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8건

쿠캣, 콘텐츠 사업부 '쿠캣미디어'로 새단장
  • 쿠캣, 콘텐츠 사업부 '쿠캣미디어'로 새단장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은 자사 콘텐츠 사업부를 ‘쿠캣미디어’로 격상하고 MCN 사업 등 신규 F&B 미디어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쿠캣 핵심 사업인 간편식 사업과 미디어 사업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진행됐다. 콘텐츠 채널 매출이 연평균 39% 늘어나는 한편 간편식을 판매하는 쿠캣몰 회원 또한 최근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양 사업 모두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사업별로 새로운 BI(Brand Identity) 설정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쿠캣미디어는 콘텐츠 다각화에 집중하며 F&B 콘텐츠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유튜브 신규 채널 육성, MCN 사업 본격화를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쏘야미, 빵빠레, 먹PD 등 크리에이터 채널을 운영 중인 MCN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새단장을 마친 쿠캣미디어는 세계 330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식음료 콘텐츠 전문 미디어 브랜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국내외 70여개의 F&B 특화 채널을 직접 운영한다. 국내 채널로는 ‘오늘뭐먹지’ ‘쿠캣매거진’ ‘인싸요정’ 등이 대표적이다.최대 강점은 콘텐츠 제작력이다. 10년 이상 독자적인 노하우에 다수 촬영 스튜디오 및 전문 인력을 더해 일평균 10편이 넘는 양질의 푸드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이 같은 콘텐츠 제작력에 힙입어 쿠캣미디어가 운영하는 채널 구독자 증가율은 재작년과 대비해 지난해 152% 성장했다.구독자 기반을 매출 창출로 연결시키는 새로운 사업모델인 ‘쿠캣신공’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쿠캣신공은 쿠캣미디어의 콘텐츠 채널을 통해 먹거리 신상품을 홍보하고 쿠캣몰에서 실제 판매까지 진행하는 신상품 사전판매 서비스다. 재작년 12월 론칭 이후 매주 광고 구좌가 매진되고 제품 판매는 ‘완판’을 이어가는 등 외식·식품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쿠캣미디어 관계자는 “쿠캣미디어가 진행하는 콘텐츠 커머스의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협업을 원하는 식음료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캣미디어는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먹거리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성공을 약속하는 성실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I 이지은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X김혜윤,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X김혜윤,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청춘 로맨스를 선보인다.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며 ‘톱스타 유백이’,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극 중 변우석은 모든 게 완벽한 대한민국 최정상 톱스타이자 임솔이 살려야 할 류선재 역을, 김혜윤은 최애 류선재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열아홉 살로 돌아간 열성팬 임솔 역을 맡았다. 류선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슬픔도 잠시, 15년 전으로 돌아간 임솔이 최애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달콩 말랑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선재 업고 튀어’ 측은 28일 변우석과 김혜윤의 케미 돋는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변우석과 김혜윤은 흩날리는 꽃잎을 맞으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달달한 눈맞춤으로 흥미를 끌어올린다.특히 음료수 빨대에 입을 대는 척 김혜윤의 눈을 빤히 응시하는 변우석과, 그런 변우석을 긴장 어린 표정으로 보는 김혜윤의 말간 눈동자가 보는 이의 심박수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변우석은 잠든 김혜윤을 위해 팔베개를 해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그림 같은 두 사람의 풋풋한 자태는 극 중에서 선보여질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2024.02.28 I 최희재 기자
작년 가장 많이 팔린 과자 새우깡…라면·맥주는?
  • 작년 가장 많이 팔린 과자 새우깡…라면·맥주는?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는 ‘새우깡’으로 조사됐다. 맥주는 ‘카스’, 라면은 ‘신라면’이었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스낵과자 중 판매액 1위는 농심 새우깡으로 1359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카칩(오리온·1164억원), 프링글스(농심켈로그·985억원), 꼬깔콘(롯데웰푸드·879억원), 오징어땅콩(666억원)이 뒤를 이었다.비스킷은 홈런볼(해태제과·865억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에이스(해태제과·589억원), 오레오(동서식품·434억원), 마가렛트(롯데웰푸드·419억원), 예감(오리온·398억원) 순이다.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185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빵 중에서는 SPC삼립 포켓몬빵 매출이 1108억원으로 삼립호빵(538억원)의 두 배에 달했다.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710억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떡붕어싸만코(빙그레·646억원), 메로나(빙그레·612억원), 투게더(빙그레·528억원), 빵빠레(롯데웰푸드·438억원) 순이었다. 우유는 서울우유(7천866억원), 발효유는 빙그레 요플레(1천839억원)가 각각 매출 1위였다.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 매출이 1조5천17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테라(하이트진로·4697억원), 필라이트(하이트진로·2399억원), 아사히(롯데아사히주류·1977억원), 켈리(1760억원), 클라우드(롯데주류·1674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소주 1위는 하이트진로 참이슬로 1조원(1조1000억원)을 넘겼다. 다음은 처음처럼(롯데주류·4000억원), 진로(하이트진로·2651억원), 좋은데이(무학·1640억원), 맛있는참(금복주·773억원)이었다.라면(봉지·용기) 1위는 농심 신라면(3836억원)이었다. 짜파게티(농심·2131억원), 진라면(오뚜기·2092억원), 불닭볶음면(삼양식품·1472억원), 육개장(농심·1259억원), 안성탕면(농심·1183억원), 너구리(농심·1070억원), 왕뚜껑(팔도·725억원), 삼양라면(삼양식품·713억원), 팔도비빔면(팔도·706억원)이 뒤를 이었다.
2024.02.11 I 김국배 기자
'400억 브랜드' 빵빠레, 소프트바·소프트샌드로 라인업 확장
  • '400억 브랜드' 빵빠레, 소프트바·소프트샌드로 라인업 확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웰푸드는 빵빠레를 바 형태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빵빠레 소프트바 2종(바닐라·초코)과 빵빠레 소프트샌드 쿠앤크를 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빵빠레 소프트바 2종과 소프트샌드 쿠앤크.(사진=롯데웰푸드)먼저 빵빠레 소프트바는 파스퇴르 우유가 들어간 부드러운 느낌의 소프트 아이스바 제품이다. 바닐라맛과 초코맛 2종으로 기존 빵빠레 콘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바 형태로 적용했다. 패키지도 빵빠레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흰 바탕에 빨강, 노랑, 녹색 삼색 선으로 디자인했다.빵빠레 소프트샌드 쿠앤크는 2020년 출시된 빵빠레샌드 바닐라의 맛 다양화 제품이다. 쿠앤크 아이스크림과 카스텔라가 조화를 이루는 간편한 디저트 콘셉트의 아이스샌드다.빵빠레는 198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이다. 특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초에는 바닐라 맛으로 운영해오다가 2003년 초코맛을 추가했다. 2020년에는 빵빠레샌드를 출시했고 올해 신제품 빵빠레바까지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빵빠레는 매년 1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처음으로 400억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500억대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우유 아이스바 인기가 높아지면서 빵빠레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살린 빵빠레 소프트바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빵빠레가 고객들에게 더욱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쓱배송 이용자 3명 중 1명 “‘주문더하기’ 사용”
  • 쓱배송 이용자 3명 중 1명 “‘주문더하기’ 사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비자 3명 중 1명이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 주문 후 상품을 추가할 수 있는 ‘주문더하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문더하기 화면. (사진=SSG닷컴)SSG닷컴은 ‘주문더하기’의 지난해 연간 분석 데이터를 23일 공개했다. ‘주문더하기’는 고객이 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 쓱배송 및 새벽배송 주문 후 미처 주문하지 못한 품목이 떠올랐을 때 배송 출발 전까지 상품을 추가해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각종 할인혜택을 유지하면서 배송비도 절약할 수 있다.지난해 쓱배송, 새벽배송 전체 주문 중 주문더하기 기능을 이용한 비중은 13%로 나타났다. 10건 중에서 1건 이상은 추가로 상품이 더해진 셈이다. 이용 경험이 있는 회원 수 비중은 32%이며 3명 중 1명꼴로 주문더하기를 활용했다.평균적으로 2.5개 상품, 가격으로 환산 시 1만5000여원을 추가 주문했다. 가장 마지막에 담은 상품군은 ‘간식빵, 디저트 등 베이커리’와 ‘건전지, 빨대, 면봉 등 일상용품’으로 분석됐다.식품에서는 생수, 우유, 즉석밥, 라면 등 장보기 필수품을 먼저 구매한 뒤 취향껏 즐기는 베이커리,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나중에 주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비식품에서는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면봉, 마스크, 이쑤시개, 수세미와 같은 일상용품, 주방용품 등을 주로 나중에 담았다.또한 첫 주문 이후 2시간 내 주문더하기를 이용한 고객 비중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로 이용한 시간대는 9시~11시 사이 오전과 20시~23시 사이 밤이었다. 특히 오후 2시~오후 6시 사이에 주문한 고객은 당일 밤 11시까지 주문더하기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당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주문한 고객은 다음날 오전 8시~10시 사이에 주문더하기를 이용하는 추세다. 실제 배송비 절감 효과를 누린 고객 비중도 56%로 나타났다. 쓱닷컴은 고객이 첫 주문에서 무료배송 기준 금액보다 적게 주문해 배송비를 냈더라도 주문더하기로 상품을 추가해 기준 금액을 넘게 되면 배송비를 다시 돌려준다. SSG닷컴 관계자는 “뒤늦게 주문하고 싶은 상품이 생각났다면 마이페이지나 장바구니에서 주문더하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1.23 I 김정유 기자
'태계일주3' 덱스, 먹방 중 소리 지르게 만든 음식 정체는?
  • '태계일주3' 덱스, 먹방 중 소리 지르게 만든 음식 정체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 덱스가 ‘덱쪽이 모드’를 켠 현장이 포착됐다. 안치라베에서 마다가스카르 현지 음식 먹방을 펼치던 중 느닷없이 비명을 지른 것. 한 손에는 빵을 들고 망연자실한 덱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오는 14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 7회에서는 안치라베에서 다시 만난 ‘마다 삼 형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여정이 펼쳐진다. 마다가스카르 여정 8일차,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함께 현지 음식점을 찾아 아침 만찬을 즐긴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현지 음식에서 느껴지는 한식의 맛에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펼친다. ‘아기 입맛’ 덱스도 자신의 입맛에 딱 맞는 현지 음식에 대 만족한다.그러던 중 덱스가 갑자기 소스라치게 놀라며 비명을 질러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손에 바게트 빵을 든 채로 겁에 질린 듯 울상을 지으며 ‘덱쪽이’로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덱스는 “태어나서 이런 경험 처음”이라며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눈을 떼지 못 했다고.놀란 ‘막둥이’의 모습에 걱정하던 기안84, 빠니보틀. 이때 빠니보틀은 덱스를 대신해 포크를 들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멤버들은 감탄하며 ‘대상84’을 이을 ‘기안 주니어’의 탄생을 예감했다고 전해져, 도대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오는 14일 방송되는 ‘태계일주3’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한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담은 MBC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1.13 I 김보영 기자
기안84, 진짜 대상 받나…'태계일주3', 전 시즌 포함 자체 최고 시청률
  • 기안84, 진짜 대상 받나…'태계일주3', 전 시즌 포함 자체 최고 시청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마다가스카르를 접수하며 전 시즌을 포함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로 인해 MBC 연예대상의 강력한 대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기안84의 수상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태계일주’지난 17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 4회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5일 차, 덱스의 버킷리스트인 ‘바오밥 나무 아래 캠핑’을 실현하기 위해 ‘바오밥 애비뉴’로 향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시청률은 전국 기준 6.7%, 수도권 기준 7.1%를 기록하며 전 시즌을 포함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8%(수도권 기준)로, 최고 3.8%까지 올랐다.최고의 1분은 덱스가 차지했다. 덱스가 캠핑을 하며 먹을 컵라면용 뜨거운 물을 얻기 위해 마을을 찾은 가운데 낮에 만났던 소수레 기사와 다시 만난 장면(22:33)으로, 분당 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 여행지에서 우연한 만남이 반가운 인연이 되는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마다가스카르 모론다바의 가장 큰 전통시장인 ‘바자르 베 시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세 사람은 개인 정비 물품을 사고,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한국의 맛이 느껴지는 현지 음식에 반해 폭풍 흡입을 보여줬다. 덱스도 현지 음식에 도전했지만 ‘철부지 덱쪽이(덱스+금쪽이)’ 리액션을 터트렸고, 바게트와 김치를 활용해 자신만의 메뉴를 즐겼다.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시장에서 각자의 애착 아이템을 얻었다. 기안84는 ‘애착 셔츠’와 찰떡인 ‘애착 모자’를, 덱스도 피부 보호를 위한 멋진 모자를 샀다. 빠니보틀은 ‘인생 바게트’와 만나 연신 빵을 뜯는 ‘빠니 바게트’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지난주 복싱 경기에 출전해 강한 인상을 남긴 ‘피지컬 형제’ 기안84와 덱스가 마다가스카르의 셀럽이 된 현장도 공개됐다. 시장 거리에서 이들을 알아보는 현지인이 등장한 것. 빠니보틀은 “그새 유명인사가 됐다”며 놀랐고, 기안84와 덱스는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최대의 바오밥 나무 군락지인 ‘바오밥 애비뉴’로 향하는 동안에도 현지인들과 따뜻한 소통을 보여줬다. 기안84는 만나는 이들에게 시장에서 구입한 망고를 나눠주는가 하면 아이들에게 한국어로 ‘태계일주 본방사수’ 홍보를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덱스는 소수레에 함께 탄 꼬마들에게 직접 망고를 깎아주는 스윗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덱스를 향해 환하게 웃는 귀여운 꼬마들과 이를 바라보는 덱스의 ‘삼촌 미소’가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바오밥 애비뉴’에 도착해 거대한 바오밥 나무의 실물을 영접한 세 사람은 경이로운 광경에 감탄을 쏟아냈다. 눈을 뗄 수 없는 웅장함에 압도된 세 사람은 자동으로 관광객 모드가 되어 ‘바오밥 삼 형제’의 인증샷을 남겼다.붉은 석양과 바오밥 나무가 만들어내는 풍경을 조용히 바라보던 기안84는 “인간의 인생이라는 것이 짧구나”라며 수천 년의 역사를 품은 대자연이 불러일으키는 경외감에 빠져들었다. 덱스도 “처음으로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에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다”라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현지인이 안내해준 마을 뒤에서 준비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본격적인 캠핑을 즐겼다. 덱스는 컵라면용 뜨거운 물을, 기안84와 빠니보틀은 노상 가게에서 염소 고기와 맥주, 물을 사 왔다. 밤하늘을 수놓은 은하수 아래에서 기안84는 “우리 잊지 않을 정도의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너희 너무 바쁘고 잘 나가. 하지만 ‘태계일주’가 너희 마음속 1번이었으면 좋겠어”라고 솔직한 건배사로 동생들과 진심을 나눴다.세 사람은 다음날 마다가스카르 수도인 안타나나리보(타나)로 떠날 예정으로, 빠니보틀은 생일인 기안84를 위해 한식 잔치를 계획해 기대를 모았다. 기안84는 “마다가스카르는 모론다바에만 와 봐서 예측이 안 돼. 그런 게 설레긴 해”라며 남은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세 사람은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들과 은하수 아래에서 눈과 사진으로 모론다바에서의 추억을 남겼다.다음 주에는 안타나나리보에서 자유 시간을 즐기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과 기안84를 위한 광란의 생일잔치 현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한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담은 MBC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2023.12.18 I 김가영 기자
지난해 '새우깡' 과자 인기 1위…빙과 ‘월드콘’, 만두 ‘비비고’ 차지
  • 지난해 '새우깡' 과자 인기 1위…빙과 ‘월드콘’, 만두 ‘비비고’ 차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과자는 ‘새우깡’, 아이스크림은 ‘월드콘’이 매출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에서는 맥주 ‘카스’와 소주 ‘참이슬’이 각각 1위에 올랐고, 만두는 ‘비비고’가 가장 많이 팔렸다.지난 7월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스낵 판매대에 농심 ‘새우깡’이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004370) 새우깡의 소매점 매출액은 1333억원을 기록해 전체 스낵과자 매출액 중 가장 많은 7.0%를 차지했다.이어 오리온(271560) 포카칩(921억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861억원), 롯데웰푸드(280360) 꼬깔콘(839억원), 오리온 오징어땅콩(676억원), 해태제과 맛동산(564억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개별 브랜드가 아닌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등의 스토아브랜드는 순위에서 제외했다.비스킷에서는 해태제과 홈런볼이 891억원의 매출액으로 8.4%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홈런볼 다음으로는 해태제과 에이스(565억원), 동서식품 오레오(408억원), 롯데웰푸드 마가렛트(405억원), 오리온 예감(346억원), 크라운제과 쿠쿠다스(344억원) 등 순이다.반생초코케익 1위는 오리온 초코파이(889억원)이 차지했고, 초콜릿에서는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243억원의 매출액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아이스크림 부문에서는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617억원의 매출액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빙그레(005180) 떡붕어싸만코(604억원), 빙그레 투게더(585억원), 빙그레 메로나(505억원), 롯데웰푸드 빵빠레(398억원), 해태제과 부라보(373억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주류는 오비맥주 카스와 하이트진로(000080) 참이슬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카스는 1조5773억원의 매출액으로 2위 하이트진로 테라(6151억원)와 2배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2394억원), 롯데주류 클라우드(2226억원), 하이네켄코리아 하이네켄(1353억원)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소주에서도 참이슬 매출액이 1조1985억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롯데칠성(005300)음료 처음처럼(3554억원), 하이트진로 진로(2929억원), 무학 좋은데이(1796억원), 금복주 맛있는참(864억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우유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7869억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2355억원), 남양유업(003920) 맛있는우유GT(1953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고, 만두는 CJ제일제당 비비고가 가장 많은 매출액 2153억원을 기록했다. 해태제과식품 고향만두(675억원), 풀무원식품 생가득(266억원), 동원F&B(049770) 개성(224억원) 등도 인기를 끌었다.김치는 대상(001680) 종가(1341억원)와 CJ제일제당(097950) 비비고(1146억원)가 1~2위를 다퉜고, 조미료는 CJ제일제당 다시다(1013억원), 대상 미원(560억원)의 인기가 높았다.
2023.10.17 I 이후섭 기자
CU, 9월부터 아이스아메리카노XL 가격 200원 인하
  • CU, 9월부터 아이스아메리카노XL 가격 200원 인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물가 인상 속 고객 부담 최소화 및 빅사이즈 커피 인기 트렌드에 맞춰 9월부터는 get아이스아메리카노(XL) 가격을 기존 20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 추가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CU get커피 가격 인하. (사진=BGF리테일)커피 가격 인하는 올해 두 번째다. CU는 지난 4월 get아이스아메리카노(XL) 가격을 2100원에서 2000원으로 이미 한 차례 낮췄다. CU가 커피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비결은 원두의 사전 매입으로 안정적인 원두 재고를 확보한 것에 더해 자체 마진까지 줄였기 때문이다. 주요 커피 전문점들이 원두?원유값 상승을 이유로 커피 가격을 올리는 상황에서 CU의 경우 오히려 get아이스아메리카노(XL)를 타임세일(05시~10시) 500원+결제 제휴 할인 (30%)을 적용하여 900원에 판매하는 등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 전략이 주효했다.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편의점 커피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et커피의 최근 3개년 매출 증가율은 △2021년 20.4% △2022년 24.8% △2023년 (1~7월) 21.8%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get 아이스아메리카노(XL)의 경우 각종 할인 행사에 힘입어 7월 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0.3%가 증가했다. 물가 인상 러시 속에 고객들의 알뜰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다.CU가 기존에 진행 중인 get커피와 편의점 베스트셀러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꿀조합 레시피 콤보 할인 행사도 인기다.델라페 빅얼음컵에 바나나맛우유를 넣은 뒤 get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는 ‘get 뚱바 아이스라떼(XL)’와 get 커피 컵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고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기는 ‘get 빵빠레 아포가토’ 모두 기존 정상가에서 5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주요 커피 전문점의 가격 인상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편의점 즉석 커피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커피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들의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6 I 백주아 기자
뚜레쥬르, 바이오 소재 적용 빨대 도입…업계 최초
  • 뚜레쥬르, 바이오 소재 적용 빨대 도입…업계 최초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뚜레쥬르가 바이오 소재를 적용한 빨대를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CJ푸드빌 제공9일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CJ제일제당(097950)에서 연구개발한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cyalkanoate)’를 적용한 빨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직영점을 시작으로 시범 도입한 뒤 3분기 중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테이크아웃용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연간 뚜레쥬르에서 사용되는 약 1천만 개의 빨대를 PHA 적용 빨대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 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탈(脫) 석유계 플라스틱’ 움직임이 커지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뚜레쥬르에 도입되는 빨대는 PHA와 산업 생분해 소재 PLA를 혼합한 소재로, 부드러운 물성과 높은 내구성을 지녔다. 일반 플라스틱 빨대와 사용감이 비슷해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뚜레쥬르는 앞서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 빨대를 도입했으며 다회용 컵 사용 장려, 빨대 없는 뚜껑 도입 등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플라스틱 빵 칼 줄이기, 친환경 소재 소모품·포장재 도입 등도 진행한 바 있다.
2023.08.09 I 김혜미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