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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즈 2 플래닛 C', 플래닛 K와 색다른 매력…데뷔 여정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플래닛 C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사진=Mnet)지난 18일 방송한 Mnet ‘보이즈 2 플래닛 C’는 하루 앞서 방송된 ‘보이즈 2 플래닛 K’와 같은 포맷 안에서도 180도 다른 감성으로 참가자들을 담아냈다.중국어로 진행된 ‘보이즈 2 플래닛 C’의 첫 방송은 참가자들이 가장 자신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개성과 패기 넘치는 무대로 주목받았다. 낯선 K팝 시스템 속에서도 이들은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플래닛 K’와 ‘플래닛 C’ 참가자들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글로벌 데뷔 경쟁을 펼칠 ‘보이즈 2 플래닛’으로 가기 위해 자신들의 가치 증명에 나섰다.지난 17일 시작된 플래닛 K 1차 글로벌 투표는 오는 24일 오후 11시까지, 지난 18일 시작된 플래닛 C 1차 글로벌 투표는 오는 25일 오후 11시까지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각 플래닛 별로 진행된다.이날 플래닛 C에서는 닝보 출신 태권소년들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 등장부터 현장을 뜨겁게 만든 자발적 섹시 유발자, ‘최종 보스’급 실력자, 비주얼 종결자 등 다양한 매력의 참가자들이 스타 크리에이터들을 매료시켰다.특히 K팝 아티스트로 데뷔하기도 했었던 한 참가자는 간절한 진심을 담은 무대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또한 플래닛 C에 맞춰 구성된 마스터단 김재중, 임한별, 효린, 백구영, 제이릭, 샤오팅, 저스디스는 참가자들의 특성과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 방식으로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처음 접한 참가자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섬세한 피드백은 단순한 실력 평가를 넘어, 성장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서사의 출발점이 됐다.이처럼 첫 방송부터 플래닛 K와 플래닛 C 색깔을 달리하며, 글로벌 확장성과 기획의 차별성을 보여준 ‘보이즈 2 플래닛’은 K팝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진일보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력은 물론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소년들이 하나의 플래닛에서 다시 만나게 될 그 순간, 어떤 드라마틱한 성장과 시너지가 펼쳐질지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된다.‘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24, 25일 오후 9시 20분 각각 ‘플래닛 K’과 ‘플래닛 C’ 2회를 방송한다.
- [스포츠리터치]루머로 도배된 축구 뉴스, 팬들도 지친다
- (편집자 주)이데일리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고민합니다. 젊고 유망한 연구자들이 현장의 문제를 날카롭게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합니다. 변화의 목소리가 만드는 스포츠의 밝은 내일을 칼럼에서 만나보세요.사진=퍼플렉시티 AI 생성[주형철 칼럼니스트] 최근 국내 스포츠 언론의 해외축구 보도가 점점 자극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해외파 스타들을 둘러싼 이적설, 갈등설, 부상설 등이 매일같이 포털 사이트 스포츠 뉴스의 메인 화면을 장식한다.문제는 이러한 기사들의 상당수가 공신력 낮은 외신을 그대로 번역하거나, 일부 표현만 바꿔 재생산한 추측성 보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사실 확인 없이 루머 하나에 의존한 뉴스가 범람하면서, 팬들의 피로감은 커지고 언론에 대한 불신도 깊어지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다. 인기 스타 선수의 이적은 본래 비공식적이고 은밀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흥민의 경우 토트넘의 성적 부진과 이적 시장의 관심이 겹치면서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가 쏟아졌다.이 과정에서 공식력이 낮은 매체의 추측성 기사를 인용해 다수 국내 언론이 이적 가능성을 쏟아 냈다, 정작 손흥민 본인이나 소속 에이전트에 대한 직접 취재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채 말이다. 이처럼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보도 방식은 팬들에게 혼란과 피로감을 줄 수밖에 없다.손흥민과 알이티하드 유니폼 합성 사진.실제로 지난 6개월간 포털 사이트의 해외축구 뉴스 상당수가 특정 선수의 이적설이나 개인 이슈에 치우쳐 왔었다. 현재 월드컵 예선이 한창 진행 중이고, 클럽월드컵도 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이나 국제 대회에 대한 심층 보도는 찾아보기 어렵다.과거에는 A매치 기간이면 상대국 전력 분석, 전술 변화, 대표팀 준비 상황 등을 다루는 분석 기사들이 주류를 이뤘지만, 지금은 스타 선수 개인의 루머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과거에는 A매치 기간이면 상대국의 전력 분석, 전술 변화, 대표팀의 준비 상황 등을 다룬 해설형 기사가 주류를 이뤘지만, 지금은 스타 선수 개인에 대한 루머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10년 전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는 홍명보호의 전술 변화나 주전 경쟁 상황을 깊이 있게 다룬 분석 기사가 지면을 채웠었지만, 현재는 대표팀 명단 발표조차 단신 뉴스로 간략히 처리되거나 외면받기 일쑤다.물론 이러한 현상을 언론사에만 책임지울 수는 없다. 클릭 수에 따라 기사 노출이 결정되는 포털 중심의 뉴스 유통 구조, 그리고 독자의 반응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알고리즘은 자극적인 기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게다가 독자들 또한 정보 과잉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깊이 있는 분석보다는 짧고 자극적인 기사에 손이 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그 결과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선수와 팬, 그리고 스포츠의 미래다. 스포츠는 개인의 기록과 전술 그리고 전략 또는 팀워크라는 본질을 기반으로 이뤄지지만, 현재의 뉴스 생태계에서는 이러한 본질이 점점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이제 스포츠 저널리즘도 변화해야 한다. ‘누가 이적할까’라는 루머에 집중하기보다, ‘왜 이 선수가 중요한가’, ‘어떤 전술 변화가 있었는가’와 같은 문제의식을 기사화하고, 무엇보다도 최소한의 사실 확인 없이 외신 루머를 그대로 옮기는 보도 행태를 지양해야 할 것이다.언론은 단순히 이목을 끄는 정보 전달자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팩트를 기반으로 스포츠의 본질을 조명하는 해설자로서의 책임을 가져야 한다. 다시 말해 자극보다 본질을, 속도보다 스포츠 경기의 이슈를 중시하는 언론 보도가 이뤄질 때 더욱 성숙된 스포츠 문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셰플러, 우즈 이후 처음 세계 1위 디오픈 제패 시동..코스레코드 새로 쓰고 선두 도약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제153회 디오픈 둘째 날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며 ‘클라렛 저그’ 사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디오픈 둘째 날 경기하고 있다. (사진= Stuart Kerr/R&A/R&A via Getty Images)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는 단 1개만 적어내고 버디 8개를 뽑아내 7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던 셰플러는 이틀 만에 10언더파 132타로 두 자리 언더파를 만들어 내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36홀 132타는 로열 포트러시의 새로운 코스 레코드다. 이전 최소타는 2019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JB 홈즈(미국)가 기록한 134였다.셰플러가 마지막 날까지 1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클라젯 저그(디오픈 우승트로피 명칭) 사냥에 성공하면 디오픈 역사상 세계랭킹 1위 자격으로 우승하는 두 번째 선수가 된다. 지금까지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유일하다. 우즈는 2000년과 2005년 그리고 2006년에 세계랭킹 1위로 디오픈을 제패했다. 셰플러의 디오픈 최고 성적은 2024년 로열 트룬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7위다.스코티 셰플러. (사진= Stuart Kerr/R&A/R&A via Getty Images)잉글랜드 출신의 맷 피츠패트릭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쳐 셰플러를 1타 차로 추격했다. 피츠패트릭은 셰플러보다 먼저 경기에 나서 133타를 적어내며 로열 포트러시의 코스 레코드를 경신했지만, 뒤에서 경기한 셰플러가 다시 기록을 깼다. 피츠패트릭은 이번이 디오픈 10번째 출전이다. 2라운드에서만 5언더파 66타를 쳤고, 이는 2022년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작성한 개인 최소타와 타이기록이다. 디오픈에서 거둔 개인 최고 성적은 2019년 이곳에서 열린 대회에서 거둔 공동 20위다.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 리하오퉁(중국)이 나란히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5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고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1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며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렸다.지난해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공동 17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리키 파울러(미국)와 저스틴 토머스(미국),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등은 공동 26위(1언더파 141타)로 본선행을 확정했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임성재가 유일하게 본선 무대를 밟는다. 이틀 합계 이븐파 142타를 쳐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4위에 올랐다.김주형과 김시우, 송영한, 안병훈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499번째 대회를 치른 최경주는 컷 탈락해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2라운드 평균타수는 71.410타로, 1라운드 평균타수 73.308타보다 훨씬 낮아졌다. 2라운드에서 가장 어려웠던 6개 홀은 14번홀과 16번홀, 4번홀, 11번홀, 1번홀, 8번홀 순이었다. 14번홀의 평균타수는 4.436타였고 이 홀에선 버디 8개, 파 82개, 보기 57개, 더블보기 8개 그리고 귀도 미글리오치는 7오버파를 적어내기도 했다. 가장 쉬운 홀은 파5인 12번홀이었으며, 2라운드 연속 가장 쉬운 홀이 됐다. 2라운드 평균타수는 4.526타였고, 이글 7개와 버디 72개가 나왔고 보기는 8개, 더블보기 2개가 기록됐다.2라운드에선 키건 브래들리와 브라이언 하먼, 맥스 그레이서먼 그리고 조던 스미스 등 4명이 보기가 없는 경기를 펼쳤다.로리 매킬로이. (사진=Stuart Kerr/R&A/R&A via Getty Images)
- [K장수템]"1.3mm 바삭함" 생감자칩 1위 오리온 '포카칩'
-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맥주 등 매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수많은 제품들이 탄생한다. 하지만 짧게 빛나고 사라지는 제품들이 대다수다. 장수 브랜드는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100년 넘게 한국인들의 일상에 녹아든 제품들이다.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한 장수 브랜드들을 소개한다.[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카칩’은 1988년 유럽 등 선진국에서 생감자칩이 ‘스낵의 꽃’이라 불리며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과자로 인기를 모은데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당시 밀가루 스낵 일색이던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포카칩’은 경쟁 제품이 흉내 낼 수 없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감자 본연의 담백한 맛을 살려내며 감자스낵 돌풍을 이끌었다. 1994년 감자스낵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2년에는 감자스낵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며 ‘국민과자’ 반열에 올랐다. ‘포카칩’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원료와 맛에 있다. 주요 재료로 성인 남성의 주먹 크기 만한 감자 2알을 사용하는데, 100% 생감자로 만드는 만큼 감자가 맛의 90% 이상을 결정한다. 이에 오리온은 1988년 국내 최초로 민간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감자 품종개발과 종자생산에 주력해 왔다.오리온은 지난 36년간 걸쳐 두백(2000년), 진서(2023년), 정감(2024년) 등 신품종을 개발 국립종자원에 출원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 농가에서 재배 중인 감자품종은 약 15종으로 오리온 개발 품종이 20%를 차지하고 있다.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은 매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여름 시즌 꼭 사먹어야 할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포카칩은 매해 6월부터 10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된 햇감자는 즉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된다. 제철에 먹는 과일이 가장 맛있는 것처럼, 국산 제철 감자 본연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고스란히 담은 포카칩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휴가지나 스포츠 관람 시 시원한 맥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안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또 다른 인기 비결은 경쟁 제품들이 흉내 낼 수 없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다. 포카칩의 식감을 결정짓는 핵심은 바로 두께. 생감자를 얇게 썰어 튀겨내는 포카칩의 두께는 1.3mm 안팎이다. 이 두께는 감자 내 고형분 함량에 따라 0.01mm 단위로 달라진다. 포카칩 연구원들은 그 해 감자 작황에 따른 최적의 두께를 찾아내기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맛은 물론 식감 등 다양한 조사를 수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로 제품의 두께를 미세하게 조정하며 최고의 맛과 식감을 구현하고 있다. 오리온 감자창고 (사진=오리온)오리온은 최근 햇감자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포카칩 햇감자 3MIX 버터감자맛’과 ‘포카칩 햇감자 3MIX 매콤치즈감자맛’ 2종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포카칩 햇감자 3MIX는 국내 생감자칩 최초로 3가지 모양의 감자칩을 한 데 담은 것이 특징이다. 모양과 두께에 따라 각각 다른 맛과 식감을 한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 관람이나 맥주 안주로 즐기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해 8월 포카칩 매출은 연평균 대비 17%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오리온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감자 스낵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품종개발 및 관리, 원료 공급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AGRO팀을 운영하고 감자원료의 수급 및 품질 등을 글로벌 통합 관리해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생감자 스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베트남에서는 현지명 ‘오스타(O’Star)’로 글로벌 제품을 제치고 현지 생감자 스낵 점유율 1위를 지켜가고 있다. 김, 솔트에그, 크랩, 김치 맛 등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오스타 김치맛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매콤한 맛의 한국 음식을 즐기는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명 ‘하오요우취’(好友趣 스윙칩)로 생감자칩을 선보였다. ‘하오요우취(好友趣)’는 중국어로 ‘재미있다’는 뜻인 ‘하오요우취(好有趣)’와 같은 발음이다. 제품명처럼 기존 생감자칩과 달리 굴곡이 있는 모양(Ridged-cut)과 바삭한 식감, 생감자 본연의 맛과 양념이 잘 어우러진 색다른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2016년에는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에 등극했다. 지난해에는 얇은 생감자칩 ‘하오요우취 바오피엔’ (好友趣薄片, 스윙칩 플랫컷) 소금, 김, 자몽 맛 등을 입힌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애순이 1등했다!…아이유, '폭싹 속았수다'로 여우주연상 [청룡시리즈어워즈]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KBS2 방송화면)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임윤아가 4년 연속 MC를 맡았다.이날 드라마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하이퍼나이프’의 박은빈, ‘트렁크’의 서현진,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 ‘선의의 경쟁’의 이혜리, ‘원경’의 차주영이 오른 가운데 아이유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름이 호명되자 아이유는 염혜란과 포옹을 나눴다. 이어 무대에 선 아이유는 떨리는 목소리로 “애순이와 금명이 역할을 맡았던 아이유다”라며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는 처음에 제안을 받았을 때, 촬영할 때, 방영을 기다릴 때, 방영할 때,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자랑이 될 것 같은 작품”이라며 “‘폭싹’ 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너무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한 분 한 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임상춘 작가님, 김원석 감독님을 비롯한,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저희 모든 출연진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저도 제 인생에서 가장 크게 놀아본 것 같다”며 “귀염상이고 잘 떠들고 똑똑한 오애순을 저에게 맡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 아이유는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들과 세상 곳곳에서 뚝심있게 자신의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친다”고 소감을 더해 감동을 자아냈다.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앞서 발표한 후보작(자)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U+ 모바일tv, 지니TV(ENA),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 투자하고 공개한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했다.
- 이현중-이정현 '더블더블'...한국 남자농구, 카타르에 19점차 대승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카타르에게도 기분좋은 대승을 거뒀다.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이현중(일라와라)과 이정현(소노)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카타르를 90-71, 19점 차로 크게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일본전 2연승에 이어 평가전 3연승을 달렸다. 특히 카타르는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한국이 맞설 상대라 이날 결과가 더 의미있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함께 A조에 경쟁한다.FIBA 랭킹 53위인 한국은 카타르(87위)를 상대로 외곽을 공략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초반부터 이현중이 3점슛 두 방을 쏘아 올렸고 이정현과 유기상도 3점슛에 가세했다.1쿼터를 25-17로 여유있게 앞선 채 마친 한국은 골밑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이정현의 가로채기에 이은 이현중의 앨리웁 플레이까지 나오는 등 여유있게 경기를 펼쳤다.52-34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이후에도 유기상의 연속 3점포와 이정현의 속공 및 추가 자유투, 여준석의 골밑슛과 외곽포, 문정현의 외곽포를 묶어 34점 차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마지막 쿼터에선 이현중, 여준석, 유기상, 이정현 등 주전 멤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고 벤치 자원을 투입하는 여유도 보였다.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이현중은 3쿼터까지만 뛰고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에 어시스트도 5개를 기록했다. 어시스트를 곁들였다.이정현은 3점슛 3개 포함, 13점에 어시스트 10개를 올리면서 역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유기상은 3점포 4개 포함해 17점, 여준석은 1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 김민하, 신인여우상 영예…"많은 사랑 받으면서 연기해 감사"[청룡시리즈어워즈]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민하가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사진=KBS2 방송화면)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임윤아가 4년 연속 MC를 맡았다.이날 드라마 신인여우상 후보로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김민하, ‘가족계획’의 이수현, ‘원경’의 이이담, ‘선의의 경쟁’의 정수빈, ‘중증외상센터’의 하영이 오른 가운데 김민하가 수상했다.김민하는 “복이 많아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희완 역할을 그릴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이어 “희완이를 만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인 하늘에 있는 우리 유정언니 너무 사랑하고 보고 싶다. 세상 구석구석에 있는 모든 이야기와 다양성을 사랑하고 존중한다”며 “앞으로 제 속도대로 열심히 이야기하겠다”고 인사했다.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앞서 발표한 후보작(자)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U+ 모바일tv, 지니TV(ENA),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 투자하고 공개한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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