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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4건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송강호와 비교? 말도 안돼"
  •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송강호와 비교? 말도 안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송강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사진=넷플릭스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 스티븐 연 기자간담회에서 스티븐 연은 송강호와 비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저와 이성진 감독의 공통의 영웅 중 한 명이 송강호”라며 “비교는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이어 그 의도는 감사하다면서도 “제가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참 멀리, 긴 길을 지나왔다는 생각은 든다”고 털어놨다.스티븐 연은 “기쁘께 생각하는 부분은 이 과정들을 통해 이전보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더 알게 된 것 같다”고 덧붙엿다.스티븐 연이 출연한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작품이다. 한인 미국 이민자의 삶과 현대 사회의 소외 등을 담아내 호평받았다.‘성난 사람들’은 제75회 에미상 시상식 TV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에서 감독상(이성진), 작가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전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츠(Creative Arts) 시상식에서 받은 캐스팅상, 의상상, 편집상을 포함하면 총 8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외에도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4.02.02 I 김가영 기자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에미상 8관왕 예상 못해"
  •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에미상 8관왕 예상 못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에미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AP/Invision for the Television Academy, ⓒ Television Academy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 스티븐 연 기자간담회에서 스티븐 연은 에미상에서 8관왕을 수상한 것에 대해 “수상을 예상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일어나길 희망할 뿐”이라고 말했다.이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했던 것은 모든 과정 중에 함께했던 우리 모두가 하고자 하는 얘기에 깊이 관여하고 어떤 생각인지 잘 알고 있었다. 과정 안에 푹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반응이 좋을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작품이 공개됐을 때 작품을 보고 ‘어떤 작품인가’ 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사점이 더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저희가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스티븐 연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의도, 자신감과 신뢰가 있었다. 작품이 처음 나오고 관심을 받은건 감사함을 느꼈다. 진실이라는 얘기를 할 수 있고 사람들이 반응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스티븐 연이 출연한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작품이다. 한인 미국 이민자의 삶과 현대 사회의 소외 등을 담아내 호평받았다.‘성난 사람들’은 제75회 에미상 시상식 TV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에서 감독상(이성진), 작가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전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츠(Creative Arts) 시상식에서 받은 캐스팅상, 의상상, 편집상을 포함하면 총 8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외에도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4.02.02 I 김가영 기자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에미상 수상 후 피곤…겸허한 마음"
  •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에미상 수상 후 피곤…겸허한 마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에미상 8관왕을 수상한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이 수상 후 달라진 점을 공개했다.사진=AP/Invision for the Television Academy, ⓒ Television Academy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 스티븐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성진 감독은 에미상 수상 후 달라진 점을 묻자 “되게 피곤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기쁜 일이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처음에 시작했을 때 어땠는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많은 생각이 든다. 스티븐 연이 말한 것처럼 감사한 마음이 크다. 최대한 많은 분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려고 하는데,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스티븐 연이 출연한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작품이다. 한인 미국 이민자의 삶과 현대 사회의 소외 등을 담아내 호평받았다.‘성난 사람들’은 제75회 에미상 시상식 TV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에서 감독상(이성진), 작가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전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츠(Creative Arts) 시상식에서 받은 캐스팅상, 의상상, 편집상을 포함하면 총 8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외에도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4.02.02 I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韓 3조 투자…창작자들 보상 최대로"
  • "넷플릭스, 韓 3조 투자…창작자들 보상 최대로" [종합]
  • 테드 서랜도스(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는 한국의 콘텐츠 시장에 향후 4년 간 25억 달러(한화 3조 2255억원을 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투자했던 금액의 2배.”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인 테드 서랜도스가 한국 콘텐츠 시장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간담회’에서 테드 서랜도스는 “이 투자금은 다양한 분야에 쓰일 것”이라며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트레이닝하는 것과 생태계에 대한 투자도 포함”이라고 설명했다.◇전 세계 60% 韓 콘텐츠 시청테드 서랜도스는 넷플릭스가 그동안 각 국가에서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한 것에 대해 “이것은 지역 관계자에게 재미를 주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훌륭한 이야기가 어디에서든 사랑 받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인데, 대한민국 만큼 이 믿음을 제대로 입증한 곳은 없다”고 한국 시장을 평가했다.특히 한국 콘텐츠에 대해 “전 세계의 60%가 하나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상영했고, 지난 4년 동안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 전 세계 회원의 숫자가 6배 증가했다”고 짚었다. 이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넷플릭스 역대 시청 기록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다. 테드 서랜도스는 “한국과 파트너십에 의지를 가진 것은 회원들의 K콘텐츠 사랑을 직접 봤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한국의 제작사들과 훌륭한 파트너십을 이어왔지만, 향후 잠재력에 비하면 겉핥기 수준”이라고 표현했다.이날 자리에 참여한 콘텐츠 제작자들도 넷플릭스와 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세기 소녀’, ‘콜’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임승용 대표는 “전세계 모든 관객들을 대상으로 좋은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과 후반 작업을 체계 있게 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며 “미국에 조카가 있는데, ‘20세기 소녀’가 공개된 지 2시간 만에 시청 후기를 보내준 것도 신기했다”고 말했다.‘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6관왕의 수상 쾌거를 이룬 김지연 대표는 “상상할 수 없이 기쁘고 재미있고 다이내믹했다”며 “넷플릭스를 통해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수확이자 결실”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의 제작 초기 단계를 떠올리며 “다소 이상한 이야기를 가지고 시리즈를 만들고자 했을 때 좋은 파트너가 되어줬고 이해와 실험, 도전 등을 함께 해주시고자 결정내려준 것이 이런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된 근본적인 이유”라고 밝혔다.사진=넷플릭스◇창작자들에 대한 보상 고민넷플릭스가 다양한 소재를 수용하고 창작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높은 제작비를 투자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추가 보상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작품이 흥행해도 창작자들에 그 보상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D.P.’, ‘지옥’ 등을 제작한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는 “창작자로서 지속 가능한 운영을 하기 위해서 넷플릭스도 수익적인 고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역시 이에 대한 수용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테드 서랜도스는 “프로듀서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보상을 드리려고 한다”며 “시장 최고의 수준으로 보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적인 흥행을 했지만, 창작자·제작자에게 추가 개런티가 없다는 것과 IP 권한 역시 없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도 “시즌2가 나올 경우, 인기를 시즌2에 대한 보상으로 하고 있다”며 “IP 같은 경우 IP가 사용될수록 크리에이터들이 보상을 받고 있다. 좋은 생태계를 만들어 파트너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은 “저희가 집중하는 것은 창작자 분이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들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지원하는 제작비 안에는 창작자에 대한 보상이나 배우의 캐런티도 있고 같이 일하는 분들(스태프)에게 돌아가는 것들도 있다. 그것에 대해서 충분한 지원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이 나온다면 다음 작품, 다음 시즌을 함께 하면서 지속적으로 함께 클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이어갈 것”이라고 털어놨다.
2023.06.22 I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 대표 "시즌2, 좋은 환경서 작업 중"
  • '오징어 게임' 대표 "시즌2, 좋은 환경서 작업 중"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시즌2도 시즌1 성공을 바탕으로 좋은 환경에서 작업을 하고 있어요.”‘오징어 게임’ 제작사인 퍼스트맨스튜디오 김지연 대표가 시즌2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이런 격변기에 해외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플랫폼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제작사에는 큰 힘이 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이날 넷플릭스 최고 공동 책임자인 테드 서랜도스는 김 대표를 만나“‘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를 사로잡는 과정을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6개 에미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룬 대단한 작품”이라며 “개인적으로 팬이기 때문에 시즌2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을 작업한 것에 대해 “상상할 수 없이 기쁘고 재미있고 다이내믹했다”며 “넷플릭스를 통해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수확이자 결실”이라고 말했다.‘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넷플릭스 역대 시청 1위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으며 K콘텐츠 열풍을 일으켰다.김 대표는 “처음에 ‘오징어 게임’이라는 다소 이상한 이야기를 가지고 시리즈를 만들고자 했을 때 좋은 파트너가 돼 주었다”며 “이해와 실험 도전 등을 함께 하는 결정내려준 것이 이런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된 이유”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23.06.22 I 김가영 기자
박보균 장관 "K콘텐츠 비상 위해 문체부가 날개 달 것"
  • [신년사]박보균 장관 "K콘텐츠 비상 위해 문체부가 날개 달 것"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2023년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은 문화·체육·관광 정책 안에서 더욱 선명해질 것”이라며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체부)박 장관은 1일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발표한 신년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깃발은 ‘자유’와 ‘연대’이다”라며 “자유 정신 아래서 우리의 과감한 혁신과 도전 정신은 살아 숨 쉬는 정책으로 태어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장관은 “2023년에도 ‘약자 프렌들리’ 정책의 확산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예비·청년·신진 예술인 맞춤형 지원 △장애예술인 표준 공연장·전시장 조성 △방송 스태프들의 정당한 대가 보장 △문화누리카드·스포츠강좌 등 취약계층 문화스포츠 활동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K콘텐츠 분야 지원도 강화한다. 박 장관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케이-콘텐츠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문체부가 날개를 달아드리겠다”며 “콘텐츠 기업들이 다양한 금융·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정교하게 다듬고, 3년간 콘텐츠 융복합 미래인재를 1만 명 육성하며, 3월부터 시행되는 OTT 자체등급분류제도는 도입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짜임새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도 추진한다. 박 장관은 “2023년은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이라며 “관광과 케이-컬처의 독보적인 융합, 매력적인 볼거리,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으로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이끌고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지난해 개방한 청와대에 대해선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청와대 주변과 연계해 “독보적인 볼거리, 이야깃거리, 먹거리를 갖춘 관광클러스터로 본격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30자문단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예술적인 독창성, 파격, 감수성, 도전의 투혼을 정책에 담아내겠다”고 다짐했다.다음은 박 장관의 신년 인사말 전문이다.국민 여러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입니다. 반갑습니다.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올해가 새로운 꿈에 도전하여 그 꿈을 성취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문화번영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2022년은 거침없이 확장되는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에 가슴 뜨거워지는 한 해였습니다.지난달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비티에스(BTS) 정국이 공연한 ‘드리머스’ 무대는 월드컵을 꿈의 제전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꿈의 무대는 케이-팝의 압도적인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꿈의 무대에서 우리 축구 대표팀은 불굴의 의지와 투혼으로 16강 진출의 꿈을 성취했습니다.영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의 쾌거를 거두었으며, 오티티(OTT)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미국 에미상 6관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첼리스트 최하영,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케이-클래식의 지평을 거침없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이수지,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소설 ‘저주토끼’는 한국문학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2022년 문체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자유’와 ‘연대’, 그리고 ‘공정한 문화의 접근 기회 보장’을 문화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청와대는 단순한 개방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 대통령 역사, 수목원, 전통문화재를 담고 있는 거대한 ‘역사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소수가 은밀하게 감상해왔던 청와대 예술품을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하고, 43년간 대통령이 머문 공간에서의 리더십, 삶, 권력 심장부를 국민이 실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윤석열 정부는 약자 프렌들리 정부, 문체부는 장애인 프렌들리 부처입니다. 국민 품속 청와대의 첫 번째 행사인 장애예술인 특별전에는 20일 동안 7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역대 정부 최초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장애인 예술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문화는 산업입니다. 케이-콘텐츠는 어느새 우리의 수출 주력 상품이 됐습니다. 2021년 기준 콘텐츠 수출액(124.5억 불)은 가전제품(86.7억 불), 전기차(69.9억 불), 디스플레이 패널(36억 불)을 추월하여 수출시장의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관광 분야에서는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전문가들을 모시고 케이-컬처와 함께하는 윤석열 정부의 케이-관광 전략과 비전을 수립하여 발표했습니다.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 자유와 통합은 스포츠에서 펼쳐져야 합니다. 제2의 신유빈이 생기지 않도록 현실과 동떨어진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을 체육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개선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서도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비록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축구는 축제다”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하는 축제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2023년,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은 문화·체육·관광 정책 안에서 더욱 선명해질 것입니다.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윤석열 정부의 국정 깃발은 ‘자유’와 ‘연대’입니다. 자유 정신 아래서 우리의 과감한 혁신과 도전정신은 살아 숨 쉬는 정책으로 태어납니다. 문화·체육·관광 현장에 계신 분들이 독창성, 자율성, 파격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문체부 구성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것입니다. 2023년에도 ‘약자 프렌들리’ 정책의 확산은 계속됩니다. ‘연대’의 가치는 약자와 함께할 때 더욱 빛납니다. 예비·청년·신진 예술인 맞춤형 지원으로 미래 예술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장애예술인 표준 공연장, 전시장 조성으로 장애예술의 창작·유통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합니다. 케이-컬처의 빛나는 조연인 방송 스태프들이 정당한 대가를 누리도록 공세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문화누리카드, 스포츠강좌 등 취약계층의 문화스포츠 활동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케이-콘텐츠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문체부가 날개를 달아드리겠습니다. 콘텐츠 기업들이 다양한 금융·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정교하게 다듬고, 3년간 콘텐츠 융복합 미래인재를 1만 명 육성합니다. 3월부터 시행되는 오티티(OTT) 자체등급분류제도는 도입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짜임새 있게 준비하겠습니다.2023년은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입니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가 시작됩니다. 문체부는 케이-관광의 3대 추진전략을 3C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관광과 케이-컬처의 독보적인 융합(Convergence), 매력적인 볼거리(Charming attractions),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Convenience) 입니다.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이끌고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겠습니다.개방된 청와대는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복궁과 광화문, 주변 미술관과 박물관, 북촌과 서촌 등 고품격의 독보적인 볼거리, 이야깃거리, 먹거리를 갖춘 관광클러스터로 본격 조성하겠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간담회에서 “청년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우리가 수용하고, 청년들이 국가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셨습니다. 문체부도 2030자문단을 꾸려 청년세대의 상상력을 정책에 주입하는 통로를 마련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의 무대는 각 분야 청년들의 열정과 비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예술적인 독창성, 파격, 감수성, 도전의 투혼을 정책에 담아내겠습니다.저는 취임 이후 언제나 현장을 강조해왔습니다. 올해는 더 자주 문화예술·체육·관광 세계에 계신 분들을 뵙고 현장의 목소리를 짜임새 있는 정책으로 펼치겠습니다.2023년에도 문체부는 국민 속에서, 문화·체육·관광 현장 속에서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를 향한 도약과 번영에 앞장서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2023년 1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
2023.01.01 I 장병호 기자
'오겜' 1주년에 에미상…"시즌2 2024년 공개, 넷플릭스 조건 좋아"
  • '오겜' 1주년에 에미상…"시즌2 2024년 공개, 넷플릭스 조건 좋아"[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성호 무술감독,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등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자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이 공개 1주년에 에미상 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맞이했다. 1년 동안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오징어게임’은 오는 2024년 시즌2로 공개된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내일(17일)이면 ‘오징어게임’이 세상에 공개된지 1년이 된다. 365일째다. 1년이 되는 날에 뜻깊은 자리를, 스태프 분들과 트로피와 마지막 자리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 너무 영광스럽고 평생 기억에 남을 1년의 여정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지연 대표도 “내일이면 1년이 되는 날이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오기까지 힘들고 놀랍고 기쁘고 여러가지 롤러코스터 같은 한해였다. 그렇지만 좋게 마무리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전 세계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은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이뤄진 것이고 모든 기쁨을 모두의 기쁨이라고 볼 수 있다”며 “시즌2 기다려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오징어게임’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온다. 황동혁 감독은 “내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2년은 걸릴 것 같다”며 “한참 대본을 쓰고 있는 와중”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오징어게임’ 시즌2 이후에는 영화를 만들 계획도 하고 있다며 “그 다음에는 영화를 하나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다.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진다. ‘오징어게임’을 다 쓰고 찍고, 상상만 하는 것으로 이가 흔들리고 삭신이 무너지는 생각이다. 생각도 못할 것 같다. 앞에 있는 거나 잘해보자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시즌1이 글로벌 흥행을 한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 황동혁 감독은 이에 대한 부담이 없냐고 묻자 “부담이야 모든 작품에 있다. 부담은 친구처럼 짊어 지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여지껏 항상 부담이 있었다. 시즌1도 그랬다. 부담은 때로는 큰 동력이 되기도 한다. 스스로 부담을 느끼려고 한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는 수상소감도 부담일 수 있지만 그런 의미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그러나 시즌1에서 사랑 받은 주요 캐릭터들이 서바이벌 게임 중 모두 사망한 상황. 황동혁 감독은 “지영이는 살리고 싶은데 그나마 지영이랑 친했던 새벽이도 죽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배우들이 다 죽어버려서. 사랑 받던 배우들이 다 죽여서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였다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털어놨다.‘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이라는 타이틀을 남기며 아직까지도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흥행에 비해 제작자들에게 추가 인센티브가 없다는 것이 알려지며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기도.황동혁 감독은 “시즌1 성공 덕분에 시즌2의 조건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좋은 조건으로 넷플릭스와 얘기를 했다.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김지연 대표도 “계약 내용의 디테일은 공개할순 없지만, 시즌2를 계약하면서 제작진 입장에서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올렸다”며 “저희나 넷플릭스 둘다 나쁘지 않은 굿딜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제안할까 생각도"
  •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제안할까 생각도"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할리우드 배우들의 관심에 대해 털어놨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유명 외국 배우들의 출연 계획에 대해 “유명 외국 배우 출연 계획은 시즌2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혹시 모르겠다. 제가 시즌3를 하게 돼서 무대가 바뀐다면 가능하겠지만, 시즌2도 한국이기에 갑자기 유명 배우가 나올 역할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황동혁 감독은 “해외에서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농반진반으로 그런 얘기들은 많이 해줬다. ‘오징어 게임’의 팬이라고 많이 말씀을 해주셨고 기회가 되면 디카프리오에게 ‘윌 유 조인 더 게임?’해볼까 얘기도 많이 했다. 많은 배우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건 맞고, ‘내가 나가볼게’하지는 않았지만, 얘기는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한편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정호연→이유미,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여"
  • '오겜' 황동혁 감독 "정호연→이유미,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여"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시즌2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 시즌2에 시즌1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지영(이유미 분)이는 살리고 싶은데 그나마 지영이랑 친했던 새벽이도 죽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고 털어놨다.황 감독은 “배우들이 다 죽여버려서 사랑 받던 배우들이 다 죽어버려서”라며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였다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한편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영화 촬영? 생각만 해도 이가 흔들려"
  •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영화 촬영? 생각만 해도 이가 흔들려"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추후 계획을 공개했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추후 계획에 대해 “‘오징어게임’ 시즌2는 내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2년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한참 대본을 쓰고 있는 와중이다. 그 다음에는 영화를 하나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도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진다. ‘오징어게임’을 다 쓰고 찍고. 상상만 하는 것으로 이가 흔들리고 삭신이 무너지는 생각이다. 생각도 못할 것 같다. 앞에 있는 거나 잘해보자 생각하고 있다”고 걱정했다.또한 영화를 먼저 하지 않고 ‘오징어게임’을 먼저 제작하는 것에 대해서도 “배우들도 너무 늙을 것 같기도 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한편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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