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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0만 직장인 한끼 책임…현대그린푸드 구내식당 한끼는?
  • 하루 70만 직장인 한끼 책임…현대그린푸드 구내식당 한끼는?[회사의맛]
  • 고물가시대, 회사 구내식당은 직장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복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서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는 고민 없이 식당을 오가는 시간, 조리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특색 있는 구내식당을 탐방해봅니다.현대그린푸드 구내식당에서 지난 16일 점심으로 선보인 정규식 A·B코너 메뉴. A코너는 고피자와 협업으로 ‘그레이트미트치즈피자’가, B코너는 허브닭살구이와 쫄면새싹초장무침이 자율 배식됐다.(사진=현대그린푸드)[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어린 시절 ‘중국집 아들은 자장면을 많이 먹겠지?’라는 부러운 마음을 한 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 국내외 640여개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하루 70만명의 근사한 한끼 식사를 책임지는 현대그린푸드(453340)의 직원들은 ‘오늘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라는 호기심이 든 것도 비슷한 결이라 할 수 있다. 중국집 아들은 정작 자장면을 잘 먹지 않는다던데 지난 16일 직접 찾아가 본 현대그린푸드 본사 구내식당엔 근사한 점심 한 끼가 차려져 있었다.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그린푸드 본사는 수진마을 아파트 단지와 쿠팡, 하이트진로, 오리온 등 주요 유통·식음료 업체들의 물류센터에 둘러쌓여 있었다. 마땅한 식당가가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 건물에 터를 잡은 현대그린푸드와 입주사들의 임직원들은 이 곳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으니 끼니 걱정은 크게 없다고 했다. 아침부터 점심, 저녁까지 현대그린푸드 임직원은 무료, 다른 입주사 임직원들은 6000원(VAT 별도)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다.경기도 용인 현대그린푸드 본사 3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사진=남궁민관 기자)특히 지난해 1월 새 단장을 했다는 이 곳 구내식당은 국내 단체급식 업계 3위권인 현대그린푸드의 명성에 걸맞게 메뉴부터 서비스까지 다양한 혁신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고객사 단체급식 사업장에 선보일 차별화 메뉴를 이 곳에서 먼저 선보여 반응을 살피는가 하면 현대그린푸드가 공을 들이고 있는 건강맞춤 식단 ‘그리팅 오피스’와 각종 간편식·케어푸드도 만나볼 수 있어 사실상 ‘요즘 구내식당’의 모든 트렌드가 반영된 모습이었다.일단 정규식은 솥밥 등 용기에 미리 담아둔 메뉴를 배식하는 정규식 A코너와 자율배식하는 정규식 B코너가 운영되고 있었다. 특히 이날은 최근 현대그린푸드가 구내식당 고급화 전략을 위해 손잡은 1인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고피자의 협업 특식인 ‘그레이트미트치즈피자’가 B코너를 통해 제공되는 날이었다. 고피자를 비롯해 포메인, 매드포갈릭, 이탈리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외식업체들과의 협업 특식을 매달 두 차례씩 선보인다고 했는데 이날 대부분 임직원들의 손에 고피자가 들려있는 것을 보니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자율배식하는 A코너 메뉴는 ‘허브닭살구이’와 ‘쫄면새싹초장무침’이 나왔다.구내식당 이용 임직원들은 그리팅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그날 그날 메뉴를 직접 추천받기도 한다. 개인별 영양상태에 따라 그날 제공되는 메뉴 중 적합한 것을 추전해주는 방식이었다. 경기도 용인 현대그린푸드 본사 구내식당에 마련된 ‘간편식 및 케어푸드 픽업 존’.(사진=현대그린푸드)구내식당 초입에 마련된 ‘간편식 및 케어푸드 픽업 존’ 역시 이목을 끌었다.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하려는 임직원들로 제법 긴 줄이 늘어서 있었는데 제품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 선택의 폭도 넓었다. 현대그린푸드 본사 근무 임직원 493명 가운데 35세 미만의 비중은 247명(50.1%)으로 절반이 넘으니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챙기려는 젊은 이들의 수요를 적절히 반영한 셈이다. 여기에 간편식은 메뉴의 구성을 보다 풍성하게 해줄 뿐 아니라 구내식당 운영의 비용·인력 효율화 제고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이날 맛본 간편식은 ‘페스코 베지후토마키’였는데 여기서 페스코는 ‘페스코 베지테리언’, 즉 육류와 조류를 제외하고 어패류·난류·유지류는 즐기는 소위 ‘세미 베지테리언’을 의미한다. 픽업 존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당뇨식·뷰티핏·비건·프로틴 등 다양한 ‘케어푸드’ 제품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식사를 마치고 구내식당을 나서니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테리아가 눈에 들어왔다. 현대그린푸드 카페팀 소속 바리스타가 매일마다 이곳에 나와 2000원 중반대 가격에 드립커피를 직접 내려준다. 이 곳에서 쌓은 노하우 역시 전국 고객사 구내식당 운영에 반영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직원들 중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제법 많아 구내식당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퇴근하곤 한다”며 웃음 지었다.경기도 용인 현대그린푸드 본사 3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에서 카페팀 소속 바리스타가 드립커피를 제조 중이다.(사진=남궁민관 기자)
온앤오프 '바이 마이 몬스터', K팝의 한계를 넘다
  • [Today 신곡]온앤오프 '바이 마이 몬스터', K팝의 한계를 넘다
  • (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여운이 가시질 않네.”그룹 온앤오프가 역대급 신곡을 발표했다. 가슴을 뛰게 만드는 벅차오르는 감성, 듣는 내내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온앤오프 멤버들의 6인6색 하모니가 ‘역대급 수작’을 완성했다.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러브 이펙트’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빛과 그림자를 통해 보여지는 사랑의 이중성과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온앤오프 특유의 서정성으로 표현했으며,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춘 황현 프로듀서가 참여해 독보적인 서사와 확장된 음악세계를 담아냈다.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팝 댄스곡이다.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의 테마를 인용하여 더욱 웅장함을 준다. 여기에 서정적이면서 파워풀한 보컬과 랩, 화음이 빈틈없이 어우러져 극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지난 6~7일 진행된 단독콘서트 ‘2024 온앤오프 콘서트 [스포트라이트] 인 서울’에서 최초 공개됐다.이날 정식 발매된 ‘바이 마이 몬스터’는 온앤오프의 역대급 타이틀곡이라는 찬사에 부족함이 없었다. 클래식 선율에 얹어진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인 서사가 듣는 내내 심장을 쿵쾅거리에 만들었고, 후렴구에서 차곡 차곡 쌓은 감정선을 한번에 터트릴 땐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이 느껴졌다. 특히 하이라이브 부분을 장식하는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은 곡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기존 K팝 음악과는 결이 다른,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되고 클래식하면서도 역동적인 음악적 서사가 곡을 마친 뒤에도 깊은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퍼포먼스도 역대급 그 자체였다. 멜로디, 노랫말을 몸으로 표현한듯 버무려낸 퍼포먼스는 곡을 듣는 감성을 배가시켰다. 손끝, 눈빛 하나마저 세심하게 연출한 온앤오프 멤버들의 디테일이 화룡점정을 찍었다.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했다.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미와 멤버들의 절제된 연기력이 계속해서 시선을 강탈했다.이외에도 사랑의 고통은 아프로디테의 놀음에 의한 것이 아닐까 하는 발상을 담은 ‘아프로디테’, 섬세한 보컬로 청춘의 불안함을 노래한 발라드 곡 ‘브리스, 헤이즈 & 셰도우’, 우리의 화학식을 ‘ONF’라고 표현하여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케미컬 타입’, 음악이 있어 나의 하루가 자유롭다는 내용의 하우스 곡 ‘슬레이브 투 더 리듬’까지 총 5곡으로 구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 민균이 수록곡 ‘아프로디테’의 작곡에, 와이엇은 3곡의 작사와 ‘슬레이브 투 더 리듬’에서는 작곡·작사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보컬과 춤 실력뿐만 아니라 음악적 역량까지 뽐냈다.
2024.04.08 I 윤기백 기자
‘탄탄한 고용’에 달러 강세 경계…장중 환율, 1340원 후반대 보합권
  • ‘탄탄한 고용’에 달러 강세 경계…장중 환율, 1340원 후반대 보합권[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 후반대에서 보합권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가 약세로 전환됐지만, 미국 고용 시장이 여전히 탄탄해 3월 비농업 고용이 상승하면서 달러화가 다시 강세로 나타날 것이란 경계감에 환율이 크게 하락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연내 금리인하 의지에도 견조한 고용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8.9원)보다 0.85원 내린 1348.0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내린 1343.5원에 개장했다. 134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후반대로 올라 움직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3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최근 수치가 단순한 상승 이상의 것을 의미하는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금리인하는 올해 어느 시점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고용은 여전히 탄탄했다. 3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8만4000개 늘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 증가한 것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만5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견조한 고용 지표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늦추는 요인으로 꼽힌다.민간 기업 고용 지표는 오는 5일 발표 예정인 미 노동부의 3월 비농업고용 보고서의 예고편 역할을 하는 만큼, 같이 상승할 우려가 커졌다. 파월 발언에 달러화는 급격히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저녁 11시 25분 기준 104.21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주 초 연중 최고 수준이었던 105를 돌파한 것에서 큰 폭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 달러·엔 환율은 151엔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더 견고해서 시장에선 금리인하 기대를 하반기로 미루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엔화 약세도 지속되고 환율도 상승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달러 강세 지속 전망에 환율도 많이 빠지지 못하고 있다”며 “1340원 초반대에서 달러 매수세도 들어오면서 전날 종가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말했다.◇美비농업고용 경계감…오후도 보합권오후엔 다음날 발표될 미 3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이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3월의 경우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20만건 늘어 ‘깜짝 증가’를 나타냈던 2월(27만5000건) 대비 증가 폭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한 만큼 3월 비농업 고용도 또 다시 서프라이즈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국내은행 딜러는 “고용 지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오후에도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마감할 것 같다”며 “비농업 고용이 민간 고용과 비슷한 결(상승)로 나온다면 달러화는 추가 강세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4.04.04 I 이정윤 기자
  • ”제브라피쉬 행동 분석해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 선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팀이 제브라피쉬의 주류성 움직임을 지표화해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을 선별할 수 있는 스크리닝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플랫폼 개발을 통해 이독성 영구 난청을 방지하는 유효물질군을 신속,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어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독성 난청은 항암제나 항생제 등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이 귓속 유모세포를 손상시켜 발생하는 난청이다. 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연구팀(제브라피쉬중개의학연구소 최준 소장, 한은정 박사)은 유모세포가 손상된 제브라피쉬에게 다양한 치료 후보물질을 처리한 후, 약효에 따른 개체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했다. 제브라피쉬의 유모세포는 제브라피쉬의 행동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행동 변화를 분석하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을 찾아낼 수 있다.연구팀은 다양한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이 처리된 제브라피쉬 개체들의 주류성 움직임을 동시에 비교하기 위해, 각 구역별 유속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했다. 또 1초당 30프레임 단위로 개체들의 각도, 위치, 가속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작해 결괏값의 정확도를 높였다.5분간의 행동 실험 결과 정상적인 유모세포를 가진 제브라피쉬 일수록 ㄱ(기역) 패턴의 움직임을 보였고, 유모세포 손상도에 따라 l(일자) 패턴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물의 흐름에 대해 뒤로 밀렸다 앞으로 나가는 따라잡기(catchup-behavior)의 빈도는 손상도에 따라 급격히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최준 교수는 ”제브라피쉬의 행동 변화를 이용하면 1년 정도 소요되는 쥐 동물실험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량의 유효물질을 선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며 ”짧은 시간, 유모세포의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발굴하고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의 일원으로서 6년여간 함께 연구한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이상현 교수, 최윤재 대학원생과 함께였기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특히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이독성 난청뿐만 아니라 유전성 난청,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등 다른 원인의 난청에 대한 연구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이번 연구 성과는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4.03.29 I 이순용 기자
전통 공연 무대 함께 꾸릴 예술인 찾아요
  • 전통 공연 무대 함께 꾸릴 예술인 찾아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한국문화재재단 대표 기획공연에 참여할 우수 전통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재단의 대표적인 기획공연인 ‘화음(和音)’과 올해 처음 기획된 공연인 ‘결:연(結:連)’ 무대에 오를 출연진을 선발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4월 11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4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2010년 시작한 ‘화음(和音)’ 공연 시리즈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대 젊은 국악인들이 꾸미는 공연이다. 전통 성악(가객), 전통 기악(율객), 전통 무용 분야(무객)로 구성되며 이번 공모에서는 개인 출연자를 모집한다. ‘가객’은 경기소리, 서도소리, 판소리, 가야금병창 등 4개 분야, ‘율객’은 거문고, 가야금, 대금, 해금, 아쟁, 피리 등 6개 분야, ‘무객’은 전통무용 종목으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1996년~2005년 출생자로, 대학생과 일반인 분야 중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결:연(結:連)’ 공연은 올해 신규로 기획된 전통 무용 공연이다. ‘결:연’이라는 공연명에는 전통춤을 맺고(結) 잇는(連) 연결의 의미와 전통 무용 예술인의 결연(決然)한 마음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전통 무용 및 전통 기반 창작무를 선보일 출연진을 ‘중견부’와 ‘명인부’로 나눠 모집한다. ‘중견부’는 1968년~1983년 출생자 2인 1팀 구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명인부’는 1967년 이상 출생자로 개인 또는 팀(제자 2명 이내 구성)으로 지원 가능하다.
2024.03.29 I 이윤정 기자
풀무원지구식단, 이효리 두부텐더 광고 공개…식물성 라인업 확대
  • 풀무원지구식단, 이효리 두부텐더 광고 공개…식물성 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풀무원(017810)이 두부텐더를 중심으로 한 식물성 브랜드 확산에 나선다. 풀무원 한입 쏙 두부텐더 (사진=풀무원)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모델 이효리의 새로운 제품 광고를 공개하고, 식물성 텐더 신제품 ‘한입 쏙 두부텐더’를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한입 쏙 두부텐더는 한입 크기의 제품에 시즈닝을 뿌려 먹는 제품이다. ‘콘스프’와 ‘어니언’ 두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기존 두부텐더보다 더욱 쫄깃한 식감을 냈다.핵심 소재인 ‘결두부’는 풀무원이 두부 및 콩 가공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혁신 제품이다. 결이 살아 있어 닭가슴살처럼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현재 풀무원지구식단은 ‘두부텐더 마일드’, ‘두부텐더(온라인용)’, ‘큐브강정’, ‘두부스틱’에 이어 ‘한입 쏙 두부텐더’로 이어지는 텐더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을 활용한 30여 종의 식물성 대체식품을 선보이고 있다.풀무원은 이달부터 이효리와 본격적인 제품 광고를 온에어 하고, 대표 제품 ‘두부텐더’를 소비자에게 어필하며 제품의 인지도와 인기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풀무원 관계자는 “한입 쏙 두부텐더와 기존의 두부텐더를 활용하여 비건 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요리들을 꾸준히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7 I 한전진 기자
김남주·김수현→이보영까지…치열해진 '주말극 대전'
  • 김남주·김수현→이보영까지…치열해진 '주말극 대전' [스타in 포커스]
  • 왼쪽부터 김남주, 김수현, 이보영(사진=MBC, tvN, 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주말 드라마가 믿고 보는 배우들을 내세워 시청률 경쟁에 나섰다. ‘원더풀 월드’의 김남주, ‘눈물의 여왕’의 김수현에 이어 ‘하이드’의 이보영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시청자를 사로잡은 가운데 시청률 승기는 누가 들지 기대감을 높인다.‘원더풀 월드’ 포스터(사진=MBC)김남주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26세 나이 차 차은우와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남주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복수에 나선 은수현 역을 맡아 처절한 모성애를 보여줬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원더풀 월드’는 전국 기준 시청률 9.9%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원더풀 월드’는 디즈니+와 웨이브에서 국내 드라마 랭킹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제작진은 “차은우의 정체가 전면에 드러나는 본격적인 2막을 앞두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사진=tvN)‘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김남주와 인연이 깊은 박지은 작가는 김수현과 손을 잡았다. 김수현, 김지원의 부부 호흡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눈물의 여왕’은 1화부터 시한부라는 소재를 내놓으며 시청자를 끌어모았다.‘눈물의 여왕’은 두 자릿수 시청률 13%를 기록하며 주말극 1위를 달리고 있다. tvN은 지난 17일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의 결방 자리에 ‘눈물의 여왕’ 재방송을 편성했다. 어떤 설명 없이 결방돼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극 초반 전개에 몰입을 높였다는 평도 있다.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눈물의 여왕’은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 10 비영어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일본 넷플릭스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보증 수표 김수현의 존재감을 드러냈다.‘하이드’ 포스터(사진=쿠팡플레이)이런 가운데 ‘장르퀸’ 이보영이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23일 공개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드라마 ‘하이드’는 어느날 사라진 남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보영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안 믿으실 텐데 부담은 1도(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하이드’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작품이지만 JTBC에서도 방영돼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MBC, tvN, 쿠팡플레이)‘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을 가진 배우들이 주말극의 얼굴로 나선 상황. 시청자들 또한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눈물의 여왕’은 시청자의 감정선을 쥐락펴락하는 김수현, 남자 재벌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섬세함과 설렘을 가진 여자 재벌을 연기하는 김지원이 극을 이끌고 있다. 기존의 성별 고정관념을 뒤집은 듯한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도 재미 포인트다. ‘원더풀 월드’는 김남주의 내공, 차은우의 연기 변신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 23일 첫 공개되는 ‘하이드’는 ‘장르퀸’ 이보영이 보여줄 존득한 연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어떤 작품이 주말극 대전의 승자가 될까.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시청률과 화제성이 어떤 한 작품에만 집중되지는 않을 것이라 봤다.공 평론가는 “‘눈물의 여왕’은 꾸준히 상승세를 탈 것 같다. 로맨스와 더불어 코믹함을 가져가기 때문에 ‘원더풀 월드’와 ‘하이드’와는 결을 달리하고, 시청자 입장에서 피로도가 덜하다”라며 “‘원더풀 월드’도 두 자릿수 시청률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 김남주의 존재감이 분명하고 몰입도를 놓치지 않고 가져가고 있다. ‘하이드’ 같은 경우 오랜만의 장르물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분명하다”고 주말극 대전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2024.03.23 I 최희재 기자
신한카드,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플랫폼 가입 30만명 넘어
  • 신한카드,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플랫폼 가입 30만명 넘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2023년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 상생금융을 비롯한 사회공헌·친환경 등에 있어 다양한 ESG 경영성과를 창출했다고 14일 밝혔다.먼저, 가맹점 홍보·이벤트를 비롯한 매출관리·사업자 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한카드가 운영 중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의 가입 고객수가 작년말에 30만명을 넘어섰다.아울러,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대상으로 캐시백·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작년 한해 동안 약 2조7000억원의 금융 대출도 지원했다.2010년부터 시작해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아름인 도서관’의 경우 작년 한해 동안 11개를 신규로 개관해 지금까지 총 545개를 구축 완료했으며, 미래세대의 포용적 육성과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 약자 보호 차원으로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등을 추진, 작년까지 약 15만명이 금융경제교육을 수료했다.신한카드는 업의 특성을 반영한 금융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금융 확대에도 힘썼다. 친환경 이동수단 렌탈 및 그린 리모델링 대출 서비스 등을 통해 작년 한해동안 녹색금융 313억원을 지원했으며, 친환경소재 카드플레이트 125만매 발급 및 실물카드없는 디지털 카드로의 전환도 강화했다.카드 안내장·약관 등 전자문서 교부율이 2022년 대비 67%포인트 증가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이 문서의 디지털화 성과를 냈으며, 산림청과 협업해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 생물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문화 정착에도 힘썼다.이러한 신한카드의 ESG 경영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상생 프로젝트와 그 결을 같이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전 그룹사 공통으로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발굴 △미래성장동력 청년 지원 △솔선수범 에너지 절약 △녹색 금융 확대와 같은 주요 ESG 전략 방향을 추진해오고 있다.한편, 신한카드가 금번 발간한 ‘2023 ESG 하이라이트’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내 회사소개, 지속가능금융, ESG 성과보고서 에서 열람 가능하며, 2023년 ESG 성과보고서도 추후 게시될 예정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보고서를 발간, 금번에는 이해관계자들과의 ESG 관련 소통 강화 차원에서 보고서 하이라이트를 먼저 내놓게 됐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3.14 I 최정훈 기자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11월 개최…5월 31일까지 모집
  •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11월 개최…5월 31일까지 모집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는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참가자를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2021년 제1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우승자들. 왼쪽부터 리한 수이(3위),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1위), 윤한결(2위).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KNSO국제지휘콩쿠르’는 국내 유일의 국제지휘콩쿠르다. 세계의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문화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2021년 처음 열렸다. 23세(2001년 3월 1일 출생자)부터 35세(1989년 1월 1일 출생자)까지 국적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콩쿠르는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경연은 1·2차 본선과 결선으로 진행한다. 총 상금은 9000여 만원(1위 5000만원·2위 3000만원·3위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 1000만원·특별상 400만원)이다. 입상자 특전으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을 포함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의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심사위원으로는 다비트 라일란트(심사위원장, 국립심포니 예술감독), 크리스티안 예르비(전 독일 MDR 라디오 심포니 수석지휘자), 콜린 메터스(영국 로열 아카데미 지휘자 과정 설립자), 정치용(제6대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미하엘 베커(뒤셀도르프 톤할레 gGmbH 대표이사), 커티스 스튜어트(줄리어드 음악대학 교수·전 그래미상 수상자) 등이 위촉됐다.2021년 제1회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총 42개국 166명 지원자가 몰리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1회 우승자인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은 에사-페카 살로넨(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음악감독) 펠로우로 활동 중이다. 2위와 관객상을 거머쥔 윤한결은 지난해 잘츠부르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했다. 3위 리한 수이는 토론토 아티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2022~23 시즌 LA 필하모닉 두다멜 펠로우십에서 활동했다.참가문의 및 등록은 KNSO국제지휘콩쿠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4.03.11 I 장병호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이혼 흠 되는 세상 NO…돌아가면 되죠" ①
  •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이혼 흠 되는 세상 NO…돌아가면 되죠" [인터뷰]①
  • 이지아(사진=B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혼이 큰 오점이 되는 시대는 아니잖아요.”배우 이지아가 이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데일리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이지아와 만나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 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 분)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그린 드라마다.‘끝내주는 해결사’ 포스터(사진=JTBC)이혼이라는 소재의 작품이 부담스럽진 않았을까. 이지아는 “이혼이 흠이 되는 세상이 아니지 않나. 내가 행복하고 싶어서 이 길을 시작했는데, 이 길이 아니면 돌아가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이어 “내가 몰랐던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부득이하게 이혼을 하게 됐는데 사회적 시선 자체가 결점이 있는 사람처럼 돼버리면 얼마나 속상하겠나. 그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깨어가는 사회로 가고 있지 않나. GPT, AI 등 특이점이 오고 있는 시대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이지아는 드라마 제목처럼 ‘끝내주는 해결사’ 김사라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역할에 대해 “이혼 변호사가 하진 못 하는 일들을 해주는 이혼 해결사였다. 법이라는 게 넓게 평준화돼 있는 거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더라”라며 “법과 상관없이 편법을 넘나들면서 해결사로 부딪힐 수 있는 게 재밌게 느껴졌고 캐릭터와 소재 자체가 흥미롭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이지아(사진=BH엔터테인먼트)‘펜트하우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 이어 ‘끝내주는 해결사’까지. 각종 복수 드라마를 선보여온 이지아는 “사라의 모습이 속 시원하기도 하고 흥미로웠다”며 “‘펜트하우스’는 고도의 심리전을 위한 복수였는데 여기서는 정말 물불 안 가리는 복수였다. 결이 다른 복수들을 경험하면서 통쾌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해결사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하고 싶었는지, 어떻게 해석했는지 묻자 이지아는 “마냥 코믹물이었으면 좀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러기에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고, 사라의 인생 자체가 가슴 아픈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아픔을 갖고 있는데 웃으면서 코믹하게 할 수 있을까?’ 싶었고 조심스러웠다. 복잡한 사정과 감정을 연기하는 게 어렵긴 했다”며 “모성애로서, 한 여자로서의 분노, 해결사로의 모습 등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보여줘야 하다 보니까 어려움이 없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끝내주는 해결사’ 포스터(사진=JTBC)꽉 닫힌 해피엔딩, 그리고 5년 유효기간을 둔 프러포즈까지. 신선한 재미를 안긴 결말에 대해선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도 합리적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나 싶다. 저희 드라마가 시청자분들에게 리프레시를 주는 역할은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결혼에 대한 질문엔 “우리 드라마는 이혼 얘기만 나와서 결혼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2024.03.11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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