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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6건

서울시, 반지하 주민대피·강남역 통제 등…'풍수해 종합훈련'
  • 서울시, 반지하 주민대피·강남역 통제 등…'풍수해 종합훈련'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실제 침수 예·경보가 발령됐을 때 대응하는 첫 풍수해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침수 예·경보제’는 서울 전역에 설치된 강우량계, 도로수위계에서 일정 기준 이상 강우와 수심이 측정되면 자치구, 경찰, 소방 등에 침수 정보를 선제적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지하3층 안전통합상황실, 강남역사거리, 청계천, 안양천 등에서 ‘풍수해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치구, 경찰, 소방, 서울시설공단 등 총 14개 기관에서 110명의 인력이 참여한다.풍수해 재난대응 종합훈련은 여름철 강우 양상이 기후재난 수준으로 변해감에 따라 복잡해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온 하천통제 및 인명구조 훈련에서 이상폭우에 의한 대규모 침수를 가정 전반적인 풍수해 예방체계를 점검하는 실전 종합 모의훈련이다. 종합훈련은 침수 예경보 발령에 따른 동행파트너의 반지하 재해약자 대피, 침수취약도로(강남역사거리) 사전 통제, 하천침수 위험으로 인한 안양천 통제 및 둔치주차장 차량 견인, 강우로 인한 청계천 출입통제 및 고립시민 구조로 구성된다. 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로 연결해 위기 상황 대응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연습한다. 훈련상황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시간당 55mm를 초과하는 강우가 발생되면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당 자치구에 ‘침수 예보’를 발령하고, 동행파트너는 재해약자 가구에 출동하게 된다. 자치구는 강우강도가 더욱 거세지고, 현장의 침수 위험정도가 크다고 판단되면 ‘침수경보’를 발령해 동행파트너가 재해약자를 즉시 대피시킬 수 있도록 한다. 침수 취약 도로 통제도 이뤄진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당 자치구에 ‘침수 예보’를 발령하면 경찰과 자치구, 도로관리기관은 강남역사거리 현장에 장비·인력을 배치하여 도로통제를 준비하게 된다. 강남역사거리 도로 침수깊이를 계속 모니터링하여, 경찰, 자치구, 도로관리기관이 협업해 교통통제를 결정하고 즉시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교통상황은 재난문자,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시민에게 안내된다.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 양천구는 안양천에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제한다. 안양천에 있는 시민과 차량이 긴급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방송을 실시하고,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차량은 긴급 견인한다. 또 서울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후 강우가 15분당 2㎜ 이상 내리면 서울시설공단은 즉시 청계천을 통제하게 된다. 이후 하천 내에 고립시민이 발견되면 소방·경찰과 합동 구조활동을 전개한다. 급류에 휩쓸려 빠진 시민은 하류에서 그물망 등 구조장비를 통해 소방이 구조하게 된다.서울시는 이번 종합훈련을 통해 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풍수해 재난업무 담당 직원들의 대응 역량이 강화돼 실제 위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완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잦은 집중호우와 이상 폭우 등 여름철 강우 양상이 기후재난 수준으로 변해가고 있어 재난의 위험도 복잡, 다양해지고 대응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작년처럼 예측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풍수해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선 반복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이상폭우에 따른 대규모 침수를 가정한 실전형 종합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2023.05.24 I 이윤화 기자
폭우에 출근하면 어류?…K직장인 이대로 괜찮나요
  • 폭우에 출근하면 어류?…K직장인 이대로 괜찮나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K-직장인 폭우에 출근 걱정하면 삼류, 출근 못하면 이류, 출근하면 어류라고..”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고용노동부는 기업에 재택근무 및 출근 시간 조정 등의 활용을 권고했지만, 직원들에게 평소처럼 출근하라고 안내한 회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표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은 사례를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KBS 광주’ 캡쳐)먼저 권 노무사는 지난 8월 초 재난상황을 언급했다. 당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인명·재산 피해 등 막대한 수해가 발생한 바 있다.권 노무사는 “그때 몇 가지 제보가 있었다. 계약직으로 일하는 분이 폭우가 쏟아져서 2분 정도 지각을 하셨다”며 “폭우를 뚫고 초장거리로 출근했다. 말 그대로 전쟁을 겪으면서 회사에 도착한 건데 직장 상사가 ‘회사 놀러다니면서 다니냐’면서 시말서를 제출하라고 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공무원과 같이 일하는 공무직 분이 계셨다. 그런데 이분들이 통근 버스가 지연돼 지각했는데 공무원이 결제를 안 해줬다”며 “지연확인서를 제출하니까 그때 결재를 해 준 건데 이게 지각 처리되면 인사평가에서 불이익을 입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권 노무사는 “이 두 사례의 공통점은 두 분 다 늦고 싶어 늦은 게 아니다”며 “출근하다가 보니까 불가피한 사정으로 지각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사진=유튜브 채널 ‘KBS 광주’ 캡쳐)권 노무사는 “이번 태풍도 마찬가지였다. 태풍 몰려와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다는데 ‘몇 분 일찍 나가야 하지’ 전날에 고민할 수 없다”며 “고민하는 건 되게 비참한 일이다. 인명피해가 예상된다고 정부에서 이야기하는데 실제로는 지각하지 않으려고 그 전날 고민하는 게 이게 말이나 되나. 그런데 지금 현재 현실이 이렇다”고 지적했다.또한 그는 “폭우에 출근하면 어류라고 하더라. K 직장인들이 얼마나 자조적으로 말하는 건지 알 수 있다”며 “근본적으로는 출근하다가 사고가 나면 이 사고를 누구 탓으로 보느냐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특히 노동법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직 노동자 등이 ‘태풍 속 출근’을 강요당하는 처지다.한 택배 회사는 힌남노에 대한 우려가 커지던 지난 4일 ‘반드시 정상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택배기사들에게 보내 논란이 일기도 했다.이에 대해 권 노무사는 “사전에 제재를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다”며 “결국 사고가 발생하면 처벌은 되는 건데 예방적 조처가 너무 허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이와 관련해 권 노무사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작업중지권’을 언급했다. 이는 말 그대로 노동자가 스스로 ‘이러다가 나 죽을지도 모르니까 나 도저히 작업 못하겠다’하면 스스로 알아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산안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급박한 위험이 있다고 근로자가 믿을 만한 합리적 이유가 있을 때는 작업을 중지해야 하며, 그와 관련해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해선 안 된다.권 노무사는 “일하다가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으면 다치거나 죽기 전에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리가 분명하게 노동자한테 있고 사용자도 그걸 지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산안법에는 ‘태풍이 오거나 초속 몇 미터 이상이 될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에 진행자가 “이게 강제조항이 아니냐”고 묻자 권 노무사는 “출퇴근 시 발생하는 재해를 산업재해로 보느냐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권 노무사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의 산업재해에서는 출퇴근 하다가 다치면 산업재해다”며 “그런데 산업안전보건법은 다치지 않도록 예방하는 법률인데 출퇴근 시 발생하는 재해를 산업재해라고 본다고 명확한 규정이 없다. 그런데 출퇴근은 당연히 일하는 것의 일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그는 “회사에서 출근하라고 그러면 근로자 입장에서 중지할 수 없다”며 “사용자가 출근을 정지하라고 그랬는데 출근을 못하면 징계를 받아도 그 사후에 다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경기 수원 세류역의 지하통로가 물에 잠겨 출근길 시민들이 바지를 걷고 맨발로 이동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그렇다면 산안법 모법이나 관련 규칙에 있는 규정에 따라 정부가 ‘권고’를 하는 게 아니라 ‘명령’을 내릴 수는 없을까.권 노무사는 “현재 정부에서는 강제할 법령이 없다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오히려 이후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있으면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상에 안전조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형사처벌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아울러 그는 “시행령 등으로 대통령이 나서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에 출퇴근 시 태풍 자연재해 등의 경우를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할 위험으로 봐서 출근을 늦춘다든지 근무를 탄력적으로 해야 한다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9.07 I 김민정 기자
`기우제 망언` 발원은 `사진`…정치인 민폐 흑역사
  • `기우제 망언` 발원은 `사진`…정치인 민폐 흑역사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수해 현장에서 한 `기우제 망언`의 발원은 `사진 촬영`이었다. 정치인의 행위는 모든 게 정치적이라서 유권자에게 알리는 게 목적이다. 직관적이고 직접적으로 전달하기에 사진만한 게 없다. 과하면 덜한 것만 못한 법인데, 되레 정치인의 발목을 잡은 사례를 짚어본다.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비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모습이 채널A 카메라에 포착됐다.(사진=채널A 갈무리)12일 정가에 따르면, 정치인의 현장 방문은 민생 시찰과 민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간다. 동행한 수행원과 취재진 규모가 커져 현장 동선을 열악하게 하는 게 대표적이다. 의전을 하느라 현장 대응이 소홀해지는 것도 마찬가지다.BTS 멤버 뷔(왼쪽)가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 조정기획관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유튜브 갈무리)사진 촬영은 대표적이다. 현장 종사자와 공직자를 사진 촬영에 동원하느라 업무 집중도가 흐트러진다. 지난달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팔을 갑자기 번쩍 들어 올린 게 사례다. 영상을 보면 사진 촬영에 응하는 뷔가 엉거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해 현충일 국민의힘 태영호·이영·김기현·박진 의원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찍은 사진도 구설에 올랐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5·18 기념식에서 웃는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한 것도 마찬가지였다. 호국 영령이 잠든 데에서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지적이었다.지난해 현충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국민의힘 태영호(왼쪽부터)·이영·김기현·박진 의원이 셀카를 찍고 있다.(사진=뉴스1)이런 행태는 재해 현장에서 더 공분을 일으킨다. 재해 현장을 찾은 정치인이 구조 인력과 손을 잡는 사진이 보도되면 대부분 `정치인 의전을 할 시간에 구조에 응하는 게 낫다`는 반응이 뒤따른다.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재개발 건물이 무너졌을 당시, 현장을 찾은 기초단체의원들이 사진을 찍으려다가 뭇매를 맞았다. 희생자 영결식에 보낸 정치인 화환을 앞줄에 옮기느라 부산을 떨기도 했다.지난해 6월11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건물붕괴 사고 현장에서 동구의회의원들이 헌화하는 모습을 수행원이 촬영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세월호 참사는 대표적이었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2016년 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한 날 경찰대 졸업식을 찾아 사진을 찍은 게 도마에 올랐다. 당시 여당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왔다. 안전행정부 소속 고위 공무원은 세월호 사망자 명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다가 결국 사직했다.이렇듯 인명사고 현장에서 셔터에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구설을 피하지 못한다. 2014년 7월 당시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소방 헬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대원의 영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2014년 7월 당시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엄수된 강원도청에서 의용소방대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정치인의 사진에 대한 갈망은 범죄 대상이 되기도 했다. 북한이 저지른 1983년 미얀마 `아웅산 폭탄 테러`가 사례다. 서석준 경제부총리와 취재 기자를 비롯해 17명이 유명을 달리한 사건이다. 북한의 테러는 천인공노할 짓이지만, 전두환을 비롯한 대한민국 사절단이 기념사진 촬영을 예정한 장소가 사전에 드러나 표적이 됐다.
2022.08.12 I 전재욱 기자
'IoT기반 소방설비 관리시스템 표준' 설명회 14일 개최
  • 'IoT기반 소방설비 관리시스템 표준' 설명회 14일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회장 김윤)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이하 ETRI)이 14일 소방설비 고장 및 사고 예방을 위한「IoT 기반 소방 관리시스템 표준」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협회와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해 개발된 4건의 표준내용을 소개하고 소방관련 기관,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현재 소방설비의 빈번한 오작동으로 소방설비를 꺼놓거나 비정상 상태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2021년도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의 소방점검대상 87,211개소 중 56%인 48,910개소가 불량으로 조사됐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작동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ㆍ분석할 수 있는 소방 시설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할 수 있도록「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올해 11월에 개정됐다.원격감시를 통해 평상시 정상상태를 유지 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고, 이상 발생시 이중화 감시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소방설비 유지 관리의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런데, 기존 소방설비는 소수의 외국계 기업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폐쇄적인 데이터 공개와 기기별로 상이한 데이터 프로토콜 등으로 데이터 호환이 어려워 시스템구축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표준화된 기기와 개방적 데이터 호환 등을 위해서는 소방설비 관리시스템에 대한 표준 제정이 필요하다.이에 협회와 ETRI는 「IoT 기반 소방 관리시스템 표준」개발을 추진하였으며, 올해 4건의 표준을 개발했다.개발된 표준은 ▲ IoT기반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 제1부 요구사항 ▲제2부 참조구조 ▲제3부 화재경보 제어기 데이터 모델 및 식별체계로 구성되어있다.이번 표준 개발을 통해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소방설비의 원격관리가 가능해져 소방설비가 상시 정상 상태로 유지되고 소방기관의 신뢰성도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협회는 화재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소방설비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소방관련 기관과 업계 노력이 모두 필요한 만큼,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2021.12.13 I 김현아 기자
(영상) 국내 최초 피아노 예능 유튜버 '이름미정', 떡상의 비결은?
  • (영상) 국내 최초 피아노 예능 유튜버 '이름미정', 떡상의 비결은?
  • [이데일리 이준우 PD]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초등학생 희망 직업순위에서 유튜버가 의사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는 SNS의 영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튜버와 같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초등학생 때 유튜버를 꿈꿨다 6년간 휴식기를 가졌지만 절대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대학생이 되면서 다시 시작한 유튜브를 5 만명 가까이 되는 채널로 성장시킨 유튜버가 여기에 있다.채널명 ‘이름미정’, 주요 콘텐츠는 피아노 연주이지만 영상에는 피아노와 손만 들어가고 다양한 소품들이 등장해 재미를 준다. 연주에 포커스를 두기보다 해리포터 마술지팡이, 너프건, 실, 배드민턴 채 등 예능적인 요소들을 연주에 섞어 일명 피아노 예능으로 불린다.실제 채널명을 정하지 못해서 만든 이름인 ‘이름미정’으로 채널 운영을 시작해 2020년 5월 전설의 알고리즘 선택을 받은 ‘피아노로 이광수 아웃 시키기’ 영상을 시작으로 구독자 수가 급증했다. 런닝맨 감옥토크 BGM을 피아노로 쳐서 업로드한 이 영상은 무려 227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채널을 알렸다. 이후 ‘틀리면 영상이 끝납니다‘ ’실아노‘ ’수동 오르골’ ‘너프건 피아노’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든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 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버 인명사전과의 인터뷰에서 “유튜브는 자기가 하면서 즐거워야 좋은 콘텐츠가 나온다며”며 “독특한 아이디어 기획에 집중 한 것이 최근 채널 급성장의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꿈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다보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초보 유튜버들에게 포기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자신의 콘텐츠로 인해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줄 수 있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는 유튜브 ‘이름미정’ 채널. 톡톡 튀는 매력의 ‘이름미정’ 채널을 유튜버 인명사전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2021.03.16 I 이준우 기자
(영상) 우리 집 둘째는 강아지? 해피바이러스 방울이 이야기
  • (영상) 우리 집 둘째는 강아지? 해피바이러스 방울이 이야기
  • [이데일리 김혜윤 PD] 국내 반려견 인구 1000만명.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견을 기른다. 이제는 엄연한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만큼 반려견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도 꾸준히 늘고 있다.유튜브 ‘방울이야기’ 채널 또한 작년 가족이 된 강아지 방울이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되어, 어느새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채널로 성장했다.말티즈와 푸들 사이에서 태어나 두 견종의 매력을 모두 가진 ‘말티푸’ 방울이. 귀여운 외모는 물론,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행동들로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업로드된 <강아지가 주인을 사랑할 때 하는 행동>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방울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유튜버 인명사전과의 인터뷰에서 방울이 엄마는 “유튜브를 하면서 수빈이(딸)와 방울이에게 더 재밌는 것을 해 주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옆집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보듯 편하게 볼 수 있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는 유튜브 ‘방울이야기’ 채널. 한 번 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의 ‘사랑둥이’ 방울이를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2021.03.03 I 김혜윤 기자
(영상) 5분 만에 똑똑해지는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이야기
  • (영상) 5분 만에 똑똑해지는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이야기
  • [이데일리 김혜윤 PD] 브랜드부터 과학, 역사,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의 지식을 5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전달하는 유튜브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유튜버 앤드류는 시청자가 한 번에 긴 시간 집중하기 어렵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와 같은 채널 컨셉을 잡았다. 전략은 성공적이었고, 채널 개설 1년 만에 구독자 수 15만 명을 달성하는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구독자 수는 약 19만 2천 명.초기에는 브랜드만을 다루는 채널이었지만, 구독자 요청으로 처음 우주 관련 영상을 제작했고 반응이 좋아 주제를 확장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다양한 주제를 알기 쉽게 다루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은 개설 다섯 달 만인 2019년 8월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앤드류는 롤렉스, 오메가, 스타벅스 등 유명 브랜드 관련 영상과 우주 관련 영상을 채널을 성장시킨 ‘효자 영상’으로 꼽았다. “영상 화질이나 녹음 환경 등 사소한 부분에 신경을 쓴 것 또한 채널 성장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지금도 좋은 녹음 환경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인기 채널이 된 만큼 끊임없이 쏟아지는 시청자 요청으로 소재 고갈 걱정은 없다. 유튜버 인명사전과의 인터뷰 도중 앤드류는 앞으로 다룰 주제가 빼곡히 적힌 휴대폰 메모를 보여주기도 했다.“할 수 있을 때까지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는 유튜버 앤드류. 나도 모르는 사이 똑똑해지는 5분 대백과사전의 매력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2021.02.09 I 김혜윤 기자
(영상)250억 매출 화장품 회사 대표가 유튜브 하는 이유?
  • (영상)250억 매출 화장품 회사 대표가 유튜브 하는 이유?
  • [이데일리 이준우 PD] 20대 초반부터 사업을 시작, 실패를 거듭하다 투잡으로 시작한 립밤 수입으로 월 매출 3억을 달성한 익스플즌 천정욱 대표. 2년 전부터 유튜브 ‘잇써블’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e커머스, 스마트스토어, 창업에 대한 노하우들을 콘텐츠로 만들기 시작했다. ‘사업하는 동네 형‘이라는 친근한 닉네임으로 처음에는 언박싱, 먹방, 체험 관련 영상을 주로 올렸으나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잘 아는 것을 콘텐츠로 만들자’라는 생각에 방향을 경제와 창업 이야기를 돌렸다. 작년 신사임당, 자청 등 스마트스토어 창업 관련 콘텐츠들에 대한 반응이 과열되며 너도 나도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권할 때 잇써블 채널은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해서 무작정 준비 없이 사업에 뛰어드는 것을 경계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시선을 끌었다.유튜버 인명사전과 인터뷰에서 천정욱 대표는 “SNS 생태계를 제대로 알고 싶어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지만 지금은 실버 버튼까지 받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말하면서 “좀 더 ‘잇써블’ 채널이 성장하면 사업적으로 활용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채널 계획에 대해서는 “꾸준히 한달에 10편 이상의 콘텐츠를 올리고 싶다”면서 “e커머스, 스마트스토어, 창업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페이스북, 유튜브까지 SNS 인플루언서로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 틱톡에서도 ‘잇써블’로 활동을 시작한 익스플즌 천정욱 대표. 회사의 대표라는 무게를 내려놓고 영역을 넓혀가는 그의 목표를 영상을 통해 살펴보자.
2021.02.03 I 이준우 기자
(영상)매일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춘 '이십일세 상진' 이야기
  • (영상)매일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춘 '이십일세 상진' 이야기
  • [이데일리 이준우 PD]도네이션하우스 ‘상진여행집’, 자가 출판으로 만든 책 ‘십구세 상진입니다‘, 20세에 감자국 게스트하우스를 차린 사장, 이 모든 것이 2년 반동안 유튜브 ’이십일세 상진‘을 운영한 김상진 씨의 인생 프로필이다. 무심코 올린 무전여행 영상을 시작으로 고등학생 브이로그, 여행, 패션 관련 콘텐츠 등 평소 하고 싶었던 꿈들을 천천히 실천해나가고 있는 상진 씨의 인생은 남들과 확연히 다르다. 어린 나이 답지 않게 속 깊은 이야기로 진행된 유튜버인명사전 인터뷰는 통통튀는 개성과 성격처럼 재미있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학을 가지 않았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하면서 자신만의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는 그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십구세 상진, 이십세 상진, 이십일세 상진, 매해 채널명을 바꾸는 이유가 구독자들과 인생의 시간을 공유하고 싶어서라고 말하면서 구독자 한분 한분이 소중하다고 힘주어 말한 상진 씨. 코로나로 인해 멈춰있는 상황 속에서도 유튜브를 매개체로 삼아 다양한 사람들과 꿈을 나누고 있는 그의 올해 계획은 사진관을 여는 것이다. 숲속 사진관이라는 주제로 사진을 찍으면서 아버지와 함께 꿈을 꾸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다같이 꿈 속에서 사는 날을 기다린다며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꿈을 계속 응원해달라고 쑥쓰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유튜브로 꿈을 나누는 상진 씨의 특별한 이야기를 유튜버인명사전 영상을 통해 들어보자.
2021.01.26 I 이준우 기자
(영상)365일간 매일 10km 달리기, 인생에서 생기는 멋진 변화
  • (영상)365일간 매일 10km 달리기, 인생에서 생기는 멋진 변화
  • [이데일리 이준우 PD]365일, 매일 10km를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는 유튜브 ‘마라닉TV’의 해피러너 올레(이 글을 쓰는 오늘까지 444일을 달렸다). 그는 운동선수 출신도 아니고 전문적으로 러닝을 배운 적도 없는 일반인이지만 달리기 전도사가 되어 자신에게 일어난 마법 같은 변화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중이다.단기간에 구독자 3만 명을 돌파하며 큰 성장을 보인 마라닉TV는 기술 보다는 달리기를 통해 일어나는 몸과 마음에 변화를 콘텐츠로 삼았다. 유튜브 성장 비결을 묻는 말에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하루도 쉬지 않고 유튜브에 대해서만 생각하다 보니 어느 순간 콘텐츠가 쌓이고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초보 유튜버들에게 그 순간까지 포기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러닝을 실천하길 바라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달리기의 경험을 꼭 해보라고 강조했다. 인스타에 일기처럼 남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달리기를 시작한 사람들을 볼 때 마다 큰 감동을 느낀다며 “달리기를 시작한 것이 인생 최고의 결정”이라고 힘주어 말한 해피러너 올레. 유튜버 인명사전의 영상을 통해 초보 유튜버들에 대한 조언과 더불어 왜 달려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어보자.
2021.01.20 I 이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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