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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에스파·이준호 모델 발탁…"외국 고객 유치"
  • 롯데면세점, 에스파·이준호 모델 발탁…"외국 고객 유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 재개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걸그룹 에스파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파2PM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준호는 지난해 방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아시아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에스파는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4인으로 구성된 SM엔터(041510)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2020년 ‘블랙맘바’로 데뷔해 ‘넥스트 레벨’, ‘새비지’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룹으로 떠올랐다.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롯데면세점 매장을 포함해 SNS계정과 LDF매거진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새 얼굴로 함께할 이준호와 에스파의 매력이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글로벌 고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광고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한국 관광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K컬처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준호
2022.08.17 I 정병묵 기자
싱어송라이터 노형돈 “노래로 사랑과 아픔 나누고 싶어”
  • 싱어송라이터 노형돈 “노래로 사랑과 아픔 나누고 싶어”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학생, 연인들과 노래로 소통하며 사랑과 아픔의 경험을 나누고 싶어요.”싱어송라이터 노형돈씨는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음악활동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싱어송라이터 노형돈씨가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그는 “현대사회는 과거보다 풍요롭지만 사람 관계에서 소외되고 외로움을 크게 느낄 수 있다”며 “청소년과 20~30대들이 힘들 때 내 노래를 통해 위로받고 즐거울 때 기쁨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3집·싱글 앨범 발표 노씨는 지난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끝날’을 통해 데뷔했고 ‘너는 아니’, ‘동암역 2번출구’, ‘행복이길 바랄 뿐이죠’ 등 다수의 노래를 발표했다.2019년에는 정규 1집 앨범 ‘이별 그리고’를 발매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 정규 2집 ‘사랑이 다 그렇지’로 발라드 가수의 입지를 다졌다. 이 외에도 ‘생각이 나’, ‘청라역에서 만나자’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그의 노래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풍부한 감정을 담아 20~30대 청년의 인기를 끌고 있다.올 10월에는 디지털 싱글 ‘사실은 돌아가고 싶어서’를 발매해고 올 연말 3집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싱글 앨범 ‘사실은 돌아가고 싶어서’는 싱어송라이터 자신(본명 최용준)의 곡 ‘보내야 할 때 보내지 못했어’를 리메이크한 노래이다. 그는 “지금까지 인터넷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서만 곡을 발표하고 다소 소극적인 활동을 했다”며 “앞으로는 기회가 된다면 오프라인을 통해 내 곡을 사랑해주는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소규모 콘서트와 축제 공연을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노씨가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중학생 때였다. 그는 인천 부평서중학교 2학년 때 밴드부 ‘프레스토’를 결성해 드럼과 기타를 치며 음악적 재능을 키웠다. 서울영상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그룹사운드 ‘텍사스의소떼들’의 객원 보컬·연주자로 활동했다. 고교 3학년 때 처음으로 ‘너는 아니’라는 노래를 작사·작곡했고 홍대클럽에서 공연하기도 했다.‘너는 아니’는 노씨가 고등학생 때 여자후배를 짝사랑하며 고백하지 못한 아쉬움과 뒤늦은 후회의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이 곡은 2018년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발매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대중과 경험·감정 나누고 싶어”노씨가 활동 초기 곡을 만들게 된 배경은 자신이 경험한 사랑과 이별을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 경험과 감정을 대중과 나누고 소통하기를 원한다. 노씨는 “처음에는 주변 사람과 내 노래를 공유하며 서로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이후 음악활동을 계속하면서 팬들이 생겼고 내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 좋은 노래를 선사하고 더 많은 이야기와 노래로 소통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이어 “지금은 팬들을 위해 앨범을 제작한다”며 “내 노래를 더 많은 사람이 들어주고 공감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노래를 통해 사랑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이별의 아픔이 있는 분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싱어송라이터 노형돈씨가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그의 노래 중 ‘청라역에서 만나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랑·이별이 주제이다. 노씨는 “내가 쓴 곡은 대부분 내 경험과 사연이 담겨 있다”며 “사랑과 이별을 경험할 때 가장 감수성이 풍부해진다. 그래서 듣는 분들이 더 많이 공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노씨는 지금까지 발표한 24곡(자작곡 12곡 포함) 중에서 애창곡으로 ‘너에게 나는 배경의 하나일 수 있겠지만, 나에게 너는 세상의 중심이야’, ‘어떻게 사니’, ‘동암역 2번출구’ 등 3개를 꼽고 있다. 이 중 2개는 노씨가 작사·작곡했고 ‘동암역 2번출구’(feat 은설)는 도민(본명 이도민)이 작곡해 김무성·성지영이 부른 노래이다. 인천 동암역은 노씨가 청소년기를 포함해 20년가량 살았던 부평구 십정동 주변 전철역이다. 노씨는 수년 전 도민의 ‘동암역 2번출구’를 듣고 자신의 이별 경험과 비슷한 가사가 담긴 것에 공감해 리메이크곡으로 제작해 발표했다. 지금까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씨가 십정동에서 살다가 2018년 이사한 곳은 인천 서구 청라동이다. 그는 이곳에서 교복을 입은 중학생 2명이 나란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올 1월 ‘청라역에서 만나자’를 만들었다. 이 곡은 청라의 학생들이 어른으로 성장했을 때 멋진 사람이 돼 다시 만나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노씨는 “학생들이 신도시인 청라를 고향처럼 생각해 애향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 곡의 부제목이 졸업이다. 학생들이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청라역에서 만나 우정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런 마음에 공감해서인지 청라의 음식점과 카페에서 이 노래를 많이 틀어준다”고 덧붙였다. 노씨는 인천에서 청년 예술인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청년들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만드는 데 참여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며 “이러한 생각으로 2년 전부터 인천청년 문화·예술단체인 디(D)쌀롱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씨는 “많은 청년과 교류하며 인천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8.13 I 이종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노형돈 “노래로 사랑과 아픔 나누고 싶어”
  • 싱어송라이터 노형돈 “노래로 사랑과 아픔 나누고 싶어”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학생, 연인들과 노래로 소통하며 사랑과 아픔의 경험을 나누고 싶어요.”싱어송라이터 노형돈씨는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음악활동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싱어송라이터 노형돈씨가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그는 “현대사회는 과거보다 풍요롭지만 사람 관계에서 소외되고 외로움을 크게 느낄 수 있다”며 “청소년과 20~30대들이 힘들 때 내 노래를 통해 위로받고 즐거울 때 기쁨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3집·싱글 앨범 발표 노씨는 지난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끝날’을 통해 데뷔했고 ‘너는 아니’, ‘동암역 2번출구’, ‘행복이길 바랄 뿐이죠’ 등 다수의 노래를 발표했다.2019년에는 정규 1집 앨범 ‘이별 그리고’를 발매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 정규 2집 ‘사랑이 다 그렇지’로 발라드 가수의 입지를 다졌다. 이 외에도 ‘생각이 나’, ‘청라역에서 만나자’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그의 노래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풍부한 감정을 담아 20~30대 청년의 인기를 끌고 있다.올 10월에는 디지털 싱글 ‘사실은 돌아가고 싶어서’를 발매해고 올 연말 3집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싱글 앨범 ‘사실은 돌아가고 싶어서’는 싱어송라이터 자신(본명 최용준)의 곡 ‘보내야 할 때 보내지 못했어’를 리메이크한 노래이다. 그는 “지금까지 인터넷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서만 곡을 발표하고 다소 소극적인 활동을 했다”며 “앞으로는 기회가 된다면 오프라인을 통해 내 곡을 사랑해주는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소규모 콘서트와 축제 공연을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노씨가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중학생 때였다. 그는 인천 부평서중학교 2학년 때 밴드부 ‘프레스토’를 결성해 드럼과 기타를 치며 음악적 재능을 키웠다. 서울영상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그룹사운드 ‘텍사스의소떼들’의 객원 보컬·연주자로 활동했다. 고교 3학년 때 처음으로 ‘너는 아니’라는 노래를 작사·작곡했고 홍대클럽에서 공연하기도 했다.‘너는 아니’는 노씨가 고등학생 때 여자후배를 짝사랑하며 고백하지 못한 아쉬움과 뒤늦은 후회의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이 곡은 2018년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발매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대중과 경험·감정 나누고 싶어”노씨가 활동 초기 곡을 만들게 된 배경은 자신이 경험한 사랑과 이별을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 경험과 감정을 대중과 나누고 소통하기를 원한다. 노씨는 “처음에는 주변 사람과 내 노래를 공유하며 서로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이후 음악활동을 계속하면서 팬들이 생겼고 내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 좋은 노래를 선사하고 더 많은 이야기와 노래로 소통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이어 “지금은 팬들을 위해 앨범을 제작한다”며 “내 노래를 더 많은 사람이 들어주고 공감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노래를 통해 사랑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이별의 아픔이 있는 분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싱어송라이터 노형돈씨가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그의 노래 중 ‘청라역에서 만나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랑·이별이 주제이다. 노씨는 “내가 쓴 곡은 대부분 내 경험과 사연이 담겨 있다”며 “사랑과 이별을 경험할 때 가장 감수성이 풍부해진다. 그래서 듣는 분들이 더 많이 공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노씨는 지금까지 발표한 24곡(자작곡 12곡 포함) 중에서 애창곡으로 ‘너에게 나는 배경의 하나일 수 있겠지만, 나에게 너는 세상의 중심이야’, ‘어떻게 사니’, ‘동암역 2번출구’ 등 3개를 꼽고 있다. 이 중 2개는 노씨가 작사·작곡했고 ‘동암역 2번출구’(feat 은설)는 도민(본명 이도민)이 작곡해 김무성·성지영이 부른 노래이다. 인천 동암역은 노씨가 청소년기를 포함해 20년가량 살았던 부평구 십정동 주변 전철역이다. 노씨는 수년 전 도민의 ‘동암역 2번출구’를 듣고 자신의 이별 경험과 비슷한 가사가 담긴 것에 공감해 리메이크곡으로 제작해 발표했다. 지금까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씨가 십정동에서 살다가 2018년 이사한 곳은 인천 서구 청라동이다. 그는 이곳에서 교복을 입은 중학생 2명이 나란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올 1월 ‘청라역에서 만나자’를 만들었다. 이 곡은 청라의 학생들이 어른으로 성장했을 때 멋진 사람이 돼 다시 만나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노씨는 “학생들이 신도시인 청라를 고향처럼 생각해 애향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 곡의 부제목이 졸업이다. 학생들이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청라역에서 만나 우정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런 마음에 공감해서인지 청라의 음식점과 카페에서 이 노래를 많이 틀어준다”고 덧붙였다. 노씨는 인천에서 청년 예술인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청년들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만드는 데 참여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며 “이러한 생각으로 2년 전부터 인천청년 문화·예술단체인 디(D)쌀롱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씨는 “많은 청년과 교류하며 인천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8.13 I 이종일 기자
금빛 스무살 '동구리'에게 털어놓은 출생의 비밀…"넌 산수화였어"
  • 금빛 스무살 '동구리'에게 털어놓은 출생의 비밀…"넌 산수화였어"
  • 작가 권기수가 서울 성동구 아뜰리에아키서 연 개인전 ‘골든아이 속 우주’에 건 자신의 작품 사이에 섰다. ‘두 눈-실버’(Two Eyes-Silver·2021, 60×60㎝·왼쪽)와 ‘우주의 숲-금’(Universe Forest-Gold·2022, 227.3×181.8㎝)이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삐죽이 솟은 머리카락은 늘 열 가닥이다. 나침반처럼 늘 북쪽을 향해 뻗쳐 있는 이들 열 가닥은 처음 봤던 그 길이 그대로다. 하얗고 동그란 얼굴 아래로 까맣고 긴 팔다리가 쭉 뻗은 각진 몸통도 변함이 없다. 씩씩하게 혼자 다닐 때도 있지만 판박이처럼 닮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더 좋아하나 보다. 함께일 때 표정이 훨씬 밝아 보이니까. 이렇게 모인 무리는 붉은 매화 뚝뚝 떨어지는 알록달록한 숲을 날아다니다가 작은 배에 올라타기도 하고 푸릇한 대나무 뒤로 몸을 숨기는 숨바꼭질도 즐겨 한다. 요즘은 커다란 파초잎이 무성한 새로운 장소를 찾았다. 덕분에 몸놀림도 부산해졌다. 눈빛도 반짝인다. 까만 눈동자 안으로 그가 선 세상이 훤히 들여다보일 만큼. 아, 빠뜨릴 수 없는 한 가지, 반달 미소가 있다. 늘 웃는다. 웃고 있다. 사는 일이 웃을 일뿐이진 않았을 텐데 어찌 그리 한결같은지, 20년째 환한 얼굴이다. ‘동구리’. 잊을 만하면 찾아왔다. 다시 올 땐 늘 다른 옷을 입었다.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알려주려 했는지 공간의 색, 만남의 구도, 서사의 질감을 매번 달리 휘감고 등장했던 거다. 바뀌지 않은 건 오로지 동구리, 그 하나뿐. 한국미술사를 통틀어 이처럼 명쾌하고 선명한 ‘캐릭터’가 있었던가. 아뜰리에아키서 연 권기수의 개인전 ‘골든아이 속 우주’ 전경. 배경부터 부분까지 금박을 정교하게 입힌 작품들이 나란히 걸렸다. 왼쪽부터 ‘초록 테이블-골드’(Green Table-Gold·2021, 162.1×130.3㎝), ‘우주의 숲-금’(Universe Forest-Gold·2022, 227.3×181.8㎝), ‘금의 수명’(Longevity in Gold·2022, 78×162㎝), ‘눈 속의 우주: 색, 나무, 금’(The Universe in the Eye: Color, Tree, Gold·2022, 116.8×91㎝)(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그래, 그렇다면 이번엔 어떤 변화를 안고 왔을까. “우주다. 작품을 통해 꾸준히 찾아왔던 이상향, 그 오래된 테마가 우주로 확장한 거다. 사실 사람의 눈 속에 우주가 있다는 뻔한 주제를 시각화한 것이긴 한데, 그중 가장 귀하다 할 ‘골든아이’ 속에 비친 우주로 의미를 넓혀보려 했다.”바로 개인전 타이틀을 말하는 거다. ‘골든아이 속 우주’(The Universe in the Golden Eye)라고.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가장 넓은 두 개의 가치를 한꺼번에 품고 온 거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아뜰리에아키. 넋 놓고 빠져 있던 ‘동구리 삼매경’에서 건져내 준 건 작가 권기수(50)였다. 2000년대 초반 세상에 처음 동구리를 내놓고 지금껏 품고 키워온 작가. 20년 스무 살, 동구리가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는 동안 그이 역시 ‘중견’이 됐다. 그 세월의 무게를 좀 더 진중하게 가늠하려 했을까. 뭔가 특별한 매체가 보인다. ‘금’이다. 금색 물감으로 흉내만 낸 게 아닌 순도 90% 이상의 금박을 입혀낸 작품을 대거 걸었다. 아뜰리에아키서 연 권기수의 개인전 ‘골든아이 속 우주’에 건 전시작 20여점 중 가장 아낌없이 금박을 붙여낸 4점이 나란히 걸렸다. 연작 ‘금처럼 영원한 건 없다’(Nothing Gold Can Last·2022, 각각 162×78㎝). 왼쪽부터 핑크, 후프, 블루, 토우란 부제가 달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애니·영상·입체 등 숱한 변화 거쳐 태어난 ‘동구리’ “금색 물감을 쓰는 것과 금박을 입히는 것은 전혀 다르다. 시간이 지나면 다른 세계가 보인다. 사실 처음엔 터부시했다. 인위적인 가짜의 세계인 듯해서. 하지만 언제부턴가 원시적인, 원초적인, 바로 우주에서부터 비롯된 원형질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동구리를 등장시킨 이번 전시작 20여점에는 대부분 금박이 눌려 있다. 넓게는 바탕 전체에, 좁게는 테두리 하나에도 금을 입혀 스펙트럼을 넓혔다. 가로세로 11㎝ 정방형의 금박을 아교성분이 든 접착제를 이용해 붙여낸단다. 얼마나 정교하게 그림에 안착하는가는 전적으로 작가의 손끝 기량에 달려 있다. 혹여 실수나 오염이 생기면 그대로 ‘꽝’이란다. 부분이든 전체든 수정은 아예 불가능하니까. 작가 권기수가 서울 성동구 아뜰리에아키서 연 개인전 ‘골든아이 속 우주’에 건 자신의 작품 ‘숲의 눈 속 우주’(Universe in the Forest Eye·2022, 지름160㎝) 옆에 섰다. 커다란 눈을 형상화한 화면에 비친 동구리와 친구들이 파초잎 무성한 숲속을 나는 한때를 그려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재료의 물성이란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똑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재료를 가지고 무슨 물성? 그랬던 거다. 하지만 금이란 재료만큼은 물성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그렇게 때론 겸허하게, 때론 정복감을 안겨주며 작가를 주물러 대더라고 했다. 그렇다면 과연 투입한 금값만큼 작품값도 따라 올랐을까. “제작비는 상승했는데 회수가 안 되더라”며 작가는 껄껄 웃는다. 그저 “금빛이 물감의 색을 모조리 흡수해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돋보이게 하더라”며 그 때문에 망설여왔던 오랜 숙제를 해결한 듯 홀가분한 표정을 지었다. 그 얼굴에서 얼핏 동구리가 스친다. 권기수의 ‘숲의 눈 속 우주’(Universe in the Forest Eye·2022) 중 부분. 정교하고 세밀하게 작업한 선과 면, 색이 보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2002년 8월 1일 태어나 이제 막 20세가 된 동구리를 두곤 그간 말들이 많았다. 낙서를 하다가 튀어나왔다는 둥, 그래픽 작업으로 만들어냈다는 둥. “눈이 있다가 없다가, 치아가 보이기도 했고 팔도 길게 빼는 등 1990년 후반부터 숱한 변화와 단계를 거친 셈이다. 시작은 드로잉에서다.” 어느 날 서울 사간동 한 미술관 작은 공간에 전시의뢰를 받았단다. 좁은 장소의 문제로 큰 그림을 걸진 못하고, 대신 드로잉 속 캐릭터를 잘라 우드락으로 제작해 벽면에 맞춰 걸었는데, 바로 그 속에서 동구리가 탄생한 거다. “당시는 캐릭터, 특히 기호화한 형태가 거의 없던 때라 희한한 작업처럼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그 이후 가히 폭발적으로 전시의뢰가 밀려들었단다. 그래도 말이다. 그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생명이란 게 있던가. 지금처럼 동구리가 해맑게 캔버스에서 뛰놀기까지의 과정은 절대 수월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영상, 입체까지 다 거친 뒤에 돌아온 페인팅이라니까. “회화의 새로운 기법은 하룻밤 새 나오긴 어렵다. 10년은 걸려야 맛과 깊이까지 제대로 살려낼 수 있다.” 권기수의 ‘샴페인-노란배-금’(Bubbly-a Yellow Boat-Gold·2021∼2022, 90.9×1167.7㎝). 선명한 색채감이 빛을 내고 있다. “금빛이 물감의 색을 모조리 흡수해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돋보이게 하더라”는 작가의 말 그대로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한국화에서 쫓겨난 한국화?…“난 산수화를 그리고 있는데” 맞다. ‘내공’이 필요하단 얘기다. 그런데 이 치열한 내공을 인정받지 못한 데가 딱 한 군데 있다. 홍익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가 서양물감으로 캔버스에 그리는 그림이 여전히 못마땅한 ‘그룹’ 말이다. 처음에는 변절자 취급까지 받았다니. “장르에만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정작 중요한 미감을 읽지 못하는 거다. 도구는 시대가 변하면 따라 변해야 한다. 도구를 정체성으로 쓰면 많은 부분이 꼬인다.” 그러곤 “내 작업은 매화 꽃잎이 떨어지고 대나무가 곧게 선 사군자화며 산과 물이 흐르는 산수화라 생각한다”고 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좋아했다는 ‘파초’가 때마침 등장한 것도 우연이 아니란 소리다. 작가 권기수가 서울 성동구 아뜰리에아키서 연 개인전 ‘골든아이 속 우주’에 내놓은 자신의 작품들 사이에서 ‘동구리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 속 우주: 푸른 원’(The Universe in the Eye: Blue Circle·2022)과 ‘눈 속 우주: 붉은 원’(The Universe in the Eye: Blue Circle·2022) 사이에 전시작 중 유일한 조각작품 ‘무제’(2022)가 놓였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동구리란 이름도 그랬다. 동글동글하니 동구리라 부르면 되겠구나 했더란다. 지극히 우발적으로 나온 이름이려니 했는데 어느 날 문득 ‘그게 아니었구나’ 싶었단다. “어린 시절부터 체화한 마인드가 녹아있던 거더라. 세상은 돌고 도는 거야, 둥글게 살아야지 같은. 미소와 웃음은 만국의 언어라고 생각했는데, 이 역시도 내가 태어난 곳의 특수성이었다. 상사든 부모든 그 앞에선 불편해도 웃어야 하는 건 우리의 미덕이었으니까.” 알음알음 회자하던 동구리 ‘출생의 비밀’이 이제야 제대로 떠올랐다. 너는 산수화였구나. 무늬만도 아닌 뼛속까지. 웃고 있어도 웃는 게 아니었고. 고적하고 의미심장한 고수의 미소였구나. 전시는 20일까지.
2022.08.09 I 오현주 기자
  • 있지, '믿고 보는 공연강자'의 탄생 [종합]
  • 있지 첫 월드투어 서울공연 모습(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요계 새로운 공연 강자가 탄생했다. 첫 월드투어 포문을 연 그룹 있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 눈이 즐거운 화려한 퍼포먼스, 5인5색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개인 무대까지 ‘종합선물세트’가 따로 없었다. 쉴새 없이 흐르는 땀방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무대에만 열중하는 있지의 모습이 남다른 감흥을 선사했다.있지(ITZY, 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는 7일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첫 월드투어 ‘체크메이트’(CHECKMATE) 서울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6~7일 양일간 펼쳐진 공연을 통해 약 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있지는 2시간 동안 무려 25곡을 열창, 여유롭게 관객들의 떼창까지 이끌어내며 함께 즐기는 공연을 완성했다.있지 첫 월드투어 서울공연 모습(사진=JYP엔터테인먼트)있지 첫 월드투어 서울공연 모습(사진=JYP엔터테인먼트)◇시원한 가창력·화려한 퍼포먼스 압권있지는 ‘첫 단독콘서트’라는 말이 무색하게,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1만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은 관객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했고, 다섯 멤버가 한몸처럼 펼쳐내는 칼군무는 공연을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댄서 없이 다섯 명이 오른 무대도 너끈하게 채우는 있지의 무대 장악력은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있지 멤버들의 무대매너도 빛났다. 무대 내내 팬들과 아이컨택을 하는 것은 물론, 공연장 곳곳을 누비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입담도 빵빵 터졌다. ‘아이씨’ 무대를 선보이기 직전 “더울 땐 확실히 이거지?”, “여름이니깐~”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있지 멤버들의 입담은 관객들의 웃음보를 끊임없이 자극했다.있지 첫 월드투어 서울공연 모습(사진=JYP엔터테인먼트)◇2시간 동안 25곡 열창… 히트곡 퍼레이드히트곡 부자답게 있지의 대표곡 퍼레이드가 끝도 없이 펼쳐졌다.오프닝을 장식한 ‘마.피.아 인 더 모닝’을 시작으로 ‘아이씨’, ‘워너비’, ‘달라달라’, ‘스니커즈’, ‘로코’, ‘낫 샤이’ 등 있지의 대표 넘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특히 강렬한 헤비메탈 사운드로 편곡된 ‘마.파.아 인 더 모닝’ 무대는 보이그룹 못지않은 강렬함을 선사, ‘공연 강자’다운 포스를 발산했다.최근 발표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스니커즈’ 무대에선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한목소리로 떼창하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데뷔곡 ‘달라달라’ 무대에선 누가 있지고 누가 믿지(팬클럽명)인지 분간이 안 될 만큼, 있지와 관객들이 한목소리로 무대를 즐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수록곡 무대도 다채로웠다. 미니 4집 수록곡 ‘슛!’(SHOOT!) 무대에서는 한치 오차없는 군무를 펼치며 좌중을 압도했고, 미니 1집 수록곡 ‘체리’ 무대에서는 있지 특유의 밝고 강렬한 에너지를 끊임없이 발산했다. 미니 5집 수록곡 ‘프리 폴’ 무대는 ‘멋있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척척 맞아 떨어지는 군무가 압권이었다. 있지 첫 월드투어 서울공연 모습(사진=JYP엔터테인먼트)개인 무대도 화려했다. 멤버들의 5인5색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류진은 도자 캣의 ‘보스 비치’(Boss B*tch)를 선곡, 넓은 무대를 빈틈없이 꽉 채우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유나는 코난 그레이의 ‘매니악’(Maniac) 무대를 꾸몄다. 자전거를 타고 무대에 등장,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리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레드’(Red) 무대를 펼쳤다. 통기타 반주에 살포시 얹은 리아의 리드미컬한 음색은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채령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블러드 라인’(Bloodline)을 선곡,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를 압도했다. 마지막 개인 무대는 예지가 장식했다. 예지는 두아 리파의 ‘하터 댄 헬’(Hotter Than Hell)을 선곡해 화끈한 무대를 펼쳤다.앙코르 무대도 화끈했다. ‘도미노’부터 ‘믿지’, ‘It’z SUMMER’, ‘비 인 러브’까지 무려 네 곡을 열창했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지 무대를 떠나지 못하는 있지의 모습은 인상 깊게 다가왔다. “있지가 어떤 팀인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무대로 보여드리겠다”는 말 그대로, 자신들의 진가를 음악과 무대로 입증했다.첫 월드투어 ‘체크메이트’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있지는 10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월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2022.08.07 I 윤기백 기자
"팬사랑은 이런 것"… 킹덤 무진, '아육대' 역조공 미담 화제
  • "팬사랑은 이런 것"… 킹덤 무진, '아육대' 역조공 미담 화제
  • 킹덤 무진(사진=위버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런 아이돌 또 없습니다.”그룹 킹덤(KINGDOM) 멤버 무진이 ‘찐 팬사랑 아이돌’로 급부상하고 있다. MBC 예능 ‘아육대’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역조공을 펼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대부분의 아이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음료나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쿠폰이나 외부에서 주문한 도시락 등으로 역조공을 펼치곤 한다. 하지만 무진은 팬들을 위해 밤을 새서 손수 샌드위치를 만들고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은 손편지를 함께 전달해 아이돌 팬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무진이 소속된 그룹 킹덤의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전해졌다. 무진은 지난 1일 위버스를 통해 “사실 처음엔 20분이었을 때 계획했던 일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런데) 일이 점점 커지더라”는 글을 올리며 역조공 후기를 남겼다.공개된 사진에는 무진이 직접 양배추를 다듬고 소스를 만드는 과정이 담겼다. 또 직접 삶은 계란과 치즈 등 토핑을 차곡차곡 쌓아 샌드위치를 만들고, 직접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과 손편지를 함께 담아 포장한 모습도 포함됐다. 무진은 당초 직접 다듬은 과일도 준비했지만, 무더운 날씨에 과일이 상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팬들에게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진은 “과일도 (준비)했는데, 가져가는 동안 너무 더워서 상해 전달을 못했다고 하더라”면서 “나중에 더 맛있는 걸로 주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 종일 옆에 있어 너무 좋았다”며 “많이 사랑해요, 내 사람들아”라는 멘트로 팬사랑을 과시했다.(사진=킹덤 위버스)이 소식을 접한 팬들의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 무진 및 킹덤의 팬뿐 아니라 타 아이돌 팬들도 이 소식을 접한 뒤 하나같이 무진을 향한 칭찬을 이어갔다. 팬들은 “세상에서 제일 착한 무진”, “이런 아이돌을 어디서 찾을까”, “마음이 너무 예쁘다”, “우리 엄마도 이렇게 못 만드는데, 진짜 이 사랑둥이 어쩌면 좋아”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타 아이돌 팬들도 “누구는 종이쿠폰 하나 주는데, 바쁜 스케줄에도 시간 쪼개서 팬들 위해 손수 샌드위치를 만든 정성 대단하다”, “진짜 팬을 사랑하는 아이돌인 듯”, “무진 덕에 킹덤에 관심 갖게 됐어요” 등 진심 어린 무진의 팬사랑을 극찬하고 있다.무진의 팬사랑은 이뿐만이 아니다. 평소에도 팬들에게 살뜰히 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팬 플랫폼 위버스와 SNS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팬들과 열혈 소통 중인 무진. 무엇보다 팬에게 감사할 줄 알고, 감사함을 어떻게든 표현하려는 모습이 호감으로 다가온다. 앞서 무진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팬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며 “팬들이 있어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팬들은) 너무 고마운 존재고, 항상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무진이 보여줄 팬사랑과 음악 활동에도 더 큰 관심과 기대감이 드는 순간이다.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무진이 소속된 킹덤(단·아이반·아서·자한·무진·루이)은 지난해 2월 데뷔한 GF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아서’를 필두로 네 장의 앨범을 발표,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연속 진입 등의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독자적인 앨범 세계관과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시네마틱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2.08.06 I 윤기백 기자
Mnet '보이즈 플래닛'에 63개국 105개 기획사 지원
  • Mnet '보이즈 플래닛'에 63개국 105개 기획사 지원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악 채널 Mnet이 전 세계 63개국 105개 기획사에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 신청을 했다고 4일 밝혔다.‘보이즈 플래닛’은 걸그룹 케플러(Kepler)를 탄생시킨 ‘걸스 플래닛999’(GIRLs PLANET 999)의 남자판으로 내년 상반기 중 방송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지는 보이그룹은 내년 중 데뷔 예정이다.Mnet은 “‘걸스 플래닛’의 글로벌 화제성과 데뷔 그룹 케플러의 성공으로 ‘보이즈 플래닛’ 지원자 수가 ‘걸스 플래닛’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며 “제작진은 지원자들의 열정을 믿고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Mnet은 오는 21일까지 ‘보이즈 플래닛’ 지원자 모집을 받는다. 2010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소속사가 있거나 과거 가수로 데뷔한 이력이 있어도 지원 가능하다.제작진은 “지원자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매력과 끼, 열정 또한 중요하게 심사하고 있다”며 “본인만의 매력을 살린 자기소개 영상만으로도 합격의 문이 넓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글로벌 지원자의 경우 K팝에 대한 열정과 데뷔에 대한 간절함 등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보이즈 플래닛’ 지원 자격과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08.04 I 김현식 기자
  • 박재욱 쏘카 대표 "공모가 고평가 아냐…시장친화적 가격"[일문일답]
  • 박재욱 쏘카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주식회사 쏘카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박재욱 쏘카 대표는 3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 가치 고평가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쏘카는 공모가 기준 대상이 되는 피어그룹을 그랩, 우버 등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로 두며 공모가를 3만 4,000원~4만 5,000원으로 정했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쏘카는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 중 유일하게 올해 흑자전환하는 회사”라며 “데이터 효율화로 마진폭은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충성고객 락인 효과로 마케팅 비용은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 3월 쏘카 3대 주주인 롯데 렌탈이 주당 4만 5172원으로 추가 투자를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히려 “공모가 상단이 마지막 투자받은 단가보다 낮다”며 “시장친화적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카셰어링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기업들에 대한 투자·인수, 자율주행과 같은 신기술 투자, 기존 사업의 추가 확장 등으로 사용해 모빌리티 수퍼앱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공언했다. 다음은 박 대표와의 일문일답. -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IPO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장이 어려운 것은 맞지만 모빌리티 시장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로서는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을 했다. 적시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나 신사업, 시술투자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하면서 멀리 갈 기회를 만드는 것이 기다리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가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이같은 생각에 동의해 재무적 투자(FI)나 전략적 투자자(SI) 모두 보호예수에 동참했다.- 피어그룹으로 10곳을 선정한 이유도 궁금하다.△모빌리티 플랫폼, 마이크로모빌리티, 플릿매니저먼트시스템(FMS) 등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영업이나 앞으로 해나가야 할 것은 포함했다.. 피어그룹과 관련된 부분들은 오히려 우리가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 모빌리티 기업들은 향후 몇년간 수익 내기가 어렵지만 우리는 올해부터 수익이 나는 구간에 들어가 잇고 최근 성장률도 훨씬 앞선다.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렌터카와 크게 다르다. 대부분의 렌터카 비즈니스는 운영을 통해서 영업이익을 만들기보다는 대부분 중고차 매각을 통해서 영업이익을 얻는다. 반면 우리는 운영을 통해 수익을 내고 마진 폭 역시 데이터 효율화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우리는 전세계 모빌리티 플랫폼 중 유일하게 흑자전환하는 기업이다. 작년 법인세전 이익률을 기준으로 봤을 때도 그랩이 -153%, 고투가 -151%, 디디추싱이 -27%, 리프트가 -26%, 우버가 -17% 정도로 매우 안 좋은데 우리는 -0.9%로 압도적으로 좋은 수익성을 가지고 있다. 전체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을 놓고 봤을 때도 여타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마케팅 비중을 크게 못 줄이고 있는 것에 반해 우리는 낮다. 그랩 같은 경우에는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이 약 36%, 우버가 27% 리프트가 13% 정도를 쓰고 있는데 우리는 2.7%에 불과하다. 올해는 더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그 이유는 드라이버와 승객 사이드 양쪽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집행해야 되는 여타 모빌리티 플랫폼과 다르게 저희는 규모의 경제와 기술을 이용해서 공급 사이드에서 계속적으로 비용을 줄여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 측면에서는 패스포트 같은 구독 상품을 통해서 이용자의 락인 효과가 강화됨에 따라 더욱더 충성도 있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마케팅 비용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소카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시점은 1월이고 승인을 받은 시점은 3월이다. 어쩌면 짧게는 4개월에서 7개월 정도 간격이 있는데 전세계 증시가 조정받는 상황에서 쏘카만 벨류에이션이 조정받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사실 조정을 많이 했다. 올해 3월에 롯데렌탈이 우리 구주를 사면서 투자했을 때 단가가 4만 5172원으로 우리 공모가 상단보다 높다. 이미 렌터카 비즈니스 1위를 하고 있는 롯데 렌탈이 자기네가 비슷한 수준의 시가총액을 회사를 인정하고 투자를 했다라는 것 자체는 사실 렌터카 비즈니스와의 큰 차별점이 있다라는 것 자체를 1등 사업자가 이미 인증했다고 생각한다. 공모가 자체가 마지막 투자받은 단가보다도 상당히 낮게 설정되어 있는 것 자체가 사실 조정을 많이 해서 시장 친화적으로 가격을 설정했다고 보시면 되겠다. -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어떤 방안을 고민하고 계신가.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 데이터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와 공급을 잘 결합해 차량에 대한 운영 효율성과 가동성을 얼마나 높이냐다. 우리는 이미 많은 데이터를 수집했고 차량도 충분하게 확보해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당 매출 자체가 매년마다 상승하고 있고 비용 자체는 계속적으로 절감되고 있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저희는 패스포트라고 하는 저희 구독 상품을 통해서 이용자들을 강하게 락인하고 있다. 이 이용자들은 충성고객으로 오히려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다. - 미래 성장동력은 무엇인가. △카셰어링 시장 자체가 굉장히 더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 과거처럼 부릉같은 탁송서비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 대비 약 60% 가까이 부릉서비스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쏘카 비즈니스처럼 법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군 역시 작년 대비 2.5배 가량 성장할 정도로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서비스도 세분화돼 성장 속도가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다. 아울러 수퍼앱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저희가 갖고 있는 자회사와의 시너지들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카셰어링 이용자들에 대한 업셀링 효과가 일어나면서 더 큰 폭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FMS의 경우에는 초기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우리가 가진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해당 마진 폭이 굉장히 높은 서비스 영역이기 때문에 저희에게 조금 더 안정적인 수익원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저희가 자율주행 부분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라이드 플럭스라고 하는 자율 주행 스타트업과 함께 계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카셰어링과 결합하면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 쏘카의 해외 진출 계획도 궁금하다. △먼저 FMS와 같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해 해외 수출을 하고 이를 통해서 추가적인 매출원과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FMS은 해외에서 이미 큰 시장이 형성되는 중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좋은 레퍼런스들을 잘 쌓아 나가게 되었을 때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카쉐어링 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이제 SK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조인트 벤처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한국에서 저희가 충분한 캐시카우를 만들고 충분한 이익을 만들면서 기술과 데이터를 더 쌓은 뒤에 카셰어링 해외 진출도 충분히 언제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공모자금 활용방안으로 밝히신 M&A, 투자 계획 등도 말해달라. △구체적인 기업을 말하긴 어렵지만 우리의 카셰어링 서비스에 업셀링을 하는 방식으로 추가적인 마진을 만들어내면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회사이나 신사업과 관련해서 기술력이나 영업망을 갖고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 롱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상장으로 공모한 자금 중 약 60% 정도는 이런 밸류 체인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과 기업들에 대한 인수나 투자에 쓸 생각이다. 그 외 20% 정도는 저희가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FMS나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주차장 플랫폼 확장을 위해서 사용할 예정이고 나머지 20% 정도는 신기술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 유가 상승에 따라 카셰어링 서비스 요금이 상승할 가능성은 없는가. △우리는 차량을 반납하게 됐을 때 달리는 거리에 따라서 주행 요금을 따로 측정을 하고 있다. 이를 복합적으로 반영해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또 주행 거리가 이제 길수록 좀 할인이 많이 되는 구조로 이제 되어 있기 때문에 유가의 영향만으로 가격 변동이 바로 다이렉트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아울러 선택하는 차량이나 그다음에 주행 거리 프로모션 등에 따라서 가격이 계속 저렴해질 수도 있다. 유가 상승이 차량이용요금을 상승시킬 수는 있지만. 일반화시킬 순 없다. - 위드코로나에 따른 해외여행 정상화로 카셰어링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히려 우리는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의 재택근무들도 줄어들고 있고 출근이나 출장 등 국내 여행 수요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해외여행으로 인해서는 공항 등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공략하면서 성장 폭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한다.- 타다 지분 매각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가. △쏘카는 안정적인 사업 성장기에 들어간 상태로 IPO를 통해 좀 더 멀리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타다는 기존에 있던 사업 모델을 이제 접고 새롭게 서비스를 런칭을 하면서부터 좀 더 장기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투자를 해서 키워야 되는 비즈니스였다. 이 때문에 좀 더 멀리 보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1대 주주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토스가 가장 적합한 후보자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다와는 계속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나고 있다. 우리 패스포트 사업도 쏘카와 타다 2가지 혜택으로 구성돼 있어 쏘카 이용자들이 타다를 쓰면서 혜택을 받게 되고 타다 이용자들이 쏘카를 타면서 혜택을 받게 되는 구조를 통해서 양 플랫폼과의 시너지는 계속적으로 내고 있다. 아울러 타다는 우리가 FMS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단계에서도 좋은 고객이 될 것이라고 본다.- 향후 차량 규모 확대 전망은 어떻게 되는가.△매년 약 20~25% 정도는 차량 수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차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돼가고 있는가.△우리는 연도별로 이용자들의 수요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데이터로 예측해서 선제적 주문을 넣고 있다. 올해 우리가 받고 있는 차량도 작년 4분기에 주문한 것이다.아울러 완성차 업체에 대한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갔지만 올해는 르노 코리아, 쌍용과 같은 차종도 확대할 예정이다. - 다른 경쟁사의 카셰어링 시장 진입에 따른 경쟁은 어떻게 보시는가. △우리는 이미 진입 장벽을 많이 쌓아놨다. 이렇게 많은 차량을 무인으로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차량 한 대 한 대에 IoT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이를 관제하고 무인으로 모니터링하는 것들이 충분히 자동화가 돼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차량뿐만 아니라 데이터나 전국적 인프라망에 대한 규모의 경제도 갖추고 있다. - 다른 경쟁사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이다. IT사업의 경우 오프라인에서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우리는 1만 9000대 차량을 직접 보유하며 이를 무인으로 감지하고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10년간 쌓아왔다. 반대로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카셰어링 서비스에 많이 뛰어들었지만 대부분 철수를 했는데 그 이유는 플랫폼에 대한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우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일무이한 회사로 압도적으로 시장의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
2022.08.03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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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녀석들 "열정 가득한 앨범… '열정돌'로 불리고파" [인터뷰]②
  • 멋진녀석들(사진=디엔에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뜨거운 열정을 갖고 컴백한 만큼 ‘열정돌’로 불리고 싶습니다.”신곡 ‘블라인드 러브’로 컴백한 그룹 멋진녀석들이 듣고 싶은 수식어로 ‘열정돌’을 꼽았다.멋진녀석들 활찬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을 갖고 준비했다”며 “멤버들끼리 수없이 의견을 나눠 뱀파이어, 보디가드 콘셉트를 정하게 됐다. 열정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 컴백한 만큼 정말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올해 또 하나의 새로운 앨범을 낼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한을은 “‘블라인드 러브’ 활동을 통해 전 세계 각지에 있는 K팝 팬분들께서 멋진녀석들을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한을은 듣고 싶은 수식어로 ‘착붙돌’을 꼽으며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콘셉트지만, 그 어떤 콘셉트에 도전해도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멋진녀석들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뱀파이어, 보디가드 콘셉트를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활찬은 “이번에 굉장히 많은 아이돌 선후배님들이 컴백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올여름 멋진녀석들이 더 돋보일 수 있는 비장의 무기는 뱀파이어와 보디가드 콘셉트”라며 “이 두가지 콘셉트를 그 어느 그룹보다도 잘 표현할 수 있다. 멋진녀석들의 슈퍼섹시를 비장의 무기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자 다운은 “멋진녀석들의 최대 강점인 피지컬을 앞세워 뱀파이어, 보디가드 두 콘셉트를 더욱 빛나게 표현하고 싶다”며 “올여름 ‘멋진’녀석들을 주목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끝으로 재이는 “멋진녀석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앞세워 ‘블라인드 러브’라는 곡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발표한 곡이 역주행했으면 좋겠고, 전 세계에 있는 K팝 팬분들이 그레이스(팬덤명)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결도 “그레이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K팝 팬분들에게 멋진녀석들의 음악과 매력을 알리고 싶다”며 “열심히 만든 앨범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멋진녀석들은 지난 20일 타이틀곡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가 포함된 미니 4집 ‘위 아 낫 얼론 파이널 : 온니 유’(We’re Not Alone Final : Only You)를 발매하고 1년 3개월 만에 컴백했다.이번 앨범은 멋진녀석들이 기존에 선보였던 영한 에너지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치명적인 섹시함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타이틀곡 ‘블라인드 러브’ 뮤직비디오를 통해 멋진녀석들이 표현하는 뱀파이어와 보디가드 콘셉트는 색다른 느낌의 강렬한 섹시함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타이틀곡 ‘블라인드 러브’는 스탭 사운드를 이용한 강렬한 느낌, 그 속에 R&B스러운 멜로디 라인을 더해 곡의 긴장감과 섹시함을 표현한 댄스·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이다. 코러스의 반복되는 ‘블라인드 러브’라는 가사가 이 곡의 캐치프레이즈다. 모든 것을 다 받쳐도 아깝지 않을 맹목적인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멋진녀석들의 팬덤 ‘그레이스’에게 평생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수록곡 ‘단밤’(Sweet Night)은 일렉기타사운드의 거친 질감 속에 어쿠스틱 기타의 자연스러움을 더한 팝록 장르의 곡이다. 편하게 듣고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라인이 강점이다. 우리 모두 삶에 대한 크고 작은 고충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희망을 잃지말고 꿈을 가진다면 우리의 밤, 그리고 우리의 삶은 아름다울 것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이번 앨범은 멋진녀석들의 메인래퍼 동인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동인은 또 타이틀곡 ‘블라인드 러브’와 수록곡 ‘단밤’을 직접 작사·작곡하면서 멤버 전원을 작업에 참여시켜 그룹의 성장 또한 이뤄냈다.
2022.07.3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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