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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어디갈까...팬데믹 이후에도 '필리핀 세부' 인기
  • 해외여행 어디갈까...팬데믹 이후에도 '필리핀 세부' 인기
  • 필리핀 세부의 제이파크 아일랜드. 필리핀관광부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필리핀관광부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세부를 찾는 수요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가족여행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있다고 6일 밝혔다.세부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도심과 휴양이 공존하는 관광지로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고 여러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도심에서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막탄-세부 국제 공항은 막탄 중심지에 위치, 1시간 이내로 주요 리조트 및 호텔로 이동이 가능한 편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세부 최대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조현서 부사장은 “이번 겨울 성수기 기간 마켓 점유율은 코로나 이전의 60~70%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한국인 투숙객의 비중이 전체 투숙객 가운데 70% 이상으로, 올해는 한국 마켓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내달 리조트 내에 총 300개의 객실을 보유한 제이파크 타워를 추가로 완공하고, 디럭스 객실 증축, 인피니티 풀, 루프탑 레스토랑 등을 선보이며 2030 FIT 여행객, 커플 등의 여행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세부의 바디안 지역에는 세계 3대 캐녀닝 스폿으로 유명한 카와산 폭포가 있다. 이곳에서는 스릴 넘치는 캐녀닝(Canyoneering, 협곡에서 급류 타기, 암벽 타기, 동굴 탐사 함께 즐기는 레포츠)을 즐길 수 있다. 막탄 섬 남쪽 끝에 자리한 어촌 마을인 오슬롭에서는 고래상어와 수영을 할 수 있으며, 모알보알에서는 대규모 정어리떼와 함께 열대어들과 형형색색의 산호초를 만날 수 있고, 북동쪽 끝에 위치한 말라파스쿠아 섬에서는 희귀한 환도상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이와 함께 스페인 점령기의 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인 명소들도 세부에 위치한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포트 산 페드로 요새와 더불어 1521년 페르디난트 마젤란이 기독교의 상징으로 심은 마젤란 십자가, 2021년 국립문화재로 지정된 산토니뇨 성당 등이 대표적이다.세부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는 레촌이 있다. 레촌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촉촉한 통돼지구이로 필리핀의 국민 음식이다. 그 중에서도 세부의 레촌은 필리핀에서도 가장 맛있기로 알려졌으며 타임지는 이를 “역대급 최고의 돼지구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세부는 2023년 월드 트래블 어워즈의 아시아의 최고의 웨딩 명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여행 사이트 트래블 레밍은 세부를 ‘2023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선정했다.
2023.03.06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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