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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항공부품에 수백억대 관세폭탄…정부, 관세감면 연장 검토
  • 내년 항공부품에 수백억대 관세폭탄…정부, 관세감면 연장 검토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내년부터 항공기 부품 수입에 대한 관세 감면율이 단계적으로 낮아지는 관련법 시행을 앞두고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관세 감면 혜택이 줄면 매년 세금으로만 수백억 원대 비용을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이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정부에 관세 감면 연장을 건의했고, 정부는 관련법 일몰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지난해 11월 2일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사진=연합뉴스)22일 업계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관세법 89조 개정 관련 관계부처 및 항공업계 의견을 듣고 있다. 관세법 89조는 항공기 부품과 수리용품, 원재료에 대해 수입 관세를 100% 면제하는 조항이다. 올해 12월31일 이후 일몰돼 2025년 1월1일부터 민간항공기 무역에 관한 협정 대상 물품의 관세 감면율이 매년 20%포인트씩 낮아진다. 2029년에는 감면 혜택이 완전히 사라진다.앞서 정부는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 이전까지만 해도 국적사가 수입하는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를 100% 감면했다. 그러다 2012년부터 법 개정을 통해 감면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일몰 조치’를 처음 도입했다. 당시 미국·유럽연합(EU)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이 늘면서 이를 통해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소수 독과점 산업 특성상 원산지 증명서 확보가 안 되는 등 FTA를 통한 실질적인 관세 면제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 그간 국내 항공사 경쟁력 저하를 우려해온 국회에서 관련법 일몰 시기를 수차례 연장해왔다.(그래픽=김일환 기자)업계에선 예정대로 관세 감면이 폐지되면 업계가 부담해야 할 세금이 최대 1000억원까지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적항공사 3개사의 항공기부품 수입 규모는 약 2조6900억원이다. 지난해 기준 3개사의 실제 감면 혜택은 730억원인데, 항공 수요가 회복하면 향후 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현재 미국·EU·캐나다 등 주요국들은 세계무역기구(WTO)의 민간항공기협정(TCA) 가입을 통해 부품 관세를 면제받고 있다. 관세법 개정이 어렵다면 TCA 가입을 통한 감면이라는 대안도 있지만, 이 경우 국내 부품산업에 대한 보조금 축소 우려 등 관계부처 간 이견으로 진전이 없는 상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관세 감면 연장에 대한 업계 건의를 들은 후 오는 7월 세법개정안에서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TCA 가입 등 여러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2024.04.23 I 공지유 기자
LG전자의 ESG 경영…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 LG전자의 ESG 경영…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LG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16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상영한다. (사진=LG전자)이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했다.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 올해 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일반 시민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LG전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펼친다. 약 7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세스’와 협업해 캠페인 주목도를 높인다. 세스는 뉴욕 거리에서 재치 있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혼자 들어 유명해진 미국인 인플루언서인데, 이번에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한 피켓을 들고 이를 SNS에 업로드 해 메시지를 확산한다.또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Discovery Education)’ 및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미국 1만여 개 학교에 온라인으로 무료 배포한다. LG전자는 두 단체와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위해 총 15만달러(약 2억원)의 후원도 추진한다.그 외 지역의 LG전자 해외 법인들도 지구의 날 기념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선다. △독일 ‘에너지 고효율 제품 판매 금액 기부’ △태국 ‘해양 보호 자원봉사’ △대만 ‘디스커버리 협업’ 등 각국 실정에 맞춘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을 세우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 런던 등 해외에 보유한 전광판으로 국제기구나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는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을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자원순환(Circularity) △친환경 기술(Clean Technology) △안전한 사업장(Decent Workplace)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Design for All) 등 ESG 6대 전략과제인 ‘3C3D’도 실천한다.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LG전자의 ESG 경영활동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4.18 I 김응열 기자
의정부 하수관 시신서 ‘해병대 문신’ 발견…국과수 “사인 미상”
  • 의정부 하수관 시신서 ‘해병대 문신’ 발견…국과수 “사인 미상”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하천 하수관에서 발견된 시신에서 해병대 문신이 발견된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사인 미상’이라는 부검 소견을 냈다. (사진=연합뉴스)17일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는 하수관에서 발견한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 미상으로 타살이라고 볼만한 정황은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늑골이 부러지긴 했어도 치명상을 입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사망 시기도 추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전날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 확인을 진행한 결과 대조군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전자(DNA) 대조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시신의 신원을 내국인으로 추정하고 해병대 전우회를 상대로 탐문 수사에 착수했다. 시신의 등 상부 좌측에서는 20㎝ 크기의 독수리 마크와 해병대 글씨가 새겨진 문신이 확인됐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2시 4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하천 공사 관계자가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을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하수관 입구로부터 8m 안쪽에서 물에 빠진 시신을 인양했다.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하천 하수관 입구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있지만 한 달 분량만 저장돼 있으며 별다른 정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17 I 이재은 기자
‘패배 잊은 독수리’ 한화이글스, 이유있는 시즌 초반 돌풍
  • ‘패배 잊은 독수리’ 한화이글스, 이유있는 시즌 초반 돌풍
  • 한화이글스 신인투수 황준서(오른쪽)가 호투를 펼친 뒤 팀선배인 노시환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만년 하위팀’ 한화이글스(한화)가 달라졌다. 시즌 전에는 ‘다크호스’인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승후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패배를 잊은 것 같은 모습이다.한화는 시즌 개막 후 1일까지 치른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 2위 KIA타이거즈(5승 1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이 출격한 3월 23일 LG트윈스와 개막전에서만 패했을 뿐 이후 24일 LG트윈스전부터 31일 KT위즈전까지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고 있다. 한화가 시즌 개막 후 8경기에서 7승을 거둔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이다. 심지어 지난해 가을야구에 나간 SSG랜더스, KT위즈를 상대로 3연전 연속 스윕에 성공했다.한화가 개막 후 7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 1위를 달리는 것은 2009년 4월 14일 이후 15년 만이다. 한화가 3연전 시리즈를 두 차례 연속 싹쓸이한 것도 18년 만이다. 그전에는 2006년 5월 12~14일(대전 롯데자이언츠전)과 16~18일(인천 SK와이번스전)이 마지막 연속 스윕이었다.기록 면에서도 한화의 돌풍은 잘 나타난다. 한화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2위(3.17), 팀 OPS(출루율+장타율) 1위(0.875)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팀 OPS 꼴찌(0.674) 팀 평균자책점 8위(4.39)에 그친 것과 비교해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아직 초반이라 섣불리 단정짓기는 이르다. 야구계에선 인내심을 갖고 긴 시간 리빌딩을 해온 성과가 드디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한다.한화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시즌 가운데 2008년(3위) 딱 한 차례 가을야구에 올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9-10-10-10-9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냈다.이 시기가 헛된 것만은 아니었다. 성적과 맞바꾼 신인 지명권 1순위로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특급 유망주를 뽑았다. 프로 3년 차 문동주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끄는 주축 선발투수로 성장했다. 2년 차에 접어든 김서현은 고질적인 제구 난조를 털고 불펜 필승조로 자리 잡았다.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는 지난 31일 KT위즈전에 갑작스레 선발 데뷔전을 치렀음에도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고졸 신인이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2006년 4월 12일 류현진 이후 18년 만이었다.구단의 적극적인 투자도 올 시즌 돌풍의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화는 최근 2년간 채은성, 안치홍 등 힘 있고 경험 많은 우타자를 FA 시장에서 영입했다. 리그 대표 홈런 타자로 성장한 노시환을 중심으로 채은성-안치홍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특히 새 외국인 타자 요나탄 페라자는 한화의 고질적인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어준 복덩이다. 페라자는 올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517 4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페라자가 2번 타자로서 펄펄 날면서 중심 타선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다.그 밖에도 타격에선 문현빈, 임종찬, 마운드에선 김민우, 주현상 등 기존 선수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한화로선 고무적이다. 늘 아쉬웠던 외국인 투수 고민 또한 사라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재계약에 성공한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는 시즌 초반 팀이 거둔 7승 중 3승을 합작하며 확실한 ‘원투펀치’로 자리 잡았다.스스로도 이 같은 돌풍은 낯설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솔직히 팀이 시즌 개막하자마자 연승을 달릴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선발진이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주고, 타선에서 페라자를 필두로 노시환, 안치홍 등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화는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본다. 당장 눈앞에 둔 목표는 팀 최다 연승 기록인 10연승이다. 한화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1999년 9월 24일 현대유니콘스전부터 10일 5일 삼성라이온즈전까지 10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만약 한화가 2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에서 싹쓸이한다면 25년 만에 구단 최다 10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한화가 꾸준한 강팀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은 아이러니하게도 ‘괴물’ 류현진이 쥐고 있다. 21세기 한국야구가 낳은 최고의 투수인 류현진은 11년간 메이저리그 무대를 주름잡은 뒤 친정팀 한화로 돌아왔다.류현진은 아직 기대치를 100% 충족시키진 못하고 있다. 한화가 시즌 초반 7연승을 할 동안 팀 내 선발 투수 중 류현진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화의 유일한 패전도 그가 등판했을 때였다.류현진은 지난달 23일 LG와 개막전에서 3⅔이닝 6피안타 5실점(2자책)으로 고개 숙였다. 29일 KT와 홈 경기에서는 6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만약 류현진까지 제 궤도로 올라온다면 한화로선 더 바랄 것이 없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5년 5개월 만에 대전 홈구장을 방문할 만큼 모기업의 관심도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한화가 미국 잔류를 고민하던 류현진의 마음을 돌린 것은 그룹 차원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다.무엇보다 연승 행진에 가장 신이 난 주인공은 팬들이다. 한화는 지난 KT와 홈 개막 3연전 내내 관중석 1만 2000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홈 개막 시리즈가 3연속 매진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었다. 앞으로 열릴 홈경기도 매진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최원호 감독은 “큰 목소리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금 좋은 분위기를 4월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4.01 I 이석무 기자
신인 황준서, 5이닝 1실점 '완벽 데뷔전'...한화, 파죽의 7연승
  • 신인 황준서, 5이닝 1실점 '완벽 데뷔전'...한화, 파죽의 7연승
  • 한화 이글스의 특급 신인 황준서가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해 승리를 거두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패배 잊은 독수리’ 한화이글스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 홈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에 나선 신인 황준서의 호투와 노시환과 요르단 페라자의 홈런포에 힘입어 14-3 대승을 거뒀다.파죽의 7연승을 기록한 한화는 7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반면 KT는 한화에 3연전 스윕을 당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황준서는 이날 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빼앗으며 3안타 1실점으로 KT 타선을 제압해 승리를 따냈다.고졸 신인 투수가 선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통산 14번째이자 한화에서는 2006년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었다.총 73개 공을 던진 황준서는 최고구속 149㎞ 포심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커브를 적절히 섞어던져 KT 타선을 압도했다.황준서가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는 동안 한화 타선은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초토화시켰다. 2회말 2사 1, 2루에서 이도윤의 2루타와 문현빈의 2타점 중전안타로 3점을 먼저 뽑았다. 이어 페라자,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한 한화는 노시환의 우월 3점포에 힘입어 단숨에 7-0으로 달아났다.내친김에 3회말에는 이도윤이 중월 3루타, 문현빈의 좌전안타에 이어 페라자가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11-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KT는 4회초 선두타자 문상철이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 뒤늦게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문상철은 1-14로 크게 뒤진 9회초에도 투런홈런을 때리는 등 멀티홈런에 4타점을 책임졌지만 소용없었다.KT 선발 벤자민은 3이닝 동안 11피안타 11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KT는 포수 장성우와 김준태가 모두 교체되면서 지명타자로 출전한 강백호가 8회말 고교 시절 경험을 살려 잠시 포수 마스크를 쓰기도 했다.
2024.03.31 I 이석무 기자
'패배 잊은 독수리' 한화, 파죽의 6연승...페라자-안치홍 홈런포
  • '패배 잊은 독수리' 한화, 파죽의 6연승...페라자-안치홍 홈런포
  • 한화이글스 외국인타자 페라자. 사진=한화이글스한화이글스 외국인타자 페라자가 팬들과 함께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확실히 달라졌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진출팀 KT위즈를 이틀 연속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요나탄 페라자와 안치홍의 홈런포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8-5로 이겼다.이로써 한화는 LG트윈스와 개막전에서 패한 뒤 6경기 연속 승리를 이뤘다. 앞서 SSG랜더스와 3연전을 스윕한데 이어 KT를 상대로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한화는 3회말 4득점 빅이닝을 만들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올 시즌 한화의 ‘복덩이’로 떠오른 페라자가 KT 선발 엄상백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시즌 3호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다음 타자 채은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데 이어 노시환의 좌익 선상 2루타를 더해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1사 2루 찬스에선 안치홍의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다.한화는4회말에도 KT 구원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1점을 더 뽑았다. 선두타자 정은원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문현빈이 희생타로 정은원을 홈에 불러들였다.한화는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 펠릭스 페냐가 5회초 배정대에게 좌중월 투런홈런을 맞고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다. 하지만 곧바로 5-2로 앞선 5회말 임종찬의 우익선상 3루타와 하주석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달아난 뒤 6-3으로 쫓긴 7회말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KT는 9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시즌 4호 투런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에는 영향 없었다.페라자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KT전에서 9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친 임종찬은 이날도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제 몫을 해냈다.이날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전날 홈개막전에 이어 이틀 연속 1만2000명 관중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31일 열릴 KT와 3연전 마지막 경기도 온라인 예매분이 일찌감치 다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30 I 이석무 기자
김하늘, 특종 기자로 KBS 귀환…'멱살'로 시청자 마음 잡을까
  • 김하늘, 특종 기자로 KBS 귀환…'멱살'로 시청자 마음 잡을까[종합]
  • 김하늘(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밀도 높은 드라마.”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주연 배우들은 작품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같이 입을 모았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특종기자 서정원과 강력반 형사 김태헌이 살인사건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 추적 스릴러물이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하늘과 연우진이 각각 서정원과 김태헌 역으로 출연하고 장승조가 서정원의 남편이자 재벌 2세 소설가 캐릭터인 설우재 역을 맡아 삼각관계를 구성한다.연출을 맡은 이호 PD는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언론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읽었을 때 매회 반전 재미가 있어 흡인력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PD는 “각 캐릭터가 여러 변화 과정을 겪는 부분도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드라마 제목은 극중 서정원이 이끄는 프로그램명이기도 하다. 김하늘은 “기자 역할은 처음”이라면서 “평상시 모습일 때, 취재를 할 때,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의 말투를 다른 느낌으로 하는 데 신경을 쓰면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KBS 드라마 출연은 2016년 ‘공항가는 길’ 종영 이후 약 8년 만이다. 김하늘은 “‘공항 가는 길’을 KBS와 함께한 기억이 너무 좋았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기도 했다”면서 “이번 작품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적 멜로 스릴러물이라는 게 생소했는데 대본을 보고 명확히 이해가 됐다”면서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도 쫀쫀하고 캐릭터들의 관계도 잘 얽혀 있는 작품인 만큼 시청자분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연우진은 자신이 연기하는 김태헌 캐릭터를 “동물에 비유하자면 독수리나 매 같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깔끔하고 예리한 형사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작을 참고하진 않았다면서 “상상을 통해 캐릭터의 감정을 풍부하게 만들고자 했다”고도 했다. 연우진은 “사건이 소용돌이에 휘말릴수록 언밸런스하게 로맨스가 더 짙어진다. 굉장히 밀도 높은 장면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작품의 시청 포인트를 짚기도 했다. 덧붙여 “쉬운 씬이 없다. 매번 긴장하면서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가려고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드라마 포스터(사진=KBS)왼쪽부터 장승조, 김하늘, 연우진(사진=KBS)연우진과 달리 원작은 중간쯤까지 읽었다는 장승조는 설우재를 “서사가 짙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설우재는 “이 친구가 어쩌다가 소설을 쓰게 되었을까 집중하면서 캐릭터를 연구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이날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한다.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한 ‘환상연가’ 후속작이다. 목표 시청률 물음에 김하늘은 “이번 드라마가 추적 멜로 스릴러물 하면 떠오르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면서 “두자릿수 시청률을 희망하고 있다”고 답했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여성 중심 서사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김남주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MBC ‘원더풀 월드’와 함께 거론되며 비교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묻자 김하늘은 “관련 기사를 봤는데 부담스럽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이어 “‘원더풀 월드’ 시청률이 잘 나와서 오히려 안심이 되고 좋았다”면서 “저희 작품도 나름의 장점이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하늘은 “채널도, 요일도 다른 만큼 두 작품의 시청률이 다 잘나와서 드라마 시장이 풍요로워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목표 성적은 ‘두자릿수 시청률 달성’으로 잡았다.
2024.03.18 I 김현식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W, ‘어쌔신 크리드’와 IP 콜라보레이션 진행
  • 엔씨소프트 리니지W, ‘어쌔신 크리드’와 IP 콜라보레이션 진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가 ‘어쌔신 크리드’와 지식재산권(IP)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엔씨소프트)어쌔신 크리드는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다. 전 세계에서 판매량 2억장을 올리기도 했다. 엔씨는 리니지W에 어쌔신 크리드 콘셉트의 이벤트 던전과 스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이번 업데이트로 리니지W에는 이벤트 던전 ‘금지된 첼로스의 저택’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오는 20일까지 매일 7분씩 던전을 이용할 수 있다. 던전에 입장하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인 ‘에지오 아디토레’ 스킨이 자동 적용된다. 던전 전용 스킬인 △모든 몬스터를 일격에 처치하는 ‘암살’ △성벽을 넘어 이동할 수 있는 ‘암살자의 기민함’ △독수리의 시야를 공유해 정찰하는 ‘독수리의 눈’ △적과 숨겨진 보상을 탐색하는 ‘이글 센스’ 등도 이용 할 수 있다.이벤트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코덱스 조각(각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코덱스 조각은 아덴성 마을 광장에 위치한 이벤트 NPC를 통해 △푸른 연금 조각 △축복받은 갑옷 마법 주문서 △드래곤의 진주 △최고급 성장의 물약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 이벤트 컬렉션 아이템인 △이중 암살검 △플린트락 머스킷 권총 △독수리 머리뼈 목걸이 △레오니다스의 창날 △데인액스 △엔키두의 깃털 등도 구매할 수 있다.엔씨소프트는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출석체크와 스페셜 푸시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출석체크 14Days ? 신뢰의 도약’을 통해 게임에 접속 후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매일 2회 우편을 통한 선물도 제공된다.
2024.03.06 I 김가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인텔, 美정부와 연합군 결성...삼성은 나홀로 분투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인텔, 美정부와 연합군 결성...삼성은 나홀로 분투“원전 재도약 원년” R&D에 4조투입닛케이 3만9098.68 사상최고...日 ‘잃어버린 30년’ 끝 보인다尹, 과기부 쇄신 칼날 1·2차관 동시교체[사설] 총선 훼방꾼 딥페이크, 민심 왜곡 막을 대책 서둘러야[사설] KDI가 제안한 신구연금 분리제, 검토해볼만하다△2면 의대 증원이 가른 풍경“의대 들어갈 기회” 대치동 학원가 가보니“항암 4시간 대기” 전공의 빠진 빅5 병원은△3면 AI반도체 전쟁쫓아오는 인텔, 도망가는 TSMC...샌드위치 신세된 삼성전자“AI전환, 전환점 도달”...목표치 올려 잡은 엔비디아AI칩 시장 독자 막자...뭉치는 기업들△4면 종합원전 제조 中企 세액공제 10→18%로...창원 경남 SMR클러스터 육성“달화성 갈 차세대 발사체 개발”...‘한국판 스페이스X’도전현대重, KDDX 입찰 제한 심의 ‘눈앞’...임원 범죄 가담 여부 변수로‘코로나 블루’ 벗어나나 한국인 삶 만족도 개선△5면 천장 뚫은 일본 증시脫디플레 기대감, 실적개선, 밸류업 삼박자...“4만선 간다” 자신“日기업 주주환원, 투자확대가 주가 상승 비결”“日처럼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 나서야”△6면 정치비명, 컷오프 재심 기각에 ‘불복’ ‘탈당’...민주당 공천 내홍 최고조與 “50인 미만 사업장 안전대진단...중처법 유예 법개정도 추진”한동훈 “청년 기준 39세로 높일 것”△8면 정치“낙동강서 밀리면 끝”...거물급·전략인재 포진, 대혈투 예고5선 관록 이상민 VS 우주전문가 황정아...대전 유성을 놓고 한판승부“경부선 철도 지하화, 영등포서 첫삽 뜰 것”“청년 일자리 창의력 넘치는 도시 구현”△9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9·19 군사합의 파기는 악수 北, 총선 전 서해 도발 유력‘동백꽃 배지’ 단 박지원 “서울·부산 ·제주 가는 KTX시대 열 것”△10면 경제금리 인하 가능성 열어둔 금통위...인하 시점은 ‘7월’에 무게출산지원금, 근로자·기업 한도 없는 비과세 필요‘기름값 점검단’ 한달간 가동...사과· 배 할인에 300억 투입△12면 금융북미 유럽 부동산 집중에...‘2.4조 손실’ 부메랑손보사 ‘왕좌의 게임’...메리츠, 삼성 턱밑 추격주담대 금리, 저신용자 더 깎아줬다하나금융, 온기·용기·동기 새로운 인재상 수립△13면 글로벌‘중국산 칩’ 화웨이폰 등장에 화들짝 미, 반도체 장비 대중 수출 추가제한美연준 “성급한 금리인하 위험” 1월 FOMC 신중론 재확인“올 글로벌 시총 증가분 절반은 엔비디아 덕분”‘테슬라 대항마’ 美 전기차업체 리비안, 인력 10% 감축△14면 산업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군 상시 관리체계 만든다총대 메고 물러나는 박희재독자엔진 통한 기술 자립 멈추지 않는 R&D 결과中 여행수요 회복 조짐에...항공업계, 멈췄던 노선 재개 ‘시동’LG엔솔, 中업체와 양극재 16만톤 공급계약...LFP 배터리 사업 확대대한전선, 이집트 500KW 초고압 시장 첫 진출△16면 산업골든타임 중요한 뇌졸중...진단시간 110분 단축유한양행 회장직 부활 “특정인 선임 계획 없다”다시 ‘기회의 땅’으로...게임사 중국 공략 속도카카오픽코마 두자릿수 성장...日 디지털 만화 시장 독주△17면 산업KT&G 사장 최종후보에 방경만...수익성 개선 최우선 과제“중대재해법 유예 불발 땐 헌법소원 청구할 것”시금치 68%, 사과 20%↑...“과일 채소 비싸서 못 사먹겠네”한국콜마 세계 최초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 억제 인체내 미생물군 발견△18면 디지털시대, 보안이 갱쟁력고객 자산 지켜라...AI앞세워 ‘철통 보안’AI로 이상 탐지...군복무 고객 자산도 지켜24시간 고객센터로 민원처리율 95% ‘훌쩍’FDS고도화로 작년 고객자산 48억 보호했다가장사잔 수량 첫 공개...투명성 강화 앞장“더 빠르고 정확하게”...AI탐지 ‘에어’로 대응AI기술로 위협 탑지 분석해 우선순위 제공△20면실적 우려 씻었다...엔비디아 ETF로 쏠린 눈의·정갈등에 요동치는 비대면진료주“극한환경에 강한 유압로봇...글로벌 리딩기업 도약 목표”주주환원 온다...들뜬 그룹주ETF“부울경 가업승계 M&A 봇물 지역밀착 법률자문 뒷받침돼야”△21면 부동산층간소음 막고, 애견 냄새 잡고...건축, 사회 요구에 답하다규제 전 막차 타자...서울 아파트 거래 2000건 회복LH, 매입임대주택 가격산정체계 바꾼다전국 아파트값 13주째 하락세△22면 관광비즈더 빛나는 광안대교 ‘새들의 낙원’ 을숙도 ‘글로벌 핫플’ 부산으로 오이소숙박비 할인 받고 국내 여행 가자...27일부터 터치, 클릭△24면 스포츠44세까지, KBO 새 역사 쓴다...‘괴물’ 날개 단 독수리, 비상 준비 끝차기감독 서두르는 전력강화위 국내파·현직 ‘답정너’ 선임하나도쿄서 연 안 닿았던 메달, 올해 파리서 꼭 따낼 것코스 길게 뺀 마스터스 티샷 중요성 더 높아질듯△25면 오피니언우리는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있을까초장기 국채선물과 보험산업잡음 없는 與 시스템 공천, 혁신은 안 보인다△26면 피플기술 고도화...자율주행시대 車디스플레이 선도할 것바이올린 선율로 깨우는 봄...최송하 “화사한 연주 기대하세요”“산재 트라우마, 가족과 산림치유로 극복해요”수은·독일 국책은행,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한국·인도 국세청장 “이중과세 부담 해소” 한목소리한국스카우트 연맹 신임총재에 이찬희△27 사회코인으로 날리고, 사금융에 빠지고...빚에 무너지는 청년들“시립병원 진료 차질 없도록”...오세운 시장, 보라매병원 방문일곱째 낳은 95년생 부부 출산지원금 천만원 첫 수혜법무법인 율촌 ‘IP 기술융합 전문가’ 영업...엔터분야 강화경기도, 한부모 양육비 중위소득 100% 확대
2024.02.22 I 노희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의료계·정부 불통…국민만 아프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의료계·정부 불통…국민만 아프다-“고준위법 29일 통과 안 되면 2030년 한빛 원전 멈출 수도”-건축물 10동 중 4동 노후…‘해체산업’ 6년 뒤 2배로 큰다-부동산 부양 급한 中, 기준금리 파격 인하-[사설]치킨 게임 의·정 충돌, 애꿎은 국민 피해 생각해 봤나-[사설]70에도 못 쉬는 한국인들, 노인 빈곡 해법 서둘러야△종합-테슬라 195만원vs현대차 690만원…“특정사 밀어주기” 보조금 차별 논란-특정 병원 알선에 진단비 대납까지…산재 보상금 30% 챙긴 노무법인△의료대란 현실화-“휴진입니다” “수술 연기 됐습니다”…‘가슴 철렁’ 속타는 환자들-“남은 인력으로 1-2주 버틸 수 있어…장기화땐 파국”-부산대 의대생도 합류…전국 동맹휴학 확산 조짐△종합-“고준위법 통과해야 방폐장 건설”…원전지역 주민도 제정 촉구-K방산 수출 막힐라…“이달내 수은법 개정안 통과 절실”-“주담대 금리 낮출게”…中 ‘주택 수요 되살리기’ 총력전-가계빚 1886조 ‘역대 최대’ 고금리에도 빚내서 집샀다△성장하는 해체산업-집 지을 땅 부족에…전국 노후 건축물 301만동, ‘6조 성장산업’ 재탄생-난이도 높아지는데 전문가 전무…자격증 도입 절실-[인터뷰] 석철기 코리아카코 대표 “싸고 빠른 ‘발파해체’ 사업비 절감…폭발물 인식 아쉬워”△4·10 총선 중간 판세 분석-공천 잡음·사법리스크·한동훈 효과…與로 돌아서는 민심-공천 텃밭만 남았다…진짜 갈등 본격화-한달 반 남았는데 선거구 여전히 안갯속…정치신인 속 탄다△정치-선호도조사 패싱에 ‘하위 10%’ 줄줄이…비명 지르는 비명 의원들-시스템공천 순항 중인 與…‘TK 물갈이’·‘지역구 재배치’ 고심-홍익표 “경제·민생 파탄 직전…여야 협치로 미래 준비하자”-11일 만에 찢어진 제3지대 빅텐트-강철호 국민의힘 경기 용인정 후보 “글로벌 기업 유치해 경제수도 만들 것”△경제-‘밸류업 프로그램’ 비재무적 요소까지 포함 검토-정부, 올해 330억원 수출바우처 지원…‘K푸드+’ 10대 수출산업으로 키운다-수급 불균형 우려에…우라늄값 5주째 100달러대-9000% 이자, 나체사진 협박…불법 사금융업자에 431억 추징△금융-전세대출 갈아타기 사각지대 된 ‘HUG보증 빌라’-삼성생명 “건강·종신보험 1위 정조준”-단기납 종신보험 가이드라인 ‘환급률 110%’ 제한 유력-지난해 실적 곤두박질친 저축은행…올해 전망도 ‘깜깜’△글로벌-‘국가급 금융 권력’된 M매그니피 센트)7中 시총 넘어섰다-“日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7인의 사무라이에 달렸다”-EU 집행위원장, 연임 도전…탈산소화 이어 ‘안보’ 힘준다-다이너스클럽 품는 캐피털원…‘美 공룡 신용카드사’ 탄생-나발니 아내, 푸틴 겨냥 ‘반정부 투쟁’ 나선다△산업-美 자국기업 우선 지원…설 자리 좁아진 K반도체-항소심 부담…JY, 등기이사 않기로-장형진家 vs 최윤범家…고려아연 ‘경영권 갈등’ 최악은 피했다-생애 걱정 끝…LG이노텍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HMM 매각 재추진 장기화 전망 나오는 까닭…포스코·현대차그룹 무관심에 업황 악화로 불확실성도 커져△ICT-OTT 물가 잡기 나선 정부…토종기업만 옥죈다-“美는 플랫폼, 日은 아티스트 중점…팬덤 비즈니스 전 세계 전파할 것”-“카카오 신규투자·지분매각 복수검증 거쳐라”-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띄운다△산업-명품 대신 맛집·디저트…새 단장 나선 백화점-K팝 입은 코카콜라, 전세계 36개국 누빈다-작년 벤처투자 10.9조…회복세 접어드나-스타벅스, 직원 학업 지원… 학사 배출 400명 넘었다△증권-‘거북이걸음’ 삼성전자, 美반도체법 추진력 얻나-천연가스 상승 베팅했는데…따뜻한 겨울 날씨에 싸늘해진 ETN개미-크리에이츠 “골프존과 가는 길 달라…AI장비로 美시장 선도”△2024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최대 규모 운용 자산에 수익률도 ‘으뜸’…삼성운용 대상 영예-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꾸준한 수익창출로 투자자 재산증식에 기여할 것”-미래운용, ‘ETF 특별상’ 첫 수상…반도체株 골고루 담아 연 수익률 67% 달성△부동산-이한준 LH 사장 “부채비율 연연않고 3기 신도시 토지 보상”-4%대 트례보금자리론 덕에 아파트시장 큰손 자리잡은 30대-공사비 급등에…강남 재건축도 시공사 모집난-이종혁 공인중개사협회장 “중개사 업계자정기능 강화 위해 법정 단체화 필요”△건강-해마다 느는 만성신부전 환자…동양인 맞춤 투석치료로 ‘효율 극대회’-자다 깰 정도로 복통…1020세대 ‘염증성 장질환’ 주의보-노화의 주범 색소질환…꼼꼼한 자외선차단으로 예방해야△Book-신간 ‘최재천의 곤충사회’ 펴낸 최재천 교수 “손잡고 살아남은 생물, 우리도 열심히 베끼자”-끈기로 성공? 때로는 그만두는 게 답-28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판결 이야기△MICE-객실료 배로 뛰었는데 체류기간은 늘어…제2전성기 싱가포르-“무한 잠재력 남해안권 발원지로, K관광 新실크로드 개척하자”-행사예산 평균 8400만원…올해 트렌드는 ‘개인화’·‘인공지능’-마이스 브리프-이달의 주요행사△오피니언-[목멱칼럼]포퓰리즘病, 8가지 처방-[전문기자 칼럼]사퇴하고도 이어진 ‘관장의 비련사’-[기자수첩]정부·의사, 말꼬리 잡기 아닌 대화 나설 때△피플-서울시발레단 창단…“세계가 인정한 K발레, 시민 곁으로”-‘서울탱고·첫차’ 가수 방실이 별세-삼양그룹 “예비 인재 능력 펼쳐라”…155명에 장학금 10.5억 수여-12년 만에 독수리 둥지로…류현진 한화 복귀 초읽기-70돌 노동위 “분쟁해결 넘어 신뢰 구축”-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재판 중에도 벌벌 떠는 피해자…오늘도 불안을 달고 삽니다-이재명 사건 판사, 줄줄이 바뀐다-취약 순찰 강화…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정식 출범-2100년 강남 최고기온 44도…1년 중 절반이 여름-동결 동참 끝…26개 대학 등록금 인상-신학기부터 ‘학폭조사’ 교사가 안 한다
2024.02.20 I 김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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