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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스타’ 리사의 어마어마한 차, 특별하기까지 하네[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제는 전 세계 아이돌, 글로벌 스타가 된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최근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올해 2월 소속사 ‘LLOUD’를 설립하고 개인 활동에 나섰는데요.리사의 한층 자유롭고 성숙해진 모습을 기대하는 가운데, 그 모습을 들여다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최근 소속사 이름의 채널을 통해 27살 생일을 맞아 Q&A 영상을 공개했기 때문이죠. 한국에 있는 리사의 럭셔리한 집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데다, 솔직한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 화제였습니다.리사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유한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 AMG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LLOUD 캡쳐)그 중 눈길을 끈 것은 리사의 럭셔리한 자동차입니다. 리사는 영상 속에서 “팬들 내 차 처음 보는 것 같은데”라며 수줍게 차를 공개했습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 AMG입니다.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이른바 ‘G바겐’(G-Wagen)으로 불립니다. 각진 외형과 독보적 오프로드 특성으로 대표되는 차인데, 본래 군용차였던 특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G는지형·지면을 뜻하는 독일어 ‘게렌데’(Gelaende)에서 따왔습니다.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올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드 성능을 그대로 계승하되 전기 구동이 가능한 신형 G-클래스를 선보이겠다고 했습니다. 박스형 실루엣과 솟아오른 방향 지시등, 강인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벤츠의 ‘삼각별’도요.독일 럭셔리카 튜닝 기업 ‘만소리’ 두바이 쇼룸. (사진=만소리 뉴스룸)그런데 리사의 차는 삼각별이 달려있지 않습니다. 대신 색다른 로고가 붙어 있죠. 바로 독일의 럭셔리카 튜닝 업체 ‘만소리’(MANSORY) 마크입니다.만소리는 슈퍼카·럭셔리카 등을 튜닝하는 업체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뿐만 아니라 애스턴마틴, 벤틀리,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각종 슈퍼카의 ‘보디킷’을 판매합니다. 자동차 차체나 펜더를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거죠.만소리가 제공하는 튜닝의 목적은 성능을 강화하는 겁니다. 출력과 토크를 높일뿐만 아니라 오프로드면 오프로드에 맞게, 차의 주행 특성에 맞춰 성능을 더해준다고 하네요.리사는 내외장재를 직접 선택해 본인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차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고성능인 동시에 개성까지 확보할 수 있으니 개성 강한 리사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가격도 어마무시할 텝니다. 한화로 2억5000억원에 달하는 G-클래스 AMG를 프리미엄급으로 개조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차쟁이’들의 예측으로는 7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네요. 월드스타에게 걸맞는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리사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유한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 AMG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LLOUD 캡쳐)
-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가장 빠른 전기차'…제로백 2.2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포르쉐AG)는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가 역대 가장 빠른 양산형 전기차에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사진=포르쉐)포르쉐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지난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서 랩 타임 1분 27.87초를 기록하며 공도 주행 가능한 전기차 부문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포르쉐는 최근 동일 모델의 사전 양산 버전으로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당시 케른이 달성한 7분 7.55초 랩 타임은 지난 2022년 8월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한 타이칸 터보 S보다 26초 빠른 기록이다. 이에 타이칸 터보 GT는 뉘르부르크링에서 파워트레인 타입을 불문하고 가장 빠른 4도어 모델이 됐다. 케빈 기에크 제품라인 총괄은 “라구나 세카와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달성한 신기록은 타이칸의 탁월한 잠재력을 입증한다”며 “트랙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높은 출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가속력, 제동성능, 코너링 그립, 공기 역학, 안정성 및 정교한 세팅이 하나의 전체 패키지로 최적화돼 야 한다”고 말했다.타이칸 터보 GT는 버튼을 눌러 10초 동안 최대 120킬로와트(kW)의 추가 출력이 가능하다. 어택 모드는 다른 타이칸 모델의 푸시 투 패스 기능을 기반으로 트랙 주행에 최적화됐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포르쉐 99X 레이싱카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부스트는 계기판의 카운트다운 타이머에 의해 표시되며 속도계의 애니메이션 링이 단계를 동적으로 반영한다.어택 모드는 푸시 투 패스 기능과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며 50kW 더 많은 부스트 출력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컬럼 측면에 위치한 모드 스위치 또는 우측 핸드 패들을 통해 활성화 가능해 트랙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사진=포르쉐)포르쉐는 최근 타이칸 모델 라인을 광범위하게 업그레이드하고 전반적인 시스템 출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새로운 리어 액슬 모터를 탑재해 개선된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보다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더 강력한 펄스 인버터를 장착해 두 모델 모두 580kW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0kW 오버부스트 출력 또는 최대 전력 측정 방식에 따라 2초 동안 최대 815kW 출력을 제공한다.타이칸 터보 GT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2.3초, 타이칸 터보 GT바이작 패키지는 2.2초가 소요된다. 타이칸 터보 S보다 각각 0.1초, 0.2초 빠르다. 타이칸 터보 GT와 타이칸 터보 GT바이작 패키지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까지 가속하는 데 각각 6.6초, 6.4초로, 타이칸 터보 S 보다 최대 1.3초 더 빠르다.타이칸 터보 GT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다이내믹 패키지는 GT 전용 튜닝과 함께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휠 하중을 적절하게 분배해 노면과 완벽하게 연결된다. 다이내믹 패키지에는 스페셜 퍼포먼스 섬머 타이어가 장착된 21인치 경량 단조 휠이 장착된다. 익스클루시브 터보 GT 휠에는 릴리프 밀드 스포크를 장착해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효과적으로 브레이크를 냉각시킨다.타이칸 터보 GT와 타이칸 터보 GT바이작 패키지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부가세 19%를 포함해 24만유로(약 3억4400만원)부터 시작한다.
- 이민기→허성태, '모범택시' 감독 신작 '크래시' 출연 확정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문희, 이호철(사진=각 소속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드라마 ‘모범택시’ 박준우 감독이 국내 최초 교통 범죄 수사극으로 돌아온다.ENA 측은 26일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에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가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교통 범죄 수사팀이 펼치는 좌충우돌 도로 위 범죄 추적기다.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살인 사건보다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교통 범죄에 대한민국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주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무엇보다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범죄극 장르의 ‘하이퍼 리얼리티’ 신드롬을 일으킨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 감독은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시사교양 PD 출신이다.여기에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 등 각각의 캐릭터에 최적화된 최고의 캐스팅까지 완료했다. 교통 범죄 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으로 뭉친 이들이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일망타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먼저 이민기는 TCI의 신입 주임 차연호 역을 맡는다. 카이스트 출신이란 특이한 이력을 가진 차연호(이민기 분)는 교통 범죄 수사 관련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한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인물이다.수학도 답게 인과 관계에 의한 날카로운 분석력과 추리력으로 사고 당시를 시뮬레이션하는 능력까지 지녔다. 사회성이 떨어지고 운전을 못한다는 의외성이 엘리트 탄탄대로를 걷던 그가 비포장도로를 걷게 된 사연과 밀접하게 관련돼 궁금증을 자아낸다.TCI 반장 민소희(곽선영 분)는 특유의 집요함과 끈기로 자신이 맡은 사건은 하늘이 두 쪽 나도 해결하는 에이스다. 타고난 순발력과 실전으로 익힌 무술과 장난감 다루듯 자유자재로 차를 모는 운전 실력을 지닌 교통범죄 수사 능력자이기도 하다. 곽선영은 모든 팀에서 탐내는 인재 민소희를 표현하기 위해 무술부터 카체이싱 등 유려한 액션까지 탑재해 기대를 높인다.강력계 베테랑 형사였던 TCI 팀장 정채만(허성태 분)은 날로 증가하는 교통 범죄 수사의 허점과 시스템 부재를 실감해 TCI를 만든 장본인이다. 엄청난 독서량으로 다져진 고사성어와 고시(古詩)로 사건과 상황을 설명하는 유려한 언변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이호철은 자동차 스페셜리스트 우동기 역을 맡았다. 자동차 카페 마스터로 활동하다 채만의 눈에 띄어 경찰 특채가 된 우동기(이호철 분)는 CCTV의 자동차 실루엣만 보고, 엔진 소리만 들어도, 어떤 차종인지, 어디서 튜닝했는지 분석해내는 실력자다. 외모와 달리 겁이 많아, 범죄자 앞에만 서면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반전의 소유자이기도 하다.TCI의 막내 어현경(문희 분)은 태권도, 유도, 복싱 등 다양한 무예로 다져진 엄청난 내공의 무술 실력을 가졌다. 이에 자신을 TCI로 데려온 소희와 함께 도로 위 범죄자를 검거할 예정이다.제작진은 “‘크래시’는 보험 사기, 대포차, 뺑소니, 폭주족, 보복 운전, 자해 공갈, 조폭 렉카 등 날로 지능화되고 세분화되는 교통 범죄에 주목한 드라마”라며 “무엇보다 보통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교통 범죄엔 안타깝고 가슴 아픈 피해 사연이 있다. 이에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건이 전개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러한 교통 범죄만 전담하는 TCI 경찰로 뭉친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가 박준우 감독과 함께 통쾌한 수사범죄극으로 답답한 현실 속에서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줄 계획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크래시’는 5월 ENA,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 "기술투자 성공 선례 자부심 있다"…크라우드웍스 박민우 대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에서 기술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있습니다.”박민우 크라우드웍스(355390)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역삼동 크라우드웍스 사무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증시 상장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네이버의 기술투자 조직 D2SF가 투자한 100여 개 기업 중 처음으로 증시에 상장한 스타트업이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역삼동 크라우드웍스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크라우드웍스는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통해 원데이터를 AI가 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라벨링)하는 것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품질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크라우드소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80여개 기술 특허를 통해 뛰어난 데이터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 외에도 삼성전자, LG전자, 카카오 등 430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AI 붐이 도래하면 ‘데이터 가공’ 더 가치 있을 거라 확신” 크라우드웍스 성공의 이면엔 박 대표의 과거 사업 실패 사례에서 얻은 경험이 자리 잡고 있다. 박 대표는 AI의 개념조차 생소하던 2000년 AI 관련 창업을 한 바 있다. 사업엔 결국 실패했지만, 당시 경험을 통해 ‘데이터 라벨링’의 중요성을 확인했다.이후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AlphaGo)를 시작으로 AI에 관심이 커졌고, 박 대표는 오래전 구상을 다시 꺼내 2017년 4월 크라우드웍스를 창업했다. 박 대표는 “골드러시로 수많은 사람들이 금광으로 달려갈 때 결국 돈을 버는 사람은 청바지를 만든 사람이었다”며 “저도 직접 금을 캐는 대신 AI 기업을 위해 데이터 수집 가공을 하는 것이 더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AI 붐이 오면 다양한 AI 기업들이 나오고 결국 이들 기업들은 ‘어떻게 데이터를 수급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확신했다. AI 산업이 발전할수록 더 가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봤다”며 “과거 실패 경험을 통해 AI 붐이 왔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대표의 예상대로 크라우드웍스는 창업 직후부터 IT 업계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 됐다. 창업 3개월 만에 네이버로부터 시드투자 2억 원을 유치하기도 했다.박 대표는 당시 네이버에 직접 보낸 투자 검토 신청서에서 “(AI) 붐을 이루고 있고 모두가 기술에만 관심 가지고 투자하고 있지만, 결국 기술을 지원해 줄 데이터가 없다면 단순 연구 과제일뿐 상용화가 어렵다”며 “투자라는 관점에서도 핵심기술뿐만 아니라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크라우드웍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 모습. 왼쪽부터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민우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네이버도 서류 검토, 투자 미팅 등을 거쳐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에 투자를 결정했다. 네이버는 당시 투자 배경에 대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 또한 크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있어 다양한 시너지를 내리라 기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실제로 투자를 넘어 2018년부터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지금까지 파파고, 클로바노트, 제페토, 네이버쇼핑 등 50여개 서비스에서 협업을 진행했고, 현재도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네이버, 지분 일부 팔아 30배 수익…후배 스타트업 자양분네이버는 크라우드웍스 상장 당일인 지난달 31일 보유 지분 절반 이상을 약 60억 원에 매각했다. 네이버 D2SF 차원에서의 첫 엑시트 사례였다. 매각 대금은 ‘제2의 크라우드웍스 발굴’을 위해 다른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의 성공사례가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의 밑거름이 된 셈이다. 오픈AI의 챗GPT로 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데이터 라벨링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박 대표는 “과거엔 학습을 위한 데이터가 많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점검을 해줄 사람들이 필요하다”며 “생성형 AI 특성상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정보를 보일 수 있는 만큼 결국 후행 학습을 통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데이터가 점점 복잡해지는 상황에 맞물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가공 관련 교육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회원들의 데이터 가공 능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경우 데이터 가공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을 주고 있다. 박 대표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데이터 가공의 난도는 이에 비례해 높아진다. 높아진 난도에 맞추려면 교육을 통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실제 교육을 이수한 분들의 퀄리티가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그는 “재작년부터 교육이 유료로 전환되며 회사 입장에선 B2C 매출이 됐다. 돈을 써서 교육을 받은 분들이 다시 저희 프로젝트에 참여해 돈을 벌게 된다”며 “크라우드웍스 입장에선 회원들의 역량이 높아져 데이터 가공의 퀄리티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크라우드웍스는 거대언어모델(LLM)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최적화된 데이터 및 데이터 가공, 데이터 플랫폼에 더해 LLM 플랫폼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을 하반기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기업에 가장 적합한 LLM 솔루션을 데이터 튜닝을 해서 맞춤형으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오토살롱위크' 개막…KG모빌리티 '토레스' 풀라인업 최초 공개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의 문이 열렸다.킨텍스는 8일부터 사흘 간 자동차 관련 애프터마켓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행사 오토살롱위크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140개사 900여개 부스가 차려져 오토서비스(정비·세차)와 오토케어, 오토튜닝, 부품, 전장용품, 액세서리 분야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튜닝카, 럭셔리카, 클래식카 등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차량들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완성차 브랜드인 KG모빌리티가 △토레스 EVX △토레스 VAN △토레스 Bi-Fuel 등 토레스 풀 라인업을 최초로 선보이며 튜닝 모빌리티 스타일의 차량과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한층 돋울 전망이다.국내 최고 픽업트럭 전문 튜닝기업 ‘아이언빌드’도 KG모빌리티의 차량을 활용, 트렌스포머를 연상시키는 튜닝용품을 공개한다.또 영국의 고품질 세차용품으로 유명한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는 세차와 디테일링을 더욱 재밌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도심속 오프로드 극한시승‘ 체험존은 관람객들이 사륜구동 튜닝차량을 실제 오프로드에서 달리는 것과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VR 자동차 튜닝체험버스’로 튜닝차량을 실제와 같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진행한다.오토살롱위크와 함께 열리는 ‘오토 컨퍼런스 위크’에는 내외 유명한 전문가, 석학들이 ‘정비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 국내 정비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행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많은 기대 만큼이나 다양하고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관객과 참가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는 새롭고 흥미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본 행사의 입장권은 오토살롱위크 공식홈페이지와 네이버, 인터파크, 킨텍스 앱을 통해 사전구매가 가능하며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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