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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두 갈래 흐름’...강남 하락 vs 외곽 상승 지속되나
  • 서울 집값 ‘두 갈래 흐름’...강남 하락 vs 외곽 상승 지속되나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이 핵심지 하락과 외곽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두 갈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남3구와 용산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매물이 늘며 가격 조정이 이어지는 반면 외곽 지역은 실수요 중심 거래가 이어지며 보합 또는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이런 분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지 주목된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의 모습.(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 아파트값 57주↑…강남3구 하락폭 확대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8% 상승해 57주 연속 올랐다.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6주 연속 둔화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월 넷째 주 0.31%로 고점을 기록한 뒤 0.27%→0.22%→0.15%→0.11%→0.09%→0.08%로 상승 폭이 계속 줄어드는 흐름이다.상급지 약세도 이어졌다. 2월 넷째 주 하락 전환한 강남3구와 용산구는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송파구(-0.09%→-0.17%)는 신천·잠실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강남구(-0.07%→-0.13%)는 역삼·일원동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서초구(-0.01%→-0.07%)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태원·이촌동 중심으로 하락 거래가 나타난 용산구(-0.05%→-0.03%)만 하락폭이 소폭 둔화했다. 한강벨트 주요 지역에서도 상승세는 둔화 흐름을 보였다. 성동구 상승률은 전주 0.18%에서 0.06%로, 마포구는 0.13%에서 0.07%로 각각 축소됐다. 동작구는 0.01%에서 보합(0%)으로 전환했다. 강동구는 0.01% 하락하며 지난해 2월 첫째 주(-0.03%)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다만 외곽 지역에서는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강북권에서는 광진구(0.25%)가 자양·광장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성북구(0.24%)는 길음·돈암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노원구(0.16%)는 공릉·중계동 학군지 위주로, 은평구(0.16%)는 응암·녹번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구 역시 미아·수유동 중심으로 0.15% 상승했다.강남권에서도 일부 중저가 단지 중심 상승세가 나타났다. 양천구(0.18%)는 신정·목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올랐고 강서구(0.14%)는 가양·등촌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금천구(0.14%)와 관악구(0.12%), 영등포구(0.11%) 등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분기점”시장에서는 세금 변수와 매물 증가가 상급지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보고 있다. 오는 5월 9일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세 부담을 피하려는 다주택자 매물이 늘고 있는 데다 향후 보유세 개편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고가 1주택자 일부도 차익 실현에 나서는 분위기다.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출회에 따른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강남권 하락을 추세적 하락이라기보다 세금 변수에 따른 조정 국면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강남권 하락은 이어지고 있지만 하락폭이 계속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다음 주 통계부터는 하락폭이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김 소장은 “시장 전체가 하락 사이클이라면 통상 외곽 지역부터 가격이 먼저 빠지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지금은 강남권 중심으로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며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일반세율로 매도하려는 매물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외곽 지역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실수요 중심 시장 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최근 시장은 2024년처럼 갈아타기 수요가 주도했던 양극화 장세와 달리 무주택자 중심의 ‘키 맞추기’ 시장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중저가 지역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가격 흐름을 보이는 이유”라고 분석했다.전국 기준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0.04% 상승해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세종(-0.01%), 강원(-0.04%), 광주(-0.04%), 대구(-0.03%), 제주(-0.02%), 충남(-0.02%)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나타냈다.경기는 0.10% 상승하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0.03%포인트 확대됐다. 성남 분당구(0.16%→0.26%), 수원 영통구(0.16%→0.45%), 구리시(0.16%→0.39%) 등은 상승폭이 커졌다. 다만 용인 수지구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0.44%에서 0.30%로 줄었다. 과천시는 -0.05%로 4주 연속 하락했다.인천은 0.01% 상승하며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소폭 둔화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08% 상승해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비수도권은 0.01% 상승했고 5대 광역시는 보합, 8개 도는 0.02% 올랐다.전세 시장은 상승세가 확대됐다. 전국 전셋값은 0.09% 상승해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0.08%에서 0.12%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역세권과 대단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지며 전셋값 상승세를 지탱하는 모습이다. 경기는 0.13%, 인천은 0.08% 올라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12%를 기록했다. 비수도권(0.07%)은 5대 광역시가 0.08%, 세종시는 0.13%, 8개 도는 0.05% 올랐다.
2026.03.12 I 김은경 기자
초중고 사교육비, 참여학생 기준 월 60.4만원 ‘역대 최고’
  • 초중고 사교육비, 참여학생 기준 월 60.4만원 ‘역대 최고’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학원 수강 등 사교육 참여 학생들의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이 60만 4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중·고 전체 학생들의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 대비 5.7% 감소했지만, 사교육 참여 학생들의 지출이 60만원을 넘기면서 가계 부담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사진=뉴시스)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는 이러한 내용의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국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025년 27조5000억원으로 전년도 29조2000억원 대비 1조 7000억원(5.7%) 감소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던 흐름이 작년 조사에선 제동이 걸린 셈이지만 이를 추세 전환으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교육비 총액이 감소한 데에는 전체 학생 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5년 초중고 학생 수는 총 502만명으로 전년(513만명) 대비 12만명(2.3%) 감소했다. 사교육 참여율이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75.7%로 전년(80%)보다 4.3% 감소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45만8000원으로 전년(47만4000원)보다 3.5%(1만6000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자료: 교육부, 국가데이터처)반면 사교육 참여 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월평균 사교육비가 60만 4000원으로 전년(59만2000원) 대비 2.0%(1만2000원) 증가했다. 작년 발표 기준으로 59만2000원이 역대 최고치였는데 1년 만에 이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 고등학교(79만3000원), 중학교(63만2000원), 초등학교(51만2000원) 등 모든 학교급에서 전년 대비 월평균 사교육비가 0.6~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교과목별 사교육비는 참여 학생 기준으로 영어 28만1000원, 수학 27만원, 국어 18만5000원, 사회·과학 16만6000원 순이다. 전년 대비 주요 과목에서 6.2~13.8% 증가했다.학생 1인당 교과별 월평균 사교육비는 참여 학생 기준 △학원 수강 56만원 △개인과외 45만2000원 △그룹과외 32만8000원 △인터넷·통신 13만5000원 순이다. 일반 교과 기준으로 ‘학교 수업 보충’을 위한 사교육 수요가 4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행 학습(22.7%), 진학 준비(16.2%) 등을 위한 수요가 뒤를 이었다. 소득 수준·지역 간 사교육비 격차는 여전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월 800만원 이상 계층에서는 66만 2000원인데 반해 300만원 미만 가구에서는 19만 2000원으로 지출 차이는 작년(47만1000원)과 비슷한 47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도 참여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80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소도시(58만7000원), 광역시(58만1000원), 읍면지역(47만 2000원)이 뒤를 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 늘봄학교 사업과 방과후 학교 지원 확대, 중·고등학교 EBS 콘텐츠 강화 등의 영향으로 사교육비 총액이 전년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등학생 사교육비 총액도 4.3% 줄었는데 이는 대입 개편으로 수능 과목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26.03.12 I 신하영 기자
풍선효과·15억 이하 아파트 거래 증가…집값·가계대출에 경고등
  • 풍선효과·15억 이하 아파트 거래 증가…집값·가계대출에 경고등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수도권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거래가 늘어나면서 집값과 가계대출의 잠재적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부의 강한 부동산 시장 안정 의지 속에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와 집값 상승이 둔화되는 가운데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한국은행은 12일 발간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최근 가계대출 상황과 향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면서 △주택가격 상승세의 주변지역 확산(풍선효과) △중·저가 중심의 주택거래량 증가 △전세가격 상승세 확대는 집값과 가계대출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정부의 거시건전성 규제와 금융권 대출 관리 강화 영향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주택가격도 지난해까진 높은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에는 오름폭이 다소 줄었다.다만, 집값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세를 자극할 요인은 여전히 있다는게 한은측 분석이다. 특히 한은은 규제가 심하고 가격이 비싼 핵심지역 대신 수도권 전반으로 가격 상승세가 퍼지는 풍선효과와 함께 15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 거래 확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자료= 한국은행)실제로 주택가격 상승 흐름이 서울 핵심 지역에서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남3구와 마포·용산·성동 등 서울 핵심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서울 기타 지역과 경기 주요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또 수도권 주택거래 중 15억원 이하 주택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들 중·저가 주택의 대출 유발 규모가 15억원 초과 주택보다 큰 것으로 추정됐다. 김민정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과장은 “정부의 6·27 대책 이후 상대적으로 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9억~15억원대 주택의 건당 대출 유발 규모가 이전보다 늘었다”며 “반면 15억원 초과, 20억원 초과 주택의 건당 대출 유발 규모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6·27 대책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했으며, 10·15 대책 이후엔 주택 가격에 따른 주담대 한도를 차등화 했다. △15억원 이하의 주택은 6억원 △15억 초과∼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으로 고가 주택일수록 대출 한도가 낮아진다.전세가격 상승도 주택시장 불안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전세가격 상승은 실수요자의 매매 전환을 유도해 주택가격 하락을 제한하고 가계대출 증가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든 데다 전세대출 규제 영향까지 겹치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출 금리 상승과 정부의 정책 대응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제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상당폭 상승했다. 최근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금리는 당분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정부는 시종일관 부동산 안정 정책 기조를 강조하고 있다. 수요 억제를 위한 대출 규제와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보유세 등 추가적인 세제 개편 가능성도 시사했다.한은측은 “거시건전성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는 가운데 효과적인 공급대책을 적시에 시행하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수도권 집중 현상과 부동산으로의 신용집중 완화를 위한 구조개혁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3.12 I 장영은 기자
한미글로벌·미래에셋, LH 매입약정 MOU 체결
  • 한미글로벌·미래에셋, LH 매입약정 MOU 체결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미글로벌이 투자·건설 자회사와 함께 미래에셋증권과 손잡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약정형 주거사업 확대에 나선다.박철 한미글로벌이엔씨 대표(왼쪽), 김정수 미래에셋증권 IB 2부문 대표(첫 번째), 김영근 한미글로벌투자운용 대표(두 번째)가 11일 서울 강남구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약정형 주거사업 활성화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미글로벌)한미글로벌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자회사 한미글로벌투자운용, 한미글로벌이엔씨와 함께 미래에셋증권과 ‘LH 매입약정형 주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H 매입약정형 주거사업은 민간이 건설하는 주택을 LH가 준공 전 사전 약정을 통해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설계 단계부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품질을 확보하고 준공 후 LH가 전량 매입하는 구조로 사업자의 분양 리스크를 줄이고 주택 공급의 안정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협약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지분 투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및 주선, 금융 구조 설계 등 금융 지원을 담당한다. 한미글로벌투자운용은 수도권 내 LH 매입약정 가능 사업지를 발굴하고 프로젝트 펀드 설정과 LH 매입 심의 관련 실무를 지원한다. 한미글로벌이엔씨는 시공사로서 책임준공을 수행하며 원가·공정·품질·안전 관리와 기술 자문을 맡는다.이번 협약의 주요 대상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공동주택 사업지다. 3사는 상품 표준화와 사전 투자 기준을 바탕으로 신속한 투자 결정을 추진해 소규모 매입약정 사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민간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LH 매입약정 사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수도권에 양질의 주택을 적기에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기획부터 금융 조달, 시공, 운용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SP)’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I 최정희 기자
DB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DREAMER 15기 발대식 개최
  • DB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DREAMER 15기 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 4일 DB금융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DREAMER 15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문진욱 DB손해보험 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 및 드리머 15기 12명이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DREAMER는 DB손보가 20대와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와 마케팅 아이디어 반영하고,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현직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서포터즈다.이번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로 선발된 12명이 참석해 DREAMER 주요 활동 소개 및 운영 계획 안내와 함께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서로를 소개하고 활동에 대한 포부를 나누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DREAMER 15기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며 펫보험 시장 조사 및 홍보 활동, 사회공헌활동, 금융취약계층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포터즈들이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I 김형일 기자
지난 달 강남3구 국평 평균 실거래가 12.5% 떨어졌다
  • 지난 달 강남3구 국평 평균 실거래가 12.5% 떨어졌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가격이 1년새 10% 안팎 하락했다. 강남3구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폭이 그 외 지역보다 커졌다. 최근 초고가 아파트 거래 자체가 뜸해진 반면 10억원 안팎의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2월 국민평형(84㎡ 이상 85㎡ 미만) 평(3.3㎡) 단가를 계산한 결과 강남3구는 평균 8432만원으로 1년 전(9635만원) 대비 12.5% 하락했다. 강남3구 외 아파트는 4632만원에서 4143만원으로 10.6% 떨어져 강남3구 아파트 가격이 그 외 지역보다 더 하락했다. 다방은 금액구간별 실거래 비중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강남3구 지역에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와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보유세 강화 가능성에 매도호가가 떨어진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는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10억원 안팎의 아파트에는 실수요가 버텨주면서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대출 규제로 인해 자금조달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최대 6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매수할 수 있는 금액대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방에 따르면 강남3구 아파트 국평 실거래 비중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금액 구간은 20억 초과~30억 원 이하이다. 지난 달 해당 금액대 비중은 23.3%로 1년 전(43.1%) 대비 19.7%포인트 감소했다. 20억 원 초과 고가 아파트 구간의 실거래 합산 비중은 65.6%에서 41.7%로 23.9%포인트 축소됐다. 반면 10억 초과~20억원 이하 금액 구간에선 실거래 비중이 33.2%에서 53.3%로 20.2%포인트나 늘어났다. 강남3구 외 지역에선 10억원 이하 실거래 비중이 39.5%에서 55.2%로 15.6%포인트 증가했다. 10억 초과~20억원 이하에선 오히려 실거래 비중이 56.0%에서 41.6%로 14.4%포인트 줄었다. 강남3구, 그 외 지역 모두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금액대 자체가 하향 조정된 것이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1년 새 강남3구에서 20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급감한 반면, 그 외 지역은 10억 원 이하 거래비중이 과반 이상으로 확대됐다”며 “이러한 거래 금액대별 비중 변화와 수급 상황 등 다양한 시장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강남3구와 그 외 지역의 국평 평균 평단가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 보면 평단가 하락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종로구로 집계됐다. 종로구의 평단가는 지난달 4717만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3.2% 하락했다. 그만큼 낮은 금액대에서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얘기다. 마포구는 5037만원으로 19.2%, 서초구는 9930만원으로 16.5% 낮아졌다.
2026.03.12 I 최정희 기자
'배터리 불황' 삼성SDI, 공장 가동률 50%…R&D 투자는 '최대'
  • '배터리 불황' 삼성SDI, 공장 가동률 50%…R&D 투자는 '최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이후 배터리 불황 탓에 급격한 가동률 하락과 맞닥뜨렸다. 삼성SDI는 설비투자를 줄이며 보수적인 경영에 돌입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를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 SDI 전고체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SDI)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의 지난해 배터리 공장(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 평균 가동률은 50%로 전년(58%) 대비 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 가동률은 2023년 76%에서 2024년 58%로 하락한 뒤 지난해에는 50%까지 떨어졌다.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는 급격하게 쪼그라들고 있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신차를 출시하기보다 재고를 중심으로 한 판매에 나서면서, 가동률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8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했다.생산 실적 역시 줄었다. 삼성SDI의 소형 배터리 생산능력은 2023년 20억6200만개에서 2024년 15억3100만개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 12억6900만개를 기록했다.배터리 업계는 보수적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SDI의 지난해 설비투자(CAPEX) 규모는 3조2744억원으로 전년(6조 6205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였다. 전기차 불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보수적인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다만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등 신규 응용처를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R&D 투자에 전년 대비 약 9.5% 증가한 1조4209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삼성SDI는 지난해 전기차용 46파이 원형 배터리와 전기차(EV)용 고에너지밀도 배터리를 개발했다. 또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맞춰 무정전전원장치(UPS)용 고출력 ESS 모듈을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올해 역시 전고체 배터리를 중심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지난 11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해 ESS,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2026.03.12 I 공지유 기자
김윤덕 “다주택·초고가 보유세 부담 강화…초단기 공급 병행”
  • 김윤덕 “다주택·초고가 보유세 부담 강화…초단기 공급 병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을 가지고 있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비거주 1주택, 초고가 1주택, 다주택자 등 주택 보유 전반에 대한 규제 강화를 예고했다. 이를 위해 세제와 금융, 유동성 관리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준비하는 한편, 상가를 주택으로 전환하거나 1인 가구용 프리미엄 원룸을 공급하는 등 ‘초단기 공급 확대’도 추진해 시장 안정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교통부)김 장관은 12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이 집을 가지고 있으면 경제적으로 훨씬 더 이익이 되지 않는 구조를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며 “투기성 보유나 실거주하지 않는 1주택 문제까지 포함해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끝나는 5월 이후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정책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정부가 검토하는 정책 대상에는 다주택자뿐 아니라 비거주 1주택과 초고가 1주택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도 분명히 했다.김 장관은 “똘똘한 한 채 문제도 있고 또 투기성 보유나 실거주하지 않는 1주택 문제도 있다”며 “다른 지역에 살면서 서울에 집을 보유하는 경우나 초고가 1주택 문제도 당연히 대책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장기보유특별공제 같은 경우도 실제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그분들이 낸 세금을 보면 월급쟁이들이 낸 세금과 비교해 사실상 맞지 않는 수준”이라며 “세제 전반에 대한 손질이 필요하다”고 했다.다만 구체적인 세율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국토부 장관으로서 세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정부 정책의 방향은 ‘집을 가지고 있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정부가 세제뿐 아니라 금융 정책과 유동성 관리까지 포함한 종합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예고했다. 김 장관은 “부동산 정책은 단순히 공급이나 세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과 유동성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세제·금융·통화 정책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주택 공급과 관련해서는 단기 공급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상가 같은 유휴 공간을 주택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방식 등을 통해 단기적으로 공급을 늘리고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프리미엄 원룸 형태의 주택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입임대 활성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단기적으로 주택 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장기적으로는 기존 공급 정책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3기 신도시 공급을 빠르게 추진하고 도심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아파트를 단기간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단기·중기·장기 공급 정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토지거래허가제와 관련해서는 유지 방침을 밝혔다. 김 장관은 “과거 해제했을 때 시장 영향이 컸기 때문에 현재 정부는 일반적으로 푸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재건축 이주 수요 등 민간 정비사업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최근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며 집값 상승 기대 심리가 꺾였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였다. (사람들이) 이번에는 정말 집값이 떨어질 거 같다고 생각한다”며 “강남 토박이들이 집 평수를 늘리는 것을 후회하고 그것을 주식에 투자했다면 자산이 더 많이 늘었겠다고 한다. 여러가지 국민적 밑바닥 정서와 심리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3.12 I 이다원 기자
당정 스테이블코인법 임박…오늘 정부 컨퍼런스
  • 당정 스테이블코인법 임박…오늘 정부 컨퍼런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여당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 법안 발의를 위한 막바지 논의를 하는 가운데, 정부가 컨퍼런스를 열고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발행(STO) 비롯한 디지털자산 시장·정책을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 3층 텍스파홀에서 ‘신뢰가 인프라가 되다: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 여는 디지털 경제’ 주제로 ‘2026 블록체인 밋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재명정부는 금융위 국정과제에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신속 마련 내용을 담았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 △1분기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디지털자산 기본법(2단계 입법) 제정안 처리 △올 하반기에 외국환거래법 등 관련된 각종 법안 개정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보고했다. (사진=청와대 사진기자단)정부·여당은 조만간 당정협의회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여당 단일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50%+1주 은행 중심 컨소시엄(51%룰),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15~20% 지분 규제 등이 핵심 쟁점이다. 정부·여당안이 확정되면 의원 입법을 통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할 방침이다.관련해 11일 컨퍼런스에서는 학계, 법조계, 업계 등이 참여해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적 논의를 비롯한 시장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섭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이 여는 글로벌 자산 토큰화 시대’,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민주당 디지털자산TF 자문위원)는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산업 성장을 위한 법·제도 설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성준이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기술팀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한강 플랫폼의 예금 토큰(프라이빗·퍼블릭 체인 연계의 새로운 표준)’, 류창보 오픈블록체인·DID협회장은 ‘은행 관점에서 본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금융 구조의 변화’, 한서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민주당 디지털자산TF 자문위원)는 ‘토큰증권, 규제를 넘어 제도로: 법제화 이후의 시장 질서’, 김종환 블로코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AI 시대의 디지털 SOC’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 3층 텍스파홀에서 열리는 2026 블록체인 밋업 컨퍼런스 일정.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외에도 김병화 신한은행 셀장, 서창훈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상무, 최재홍 가천대 교수,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정찬우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 최선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이사, 김도형 리드포인트시스템 대표이사, 신용태 숭실대 교수, 이효진 고려대 교수 등이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유튜브 생중계로도 참여할 수 있다
2026.03.12 I 최훈길 기자
이재룡, 사고 10분 전 CCTV...망설임 없이 운전대 잡아
  • 이재룡, 사고 10분 전 CCTV...망설임 없이 운전대 잡아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 씨가 사고를 내기 직전 모습이 포착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이재룡 씨가 누군가 통화를 하며 자신의 승용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채널A 캡처)11일 채널A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일, 오후 10시 55분쯤 이씨가 강남의 한 주차장에서 직접 운전석에 올라타 차를 몰고 나오는 모습이 찍힌 영상을 보도했다. 이씨는 누군가 통화를 하며 승용차로 다가가더니 망설임 없이 운전대를 잡고 주차장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이씨는 10여 분 뒤인 11시 5분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고 자신의 집에 주차 후 지인의 집에서 경찰에 검거됐다.그는 당시 음주 측정에서 헐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0.03~0.08%) 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씨와 동석자들은 주차장 근처 음식점에서 오후 8시 30분쯤 결제를 하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보한 음식점 주문 내역에는 삼겹살과 소주 3병, 맥주 1병이 포함돼 있었다. 이씨가 음식점에서 나온 시점과 주차장에서 포착되기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 비는 시간이 있는데 경찰은 이 시간 동안 이씨 행적을 추적 중이다. 이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교통사고 전 모임이 3개 있었다. 마지막 식사 자리에서만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사고 직후엔 “사고 전에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나중에 “소주 4잔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이재룡 씨는 통화를 이어가며 망설임 없이 운전석에 앉아 유유히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10여 분 뒤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채널A 캡처)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사고 후 차량을 자택에 주차하고 택시로 지인 집까지 이동해 술을 더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차량에 기스 정도만 난 줄 알고 원래 약속한 자리에 참석해 술을 먹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만약 이씨가 사고 후 마셨다는 술의 알코올양을 제외하면 사고 당시 추정 혈중알코올농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이른바 ‘술타기’ 의혹이 불거졌으나 이씨 측은 부인하고 있다. 술타기는 경찰의 정확한 음주 측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해 술을 마시는 꼼수로 가수 윤호중이 시도한 것으로 유명하다.이씨는 전날 경찰 조사 후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며 “경찰에 사실대로 다 말했고 앞으로 있을 법적 절차에도 성실히 잘 따르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씨 음주 사고는 이번이 세 번째다. 이씨는 지난 2003년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026.03.11 I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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