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4건

바위에 핀 '잘 늙은 절'…국보로 지정된 까닭은
  • 바위에 핀 '잘 늙은 절'…국보로 지정된 까닭은 [여행]
  • 화암사 극락전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봄을 맞아 찾은 전북 완주는 도심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였다. 지친 영혼을 위한 편안한 쉼터 같은 곳이었다. 이내 휴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 누워 무의미하게 보냈던 시간이 아까워졌다. 번잡함을 피해 오롯이 마음을 채우고 기운을 북돋워 줄 명소도 여럿. 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고 그저 머물기만 해도 새로운 내일을 꿈꾸게 만드는 곳이다.◇불명산에 살짝 내려앉은 화암사2층 구조의 화암사 우화루와 주변 풍경안도현 시인이 ‘잘 늙은 절’이라고 표현한 사찰. 산길을 따라 올라간 길 끝에 이르자 깊은 밀림 속 고대 유적처럼 보이는 절이 나타났다. 신라 문무왕 이전에 세워져 역사가 1300여 년에 이른다는 화암사다. ‘바위 위에 핀 꽃’이라는 뜻을 가진 절이지만 화려함보다 단아한 절제미가 짙게 서려 있다.화암사는 입구부터 여느 사찰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일주문, 천왕문 대신 바로 2층 구조의 누각 ‘우화루’가 나온다. 사찰의 정문 역할을 하는 건물로 현판에는 ‘불명산화암사(佛明山華巖寺)’라고 쓰여 있다. 유려하면서도 힘 있는 글씨체가 화암사의 성격을 보여주는 듯하다.화암사의 정문 역할을 하는 2층 구조의 누각 ‘우화루’누각 아래에 계단을 놓아 경내 마당과 이어지도록 한 일반적인 사찰과 달리 화암사는 돌담으로 막아 놨다. 옆에 있는 입구를 통해 경내로 들어가면 방금까지 2층이었던 우화루가 다른 건물과 마당을 공유하는 단층으로 바뀐다. 우화루에 난 창을 통해 바라보는 차경은 특별한 조경을 갖추지 않은 사찰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곳에 매달려 있는 목어(나무 물고기 조각)는 수수하지만 인상적이다. 다채로운 색으로 칠하는 것이 일반적인 목어와 달리 나무의 결을 그대로 드러낸 채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잘 늙어’ 있다.화암사 우화루의 목어우화루 건너편 극락전은 고색창연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규모가 작고 깊은 산 속에 자리해 유명해질 일도, 그럴 필요도 없던 화암사는 극락전이 국보 제316호로 지정된 이후 주목받았다.극락전은 국내에 단 하나뿐인 하앙식(下昻式) 목조 건물이라 국내에선 그 가치를 견줄 만한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 경내에 들어선 이들은 대체 하앙이 무엇인지 몰라서 아리송한 표정을 짓는다. 안내하던 문화관광해설사는 긴 장대를 들고 극락전 처마 아래에 있는 나무를 가리켰다. 용머리 모양으로 장식된 나무들이 모두 하앙이라는 건축 부재다.용머리 모양으로 조각된 극락전의 ‘하앙’“하앙은 처마를 받치는 서까래 밑에 끼우는 긴 목재 구조물입니다. 하앙을 사용하면 처마를 더 높게 들어 올리고 바깥으로 길게 내밀 수 있어 건물의 웅장함을 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극락전은 동북아 건축사를 새롭게 썼다. 이전까지 하앙식 건물은 중국, 일본에만 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도 화암사 극락전은 국내 유일의 하앙식 건물로 건축학도들 사이에선 하나의 성지로 남아 있다.극락전 내부의 닫집 안에 있는 용과 비천상극락전 내부로 들어가면 아미타삼존불상이 있고, 그 위에 화려한 닫집이 보인다. 닫집 안에는 용 한 마리와 한 쌍의 비천상이 불상을 호위하듯 날고 있다. 한 방문객은 “그동안 많은 사찰을 다녔지만 이렇게 멋진 닫집은 처음 본다”라며 한참이나 고개를 젖히고 바라봤다. 밤이면 저절로 울려 스님과 신도들을 깨웠다는 전설이 깃든 전북 유형문화재 제40호 동종도 함께 만날 수 있다.화암사로 가는 계곡에서 만난 얼레지불명산의 숲길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봄을 맞아 피어난 야생화는 눈을 즐겁게 한다. 7년을 기다려야 꽃을 피운다는 보랏빛 얼레지부터 푸른 빛의 현호색, 노란색 산괴불주머니 등이 지천이다. 불명산을 하나의 거대한 산수화로 만드는 야생화를 눈여겨보느라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 행여 사람들의 발길에 망가질지 두려워지기도 한다. 안도현 시인이 ‘내 사랑 화암사, 찾아가는 길을 굳이 알려 주지는 않으렵니다’라고 쓴 이유를 알 것 같았다.◇고택에서 사색하고 힐링마을에서 건강 챙기고소양고택의 잔디마당종남산과 위봉산이 아늑하게 감싼 오성한옥마을에는 전통 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다. 다른 한옥마을에 비해 상업화가 덜해 북적임 없이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며 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그중에서도 소양고택은 치유라는 주제에 잘 맞는 분위기를 지녔다. 고창과 무안에 있던 철거 위기의 180여 년 된 고택 3채를 그대로 옮겨 지은 한옥이라는 스토리가 특이하다. 넓은 잔디밭을 앞에 두고 종남산을 바라보고 있는 고택은 세월의 흔적은 그대로 살리되 단점을 개선해 쾌적하면서 깔끔한 인상을 준다.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리기 위해 유리 창문, 방충망 하나도 달지 않은 고집도 담았다. 대청마루에 앉아 종남산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에 평화가 저절로 깃들 것만 같다.소양고택의 인근에 자리한 카페 ‘두베’고택 내부는 숙박객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지만, 인근 카페 ‘두베’로 가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두베는 현대적인 노출 콘크리트 방식으로 디자인된 카페 겸 복합문화시설이다. ㄱ자 형태 건물을 따라 연못, 징검다리가 차분하게 놓여 있는데 묘하게 주변 한옥과 잘 어울린다.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창밖으로 보이는 산세를 즐기는 사람들의 표정은 힐링에 푹 빠진 모습이다. 카페 인근 독립서점 플리커 책방은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원하는 책을 빌려 흐르는 냇물 옆에 앉아 있으면 순식간에 이야기 세계에 빠져든다.구이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을 알리는 간판완주에선 건강을 챙기며 편히 쉬는 일거양득의 행복도 느낄 수 있다. 구이 안덕 건강힐링 체험마을은 전국 최초로 건강힐링 체험마을을 테마로 운영 중인 곳이다. 지역에는 한의원과 한증막, 황토 펜션, 농가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다. 레이저 자기장, 원적외선 온열 돔, 쑥뜸, 척추 온열 치료 등 시설과 기구를 갖춰 놓은 한의원에선 상담 후 필요한 기구를 이용할 수도 있다. 바로 옆에 있는 토속한증막은 참나무 장작을 태워서 황토를 데우는 전통 구들 방식으로 만들었다. 땀을 쫙 빼고 장독대가 늘어선 개울가를 거닐면 시원한 산바람이 몸을 감싼다.‘W-스카이23 누리마루’가 있는 우석대 본관. 옥상에 전망대가 있다.독특한 관광자원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호남평야와 전북권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된 ‘W-스카이23 누리마루’다. 우석대에서 가장 높은 본관 옥상에 전망대를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덕분에 당초 300억원에 이르는 전망대 구축 비용이 10억원 수준으로 확 줄었다. 전망대 옥상 루프탑 가든에 오르면 만경강과 호남평야가 시원스레 펼쳐지며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이달 말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우석대에 있는 전망대 ‘W-스카이23 누리마루’ 내부
2024.04.12 I 김명상 기자
'SRT매거진'이 선정한 국내 최고 여행지 10곳은
  • 'SRT매거진'이 선정한 국내 최고 여행지 10곳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차내 잡지 SRT매거진이 올해 국내 최고 여행지 10곳을 선정한 ‘2023 SRTm 어워드’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선정지는 △목포 △부여 △신안 △여수 △영덕 △영월 △완주 △울주 △익산 △해남(‘가나다’ 순)이다.목포는 밤바다를 화려하게 물들이는 불꽃놀이, 노래가 어우러진 목포해상쇼, 목포항과 유달산을 지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촬영하며 젊은 층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목포근대역사관 등 문화와 낭만이 있는 여행지로 매력을 드러냈다.백제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부여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궁남지와 백마강(금강)을 흐르는 황포돛대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선택받았다. 특히 궁남지는 반려동물 입장도 가능해 인스타 스폿으로 주목받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워드에 오른 신안은 각 섬의 이야기를 담은 꽃을 식재해 사계절 다른 매력을 전한다. 여름은 홍도에 노란색 원추리 꽃이 피고, 가을의 병풍도는 맨드라미로 붉게 물든다. 퍼플섬으로 잘 알려진 안좌도 일대는 세계적 관광지로 명성을 얻고 있기도 하다.여수는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금오도가 연간 20만 명이 방문하는 트레킹 코스로 거듭난 점이 인기비결로 꼽혔다. 남해의 비경이 펼쳐지는 거문도 등대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백도도 여수의 자랑이다.트레킹 마니아들에게 영덕은 성지와 다름없다. 도보 여행을 위해 65km 길이로 조성된 영덕 블루로드는 총 4개 코스로 영덕의 자연, 문화, 일상, 맛을 경험할 수 있다.영월은 한반도지형을 품은 선암마을부터 인스타 성지로 유명한 젊은달와이파크, 동강 뗏목 체험 등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청령포 인근의 영월관광센터는 전시관, 체험관, 카페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영월 여행 시 꼭 들러보면 좋을 곳으로 꼽힌다.완주는 대아저수지, 낙조에 물든 비비정, 만경강의 허파 신천습지 등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통과 모던함을 넘나드는 오성한옥마을과 유휴공간을 재활용한 삼례문화예술촌 등은 완주의 문화예술 거점지로 매력을 드러낸다.울주는 신비의 섬 명선도가 인기를 끌었다. 해가 지면 명선도 일대는 형형색색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아바타의 섬’이라고 불린다. 명선도 앞의 진하해수욕장은 서핑 명소이자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익산은 백제 무왕 대에 지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신비로운 야경을 만날 수 있는 왕궁리 유적 등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여기에 떡케팅(떡+마케팅) 열풍을 일으킨 익산농협 생크림찹쌀떡도 익산을 알리는 데 한몫했다.해남은 지역 대표 농수산물을 활용한 해남미남축제와 가을 여행지로 대흥사, 사찰에서 차로 40분 거리의 땅끝전망대로 매력을 드러낸다. 지난 9월에는 땅끝전망대와 땅끝탑 사이에 스카이워크, 해안처음길도 개통했다.SRT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m 어워드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9월 한 달간 후보지 39곳에 대해 독자 1만152명의 추천을 반영한 1차 심사와, 여행 작가 및 여행전문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쳤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어워드에선 관광잠재력을 갖춰 내년이 기대되는 2024 방문 도시 10곳도 추가 발표됐다. △고창 △고흥 △무주 △아산 △울산 남구△청도 △태백 △파주 △함안 △함평이다.고창은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7관왕을 달성했으며, 평균 해발 고도 900m에 이르는 태백은 산소 도시로,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이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자세한 내용은 SRT 좌석에 비치된 SRT매거진 11월호와 웹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5 I 박경훈 기자
일산호수공원서 책 대잔치 '대한민국독서대전 고양' 열려
  • 일산호수공원서 책 대잔치 '대한민국독서대전 고양' 열려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는 9월 일산호수공원 등 고양시 일대에서 책을 주제로 ‘대잔치’가 열린다.23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등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이며 ‘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강연·북토크와 북마켓, 공연, 전시, 체험, 콘퍼런스(학술회의) 등 총 8개 분야에서 56개의 프로그램 진행된다.이동환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책의 도시 고양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 풍요로운 책의 미래를 만들것”이라며 “올해 독서대전은 전면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다양한 강연·북토크 및 북마켓·체험부스…곳곳에서 ‘책잔치’독서대전 본 축제 개막식은 9월 1일 오후 5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대한민국 독서대전 10주년 기념 퍼포먼스와 5060세대 인생책 패션쇼 ‘라이브러리 런웨이’,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축하 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또 사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이 만나고 싶은 작가 1위로 선정된 김영하 작가부터 코미디언 김영철 등이 참여하는 강연과 북토크에서는 은희경, 박준, 손택수, 백영옥 등 고양시 작가와 만날 수 있고, 예술토크, 시민강연쇼가 예정돼 있다.출판사와 서점, 독립출판, 아트북, 지역 문화기관 등이 참여해 150개 북마켓과 12개 유관기관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돼 작가와 독자들이 더욱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잔디 위 ‘야외 도서관’과 호수 따라 ‘독서 마라톤’한울광장 잔디밭에 ‘호숫가 야외도서관’을 만들어 도서 약 700권을 담은 서가, 빈백, 돗자리, 파라솔, 그늘막 텐트 등을 비치하고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여기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잔디밭 책멍멍’이 펼쳐져 포토존, 댕댕이 어질리티(장애물 경주), 상담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어린이 독자 대상으로는 그림책 작가의 1인극 공연 △드라큘라와 음악선생님(박연철) △매미가 들려주는 여름의 소리(장현정) △공포의 새우눈 그림책 깡통극(미우) △유기견 영남이(유진) 등이 진행된다.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낭독극’ 무대와 책을 읽고 마음껏 그려보는 ‘독서감상화 대회’도 열린다.온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마라톤은 책 관련 주제의 4개 미션을 수행하면서 약 2.5㎞ 일산호수공원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배지와 1만 원의 북마켓 도서쿠폰, 인생네컷 촬영권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행사장 안내도.(그래픽=고양특례시 제공)◇전시·학술회의에 디지털북 체험도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학술회의가 열린다.전시 프로그램은 △아티스트북 : 이동하는 책 △사이의 얽힘 : 시각예술가×작가 △당신의 문해력은 안녕하십니까?(연중행사 ‘읽는 시민 프로젝트’ 연계)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을 읽다(연중행사‘비트윈(BETWEEN)’, ‘책꽂이교환프로젝트’ 연계) △아픈 역사 속에서 피어난, 빛나는 한미동맹 등으로 구성했다.이와 함께 △지역사회 서점 역할을 모색하는 ‘서점의 날 콘퍼런스’ △고양시 청소년독서동아리 연합 워크숍 ‘청소년 독서동아리 한마당’ △책읽는 사회문화재단과 협력한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 △조병영 교수와 함께하는 ‘문해력 콘퍼런스 : 읽는다는 것은’ 등은 독서대전의 깊이를 더한다.또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디지털 출판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디지털북페어코리아’는 디지털 출판산업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8.23 I 정재훈 기자
조재윤에게 이런 모습이?… 카레이싱 선수 깜짝 변신
  • 조재윤에게 이런 모습이?… 카레이싱 선수 깜짝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조재윤이 카레이싱 선수로 새 도전에 나섰다.조재윤은 지난 24~25일 양일간 개최된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조재윤은 TEAM HMC(Hyundai Motor Club) 소속으로 아마추어 레벨인 ‘벨로스터 N 컵’에 출전, 전년도 영암서킷 N2리그 우승자인 개그맨 양상국 선수를 비롯해 오세웅, 최윤민, 김지안, 김가민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조재윤은 빗속에서 치러진 경기임에도 완주하는가 하면, 랩타임 기록을 6초 단축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이처럼 첫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까지 조재윤의 불타는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 그는 드라마 ‘7인의 탈출’, ‘밤에 피는 꽃’과 예능 ‘세컨하우스’ 촬영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올 초 카레이싱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틈틈이 연습에 매진하는 등 레이싱에 대한 불타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조재윤은 “오래 전부터 레이싱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HMC 소속 드라이버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더 늦어지면 영영 못하게 될 것 같아 이번 기회에 도전하게 됐다”고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대회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그는 “선수와 감독을 겸하고 있는 양상국 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매 경기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양상국 감독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다음 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비췄다조재윤은 내달 29~3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2023.06.27 I 윤기백 기자
'6월 놓치면 안 된다'.. '2만2000원'으로 여행 가는 법
  • '6월 놓치면 안 된다'.. '2만2000원'으로 여행 가는 법
  •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총 22개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상가 대비 약 50% 이상 할인되는 것이 특징으로 6월 한 달간 운영되며, 가격은 열차 종류와 상품 구성에 따라 최저 2만2000원부터다.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현재 판매 중이다. 기차여행 상품은 △K-컬쳐 △스포츠케이션 △취미여행 △미식여행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꾸몄다. 먼저 K-컬쳐 여행에서는 BTS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위봉산성, 아원고택을 방문하고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호텔에서 숙박하는 전주·완주 1박 2일 상품 등이 마련됐다. 레저·액티비티 등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트래킹과 사계절 썰매체험을 할 수 있는 괴산·증평코스, 태안으로 떠나는 서핑과 노르딕 워킹체험, 횡성의 루지체험, 양평의 카누, 부산의 요트 체험 등이 있다. 취미 여행으로는 꽃 가꾸기 부안 코스, 군위 사유원과 대구 이건희 컬렉션을 볼 수 있는 건축과 전시예술 여행, 별 관찰에 좋은 합천·성주, 캠핑의 낭만이 머무는 함평·영광 1박2일 상품 등이 있다. 미식여행에서는 지역 명물 음식 한 끼가 제공된다. 제천 당귀 떡 만들기, 단양 막걸리 빚기, 영주 고추장 만들기, 광주와 담양 남도별미 체험 등 KTX 당일 기차여행으로 구성됐다. 특히 6월 4일 출발하는 고메 트레인 특별기차에서는 맛의 고장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 경상북도 영주를 들르고, 열차 내 종이 뽑기 이벤트를 통해 지역 특산품 경품을 선물한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위축됐던 국내 관광업계가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여행가는 달은 관광업계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관광 소비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관광활성화 캠페인으로 6월 한 달간 진행된다.
2023.05.22 I 김명상 기자
완주 만경강에서 생태 탐방…'꽃 피는 봄, 문화유산 소풍'
  • 완주 만경강에서 생태 탐방…'꽃 피는 봄, 문화유산 소풍'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2일 완주 만경강 일원에서 ‘꽃 피는 봄, 문화유산 소풍 - 완주 만경강 문화유적·생태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만경강 일대를 걸으며 주변 문화유적과 생태를 탐방하는 행사다.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2019년 개소 이래 우리 문화유산을 전북지역 주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지역 초등학생 가족과 함께 문화유적과 생태를 탐방할 예정이다.만경강(조선시대 사수강)은 선사부터 근대까지 전북 일대 다양한 문화·자연유산의 보고다. 참가자들은 이 일대를 탐방하며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소풍 경로(코스)는 ‘(구)삼례역(현 쉬어가삼)→삼례문화예술촌 →삼례토성(비비낙안)→비비정→호산서원 →만경강 철교→금와습지’를 차례로 방문한다. 만경강의 역사·자연유산에 대한 전문 강사의 설명과 상운리 고분, 황등제 등 조사에 직접 참여한 학예연구사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문화유산 입체책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풍 꾸러미(간식, 피크닉 매트 등 기념품)를 제공한다.14일 오전 9시부터 완주군청 미래전략담당관에서 전화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20팀(최대 6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2023.04.13 I 이윤정 기자
정원·미술관·크루즈서 회의… '코리아 유니크 베뉴' 39→50곳으로 확대
  • 정원·미술관·크루즈서 회의… '코리아 유니크 베뉴' 39→50곳으로 확대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이색 회의 명소인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활성화에 나선다. 올 연말까지 현재 39곳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를 50곳으로 늘려 전국에 촘촘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설 인프라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정 유니크 베뉴에서 열리는 행사는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이용을 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도 강화한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2017년 20곳이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19곳이 추가 지정됐다.김문준 한국관광공사 마이스기획팀장은 “예년 수준보다 3배 많은 11곳 이상을 신규 지정하고 자격 유지 기간을 3년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니크 베뉴로 촘촘한 마이스 인프라 구축 마이스 유니크 베뉴는 지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지녀 공간 자체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 장소를 가리킨다. 컨벤션센터보다 규모는 작지만 만찬, 세미나 등을 여는데 필요한 시설을 갖춘 곳이다.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부산 뮤지엄 다, 경기 광명동굴 등이 대표적인 마이스 유니크 베뉴들이다. 선상에서 200명 안팎의 행사를 열 수 있는 한강 이랜드크루즈, 경인아라뱃길 현대크루즈도 유니크 베뉴에 속한다. 허준 동덕여대 교수는 “유니크 베뉴는 컨벤션센터와 같이 건립에 막대한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인프라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제주의 ‘생각하는 정원’은 유니크 베뉴 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제주의 상징인 돌담과 오름을 기본으로 토종 꽃, 나무로 꾸민 생각하는 정원은 총 9개 정원을 갖췄다. 이중 연회장을 갖춘 마이스 전용 정원(비밀의 정원)에서 최대 300명 규모의 행사를 열 수 있다. 정원 내 여유 부지에 중소 회의실과 전시장 건립도 검토 중이다. 성주엽 생각하는 정원 대표는 “지난해 연말에만 2건의 기업행사를 열었다”며 “최근엔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예약문의도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지역에서 지정한 유니크 베뉴도 타이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기 포천 ‘허브 아일랜드’는 지난해 전체 방문객 80만 명 가운데 행사 방문객이 37%를 차지했다. 전북 완주 ‘산속 등대’는 유니크 베뉴로 지정되면서 소상공인협회와 연 페스티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역의 주말 명소로 떠올랐다. 장윤정 허브 아일랜드 본부장은 “지난해 200명이 단체로 왔던 한 미국 기업은 최근 재방문 의사를 전해왔다”며 “행사 참가 목적으로 왔다가 이후에 가족, 친구들과 다시 찾아오는 외국인 방문객도 상당수”라고 말했다.전체 9개 정원 가운데 마이스 전용 정원(비밀의 정원)을 조성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제주 ‘생각하는 정원’ (사진=생각하는 정원)◇마이스 산업 저변 확산 거점시설 역할 기대유니크 베뉴 개발은 세계적인 추세다. 영국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일본 등은 이미 20여 년 전부터 유니크 베뉴를 발굴해 활용하고 있다. 영국, 네덜란드 등은 정부 부처 산하 전담조직이 신규 발굴부터 브랜드 홍보, 행사 유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인공정원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미주와 유럽 행사 기획자가 선정한 가장 매력적인 마이스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기도 했다.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도 3~4년 전부터 유니크 베뉴 개발에 나서고 있다.현재 전국 유니크 베뉴는 총 280곳. 이 가운데 39곳이 정부 선정 코리아 유니크 베뉴다. 올해는 각 지역에서 선정한 유니크 베뉴 가운데 11곳을 신규로 추가 선정한다. 강원도는 지난해 정선 로미지안 가든, 삼탄 아트마인, 동해 무릉별유천지 등 10곳을, 전북은 2021년 5곳에 이어 지난해 7곳을 추가 지정했다. 경남과 광주, 대전 등도 지난해 지역 공모를 거쳐 유니크 베뉴를 선정했다. 장은주 경남관광공사 컨벤션뷰로팀장은 “컨벤션센터가 있는 창원을 비롯해 김해, 남해, 통영, 합천, 거창 등 도내 18개 시·군에 고르게 퍼져 있는 유니크 베뉴가 마이스 산업의 저변을 도 전역으로 확산하는 거점시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의 대표 유니크 베뉴인 강릉 ‘하슬라아트월드’는 미술관과 조각공원, 부띠크 호텔, 스카이워크 등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사진=하슬라아트월드)◇선정기준 표준화, 운영 가이드라인 필요일각에선 유니크 베뉴 타이틀 남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지나치게 많은 곳에 타이틀을 붙일 경우 ‘유일무이’라는 유니크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고 봐서다. 유니크 베뉴 사용자인 마이스 업계에선 “독특한 매력이나 고유한 지역 특색을 찾기 힘든 평범한 시설이 아무런 검증 절차도 없이 선정된 것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별도의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추천으로만 450여 곳을 인증시설로 인정한 태국에선 인증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다. 지역마다 제각각인 유니크 베뉴 선정 기준도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허준 교수는 “유니크 베뉴는 규모, 인지도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 할 요소가 장소 자체의 독특한 매력과 고유한 스토리 그리고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라며 “유니크 베뉴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시키는 선정 기준은 물론 지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과 서비스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운영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1.20 I 이선우 기자
올해 최우수 도시숲은 경기 평택의 통복천 바람길숲
  • 올해 최우수 도시숲은 경기 평택의 통복천 바람길숲
  • 경기 평택의 통복천 바람길숲.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경기 평택의 통복천 바람길숲이 올해 최우수 도시숲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산림청은 3일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6곳과 모범 도시숲 6곳을 선정·발표했다. 녹색도시 우수사례로는 도시숲 부문에서 △최우수, 경기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 △우수, 전북 익산 인화 도시숲 등이다. 또 가로수 부문에서는 △최우수, 완주군 삼례로 가로수 △우수, 서귀포시516로 가로수 등이,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에서는 △최우수, 전남 광양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 △우수, 수원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등이 선정됐다. 2007년부터 시작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사업은 도시숲·가로수를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는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사업 품질 향상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 기능이 있는 도시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경북 포항의 철길숲. (사진=산림청 제공)평택 통복천 바람길숲은 도시화가 급격한 평택시의 주거지 주변에 주제별 도시숲을 조성해 기능과 경관이 잘 어우러진 곳이다. 완주 삼례로 가로수길은 우석대와 삼례 모델 도시숲을 연계하는 구간을 다층식재를 통해 가로숲으로 조성했다. 전남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은 경전선 폐철도를 8개 시·군이 협력해 도시숲으로 조성함으로써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모범 도시숲 인증 사례로는 도시숲 부문에서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경기 평택시청), 포항 철길숲(경북 포항시청)이, 가로수 부문에서 교대로 그린 등굣길(부산 연제구청), 도초 팽나무 10리길(전남 신안군청), 완도 호랑가시나무길(전남 완도군청), 화개 십리벚꽃길(경남 하동군청) 등 6곳이 뽑혔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시숲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며, 도시숲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3 I 박진환 기자
건강한 로컬 푸드 맛보러 ‘완주’로 오세요
  • 건강한 로컬 푸드 맛보러 ‘완주’로 오세요
  • 완주 와일드&로컬 푸드 축제장 모습(사진=조희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자연 친환경 체험과 건강한 로컬 푸드를 맛볼 수 있는축제가 열린다.전북 완주군은 ‘제10회 안주 와일드&로컬 푸드 축제’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축제의 주제는‘자연 친환경 체험과 건강한 로컬푸드 맛 체험’이다. 와일드한 음식과 옛 추억이 함께 어우러지는축제의 장으로 구성했다.먼저 아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볏집 놀이터&수상한 놀이터’ 등을 비롯해 메뚜기 잡기, 짚라인 놀이, 전통체험 등을 준비했다. 이어 인형극과 연극,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놀이도 마련했다. 여기에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도 보낼 수 있다.시량천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총 놀이와 워터 워킹볼 등 물체험도 신다게 즐길 수 있다. 어른들을 위한 만경강길 노르딕 워킹대회와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 이벤트도 있다.축제의 꽃은 전라도 완주의 맛있는 음식들이다. 특히 다양한 자연 음식 중에서도 대표적인 구이구이로컬푸드가 준비될 예정. 구수한 가마솥 식탁과 마을 셰프들의 밥상 또한 기대된다. 특히 축제 10주년을 기념해 100인의 로컬 밥상과 딜리셔스 in 로컬푸드 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 셰프인 오세득 셰프와 천상현 셰프가 보여주는 화려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쇼도 준비되어 있다.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부 마당도 마련된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워줄 특별한 공연도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숲속의 콘서트, 와프 음악회, 딜리셔스 in 로컬푸드 쇼, 100인의 밥상과 주민 공연 등 언제가도 신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축제는 친환경 착한 축제로 열리기 때문에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나 개인 용품을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2022.09.26 I 강경록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