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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헌터-애니마인드 그룹,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트레져헌터-애니마인드 그룹,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트레져헌터는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 기업 애니마인드 그룹(AnyMind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소고 고스케 애니마인드 그룹 대표(좌),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우) (사진=트레져헌터)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로컬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기획·네트워크 협력, 유튜브 쇼츠 성장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그 외 양사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할 계획이다.애니마인드 그룹은 지난 3월 일본 도쿄 거래소에 상장한 회사로 싱가포르에서 창업 후 2019년 도쿄로 본사를 이전, 비즈니스 공급망을 제공하는 테크 기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커머스 전문회사이다.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에서부터 물류시스템에 이르는 다양한 D2C 솔루션을 제공, 운영하고 있다.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트레져헌터는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OTT 기반의 파트너십 채널과 자체 IP 채널을 통해 멀티 레이블을 구축·운영하고 채널과 구독자, 채널과 브랜드를 연계하는 SaaS 솔루션 등을 통해 글로벌 커머셜 및 커머스를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애니마인드 그룹과의 전략적·독점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에서 보다 빠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파트너십 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애니마인드 그룹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소고 고스케 대표는 “애니마인드 그룹은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계속 구축하면서 시장 선두 기업들과 핵심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려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레져헌터와 송 대표의 경험과 전문성, 비전,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최전선에 설 것”이라 전했다.한편 국내 크리에이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트레져헌터는 에이전트 중심의 MCN 모델에서 탈피, 매니지먼트 솔루션(MaaS)과 멀티 레이블, SaaS 기반의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3.12.11 I 이윤정 기자
웹툰·웹소설 OTT 유망주…"신산업 전폭 지원 필요"
  • 웹툰·웹소설 OTT 유망주…"신산업 전폭 지원 필요"[콘텐츠유니버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핵심으로 떠오른 건 웹툰과 웹소설이에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창작물을 해외에 IP로 제공하면 약세인 국내 OTT 시장을 오히려 뒤집을 수 있죠.”(정덕현 문화평론가)“신산업을 육성하려면 ‘묻따(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벤치마킹이 필요 없는 신규 사업들은 젊은이들을 믿고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해요.”(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이사)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2전시장 7홀)에서 열린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K콘텐츠 열풍,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주제로 강연 무대에 오른 정덕현 문화평론가와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이사는 “K콘텐츠의 위상이 과거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며 이 같은 전략을 제시했다.이병민(왼쪽부터) 건국대 교수, 정덕현 문화평론가,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이사가 ‘K-콘텐츠 열풍,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날 주제강연은 이병민 건국대 학장이 좌장을 맡아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정 평론가는 “20년 전만 해도 K콘텐츠 안에서 빌보드, 아카데미 등의 단어는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BTS(방탄소년단)가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서 1위를 하는 등 몇 년 사이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특히 BTS가 만든 길이 또 다른 K팝의 이정표를 세우면서 전 세계에 K팝 팬덤을 만들고 있다고 봤다. 그는 “BTS에 대한 관심이 다른 걸그룹과 보이그룹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져 음원을 사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아카데미상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비롯해 넷플릭스 전 세계 1위에 빛나는 ‘오징어 게임’ 등은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콘텐츠다. 정 평론가는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플랫폼의 성장은 로컬 문화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높였다”며 “‘오징어 게임’과 ‘파친코’ 등 성과를 글로벌 협업 기회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대표는 K콘텐츠 성공요인으로 ‘DNA(흥·한·끼)’ ‘역사(스토리·변주)’ ‘성향(공유·유행)’ ‘플랫폼(IT·조합력)’을 꼽았다. 그는 “흥과 한, 끼가 많은 한국인의 DNA가 K크리에이티브의 원천이 됐다”며 “공유하기를 좋아하는 성향은 콘텐츠 확산에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류가 가져온 경제적 효과는 13조원(2017~2021년)에 달한다. 송 대표는 K콘텐츠 열풍이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본투자 △기술 개발과 혁신 △공격적인 해외 진출 △신산업 육성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자막을 통역하거나 댓글을 달았을 때 해석을 해주는 디테일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기술쪽에서 혁신이 이뤄진다면 일방향적인 확산이 아니라 쌍방향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병민(왼쪽부터) 건국대 교수, 정덕현 문화평론가,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이사가 ‘K-콘텐츠 열풍,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023.11.10 I 이윤정 기자
AI·AR·VR 등과 접목한 K콘텐츠… 지속 가능 성장 이뤄낼 것
  • AI·AR·VR 등과 접목한 K콘텐츠… 지속 가능 성장 이뤄낼 것[콘텐츠 유니버스]
  • 왼쪽부터 길정우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이사, 이승건 토스팀 리더, 노가영 콘텐츠미디어산업 전문가.[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K콘텐츠의 넥스트 레벨은….”‘인공지능(AI) 기술, K콘텐츠를 만나다’를 주제로 9일 막 오른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10일과 11일에도 국내외 콘텐츠·AI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이 이어진다. K콘텐츠 열풍의 현주소,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이 가져올 콘텐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하이라이트 데이’인 2일차(10일)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행사장(2전시장 7홀)에 조성된 메인 무대(오로라)와 3개 서브 무대(네오베이스·아이데아·테크포리아)를 돌아가며 2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콘텐츠 열풍의 현주소…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은?행사 둘째 날 기조강연은 이승건 토스팀 리더, 길정우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이사, 콘텐츠미디어산업 전문가 노가영 작가가 맡는다. 이승건 리더는 이날 연결성(Conneting the Dots)을 주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 길정우 이사는 K콘텐츠 열풍의 현주소와 AI, 메타버스 등 기술의 융복합이 열 콘텐츠의 미래를 짚어보는 자리를 갖는다. 지금까지 K팝, K드라마, K무비 등 1차 콘텐츠가 주도해온 K콘텐츠 열풍의 동력이 이제는 AI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K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CJ CGV, CJ ENM을 거쳐 콘텐츠미디어산업 전문가로 활동 중인 노가영 작가는 ‘포스트 MZ세대’로 불리는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의 출현과 콘텐츠 소비행태를 살펴본다. 2025년 전 세계 인구의 25%(22억명)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알파세대는 기저귀 시절부터 유튜브를 보고 AI 챗봇과 말장난을 치며 말을 배우고, 팬데믹 시기엔 마스크에 가려진 채 비대면에서 공감과 소속감을 배워온 세대다. 노 작가는 알파세대의 출현과 특징, 그들의 소비행태를 분석하고 기업과 서비스, 스튜디오가 이들을 어떻게 들여다보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제언한다.외국인 시각에서 본 K콘텐츠의 매력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도 갖는다.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자히드 후세인(파키스탄), 일리야 벨랴코프(러시아 출신, 귀화),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는 ‘K콘텐츠의 매력은 ○○○이다?’란 주제로 주제강연에 나선다. 이들은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K콘텐츠의 매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글로벌 열풍이 지속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밖에도 정덕현 문화평론가, 이병민 건국대 교수,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가 ‘글로벌 시대, K콘텐츠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K콘텐츠의 매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그래픽=김정훈 기자)◇AI와 공존… 콘텐츠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본격적인 AI 시대를 앞두고 콘텐츠와 콘텐츠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담론도 펼쳐진다. 전문가들은 선택 아닌 필수가 될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접근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방법론을 제시할 전망이다.이수민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대표는 ‘콘텐츠와 기술의 융복합, 콘텐츠 기업의 정석’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 대표는 최근 2024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업무 플로우 약 70%가 인간을 대체해 AI로 완전 자동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인물이다. 그는 이날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엔터 업계가 AI 프로세스를 업무에 어떻게 반영해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지 방안을 소개한다. 국내 최초 AI작곡가 ‘이봄’(EvoM)을 탄생시킨 안창욱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대표는 AI와 공존하게 될 콘텐츠 업계의 미래를 조망한다. 안 대표는 AI의 창의성에 대해 함께 논의해 보고, 동시에 다가올 AI 시대에 우리 인류가 어떻게 AI와 함께 공존할지에 대한 방향성도 고민한다.‘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를 펴낸 박대성 로블록스 아시아태평양 대외정책 대표는 북 콘서트를 열고 로봇, AI 같은 첨단 기술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생존 전략을 내놓는다. 박 대표는 AI, 챗GPT 등 신기술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바로잡고, 올바른 미래를 위해서는 남이 개발한 신기술을 모방하는 패스트 팔로워보다는 퍼스트 무버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져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11일에도 K콘텐츠에 대한 전문가들의 담론이 이어진다. 아담 스미스 미국 마운트로열필름 대표,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이사는 ‘K콘텐츠가 K브랜드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아 K콘텐츠 브랜드화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어지는 토크쇼에서는 K뷰티 산업의 미래와 기술 융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3.11.09 I 윤기백 기자
IHP 2023 국제한복모델선발대회, 오는 12월 9일 개최
  • IHP 2023 국제한복모델선발대회, 오는 12월 9일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전통 의복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새로운 한류의 바람을 일으킬 ‘IHP 2023 국제한복모델선발대회’가 오는 12월 9일 인천광역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다양한 디자인과 색으로 세계인의 오감을 자극하는 한복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다양한 의복 문화를 뽐낼 한복 모델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등 상금과 더불어 협찬사 브랜드의 앰배서더 활동, 국제 패션쇼 참가 및 국내외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주최사인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최근 한국은 전 세계 각지에서 한국 음악, 드라마, 영화와 같은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 패션, 푸드, 문화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대변하는 한복을 중심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한복의 세계화에 자신감을 내비쳤다.초대 조직위원회를 맡은 이장혁 위원장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모델 선발대회인 만큼 심사위원장 및 심사위원 위촉에도 크게 고민했다”면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한 김혜순 한복 명인은 국내 한복 디자이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오브 아트’와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한복 초청패션쇼를 선보였으며 세계 25개 도시 50여 회의 초청 한복 패션쇼와 전시, 그리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FENDI’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복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이번 ‘IHP 2023 국제한복모델선발대회’는 14세 이상 여성이면 국내·외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1차 예선과 최종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11월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참가 접수를 받는다.
2023.09.12 I 이윤정 기자
"'건강한' K푸드·'가성비' K뷰티 더 치고 나갈 시점"
  • "'건강한' K푸드·'가성비' K뷰티 더 치고 나갈 시점" [2023 K포럼]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콘텐츠’를 타고 전 세계로 확산한 K푸드와 K뷰티가 각각 ‘건강함’과 ‘가성비’를 내세워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K푸드는 다이어트 식품, 디저트 등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고, K뷰티의 경우 현지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숏폼 콘텐츠’로 자체 팬덤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왼쪽부터)김선태 충주시홍보맨, 양수빈 푸드 크리에이터,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 방송인 허경환, 푸드·뷰티 크리에이터 청담언니,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포럼’ 2세션에서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신인섭 기자)이치형 CJ푸드빌 글로벌사업 본부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포럼’에서 “건강함에 다양함까지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확실한 맛이 있다는 게 K푸드의 장점”이라며 “K푸드를 이용한 신사업의 기회는 항상 열려있다”고 강조했다.‘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는 K푸드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해외시장을 보다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살펴봤다. 미국, 중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 등지의 길거리에서 이제는 한국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푸드 크리에이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 대다수를 외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K푸드의 위상이 올라갔다.이 같은 인기 비결로는 건강함과 다양함이 꼽혔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건강을 추구하는 유행과 맞물리면서 생크림 케이크를 구매하는 10명 중 8명이 현지인일 정도로 자리잡았다. 특히 국내보다 10배나 많은 종류의 상품으로 현지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다이어트 식품 사업을 K푸드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푸드·뷰티 크리에이터 청담언니는 “외국 음식은 굽거나 튀기는 게 많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먹기 힘들다”며 “해조류인 천사채를 활용한 음식 같은 다이어트 레시피가 많다. 한국의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많은데 이를 이용해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을 만들면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열풍의 중심에 있는 약과 등의 디저트도 MZ세대의 숏폼 콘텐츠를 통해 세계화가 가능하다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왔다.(왼쪽부터)송지우 지우컴퍼니 대표, 이성이 왈라 대표, 김동균 스페셜원메이커스 대표,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 키리마루 일본 뷰티 크리에이터가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포럼’ 3세션에서 ‘K뷰티, Z세대 팬덤을 형성하라’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신인섭 기자)이어 진행된 ‘K뷰티, MZ세대 팬덤을 형성하라’세션에서는 K뷰티가 산업으로서 지속성을 이어나갈 방법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뤘다. 13조원 규모의 국내 뷰티 시장은 세계에서 4번째로 뷰티 제품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로 성장했다. 전 세계에서 1억명 이상이 국내 뷰티 제품을 이용한 것이다.김동균 스페셜원메이커스 대표는 “K뷰티는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에 더해 클린, 더마코스메틱 뷰티라는 정체성으로 자리잡았다”며 “K뷰티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현지 MZ세대 문화를 반영한 숏폼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 해외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지 시장에 맞게 세분화해서 공략 대상을 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해외 MZ세대들이 초기에는 한국 소비를 따라하다가 지금은 자기들이 나름 해석한 방식으로 한국의 문화 코드를 소비하고 있다”며 “MZ세대 안에서도 세분화 한 집단을 어떻게 공략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에 더해 한국에 호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찾아온 외국인들을 이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도 있을 뿐더러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도 하나의 내수시장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2023.09.11 I 이후섭 기자
과기정통부, 크리에이터 미디어 행사 개최
  • 과기정통부, 크리에이터 미디어 행사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크리에이터 미디어 행사 ‘2023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 행사를 개최했다.올해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개최했다. 크리에이터·팬·기업이 함께 크리에이터 미디어 세계의 여행자가 된다는 의미에서 ‘We are C:raveler’라는 주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올해는 숏폼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444명의 크리에이터가 약 74만명의 온·오프라인 참가자와 함께 해 역대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현장에는 약 1만 3000여명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를 즐겼다. 온라인 생중계에도 약 72만명이 시청해 크리에이터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행사에서 플랫폼 기업(트위치, 아프리카TV 등), 장비기업(소니, 어퓨쳐코리아 등), MCN(트레져헌터, 순ent 등)을 포함해 85개 기업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앞으로 크리에이터 미디어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새로운 경제 구조와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미래 일자리로 촉망받는 크리에이터와 산업 종사자가 시장에 안착해 계속 발전하도록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크리에이터 게임대전(콘텐츠 존)’.(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8.06 I 강민구 기자
트레져헌터, LNP 기술 기반 자외선 차단제 NOIP 출시
  • 트레져헌터, LNP 기술 기반 자외선 차단제 NOIP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트레져헌터는 코스메슈티컬 기업 ㈜파이온텍과 LNP 기술 기반의 자외선 차단제 NOIP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트레져헌터)김태곤 파이온텍 대표는 “NOIP는 20년 넘게 나노 바이오 기술 연구개발에만 매진해 온 파이온텍의 신기술과 노력이 집대성된 제품”이라며 “파이온텍은 독보적인 LNP 기술력을 보유한 무진메디에 투자하기도 하였다”라고 전했다.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트레져헌터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글로벌 OTT기반의 개인화된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MCN의 3단계 BM인 PB 커머스 모델로 확장, 발전하고 있다”며 “제품의 사용성과 기능성뿐만 아니라 ESG 관점에서도 뜻을 같이하는 파이온텍과 함께 NOIP를 출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제품 출시 후 자사 소속 크리에이터를 통한 공동구매, 라이브커머스, 숏츠형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한 MCN 마케팅은 물론 레거시 매체를 포함한 디지털 마케팅 등 360° 마케팅·세일즈 전략을 구사해나갈 예정”이라며 “일본, 두바이 등 해외 바이어들의 선구매 문의가 들어오는 중”이라고 덧붙였다.NOIP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트레져헌터는 8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3.08.04 I 이윤정 기자
트레져헌터, 싱가포르 국영 미디어 미디어콥과 글로벌사업 추진
  • 트레져헌터, 싱가포르 국영 미디어 미디어콥과 글로벌사업 추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트레져헌터는 싱가포르 미디어콥 Bloomr.SG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트레져헌터)미디어콥은 싱가포르 국영 방송사로 디지털 네트워크와 TV, 라디오를 통해 일간 300만 명 이상의 시청자와 교류하고 있다. Bloomr.SG는 미디어콥의 소셜 미디어 전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 협력을 결의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공유 및 콘텐츠 협력, 마케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상품 개발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양 국가의 주요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트레져헌터는 소속 크리에이터 채널을 직접 육성하고 외부 기업들의 마케팅 채널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 및 AI영상 자동 번역 서비스, 콘텐츠 IP 수익화 솔루션 등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관련 딥테크를 매쉬업하고 있다”며 “이번 미디어콥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트레져헌터의 비즈니스 서비스 영역을 아시아 전역으로 넓히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딥테크 MCN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3.06.20 I 이윤정 기자
“특별한 보물찾는 이색 경험”…한독, ‘트레져 헌터 트립’ 참가자 모집
  • “특별한 보물찾는 이색 경험”…한독, ‘트레져 헌터 트립’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독(002390)이 대한민국에 숨겨진 특별한 보물을 찾아 떠나는 트레져 헌터 트립(Treasure Hunter Trip)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미지=한독)트레져 헌터 트립은 한독이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의 일환이다.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재미와 의미를 더한 특별한 체험으로 준비했다.트레져 헌터 트립 참가자들은 오는 7월 7일 하루 동안 보물 사냥꾼이 돼 충북 등의 지역에서 특별한 보물을 찾게 된다. 첫 번째 미션은 닥터에이치(H)가 한독의약박물관에 숨겨놓은 단서를 추리해 그가 숨겨놓은 보물인 명약을 찾는 것이다.두번째 미션으로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 선생을 만나 보물을 찾고 전수받게 된다. 낙화는 인두를 달구어 종이, 나무, 가죽 등 표면을 지져서 표현하는 그림으로 2018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낙화를 국가무형문화재에게 직접 배우고 본인이 완성한 작품을 소장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트레져 헌터 트립은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으로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오는 23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28일 개별 연락을 통해 첫 번째 미션이 안내될 예정이다.김영진 한독 회장은 “우리 전통문화가 건강하게 이어가기 위해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재미와 의미를 더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독은 나라의 살아있는 보물인 국가무형문화재들이 건강하게 전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문화재청, 전국 11개 협력 병원과 함께 인간문화재 건강검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만50~80세의 의료급여 수급을 받는 국가무형문화제들에게 매년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한독은 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한독은 건강검진을 받은 국가무형문화제와 협업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참여마당, 나눔공연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23.06.16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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