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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 韓日스타디움 달군다…이번 주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입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한국과 일본의 스타디움 경기장을 달군다. 세븐틴은 오는 30~31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FOLLOW AGAIN TO INCHEON)을 개최한다. 이들이 국내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약 8개월 만이다. K팝 그룹이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솔로 가수 중에서는 싸이가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세븐틴은 인천 공연을 마친 뒤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지를 차례로 찾는다.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의 경우 약 7만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라 세븐틴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처음 공개하는 무대를 포함해 깜짝 놀랄 만한 연출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소속사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세븐틴의 IP를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SEVENTEEN THE CITY)도 전개한다.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한강을 따라 운항하는 크루즈 선상파티, 인천의 대표 랜드마크인 영종대교 경관 조명 전체를 세븐틴 상징색 중 하나인 로즈쿼츠 빛으로 물들이는 라이트업 행사, 신세계 강남점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사진전, 라운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 김희철 "SM과 재계약 조율하며 해체 위기…회의 살벌해"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었던 해체 위기를 고백한다.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출연하는 ‘슈주, 안싸우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진다.자칭 ‘우주 대스타’에서 ‘우주 철딱서니’로 등극한 김희철이 오랜만에 ‘라스’를 찾는다. 그는 4년 전 ‘라스’ 출연에서 값진 것을 얻었다면서 당시 게스트로 함께한 프로게이머 페이커와 인연을 맺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오늘은 얻는 게 없다”라며 아쉬워하더니 은혁을 가리키며 “저 친구는 SM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등 시작부터 거침없는 토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아는 형님’ MC 10년 차 김희철은 ‘라스와 ‘아형’의 차이점을 분석했다. 그는 “’아형’은 모두가 반말을 하니까 게스트들이 편하게 생각한다”, “’아형’은 게스트에 따라 세트를 바꿔준다”, “’아형’은 검증을 통해 핫한 사람만 섭외한다” 등 ‘아형’의 장점을 늘어놨다. 이어 ‘라스’의 장점으로 라이징스타의 발굴을 언급했는데,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김구라는 “너튜브니?”라고 발끈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김희철은 슈퍼주니어가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SM과 재계약 등을 조율하면서 해체 위기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동해와 은혁은 SM과 이별한 후 회사를 차렸고 규현은 안테나로 이적, 이특과 예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거취를 고민했다고. 김희철은 “회의 분위기가 살벌하더라”라며 당시 분위기를 전하는가 하면, “이수만 선생님보고 재계약 했더니 선생님이 나갔다”라고 회상해 폭소를 자아냈다.그는 막내 규현이 안테나로 가더니 변했다면서 “차에서 은혁이랑 이야기하다 은혁이가 ‘희철이 형도 안테나에 갔으면 잘 어울렸을까?’ 했는데 (규현이가) 1초도 안 돼서 ‘희철이 형은 안테나랑 완전 안 맞아. 우리 회사에서도 희철이 형 감당 못 한다’라고 하더라”라며 서운해했다. 그러면서 “’라스’ 만나고 규현이 거대해졌다. ‘라스’ 덕에 팔자 핀 건 사실”이라며 규현이 예능인으로 잘된 데는 ‘라스’의 기여도가 높음을 강조하기도 했다고.김희철은 또 슈주가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 과거엔 멤버들이 자주 싸웠는데, 이제는 싸울 일이 별로 없어 에피소드가 고갈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때 ‘라스’에서 불러주면 “멤버들과 파이팅해서 싸움 에피소드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해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김희철은 “데뷔할 땐 56kg이었는데, 지금은 70kg”이라며 천상계 비주얼로 싸이월드 인기를 제패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당시 어딜 가도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관심과 챙김을 받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거만한 자세를 취하기도. 내일이 없던 ‘노빠꾸’ 삶을 살아온 김희철의 과거 이야기에 MC 유세윤은 “세다. 요즘도 못 할 얘기인데..”라고 혀를 내둘렀다.또한 넘사벽 비주얼로 만인의 사랑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김희철의 당장 지워버리고 싶은 흑역사가 공개됐다. 김희철은 몸서리치며 “토할 것 같아”라고 고통을 호소해 무슨 사연인지 더욱 궁금케 했다.‘라디오스타’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원더풀월드' 차은우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MBC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가 김남주에게 살해된 오만석 아들이라는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나며 숨 막히는 전개가 펼쳐졌다.16일 방송된 MBC ‘원더풀 월드’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6회는 수현(김남주 분)이 ‘펜션 화재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알고 있던 선율(차은우 분)의 정체에 의심을 품으며 혼란에 빠졌다. 급기야 선율의 정체가 수현이 살해한 지웅(오만석 분)의 친아들이었음이 밝혀지는 반전 엔딩이 공개되며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원더풀 월드’의 전국 시청률 7.3%,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수현은 은민(강명주 분)의 병실에서 마주한 선율에게 “너 여기 어떻게?”라고 물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 순간 심전도기 경고음이 울리며 은민의 병세가 위급함을 알렸다. 예측지 못한 위급한 상황에서 선율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듯 은민에게 CPR을 시도해 이들의 관계에 의구심을 높였다. 선율은 의료진의 손에 이끌려서야 정신을 차렸고, 수현은 이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했다. 다행히 은민의 상태가 안정을 되찾자 수현은 선율과 은민의 관계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선율은 “사람 죽는 거 보기 싫어요. 그럼 그쪽은요?”라며 우연히 위독한 사람을 구했을 뿐이라며 애써 화제를 돌렸다.혼란스러운 상황을 벗어난 선율은 숨이 턱 끝까지 차도록 러닝머신을 뛰며 마음을 진정시켰고, 이를 지켜보던 수진(양혜지 분)은 “너 이렇게 뛰면 안 된다고. 그 심장이 어떤 심장인데. 우리 둘 다 심장 아파서 입원했을 때 너 없었으면 못 버텼어”라며 선율을 걱정했다. 선율은 “나 어제 거기서 그 여자 만났다. 궁금하지 않냐? 그 아들을 만나면 어떤 표정일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으며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이 가운데 수현은 의사인 시동생 태호(진건우 분)로부터 은민에게 아들이 하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에게 수호(김강우 분)의 불륜 사진을 보낸 범인이 지웅의 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와 함께 수현은 은민의 사고 당시 제한속도가 30km인 구간에서 가해자의 차가 시속 115km로 달렸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앞서 기자가 “사고가 아니라 사건 같다”라고 했던 말을 되새겼다.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고 생각한 수현은 은민의 교통사고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수호는 고은(원미경 분)을 찾아가 눈물로 사죄했다. 수호는 “저도 자식을 잃었습니다. 혹시나 수현이까지 잃을까 봐 소리 내어 울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그랬으면 안 되는 거였는데,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오열했고, 이를 벽 뒤에서 듣던 수현도 눈물을 삼켰다. 수현은 수호에게 “당신을 모조리 다 도려내려고 했는데 나도 우리 건우도 다 없어지더라. 우리 관계를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어. 그렇지만 난 최선을 다해보려고”라며 용서할 수밖에 없었다.선율은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민혁의 병실에 불법 도박장의 관계자들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다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의식을 잃은 민혁에게 강제로 신체 포기각서에 지장을 찍게 하려고 했던 상황. 또다시 민혁이 위급한 상황을 마주한 선율은 신체 포기각서를 찢으며 “니들이 사람 새끼냐? 의식도 없는 사람한테”라고 소리치며 몸을 던져 민혁을 구했다. 병원에서 우연히 선율을 발견한 수현은 병원 복도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선율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수현은 “네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너 망가지는 꼴 더는 못 보겠어”라며 걱정을 했지만, 선율은 화를 내며 “얻다 대고 조언이세요. 당신 살인자잖아. 본인 인생이나 똑바로 사세요”라며 차갑게 돌아섰고, 살인자라는 말을 들은 수현은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이 가운데 김준(박혁권 분)은 크레인 농성을 이어가느라 딸의 운동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환경운동가의 딸 운동회에 아버지 대신 참석해 선거 지지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아직 경쟁자보다 여성 지지층이 취약한 상황. 이에 여성들에 인기가 많은 앵커 수호를 이용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선율에게 수호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넘기며 알아볼 것을 지시했다. 이때, 수호의 의뢰를 받은 한상이 몰래 숨어 선율과 비서의 접선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향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이후 수현은 자신에게 독설을 날리며 돌변했던 선율이 이상하다고 생각해 폐차장을 찾았다. 선율은 “뭐라도 해주고 싶었어요. 그쪽한테 받기만 해서“라더니 ”그날 그 환자분 아들도 거기 있었어요. 나 같아서. 엄마까지 잃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랬어요”라고 해명했다. 밖이 어두워져 수현이 돌아가기 위해 차에 오르자 선율은 “(차바퀴에) 바람 빠져 보이는데, 바람 넣어줄까요?”라며 수현을 바라봤다. 이에 선율은 수현에게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바라보며 ’물고기 자리‘에 얽힌 엄마 아프로디테와 아들 에로스가 서로를 놓치지 않으려 붙잡고 있는 모습이라는 신화를 전했다. 이어 선율은 “다신 나 안 보러 올 줄 알았더니”라며 한층 풀어진 모습을 보였고, 수현은 “겨우 그 정도 마음으로 내가 너 보호자 한다고 했을까 봐? 난 계속 네 인생에 참견할 거야”라며 한층 가까워졌다. 수현은 수호와 함께 간 레스토랑에서 불쇼를 하는 모습을 보다가 불현듯 ‘펜션 방화 화재’ 사건의 피해자에게 불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혼란에 빠졌다. 이와 함께 수현은 선율이 아무렇지 않게 장작을 피울뿐더러, 왼쪽 어깨에 흉터가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그 시각 은민의 병실을 찾은 선율은 은민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갖다 대며 “엄마”라고 불러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침내 베일에 싸여 있던 선율의 정체가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가 아닌 수현이 살해한 지웅의 아들임이 공개된 것. 동시에 수현은 “선율아, 너 누구니?”라며 선율의 정체에 강한 의심을 품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이했다. 연이어 반전을 거듭하는 폭풍 전개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원더풀 월드’ 6회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현 선율 싸워도 은근 케미 폭발함”, “수현이 추리할 때 디테일해서 재밌음”, “선율 엄마 사고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넘 궁금”, “하나의 사건이 다 연결돼 있었네. 빌드업 미쳤다”, “진짜 엔딩 맛집. 선율이가 엄마라고 할 때 찐으로 소름 돋음”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 빌보드 깜짝 진입 싸이커스, 글로벌 차트 향해 다시 강펀치[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헌터, 진식, 현우, 수민, 민재, 유준, 준민, 예찬, 세은, 정훈)가 다시 한번 글로벌 음악 차트에 강펀치를 날릴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인 3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팀의 리더 민재는 7일 서울 마포구 신한 SOL페이 스퀘어에서 열린 새 앨범 언론 쇼케이스에서 “이번 컴백은 여러 의미로 뜻깊다. 월드투어를 통해 음악에 대한 책임감을 키운 가운데 설렘 반 긴장 반인 채로 전력을 다해 작업한 앨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재는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컴백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준민은 “싸이커스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컴백 활동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싸이커스는 미지의 좌표를 통해 잠재력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리는 독자 세계관을 구축 중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을 비롯해 ‘트라이얼 앤 에러’(Trial And Error), ‘레드 썬’(Red Sun),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 등 6곡을 수록했다. 진식은 “튜토리얼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좌표와 가능성을 찾기 위해 나서는 싸이커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의 예측불가한 로드무비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수민은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믿고 나아간다면 새로운 길을 만들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세상에게 날려 난 펀치 ye - ♪’ 앨범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은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표현한 곡이다. 민재는 “올드스쿨 힙합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면서 대채로운 장르의 요소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포인트에 대한 물음에 예찬은 ”멈추지 않는 싸이커스의 모습을 표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에이티즈의 홍중은 타이틀곡 작사 작업에 참여해 싸이커스에게 힘을 실었다. 헌터는 홍중 얘기가 나오자 “항상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헌터는 “이번 컴백 전에는 연습실에 오셔서 ‘앨범이 잘 될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민재는 “에이티즈 선배님들은 데뷔할 때부터 저희를 친동생처럼 대해주셨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민재는 “조언을 들을 때뿐만 아니라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면서 “선배님들이 무대에 진심을 다해 임하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모든 무대를 마지막인 것처럼 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고도 했다. 싸이커스는 지난해 3월 발매한 데뷔작인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으로 미국 빌보드200 75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켜 주목받았다. 뒤이어 이들은 같은 해 8월에 발매한 2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HOUSE OF TRICKY : HOW TO PLAY)로는 전작 대비 2배 많은 20만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을 달성해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새 앨범 목표 성적을 묻자 수민과 민재는 “지난번 (빌보드) 보다 조금만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며 미소 지었다. 현우는 “수치적인 성적보다는 노래로 많은 분께 긍정과 행복의 에너지를 전하는 그룹이 되는 것을 목표로 활동에 임하겠다”고 했다. 진식은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음악에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멤버 중 정훈은 무릎 부상 여파로 활동을 함께하지 않는다. 정훈과 같은 방을 쓴다는 준민은 “정훈이는 지금도 열심히 재활 중에 있다. 저에게 ‘빨리 무대로 돌아와서 싸이커스 10명의 완전체 시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싸이커스는 하루 뒤인 8일 오후 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 싸이커스 "설렘 반 긴장 반…전력 다해 컴백 준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헌터, 진식, 현우, 수민, 민재, 유준, 준민, 예찬, 세은, 정훈)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싸이커스는 7일 서울 마포구 신한 SOL페이 스퀘어에서 3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팀의 리더 민재는 “이번 컴백은 여러 의미로 뜻깊다. 월드투어를 통해 음악에 대한 책임감을 키운 가운데 설렘 반 긴장 반인 채로 전력을 다해 작업한 앨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재는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컴백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준민은 “싸이커스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컴백 활동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싸이커스의 새 앨범 발매는 약 7개월 만이다. 이들은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을 비롯해 ‘트라이얼 앤 에러’(Trial And Error), ‘레드 썬’(Red Sun),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 등 6곡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하루 뒤인 8일 오후 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 강도현 신임 과기정통부 2차관 "디지털 혁신에 국가역량 결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새로 취임한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26일 취임사를 통해 “국가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생성형 AI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경우 연간 300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는 세계적 경기침체 상황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조, 헬스케어, 교육 등 주요 분야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민간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부처 간 공동 정책과제 발굴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차관은 “이제 그동안의 성과를 넘어 명실상부한 디지털 모범국가로의 정착을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할 때”라며 “정보화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우리의 DNA로 민관이 협심한다면 치열한 글로벌 각축전 속에서도 분명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다시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싸이월드 사례 교훈 삼아, 글로벌화 추진”그는 “대한민국 디지털이 글로벌 무대로 마음껏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과거 다이얼패드, 싸이월드, 아이러브 스쿨 등 사례를 교훈 삼아 국내 창업 기업들이 초기부터 세계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책의 시작부터 글로벌화 관점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끊임없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디지털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AI 분야는 AI·반도체로 대표되는 하드웨어와 생성형 AI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돼 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 차관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벤처와 생성형 AI 모델을 만드는 기업들, 그리고 연구현장이 서로 협력해 핵심기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일상화 시대에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지역, 세대, 장애인, 문화 격차 해소에도 적극 나서서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했다.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디지털 리더십을 확보 의지도 밝혔다. 강 차관은 “연결성·즉시성이 특성인 디지털 분야는 필연적으로 모든 국가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적인 국제규범 마련이 요구된다”며 “올해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디지털 리더십 확보에 주력하고 우리나라의 정책적 비전을 담은 ‘서울 선언문’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과기정통부, 앞장서 통합적 조직문화 확립할 것”통신 분야에 대한 혁신 의지도 내비쳤다. 강 차관은 “철저히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과감한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그간 진행돼온 통신시장 경쟁촉진과 신규사업자의 시장 안착에 주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미래 지향적인 주파수 공급을 통해 신산업·신시장에 활력을 제고하고 6G·위성통신 시대도 준비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강 차관은 아울러 “혁신적이고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모든 디지털 정책의 기본은 튼튼하고 안전한 인프라에 기초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디지털 안전 확보는 국가 경제 안보 측면에서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디지털 서비스들이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보다 지능화·고도화된 위협과 도전에 대해서도 현재의 디지털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 대응 역량이 적절한 수준에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조직문화 쇄신 의지도 드러냈다. 강 차관은 “부서 간, 조직 간, 부처 간 칸막이를 부수고 유기적 협업과 융합이 일상화되도록 과기정통부가 앞장서 통합적 조직문화를 확립하겠다”며 “단순히 조직문화 변화 차원이 아니라 국민과 산업에서 요구하고 있는 현장에서 실감하는 대형 프로젝트들의 기획과 추진의 핵심이고 정책적 변화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싸이커스, 데뷔 첫 유럽투어 성료… 7개국 홀렸다
- 싸이커스(사진=KQ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 첫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10일(현지시간) 싸이커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 인 유럽’(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EUROPE)을 성료했다.앞서 싸이커스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뉴욕, 시카고, 포트워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세계적인 여정을 알렸다.유럽 투어를 통해서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30일 스페인 마드리드, 2월 1일 독일 베를린, 4일 이탈리아 밀라노,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8일 폴란드 바르샤바, 10일 프랑스 파리까지 총 7개국에서 유럽의 현지 팬들과 만나 호흡했다.프랑스 파리 공연에서 ‘도깨비집’(TRICKY HOUSE)으로 포문을 연 싸이커스는 ‘쿵’(Koong), ‘싸이키’(XIKEY), ‘두 오어 다이’(DO or DIE)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꽉 찬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열광케 한 것은 물론 에이티즈의 ‘바운시’(BOUNCY), 세븐틴(SEVENTEEN)의 ‘손오공’ 등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K팝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싸이커스(사진=KQ엔터테인먼트)유럽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싸이커스는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짜릿한 전율을 불러일으켰고, ‘록스타’(ROCKSTAR)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싸이커스는 프랑스 파리 공연을 마지막으로 유럽 투어를 끝마친 뒤 “첫 유럽 투어인데 많은 로디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첫 유럽 투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오는 3월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싸이커스는 콘셉트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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