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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싸이언스,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지홈랩스(G.HOME LABS)’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보싸이언스는 새로운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지홈랩스(G.HOME LABS)’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지홈랩스(G.HOME LABS)가 첫 번째로 선보일 제품은 ‘워킹 시그널(Walking Signal)’이다. ‘워킹 시그널’은 반려견 전용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로, 국내 제조 최초로 동물검역본부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미국, 유럽 등 반려선진문화의 프로토콜을 그대로 적용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호서대학교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장 정상희 교수팀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제품개발에 8년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주 성분인 이카리딘(Icaridin)은 미국 식약처(EPA)에서 인정한 영유아 6개월 이상도 사용 가능한 안전한 성분이다. 또한 이카리딘 성분과 반려견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테라피드(Therapide) 성분을 배합한 최초의 반려견용 기피제이다.특히 재채기, 눈물, 콧물, 침흘림 등 반려용품을 사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15가지 유해증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벤젠, 나프탈렌 등 11종의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두 번째 제품인 ‘리프레쉬 시그널(Refresh Signal)’은 반려동물의 심신의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테라피드(Therapide)가 들어간 반려동물 탈취제로 동물용 의약외품이다.테라피드는 피톤치드를 과학적으로 배합하여 개발한 성분으로, 충남대 수의학과 교수가 직접 운영하는 봄헬스케어와 함께 개발 및 효능을 확인했다. 반려견의 제품 활용 수용성을 높게 하기 위해 미스트 타입으로 분사가 가능한 스프레이를 적용했다.새롭게 론칭되는 지홈랩스의 두 가지 제품인 ‘워킹 시그널(Walking Signal)’, ‘리프레쉬 시그널(Refresh Signal)’은 지홈랩스 공식 온라인 쇼핑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수도권 반려견 유치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안호영 국보싸이언스 대표는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지홈랩스의 론칭과 함께 “앞으로 지홈랩스가 선보일 제품은 도심을 살아가는 반려견을 위한 건강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며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김미경 "은평 저평가…교통·문화 연결해 미래먹거리 구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교통 인프라와 문화를 연결해 미래 먹거리가 계속 생겨나는 구조를 만들 것이다. 은평구가 그동안 저평가돼 있었지만 유례없는 변화를 하고 있어 강남 못지않게 발전할 것으로 자신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인프라 구축’과 문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경제 선순환’ 등을 통해 은평구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김미경 은평구청장. (사진=김태형 기자)◇“GTX 노선 주변 인프라 구축…‘문화’로 경제 선순환”김 구청장은 “GTX-A 개통 시 서울역까지 4분, 강남 삼성역까지 9분으로 수도권 사통팔달 교통 여건이 마련된다”며 “연신내가 은평의 업무·상업·문화 중심지로 기능해야 그 일대가 살 수 있다. 유동인구가 머물 수 있도록 지하공간과 연계한 보행 중심의 공간구조로 개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GTX-E 발표에서 연신내역과 DMC역이 쿼트러플(4개 노선) 역세권이 되는 호재도 맞게 됐다”며 “GTX-E가 설치되는 수색역세권에 은평구에 부족한 컨벤션·호텔·복합쇼핑몰·공연장 등 ‘제2의 타임스퀘어’를 조성해 키워나가겠다는 목표”라고 부연했다.‘서울혁신파크’에 대해서는 “GTX-A 연신내역 개통,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불광역세권 개발 등과 어우러져 은평구를 넘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핵심지역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착공시점을 2025년 하반기라고 발표했다. 단계적으로 착실히 이행될 수 있는 확정적인 단기 사업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시는 앞서 2030년까지 은평구 녹번동 혁신파크 부지에 60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를 세우고 일대를 경제·문화 복합공간으로 꾸린다는 융복합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국립한국문학관을 중심으로 한 ‘은평형 문화벨트’도 언급했다. 김 구청장은 “2026년 상반기 개관에 발맞춰 진관동 건립 부지 인근을 고전과 근대, 현대까지 아우르는 예술의 메카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미 인근에 한국고전번역원, 사비나미술관을 이전 개관했고 이와 연계한 ‘예술마을’도 곧 조성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한국문학관에는 연간 15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필두로 불광천, 한옥마을, 편백숲 등 문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김미경 은평구청장. (사진=김태형 기자)◇“내 별명은 ‘~라면 구청장’…생활밀착행정 자신”‘생활밀착행정’도 자신했다. 김 구청장은 “1인 가구 중 청년들이 많으므로 자기계발이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며 “다른 구는 구립 도서관이 2~3개 정도인데 은평구는 8개에 달한다. 이를 활용해 매달 세 번씩은 음악회·전시 등 시끄러운 도서관으로 운영하면서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은평구 가구 중 40%에 달하는 1인 가구의 건강 챙기기와 돌봄, 문화생활을 위한 지원책을 이행 중이다.임산부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아이맘’ 정책도 인기다.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아이맘택시’는 병원이나 어린이집, 도서관 등을 방문할 때 전용 택시를 제공하는 이동서비스다. 1일 2회, 연 10회까지 무료이며, 큰 유모차 탑재가 가능하도록 대형승합차를 활용한다. 누적 이용건수는 4만1000여건, 만족도는 90% 이상이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보육교직원·양육자를 위한 ‘아이맘상담소’도 운영 중이다. 어르신 정책도 힘을 쏟고 있다. 김 구청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병원을 가기 위해 택시를 잡으려 해도 만만치 않다. 이에 콜택시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특정 번호로 전화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100세 콜’을 운영 중”이라며 “병원 키오스크 접수를 도울 동행자 서비스도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퇴직한 전문인력이 소상공인에게 재무·세무·노무·디지털마케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중장년 새출발 퇴직자 등 맞춤형 일자리지원’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30여 명의 컨설턴트가 1508개소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했다. 김 구청장은 “폐업을 고민하던 도마공방 대표가 디지털마케팅 컨설팅을 받고 나서 고객이 물밀듯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1동 1대학’도 대표사업이다. 각 동별로 주민들이 원하는 특화사업을 정해 관련한 대학을 유치하는 형태다. 탄소중립에 관심이 많은 녹번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 담그기 사업을 진행하던 응암3동과 관련 강의가 있는 경기대 평생교육원 등을 연결하는 식이다. 이처럼 다양한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비법으로는 ‘관심’을 꼽았다. 김 구청장은 “‘내가 임산부라면, 어르신이라면 뭐가 불편할까’를 항상 고민하다 ‘~라면 구청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며 “현장에서 관심을 두고 지켜보면 필요한 것들이 보인다. 향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 취업사관학교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등 체감형 정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운동 모임 맛집=당근”…운동모임 갖고 애플워치 타볼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동네생활’의 ‘모임’ 서비스에서 운동 모임 가입자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실제로 당근은 활동하기 좋은 계절 3월에 접어들면서 동네생활 운동 모임 가입자수가 전월 대비 20% 증가한 걸로 분석했다. 개설된 운동 모임 수도 이 기간 15% 늘었다.이번 이벤트의 콘셉트는 ‘운동 모임 맛집 = 당근’이다. 야외 운동 모임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거나, 가까운 동네 운동 모임들을 쉽고 빠르게 찾고 싶은 이용자에게 풍성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당근 앱에서 ‘운동’을 검색해 ‘동네 운동 맛집, 당근 모임’을 클릭한 뒤,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모임 가입하고 선물 받기를 클릭하면 된다.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당근 모임을 1개 이상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단 모임 가입 후 활동하지 않거나 당첨자 발표일 이전에 가입 모임에서 탈퇴시 경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운동 활동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9’을 증정한다. 진겸 당근 그룹플랫폼팀장은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 운동을 결심하는 이웃들이 이번 참여 이벤트를 통해 내 주변의 좋은 운동 모임들을 많이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이웃들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연결되고,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10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연 당근 모임은 동네생활 탭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단의 ‘모임 둘러보기’로 들어가면 최근 새로 생긴 동네 모임들을 볼 수 있다. 운동, 스터디, 가족/육아, 반려동물, 봉사활동, 음식, 투자/금융, 문화/예술, 인문학/책, 게임, 음악, 공예/만들기 등 주제별로 모집 중인 모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외에도 맛집·카페 투어, 산책, 스터디 등은 물론 위스키 마시기, 시장 투어, 보드게임 등 이색 취미를 함께 하는 모임들도 있다.(이미지=당근)
- "펫보험, 예방접종비·미용목적 수술비 등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면서 펫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입원비와 통원비, 수술비 부담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미용 목적 등은 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펫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을 27일 소개했다. 펫보험은 생후 2개월이 지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시 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자기부담률(0%~50%) 수준에 따라 상이하며, 펫보험의 손해율에 따라 1년·3년·5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된다.현재 펫보험 가입은 보험회사 홈페이지나 상담사 전화통화,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능하지만, 내달부터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또 IT 플랫폼을 통한 가입도 추진 중이다.펫보험은 보험료 갱신형 상품으로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할 경우 낮은 보험료가 책정되지만, 갱신 시점에 반려동물 연령에 맞추어 보험료가 인상된다. 보험료가 부담되면 자기부담률(0%~50%)이 높은 보험상품에 가입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반려동물 등록시 2~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갱신 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하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펫보험 가입 전·후 반려동물의 양육목적, 질병, 복용의약품, 거주지 등에 대해 보험회사에 사실대로 알려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장이 제한될 수 있다.펫보험은 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이 질병·상해로 국내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입원비·통원비·수술비를 보상하며 전체 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입원, 통원, 수술별 보상한도에 따라 지급한다.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 반려견 등에 끼친 손해(배상책임)도 보상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망한 경우 장례비 또는 위로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다만 펫보험 개시 전 발생한 질병이나 상해는 보상하지 않는다. 또 자격이 없는 수의사에게 받는 의료행위나 선천적·유전적 질병에 의한 의료비도 보상하지 않는다.아울러 반려동물의 치과치료비, 예방접종비, 미용 목적의 수술비, 임신·출산·불임·피임과 관련된 비용 등은 보상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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