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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신사옥 ‘그라운드브이’로 이전…창립 26년만
  • 비상교육, 신사옥 ‘그라운드브이’로 이전…창립 26년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비상교육은 18일 경기도 과천에 건설한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하며 에듀테크 대표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비상교육 신사옥 조감도. (사진=비상교육)비상교육은 이날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준공한 신사옥 ‘그라운드브이’로 이전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6만여㎡(약 2만평)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5층 규모로 조성됐다. 비상교육 창립 26년 만에 건축한 사옥으로 설계부터 준공까지 5년 8개월을 들여 완성도를 높였다.비상교육은 시차 출퇴근 제도, 자율 좌석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사무공간도 이에 걸맞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첨단 공조 시스템, 출퇴근 셔틀 버스, 남녀 휴게실, 안마실, 카페테리아 등 직원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그라운드브이는 비상교육 직원 공모를 통해 정한 이름이다. 글로벌 에듀테크의 비전을 실현하는 비상교육의 더 큰 터전이자 모두의 플레이그라운드로서 구성원이 실현할 더 큰 가치, 고객이 경험할 더 큰 행복,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창립 26주년을 맞아 과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그라운드브이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문화 기업으로 성장해 온 비상의 역사와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비상의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교육의 본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초심을 잃지 않으며 글로벌 에듀테크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I 김경은 기자
3월 분양, 전월비 37% 감소…청약홈 개편 영향
  • 3월 분양, 전월비 37% 감소…청약홈 개편 영향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청약시장이 3월 봄 성수기를 맞았지만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 등 영향으로 분양 물량은 오히려 지난달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16개 단지, 총 1만6281세대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월 실적과 비교하면 37% 가량 줄어든 수치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동안 신규 입주자 모집 공고는 전면 중단된다.직방 관계자는 “전년 동월 1만3083세대와 비교하면 24% 증가한 물량으로 계획 물량이 적다고만 할 수는 없다”며 “4월 총선 이슈로 시장 관심이 분산될 우려도 있어 1분기 분양을 위해 건설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청약홈에 올라와 있는 청약 모집 공고는 지난달 29일 이전 공고로, 해당 공고의 청약접수 및 당첨자 선정 등은 정상 운영된다. 오는 25일 규칙 시행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신청분부터 청약홈에 공고가 가능해진다.수도권에서는 이달 416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은 예정된 사업장이 없고 경기도에서 3614가구, 인천에서 547가구가 나온다. 경기 과천 과천지식정보타운S2블록(783가구),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2512가구), 인천 중구 영종A23BL진아레히(547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지방은 1만2120세대가 공급된다. 규모면으로는 △광주 3214세대 △대전 2495세대 △부산 2216세대 △경남 1509대 △제주 1401세대 △전북 648세대 △대구 637세대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한편 오는 25일부터 배우자 청약 통장 가입 기간 합산, 다자녀 기준 완화,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 청약제도 개편이 이뤄진다. 직방 관계자는 “예비청약자는 달라진 청약제도에 따라 같은 특공이라도 자신의 경쟁력을 잘 파악하고 유형에 맞는 전략을 펼쳐 분양단지의 당첨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4.03.04 I 이배운 기자
'푸드테크 첨병' 과천 창업지원센터, 지정타에 새 둥지
  • '푸드테크 첨병' 과천 창업지원센터, 지정타에 새 둥지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과천시 주력 산업으로 떠오를 푸드테크 생태계를 지원할 창업지원센터가 지식정보타운 과천상상자이타워 1층에 새 둥지를 틀었다. 22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기존 시민회관에 상권활성화센터와 같은 공간에 운영했던 창업지원센터는 지역 내 창업 활성화와 창업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신계용 과청시장이 22일 열린 창업지원센터 개소식 행사 현장에서 푸드테크 관련 기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과천시)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공간은 ㈜과천상상PFV로부터 기부채납받은 공공기여시설로 면적은 1063.92㎡ 규모이다.과천시 창업지원센터는 오는 3월부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진단 및 성장 방향 파악을 통한 구체적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창업과 소규모 창업지원 세미나’를 운영하며, 성장지원을 위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외 주요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푸드테크센터에서 육성하고 지원한 푸드테크 기반 기업에서 제품을 지원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크레오코리아에서는 스마트 자동조리 로봇 ‘에이트키친’을 활용해 파스타를 자동 조리해 제공했고, 3D푸드 프린터를 제조하는 탑테이블(대표 유현주)에서는 3D푸드 프린터로 개소 축하 메시지를 축하케이크에 인쇄해 제공했다.㈜커피에 반하다에서는 로봇커피머신을 행사장에 비치해 로봇이 만들어주는 아메리카노를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행사장에는 관내 중소기업 및 초기 창업기업에서 생산 중인 제품 전시와 시식코너가 마련돼 과천시 중소기업 및 초기 창업기업과 그 제품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개소식이 마치 작은 푸드테크 박람회를 보는 것처럼 흥미로웠다”라며 “과천시 창업지원센터가 푸드테크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창업 분야를 이끌어갈 전도유망한 창업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은 과천시청 홈페이지 공고와 3월에 오픈 예정인 창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2024.02.22 I 황영민 기자
신계용 "푸드테크·한예종 유치, 첨단·문화도시 만들 것"
  • 신계용 "푸드테크·한예종 유치, 첨단·문화도시 만들 것"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푸드테크 관련 스타트업과 창업초기기업을 과천에서 지원해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과천시 자족기능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푸드테크’(Food-Tech)에 주목하고 있다.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푸드테크는 전통적인 식품산업의 생산-유통-소비-처리 등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하는 기술을 말한다.신계용 과천시장.(사진=과천시)신 시장은 지난해 11월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와 협약을 맺고 ‘과천시 월드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를 2026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는 오는 3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다.신계용 시장은 “케이팝(K-Pop)에 이어 미국에서는 한국식 김밥이 큰 인기를 얻으며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푸드테크가 진화하면 앞으로는 음식물쓰레기도 재가공해서 먹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모두가 더 건강하고 가치있게 소비하며 개개인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가치가 큰 산업”이라고 설명했다.과천시의 지정학적 위치도 푸드테크 기업 육성에 큰 동력으로 작용한다. 신 시장은 “무엇보다도 사람과 기술 그리고 자본이 핵심인 푸드테크 산업은 이들을 모으기 위한 요충지가 필요하며 가장 적합지는 과천”이라며 “인력을 제공하는 서울대와 가깝고 서울과 경기 등 다방면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그가 그리는 과천시 미래 100년 청사진의 또 다른 한 조각은 ‘문화예술도시’가 있다. 과천시는 민선 8기 들어 캠퍼스 이전이 예정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대학 부지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을 활용해 토지매입비와 캠퍼스 건립비용, 조성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신 시장은 “과천시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기업과 시민들이 유입되면서 정부청사 중심의 행정계획도시에서 자족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시민의식과 생활수준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예종을 유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응답자의 82.6%가 한예종 유치에 찬성했다”며 “한예종을 과천에 유치해 예술인재들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 관내 입주기업의 상호작용, 연계 등을 통한 융합적 예술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최근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상 끝에 3기 신도시 과천 과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활용계획의 키(Key)를 쥐게 됐다.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시가 원하는 업종의 기업을 들일 수 있는 주도권을 잡게 된 것이다. 신 시장은 과천지구 입주기업에 대해 어떤 전략을 짜고 있는지 물었다.그는 “IT 및 바이오 등 첨단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유치하되,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 본사 유치에 방향성을 두려고 한다”며 “과천은 강남 기준으로 판교보다 가깝고, 서울과 수도권 남부 주요거점으로 통근 접근성이 우수하다. R&D 등 고급 인력 유입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성장센터 기능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아울러 과천시는 과천 공공주택지구계획 보완신청을 통해 자족용지 축소를 최소화하고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아젠다로 떠오른 서울 편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비췄다. 신계용 시장은 “국제경쟁력과 브랜드면에서 서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더 성장하고 메가시티가 돼야 한다는 점은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서울 편입에 한정된 것이 아닌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키는 관점에서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단시간에 이뤄질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에 천천히 시간을 갖고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과천시가 지난해 실시한 서울 편입 관련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의 찬반의견이 비등하게 나온 점에 대해서는 “과천에 대한 소속감과 정주 만족도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라며 “서울로 편입이 된다 하더라도 지금 현재보다 무엇이 달라지고 좋아질까에 대한 의문이 시민들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2.22 I 황영민 기자
10명 중 8명이 10년 후에도 살고싶다는 이곳, 어디?
  • 10명 중 8명이 10년 후에도 살고싶다는 이곳, 어디?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과천시민들이 느끼는 정주 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 사회조사보고서’에서 ‘10년 뒤에도 과천에 계속 살고 싶다’라고 응답한 시민은 80.3%로 집계됐다. 10명 중 8명이 과천시에 계속 거주 의향을 나타낸 것이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로, 경기도 평균(62.8%)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과천시 전경. 왼쪽 시가지가 원도심, 오른쪽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지구.(사진=과천시)‘향후 정주 의향 유무’에 대한 응답은 ‘지역 소속감’과도 이어졌다.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매우 있다’가 32.2%, ‘다소 있다’가 46.4%가 응답하며, 경기도 시·군 가운데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같다’고 응답한 비율도 67.9%로 이 역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이며, 과천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다.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5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주거환경 만족도에서도 긍정적인 응답이 58.1%로 나타나 경기도 평균 54.2%보다 높았다. 여가시설의 접근성과 충분도를 통해 보는 만족도에 있어서도 37.9%가 긍정적인 응답을 보여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과천시는 과천이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서울 및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시민들이 관내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인프라가 충분하게 갖춰져 있다는 점이 시민들의 정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등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입주 기업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가능성,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으로 관련 인프라가 확충되는 등의 미래 가치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이 과천에 느끼는 소속감과 만족도, 시민 생활의 행복과 자부심을 더욱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미래 100년 ‘지식 문화·예술도시’ 비전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2.13 I 황영민 기자
역세권 가치 나뉜다…급행 정차역 품은 단지 어디?
  • 역세권 가치 나뉜다…급행 정차역 품은 단지 어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흥행카드로 통한다. 이 중에서도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의 가치는 남다르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달라져 급행 노선을 품은 역세권 아파트로 관심이 모아진다.예컨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문산역에서 서울역으로 급행을 이용하면 기존 1시간 3분에서 56분으로 시간이 단축된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용문역에서 용산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급행을 이용하면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1시간 17분으로 줄어든다. 또, 인천시에 있는 동인천역은 특급열차를 이용할 경우, 용산역까지 58분 걸리던 시간이 42분으로 절약된다.두터운 수요에 시세 상승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안양역한양수자인리버파크’ 전용 84㎡는 올해 1월 7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3월 거래가 6억7000만원보다 1억1500만원 오른 것이다. 이 단지는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여의도, 구로, 용산,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반면 역세권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급행열차가 지나가지 않은 곳은 상승이 더디게 나타났다. 안양역과 한 정거장 떨어져 있지만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관악역 역세권 아파트 ‘현대아파트’의 전용 84㎡는 올해 1월 5억8500만원으로 매매되면서 지난해 2월 거래가 대비 5500만원 상승했다.뿐만 아니라 급행열차 추진 소식은 집값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통한다. 지난해 동작구청에서 지하철 9호선 흑석역 급행열차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자 인근 부동산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였다.일례로 흑석역 초역세권인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15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해 1월 거래가 13억9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 오른 가격이다.급행열차 정차역을 품은 아파트는 희소가치도 높다. 올해 1월 기준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를 살펴본 결과, 지하철 23개 노선 648개소의 정차역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은 단 174개소로 일반 지하철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공급을 진행 중인 급행열차 정차역 인근 단지로는 대우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분양 중인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투시도)’, DL건설이 내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대방건설이 같은달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일원에 내놓는 ‘과천지식정보타운1차 디에르트(가칭)’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일부 수요자들이 경기·인천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은 대부분 서울에 직장을 둔 경우가 많아 서울행 급행열차를 탈 수 있는 역이 인접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2024.02.13 I 김아름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GST 오픈 이노베이션' 성료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GST 오픈 이노베이션'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CTIA)은 지난 1월 24일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개최한 ‘2024 GST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술혁신이 발생하는 모든 단계에서 외부 기관의 기술, 지식,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혁신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기업 혁신 방식을 의미한다.이번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기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행사는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물류로봇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트위니’의 천영석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창업과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천영석 대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입주기업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입주기업의 사업분야에 따라 대중견기업과의 매칭을 진행하고, 멘토링 및 협업 관련 논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는 다양한 사업분야의 대중견기업(△KT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콜마홀딩스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화장품, 건설, 부동산 등의 전문 분야에서 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기업들과의 협업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하여 의논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다.마지막 시간에는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대중견기업과 상생 및 협업방안’을 주제로 한 분임토의가 진행되었고, 스타트업 기업의 자발적인 움직임과 협업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의 김동규 단장은 “2024 GST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업들과 대중견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대중견기업들과의 기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30 I 이윤정 기자
  • [인사]한성대
  • △교학부총장·교육혁신원장 장명희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장 이은희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장 이형용 △디자인대학장 지혜경 △IT공과대학장 김남윤 △창의융합대학장 지준 △미래플러스대학장 홍정완 △상상력교양대학장 신영헌 △교무처장 김진환 △기획조정처장 조문석 △산학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캠퍼스타운사업단장 이정훈 △학생처장 이상혁 △입학처장 박종언 △대외협력처장·국제교류원장 김지현 △총무처장 장영우 △정보전산원장 이기원 △학술정보관장 정경희 △경영대학원장 최강화 △행정대학원장 최천근 △예술대학원장 전종찬 △국방과학대학원장 염규현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장 정진택△부동산대학원장 백성준 △교육대학원장 신재흡 △디자인아트교육원장 김효용 △한성프레스센터장 김남용 △글로컬협력특별위원장 이태주 △감사실장 전주상 △학생성공센터장 권상집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공규열 △창의융합대학 상상력인재학부장 김영아 △상상력교양대학 교학부장 박선옥 △대학원 교학부장 이상복 △대외협력처 부처장 김은주 △총무처 부처장 박철우 △산학협력단·캠퍼스타운사업단 부단장 조재우△교육혁신지원센터장 신재호 △교수학습센터장 장선영 △스마트원격교육센터장 전영돈 △산학교육지원센터장 박승현 △학생원스톱지원센터장 김양진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윤진아 △입학전형개발센터장 오진형 △국제학생지원센터장 김일환 △공학컨설팅센터장 윤주일
2024.01.29 I 신하영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첫 데시앙 사전점검 잘 될까
  •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첫 데시앙 사전점검 잘 될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태영건설의 일부 현장에서 공사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워크아웃 이후 첫 사전점검이 예정된 현장은 제대로 진행될 지 이목이 집중됐다. 다행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담해 차질없이 사전전검을 진행할 방침이다.25일 LH와 태영건설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S3 ‘리오포레 데시앙’ 사전점검은 LH가 정상적으로 진행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수분양자들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돌입 후 사실상 제대로 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서 사전점검 역시 차질을 빚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컸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태영건설의 성수동 개발사업 부지 모습.(사진=연합뉴스)실제 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분 기성 집행(공사한 부분에 대한 자금 집행)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며 공사 중단을 고려하는 협력 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건설이 공사 중인 아파트를 분양받은 가구는 1만9869가구, 진행 중인 공사는 140건, 협력업체 수는 581개 사에 달한다.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상황에 따라 돈을 제때 지급받을지, 정상적으로 입주할 수 있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우선 과천 지식정보타운 S3 ‘리오포레 데시앙’은 내달 준공도 차질없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가 입주예정자들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불안함을 해소하고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태영건설도 공사비를 최대한 지급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협력업체에 공사대금 등을 현금으로 바로 지급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 중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 신청 전 협력사들이 할인해 간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의 할인한도 451억원이 찼고 ,태영건설은 현금으로 은행에 지급을 해야 하지만 워크아웃 신청으로 상환이 유예되는 금융채권으로 전환됐다”라며 “전환된 부분이 다시 상거래 채권으로 바뀌어야 돈을 은행에 지급할 수 있기 때문에 채권단에 동의를 구했고 채권단도 최근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와함께 11~12월 노무비 지급 계획도 확정됐다. 11월 노무비는 이달 말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12월 노무비는 설 연휴 전에 지급하기 위해 발주처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대한전문건설협회가 태영건설 하도급 공사를 수행 중인 회원사 452개사 현장 86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장 92곳에서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불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직불협의와 관련해서 태영건설은 “발주처에서 공사비를 하도급사에 직접 지급하는 직불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대주단, 시행사, 시공사의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면 협력사들의 공사대금 지급이 발주처 직불로 인해 원활히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4.01.25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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