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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송중기♥케이티, 야구장 데이트…MLB 직관 총출동
  • 현빈♥손예진→송중기♥케이티, 야구장 데이트…MLB 직관 총출동
  •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를 찾은 이동욱, 공유, 손예진과 현빈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와 공유·이동욱, 송중기·케이티 부부가 야구장 데이트에 나섰다.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 2차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톱스타들이 관중석에서 포착됐다.현빈, 손예진 부부는 야구장에 앉아 게임을 관람했다. 이들의 뒷자리에는 이동욱과 공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환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절친으로 알려진 네 사람은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를 찾은 이동욱, 공유, 손예진과 현빈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를 찾은 송중기, 케이트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사진=뉴스1)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도 고척돔을 찾았다. 두 사람은 전 야구선수 박찬호와 나란히 경기를 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채 경기를 즐겼다. 송중기는 아내에게 경기 내용을 설명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출산 후 처음으로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현빈·손예진 부부와 송중기·케이티 부부의 근황이 이목을 사로잡았다.지난 1차전에서는 지성·이보영 부부, 황재균·지연 부부, 차은우 등이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2024.03.22 I 최희재 기자
금호석유, 타 화학업체 대비 수익성 탄탄…기업가치도 개선-IBK
  • 금호석유, 타 화학업체 대비 수익성 탄탄…기업가치도 개선-IBK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금호석유(011780)화학에 대해 유가·천연고무·부타디엔 등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다른 화학 업체 대비 탄탄한 수익성을 기록하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8만원으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6700원이다. (표=IBK투자증권)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8% 증가하며, 타 화학 업체 대비 견고한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합성수지·페놀유도체 부문이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으나 전 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유가·천연고무·부타디엔 가격 상승과 전방 타이어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 발생으로 SBR·BR 등 합성고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전 분기 발생한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꼽힌다. NB 라텍스 역시 여전히 공급 과잉이 유지되고 있으나 천연고무 가격 반등 등으로 가격이 반등세에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부타디엔 가격 상승으로 2분기엔 일부 마진의 훼손 가능성도 존재하나 금호석유는 자체 부타디엔 플랜트 가동률 상승, 부타디엔 유도체 판가 인상과 계획된 정기보수 등에 따른 구입 물량 조정 등으로 그 영향을 헤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에폭시수지도 올해 3월부터 미국·유럽 등 가격 상승으로 국내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점 대비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나, 금호석유는 페놀 체인 통합 등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평가다. 또 금호석유가 에폭시수지의 추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OCIM과 말레이시아에서 글리세린 공법 ECH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ECH 생산능력은 10만톤이며, 장기적으로 2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도 보유하고 있다. 금호석유는 또 말레이시아 에폭시수지 생산능력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보유 자사주의 50%를 2024~2026년 중 소각하고, 추가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할 계획”이라며 “주식 수 감소로 기업가치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4.03.14 I 박순엽 기자
송강호부터 이정재까지…'무빙' 이을 2024 디즈니+ 라인업
  • 송강호부터 이정재까지…'무빙' 이을 2024 디즈니+ 라인업 [종합]
  •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무빙’의 전 세계 흥행은 매우 의미있고 인상 깊은 결과이자 중요한 데이터가 됐습니다.”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이 2024년에도 ‘무빙’을 잇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가 진행됐다.◇韓 오리지널 흥행, 콘텐츠 강국 실감캐롤 초이 총괄은 “저희의 2024년 주요 콘텐츠 라인업과 디즈니+ 전략적인 방향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고 인사했다.캐롤 초이 총괄은 최대 히트작이자 전 세계 로컬 오리지널 작품 중 1위를 차지했던 ‘무빙’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나오는 스토리가 글로벌에서 얼마나 확장성과 영향력을 갖추고 있는지 입증해 주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의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상당히 높은 수준을 갖고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 콘텐츠 강국이 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소비 시장이자 제작 시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봤다.또 캐롤 초이 총괄은 “2024년에도 계속해서 아태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의 2024년=퀄리티·소비자·글로벌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콘텐츠 방향성과 계획에 대해 전했다. 김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둘째는 진화하는 소비 행태를 반영한 소비자 선호 콘텐츠다. 김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독자들이 흥미를 느끼는 콘텐츠, 대작 중심의 장르물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 세계관을 확장해서 시즌제나 프랜차이즈화 할 수 있는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대표는 세계적인 스튜디오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대작으로 이정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새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The Acolyte)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꼽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콜라이트’의 미공개 스페셜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이외에도 디즈니+에서는 미국 시리즈 드라마 ‘더 베어’, ‘카다시안 패밀리’,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그레이 아나토미’, ‘9-1-1’을 공개한다. 극장 개봉작으로는 ‘가여운 것들’, ‘오멘: 저주의 시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인사이드 아웃2’, ‘데드풀과 울버린’이 있다.‘무빙’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무빙’ 이을 오리지널, 또 나올까디즈니+는 2024년 3월 기준 두 편의 오리지널을 공개했다. 지난 1월 공개한 이동욱, 김혜준 주연의 ‘킬러들의 쇼핑몰’은 2024 디즈니+ 작품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어준 오리지널 시리즈다. 2월 28일에는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가 출연한 ‘로얄로더’를 론칭했다.상반기에는 ‘지배종’, ‘화인가 스캔들’, ‘트리거’, ‘더존 버텨야 산다’ 시즌3, ‘삼식이 삼촌’ 공개를 앞두고 있다. 4월 공개되는 ‘지배종’은 인공 배양육이라는 소재를 다룬 밀도 높은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한효주와 주지훈, 이희준이 출연한다.김하늘, 주지훈(비) 주연의 ‘화인가 스캔들’은 10부작으로 대중을 찾아간다.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주연의 ‘트리거’는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로 1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오리지널 예능 ‘더존 버텨야 산다’ 시즌3는 8부작 버라이어티로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가 출연한다.‘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삼식이라 불리는 인물 박두칠(송강호 분)이 순수한 이상주의자 김산(변요한 분)을 만나 새로운 주인으로 선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5월 공개, 16부작으로 진행된다.하반기 공개 예정인 작품으로는 ‘폭군’, ‘강남 비-사이드’, ‘조명가게’ 등이 있다.박훈정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폭군’에는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그리고 신예 조윤수가 출연한다. 4부작 추격 액션물. 디즈니+ 측은 박 감독의 새로운 다크 히어로 세계관이 시작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8부작 범죄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의 이면에서 펼쳐지는 리얼하면서도 건조함을 담은 작품이다.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이 출연한다.‘조명가게’는 ‘무빙’에 이어 두 번째 집필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또 다른 강풀 유니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지훈, 박보영, 엄태구가 출연한다.오리지널 외에도 드라마 SBS ‘재벌X형사’, MBC ‘원더풀 월드’, MBC ‘수사반장 1958’, 하반기 공개 예정인 SBS ‘지옥에서 온 판사’, SBS ‘열혈사제2’를 공개할 예정이다.◇배우 인생 34년 만…송강호 첫 드라마, 디즈니+서 본다‘킬러들의 쇼핑몰’ 이권 감독과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이 크리에이터 토크 세션에 함께했다. 이 감독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구상하고 있다고 귀띔해 이목을 모았다.‘삼식이 삼촌’의 신연식 감독은 영화 ‘거미집’, 개봉을 앞두고 있는 ‘1승’ 등을 통해 송강호와 호흡했다. 신 감독은 영화에 이어 OTT 오리지널, 게다가 송강호의 첫 드라마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신 감독은 “저도 이런 시리즈물은 처음이다. 송강호 선배님이 영화만 하셨기 때문에,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OTT) 플랫폼으로 왔냐는 질문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렇지 않다. 이런 이야기를 해본 적도 없지만 죽을 떄까지 영화만 하자고 생각하진 않으셨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송강호와의 첫 만남에 ‘삼식이 삼촌’을 구상했다는 신 감독은 “그동안 해왔던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선배님과 할 수 있는 최대치를 구현하려고 구상·구성했고, 그럴 만한 서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이어 “OTT 플랫폼이어서라기 보다는 많은 대화와 작품을 하면서 그동안 보여주셨던 연기 이외에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1960년대라는 배경에 대해선 “저는 작품을 만드는 목적이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개인의 미시적인 감정들과 시대의 거시적인 흐름에 대한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이 많고 거기서 실질적인 메커니즘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1960년대 초는 2024년에 한국 사회의 한국인을 정의내리는 데에 너무 중요한 변화의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024.03.12 I 최희재 기자
코오롱인더, 산업자재 부문 반등…PBR 사상 최저-IBK
  • 코오롱인더, 산업자재 부문 반등…PBR 사상 최저-IBK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 대해 산업자재 부문의 업황 반등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올해 추정 PBR이 창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7100원이다. (표=IBK투자증권)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산업자재 부문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매 분기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OE/RE 타이어 수요 개선, 수익성이 높은 베트남 증설분 온기 반영, EV/SUV 등 고 중량 차량 수요 증가 등으로 PET 타이어코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메탄올·베이스 레진 가격 하락으로 코오롱플라스틱의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증설분 가동으로 아라미드 부문의 물량 측면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라미드는 현재 고점 대비 수익성은 하락한 상황이나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고, 증설분의 가동률은 현재 50%에서 펄프 플랜트·5G 광케이블 수주 확대 등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화학 부문도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하리라고 예상했다. 주력 제품인 석유수지가 물류비 상승으로 판가가 인상되고 있고, 에폭시수지 ECH/BPA 등 원재료 가격 하락과 모바일, 통신 서버, 자동차 전장용 제품 적용 확대가 겹치면서 탄탄한 성장이 전망된다는 이유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고순도 방향족계 석유수지(Pure Monomer Resin)에 대해 기존 1만1000톤(t)에서 2만1000t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화학 부문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올해 추정 PBR이 0.4배로 2010년 창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다각화 사업구조 보유로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작년과 재작년 증설 추진으로 투자 부담 요인이 존재했고, 필름 부문이 연간 700~800억원의 영업적자를 실현하며 전사 연결 실적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올해 이후 자본적 지출 축소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면서 “합작법인(JV) MOU가 현실화한다면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실적은 지분법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2024.03.12 I 박순엽 기자
효성첨단소재, 올해 타이어코드 계약 물량 증가할 것-IBK
  • 효성첨단소재, 올해 타이어코드 계약 물량 증가할 것-IBK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올해 타이어코드 계약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하리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9만원으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3만7000원이다. (표=IBK투자증권)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2.6% 증가할 전망”이라며 “타이어코드·스판덱스 등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특히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2.6% 증가하리라고 전망했다. 전 분기 발생한 GST 관련 일회성 비용은 제거된 상황에 타이어코드가 지난해 하반기를 저점으로 업황이 반등하고 있어서다. 또 기타부문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필름 부문의 적자 지속에도 PTMEG 가격 하락으로 효성베트남의 스판덱스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실적 회복을 예상했다. 주요 고객들의 재고 조정 마무리와 증설 효과 등으로 올해 타이어코드 계약 물량이 작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이 연구원은 “북미·유럽 고객사들의 RE/OE 타이어 판매 비중 증가와 전기차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로 혼합평균 판매가격의 상승이 예상되고, 올해 의미 있는 공급 측면의 증가가 제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탄소섬유 부문 역시 최근 판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증익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주력 그레이드인 T700급은 여전히 탄탄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6·7호기가 올해 가동하며 물량 측면의 증가가 예상돼서다. 이 연구원은 “6호기는 올해 1분기 말 가동하며 효성첨단소재의 중국 설비 규모의 경제와 원가 개선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고, 7호기는 7월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2024.03.08 I 박순엽 기자
“의사 밑이 판검사, 소득부터 넘사”…의사 또 ‘막말’ 논란
  • “의사 밑이 판검사, 소득부터 넘사”…의사 또 ‘막말’ 논란
  • 사진=블라인드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이 3주째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 의사가 익명 커뮤니티에 “의사 밑이 판·검사”라는 글을 써 논란이 일고 있다.7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한 익명의 의사가 작성한 ‘의사 밑이 판검사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블라인드는 해당 직종의 면허나 소속 회사 이메일로 인증을 거쳐야만 글을 쓸 수 있는 사이트로, 계정 도용 등의 경우가 아니라면 해당 글은 의사가 작성한 것이 맞다.글쓴이 A씨는 “의사 밑이 판·검사지. 소득부터 넘사(넘을 수 없는 사벽)다”라면서 “문과보다 공부를 잘한 이과, 거기서 1등 한 애들이 의사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문과는 수학을 포기한 바보들인데, 그중에 (판검사들이) 1등 한 게 뭐가 대단하다고”라고 판사·검사 직업을 비하하고 나섰다.정부와 의사의 대립이 본격화된 이후부터 의사들의 막말 논란은 꾸준히 제기됐다. 최근 구독자 20만명 이상을 보유한 한 의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노년에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건 의사가 아니라 간병인”이라며 “의사가 많으면 고통스러운 삶이 연장될 뿐”이라고 주장했다.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16일째를 맞는 6일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외에도 “치료를 못 받아서 죽으면 살인이냐” “죽을 운명인 사람 살려주면 (의사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 등 의사들 발언이 논란이 됐다.또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제2차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서는 “우리가 언제 의대 정원 늘리자고 동의했나.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된다는 말과 똑같지 않나”라며 의대 증원 정책을 성폭력에 비유하기도 했다.또 지난달 MBC ‘100분토론’에서 의사 측 인사로 나온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지역의사제에서 성적 낮은 학생을 뽑아서 의무근무 시키면 근로 의욕도 떨어질 것이고, 그 의사한테 진료받고 싶겠나”라며 “(지역의사제를 하면) 성적이 반에서 20~30등 하는 데도 가는 등 성적이 많이 떨어지는 인재를 뽑을 수밖에 없다”고 발언했다.한편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225명 중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자는 총 1만1219명(91.8%)이었다. 정부는 현장점검 실시 결과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해 미복귀한 것으로 확인된 근무이탈자에 지난 5일부터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2024.03.07 I 권혜미 기자
마이크로 LED 공략하는 韓, 선도국 대만과 교류 추진
  • 마이크로 LED 공략하는 韓, 선도국 대만과 교류 추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디스플레이업계가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 개발을 위해 대만과의 교류를 추진한다.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이 7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응열 기자)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올해 대만을 방문해 기업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언급했다.이 부회장은 “대만은 마이크로 LED 제품을 지하철 등에 배치하는 등 산업 발전을 꽤 이뤄냈고 기술 수준도 높은 편”이라며 “우리 기업과 대만 기업간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주요 기업들을 답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마이크로 LED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작은 초소형 LED가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에 필수인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고 유기물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달리 무기물로 번인 현상도 없다.전력 소모가 낮은 데다 초대형화에도 무리가 없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다. 다만 높은 기술 난이도로 개발이 어렵고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 때문에 상용화가 늦어지고 있다.대만은 LCD가 주력분야였지만 중국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입지 축소, OLED 상용화 실패로 일찌감치 마이크로 LED 투자에 집중해왔다.아울러 이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막는 규제를 혁파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규제 장벽이 높은 상황”이라며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선정해 관련 부처 어디든 건의하고 풀어낼 것”이라고 했다.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현재 OLED 기준 소부장 전체 국산화율은 약 71%다. 협회는 정부와의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해 국산화율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이 부회장은 “국산화율이 80%까지 오르면 좋겠지만 남은 기술이 쉽지는 않은 분야”라며 “2~3% 이상이라도 (국산화율) 증진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정부와의 협업채널 구축 및 지원 전략 마련을 위해 협회 안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위원회’도 설립하기로 했다.협회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사간 유기적인 협력과 정부 지원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계획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4.03.07 I 김응열 기자
에쓰오일, 유가·물량·마진·수급 호조…영업익↑-IBK
  • 에쓰오일, 유가·물량·마진·수급 호조…영업익↑-IBK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IBK투자증권은 6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유가·물량·마진·수급 측면에서 호조가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증가하리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4100원이다. (표=IBK투자증권)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8305억원으로 작년 대비 35.1% 증가할 전망”이라며 “유가·물량·마진·수급 측면에서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3.1달러로 작년 12월 평균 대비 약 6달러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평균이 9월 평균 대비 17.3달러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는 재고 관련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올해 평균 유가가 배럴당 80 수준을 유지하리라고 내다봤다. OPEC+가 1분기까지 예정됐던 자발적 원유 감산을 2분기까지 연장했고, 러시아는 추가로 하루 47.1만배럴의 원유 생산을 줄일 계획이라서다. Non-OPEC 원유 생산 순증 물량도 감소할 전망이다. 또 에쓰오일은 지난해 대규모 정유 설비들의 정기보수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가장 규모가 작은 No.1 CDU의 정기보수만 계획돼 있다. 이에 작년에 발생한 정기보수에 따른 4600억원의 기회비용이 올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석유화학부문의 유지보수는 없다. 역내 복합 정제마진 역시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강세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휘발유·항공유 등 이동 연료의 수요 개선이 이어지는 상황에 최근 러시아가 휘발유 수출 제한을 재시행했고, 홍해 등 지정학적 이슈로 인도의 유럽 수출이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유럽·싱가포르·일본 등 대부분 지역의 재고가 여전히 지난 5년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물류비용 상승으로 미국·러시아·인도 등 주요 생산국 모두 정체 또는 운송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수급 상황에 대해서도 “올해 1분기 에쓰오일의 총생산능력의 2.4배 수준 규모의 신규 대규모 정제설비 가동에도 탄탄한 수요 등으로 정제마진이 올해 1분기 오히려 상승세인 점은 수급이 팍팍하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도 탄탄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에쓰오일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작년 대비 60.6%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임시투자세액공제 확대 법안이 통과되면 올해 1700억원 수준의 법인세 감면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03.06 I 박순엽 기자
삼화페인트, 페인트 업계 최초 녹색매장 지정
  • 삼화페인트, 페인트 업계 최초 녹색매장 지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의 45개 유통 대리점이 친환경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페인트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매장에 지정됐다.삼화페인트는 21일 인천광역시 서구 삼화페인트 대리점 월드상사에서 녹색매장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녹색매장’은 친환경적인 소비 및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여기서 녹색제품이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을 말한다.그동안 녹색매장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주로 지정돼 왔다. 페인트 업계에서는 이번 삼화페인트 45개 유통 대리점이 첫 사례다.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삼화페인트 45개 유통 대리점은 앞으로 3년간 환경부로부터 현판, 인센티브,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삼화페인트는 그간 지속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수성 페인트인 ‘아이럭스’ 및 ‘아이생각’ 시리즈, 바이오매스 및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페인트 등을 개발했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녹색매장 지정은 삼화페인트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친환경 사업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삼화페인트의 모든 유통 대리점이 녹색매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녹색매장 지정 기념식에는 강성진 삼화페인트 유통사업본부장, 김기득 삼화페인트 월드상사 대표,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생활처장이 참여했다.
2024.02.23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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