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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대상 경기도 '이지 투어버스' 올해 7개 노선 운행
  •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경기도 '이지 투어버스' 올해 7개 노선 운행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파주와 수원, 용인 등 도내 유명 관광지를 안내하는 ‘이지(EG) 투어버스’를 운행한다.16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지(EG)투어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의미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투어 연계형 교통수단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지역별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며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했다.경기도 이지(EG) 투어버스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하고 있다.(사진=경기도)올해는 총 7개 노선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모든 노선은 서울 홍대입구 등에서 출발해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일 투어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최소 5만 5천 원에서 최대 12만 원이다.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플랫폼(OTA)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씨트립(CTRIP) 등을 통해 판매된다.먼저 파주 노선은 DMZ체험을 테마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통일전망대를 경유한다. 화요일만 운행한다. 수원·용인노선은 한류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테마로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 수원 남문시장을 경유한다. 수요일과 토요일만 운행한다. 포목요일과 일요일만 운행하는 포천 노선은 야간·체험형을 테마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을 경유한다. 부천·김포(파주) 노선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하며 DMZ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주제로 김포애기봉, 부천한옥마을, 부천만화박물관, 부천자유시장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파주출판단지나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등을 경유할 수도 있다.이천·용인 노선은 야간·먹거리를 주제로 이진상회, 이천도자기마을, 한국민속촌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이천프리미엄아울렛, 별빛정원 우주를 방문할 수도 있다. 금~일요일까지 운행한다. 양평 노선은 먹거리·체험형으로 두물머리, 양수리전통시장, 수미마을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자전거 체험, 딸기 체험 현장을 방문한다. 금~일요일까지 운행한다. 마지막 가평 노선은 힐링을 주제로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가평베고니아를 방문할 수도 있다. 목요일만 운행한다. 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와 전통문화 등을 테마로 하는 기존 인기 노선 외에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춰 야간관광과 먹거리, 체험형 요소를 강화했다. 비정기 노선은 지역축제 등 시즌별로 특화된 콘텐츠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플랫폼 홈페이지 내 외국어(영·일·중) 페이지의 ‘이지투어버스’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지역별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이지(EG)투어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경기도만의 관광경쟁력을 확보하고 올해 경기도 방문 외래관광객 4백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자료=경기도)
2024.04.16 I 황영민 기자
아시아 최대 '드론쇼 코리아'에서 포천 드론산업 청사진 알려
  • 아시아 최대 '드론쇼 코리아'에서 포천 드론산업 청사진 알려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전시회인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포천시가 첨단 국방 드론 방위산업의 최적지라는 것을 알린다.경기 포천시는 6일부터 사흘 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백영현 시장(왼쪽 두번째)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쇼 코리아’에 참석해 외국 군(軍) 관계자들과 군사용드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 국방 드론 방위산업의 육성 전략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했다.서정원 포천시 드론산업지원센터장은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포천시 드론 전력화 허브 기지 건설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특히 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드론산업계가 주목할 만한 드론산업 인프라 시설과 지원사업 추진 전략을 선보인다.민·관·군 드론종합훈련센터와 국방드론(UAM)시험평가지원센터, 국방드론MRO센터, 관·군·산·학·연 드론 공동연구개발지원센터 등 인프라 시설의 구축 방안과 UAM 군사용 기체 실증사업, 드론봇 전용 Test-bed 지원 사업을 홍보한다.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쇼 코리아’ 개막식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행사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앞서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산정호수, 아트밸리 등 주요 관광지 및 캠핑장 등에 지역특산품 드론 배송사업을 추진한다.행사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의 미래성장동력인 드론산업육성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포천의 의지를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드론 선진항공교통(AAM)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관련 기업 229개사가 참가해 총 883개 부스를 운영하는 드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024.03.06 I 정재훈 기자
포천·순천,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
  • 포천·순천,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
  • 반려동물 여행객 (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 △전남 순천시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5000만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와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포천시는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등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을 운영한다. 또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포천시에 있는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대형견 특화기지’를 조성하고 ‘1박 2일 대형견 동반 특화 관광상품’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다.순천시는 지난해에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in)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이색 밥상 ‘댕냥잇(eat) 순천한상 다이닝’ 등 특별한 반려동물동반 관광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은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태안 댕댕버스’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와 함께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이미지인 ‘여행다녀올개’를 공개했다. 브랜드 이미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반려동물과의 여행으로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앞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들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 등을 홍보·마케팅할 계획이다.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관련 산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그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05 I 김명상 기자
軍 드론 수송 표준 구축…포천시, 드론실증도시 2회 연속 선정
  • 軍 드론 수송 표준 구축…포천시, 드론실증도시 2회 연속 선정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2회 연속 정부 드론실증도시에 이름을 올렸다.경기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11월 포천시가 경기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드론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드론전력화 발전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가운데)과 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왼쪽)이 군사용 드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포천시)이로써 포천시는 올해 11월까지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드론 수·배송 실증 및 상용화 사업을 추진한다.지난 2022년에 이어 2024년 실증사업 대상 도시로 선정된 포천시는 경기북부 첨단 드론도시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연계해 주요지점에 드론배송거점을 설치하고 한탄강, 산정호수, 아트밸리, 청성역사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에 밀키트 등 필요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드론작전사령부와 함께 전투식량과 응급품을 비롯해 40㎏ 이상의 고중량 군수품을 수송 및 실증해 군 드론 수송 표준모델을 구축한다.시는 드론작전사령부 시스템 통합 구축을 통한 드론 인프라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는 경기북부 첨단방위산업 드론의 메카로 거듭난다는 목표다.시 관계사는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을 토대로 포천시가 드론산업과 연계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경기북부 첨단방위산업 드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I 정재훈 기자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연휴는 경기도에서
  •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연휴는 경기도에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민족 대명절 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것도 오래지나지 않았다. 풍요로운 명절 기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기도내 관광지와 전시, 그리고 프로스포츠 할인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경기도청 홈페이지 첫 페이지에서 안내되는 ‘2024년 경기도 설 연휴 종합대책’. 각종 관광지와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경기도 홈페이지 캡쳐)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경기도내 관광지 목록은 다음과 같다.△수원(화성행궁·수원화성·광교호수공원) △용인(한국민속촌·농촌테마파크) △고양(아쿠아플라넷 일산·행주산성·서오릉) △융릉과 건릉·동탄호수공원) △남양주(정약용유적지) △안산(바다향기 수목원) △평택(평택호 관광단지) △시흥(갯골생태공원) △파주(임진각 평화누리·벽초지수목원·퍼스트가든) △김포(함상공원·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광주(경기도자박물관) △광명}(광명동굴) △군포(초막골 생태공원) △양주(회암사지 박물관) △오산(경기도물향기 수목원) △안성(농협안성팜랜드·안성맞춤랜드) △구리(동구릉) △의왕(레일파크) △포천(포천아트밸리·산정호수·한탄강 하늘다리) △양평(용문산관광지·두물머리·세미원·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여주(신륵사·영릉) △가평(아침고요수목원·자라섬·경기도 잣향기푸른숲) △연천(전곡리유적).단, 일부 관광지는 2월 10일 설 당일 또는 연휴 마지막날인 12일은 영업을 안하는 곳이 있어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스포츠구단 경기 관람 할인도 제공된다. 1955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출생한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에 한해 관람료의 7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일자별 주요 경기는 △10일-남자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vs삼성화재, 여자배구 화성 IBK기업은행vs페퍼저축은행 △11일 남자배구 수원 한국전력vs대한항공 △12일 남자농구 안양 정관장vs수원KT △여자배구 수원 현대건설vs흥국생명 등 경기가 펼쳐진다.연휴 기간 중 도내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다음과 같다.△용인(경기도박물관-‘구름 물결 꽃 바람’ ‘오늘 뭐 입지?’, 백남준아트센터-‘사과 씨앗 같은 것’) △수원(수원광교박물관-‘스포츠 동감, 수원’, 수원박물관-‘한국 여성 서화가 초대전’, 수원시립미술관-‘물은 담는다’) △화성(화성역사박물관-‘완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신이복 유지초본’) △남양주(남양주시립박물관-‘별서, 풍류와 아취의 공간’, 실학박물관-‘조선비쥬얼’) △안산(경기도미술관-‘지도와 영토’ ‘잘 지내나요’, 김홍도미술관-‘생생화화?:生生化化[야생화]’) △양주(양주립회암사진박물관-‘양주 사람, 양주 이야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새벽의 표정’) △이천(경기도자미술관-‘현대도예-오디세이’) △안성(안성맞춤박물관-‘내 입에 안성맞춤’) △양평(몽양기념관-‘몽양의 수첩’,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영웅이 기억하는 파란눈의 친구들’, 양평군립미술관-‘e.想세계_낯선 정원殿’) △여주(여주박물관-‘여주, 길로 통하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감각의 이중주Ⅱ’, 명성황후기념관-‘「선이도」에 담긴 조선왕실과 여주’ △연천(전곡선사박물관-‘고기’).
2024.02.10 I 황영민 기자
포천시장 "지금이 드론사령부와 드론산업 중심 도약할 최적기"
  • 포천시장 "지금이 드론사령부와 드론산업 중심 도약할 최적기"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위기를 기회로 만든 포천아트밸리처럼 드론작전사령부는 포천이 드론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입니다.”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와 맞물려 포천을 국내 드론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포부다.5일 기고문 형식의 글을 통해 백 시장은 ‘포천의 저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힘’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백 시장은 “국가 방위 핵심 전력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우리 포천에 창설된다는 소식에 포천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됐다는 체념 섞인 한탄이 나왔지만 오히려 포천에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경기도에서 유일한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다락대시험장은 군사용 드론을 개발해 실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점 등 포천은 드론과 관련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백영현 시장.(사진=포천시)그러면서 백 시장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군과 민간이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드론산업을 포천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여기에 더해 국방부도 포천시의 드론산업 육성 전략에 공감하고 지원 의사를 밝혀왔다는 점은 포천시 입장에 반길만 한 소식이다.이후 백 시장은 시민들에게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은 포천에 천금 같은 기회다”라는 의사를 전했다.뿐만 아니라 지난달 포천시와 드론작전사령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드론전력화 발전방안 세미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드론 관련 대한민국 최고 기술력을 가진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군이 나서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는 흔치 않은 자리가 마련되면서 드론과 관련한 여러 기업들이 포천을 찾아와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다.실제 최근에는 2개 기업이 직접 시청으로 찾아와 상담했고 담당 부서에는 드론 관련 협회 및 기업체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백 시장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에 포천이 포함되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만약 지정되지 않더라도 포천의 계획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포천은 ‘드론산업’이라는 가야 할 길을 정했고 이미 그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위해 드론이 산업과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이 먼저 길을 터 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내비쳤다.백영현 시장은 “포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산업 메카가 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은 시민들에게 주어져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기 위해 시민들의 더 큰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2023.12.05 I 정재훈 기자
포천시, 道 유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선정…국방R&D단지 유치 탄력
  • 포천시, 道 유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선정…국방R&D단지 유치 탄력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됐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2021년 1차에 이어 2023년 2회 연속 선정으로 시가 추진하는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8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으로 드론 운영과 개발 등 각종 규제가 면제 혹은 간소화된다.포천시에 소재한 드론 기업 ‘포스웨이브’ 관계자들이 드론 시허을 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지정 구역은 △신북면 계류리 △신북면 아트밸리 △관인면 중리 △영북면 산정호수 △영북면 대회산리 등 총 5곳으로 이곳에서는 드론 연구, 개발 등에 필요한 기간을 줄일 수 있다.그동안 포천시는 국토부 드론 도시 구축사업 및 경기도 드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지원사업에 선정돼 각각 국비 7억, 도비 1억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시는 환경모니터링과 ASF 야생멧돼지 예찰 및 방역 시스템, 안티드론시스템, 드론 아트쇼 등을 주제로 드론 활용 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이를 토대로 시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드론 아이템을 관내 기업·기관 등과 함께 발굴하고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또 시민에게 드론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의 드론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국방부가 창설을 준비하는 드론작전사령부 예정 지역인 포천시는 이를 토대로 드론은 물론 비무기체계의 첨단 방위사업 R&D 단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번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선정으로 시가 추진하는 비무기체계의 첨단 방위사업 R&D 단지 유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백영현 시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지정에 성공한 만큼 포천의 신성장 동력인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8 I 정재훈 기자
포천시, 한국관광공사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 맞춰
  • 포천시, 한국관광공사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 맞춰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발을 맞춘다.26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이날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및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를 만나 한국관광공사 주관 사업과 포천 관광이 결합 가능한 3가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백영현 시장(왼쪽)이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축제 콘텐츠인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을 K-POP 콘서트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하고 국제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 요구가 높아지는 것에 따른 ECO, REST, IT를 접목한 스마트 관광 도입의 공사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오는 2025년 한국관광 100선을 통한 포천시 대표 관광지 홍보를 추진한다.포천시는 2013~2014년 포천 국립수목원 및 산정호수, 2015~2016년 포천 허브아일랜드, 2017~2018년 포천 국립수목원, 2019~2022년 포천아트밸리가 선정된 바 있다.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포천아트밸리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문화예술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포천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 충분한 매력을 가진 만큼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사업을 비롯해 한탄강 대규모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 사업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꼭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4.26 I 정재훈 기자
포천시, 아트밸리 등 관광지 4곳 외국인에 무료 개방
  • 포천시, 아트밸리 등 관광지 4곳 외국인에 무료 개방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외국인 이라면 아트밸리 등 포천 대표 관광지 4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경기 포천시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등록증(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에게 포천시 소재 관광지 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아트밸리 천주호 전경.(사진=포천시 제공)관광지는 아트밸리와 산정호수, 한탄강세계지질공원, 허브아일랜드다.이번 외국인 대상 무료 개방 이벤트는 근로자의 날(5월 1일)과 세계인의 주간(5월 20일~5월 29일) 동안 외국인 근로자에게 노동과 경제적 기여에 감사를 전하고 포천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포천의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린다는 취지로 추진한다.이와 함께 시는 포천시 외국인주민 대표자협의회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SNS채널과 외국인 유투버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외국인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Beautiful Pocheon’을 주제로 한 손수창작물(UCC) 공모전도 개최한다.공모전은 포천의 관광지와 외국인이 등장하는 1분 이내의 영상을 대상으로 심사하며 관광지를 고른 이유나 배경, 개인적 체험 등 설명을 담아야 한다.시는 우수작을 선정해 별도 시상하고 세계인의 날 행사 때 상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포천의 유명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5 I 정재훈 기자
포천시, 시민생활 직결 핵심사업 4개 선정…총 305억원 투입
  • 포천시, 시민생활 직결 핵심사업 4개 선정…총 305억원 투입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민선8기 포천시가 공무원들이 제안한 아동·청소년 복지를 포함한 시민생활과 밀접한 4개 주요사업에 305억 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한다.경기 포천시는 공약 연계 및 시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위해 공무원 대상 ‘포천시 정책공모사업’을 실시,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한달 간 시 각 부서 공무원 및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로부터 총 37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인 열린행정·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시는 선정된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최종 선정된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포천시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사업(100억 원) △한탄강 홍수터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공연·캠핑 문화레저 단지 조성사업(100억 원) △청소년들의 휴식처가 될 아동·청소년 休카페 조성사업(55억 원) △매년 4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 관광명소인 포천아트밸리 호수 공연장 리뉴얼 사업(55억 원) 등이다.백영현 시장.(사진=포천시 제공)백영현 시장은 “올해는 민선8기 출발의 실질적인 첫해로서 정책공모로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들겠다”며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민생 직결사업에 재정을 과감히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3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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