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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끈한 온돌이 가진 뜻밖의 이력 [물에 관한 알쓸신잡]
  • [최종수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우리나라 전통가옥은 왜 2층 이상의 건물이 없고 단층만 있을까요? 부잣집 99칸 저택도 전부 단층 가옥이고 2층 건물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혹시 2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기술력이 부족했던 건 아닐까요? 그런 이유는 아닌 듯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거주하는 가옥을 제외하면 2층 이상의 건축물이 많기 때문이죠.누각이나 정자는 물론이고 현존하는 법주사 팔상전도 5층이고 현존하지는 않지만 기록으로 남아있는 9층 이상의 목탑도 많습니다.(사진=이미지투데이)2층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왜 우리 조상들은 단층 가옥만 지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난방시설인 온돌 때문입니다.혹독하게 추운 겨울을 지내려면 난방이 필수적입니다. 전통적인 온돌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방바닥에 많은 돌을 깔아 고래와 구들장을 만들어야 하고 불을 때는 아궁이도 만들어야 하는데 목조 건물에 설치하기에는 무게와 화재 위험 때문에 한계가 있었습니다.2층 한옥 건물이 간혹 있었지만 난방시설이 없는 2층은 여름철에만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기간은 창고 등의 용도로 쓰였습니다.우리나라와 비슷한 온돌문화를 가지고 있던 중국도 가옥은 2층 건물이 거의 없습니다. 그에 비해 난방방식이 달랐던 일본은 2층짜리 전통가옥이 많습니다. 일본 전통가옥은 바닥 난방을 하지 않고 이로리라고 하는 일종의 화덕을 다다미방 가운데 놓아 난방을 하는데 층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했기 때문에 2층을 주거공간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유럽의 고풍스러운 거리 풍경을 보면 3층 내외의 중층 가옥이 많은데 유럽도 벽난로로 난방을 하는 가옥이라 층수에 제약을 받지 않았습니다. 온돌은 아궁이의 열을 구들장에 축적한 다음 데워진 바닥이 복사열에 의해 방안 전체를 고르게 따뜻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비해 일본의 화덕과 서양의 벽난로는 공기를 따뜻하게 하는 대류 방식이라 바닥을 데우고 열을 축적하는 기능은 약합니다.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난방 방식이 북유럽 등지에서도 사용된 흔적이 있으나 현재까지 난방방식으로 적용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우리나라는 바닥이 따뜻하기 때문에 앉아서 생활하는 좌식문화가 발달했고 나아가 바닥에 누워서 ‘지지는’ 걸 최고의 휴식과 수면법으로 여겼습니다. 피곤할 때 뜨끈한 바닥에 몸을 ‘지지고’ 나면 한결 개운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문화는 우리만의 독특한 찜질방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따뜻한 방바닥의 매력은 온돌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외국선수들이 선수촌의 온돌바닥에 누워 몸을 ‘지지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온돌은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방식으로 자리매김했고 영어로도 우리 발음 그대로 ‘Ondol’로 표기합니다. 김치의 영어표기가 ‘Kimchi’인 것처럼 우리나라가 온돌 문화의 종주국이라는 사실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셈입니다. 무게와 화재 위험 때문에 2층 건물에도 설치하기 힘들었던 온돌이 어떻게 수십 층의 고층 건물에 설치될 수 있었을까요? 온돌이 고층 건물에 설치되기 위해서는 무거운 고래와 구들장, 그리고 화재 위험이 있는 아궁이가 없어야 합니다. 이 고민을 해결한 것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온수 보일러 방식의 온돌입니다. 바닥을 데우는 고래와 구들장은 온수 파이프가 대신하고 불을 때는 아궁이 대신 보일러가 물을 데웁니다. 열원과 열을 전달하는 방식만 다를 뿐 바닥을 데우는 온돌의 난방방식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전통적인 온돌이 지금처럼 개선되는 데는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건축가의 공이 컸습니다. 미국 건축가가 우리나라 전통 구들장 온돌을 지금의 온수 온돌로 개선한 과정에는 안타깝게도 일제 강점기의 아픔이 있습니다.1917년 일본은 도쿄에 제국호텔을 짓기로 하고 당시 세계 최고의 건축가였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에게 설계를 의뢰합니다. 라이트는 설계를 위해 일본의 한 부호의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추운 날씨와 변변치 않은 일본의 난방에 적응하지 못해 고생합니다.이를 눈치 챈 집주인이 그를 ‘한국식 방’이라는 온돌방으로 안내하는데 그는 방의 따뜻함과 안락함에 깊은 인상을 받습니다. 온돌의 구조. (이미지=최종수 박사)라이트는 그 방의 난방방식이 한국의 온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후 온수 보일러 방식의 온돌을 개발해 그가 설계하는 여러 건축물에 온돌을 적용합니다. 라이트에게 한국식 온돌방을 안내했던 일본 부호는 당시 일본의 거상이었던 오쿠라 키하치로(大倉喜八郞, 1837~1928)입니다. 그는 일제 강점기 시절 무기 거래, 고리 대금업 등으로 거부가 된 뒤 엄청난 양의 우리나라 문화재를 일본으로 가져갑니다.일본으로 가져간 문화재 중에는 경복궁 전각을 헐어낼 때 철거된 자선당이라는 건물도 있었습니다. 자선당은 조선시대 세자와 세자빈이 머무는 처소였습니다.건물의 철거작업을 맡았던 오쿠라는 이 건물 자재를 일본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가져가 ‘조선관(朝鮮館)’이라는 별채를 만듭니다. 이 조선관이 바로 건축가 라이트에게 온돌에 대한 깊은 인상을 줬던 ‘한국식 방’이었습니다.일제 강점기의 문화재 수탈과정을 거쳐 파란 눈의 외국인에 의해 온수 보일러로 재탄생한 온돌은 1962년 국내 최초의 단지식 아파트인 서울 마포아파트의 난방시설로 화려하게 복귀합니다.우리나라 최초의 가정용 보일러가 도입된 마포아파트는 연탄을 이용하여 물을 데우는 온수 보일러를 설치했습니다. 연탄보일러에서 데워진 물이 방바닥에 깔린 파이프를 따라 돌면서 방바닥을 따뜻하게 했지요. 이후 온돌은 열원을 연탄에서 석유, 가스로 바꾸고 온수 대신 전기열선을 바닥에 까는 방식으로 개선되었지만 바닥을 데워서 ‘지지는’ 온돌문화의 원형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최종수 연구위원(박사·기술사)은△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University of Utah Visiting Professor △국회물포럼 물순환위원회 위원 △환경부 자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자문위원 △대전광역시 물순환위원회 위원 △한국물환경학회 이사 △한국방재학회 이사
2022.05.21 I 이명철 기자
  • 서울 아파트 경매, 11건 중 1건만 낙찰[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4주만에 100%를 웃돌았다. 하지만 11건 중 1건만 낙찰됐다. 21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5월16~20일)서울 아파트 경매는 11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건만 낙찰됐다. 낙찰률은 9.1%를 나타냈다. 2명이 응찰한 가운데 낙찰가율은 110%를 나타냈다. 낙찰된 매물은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르.메이에르강남타운 1차 아파트 전용 102㎡로 감정가 9억8500만원 대비 110% 수준인 10억8360만원에 낙찰됐다. 법원 경매는 총 2190건이 진행돼 이중 888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9.4%, 총 낙찰가는 2052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24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1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6.4%, 낙찰가율은 90.2%를 기록했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전남 구례군 토지면에 위치한 주택(사진. 토지 298㎡, 건물 134.2㎡, 제시외 65.1㎡)으로 48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3996만원)의 203.9%인 8150만원에 낙찰됐다.법원 임차조사에 따르면 채무자 및 소유자 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임대차관계조사서에도 별다른 입대차관계는 없어 권리분석상 크게 문제되는 부분이 없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감정평가가 2021년에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토지가 저평가 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많은 사람들이 입찰에 참여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매각 당시 48명이 입찰에 참여해 개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주 최고가 낙찰가 물건은 경북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한 공장(토지 2만9890.0㎡, 건물 1만4113.1㎡, 제시외 511.8㎡)으로 감정가 (100억 6272만원)의 79.67%인 80억1700만원에 낙찰됐다.지난 4월 1회 유찰됐던 물건으로 임차인 조사결과, 채무자는 현재 영업을 하고 있지 않으며, 나머지 임차인들 모두 대항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입찰외 물건으로 다수의 컨테이너와 기계 등이 소재하고 있는데, 이동이 가능한 동산에 불과하므로 사후에 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매수하거나 인도명령 결정문을 통한 강제 집행을 통해 대응하는 방법이 있다.
2022.05.21 I 하지나 기자
  • [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글과컴퓨터(030520)=계열사 한컴MDS 주식 286만4477주 전량을 플레이그램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하나금융15호스팩(341160)=주권비상장법인 신스틸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인 하나금융15호기업인수목적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광무(029480)=이상연, 이재영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상연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스킨앤스킨(159910)=아크가 제기한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테스(095610)=삼성전자와 242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소프트센(032680)=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에 대한 출자증권을 90억원에 신규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웨이브오션시티와 약 5417억원 규모의 ‘시화 MTV 거북섬 주상복합 신축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씨더블유제이에 880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한화시스템(272210)=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유가증권을 매수했다고 공시.△HLB생명과학(067630)=정승면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SGA솔루션즈(18423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에스지에이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아모그린텍(125210)=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204억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 양수를 결정했다고 공시.△원방테크(053080)=구자겸·김병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구자겸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엔켐(348370)=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중국 Shandong Tianrun New Energy Materials Co. LTD.에 대한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동화약품(000020)=본사(순화동) 사옥 재건축에 약 502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2022.05.21 I 강민구 기자
한덕수 “무거운 책임감 느껴…위대한 대한민국 위해 최선의 노력”
  • 한덕수 “무거운 책임감 느껴…위대한 대한민국 위해 최선의 노력”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회 임명동의를 받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위로는 대통령을 모시고 국익과 그리고 국민을 우선하는 그러한 나라를 만들고 운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한국생산상본부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 = 뉴시스)한 후보자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한 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회는 한 후보자 인준안을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했다. 그는 “앞으로 언론과 국회와 야당과 시민단체와 우리 국민들과 소통하고 같이 손을 잡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규제의 혁신 그리고 재정건전성의 회복 그리고 국제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대한민국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국가 정책 목표를 통합과 협치를 기반으로 이러한 국가 정책 목표를 실현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책임총리제와 관련해 “헌법 내에서 대통령께서 내각에 좀 더 많은 힘을 실어줌으로써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국가의 주요 정책 목표를 내각 중심으로 끌고 나가겠다 하는 전체적인 국정운영의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인수위 시절에 추천권을 행사 했고 앞으로도 헌법에 의한 제청권을 명실상부하게 행사하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과의 협치에 대해서도 여소야대 국면을 의식한 듯 “이것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필수적인 일이라고 본다”며 “청와대 대통령실의 비서진에게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 내각도 우리 국회와 야당과 소통하고 협의하고 또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데 정말 구두 뒤축이 닳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액 자문료 등 회전문 논란에 대해서는 “전관예우라든지 이해 충돌의 문제는 결국 그러한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어떻게 직무를 수행했느냐 하는 것하고 직결이 된다”며 “그러나 저는 우리 공직에 있으면서 터득했던 능력과 전문성을 활용을 해가지고 그것을 우리 기업도 잘 되고 또 우리 국가도 잘 되는 그러한 쪽으로 활용을 하려고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는 19일부터는 이해충돌에 관한 법률이 이행이 된다”며 “과거에 저의 행동이 그러한 것을 위반하는 그러한 원칙을 위반하는 사항은 없었지만 앞으로 더욱더 그런 법률에 충실한 그러한 저희의 임무의 수행에 더 노력을 해나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행정고시 합격 후 국무총리까지 지낸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보수·진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중용됐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한 후보자는 고(故) 장면·백두진·김종필 전 총리, 고건 전 총리 등에 이어 역대 5번째로 총리를 2번 역임한 인물이 됐다.
2022.05.20 I 조용석 기자
국회, 한덕수 총리 임명동의안 가결…찬성 208·반대 36(상보)
  • 국회, 한덕수 총리 임명동의안 가결…찬성 208·반대 36(상보)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의원 250명 중 찬성 208표, 반대 36표, 기권 6표로 가결됐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일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 만이다. 이로써 한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첫 번째 총리이자 제48대 총리로서 취임하게 됐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표결에 앞서 진행된 의사진행 발언에서 “오늘 민주당이 정권교체 이후 첫 총리이다 보니 새 정부가 일할 수 있게 고심 끝에 통 크게 대승적으로 임명 동의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국정 공백이 없게 해 드리는 것이고 국민의 삶을 더 제대로 보살펴 달라는 고심이 담겨 있다. 오늘 민주당의 이런 뜻을 윤 대통령과 한 총리, 국민의힘도 제대로 받아달라”고 당부했다.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한 후보자 인준 찬반을 두고 열띤 토론 공방을 벌였다.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23명의 의원이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은 한 후보자를 둘러싼 김앤장에서의 전관예우 정황을 비롯해 `론스타` `배우가 그림` 등의 의혹을 문제 삼으며 한 후보자가 후보로 거론될 당시부터 `부적격` 판정 결정을 내린바 있다.다만 6·1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이라는 점과 윤석열 정부 `발목잡기`라는 프레임이 씌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 민주당은 `가결` 안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당 지도부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며 전날 비공개회의에서도 당론을 채택하지 못해 결국 의원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수렴한 민주당은 한 후보자에 대한 `가결` 결정을 내렸다.윤 위원장은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 출범에 우리 야당이 막무가내로 발목잡기를 하거나 방해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윤석열 정부의 ‘인사 참사’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2.05.20 I 이상원 기자
  •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글과컴퓨터(030520)=계열사 한컴MDS 주식 286만4477주 전량을 플레이그램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하나금융15호스팩(341160)=주권비상장법인 신스틸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인 하나금융15호기업인수목적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광무(029480)=이상연, 이재영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상연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스킨앤스킨(159910)=아크가 제기한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테스(095610)=삼성전자와 242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소프트센(032680)=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에 대한 출자증권을 90억원에 신규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웨이브오션시티와 약 5417억원 규모의 ‘시화 MTV 거북섬 주상복합 신축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씨더블유제이에 880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한화시스템(272210)=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유가증권을 매수했다고 공시.△HLB생명과학(067630)=정승면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SGA솔루션즈(18423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에스지에이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아모그린텍(125210)=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204억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 양수를 결정했다고 공시.△원방테크(053080)=구자겸·김병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구자겸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엔켐(348370)=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중국 Shandong Tianrun New Energy Materials Co. LTD.에 대한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동화약품(000020)=본사(순화동) 사옥 재건축에 약 502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2022.05.20 I 강민구 기자
LG헬로비전, <마을을 걷다-정보석의 섬마을 이야기> 첫 방송
  • LG헬로비전, <마을을 걷다-정보석의 섬마을 이야기> 첫 방송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번엔 섬이다!’ LG헬로비전이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는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LG헬로비전은 채널JNG, 폴라리스와 기획·제작한 신규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 - 정보석의 섬마을 이야기(이하 ‘마을을 걷다’)를 20일(금) 오후 7시 30분에 지역채널 25번과, 채널JNG(오후 6시), 폴라리스(오후 8시)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배우 정보석과 함께 지금까지 쉽게 보지 못했던 섬의 아름다운 매력을 발굴하고 그 속에 품고 있는 사연과 철학, 역사를 소개한다.<마을을 걷다>는 새로운 섬 여행의 바이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섬이 가진 고유의 특색과 자연이 선사한 먹거리, 섬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섬이 가진 특유의 자연 풍광과 섬사람들의 소박하지만 진실된 이야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편안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각 섬의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들은 섬 여행을 고민해온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오늘 첫 방송에서는 ‘고산의 정원’이라 불리는 보길도를 찾아간다.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 땅끝마을에서도 배를 타고 약 30분을 더 가야 하는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의 삶과 예술을 고스란히 간직한 명소다. 고산 윤선도는 보길도 곳곳에 세연정, 무민당, 곡수당 등 모두 25채의 건물과 정자를 짓고 자신만의 낙원을 가꾸었다. 정보석은 윤선도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보길도의 다양한 스토리를 전한다.정보석은 “다녔던 섬 중에 보길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보길도는 윤선도 선생의 꼿꼿한 마음과 기상이 남아 있고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행운의 섬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을 걷다>는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섬의 매력을 보여주고, 한 번쯤 용기 내서 섬으로 떠나게 만드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주제철 LG헬로비전 제작팀장은 “대한민국의 섬은 3천개가 넘고, 유인도도 450개가 넘는다. 각 섬은 모두 다른 자연환경을 가지고, 그 섬을 닮은 문화와 성품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며 “<마을을 걷다>를 통해 국내 섬 여행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정취로 반복되고 지친 일상에 잠시 ‘쉼’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LG헬로비전은 지역형 예능·교양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채널, 종편·PP 등과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장윤정의 도장깨기-전국민 가수 만들기>, <팔도상회> 등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22.05.20 I 김현아 기자
  • 김새론, 음주운전 자필 사과 "스스로도 너무나 부끄러워" [전문]
  • 김새론(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을 직접 사과했다.김새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김새론은 “저는 어제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이어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새론은 “또한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18일 오전 8시께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가드레일, 변압기,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망가져 인근 건물 4개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어지며 상인들의 피해로 이어졌다.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이 채혈을 원해 현재 병원으로 이동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약 2주 후 나올 예정이다.김새론은 이 사고로 첫 촬영을 앞두고 있던 SBS ‘트롤리’에서 자진하차했고, 넷플릭스 ‘사냥개들’ 측도 “일정 조정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김새론 자필사과(사진=SNS)다음은 김새론 글 전문안녕하세요. 김새론입니다.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저는 어제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습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또한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022.05.19 I 김가영 기자
  • '음주운전' 김새론 측 "피해 상인과 보상 논의…최선 다할 것" [공식]
  • 김새론(사진=골드메달리스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 운전으로 변압기를 들이받아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해서도 보상에 나선다.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9일 “피해 상인 분들과 만나 보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앞서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가드레일, 변압기,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망가져 인근 건물 4개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어지며 상인들의 피해가 발생했다.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이 채혈을 원해 현재 병원으로 이동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약 2주 후 나올 예정이다.음주운전 논란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드라마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사냥개들’ 측은 “일정 조정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으며, SBS ‘트롤리’ 측은 “김새론의 소속사에서 사과와 함께 하차 의사를 밝혀 받아들였다”고 김새론의 하차를 알렸다.
2022.05.19 I 김가영 기자
"시민 불편은 안중에도 없나"...선거용 현수막 '눈살'
  • "시민 불편은 안중에도 없나"...선거용 현수막 '눈살'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내달 1일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날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선거용 현수막 부착 위치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벌써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터져나오고 있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을 보면 선거용 현수막이 버스정류장의 노선 안내표에 붙어 있는 모습이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내걸려 있어 버스 탑승을 방해할 수 있는 상황. 글쓴이는 “최소한 버스는 탈 수 있을 정도 높이로 현수막을 설치해야지 이게 뭐냐”며 “저거 설치한 사람 진짜 XX것 같다”고 분개했다.누리꾼들은 이러한 소식에 “제 욕심 채우기 위해 시민 불편도 뭉개는 모습을 보면 교육감 자리에서 어떻게 일할지 뻔히 보인다”, “점자블럭까지 제대로 막고 붙였다. 교육감 후보가 참 교육적으로 행동한다”, “낙선운동인가” 등의 댓글을 달며 함께 분노를 표했다.선거용 현수막이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은 선거철마다 제기돼 왔다. 특히 선거사무소가 있는 건물 외벽에는 대형 현수막을 걸어두는 경우가 많아 관련 건물 입주자들이 속앓이를 해야 했다. 현수막이 창을 다 가려 입주자들의 조망권과 일조권까지 해치지만 이를 문제제기 할 경우 건물주로부터 불이익을 당할 것을 걱정해 제대로된 권리행사를 주장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더욱 큰 문제는 이를 제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공직선거법 등에 따르면 선거사무소 건물 외벽에 거는 현수막은 크기와 재질 등에서 별다른 제한 규정이 없다. 공식 선거기간에 설치하는 가로수 사이 홍보 현수막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한이 있지만 선거운동 기간이 약 2주 정도로 짧아 발빠른 조치가 쉽지 않다. 시민이 현수막 철거 요청을 하더라도 관련법 위반 여부 등을 판단하고 후속조치를 취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민이 현수막을 임의로 철거하거나 훼손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022.05.19 I 심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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