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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 90억달러…신시장 판로 더 넓힌다
  •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 90억달러…신시장 판로 더 넓힌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한류 확산과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규모 자유무역협정(FTA)들이 잇따라 체결되면서 농축산업의 시장 개방 압력이 커지지만 정부 지원과 함께 해외 진출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농가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지난 2020년 12월 5~6일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열린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소비자 체험 홍보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홍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aT)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산식품 수출액은 약 85억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나가 연간 90억달러 수출액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 △온라인 수출 확대 △신시장 확대 △전략적 마케팅 강화를 주요 추진 전략으로 내세웠다.우선 딸기·포도 등 스타 품목은 신남방·중화권 등의 프리미엄 시장에 확실히 자리 매김할 방침이다.딸기는 품종 개발, 재배법 확산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별 선호품종을 육성해 국가별 수출 전략을 세분화한다. 포도는 수출용 포장박스 개선, 공동브랜드 상표권 해외 등록, 샤인머스캣 외 신품종인 스텔라·홍주씨들리스·골드스위트 등 연구개발을 추진한다.현재 딸기·포도·배·토마토 등 8개 품목에 대한 수출통합조직은 순차 감축 중인 물류비 보조 예산을 활용해 2023년까지 키위 등을 추가해 10개 품목으로 늘린다. 정부는 조직체계 정비 등을 도와 농가 자체적인 수출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중심 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이뤄진 온라인·비대면 수출 지원 정책도 체계화한다.한국 농식품의 주요 접촉경로인 온라인 유통 채널 진출을 확대하고 온라인 한국식품관 운영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수출기업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온라인 코디네이터 등 전문인력을 매칭한다.코로나19 상황에서 수출 확대에 기여한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수출업체-바이어 간 소통체계는 상시화하고 화상 수출 상담도 지원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나 게임·웹툰, 메타버스 등 해외 젊은 소비자층이 선호하는 매체도 지속 발굴·활용할 예정이다.스타품목 외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아우르는 새로운 유망품목 발굴·육성 시스템도 마련한다. 김치·장류·인삼 등 전통식품은 효능 등 우수성 홍보, 레시피 확산을 통해 건강식·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여 수출 규모를 계속 키울 계획이다.신흥시장인 신남방·신북방·유럽 개척은 지속 추진하고 권역별 여건에 따라 수출 전략을 추진한다. 고급 과일 수요가 높은 신남방은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넓히고 유럽에는 김치·소스류 등 전통식품 식자재 유통을 확대하는 식이다.케이팝이나 드라마, 영화 등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업해 한류 콘텐츠를 판촉 활동에 활용하고 식품·뷰티·콘텐츠를 연계한 한류 행사도 개최한다.정부는 FTA 보완 대책을 통해서도 수출 인프라 강화 등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수출 지원 정책을 체계화하면서 통상환경 변화 등 리스크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T 해외 지사 등 현장 수요에 기반한 전략적 예산 배분을 확대하고 사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사업을 단순화하겠다”며 “글로벌 물류위기 등 현장 애로를 적기 해소하고 물류비 보조 폐지, 비관세장벽 등 현안 이슈에 선제·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작 지원: 2022년 FTA이행지원 교육홍보사업
2022.05.18 I 이명철 기자
젊은층도 백내장 '쑥~'...레이저 수술 10분이면 눈앞에 낀 먹구름 '싹'
  • [굿클리닉]젊은층도 백내장 '쑥~'...레이저 수술 10분이면 눈앞에 낀 먹구름 '싹'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의사가 제 병 못 고친다’고 했던가. 현직 의사로 활동하는 김모 씨(42세)는 점차 떨어지는 시력이 고민이다. 최근에는 시야까지 뿌옇고 흐릿해 인근 안과를 방문했다. 검사 결과 백내장이 3단계까지 진행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진행된 백내장이라 충격이 적지 않았다. 게다가 이미 3단계까지 진행된 상태라 수술을 늦출 수 없다는 의사의 설명을 들었다. 수술이 늦어질수록 예후도 좋지 않고 합병증의 위험성도 커진다는 말에 덜컥 겁부터 났다.시일을 늦출 수 없어 동료 의사가 소개한 강남서울밝은안과 노안·백내장 클리닉에서 레이저 다초점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10여 분만에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안정적인 시력 회복을 위해 병의원에서 정해준 지침을 빠짐없이 이행했다. 그 결과 나안시력을 수술 전 0.1 수준에서 수술 후 0.8까지 시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약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좋아진 시력을 유지하며 의료진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백내장 발병시기, 꾸준히 빨라져우리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퇴화하며 노화를 겪게 된다. 특히 ‘눈’은 인간의 신체 중에서도 노화가 가장 빠르다. 눈에는 빛을 굴절시켜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 구조물이 있는데, 이를 ‘수정체’라 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이 수정체에 하얗게 혼탁이 생기며 빛이 제대로 못 들어와 시야가 뿌옇고 흐릿해진다. 백내장이 시작된 것이다. 과거에는 주로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발생했던 백내장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상황이 다르다. 보통의 경우 50대에 발병하며 빠르면 40대에도 진행된다. 과거보다 10년 이상 빨라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16년 22만3906명이었던 40~50대 백내장 환자 수가 2020년에는 29만8350명으로 33% 증가했다.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대표원장은 “과거 60~70대에서 흔하게 발병하는 안질환이 백내장이었으나 최근에는 40~5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발병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40대에는 백내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 특히 백내장의 경우 자가진단법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 반드시 근처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한 번 검사로 눈 상태 진단…인공수정체 가격 동결강남서울밝은안과는 백내장 환자를 전문적으로 케어하기 위해 노안·백내장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인상적인 것은 대학병원급 ‘안 정밀검진 프로그램’이다. 9종의 첨단장비로 총 75가지 항목을 국가검안사가 빠짐없이 검사하고 기록한다. 백내장의 진행단계는 물론 동반 안질환의 여부까지도 정확히 확인된다. 녹내장 등 중증 안질환이 동반되는 경우 전문 케어도 가능하다.백내장 수술은 인공수정체 선택이 만족도와 직결된다는 평가다. 자신의 눈에 최적화될수록 수술 후 시력 회복, 초점 조절 등 환자 만족도와 예후가 좋기 때문이다. 강남서울밝은안과는 10여 개의 인공수정체를 확보·운용해 환자가 자신의 눈에 최적화된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공수정체별 가격을 통일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박형직 원장은 “환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몇 년 전부터 준비한 것이 있다”며 “환자가 여러 걸음 않고 단 한 번의 검사로 전반적인 눈 상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게 대학병원급 안 정밀검사 시스템을 도입했고, 인공수정체의 가격을 일정 부분에서 동결해 백내장 환자 자신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수술 고도화로 환자 맞춤 치료 가능과거 백내장 수술은 초음파 유화술로 진행됐다. 수기로 진행되는 만큼 의료진에 경험과 감각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었다. 과한 기구 삽입이나 손 떨림 등 돌발 상황은 합병증이나 조직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강남서울밝은안과는 3MAX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진행한다. 최첨단 수술 장비인 카탈리스 레이저를 사용해 수술의 △안정성 △맞춤성 △정밀성을 고도화한 수술법으로 손꼽힌다.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우리나라 식약처(KFDA)의 공인을 받은 ‘카탈리스 레이저’는 경쟁사 레이저 장비 대비 몇 가지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LOI(액체 광학 인터페이스) 도킹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액체를 활용해 안압 상승을 최소화하는 것을 일컫는다. 수술 장비에 환자의 눈을 정확히 고정해 결막하출혈 등 위험도 줄였다. 또한 3D OCT(3차원 망막단층촬영)을 진행해 3D IGS(3차원 이미지 통합 가이드 시스템)와 APC(자동 안구 보호 시스템) 시스템으로 환자의 안구를 정확히 분석 정밀한 레이저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카탈리스 레이저의 펨토초 레이저 플랫폼도 특징이다. 1.5초 내로 수정체낭을 절개한 후 40초 내외로 경화된 수정체를 녹인다. 3차원 입체절개방식(봉합이 필요 없고 안정적인)으로 난시교정도 가능하다. 수술 중 안압 상승을 10㎜Hg 이하로 최소화해 녹내장 환자 등도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다.물론 백내장 수술에 있어 장비가 전부는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의료진의 임상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형직 강남서울밝은안과 원장은 노안·백내장 및 시력교정수술 분야 21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력교정수술 분야에서 2만 회 이상 수술을 경험했다. 박 원장은 “백내장 치료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환자의 안전이다. 내원부터 수술 후 정기검진이 종료될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환자를 케어하는 것이 병원의 철칙”이라며 “환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문의하고 방문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병원이 목표”라고 강조했다.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원장이 백내장으로 시야가 혼탁해져 생활이 불편해진 환자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2022.05.18 I 이순용 기자
청와대 상시 개방하나…대통령실 "6월 이후 검토 중"
  • 청와대 상시 개방하나…대통령실 "6월 이후 검토 중"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대통령실에서 청와대 관람을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청와대 개방 후 첫 주말인 5월 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시민들이 본관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1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6월 11일 이후로 (청와대) 상시 개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청와대 개방 초기부터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신청 사이트의 접속자가 폭주하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무료 청와대 관람권을 돈을 받고 판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김 비서관은 “4월 27일부터 신청을 받아 지금까지 404만명이 청와대 관람 신청을 한 것으로 보고 받았는데 25만명 정도만 관람했다”며 “경복궁 관람하듯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청와대를) 볼 수 있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2023년부터 청와대 관리를 민간에 위탁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 비서관은 ”언제까지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를) 관리할 것이냐. 민간 위탁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연말까지는 일단 그렇게 운영을 계획해하고 있다“며 ”이후 관리 주체를 어떻게 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게 집무실 이전뿐 아니라 청와대 개방과 한남동 새 대통령 관저 등 ‘용산 시대’ 관련 업무를 이어받아 총괄하고 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청와대 1단계 개방은 5월 22일까지, 2단계 개방은 6월 11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관람 신청은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 수 있다.
2022.05.17 I 조민정 기자
"버티는 게 승리" 상하이 '제로코로나' 미화하는 中매체
  • "버티는 게 승리" 상하이 '제로코로나' 미화하는 中매체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상하이가 다음 달 1일 봉쇄 해제를 목표로 단계적인 도시 정상화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자축에 나섰다. 사진=신화통신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상하이의 아름다운 풍경과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천둥 상하이시 부시장의 기자회견 음성을 넣은 영상을 제작해 보도했다. 2분 가량의 이 영상에서 천 부시장은 16일부터 상하이시의 상점이 단계적으로 문을 열 것이라고 발표한다. 이 영상은 말미에 ‘끝까지 버티는 것이 곧 승리’라는 자막으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을 미화한다.중국 관영 중국일보, 중국청년보 등은 신화통신의 영상을 인용해 일제히 상하이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광밍일보는 16일부터 상하이시 진산구의 미용실이 영업을 시작했다며 현장 모습을 전했다. 상관신문은 쉬휘구에 있는 까르푸가 영업을 재개했다면서 주민들이 쇼핑하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상하이시는 지난 3월28일 봉쇄에 돌입했으며 6월1일부터 전면 개방을 목표로 전날부터 단계적인 도시 정상화에 돌입했다. 상하이에서는 통제구역 외부에서 나온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0명을 기록하며 ‘사회면 코로나제로’를 달성했다. 일반적으로 3일 연속 통제구역 외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으면 사회면 제로를 달성했다고 보고 이 상태가 14일간 지속되면 지나면 봉쇄가 해제된다. 상하이시 당국은 이날 “상하이 전체 16개구(區)가 이미 사회면 코로나제로를 실현했다”면서 “6월부터 공공기관 출근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에서는 전날부터 쇼핑몰, 백화점, 마트, 편의점, 약국 등 상점이 일부 영업을 재개했다. 또 16일부터 택시, 자가용 등이 일부 지역에서 통행을 시작했으며 22일부터는 버스 운행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지하철 운행도 점차 확대하는 한편, 항공편 취항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일각에서는 중국 매체들의 보도와 달리 현장에서 여전히 정상화까지는 요원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상하이에 거주하는 A씨는 “마치 곧 상하이 봉쇄가 풀릴 것처럼 말하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이 통제 상태”라며 “상하이가 예전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한참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7 I 신정은 기자
외교부 “反중·러 데이터 유통망 구축, 사실 아냐”
  • 외교부 “反중·러 데이터 유통망 구축, 사실 아냐”
  • APEC의 CBPR 마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홈페이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한·미·일·대만 등 7개 국가가 중국과 러시아를 배제한 개인데이터 유통망을 구축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월경프라이버시보호규칙(CBQR·Cross Border Privacy Rules) 포럼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국가간 협의체”라며 “어떠한 일정 기준만 충족하면 중국이든 러시아든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7개국이 개인정보 이전규칙을 현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틀에서 독립시키기로 했다며 이는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과의 데이터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외교부 당국자는 “APEC 개인정보인증협의체가 최근 들어 작동이 안 됐던 상황에서 9개국이 자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를 지원하고 APEC 21개 회원국 외에도 유럽과 남미로 범위를 확대하는 글로벌 포럼을 2020년부터 논의해왔다”며 “이것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국가 배제를 위한 포럼이 아니라는 것이다.다만 새로운 글로벌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중국과 러시아는 자국 실정에 맞는 기준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개방형 포럼이라고 할지라도 사실상 중·러가 가입하기는 쉽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2022.05.17 I 정다슬 기자
한중 외교장관 기싸움…中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 한중 외교장관 기싸움…中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 장관이 16일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중국 외교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상견례를 겸한 화상통화에서 은근한 기 싸움을 벌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닷새 앞둔 시점에서의 통화다. 상견례인 만큼 전반적인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문재인 정부의 대중국 저자세 외교를 비판하고 한미 동맹을 강조한 윤석열 정부의 초기 외교장관의 첫 통화에서 중국 측은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며 한국의 미국 경도를 견제하는 뼈있는 덕담을 던졌다. 17일 한중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16일 왕 부장에게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하에 역내에서 공동의 가치와 이익에 기반한 외교를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중관계가 금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상호존중과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한국은 이사할 수 없는 영구적인 이웃이자 분리할 수 없는 파트너”라며 “중국은 시종일관 한국과 중한 관계를 전략적이고 포괄적 각도에서 바라본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한중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안했는데 특히 ‘호혜 협력’ 대목에서 양국이 “‘디커플링’의 부정적 경향에 반대하고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대한 공식 참가를 선언 한데에 대한 견제의 의미로 풀이된다. 박 장관 역시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날 통화에서 중국 측이 IPEF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취지로 답하며 “우리 입장에서는 새로운 역내 질서에서 개방성, 투명성, 유연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IPEF 가입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간 소통을 강화하자는 이야기에서도 대해서도 두 장관이 무게 중심이 두는 분야가 달랐다. 박 장관은 “양 정상의 상호방문을 포함한 고위급 및 각급간 교류·소통강화”를 말하며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을 콕 집어 말했지만, 왕 부장은 “정상외교의 선도적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자”는 쪽으로 갈음했다.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 중 2차례 중국을 찾아가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났지만, 시 주석은 한 번도 한국을 오지 않았다. 여기에 시 주석이 이번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방중을 요청하자 윤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면서도 “시 주석의 방한을 고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두 장관은 한반도 상황에 대해서도 미묘한 인식 차를 드러냈다. 박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한반도 및 역내 정세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양국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 만큼 한중이 협력해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도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이 더이상 도발에 나서지 않도록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반면, 왕 부장은 “각국 노력하에 한반도는 전체적으로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양국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환경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과 왕 부장은 최근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나란히 우려를 표명했다고 한국 외교부는 밝혔다. 또 북한 주민들의 코로나 대응을 돕는 인도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2022.05.17 I 정다슬 기자
알고 가면 더 재밌는 ‘청와대’,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와 위치는?
  • 알고 가면 더 재밌는 ‘청와대’,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와 위치는?
  • 박근혜 대통령이 수궁터에 심은 ‘정2품송 후계목’(사진=강경록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청와대가 74년 만에 개방되면서 국민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청와대 관람 사전신청 인원만 230만명을 훌쩍 넘겼다. 오죽하면 무료인 관람권을 웃돈까지 주며 거래할 정도다. 개방과 동시에 청와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가 된 것이다. 청와대에는 대통령이 묶었던 관저와 함께 영빈관 등 여러 건물과 문화재가 수두룩하다. 대통령의 산책로와 정원, 그리고 문화재도 이번에 개방되면서 그동안 접근을 제한했던 청와대를 국민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 그중 청와대를 관람하는 방법의 하나는 역대 대통령들이 심은 기념식수들을 찾아보는 것이다.역대 대통령들은 식목일(4월 5일)을 맞아 청와대에 기념식수를 심었다. 특히 청와대 녹지원 등에는 역대 대통령들이 심은 나무와 표석들이 남아 있다. 이들 식수는 시대에 따라 부여된 의미는 조금씩 달랐다. 하지만 이들 기념식수가 어디에 심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안내판이나 지도에는 나와 있지 않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역대 대통령들이 심은 기념식수의 위치와 그 의미를 알고 가면 청와대 관람이 더 풍부해진다.먼저,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 4월 5일에 여민1관 뜰에 기념식수를 심었다. 당시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늘푸른 기상을 담은 소나무를 심었고, 기념 표석을 제막했다”면서 “기념식수 장소를 여민1관 뜰로 잡은 것은 국민들이 관람하고 비서진들이 같이 근무하는 장소로서 개방과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문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인 올해 4월 5일에도 청와대 녹지원에서 기념 식수했다. 청와대는 “기념식수목은 제19대 대통령의 숫자와 같이 19년이 된 모감주나무”라면서 “기념식수 장소인 녹지원은 청와대의 주요 행사공간이자,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여민1관과 접한 소통공간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기념식수 중 문 대통령은 “모감주나무는 열매가 단단해 약재로 쓰이고 염주를 만들기도 해 ‘염주나무’라고도 불리며, 꽃이 피는 게 늦어 6~7월에 황금색 꽃이 피고, 열매는 가을에 복주머니 모양으로 열리는데 풍요와 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2015년 4월 5일 청와대 경내에서 기념식수를 했었다. 7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무궁화를 기념식수로 선택했다. 당시 청와대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이라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2014년에는 청와대 수궁터에 3m 높이의 소나무인 ‘정2품 후계목’을 심은 바 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 4월 5일 청와대 녹지원 입구에 20년생 반송(盤松) 한 그루를 심었다. 당일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날이었다. 청와대는 이에 “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며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었다.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심은 기념식수도 이번에 개방된 새 등산로에서 발견할 수 있다. 청와대 동쪽 춘추관과 서쪽 칠궁에서 시작되는 새 등산로는 백악정에서 합쳐진다. 백악정 앞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부부가 2001년 기념 식수한 느티나무와 ‘대한민국의 중심을 지키는 심장부’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그 옆으로는 2004년 5월 16일 노무현 대통령이 심은 서어나무가 있다.이번에 개방된 청와대 등산로에 있는 백악정. 이 정자 양옆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념식수가 식재되어 있다.(사진=강경록 기자)
2022.05.17 I 강경록 기자
"정부, 어민 보호대책 마련 후 CPTPP 가입 추진해야"
  • "정부, 어민 보호대책 마련 후 CPTPP 가입 추진해야"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전국 수산인들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100%에 가까운 관세 철폐율은 수산업의 근간을 흔들뿐더러 국가 식량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부가 CPTPP 가입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토대로 관련 대책을 먼저 수립한 후 가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협중앙회가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CPTPP 대책위원회를 열고 ‘CPTPP 가입 반대 어업인 건의서’를 채택했다. 사진은 CPTPP 대책위원회 회의 전경. (사진=수협중앙회)수협중앙회는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CPTPP 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CPTPP 가입 반대 어업인 건의서’를 채택하고, 이날 오후 정부에 건의서를 전달했다. CPTPP 대책위원회는 정부의 CPTPP 가입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권역별 수협 조합장과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으로 구성된 기구다. 수협은 이날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관과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면담을 연이어 갖고 어업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다른 FTA와 달리 전면 개방 수준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의 통합을 목표로 관세 철폐와 정부 조달, 수산보조금, 금융 등의 모든 비관세 장벽을 철폐하고 자유화하는 협정이다. 2020년 기준 CPTPP에는 11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10조7000억달러로 전 세계의 13%를 차지한다. 무역 규모는 5조2000억달러로 전체의 15%에 해당한다. 수산업계는 CPTPP에 가입하면 관세 철폐로 수입 수산물이 늘어 국산 수산물의 소비 침체가 심화하고 면세유 폐지, 정책 자금 지원 제한 등으로 인한 어업의 경영난이 가중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자료=수협중앙회)CPTPP는 과잉어획상태 어족 자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보조금을 금지 보조금으로 규정한다. 문제는 과잉 어획상태라는 의미가 구체적이지 않고 객관적인 기준도 없어 가입국과의 개별 협상 과정에서 수산보조금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산인들은 금지 보조금으로 규정돼 향후 면세유와 정책자금 지원이 제한되면 어업 경영비가 상승해 어업인들이 도산하고 이는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수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피해도 불가피하다. 수산물 관세 철폐율은 99.4%로 100%에 가깝다. 이는 85.1%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른 자유무역협정(FTA)을 크게 웃도는 개방률이다.또 CPTPP 가입을 위해서는 기존 회원국과 개별협의를 거쳐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도 변수 중 하나다. 수산인들은 정부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상대국이 과다한 통상 조건을 제시하고, 우리나라가 이를 수용할 가능성을 우려한다. 일본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요청이 대표적인 예다. 일본은 대만이 CPTPP 가입을 희망하자 대만의 후쿠시마산 농수산식품 수입 허용을 요청했고, 대만은 이를 수용했다. 수산업계는 정부 태도도 문제로 삼고 있다. 대책위는 “산업부와 해수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는 피해 영향 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서 추진해야 하는데 외교 협상이라는 미명하에 모든 정보는 비공개이고 절차는 형식적이다”고 지적했다. 농어민 단체가 산업부와 해수부가 주관한 CPTPP 관련 간담회를 보이콧해 온 이유다. ◇정부 CPTPP 밀실가입 추진 비판수산업계는 일방적인 CPTPP 가입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전국 수산인은 이날 건의문에서 “면세유와 정책 자금 지원 등 수산보조금 지원 제도를 유지해 안정적인 어업경영 기반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CPTPP에 가입하더라도 현재 어업인에게 지급되는 수산보조금이 CPTPP 규범에서 금지하고 있는 보조금이 아님을 명백히 해 현재의 지원이 지속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시장 전면개방보다는 현행 개방 수준을 유지하고, 국산 수산물 민감 품목 설정 등 보호 대책 마련은 물론,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유지로 국민생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산인들은 필요한 어업인 보호 대책으로 △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과세 후 면세 대신 비과세 적용 △공익적 기능에 보조하는 수산공익직불제 대상 확대 △수산정책보험 사회보험 성격 강화 등을 제시했다.수산인들은 또 “수산업의 피해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대책 등 수산계 의견을 제대로 반영해 추진하되, 관련 정보는 이해관계자에게 동의를 구해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2.05.17 I 임애신 기자
공간활용 가능한 투룸·쓰리룸, 청약도 자유로운 오피스텔 관심
  • 공간활용 가능한 투룸·쓰리룸, 청약도 자유로운 오피스텔 관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랜 기간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 기준에서 공간 활용도가 중요해지고 있다. 집 밖에서 이뤄지던 일이 재택근무, 원격수업, 실내 여가활동 등으로 변경되면서 공간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내부 평면구조가 강조되고 있는 것. 이런 상황 속에 투룸, 쓰리룸 등을 선보이는 오피스텔들이 아파트와 똑같은 구조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청약 부담까지 없어 주거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조사(2022년 4월 18일~2022년 5월 2일)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시대 주거 공간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 중 1위는 ‘내부 평면구조’가(28.8%) 차지했다. 응답자의 30.5%가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를 변경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 ‘취미 및 휴식공간’(21%), ‘업무 및 학습공간’(17.9%)을 답한 사람이 많았다. 이처럼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이 바뀌자 대체 주거 상품으로 각광받는 오피스텔도 ‘투룸, 쓰리룸’ 구조로 공간활용도가 높고 쾌적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선보이며 평균 41.98대 1을 기록한 ‘신설동역자이르네’ 오피스텔은 전용 35~55㎡까지 총 10개의 타입이 모두 1.5룸에서 2룸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최고 경쟁률은 투룸을 갖춘 2군(전용 52~55㎡ 타입, 거주자 우선)에서 266.5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올 1월 대전 중구 선화동에 선보인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오피스텔은 50실 모집에 1만 2,530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평균 250.6대 1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임에도 전 호실 모두 쓰리룸으로 구성돼 있다. 이처럼 최근 투룸, 쓰리룸 오피스텔이 각광받는 요인 중 하나는 1인 가구뿐만 아니라 2~4인 등의 다가구가 거주하기에도 적합한 구조라는 점으로 풀이된다. 중소형 아파트와 다름없는 공간 활용으로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청약이 자유로운 주거 상품이라는 것도 셀링 포인트다. 아파트의 경우 까다로운 청약 조건 및 가점이 필요하다. 12일 부동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 단지의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41대 1이며 최고 가점은 79점(만점 84점)으로 내 집 마련의 청약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반면,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및 가점이 필요 없고 지역 제한 등이 없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한편, 수요자들의 변화된 주거 공간 인식을 만족시켜주며 활용도 및 실용성이 높은 투룸, 쓰리룸 구조의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KR산업(계룡그룹)은 5월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일대에 ‘죽동 리슈빌 까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따.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28~84㎡ 전실 중소형 중심의 주거형 오피스텔 16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면적에 따른 구성은 △전용 84㎡ 115실(3룸) △전용 73㎡ 21실(2룸) △전용 55㎡ 23실(1.5룸) △전용 28㎡ 1실(1룸)로 다양한 타입을 고루 갖춰 선택의 폭이 넓다. 전 타입에는 최대 약 26㎡에 달하는 복층 다락공간(안방 및 주방 상부 총 2개소)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최상층은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자녀방과 복도 부분에는 최대 3.0m, 안방·거실 부분에는 최대 3.75m의 높은 층고설계를 적용해 기존 아파트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공간적 개방감도 선사한다. 중정(포켓공원)을 단지 중심부에 시공, 세대별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주방과 거실 양방향의 창문을 통한 맞통풍이 이뤄져 아파트와 다름없는 평면(일부 세대)을 완성했다.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가까이 죽동2지구 개발이 한창으로, 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진다. 또한, ‘장대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2025년 예정)도 있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성IC, 유성고속터미널, 구암역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유성선병원, 유성구청, 월드컵경기장, CGV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죽동초, 대덕국제유치원,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등 우수한 교육 환경도 두루 갖춰져 있다. 쾌적한 자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죽동근린공원, 대골근린공원 등 다양한 근린 공원이 단지 인근에 자리해 있다. 대방건설은 오는 6월 광주 광산구 장덕동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인 ‘디에트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총 623실 규모이며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28~65㎡ 8개로 구성된다. 복층 설계가 전 호실에 적용되며,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투룸, 쓰리룸도 원룸과 함께 선보인다.이달 중에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오피스텔 ‘인계 드림힐스’가 분양을 예정한 상태다. 지하 3층~ 지상 12층, 1개 동의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오피스텔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은 총 70실이다. 오피스텔 면적은 전용 44.92㎡로만 구성됐다. 이 단지는 인계동 내 최초로 투룸형 특화 설계와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 오피스텔로 호평 된다. 거실과 주방, 욕실, 방 2개의 투룸형 특화 설계는 물론 아일랜드 식탁과 D자형 주방 등을 구성해 동선의 편리함까지 신경썼다.
2022.05.1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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