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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해진호 마지막 실종자...늦게 발견된 이유는
  • 102해진호 마지막 실종자...늦게 발견된 이유는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102해진호의 ‘마지막’ 실종 승선원이 19일 발견됐다. 사고 발생 후 닷새 만이다.지난 14일 오전 4시 12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4.6해리 인근 해저에 침몰된 부산선적 139t급 쌍끌이저인망 제102해진호 모습. 사진은 통영해경이 수중탐색 장치인 ‘사이드 스캔소나’ 등 장비를 이용해 수심 약 60m 해저에 있는 침몰어선의 위치를 확인했다.(사진=통영해경 제공)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4분쯤 통영 욕지도 인근 해저 수심 60미터에 있던 제102해진호 선내수색 작업 중 실종자 A(60대)씨가 선주 측에서 고용한 민간 잠수사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기관실에서 발견됐다.이로써 해경은 제102해진호 승선원 11명(구조 7명, 사망 4명)을 모두 수습했다. 앞서 139톤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제102해진호는 지난 14일 새벽 4시12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8.5㎞ 해상에서 침몰했다.당시 배에는 한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6명, 베트남인 1명 등 11명이 타고 있었는데 10명(구조 7명·사망 4명)은 사고 직후 발견됐지만, 나머지 1명은 그동안 행적을 찾지 못했다.마지막 승선원을 발견하기까지 이처럼 오랜 시간이 소요된 까닭은 어선이 비교적 바다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02해진호는 현재 수심 60m에 가라앉아 있다. 수심이 깊은 만큼 수중 수색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에 따르면 수심 60m에서 잠수 요원이 잠수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15분 내외다. 잠수 요원은 즉시 입수를 위한 산소 등 혼합기체가 담긴 탱크 및 각종 장비(무게 80㎏)를 착용하기 때문에 수중 활동에도 제약이 따른다.이 때문에 해경이 수면부터 수심 60m 102해진호까지 가이드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선내 통로를 뚫고 기관실 내 어구를 제거하는 데만도 상당 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이후엔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잠수할 수 있는 민간 구조사가 투입돼 구조 활동에 나섰다. 민간 구조사는 가이드라인과 수중 촬영 자료를 이용한 수색을 이어갔고 마침내 기관실에서 마지막 실종자를 찾아냈다. 102해진호 승선원 구조 및 수습을 모두 마무리한 해경은 무사히 구조된 외국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4.03.19 I 홍수현 기자
‘1조원대 코인 사기’ 하루인베스트 경영진, 혐의 부인
  • ‘1조원대 코인 사기’ 하루인베스트 경영진, 혐의 부인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고객들로부터 1조4000억원대 코인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가상자산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 경영진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이데일리DB)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재판장 양환승)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하루인베스트 운영업체 공동대표 A(44)씨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이날 “자세한 내용은 증거 열람 등사를 마친 뒤 말씀드릴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발언권을 얻은 피해자 측 대표 유모씨는 “저희는 전 재산이 묶인 채 하루하루 절박하게 살고 있다”며 “유명을 달리한 분도, 이혼한 분도 있으며 삶이 엉망진창이 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전 재산이 묶여 있는데 어떻게 된 건지 피해자들은 이 사태에 대해 모르고 있다”며 “재판장님이 피해 변제 방법에 대해 한 번이라도 신문해 달라”고 말했다. 재판부가 ‘배상명령 신청에 대한 입장을 말해 달라’고 하자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인부와 연관되겠지만 재판부가 기각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에 법정이 소란스러워지자 재판부는 “이 사건은 기본적으로 피해자들의 피해를 변제하는 절차가 아니라 피고인들의 형사적인 책임을 묻는 절차”라고 했다. A씨 등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 출금을 중단할 때까지 하루인베스트에 예치하면 무위험 운용을 통해 원금을 보장하고 업계 최고 수익을 지급할 것처럼 고객들을 속여 1조4000억원 상당의 코인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하루인베스트가 ‘무위험 차익거래’와 ‘분산 투자’를 내세워 코인 가격의 등락과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처럼 홍보해 1만 6347명의 코인을 유치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 중 한국인은 5034명, 외국인은 1만1313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코인을 맡겨두면 은행처럼 최대 연 15% 수익을 지급하고 원금도 보장한다’는 홍보 내용과는 달리 특정 개인에게 자산의 70~90%를 위탁해 ‘몰빵’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인베스트 직원 대부분은 고객 유인 업무를 맡은 이들이었으며 코인 운용 담당 인력은 1~2명밖에 되지 않았다. A씨 등에 대한 두 번째 공판기일은 오는 4월 19일에 열린다.
2024.03.19 I 이재은 기자
국힘, 한동훈 비례명단 지라시 유포...“허위사실 고발”
  • 국힘, 한동훈 비례명단 지라시 유포...“허위사실 고발”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들었다는 내용의 지라시에 대해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19일 장동혁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미래 비례명단은 이중장부로 작성됐고, 한 위원장이 만든 별도의 명단이 있었다는 내용의 지라시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국민의미래 시스템 공천을 폄하 내지 왜곡하려는 시도로 판단된다”며 “가짜뉴스 엄정 대응 기조에 따라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의미래는 전날 비례대표 후보 35인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한동훈 비대위 체제 인사가 앞순위에 배치됐고, 친윤석열계 인사 및 호남 출신 인사를 후순위에 배치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이날 오후에는 국민의미래 비례 명단이 이중장부로 작성됐고, 한 위원장이 강남 사무실에서 만든 별도의 명단이 있었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돌았다. 또 다른 명단에 있던 비례 후보들이 발표 5분전에야 이중장부 사실을 알고 반발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19 I 송영두 기자
삼성물산, 美 위스콘신 태양광 사업권 한화솔루션에 매각
  • [단독]삼성물산, 美 위스콘신 태양광 사업권 한화솔루션에 매각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200메가와트(㎿, 1㎿는 100만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한화솔루션(009830)에 매각했다. 태양광 발전소 착공을 위한 사전 작업이 모두 완료된 만큼 삼성물산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프로젝트를 처분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장에서는 그동안 삼성과 한화가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많은 거래를 진행해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에서 태양광 사업권 개발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는 삼성물산과 발전소 운영 사업까지 넘보고 있는 한화솔루션이 향후에도 유의미한 거래를 이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4분기 착공 예정…486만㎡ 규모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미국 법인(Samsung C&T America) 내 신재생에너지를 담당하는 삼성 솔라에너지 2(Samsung Solar Energy2, LLC)는 미국 위스콘신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인 우르사 솔라(Ursa Solar, LCC)를 한화솔루션 현지 법인에 매각했다. 삼성물산이 착공 전 인허가 작업을 모두 마친 후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이 필요한 한화솔루션에 넘긴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현장 변전소와 운영 및 유지 관리 건물(O&M),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등이 포함된다. 거래 규모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우르사 솔라가 추진 중인 태양광 개발 사업은 프로젝트명 랭던 밀스(Langdon Mils)로 위스콘신 주 컬럼비아 카운티의 스프링배일(Springvale) 타운십과 코트랜드(Courtland) 타운십 내에 조성된다. 규모는 여의도 1.7배 수준인 1201에이커(약 486만㎡)로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우르사 솔라의 사업 개발이 완료 되면 연간 200㎿의 전력을 생산한다. 태양광 업계에선 보통 200㎿당 약 2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 중 영업이익은 5%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은 “관련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화솔루션 측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해왔다. ◇ ‘매각적기’ 삼성 ‘사업확장’ 한화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우르사 솔라를 매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본 프로젝트 착공을 위한 사전작업을 모두 마친 만큼 매각 적기라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우르사 솔라는 위스콘신주 규제 당국인 위스콘신 공공서비스 위원회(Wisconsin Public Service Commission, PSC)로부터 지난해 11월 사업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실제 삼성물산은 지난 2018년부터 미국 태양광 사업권 개발 시장에 진출해 태양광 프로젝트의 착공 전 모든 단계를 수행하고 현지 기업에 이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상사 부문의 강점인 사업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에도 텍사스 태양광 사업권을 현지 기업인 선레이서 리뉴어블에 매각했다. 통상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기획과 부지 사용권 확보, 전력 계통 연결 조사, 인허가 취득 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처야 한다. 즉 삼성물산이 개발한 태양광 사업권이 최근 태양광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발전소 설치·시공 등 다운스트림 영역에 대한 확장을 꾀하고 있는 한화솔루션에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한 셈이다.한화솔루션 미국 태양광 발전 단지 전경. (사진=한화솔루션)한화솔루션은 북미 지역에서 주력인 태양광 모듈 생산에 더해 ‘다운스트림’ 영역인 개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개발 사업 확장을 통해 한화솔루션이 생산한 전지·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익을 다각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사업은 원재료를 공급하는 업스트림과 모듈을 생산하는 미드스트림, 발전소를 설치·시공하는 다운스트림으로 나뉜다. 실제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우르사 솔라 외에도 지난해 4분기 미국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4건을 인수했다. △폴라리스 솔라(POLARIS SOLAR) △아르카스 솔라(ARCAS SOLAR) △모펫 솔라II(Moffett Solar II) △화이트 파인 그루브 솔라(White Pine Grove Solar) 등이다.한편 한화솔루션은 올해 설비투자에 총 3조2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2조4230억원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주력 사업인 태양광은 미국 설비 투자 2조원을 포함해 총 2조6000억원을 집행한다.
2024.03.19 I 이건엄 기자
女프로배구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과 계속 함께 간다
  • 女프로배구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과 계속 함께 간다
  •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과 계속 함께 간다.IBK기업은행 배구단은 김호철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호철 감독은 부임이후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빠르게 안정화 했다. 또한,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쓰며 팀의 전력강화에 기여했다.2021년 12월 사령탑에 부임했던 김호철 감독은 당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불화로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다잡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수비 조직력과 블로킹 강화 등 IBK만의 팀 컬러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컵대회에선 7년만에 팀을 결승이 진출시키기도 했다.2023~24시즌 V리그에선 17승 19패 승점 51로 5위에 그쳤다. 봄배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시즌 6위(15승 21패 승점 48)에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구단 관계자는“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 육성에 능통한 김호철 감독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김호철 감독이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호철 감독은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믿어주신 만큼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3.19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징벌 과세 없애겠다" 공시가 현실화 폐지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징벌 과세 없애겠다” 공시가 현실화 폐지-AI용 D램 대세 굳힌다···SK, 차세대 HBM3C 세계 첫 양산-4년 뒤부터 노동인력 줄어든다-日 17년 만에 금리 인상···글로벌 자금시장 격변 예고-차세대 AI반도체 전쟁 손잡은 엔비디아·SK-발등의 불 물가잡기···서민 울리는 고물가, 사과뿐일까-가공할 SOC 기후위험 전망, 위기의식 있기는 하나△종합-차기 구축함 수주전 앞두고 “집요한 변화 필요” 쓴소리-투명오디오로 불멍 즐기며 음악 감상···세상에 없던 ‘LG만의 제품’ 만들 것△日 17년 만에 금리 인상-美국채 1조달러 쥔 와타나베부인···금격 청산 땐 세계 금융시장 요동-엔저에 치였던 車·조선·철강 ‘청신호-엔고 더디게 진행···장기적으로 韓 증시에 호재△종합-“12단 D램칩” “5세대 첫 양산”···美 엔비디아 안방 점령한 韓HBM-삼성물산 美 태양광 발전소 한화솔루션에 사업권 매각-’밸류업‘ 기업에 법인세 깎아준다···배당소득세도 완화 추진-기후위기 대응 위해···2030년까지 정책금융 420조원 푼다△공시가 현실화 폐지-“법 개정 속도내 12월 시행”···보유세 덜 내고 기초연금 수혜 늘어난다-잠실주공 5단지 보유세 상승률 33% ’최고‘-서울 원도심 개조···신축 중소형 10만가구 매입해 싸게 공급△정치-아슬아슬한 ’윤한갈등‘ 2차전 -마지막까지 비명횡사로 시끌-제3지대 공천 마무리···지지율 끌어올릴지 주목△정치-“해본 민주가 낫지” VS “보수 한번 나야와”···한강벨트 최전선 표심 팽팽-4년전 1.5%p차 접전···다시 붙은 ’유의동-김현정‘-“인천 4호선, 황금노선으로 만들 것”-“사천 우주청 중심 항공클러스터 조성”-민주당 지역구 후보 표준 ’서울대 출신 50대 법조인‘△경제-돌봄·보건 100만명 늘려도 14만 부족 “외국인 노동자 도입 확대” 거세질듯-혼인 건수 12년 만에 반등 10쌍 중 1쌍이 ’국제부부‘-AI·돼지열병 발생 뚝···축산물 가격 안정세-봄 전력수요 역대 최소 전망···원전·태양광 발전량 감축 팔 걷어△금융-은행권 다시 금리경쟁···인뱅보다 낮아졌네-’취임 100일‘ 김철주 생보협회장 “연금·제3보험이 성장 돌파구”-서울 최고연봉 지역은 금융사 몰린 ’중구‘-이복현 “지방 금융지주·은행, 온정주의적 문화서 벗어나야”△글로벌-“에너지 전환 실패···脫석유·가스 환상 버려야”-美 “반독점 조사 검토” 험난해진 US 스틸 인수 당혹스러운 일본제철-’개취 존중‘ 美 스타벅스 “퍼푸치노, 계속 무료”-EU, 러 곡물에 관세 부과 농민·일부 회원국 달래기-열돔에 갇힌 브라질, 체감온도 무려 62.3도△산업-“석유 공급부족”···정유업계, 당장은 웃지만 장기화 땐 악재-한중 양국 기업 협력으로 동북아 경제 발전 이루자-배당안 가결, 정관변경 부결···고려아연·영풍 주총 표대결 무승부-전장용 MLCC 5종 삼성전기 독자 개발-전기차 신규등록 2월에도 뚝···하이브리드는 여전히 강세△ICT-’공짜‘ 최신 보급형폰 쏟아진다···통신비 부덤 더는 공신되다-“니혼랩 게임 원작에 충실 최고의 액선 재미 선사”-“게임개발 도와줄 최적화된 AI 언어모델 만들 것”-낮은 연봉 때문에···민간기업에 인재 뺏기는 향우연△소비자생활-밀가루·설탕 향한 ’물가 압박‘ 칼날···“다음은 가공식품”-즉석밥 용기가 물티슈 캡으로-남산서 돈가스 먹다 번뜩···막내 아이디어로 대박-아워홈, 분식사업 확대···브랜드 ’구씨네‘ 선보여△증권-’엔비디아 결국 더 오를걸‘···서학개미 5억달러 몰렸다-삼성 ’배당성장 ETF‘ 2주 만에 1000억 돌파-기지개 켜는 ’닥터 쿠퍼‘···구리 ETN·ETF 쑥△증권-테슬라 부진에도···국내 이차전지株 꿈틀-日 증시 최고치 경신에도 추가 상승 여력-美中 ’고래싸움‘에···韓 조선·반도체 ’희비‘-’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개인 순매수 100만주 돌파△부동산-임대사업자 퇴출 후퐁풍···고삐 풀린 전셋값-“아꺄뒀던 청약통장 꺼내세요” 공공분양 1만7000가구 풀린다-“하늘에서 내랴다보면 다 보입니다” ’불법 건축물‘ 잡는 서울시 특공대-소형주택 구입시 주택수 제외···취득세 최대 4200만원 절감△건강-’교정술+줄기세포술‘로 연골재생···O자형 휜다리 치료 효과 높여-순식간에 휑···원형탈모증 의심 즉시 치료해야-상부경추 손상시 전신마비까지···수술 집도의 경험이 중요△BOOK-어떤 것이든 “맞다, 그럴 수 있겠다”···김제동표 위로-조선의 옛 이야기서 건져낸 ’나눔의 지혜‘-AI시대, 가장 인간답게 살아가려면 ’언러닝‘ 하라△MICE-와인 찾아 5만명 북적···후발주자 성공비결은 ’B2B‘-“다음 행선지는 한국···헝가리 와인의 매력 알릴 것”-서울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모집-파크하야트 부산에 대형 미디어 월 설치-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등 글로벌축제 선정-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 선임△오피니언-이런 것까지 정부가 할 일인가-K바이오의 힘 보여준 두 기업-김정선 ’매직가든 도어 38‘-공수표 될까 걱정인 가상자산 공약△피플-알바고 대국 8년···다음 생엔 바둑보다 AI 연구할 것-신협, 협동조합회장단 한자리···“공동 발전 모색”-“이혼가정 원활한 면접교섭···자녀 행복위해 필수”-교향악단 빈 심포니, KB금융과 게릴라 콘서트-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장 연임△사회-“인슐린 받으러 다음주 병원가야 하는데”···’약 못탈라‘ 환자들 좌불안석-의대생 “휴학 승인해 주세요” 대학들, 교육부 눈치에 난색-“한강 안전, 골든타임 사수”···서울시, 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진수-교사 ’아동학대 신고‘ 당하면 교육감 7일 안에 의견서 제출-새벽배송 확대 권하는 정부에···“택배기사 건강부터 챙겨야”
2024.03.19 I 유은실 기자
낙태권 폐지했지만...美, 낙태 10여년만에 최다
  • 낙태권 폐지했지만...美, 낙태 10여년만에 최다
  • 경구용 낙태약 미페프리스톤.(사진=아마존)[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낙태권이 폐지된 미국에서 최근 10여년 사이 연간 낙태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1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및 ABC 방송은 미국 구트마허 연구소가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2023년 미국에서 102만6690건의 낙태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구트마허 연구소는 낙태권 옹호 단체로 알려졌다.미 연방대법원은 여성의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폐기한 바 있는데, 올해 낙태 건 수는 낙태권 폐기 전인 2020년과 비교해 10% 가량 늘어난 수치다. 미국 가임기 여성 1000명 중 15.7명꼴로 낙태가 이뤄진 것이다.미국 내 연간 낙태 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선 것도 2012년 이후 12년만에 처음이다. 보고서는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결정 이후 낙태를 금지한 보수 성향 14개 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만 따진다면 25% 이상 낙태 건수가 늘어난 셈이라는 지적이다.이런 결과에 대해서는 낙태가 금지된 지역에 살지만 아기를 낳을 형편이 안되는 여성들이 낙태가 허용되는 지역으로 이동해 시술을 받은 사례가 많았던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 먹는 낙태약의 보급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실제로 구트마허 연구소의 별개 보고서에 따르면 20203년 미국 내 낙태 63%에 해당하는 64만2700건이 경구용 낙태약을 이용해 이뤄진 것으로 추산했다. 연수소는 특히 실제 낙태 건수는 조사된 것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03.19 I 송영두 기자
류준열, 한소희 열애 인정 후 첫 공식 일정 어땠나
  • 류준열, 한소희 열애 인정 후 첫 공식 일정 어땠나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 자리에 섰다.류준열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랄프로렌 포토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브라운 톤의 재킷과 베이지 톤의 팬츠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섰다. 최근 논란 여파인지 표정은 다소 어두웠다. 열애를 두고 각종 추측이 난무했던 만큼 예정대로 공식 석상에 설지 관심이 쏠렸는데, 류준열은 프로답게 일정을 소화하며 역할을 다했다.류준열은 앞서 한소희와 하와이에서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을 목격한 일본인 관광객이 SNS에 글을 게재했고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사태는 새 국면을 맞았다. 이 글을 통해 누리꾼들이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한소희는 SNS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제 인생엔 없다”라는 글을 게재해 의혹을 직접 반박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을 향한 의혹은 이어졌고 결국 혜리 측근은 이데일리에 류준열, 혜리가 지난해 11월, 기사로 결별을 공식 인정했지만 그해 3월부터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며 “7~8년 동안 서로를 아끼고 진지하게 만나 왔던 만큼 현재 결별 시기나 최근 관계에 대해 재편집되고 입방아에 오르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혜리 역시 SNS에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한소희에 사과를 하면서도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024.03.19 I 김가영 기자
빈 심포니, KB와 대구 동성로서 게릴라 콘서트
  • 빈 심포니, KB와 대구 동성로서 게릴라 콘서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세계적인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가 KB금융(105560)과 함께 게릴라 콘서트로 황금빛 선율을 선사했다.트럼펫 둘, 트롬본 둘로 구성된 금관 4중주단 ‘빈 심포니 콰르텟’은 18일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아트스퀘어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KB금융의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국민함께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KB 국민함께 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감동과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지휘자 오메르 마이어 벨버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협연으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세종,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진다.KB금융을 상징하는 노란색 모자를 쓰고 등장한 ‘빈 심포니 콰르텟’은 대구 동성로 한복판에서 정감 어린 연주를 펼치며 자리를 가득 메운 대구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무거움을 벗고 더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인기 클래식 곡부터 우아한 왈츠와 감미로운 리듬의 보사노바, 경쾌한 룸바까지 활기찬 봄을 맞이하는 흥겨운 춤곡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이번 게릴라 콘서트에 참석한 한 시민은 “클래식 음악은 격식 있는 공간에서 감상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매일 다니는 길에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신선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KB금융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국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3.19 I 정병묵 기자
두산, 역대 세 번째 시범경기 '무패' 마감...최소 KS 진출?
  • 두산, 역대 세 번째 시범경기 '무패' 마감...최소 KS 진출?
  • 올해 시범경기를 무패로 마감한 두산베어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명가 재건’을 노리는 두산베어스가 시범경기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정규시즌 돌풍을 예고했다.두산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한화이글스와 7-7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로써 두산은 8승 1무로 올해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팀당 10경기씩 치르는데 두산은 지난 12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가 비로 취소된 바 있다.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시범경기를 무패로 마감한 팀은 두산이 세 번째다. 앞서 1995년 롯데가 5승 1무, 1999년 한화가 5승을 기록한 바 있다.시범경기 무패는 곧 정규시즌 호성적을 의미한다. ‘1995년 롯데’는 그해 정규리그에서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뒤 한국시리즈까지 올랐다. ‘1999년 한화’는 양대리그 시스템에서 매직리그 2위를 기록한 뒤 구단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뤘다.아울러 두산이 시범경기를 1위로 마친 건 공동 1위를 포함해 1983년(4승 1패), 1990년(3승 1패·공동 1위), 1994년(5승 1패), 2000년(6승 3패 1무), 2014년(4승 2패 5무)에 이은 6번째다.이승엽 감독은 “시범경기여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순리대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다”며 “그런데도 구단 최초의 기록을 세운 것은 선수단 모두가 비시즌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이어 “오늘로 마지막 담금질인 시범경기까지 끝났다”면서 “선수단 모두가 지금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정규시즌도 좋은 흐름을 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승엽 감독은 “시범경기가 주로 평일 낮에 열렸는데도 많은 팬분께서 이천, 잠실 등을 가리지 않고 찾아와주셨다”며 “뜨거운 응원에 감사드리며 정규시즌 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2024.03.1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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