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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 여파에 日증시 '뚝'…닛케이지수 1.46%↓
  • 배당락 여파에 日증시 '뚝'…닛케이지수 1.46%↓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28일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배당락일을 앞둔 매물에 하락 마감했다.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4만762.73) 대비 1.46% 하락한 4만168.07에 거래를 마쳤다. 한 남성이 일본 도쿄의 한 은행 밖에 있는 주가 시세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로이터)일본 증시가 전날 최고가권에 올라 차익실현 매도세가 이어졌고, 3월로 끝나는 기업들의 결산 기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하락 압력도 우세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4만54.0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닛케이는 3월에 마감한 기업의 배당락(약 260)을 감안해도 전날과 비교해 45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계산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 장중엔 연금 등의 기업 매도가 증가해 전날과 비교한 하락폭이 700을 넘어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닛케이는 일본은행(BOJ)의 외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억눌렀다고 평가했다.지난 2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151.97엔으로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전날 저녁 일본 재무성, 금융청, BOJ는 3자 회의를 열고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달러·엔은 전일 대비 0.37엔(0.24%) 떨어진 151.33엔 수준이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외환 개입에 대한 경계심과 더불어 연기금이 회계연도 말에 과도하게 부풀려진 주식 보유량을 줄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본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정부가 실제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면 엔화가 급속히 절상될 것이라는 경계심 때문에 일본 증시 대장주인 토요타를 비롯해 히노자동차, 스즈키 등 수출 관련주가 기준가를 현저히 밑돌고 있다. 소지츠, 스미토모상사, 미쓰비시상사 등 환율에 민감한 무역기업과 정밀장비 관련주도 마찬가지다. 마스자와 다케히코 필립증권 주식 거래 책임자는 “시장에서는 사람들이 엔화 강세의 위험을 경계하고 매수를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28 I 이소현 기자
기관 매도세에 2750선 무너져…‘8만 전자’ 안착
  • [코스피 마감]기관 매도세에 2750선 무너져…‘8만 전자’ 안착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다가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지켜온 2750선도 무너졌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742.68까지 하락했으나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로 돌아서며 하락 폭을 줄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는 홀로 2389억원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9억원, 1575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6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선 배당락 영향에 코스피 지수 하방 압력이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화장품 업종 등을 중심으로 주도력을 유지하며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업종이 꾸준히 올랐다”며 “4월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시장 변수가 금리에서 실적으로 이동하는 분위기고, 반도체는 경기 사이클 업턴과 중국향 IT 수출 개선, AI향 수요 개선 기대에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35%, 0.12% 하락하는 상황에 소형주도 0.50%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업종이 2.09%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철강·금속과 증권 업종이 각각 1.52%, 1.40%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와 의료정밀 업종은 각각 3.30%, 0.42%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25%) 오른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년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8만원대를 넘어선 기록이다. 장중 한때는 8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같은 기간 한미반도체(042700)도 1만9600원(17.13%)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3000원(1.66%) 내린 17만8200원으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전 거래일 대비 7500원(1.83%) 내린 40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0.36%, 2.87% 약세였다. 한편, 미래산업(025560)은 베트남 법인 설립과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 공략 방침에 전 거래일 대비 605원(29.95%) 오른 2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1249만주, 거래대금은 11조6670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29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562개 종목이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28 I 박순엽 기자
고금리에 '가계부채 비율' 안정됐지만…부동산PF 부실 우려 커졌다(종합)
  • 고금리에 '가계부채 비율' 안정됐지만…부동산PF 부실 우려 커졌다(종합)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고금리 장기화로 가계 빚 수준은 안정되는 모습이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PF사업장 관련 잠재 리스크가 커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한국은행은 현재 우리나라 금융안정 상황을 양호하다고 평가, PF사업장 부실의 확산 가능성을 낮게 봤다.이종렬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안정 상황(2024년 3월)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가계 빚 줄었지만…기업 부담은 늘어한은은 28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월 금융안정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단기 금융불안 수준을 평가하는 금융불안지수(FSI)는 지난달 16.9로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3개월 연속 하락세다. FSI는 ‘주의’ 단계인 12를 넘었지만, ‘위험’ 단계인 24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측정하는 금융취약성지수(FVI)도 지난해 4분기 32.9를 기록해 3분기(37.1)보다 하락했다. 장기평균(37.7)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FVI는 빚투, 영끌 등으로 빚이 늘고 자산가격이 급등했던 2021년 3분기(56.8) 정점을 찍고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그간 한은이 강조해왔던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줄었다. 지난해 4분기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은 100.6%로 전분기(101.5%)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2분기 연속 하락세로 장기추세선인 106.5%보다 낮다. 가계신용은 4분기 중 0.4%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올 들어서도 증가폭이 둔화하고 있다. 주택관련대출 증가폭이 축소되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의 감소세가 이어진 영향이다.다만 기업신용 비율은 늘었다. 기업신용 비율은 지난해 4분기 124.3%로 전분기(124.1%)보다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기추세선인 119.2%와 비교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기업신용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재무건전성은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기업들의 매출액증가율은 -4.0%로 2022년(18.9%) 대비 하락 전환했다. 영업이익이 줄자 이자지급능력을 상실한 취약기업 비중은 44.4%를 기록, 2022년(37.0%)보다 늘었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안정 상황(2024년 3월) 설명회. 사진 왼쪽부터 신준영 금융기관분석부장, 서평석 금융안정기획부장, 이종렬 부총재보,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임광규 안정총괄팀장. (사진=한국은행 제공)◇‘금융 불균형’보다 ‘PF 불안’에 무게한은은 2021년 8월 금리 인상의 시발점이 됐던 ‘금융불균형 이슈’보다 ‘PF 불안’에 더 관심을 쏟았다. 특히 부동산PF 연체율이 최근 증가하면서, 관련 사업장의 부실 위험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PF 사업장의 부실을 발단으로 시공사인 건설사 부실로 이어지는 등 리스크가 확산될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말 2.7%로 1년 전(1.2%)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건설사들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상장 66개 건설사 중 취약기업(이자보상배율 1배, 유동비율 100%, 부채비율 200%) 비중은 지난해 9월 39.4%로 2022년(34.7%)보다 늘었다. 유동성우려기업 비중도 16.7%로 2022년(11.6%)보다 상승했고, 과다부채기업 비중 역시 28.8%로 2022년(28.4%) 대비 올랐다. 건설사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PF채무보증 등 우발부채도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15개 건설사의 PF채무보증 규모는 지난해 9월말 기준 28조원에 달했다. 2020년말까지만 해도 16조1000억원이었으나 3년 새 11조9000억원 급증했다.PF 부실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주요 안건으로 오르고 있다. 지난 2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부동산 PF 부실 확산 리스크는 여전히 잠재하고 있고 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의 연체율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긴축 지속의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취약 부문의 문제가 금융시장 전체의 불안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2022년말 금리를 인상하면서도 레고랜드 관련 채무불이행 발생으로 PF 금융불안이 커지자 단기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일단 한은은 시공사를 통한 PF사업장의 부실 확산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부동산PF 대출에 대한 사업장별 내역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말 금융기관 익스포저는 13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132조9000억원 중 △5조9000억원을 고위험 △20조7000억원을 중위험 △103조6000억원을 저위험으로 분류했다. 한은은 고위험 사업장에 시공사로 참여한 건설사 중 85%는 시공능력이 100위권 밖이라 PF익스포저 자체가 크지 않다고 봤다. 또 고위험 사업장에 참여하는 개별 건설사의 전체 사업장 익스포저의 81.7%는 저위험 사업장에 해당해 고위험 사업장 부실이 중·저위험 사업장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이종렬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금융안정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며 “걱정스러운 부분이 PF 부분이라 분석자료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PF 관련 제2금융권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충분히 관리 가능하며 금융권 전체로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8 I 하상렬 기자
2거래일 연속 약세…910선 턱걸이
  • [코스닥 마감]2거래일 연속 약세…910선 턱걸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8일 장을 마쳤다. 다만 910선은 유지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13%) 내린 910.05에 거래를 마쳤다.912.33으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914선까지 올랐지만 큰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 이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8억원, 28억원을 담았지만 외국인이 115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팔자에 나섰다.앞서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 상승한 3만9760.08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86% 오른 5248.4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1% 상승한 1만6399.5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13% 오른 2114.35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S&P에서는 머크의 주가가 4% 올랐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폐질환 치료제인 원레베어를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한 게 영향을 미쳤다.최근 스팩과의 합병으로 뉴욕증시에 입성한 도널드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그룹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14.19% 올랐다. ‘트럼프 테마주’로 부각했다. 반도체업종과 IT하드웨어,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1~2%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컴퓨터서비스와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금융, 디지털콘텐츠,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등은 1~3%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날보다 1만원(3.48%) 내린 27만7500원에 마감했고 에코프로(086520)는 2.37% 내렸다.반면 전날 공동창업자의 블록딜로 약세를 보이던 알테오젠(196170)은 이날 6.08% 상승하며 20만원대를 회복했다. 또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가온칩스(399720)와 제주반도체(080220)가 각각 22.88%, 22.48%씩 올랐다. SFA반도체(036540)도 5.21% 오른 6060원에 거래를 마쳤다.필옵틱스(161580)가 국내 최초로 반도체 패키징용 TGV(글라스 관통 전극 제조) 양산 장비공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 최대주주가 ‘상상인선박기계 외 4인’에서 스피어파워로 변경되는 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는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9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950개 종목이 내렸다.10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대금은 12조1239억원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10억7660만주로 집계됐다.
2024.03.28 I 김인경 기자
맥 못추는 엔화가치…"3개월안에 155엔까지 오를 수도"
  • 맥 못추는 엔화가치…"3개월안에 155엔까지 오를 수도"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엔화 가치가 일본 정부의 개입 경고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엔 환율이 155엔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사진=AFP)2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151.52엔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달러당 152엔을 넘보며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날보다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날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과도한 움직임에는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단호히 조처하겠다”며 환율 급등 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처럼 엔화가 맥을 못 추고 있는 건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후에도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계속될 것”이라고 수차례 강조하면서 당분간 지금 같은 미·일 금리 차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본 개인 투자자의 해외 투자가 늘어난 것도 엔화 약세 요인이 됐다.전문가 사이에선 외환 당국 경고에서 달러·엔 환율이 155엔까지 치솟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ING 애널리스트들은 “일본 당국은 환율 수준보다 변동 폭을 더 중요시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달러·엔 환율 152엔선에서 당국이 구두 개입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봤다. 이들은 달러·엔 환율이 155엔에 근접한 후에야 외환 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것으로 봤다.외환 전문가인 우치다 미노리 다카치호대 교수도 로이터 기고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 유럽중앙은행(ECB)의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파) 기류 등을 들어 엔·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152엔을 넘을 것”이라며 “3개월 내에 155엔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엔화 매수를 통해 외환 시장에 개입하려면 외환기금 특별회계에서 보유 중인 외국 채권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환율 안정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가 외국 채권을 내다 팔면 외국 금리가 상승하기 때문에 엔화 매수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우밍첸 스톤파이낸셜 트레이더는 “28억 5000만달러(약 3조 8000억원) 규모의 달러·엔 옵션 거래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엔화 숏(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고 개입 리스크가 높아진 점을 생각하면 엔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28 I 박종화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전세는 45주째 오름세
  • 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전세는 45주째 오름세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 아파트값이 17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 송파구는 6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그 동안 마이너스세를 보이던 마포구가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했고, 동작구, 광진구도 주요 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으로 전환했다.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은 45주째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반면 서울은 지난주 보합에서 0.01%로 상승 전환했으며 지방은 지난주 -0.04%에서-0.05%호 하락폭이 확대됐다.시도별로는 광주(0.00%)는 보합, 경남(-0.06%), 대구(-0.06%), 부산(-0.06%), 경기(-0.06%), 제주(-0.05%), 강원(-0.05%), 충남(-0.04%), 대전(-0.03%), 전남(-0.02%), 충북(-0.02%) 등은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거래희망가격 격차 해소되지 않아 관망세 이어지고 지역 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돼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급매 소진 후 매수문의 증가하는 모습 보이며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구별로 살펴보면 강북은 14개구가 0.01% 상승한 가운데 도봉구(-0.04%)는 쌍문, 방학동 구축 위주로, 서대문구(-0.03%)는 남가좌·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마포구(0.12%)는 아현·대흥동 위주로 매수문의 증가하고, 광진구(0.04%)는 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강남 11개구도 강북과 같은 0.01%가 상승했는데 관악구(-0.03%)는 관망세 지속되며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동구(-0.02%)는 강일·암사동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하며 하락했으나, 송파구(0.05%)는 잠실·가락·방이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04%)는 동작·사당·상도동 위주로 상승했다.경기는 지난주 -0.03%에서 -0.06%으로 하락폭이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교통호재 있는 고양 덕양구(0.11%)는 도내 행신동 위주로, 여주시(0.10%)는 현암 홍문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09%)는 포곡·남사읍 위주로 상승했으나, 파주시(-0.24%)는 조리읍·야당동 구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23%)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호계·비산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8%)는 금광 성남동 위주로, 남양주시(-0.15%)는 급매물 및 하락 거래 발생하며 퇴계원·진접읍 위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지방은 5대광역시 모두 0.04% 하락한 가운데 세종도 0.39% 하락세를 이어갔다.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7%→0.07%) 및 서울(0.07%→0.07%)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02%→-0.04%)은 하락폭 확대됐다.시도별로는 인천(0.17%), 경기(0.05%), 전북(0.05%), 울산(0.04%), 전남(0.02%), 부산(0.01%) 등은 상승, 광주(0.00%), 충북(0.00%)은 보합, 대구(-0.14%), 경북(-0.08%) 등은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수대기자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며 역세권과 신축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2024.03.28 I 박지애 기자
코스피, 기관 매도 지속에 2750선 공방…삼성전자 ‘52주 신고가’
  • 코스피, 기관 매도 지속에 2750선 공방…삼성전자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275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요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 장중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돌파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18%) 내린 2750.24에서 거래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274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로 전환하며 하락 폭을 줄였다. 현재까지 기관 투자자는 1086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억원, 720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배당락 영향에 지수 하방압력이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화장품 업종 등을 중심으로 주도력을 유지하며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업종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4월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시장 변수가 금리에서 실적으로 이동하는 분위기고, 반도체는 경기 사이클 업턴과 중국향 IT 수출 개선, AI향 수요 개선 기대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20%, 0.12% 내리는 가운데 소형주도 0.43%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 업종이 1.67% 내리고 있는 상황에 운수장비, 철강·금속 업종이 각각 1.27%, 1.23%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기계와 의료정밀 업종은 각각 3.95%, 1.05%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0.88%) 오른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한미반도체(042700)도 18%대 오름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300원(0.17%) 내린 18만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0.45%, 2.25% 내림세다.
2024.03.28 I 박순엽 기자
4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81.0, 전월대비 0.8p 하락
  • 4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81.0, 전월대비 0.8p 하락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0으로 지난달(81.8)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8일 드러났다.(그래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308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6.4포인트 상승한 SBHI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5포인트 하락한 86.2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보합인 78.8로 나타났다. 건설업(81.1)은 전월대비 7.9포인트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8.3)은 전월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는 △가죽가방 및 신발(78.0→83.8, 5.8포인트↑) △음료(96.5→102.0, 5.5포인트↑)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84.5→89.9, 5.4포인트↑)을 중심으로 13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기타 기계 및 장비(96.1→89.3, 6.8포인트↓) △자동차 및 트레일러(95.8→89.9, 5.9포인트↓)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86.3→80.7, 5.6포인트↓) 등 10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3.2→81.1)이 전월대비 7.9포인트 상승했고, 서비스업(80.0→78.3)은 전월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서비스업에서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86.9→93.1, 6.2포인트↑)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74.5→80.5, 6.0포인트↑)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2.3→87.9, 5.6포인트↑) 등 5개 업종은 상승했으나 △부동산업(79.6→75.7, 3.9포인트↓) △도매 및 소매업(78.2→75.2, 3.0포인트↓) 등 5개 업종은 하락했다.전산업 항목별 전망을 보면 수출(84.2→88.0)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81.4→79.2) △영업이익(79.5→77.9) △자금사정(78.9→78.5)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4.9→94.0)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최근 3년간 동월 SBHI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 2024년 4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에서 제조업은 경기전반, 내수판매, 재고, 고용은 악화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자금사정, 고용 전망은 개선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경영애로 측면에서 3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59.0%)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8.6%) △업체 간 과당경쟁(35.7%) △원자재가격 상승(34.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업체 간 과당경쟁(34.8%→35.7%) △인건비 상승(47.1%→48.6%) △원자재가격 상승(33.1%→34.2%)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내수 부진(61.6%→59.0%) △판매대금 회수 지연(18.5%→18.0%) △고금리(26.0%→24.9%)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했다.2024년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8%로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8.4%→68.2%)은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중기업(76.1%→75.7%)은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기업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71.2%→71.0%)은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으며, 혁신형 제조업(74.4%→73.7%)은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2024.03.28 I 김영환 기자
"대출이자 겁나네"…직장인들 빚 처음 줄었다
  • "대출이자 겁나네"…직장인들 빚 처음 줄었다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2022년 직장인들의 평균 부채가 5115만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7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는데, 당시 급격한 금리 상승기가 찾아온 영향이 컸던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2021년에 이어 2년째 5000만원선을 넘기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25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걸린 주택담보대출 관련 현수막. (사진=연합뉴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 평균대출은 5115만원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치였던 2021년 5202만원보다는 1.7% 줄었으나 2020년(4862만원)까지만 해도 4000만원대에 그쳤던 데 비하면 큰 규모다.2022년부터 고금리 기조가 본격화된 게 평균대출 감소 전환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는 9%가 넘은 이례적인 물가 상승률에 대응해 연초 제로금리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4.25~4.5%까지 끌어올렸다. 세계 주요 국가들도 잇따라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섰다. 우리나라도 2022년 연거푸 빅스텝을 단행하며 2%포인트가량 금리를 올린 바 있다.통계청 관계자는 “2017년부터 1% 안팎이었던 금리가 2022년 하반기에 특히 가파르게 상승해 11월에는 3.25%까지 올라갔다”며 “당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가계부채 규제들은 좀 더 강화되면서 신규 대출 수요가 억제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연령대별로 보면 평균대출은 40대 이상 임금근로자가 763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7030만원 △50대 5968만원 △60대 3743만원 순이었다. 70세 이상은 1828만원으로 전년대비 2.8% 올라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9세 이하(-4.5%)와 30대(1.9%)는 감소세였다.소득구간별로는 △3000만원 미만 2469만원 △3000만~5000만원 미만 4884만원 △5000만~7000만원 미만 8374만원 △7000만~1억원 1억1158만원 △1억원 이상 1억6054만원 등 소득이 높을수록 평균대출이 많아졌다. 다만 소득 5000~7000만원 미만(-8.2%), 7000만~1억원 미만(-7.6%) 등 모든 소득 구간에서 증가율은 ‘마이너스’(-)였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43%로 전년 대비 0.02%포인트 높아졌다. 2018년 0.12%포인트 증가한 이후 내내 3년 연속 하락하다가 4년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마찬가지로 고금리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0.09%포인트), 30대(0.02%포인트) 등에서는 상승한 반면, 70세 이상(-0.05%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소득구간별로는 3~5000만원 미만(0.04%포인트) 등 모든 구간에서 상승했다. 대출잔액별로 보면 1000만원 미만인 근로자의 연체율이 3.01%로 가장 높았고, 1000만~3000만원(2.08%), 3000만~5000만원(1.33%) 등이 뒤를 이었다.
2024.03.28 I 이지은 기자
亞통화 약세 진정·월말 네고…장중 환율, 1350원 돌파 후 하락
  • 亞통화 약세 진정·월말 네고…장중 환율, 1350원 돌파 후 하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을 돌파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통화 약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등에서 네고(달러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사진=AFP◇위안화 이틀 연속 ‘절하 고시’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1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보다 2.25원 내린 1346.4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오른 1350.6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53.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358.7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최고치다. 오전 10시께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이후 환율은 1350원선을 하회하며 하락 전환됐다. 현재는 134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48위안으로 전일 1달러=7.0946위안 대비 0.0002위안, 0.003% 내렸다. 이틀 연속 위안화를 절하 고시 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7.26위안으로 상승했으나, 현재는 7.24위안으로 하락하며 위안화 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달러·엔 환율은 151엔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152엔 목전까지 간 것에서 하락한 것이다. 일본 외환당국이 실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아시아 통화들의 약세가 잠잠해지자 달러화도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저녁 10시 36분 기준 104.33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월말 네고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1350원대에서 출발했지만 강하게 네고가 나오면서 상단을 제한했다”며 “장중 달러·위안 환율이 빠지면서 환율도 하락했고, 1340원대로 하향하니까 추격 매도가 따라 붙었다”고 말했다.그는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은 뚜렷하게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오후 1350원선 공방…안착 어려울 듯오후에는 1350원 안팎에서 수급 공방을 보이겠으나, 마감까지 1350원 안착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에는 다시 1350원 위에서 공방이 이어질 것 같다”며 “하지만 1350원대에서 네고가 강하게 쌓이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될 듯 하다.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국내은행의 다른 딜러는 “개인들도 1350원대에선 달러를 팔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며 “환율이 많이 오른 만큼 네고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1350원대 안착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2024.03.28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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