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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비 소강국면…저녁부터 다시 '시작'
  • 서울·수도권 비 소강국면…저녁부터 다시 '시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새벽부터 이른 아침까지 강하게 내리던 비가 서울 수도권에서 강원, 경상권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늦은 오후부터 다시 서울 수도권에서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외출을 계획했다면 우산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21일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줬던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전 10시 현재 경상권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21일 오전 9시50분 기상청 레이더 영상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단위:㎜)은 △백암(용인) 55.5△보개(안성) 52.5 △남촌(오산) 50.5 △이천 49.4 △도봉(서울) 48.5 △남이섬(춘천) 42.0 △화천 39.5 △원동(철원) 36.0 △춘장대(서천) 52.0 △세종고운 51.5 △대천항(보령) 49.0 △염산(영광) 71.5 △해제(무안) 63.0 △위도(부안) 59.5 △지리산(산청) 50.0 △화개(하동) 32.0 △사제비(제주) 36.5 △영실(서귀포) 35.5 △진달래밭(서귀포) 31.5 등이다. 이 기압골은 이날 오후 6시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지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기상청은 경상권에 최대 70㎜, 충북·전라·강원영서에 최대 40㎜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강수량을 수정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상층에 더욱 찬 공기가 유입되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또 다른 기압골 전면으로 하층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다시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이날 밤 수도권과 강원영서부터 비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예상 강수량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동해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중부 안쪽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2021.09.21 I 이지현 기자
'악연' 윤석열-김진태, 닭갈비 오찬 재회…서로 환한 웃음
  • '악연' 윤석열-김진태, 닭갈비 오찬 재회…서로 환한 웃음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진태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이 환하게 웃으며 닭갈비 점심 식사를 했다. 2년 전 윤 전 총장 가족 비리 의혹을 김 의원이 국회에서 제기해 서로 얼굴을 붉히던 때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었다.사진=뉴시스윤 전 총장은 9일 오전 강원을 방문해 지역 전현직 의원들과 만났다. 윤 전 총장은 춘천시 명동 닭갈비 골목을 찾아 김진태 의원, 이강후 전 의원 등과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현장에서 윤 전 총장과 김 의원 밝게 웃는 모습으로 식사를 이어갔다. 이는 2년 전인 2019년 7월 윤 전 총장 인사청문회에서 김 의원이 장모 비리 의혹을 제기해 강하게 충돌하던 모습과 크게 대조돼 눈길을 끌었다.사진=뉴시스당시 김 의원은 현재는 여권의 관심사가 된 윤 전 총장 장모 비리 의혹을 국회에서 처음 공개했다. 현재 장모 최모씨가 재판을 받고 있는 사안인 요양급여 불법 수령 사건도 의혹 중 하나로 등장했다.또 당시 윤 전 총장이 김 의원 질의에 피식 웃는 모습을 보이자 김 의원이 “자세가 아름답지 않다”며 질타하는 등 서로 얼굴을 붉히는 모습까지 연출됐다.아이러니하게도 2년 만에 윤 전 총장이 보수야권 유력 대선 주자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김 의원과 다른 방식으로 재회하게 된 것이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오후에는 강원도당에서 강원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후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또 원주 당협사무실과 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중앙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도 가진다.사진=뉴시스
2021.09.09 I 장영락 기자
이낙연 "혁신·자립·상생의 국가균형발전 시대 열겠다"
  • 이낙연 "혁신·자립·상생의 국가균형발전 시대 열겠다"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내 삶을 지켜주는 균형발전` 전략을 내놓았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4대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4대 특별광역권을 육성해 `4+4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을 통한 국토 재구조화를 이루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이장섭 민주당 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 노무현 대통령의 균형발전,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발전 2기 정신을 담아 혁신과 자립, 상생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3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에서 열린 소상공인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선 충청,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을 `4대 메가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충청 메가시티는 행정과 과학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조속히 설치하고,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또 대덕-천안·아산-오송·오창 등을 연결하는 국제과학비즈니벨트를 조속히 완성하고, 충청 메가시티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메가시티는 에너지와 문화예술의 수도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호남 RE300 에너지 경제공동체 구상을 적극 지원하고 한전-한전공대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광주 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기반으로 AI와 문화콘텐츠가 결합되는 산업도 육성하고, 광주·전남 메가시티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부울경 메가시티는 해양과 물류의 수도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항공·항만·철도를 연계한 물류 중심의 환태평양 전초 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항만·공항·철도 트라이포트를 완성해 동북아 스마트 물류산업 플랫폼을 구축, 환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잇는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육성하고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과 친환경 스마트 선박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 메가시티는 신제조업 수도를 만들기 위해 물 산업을 비롯해 기계·전자·철강 등 기간산업을 고도화 해 신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글로벌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계적인 로봇 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전 세계 로봇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영덕을 잇는 영일만대교와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앞당기는 광역교통망 확장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4대 특별광역권 육성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경기 북부지역을 독자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경기북도를 설치해 일정 기간 국가 차원의 특별 재정지원을 추진하는 것을 포함해 마이스(MICE), 방송영상 인프라 기반의 지식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물류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두 번째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설치해 평화경제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항체, 정밀의료산업도 더욱 키우고 낙후된 폐광지역에는 경제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동해 북부선(강릉~제진) 연결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도 일대 접경지역을 평화경제협력벨트로 만들기 위해 통일부 소속 평화경제 특별구역기획단을 설치해 경기 북부지역 파주·연천 일대와 강원도 철원·고성 일대에 각각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고 지원청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서평화고속화도로를 건설해 평화경제협력벨트에 광역교통망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전북·새만금은 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탄소제로 신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전주 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탄소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새만금은 그린 수소생산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국제창업특구, 국제의료단지를 조성하고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특별자치도 완성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 실질적인 자치입법권 강화와 자주적 재원확충을 위한 재정 특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혁신과 상생, 자립의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4+4광역경제생활권 구축 △국가균형발전 기반 강화 △지역주도 혁신성장 등 3대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1.09.05 I 이성기 기자
장윤정 "도경완, 프러포즈 하다가 오열…달래려고 수락"
  • 장윤정 "도경완, 프러포즈 하다가 오열…달래려고 수락"
  • ‘장윤정의 도장깨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장윤정의 도장깨기’ 장윤정, 도경완이 프러포즈 비화를 전격 공개한다.26일 방송되는 LG헬로비전 오리지널 新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연출 류복열, 제작 LG헬로비전, 이하 ‘도장깨기’) 5회에서는 강원도 철원에서의 첫 번째 캠핑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도장깨기’ 측이 촬영 휴식시간을 틈탄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스틸 속 장윤정과 도경완은 촬영이 쉬는 틈을 이용해 둘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 결혼 9년차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달달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두 사람은 푸르른 잔디밭을 뛰어다니고 있는데 꼭 잡은 두 손과 얼굴 가득 피어난 미소가 풋풋하고 사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캠핑 의자에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신혼부부처럼 달달해 보는 이의 얼굴에도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한편 이날 녹화에서 ‘도장부부’는 프러포즈 뒷이야기를 꺼냈다. 장윤정은 당시를 떠올리며 “사실 도경완 씨가 프러포즈를 준비한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은근슬쩍 ‘난 손편지가 좋다’고 언질을 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머쓱해진 도경완은 “장윤정 몰래는 트림도 못한다. 일반적인 부부의 결혼 과정을 생각하면 안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프러포즈 이야기에 도경완이 쑥스러워 하자 장난기가 발동한 장윤정은 “프러포즈 당일 도경완 씨가 편지를 읽는데, 본인이 쓴 편지에 감동을 받아서 펑펑 울더라. 너무 울길래 그냥 ‘알았다. 결혼 하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도경완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당시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도장부부’의 남다른 프러포즈의 전말이 공개될 ‘도장깨기’ 본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장윤정이 기획하고 도경완이 함께하는 본격 도장부부 프로젝트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해수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캠핑 버라이어티다. 26일 오후 5시, 9시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5회가 방송된다.
2021.08.26 I 김가영 기자
기상청, 서울 서남·서북권 호우주의보 해제…서울 동부·경남 등 유지
  • 기상청, 서울 서남·서북권 호우주의보 해제…서울 동부·경남 등 유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기상청은 21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서울 서남·서북권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때에 발동된다.(사진=기상청)이 지역은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서남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현재 호의주의보는 울산, 서울(동남권, 동북권),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상북도(청도, 경주, 경산), 전라남도(진도, 해남, 순천, 광양, 보성, 구례), 강원도(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하남, 남양주, 구리,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전라북도(정읍, 김제, 고창) 등에 내려졌다.부산, 제주도(추자도, 제주도산지), 경상남도(양산,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김해, 창원),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장흥, 완도, 강진, 여수, 고흥), 경기도(파주)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기상청은 강한 비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집중되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했다.
2021.08.21 I 윤정훈 기자
'선제 차단 총력'…경기도, 돼지열병 긴급 방역대책 추진
  • '선제 차단 총력'…경기도, 돼지열병 긴급 방역대책 추진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나선다.국내 양돈농가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것은 지난 5월 강원 영월 농장 감염 후 약 3개월 만이다.경기도는 9일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과 이한규 행정2부지사가 참석해 기급 회의를 열고 양돈농가 ASF 유입방지 및 발생 차단을 위해 신속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박영범 차관과 이한규 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현재 도는 ASF 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전역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8일 오전 6시부터 8월 10일 오전 6시까지 발령해 농장 간 전파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성 농장의 도축장(철원, 홍천)과 역학 관계에 있는 도내 양돈농가 24호(포천, 연천, 여주)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가축방역관을 파견해 임상예찰 및 채혈 PCR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상태다.아울러 경기북부 야생멧돼지 발생지점 10㎞내 방역대 222호 농장에 대해 매일 임상예찰과 소독을 하고 있으며 출하 가축은 출하 전 ASF 정밀 PCR검사를 실시, 현재까지 4만4333두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ASF 오염원의 농장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유입될 수 있는 빗물을 차단하고 지하수를 돼지 음용수로 사용하는 농장은 염소계 소독제를 지원해 오염된 지하수를 통한 감염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이날 열린 회의에서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은 “경기북부지역 8대 방역시설 설치 운영 및 경기남부지역 차량출입 통제시설 설치를 8월말까지 완료하고 야생멧돼지 개체 수 저감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이 언제든지 야외 ASF 오염원이 농장 내 유입이 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방역 시설 정비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2019년 9월 첫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ASF는 전국 7개 시·군 18건으로 야생멧돼지에서는 전국 15개 시·군 1518건이 발생했다(2021년 8월 9일 기준).
2021.08.09 I 정재훈 기자
고성 돼지농장 ASF 발생…주변 확산 차단 총력
  • 고성 돼지농장 ASF 발생…주변 확산 차단 총력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사육돼지에서 3개월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전파 확산을 위한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7일 고성군 소재 양돈농장(약 2400마리 사육)에서 ASF 의심 신고가 나와 정밀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원도 고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4일 영월 약돈농장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2019년 9월부터 지금까지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ASF는 18건이다.중수본은 발생농장 이동 제한과 사람·가축·차량 등 출입 통제, 사육돼지 긴급 살처분을 실시 중이다. 중수본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는 10일 오전 6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지역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발생농장 반경 10km 내에는 양돈농장 2호가 있어 이날 중 정밀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역학관련이 있는 철원·홍청 도축장과 강원도 내 모든 돼지 사육농장 203호도 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강원도 내 양돈농장 가용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진입로·도로 등을 집중 소독 중이고 방역실태도 점검하고 있다.야생멧돼지에서 발생한 ASF는 총 1517건이다. 봄철에 태어난 멧돼지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12개월 미만 감염개체가 크게 늘었다. 군집생활을 하는 멧돼지의 특성상 광범위한 지역에 오염이 진행됐을 것으로 중수본은 추정했다.평창·홍천·가평 등 남쪽으로 발생지역이 확산되고 백두대간을 통해 충북·경북북부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논밭·도로 등 산자락 아래와 농경지 인근에서도 감염 개체 발견이 증가세다.중수본은 방역에 취약한 모돈(어미돼지)사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전실을 설치해 출입전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강원남부·충북·경북북부지역 8대 방역시설과 농장내 차량진입 통제 시설 설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나머지 지역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시설 개선과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추진한다.도축장 내 ASF 발생 시에는 모돈과 비육돈의 구분·계류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전국 11개 지자체 대상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위험지역 하천과 검출지역 주변 도로·농장 등은 주 5회 이상 집중 소독하고 농장 내 쥐·해충 등 매개체 차단을 위한 매주 수요일 축산 환경·소독의 날도 지속 운영한다.환경부와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발생·확산우려 지역 울타리 설치를 확대한다.중수본부장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긴급상황회의를 열고 “모돈사 관리를 철저히 하고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점검·보완해야 한다”며 “야생멧돼지의 적극 포획을 통한 개체수 저감, 감염된 개체의 신속한 수색·제거, 울타리 설치·점검·보완 등 야생멧돼지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8.08 I 이명철 기자
홈플러스, 강원지역 우수 신선식품 특가 판매
  • 홈플러스, 강원지역 우수 신선식품 특가 판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맑고 청정한 강원도의 우수 신선식품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맑은청 강원물산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횡성과 홍천, 인제, 평창, 철원 등 강원도 주요 청정지역에서 재배하는 우수 농작물인 오이, 애호박, 청양고추, 오이맛고추, 미니단호박, 토마토 등을 한데 모아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행사상품으로는 △다다기오이(7입/봉) 4990원 △오이맛고추(300g/봉) 1990원 △미니단호박(2kg/박스) 8990원 △강원맑은청 찰토마토(2kg/팩) 6990원 △강원맑은청 깜빠리토마토(700g/팩) 5990원 △강원맑은청 흑토마토(700g/팩) 5990원 등이 있다.또 횡성과 홍천지역에서 수확한 애호박(2입, 정상가 2000원)을 1600원에, 인제와 평창, 홍천에서 수확한 청양고추(300g/봉, 정상가 1950원)는 1560원에 판매하는 등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되는 농할쿠폰이 적용된 가격에 선보인다.홈플러스는 행사 기간 신한카드나 삼성카드로 ‘맑은청 강원물산전’ 행사상품을 2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모델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맑은청 강원물산전’ 행사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2021.08.06 I 유현욱 기자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본사 입사…후계 경영수업 시동
  •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본사 입사…후계 경영수업 시동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아들이자 오너 3세 담서원(32)씨가 이달 1일부터 오리온 본사로 출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사진=오리온)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담씨는 지난 1일 오리온 본사 경영지원팀 소속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그룹 국내·외 법인 경영 전략과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를 담당한다.1989년생인 담씨는 뉴욕대를 졸업하고 2012년 12월 강원도 철원 전방부대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21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 카카오그룹 인공지능(AI)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먼저 입사해 관련 경험을 쌓고 이번에 오리온으로 입사했다.업계 안팎에서는 담씨의 오리온 합류를 두고 ‘3세 승계’를 위한 경영수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담 회장과 부인 이화경 부회장 슬하에는 장녀 담경선 씨와 차남 담서원 씨가 있다. 담서원씨는 올해 1분기 기준 오리온홀딩스 지분 1.22% (76만2059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부친 담 회장으로부터 오리온 지분 1.23%를 증여 받기도 했다.오리온 관계자는 “담서원 수석부장의 나이가 젊고 실무를 배우는 상황으로 승계를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2021.07.20 I 김범준 기자
 바로 만든 ‘막국수’, 60년 묵은 손맛
  • [강경록의 미식로드] 바로 만든 ‘막국수’, 60년 묵은 손맛
  • 철원막국수 물막국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장마가 끝나갈 무렵. 30℃를 훌쩍 넘은 한낮 기온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른다. 이런 무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음식에 눈길이 간다. 막국수와 냉면이 대표적이다. 특히 강원도를 방문했다면, 냉면보다는 막국수가 먼저 생각난다. 강원도 철원을 대표하는 음식이 막국수다. 굳이 제철을 따지자면 햇메밀을 수확하고 무에 맛이 드는 초겨울이지만 요즘에는 사시사철 구분 없이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 더 생각나는 음식이기도 하다.막국수는 철원뿐 아니라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강원도와 일부 경기도 지역에서 먹던 메밀국수가 바로 막국수로 불렸다. 그런데 ‘메밀’ 대신 ‘막’ 국수라고 부른 이유가 있다. 여기서 ‘막’은 ‘금방’이라는 뜻이다. 우리 음식 이름에는 ‘막’을 붙인 것들이 많다. 막걸리도 그렇고, 막장도 그렇다. ‘바로 만들어 먹는다’는 뜻이 강한 음식들이다. 강원도의 막국수는 설렁설렁 만들어 먹는 국수라는 뜻이 아닌, 금방 만들어 먹는 국수라는 뜻이 더 정확하다.좁은 철원 땅에도 금방 만들어 먹는 ‘막국수’ 집이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곳은 동송의 ‘내대막국수’와 신철원의 ‘철원막국수’다. 내대막국수는 묵직한 맛이, 철원막국수는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찾는 손님들도 내대막국수는 연령대가 좀 있는 손님이, 철원막국수는 좀 더 젊은층이 더 많이 찾는다.철원막국수의 메밀만두이번에 찾은 곳은 ‘철원막국수’다. 무려 60여년간 막국수를 만들어 온 이 식당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서다. 이 식당의 시작은 1964년. 당시 손남이 씨가 막국수 한 그릇을 10원에 팔기 시작했고, 이후 2006년 막내딸 김순오 씨가 가업을 이어 어머니의 맛을 계승했다. 사골육수에 국내산 메밀로 막국수로 만들어낸다.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비벼먹는 비빔막국수가 인기지만, 여름에는 물막국수를 찾는 이들도 많다. 물막국수는 시원하고 톡 쏘는 상쾌함이 일품. 끝맛으로 매콤함이 밀려온다. 면은 메밀 함량이 높아 살짝만 깨물어도 툭툭 끊긴다. 투박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이다. 그 사이로 구수한 메밀향이 은은하게 밀려온다. 곱빼기가 아니더라도 양은 충분한 편이다. 여기에 막국수와 곁들이는 음식으로 돼지수육과 메밀만두도 인기다. 철원막국수의 물막국수와 메밀만두
2021.07.16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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