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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 디지털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 (사진=위더스애드)[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는 2024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3 여가친화기업’ 인증 획득과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2023 가족친화기업’ 인증까지 연이어 획득한 위더스애드는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서도 선정되며 구성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었다.‘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과 공정채용,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선발한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2024년에 선정된 청년친화기업은 △임금수준 △신규채용 △청년 근로자 비율 △고용안정 등의 분야에서 일반기업에 비해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여건을 갖춘 기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위더스애드는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고 직원에게 최고의 보상을 주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행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 실현을 위해 2022년부터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를 위한 GWP(Great Work Place)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직원복지와 가족친화경영 지원을 위한 광고 대행업계 최초의 인사조직인 ‘컬쳐팀’을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광고대행업이라는 기업 특성에 따라 전 직원 ‘시차출퇴근제’를 적용해 출근 시간을 8시부터 12시까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상황에 따른 재택 근무제 등 다양한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위한 간소화된 신청 시스템 및 1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 단위 연차제도’를 운영해 다양한 이슈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사진=위더스애드)위더스애드는 여가활동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가시간 확보를 위한 △월 1회 1시간 30분 조기퇴근제도 ‘위더스데이’ △전사회의 시 즉시 퇴근 무작위 추첨 제도 ‘즉퇴제도’ △분기별 팀단위 문화 활동을 위한 ‘아웃도어데이’ △희망하는 시기에 사용 가능한 ‘생일 축하 조기 퇴근 제도’ △월 1회 직원들 간의 소통을 위한 점심시간 연장제도 ‘브런치데이’ △안식휴가 프로그램 ‘리부트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초개인화 시대에 발맞춘 자율사용이 가능한 ‘자기 계발비’, 근속기간에 따른 ‘선택적 복지포인트 지급 제도’, 사내 동호회 활동비 지원 프로그램 등은 구성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을 위해 매년 △맞춤형 건강검진 지원 △단체 상해보험 가입 △독감예방접종 △심리상담프로그램 EAP도입 등 구성원의 휴식과 건강관리에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노대현 위더스애드 대표이사는 “청년은 위더스애드의 성장을 위한 가장 소중한 요소이기에 신뢰를 바탕으로 항상 다양한 생각을 경영에 반영하고 구성원의 만족을 위해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기 좋은 건강한 기업 환경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30 I 이윤정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1순위 청약접수 개시
  •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1순위 청약접수 개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가 2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투시도 (사진=DL건설)의정부시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815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2~84㎡, 407세대를 일반분양한다.전용면적 별로는 △52㎡A 36세대 △52㎡B 21세대 △59㎡A 67세대 △59㎡B 53세대 △59㎡C 64세대 △74㎡ 110세대 △84㎡A 16세대 △84㎡B 40세대로 구성된다.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의 소유와 상관없이 유주택자(1주택자 이상)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금 10% 완납 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에 이뤄진다.1순위 청약 자격은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청약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이 60%로 가점이 낮아도 청약 당첨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세대 내부는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 청정 시스템이 연동돼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세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이 설치되며, 미스트 분사 시설물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배치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지상 동출입구 마다 에어커튼이 적용돼 미세먼지와 외기 유입을 차단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단지는 바로 앞 의정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이에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 환경이 보장되며, 교육환경 보호법에 따라 유해시설 또한 들어설 수 없다. 의정부시 최대 근린공원인 추동근린공원 이용도 수월하며 발곡근린공원과 중랑천 수변공원도 인근에 위치하고있다.아울러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롯데마트 장암점 등 대형마트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로데오거리, 신시가지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시청, 의정부지방법원 당 등 의정부의 핵심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또한 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86.46km 길이의 노선으로 착공은 연내, 개통은 2028년으로 계획돼 있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88-1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2024.01.23 I 이배운 기자
수도권은 '소형' 비수도권은 '중대형'에 청약통장 몰려
  • 수도권은 '소형' 비수도권은 '중대형'에 청약통장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난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아파트 면적에 따라 청약통장 움직임이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전용 60㎡ 초과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에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 아파트가 비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102㎡ 초과 135㎡ 이하의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에 총 17만547건의 1순위 통장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도권 전체에 접수된 1순위 청약통장의 26.40%에 해당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에서 1만6408건(3.72%) 접수에 불과해, 수도권 내 소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짐작할 수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면적이 큰 전용면적 102㎡ 초과 135㎡ 미만의 중대형 아파트에 1순위 통장이 집중된 모습이다. 해당 구간의 비수도권 청약접수 비율은 16.42%(7만2420건)이다.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에 접수된 1순위 통장 비율(7.39%, 4만7741건)과 비교하면 약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분양가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해 4월 청약제도 개편으로 중소형 아파트에서 추첨제가 적용된 점도 수도권 소형 아파트 인기를 부추긴 요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2024.01.15 I 오희나 기자
제일건설, 인천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 11일 오픈
  • 제일건설, 인천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 11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제일건설은 오는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 투시도 (사진=제일건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앞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세대가 본 청약 물량이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84㎡A 288세대 △84㎡B 95세대 △84㎡C 38세대 △115㎡A 109세대 △115㎡B 80세대다.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진행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재당첨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전용 84㎡ 60%, 전용 115㎡ 100%)도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갈산천, 문화공원(중앙호수공원 예정), 근린공원(예정), 어린이공원(예정), 만수산, 용해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통호재도 많아 수도권 전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개통되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2024년 개통 예정)를 이용해 여의도권역과 마곡지구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등도 계획돼 있다. 상업·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예정)와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위치한다.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로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세대당 약 1.6대 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 소셜마당 등의 힐링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 쾌적한 공원 놀이터가 마련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일자형 주방 설계가 적용되며, 대형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84㎡A 타입의 경우 주방 옆 알파룸이 있는데, 실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안방과 분리하거나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프로그램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앞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1차, 2차, 4차와 함께 약 5000여 세대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단지는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춘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오픈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일건설은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기록하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조경분야 실적 1위, 한경 주거문화대상 단지조경대상, 헤럴드경제 서울주거문화대상(서울시장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 AB20-1블록에 위치하며, 방문 시 전용면적 84㎡A 타입과 전용면적 115㎡A 타입을 미리 볼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2024.01.10 I 이배운 기자
OK캐쉬백 NFT, 내맘대로 혜택 조립하는 '템' 기능 추가
  • OK캐쉬백 NFT, 내맘대로 혜택 조립하는 '템' 기능 추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은 OK캐쉬백 NFT 멤버십을 업그레이드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혜택을 결합할 수 있는 ‘템(TEM)’ 기능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업그레이드된 에피소드2 ‘OK캐쉬백 NFT 멤버십’은 이용자가 여러 템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조립하고, 성장시키며, 교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각기 다른 욕구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웹3 멤버십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게 SK플래닛의 설명이다.템 NFT는 △부스터(‘오또 복권 적립금’, ‘포인트’ 등 OK캐쉬백에서 받는 혜택을 키울 수 있음) △혜택(무료 초대 티켓, 생활형 쿠폰 등) △꾸미기(로드투리치 ‘래키’ 캐릭터를 꾸밀 수 있음) 등 총 3종류 나뉜다. 사용자는 취향대로 혜택을 선택하고,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이번에 공개된 템 NF에는 희소성이 높은 아이템도 다수 포함됐다. △파인 다이닝 식사권 혜택 템(김주영 세프의 ‘스시쥬온 바이 사이토’, 이정대 세프의 ‘정대’, 서현민 세프의 ‘레스토랑 알렌’ 등 프리미엄 식당) △뮤지컬 레미제라블 티켓 구매 권한(12월 24~25일) △18홀 이상의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홀인원 템’ △래키 캐릭터와 세계관을 녹인 ‘키스코코 커피’ 제공 템 △회원제 명품 플래시 세일 플랫폼 ‘On The List’ 의 VIP 템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신세계 면세점, 올리브영, 다이소, 써브웨이, 메가커피 등에서 매주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사용자는 ‘템 팩토리’ 메뉴에서 혜택·꾸미기 템을 받을 수 있고, ‘템 스튜디오’에서 내가 받은 템을 래키 캐릭터에 적용하면 혜택이 시작된다. ‘혜텍 템’을 사용한 후 기간이 만료되면 ‘꾸미기 템’으로 전환해 래키를 꾸미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론칭 시점의 템은 무료로 제공되거나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지갑 기능을하는 ‘업튼 스테이션’에서 개인간 전달도 가능하다. 추후 마켓플레이스가 론칭된 후에는 유료템도 선보여 개인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SK플래닛은 지난 6월 7일 실물경제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OK캐쉬백의 서비스 가치를 가상경제까지 더욱 확장시키고, 사용자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OK캐쉬백 NFT 멤버십 ‘로드투리치’를 처음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후 4개월간 OK캐쉬백 NFT 멤버십을 발급받은 사용자는 약 17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사용자는 기존 대비 월 평균 앱 방문율이 10.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FT 멤버십 사용자 중 2030 세대 이용 비율은 7.2%p 더 높았다. MZ 사용자 유입 효과가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김교수 SK플래닛 CX본부장은 “로드투리치 유틸리티 NFT캐릭터와 템을 통해 고객이 직접 조립하고 성장시키고 교환하는 멤버십으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했다”면서 “대중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선두주자답게 사용자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1 I 임유경 기자
재개발·재건축 청약경쟁…2030세대가 불 지폈다
  • 재개발·재건축 청약경쟁…2030세대가 불 지폈다
  • [이데일리 오희나 박지애 기자] 올해 분양에 나선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파트가 높은 청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청약 시장에선 2030세대의 참여가 대폭 늘어나면서 청약 경쟁을 주도했다.24일 분양업체 포애드원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단지는 총 39개 단지로 1순위 청약 결과 1만 215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9만 1099건이 접수돼 평균 23.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정비사업이 아닌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6.86대 1)을 3배 이상 웃도는 결과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순위 마감률도 차이가 컸다. 올해 전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39개 단지 중 약 46.15%(18곳)가 1순위에서 마감됐으나 정비사업이 아닌 단지는 1순위 마감률이 134개 단지 중 약 12.69%(1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최고 경쟁률도 정비사업 단지가 차지했다.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단지로 1순위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 대연4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22.25대 1, 대전 숭어리샘 재건축 정비사업 ‘둔산 자이 아이파크’ 68.67대 1, 강원 춘천소양촉진2구역 정비사업 ‘더샵 소양 스타리버’ 31.44대 1 등이 각 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정비사업 아파트는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도심권에 조성되는 만큼 주거 편의성이 높고, 개발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청약경쟁률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준표 포애드원 본부장은 “최근 재개발·재건축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사업,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다양한 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신흥 주거타운으로 발전할 단지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며 “정비사업 단지 대부분이 입지가 우수한 데다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이 더해지는 만큼 연내 분양하는 정비사업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서울 대부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비규제지역으로 해제됨에 따라 전용 85㎡ 이하 추첨제 비율이 60%로 변경되면서 2030 수요자가 청약시장에 대거 유입된 것도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린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서 청약 신청자는 23만 9591명으로 이 중 30대 이하가 15만 8198명으로 66%를 차지한다. 이어 40대가 5만 1424명(21%), 50대 1만 9221명(8%), 60대 이상 1만 748명(5%)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추첨제 확대와 고분양가로 경쟁률이 낮아진 단지에 2030세대라면 이전보다 쉽게 당첨될 수 있다”며 “이들은 몇 년 전 가점제에 막혀 당첨 기회를 놓쳤으나 추첨제 확대로 당첨 확률이 높아진 분양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0.24 I 오희나 기자
서울 청약 66%가 30대 이하…추첨제 비율 늘자 중소형 몰려
  • 서울 청약 66%가 30대 이하…추첨제 비율 늘자 중소형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청약시장에서 2030세대 비율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추첨제 물량이 확대되면서 중소형 아파트에 주로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24일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서 청약 신청자는 23만9591명으로 이 중 30대 이하가 15만8198명으로 66%를 차지한다. 이어 40대가 5만1424명(21%), 50대 1만9221명(8%), 60대 이상 1만748명(5%)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울 대부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이 해제됨에 따라 85㎡이하 추첨제 비율이 60%로 변경되면서 20·30대 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시장에서 큰 손이 된 2030세대들은 전용면적 59~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에 청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서울에서 일반분양한 세대는 총 2915세대로 전용면적별 1순위 청약자수를 살펴보면 중소형(59㎡이상~85㎡미만)에서 16만 8677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59㎡ 미만에는 9943개, 85㎡이상에는 1만 4792건이 청약됐다. 서울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건설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299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13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이문3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이문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은 11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265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9~74㎡, 299세대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 일대에 ‘청계리버뷰자이’를 11월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59~84㎡ 797가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시장에 진입장벽이 낮아진 상황에서 추첨제까지 도입되면서 2030세대 청약 수요가 확실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들은 몇 년 전 가점제에 막혀 ‘로또청약’ 당첨 기회를 놓친 세대로 추첨제 확대로 당첨 확률이 높아진 분양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3.10.24 I 오희나 기자
잠실 엘·리·트發 온기, 수도권 덥힌다…청약 차선책 '급매' 노릴 만
  • 잠실 엘·리·트發 온기, 수도권 덥힌다…청약 차선책 '급매' 노릴 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파트값 떨어질 이유가 없다. 실수요자라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야 한다.”아파트 거래가 늘어나면서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전고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상승장이 시작됐다는 전망과 오를 대로 오른 집값에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신중론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준비한다면 올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급매를 잡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서울 도심 신축 아파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부산을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하반기 상승장 기대…실수요자, 내 집 마련 적극 노려야부동산 전문가 5명은 하반기 상승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실수요자라면 내 집 마련 기회를 적극적으로 노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3일 “시장의 기대가 컸던 정부의 공급 대책이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급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나 경기 변수가 없다면 떨어질 이유가 없어 상승장이 이어지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살아났던 아파트값 상승이 서울 강북과 수도권까지 확산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작년 집값 하락의 ‘진앙지’였던 잠실에선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가 전고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지난 8월 리센츠 전용 84㎡는 직전 최고가 26억5000만원에 1억5000만원 못 미친 25억원에 거래됐다. ‘아시아선수촌’ 전용 99㎡는 31억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4월 기록한 전고점 32억원을 거의 회복했다. 이 같은 추세는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미 경기 광명과 용인 일부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가 서울보다 비싼 값에 나오는 상황이다.김 소장은 “강남권은 실거래가가 전고점 90% 수준을 회복했다”며 “마포·성동은 80~90% 회복했고 다음은 서대문, 동대문, 금관구, 노·도·강(노원·도봉·강북)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거래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선데다 6억원대 이하 비중도 급격히 줄었다. 가격이 오른 만큼 유효 수요가 줄고 가격 저항선에 부딪혔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서울의 유효 수요가 수도권으로 분산하면서 집값 상승폭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용인, 동탄, 판교 등은 노·도·강보다 훨씬 더 자산이 몰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송 대표는 이어“PIR(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만 고려해서 집을 사는 게 아니라 자산을 처분하고 고가의 주택을 사고 다시 자산을 늘리는 형태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분양시장에 대한 시각은 엇갈렸다. 상반기 분양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였는데 고분양가가 이어지면서 분양 메리트가 사라질 것이란 의견과 청약 흥행이 이어질 거란 의견으로 양분됐다. 이 교수는 “분양시장은 호황이 이어질 것이다. 대출 완화로 분양가 20억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를 서울 4개구만 적용하고 거주 의무까지 없어 매매할 수 있다 보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서울은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경쟁률이 올라갈 수 있지만 상반기처럼 과열되진 않을 것으로 본다”며 “강남권은 일반 분양 가구 수가 많지 않고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수분양자가 몰리겠지만 강남 이외 지역은 고분양가로 메리트가 사라지면서 청약 기대감이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서울 아파트 전경(사진=연합뉴스)◇갭투자 지양…사업성 높은 재건축 선별해야전문가들은 아파트값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실수요자로선 최고가 대비 25~30%가량 가격이 빠진 급매를 적극적으로 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재국 교수는 “실수요자라면 최고가 대비 25~30% 빠진 매물은 적극적으로 매수를 고려해야 할 타이밍이다”며 “청약을 노리는 것이 최선이지만 분양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당첨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차선책도 마련해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전셋값이 급등하기에는 아직 시장 전반의 온기가 확산하지 않은 만큼 ‘갭(전세 끼고 주택 매입) 투자’는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승현 대표는 “갭을 활용한 투자는 앞으로 지양할 필요가 있다. 예전처럼 전셋값이 드라마틱하게 오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며 “금리가 몇 년 새 연 2%대에서 3.5%로 150%가 올랐기 때문에 갭 투자는 굉장히 주의해야 한다. 가격이 오르고 자산이 몰리는 곳만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강해져서 투자 시야를 넓게 멀리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재건축·재개발 시장 또한 건설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선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제경 소장은 “지역별·상품별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시장은 살아났지만 오피스텔이나 빌라 시장은 침체가 길어질 조짐이다”며 “신축 선호가 짙어 정비사업 투자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사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자칫 사업이 멈출 가능성도 있다. 사업성이 높은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청약시장에서는 고분양가로 4060세대 실수요자의 고민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박지민 대표는 “추첨제 확대와 고분양가로 경쟁률이 낮아진 단지에 2030세대라면 이전보다 쉽게 당첨될 수 있다”며 “오랫동안 고가점을 유지한 4060세대는 앞으로의 공급부족과 더 오를 분양가 등을 고려할 때 청약을 할지, 청약포기 후 매수할지 상당히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3.10.03 I 오희나 기자
수원시 고교 학군 개편, 총선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부상
  • 수원시 고교 학군 개편, 총선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부상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원특례시 학군 조정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일부 당협에서는 근거리 배정 원칙을 앞세워 현행 2개 학군을 4개로 세분화 하자는 주장이 제기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에서는 총선용 지역구 표몰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다.지난 9월 22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수원시 고교 학군 배정 관련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고고평준화 수원, 1·2구역으로 고교 진학2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고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시는 북부지역인 1구역과 남부지역인 2구역 등 2개 학군으로 나눠져 있다.1구역은 대평고·수원칠보고·수일고·숙지고·영생고·율천고·장안고·조원고·천천고·호매실고·동원고·수성고·동우여고·영복여고 등 14개 학교에 해당 구역내 24개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다.2구역은 곡정고·광교고·권선고·망포고·매원고·매탄고·영덕고·이의고·창현고·청명고·태장고·화홍고·효원고·고색고·수원고·유신고·수원여고·영신여고 등 18개 학교에 33개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진학하게 된다.학교 배정방법은 선 지원, 후 추첨 방식이다. 먼저 1단계 학군 내 배정을 위해 진학을 희망하는 상위 5개 고교 지망 순위를 작성한다. 이어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위해 해당 구역에 있는 전체 고등학교를 진학 희망순으로 나열한다.고등학교별 학생 배정 원칙은 해당 고교의 1지망자가 그 학교 모집 정원의 50%를 넘지 않을 경우 추첨 없이 전원 배정하며, 그 학교의 학군 내 배정 모집 정원을 1지망자로 다 채우지 못하면 차순위 지망자로 넘어가는 방식이다.◇국힘 “근거리 배정 원칙”vs민주 “총선용 표심 챙기기”여기서 이번 학군 개편 논란은 각 구역별 중학교 졸업예정 학생은 해당 구역 고등학교에 배정한다는 원칙에서 발생한다.국민의힘측에서 영통구와 광교신도시 일대 거주 학생들이 자칫 서수원으로 통학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학군을 4개로 쪼개자고 주장하면서다.홍종기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수원시 고등학교 학군을 현행 남·북 2분할 방식에서 4구역으로 개선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홍 위원장은 “제가 건의하는 4분할 학군이 도입되는 경우 영통구 학생은 원칙적으로 영통구 내 고등학교를 배정받게 된다”며 “다만, 4분할 된 학군 간 일정 비율 교차지원을 허용함으로써 수원시 내 타 지역 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학교선택권과 조화를 꾀했다”고 했다.또 지난 9월 22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이호동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의회에서 ‘수원지역 고등학교 배정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학군 개선 이슈를 끌어올리기도 했다.이호동 의원은 “수원시 학군은 십수년전부터 정해진 것이라 동수원 개발된 것을 반영 못하고 있다”며 “근거리 배정을 원칙으로 간혹 있는 원거리 통학을 원하는 학생들에 대한 부분도 보정하기 위해 학군 개선을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졌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하지만 이 같은 국민의힘 주장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이날 이호동 의원 주최 토론회장 앞에는 ‘수원시 고등학교 배정 4구역 변경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현수막 게첩자는 수원남서부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회라고 명시돼 있었다.이들은 이날 자유토론에서 4구역 분할로 인한 수원 남부권 학생들의 피해를 거론하며 명백한 반대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민주당에서도 반대의견이 나왔다. 총선을 앞둔 지역구 표심을 얻기 위한 주장이라는 인식에서다.이병진 수원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학교 배정에 대한 문제는 기본적으로 면밀한 수요조사 등이 선행되고 나서 토론회 등 공론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내용을 보면 한 지역의 민원 해결을 위한 토론회로 보였다”며 “사전조사 없는 학군 세부화로 학부모들이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국민의힘의 총선용 행사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2023.09.30 I 황영민 기자
청약 당첨자 2명 중 1명은 '30대 이하'…"서울도 56%로 급등"
  • 청약 당첨자 2명 중 1명은 '30대 이하'…"서울도 56%로 급등"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아파트 청약 당첨자중 2030세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의 새아파트에 대한 선호도와 관심은 꾸준히 이어져왔지만, 특히 올들어 정부의 규제 완화로 젊은 세대도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자 비율은 52.6%로 나타났다.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등 매년 전체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로 나타났다.최근 청약 열풍의 중심인 서울에서도 30대 비중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2020년~2023년 30~40% 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56.1%로 크게 뛰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대출이 소득 및 상환능력을 따지는 등 타이트한 것을 감안하면 무리해서 매수하는 경향보다는 여력이 되는 수준에서 내집을 빠르게 매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라며 “여기에 분양가까지 계속 오르자 지금을 청약 적기로 판단하는 경우가 늘었고, 전월세 불안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중장기적으로 자산적 가치 상승까지 노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정부의 규제 완화로 추첨제 비율이 높아진 것도 원인이다. 지난 4월 1일부터(강남3구와 용산구 제외)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어서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에 실거주 의무가 없어 ‘출구 전략’이 가능한 점도 젊은 세대 청약 열기에 힘을 보탰다. 수도권 민간택지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은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과밀억제권역은 1년, 성장권역은 6개월이며, 비수도권에서는 광역시 중 도시지역이 6개월이다. 지방 중소도시 민간택지 아파트는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하반기 청약시장도 30대 이하의 청약 열풍이 거셀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전국에서 5만2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당장 분양 소식이 들리는 곳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10월 충남 논산에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새싹정류장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호남선 고속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고속철도 호재도 더했다. 호남선 고속화사업 완료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곳곳이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대우건설은 10월 아산 탕정지구에서도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분양에 나선다. 1626가구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 총 16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수도권에서는 DL이앤씨가 10월 서울 강동구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 시장에 낸다. 총 535가구 중 전용면적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 서구에 들어서는 롯데건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도 분양 채비 중이다.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약 5만9136㎡ 용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검단신도시 1단계의 특화구역인 넥스트콤플렉스에 속해 개발 수혜가 기대된다.경기도에서는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이 10월 분양을 앞둬 관심을 끈다. 의왕 오전‘나’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며, 총 73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가 특징이다.GS건설이 시공하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도 하반기 공급을 앞뒀다. 안양 만안구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짓고, 총 48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59·73㎡ 21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포스코이앤씨는 10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 예정이다. 최고 48층, 전용 84~165㎡, 총 1401가구다.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2023.09.19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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