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30건

‘보수 만화가’ 윤서인 “이재명, 수퍼 대통령 될 것…한국 떠나겠다”
  • ‘보수 만화가’ 윤서인 “이재명, 수퍼 대통령 될 것…한국 떠나겠다”
  • 사진=윤서인 유튜브 채널[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결론짓는 가운데, 보수 성향 만화가 윤서인 씨가 야권 200석 안팎 압승을 예상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를 보고 보인 반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10일 윤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은 사실상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이라며 “윤석열(대통령)도 언제든 탄핵할 수 있고 법도 마음대로 다 만들 수 있다. 아주 빠른 속도로 베네수엘라행 포퓰리즘 열차가 다시 출발했다”고 말했다.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언급하며 “할 만큼 했다고 본다. 이 나라 국민들 자체가 공산주의를 너무 좋아하는 게 가장 큰 원인이고, 그다음은 윤석열이 이재명을 감옥에 넣지 못한 게 또 하나의 큰 패인”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공산주의자랑 범죄자를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지적했다.윤씨는 “윤석열은 지난 2년 동안 이재명을 감옥에 집어넣지 못했으니 본인이 탄핵당하고 김건희와 함께 감옥에 갈 수밖에 없다”며 “이제 이재명은 어마어마한 200석을 등에 업은 슈퍼 대통령이 된다”고 예측했다.그러면서 “정나미 뚝 떨어지는 나라. 이제는 길 걸어가는 사람들도 보기 싫다”며 “강남 3구 정상인들 사이에 쏙 틀어박혀 있다가 내 살길이나 만들어 떠나야겠다. 노년을 한국에서 보내야 할 가장 큰 이유인 의료마저 개판 났으니 이제는 여기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선관위가 발표한 4.10 총선 결과(전국 개표율 99.10%, 11일 오전 5시20분)에 따르면, 민주당·민주연합 171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105석, 조국혁신당 9석, 개혁신당 2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등이다.
2024.04.11 I 권혜미 기자
엑스레이티드, 세계적 비주얼 아티스트와 캠페인 전개
  • 엑스레이티드, 세계적 비주얼 아티스트와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지난해부터 전개 중인 엑스레이티드 ‘핑크 유어 모멘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주얼 아티스트 ‘아누 킬플레이난’과 협력해 일상 속의 아름다운 발견을 표현하는 아트워크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스레이티드가 비주얼 아티스트 아누 킬플레이난과 협력해 선보인 아트워크.(사진=트랜스베버리지)엑스레이티드는 프랑스 프리미엄 증류주를 기반으로 블러드 오렌지, 망고, 패션프루츠를 섞어 만든 리큐르다.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핀란드 출신 아티스트 킬플레이난은 만화적인 요소를 활용한 페인팅 기법으로 변화 무쌍한 색상과 패턴,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통해 평면의 작업에 역동감 넘치는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간, 반복, 현대 교통 수단, 그리고 자연에 대한 탐구를 주로 표현하며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킬플레이난은 섬세한 꽃과 생생한 패턴으로 만든 이번 아트워크를 통해 일상 속에 숨겨져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함께 찾아나가자는 엑스레이티드의 철학을 표현했다. 올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우선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킬플레이난이 직접 아트워크에 대해 설명하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세계적인 작가와 협력해 탄생한 엑스레이티드만의 특별한 아트워크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기쁨을 발견하는 일상의 순간에 엑스레이티드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짜도 진짜처럼" 생성AI 우려에…유튜브, 레이블링 제도 도입
  • "가짜도 진짜처럼" 생성AI 우려에…유튜브, 레이블링 제도 도입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유튜브가 실제와 다른 정보를 제공해 시청자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영상 콘텐츠에 꼬리표를 붙이는 ‘레이블링’ 제도를 도입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제처럼 보이도록 합성했거나 변형한 영상도 레이블링 콘텐츠 대상에 포함했다.유튜브 쇼츠 비디오 화면 왼쪽 아래에 붙은 ‘변형 혹은 합성된 콘텐츠’(Altered or syntheic content) 꼬리표 예시(사진=유튜브 블로그 게시글 사진 캡처)18일(현지시간) 구글 유튜브는 자사 블로그에 “시청자를 대상으로 투명성을 강화하고 창작자와 시청자 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새 레이블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작자는 본인이 제작한 콘텐츠에 실제로 오인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돼 있으면 영상 업로드 전에 ‘변형 혹은 합성된 콘텐츠’(Altered or syntheic content)라는 레이블이 추가될 수 있도록 하는 설정에 체크해야 한다.대표적으로 개인의 얼굴을 다른 사람 얼굴로 바꾸거나, 음성 합성으로 개인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소리를 활용했다면 레이블링 대상 콘텐츠다. 실존하는 건물에 자연재해나 화재 혹은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콘텐츠에도 레이블을 붙여야 한다. 건강 관련 내용이나 뉴스, 선거·금융 등 주제를 다루는 영상에는 더 눈에 띄는 방식으로 레이블이 표시될 예정이다.유튜브 관계자는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몇 주 안에 모바일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을 시작으로 데스크톱과 TV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플랫폼에서 레이블이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창작자가 지속적으로 이번 제도에 따르지 않으면 해당 콘텐츠 삭제,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정지 등과 같은 불이익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도 했다.다만, 누가봐도 합성된 것처럼 보이는 콘텐츠는 레이블링하지 않아도 된다. 유니콘 등 비현실적인 요소가 등장하거나 애니메이션·만화 등을 기반으로 한 영상 등이 해당된다. 색상 조정이나 조명 필터, 배경 및 뷰티 필터 등과 같이 시각적인 효과를 주는 경우에도 레이블링할 필요가 없다.유튜브 관계자는 “시청자가 생성형 AI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잘 수용하고 적응하도록 돕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제도 도입으로 정보 투명성이 높아지고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강화한다는 점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유튜브가 이러한 제도를 도입한 것은 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전쟁·정치 주제 딥페이크 콘텐츠로 인해 사회 경제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바이든 정부는 작년 11월 생성형AI 관련 규정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업체가 AI 서비스 제공 시 안전 테스트 결과를 정부와 공유해야 하는 등 개입이 필요하다는 게 핵심이다.
2024.03.19 I 최연두 기자
카카오픽코마, 日 1위 굳히기…年매출·거래액 10%대 성장
  • 카카오픽코마, 日 1위 굳히기…年매출·거래액 10%대 성장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의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가 지난해 연간거래액과 매출에서 모두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의 1위를 굳건히 하는 모습이다.22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엔화 기준 매출과 거래액이 각각 11%와 15% 성장했다. 픽코마 매출은 원화 기준으로는 2022년과 2023년 연간 매출액이 각각 4820억원과 5070억원으로 증가율이 5.2%였다. 연매출액은 엔화 매출을 당시 환율에 따라 원화로 환산해 집계한 것으로, 엔화를 기준으로 할 경우 증가율은 11%로 높아진다. 거래액도 2022년 884억엔에서 지난해 약 1017억엔으로 15% 늘었다. 연간 거래액이 1000억엔을 넘어선 것은 전 세계 디지털 만화 플랫폼 중 카카오픽코마가 유일하다.카카오픽코마는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데이터에이아이(data. ai) 집계에 따르면 픽코마는 지난해 일본 모바일 앱 마켓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을 제치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일본 디지털 만화 2위 플랫폼이자 같은 집계에서 7위를 기록한 네이버웹툰 계열사 라인망가를 멀찌감치 따돌린 것이다. 픽코마는 글로벌 순위에서도 17위를 기록했고, 게임을 제외한 글로벌 순위에서는 7위였다. 픽코마보다 순위가 높은 앱은 글로벌 소셜미디어(틱톡·유튜브·틴더), OTT(디즈니플러스·HBO맥스), ‘구글원’ 뿐이었다.픽코마 측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 “이용자에게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 이용자와 작품을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 모바일 환경에서 만화를 감상하는 환경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기반을 다져온 결과”라고 설명했다,픽코마는 올해도 기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한 리텐션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이용자 유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구체적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픽코마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재미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적극적으로 늘릴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모바일 만화를 더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일본 내에서의 디지털 만화 시장 규모를 더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파급력있는 대작 지식재산권(IP)을 적극 발굴하고 이용자 기반을 더욱 확대해 일본에서 입지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카카오픽코마와 글로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웹툰은 이르면 올해 6월 목표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에 있다. 네이버 웹툰 계열사의 본사격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작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는 30억∼40억 달러(약 4조65억∼5조3420억원)로 추산된다.
2024.02.22 I 한광범 기자
카카오픽코마, 거래액 1000억엔 돌파…日 넘어 글로벌 앱 '등극'
  • 카카오픽코마, 거래액 1000억엔 돌파…日 넘어 글로벌 앱 '등극'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의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의 지난해 일본 내 연간거래액이 1000억엔(한화 약 9030억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1위 디지털 만화 플랫폼 지위를 굳건히 하는 모양새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 (카카오픽코마 제공)22일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 세계 디지털 만화 플랫폼 중 최초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인 2019년 거래액 134억엔보다 7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픽코마 거래액은 2020년 377억엔, 2021년 695억엔, 2022년 884억엔을 기록하는 등 매년 크게 늘고 있다. 모기업인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악의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더욱 돋보이는 결과다.픽코마는 2016년 4월 처음으로 일본에서 한국 웹툰 번역본이나 일본의 디지털 만화와 웹소설 등의 서비스를 시작해 돌풍을 일으켰다. 이름은 디지털 화소의 최소단위인 ‘픽셀’과 이야기의 최소단위인 ‘콤마’의 합성어다. 지난해에는 프랑스에도 진출했다.◇일본서 게임 제치고 소비자 지출 1위 앱 등극픽코마는 2020년 7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비게임 앱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픽코마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더 빠르게 성장해 데이터에이아이(data.ai) 집계에서 게임을 포함한 일본 모바일 앱 마켓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 2022년 3위에 이어 지난해엔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순위도 20위에서 17위로 올라섰다. 실제 지난해 일본 앱 시장 소비자 지출 상위 10개 앱 중에 픽코마(1위)와 라인망가(7위)를 제외하면 모두 게임이었다. 픽코마는 게임을 제외한 글로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도 7위를 차지했다. 픽코마보다 순위가 높은 앱은 글로벌 소셜미디어(틱톡·유튜브·틴더), OTT(디즈니플러스·HBO맥스), ‘구글원’뿐이었다. 데이터에이아이 소비자 지출 앱 순위. (카카오픽코마 제공)픽코마는 ‘기다리면 무료’ 정책을 일본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해 돌풍을 일으켰고 ‘화 분절’ 방식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도 작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작품 퍼스트 정책’과 ‘이용자 취향 반영 큐레이션’ 등으로 굳건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전망 역시 밝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의 만화시장이 디지털 만화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 디지털 만화 플랫폼 1위 기업인 만큼 만화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는 평가다.◇일본 만화시장, 디지털 만화 기반 20년만에 재성장일본 전국출판협회에 따르면 일본 만화 판매액은 1995년 5864억엔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4000억엔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다 2014년 디지털 만화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판매액이 4456억엔으로 반등했다. 약 20년 만의 성장이었다. 디지털 만화는 2019년을 기점으로 전체 일본 만화시장의 본격적인 재성장기를 이끌고 있다. 만화잡지 판매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만화책 판매액도 2000억엔 안팎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만화 판매 급성장에 힘입어 2020년 사상 최대 판매액 기록을 세웠다. 일본의 전체 만화 판매액은 2021년 6759억엔을 기록한데 이어 엔데믹이 시작된 2022년에도 6770억엔으로 성장했다. 디지털 만화 판매액은 같은 기간 각각 4114억엔과 4479억엔이었다. 디지털 만화는 물론 전체 만화 시장 판매액이 3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일본에서 디지털 만화에 익숙해지는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시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픽코마도 올해 더욱 다양해진 이용자 취향과 수요를 반영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축적된 플랫폼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픽코마는 만화를 사랑하는 이용자와 수많은 파트너들의 성원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과 이용자를 연결해 일상에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고 글로벌 만화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2 I 한광범 기자
엔씨소프트 도구리, 첫 음원 뮤직비디오 ‘막내의 꿈’ 공개
  • 엔씨소프트 도구리, 첫 음원 뮤직비디오 ‘막내의 꿈’ 공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가 막내들을 응원하는 첫 번째 음원 뮤직비디오 ‘막내의 꿈 (Step by Step)’을 19일 공개했다.(사진=엔씨소프트)막내의 꿈은 아직 서툰 막내사원이지만 언젠가 우수사원이 되겠다는 도구리의 포부를 담은 음원 뮤직비디오다. 소년만화 컨셉의 록 장르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이 특징이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리코’와 인기 애니송 가수 ‘툴라(TULA)’가 제작에 참여했다.19일 오후 12시 정식 공개된 막내의 꿈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국내외 다양한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도구리의 생일을 기념하는 ‘도구리 생일카페’ 콘셉트 미니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미니 팝업스토어는 성동구 성수일로 56에 위치한 ‘성수 무브모브’와 마포구 독막로 27에 위치한 ‘합정 브라운시티 로스팅랩’에서 오는 28일까지 약 11일간 진행된다.도구리 생일카페에서 한정 음료나 디저트를 구매하는 방문객들은 도구리 전용 컵홀더와 특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도구리 생일과 MV 공개를 기념하는 신규 MD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사전 판매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를 활용해 ‘도구리 모의고사 풀기’, ‘생일 축하 엽서 보내기’ 등의 갤럭시 인공지능(AI)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19 I 김가은 기자
㈜단꿈아이,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 관우의 오관육참' 신간 공개
  • ㈜단꿈아이,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 관우의 오관육참' 신간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단꿈아이는 관우의 오관육참을 생생히 담은 어린이 학습 만화 시리즈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 신간을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단꿈아이)오관육참(五關六斬)은 다섯 관문에서 여섯 명의 장수를 벤다는 뜻으로, 유비를 향해 달려가는 관우의 충심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번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에서는 유비가 원소의 진영에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관우가 그를 가로막는 다섯 관문의 장수 여섯 명을 물리치는 ‘관우의 오관육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과연 관우가 유비를 비롯한 형제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는 삼국지를 처음 읽는 어린이들을 위해 방대한 내용을 핵심적인 내용으로 간추려 담았다. 복잡한 이름이나 반복되는 사건 등은 간결하게 정리하여 누구보다 쉽고 재미있게 삼국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한편 ㈜단꿈아이는 12월 26일 유튜브 ‘설쌤TV’ 채널과 ‘설쌤’ 애플리케이션에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 북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신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추후에도 설민석 유튜브 ‘설쌤TV’ 채널을 통해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의 북트레일러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12.28 I 이윤정 기자
"이게 매워?" MZ '맵부심' 자극…매운맛 열풍 계속된다
  • "이게 매워?" MZ '맵부심' 자극…매운맛 열풍 계속된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매운맛 열풍’이 이어지면서 만두, 햄버거, 샌드위치 등으로 매운맛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 MZ세대의 ‘맵부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극강의 매운맛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맵찔이’까지 아우를 수 있고, ‘헬씨 플레저’ 열풍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롯데웰푸드의 ‘쉐푸드 크레이지 불만두’(왼쪽)와 맘스터치의 ‘불불불불싸이버거’(사진=각 사)◇‘불만두’로 스트레스 해소…‘매운맛 4배’ 챌린지로 MZ 공략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롯데웰푸드(280360)의 ‘쉐푸드 크레이지 불만두’는 한 달여간 물량이 2번 품절되면서 최근 초도물량의 3배나 되는 양의 주문이 들어갔다.이 제품은 중국 사천지방의 고추로 매운맛을 냈고 스코빌 지수(맵기를 측정하는 척도)가 2만3000에 달하는 특제 소스로 맵기를 끌어올렸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집에서 야식, 안주 메뉴로 극강의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자사몰과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할 수 있지만 초도물량(2000봉)이 순식간에 품절되는 등 예상보다 반응이 좋다”며 “매운맛 만두의 대명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림(136480)이 선보인 9종의 ‘더미식 만두’ 중 ‘땡초고기교자’도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몰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사몰 더미식몰과 쿠팡 등에서 평점 5점 만점에 각각 5점, 4.5점을 받았다. 만두소에 알싸한 땡초 만을 넣어 매운맛을 구현한 만두로, 육수를 넣어 반죽한 만두피를 1만번 치대 쫄깃한 식감의 만두피가 특징이다.하림 관계자는 “소비자 후기를 보면 ‘깔끔하게 매운 맛’, ‘진짜 청양고추 고유의 알싸한 매운맛이 일품’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맘스터치의 ‘불불불불싸이버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매운맛 챌린지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기존 ‘불싸이버거’ 소스보다 4배 매운 소스가 특징으로,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를 사용했다. 최근 매운맛 버거가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이들을 제대로 공략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이다.특히 맘스터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인의 맵부심을 표현할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챌린지 이벤트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새로운 음식 경험을 공유하고 매운맛 음식에 도전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잡은 젊은 세대를 제대로 공략하고 나선 것이다.맘스터치 관계자는 “불불불불싸이버거 자체가 화제성을 염두에 둔 제품이었는데, 의도대로 유튜브나 SNS 등에서 유행이 되고 있다”며 “웹툰이나 인스타툰 등의 만화를 직접 그려 맴부심을 표현하거나 버거에 청양고추를 더 올려 먹는 영상도 나왔다”고 말했다. ◇매운맛 단계 조절하고, ‘헬씨 플레저’도 만족시켰더니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지난 9월 재출시 등을 통해 선보인 ‘스파이시 시리즈’ 3종도 10주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이국적인 풍미의 매운맛부터 한국식 양념을 더한 익숙함까지, 매운맛 단계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최근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국물 제품도 인기다.오뚜기(007310)의 ‘컵누들 마라탕’은 출시 3주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고 면사랑의 ‘김치전골우동’도 이달 들어서면서 판매량이 전월대비 150%나 증가했다. 오뚜기 컵누들 마라탕의 경우 150㎉의 낮은 열량을 내세워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매운맛 열풍을 동시에 공략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유행이 이어지면서 식품 업계에서는 매운맛 경쟁 중”이라며 “소비자의 새로운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도 계속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2.04 I 이후섭 기자
최단기간 '연매출 1조'…더현대 서울 성공 비결은?
  • 최단기간 '연매출 1조'…더현대 서울 성공 비결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더현대 서울은 단순 쇼핑 공간에 머물던 백화점에 대한 인식을 깨고 ‘오프라인의 재발견’, ‘공간 경험의 가치 극대화’ 등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수준의 상품기획(MD) 역량과 더현대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K패션 브랜드 등 참신한 콘텐츠 발굴 노력, 이로 인한 객단가 상승 등이 최단기간 1조원 돌파 기록을 세운 비결이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개점 2년 9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이다. 파격적인 공간 구성과 팝업 등으로 국내외 MZ(밀레니얼+Z)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은 데다, 패션을 중심으로 한 유연하고 독보적인 상품기획(MD)으로 차별화를 이뤄낸 것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 전경(사진=현대백화점)◇개점 2년 9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 점포’…MZ 겨냥 ‘주효’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의 올해 누적 매출(1월1일~12월2일)이 1조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2월 26일 개점 후 33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 점포’로 등극한 것이다. 이는 종전 기록을 2년 2개월 앞당긴 기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짧은 시간 성공을 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먼저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장소로 알려지면서 MZ세대를 끌어모았던 점이 꼽힌다.더현대 서울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 리테일은 물건만 사서 나가는 목적형 소비 공간과 달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전체 영업 면적(8만9100㎡)의 절반을 실내 조경이나 고객 휴식 공간으로 꾸미고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천정설계 등 기존에 없던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공간을 구현해냈다.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팝업을 꾸준히 이어갔다는 점도 주목된다.개점 이후 지난해까지 300개가 넘는 팝업을 열었으며, 올해 11월까지 누적으로는 460개가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에 한 번 꼴로 새로운 팝업을 선보인 셈이다. 일본 농구 만화 ‘슬램덩크’부터 유튜브 인기 캐릭터 ‘빵빵이’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팝업은 MZ를 중심으로 한 집객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국내뿐만이 아니다. K컬처를 집대성한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더현대 서울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로 떠오른 모습이다. 실제로 더현대 서울 외국인 매출은 2022년 전년 대비 731.1%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11월에는 891.7% 상승했다. 현대백화점 전체 외국인 매출 평균 신장률(305.2%)의 3배에 육박한다. 더현대 서울 외국인 구매고객 중 20~30대 비중이 72.8%에 달한다. BTS(3월), 르세라핌(5월), 아이브(6월), ITZY(8월), 블랙핑크(9월) 등 최정상 아이돌 그룹 관련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진행했다는 점 역시 젊은 외국인 고객들을 모으는 요인이 됐다.(사진=현대백화점)◇패션 MD, 2030 열광 최신 트렌드 반영…객단가도 ‘쑥’MZ 사이에 관심이 높은 패션을 중심으로 한 MD 경쟁력은 더현대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실질적인 객단가 상승 효과까지 불러 일으켰다. ‘마뗑킴’, ‘시에(SIE)’ 등 2030세대가 열광하는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의 ‘백화점 1호 매장’을 잇따라 유치시키는 역쇼루밍 전략을 펼친 결과 영패션 중심으로 매출이 가파르게 신장한 것이다. 시에는 연매출 10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마뗑킴도 외국인 구매 상품군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K패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전체 매출 중 영패션 비중은 2021년 6.2%에서 지난해 10.3%, 올해 13.9%로 늘었다. 백화점의 핵심 부문 중 하나인 식품의 비중이 같은 기간 19.1%, 16.5%, 13.2%를 기록하면서 마침내 영패션이 식품을 뛰어 넘었다. 더현대 서울의 영패션 매출 비중은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전 점포 평균(8.2%)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다. 객단가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2021년 8만 7854원이었던 더현대 서울 객단가는 지난해 9만 3400원, 올해 10만 1904원으로 급증했다. 전년 대비 올해 객단가 신장률은 현대백화점 전점 평균(1.1%)을 훌쩍 상회하는 9.1%에 달한다. 연평균 20%씩 성장해 온 해외명품 매출도 올해 전체 매출 중 25.6%를 차지하며 객단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 객단가는 식품을 제외하면 현대백화점 서울 점포 중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에 이어 3번째로 높다.기성 패션 MD에 안주하지 않고 가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오픈 당시 ‘쿠어’, ‘디스이즈네버댓’ 등 온라인 판매만 전개하던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입점한 것을 비롯해 ‘미스치프’, ‘세터’, ‘드파운드’ 등 신진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인 것도 그 일환이다. 현재까지 200여 개의 한국 토종 브랜드가 더현대 서울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진출했다. 그 결과 올해 더현대 서울 패션 매출은 개점 첫해보다 113.2% 급증하며 오픈 이래 가장 높은 매출 비중(23.1%)을 기록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루이비통이 연말께 오픈을 앞두고 있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더현대 서울 단독 매장 등 다양한 MD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매출 증대도 기대가 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MZ 핫플레이스이자 럭셔리의 새 지평을 여는 공간으로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3 I 함지현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