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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사벽 1등이냐, 안전한 2등이냐'...에스티팜, 초격차 생산기술 도입 만지작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에스티팜(237690)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이하 올리고) 합성 신기술로 완벽한 세계 1위를 꿈꾸고 있다.에스티팜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23일 회사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올리고 합성 신기술인 라이게이션(Ligation)으로 생산 체계의 전면적인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라이게이션 방식은 기존의 고체합성법과 달리 액체 기반 효소 생산법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고체합성법 대비 10배 이상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데일리는 에스티팜 관계자들을 통해 라이게이션 기술의 장점과 현재 기술 상황을 짚어보고, 향후 생산 체제 전환에 따른 파급력을 살펴봤다.◇라이게이션을 선점하면 올리고 생산성 10배라이게이션 기술을 선점하는 기업이 세계 최고 올리고 회사가 될 전망이다. 라이게이션은 액체합성법과 효소합성법을 결합한 방식을 일컫는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올리고 관련 국제학회에선 이구동성 오는 2030년엔 라이게이션이 대세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며 “에스티팜은 이를 대비해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에스티팜의 설비는 솔리드 페이스(Solid Phase OS)라고 해서 고체합성 방식으로 올리고를 생산 중이다”며 “고체합성법은 고체상에서 올리고를 일일이 붙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반해, 효소합성법은 액체 상태에서 효소를 이용해 촉매 반응을 일으켜 합성을 하는 방식”이라며 “촉매 반응을 이용하기 때문에 생산 속도가 빠르다”고 비교했다.일반적인 올리고 합성이 모노머를 순차적으로 합성해 길이를 늘리는 방법이라면 라이게이션 합성은 일정 크기의 올리고를 만든 후 이를 효소로 연결하는 방식이다.쉽게 생각하면, 고체합성법은 큰 기계장비 하나에서 올리고를 하나씩 붙인다면, 라이게이션은 유리플라크 속 액체 안에서 효소를 이용해 동시다발로 올리고를 결합시킨다.에스티팜 관계자는 “라이게이션은 고체합성법을 이용할 때보다 생산성이 10배 확장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왼쪽은 고체합성법, 오른쪽은 액체 기반의 효소합성법이다. 액체합성은 고체 합성 대비 10배 생산성이 높다. 아울러 효소 합성법은 상온에서 높은 합성 효율을 제공해 정제가 용이하다. (제공=에스티팜)◇도입시기 놓고 저울질, 효소합성법 세계 최고 에스티팜의 내부 고민도 깊어졌다.에스티팜 관계자는 “제2 올리고동 6층과 7층에 여유 공간이 있다”며 “이 공간의 증설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치열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올리고 대량 생산기술인 라이게이션 도입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며 “다시 말해, 라이게이션 방식으로 가느냐, 기존 방식의 올리고 생산 설비를 넣을 것이냐의 고민”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방식과 라이게이션 모두 가능성을 열어놓고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에스티팜의 고민은 선제적인 라이게이션 도입이냐, 아니면 안전하게 2등 전략을 택하느냐 여부다. 선제적인 기술 도입은 성공하면 업계 최고가 되지만, 실패하면 나락으로 떨어진다. 반면 2등전략은 안전하지만 먹을 파이가 줄어든다.이 같은 고민은 에스티팜이 라이게이션 기반 기술이 되는 효소합성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에스티팜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모노머를 생산하지 못한다”며 “이에 비해 에스티팜은 과거 연간 톤 규모 이상의 모노머를 효소합성법으로 대량생산했던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비교했다. 이어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위치”라고 강조했다.라이게이션의 또 다른 기반 기술이 되는 액상 수지 기술은 일본 후지모토 화학으로 글로벌 러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미 글로벌 제약사 2곳과 논의·공동연구 개시라이게이션 생산 기술을 확보하면 그 과실은 상당하다.우선, 유전자편집 치료제에서 핵심 기술이 되는 가이드RNA(sgRNA) 기반 기술이 된다. 유전자편집 치료제는 자르는 유전자가위(CasX)와 절단 위치를 찾는 가이드RNA가 핵심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 RNA 편집 치료제 WVE-006의 임상 결과 발표 이후 가이드RNA 가격이 10배 이상 급등했다”며 “보통의 올리고 100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건 효소합성법을 이용하면 가이드RNA처럼 길이가 긴 올리고를 쉽게 생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가이드RNA 시장규모는 오는 2030년 5000억원 규모로 현재의 1000억 대비 5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여기에 올리고 생산속도와 생산량에 있어 경쟁사를 압도하게 된다. 에스티팜은 내년 제2올리고동이 완료돼, 올리고 일간 생산능력은 14몰로 확대된다. 현재의 6.4몰 2배 이상이다. 에스티팜은 올리고 수요 증가에 증성를 지속했다. 에스티팜의 현재 올리고 생산 능력은 아시아 1위, 글로벌 3위다. 증설이 완료되면 세계 1위에 올라선다. 현재 경쟁사는 니토덴코 2.8몰, 애질런트 4몰(2026년 예정, 현재는 2몰) 등이 있다. 전통 생산방식인 고체합성법으로도 1위 생산능력을 갖게 되지만, 설비 중 일부에 라이게이션을 도입하면 그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 정리하자면, 라이게이션이 상용화 생산 기술이 성공하게 되면 에스티팜은 고부가치인 가이드RNA 생산 기술을 확보하게 되는 것은 물론, 생산 능력도 배가 시킬 수 있다.에스티팜의 라이게이션 준비 상황은 이미 경쟁자들보다 크게 앞서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 두 곳과 효소합성법을 이용해 올리고를 대량생산하는 것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 중 한곳으로부턴 소액이긴 하지만 지원금까지 받아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정의선 회장 “美 HMGMA, 모빌리티의 미래 열어 나갈 것”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한 곳이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치열한 격전지인 미국에 최첨단 제조 혁신 거점을 구축하고, 미국 내 톱티어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Ellabell)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식을 개최했다.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HMGMA 근로자 ‘메타프로(Meta Pros)’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과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가 셀카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HMGMA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적 생산 기지이며, 모빌리티의 미래를 현실화하는 핵심 거점이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준공식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 앙헬 카브레라 조지아공대 총장, 조현동 주미 대사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기아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 HMGMA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HMGMA는 혁신적 제조 역량 이상의 더 중요한 가치를 의미한다”라며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모빌리티의 미래이며, 바로 이곳에서 그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HMGMA는 오랜 시간 준비한 결과이며, 현대차그룹의 신속한 결정과 실행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조지아주는 이번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우수한 대학, 인력 양성 프로그램, 물류,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켐프 주지사는 HMGMA에서 생산하는 아이오닉 5에 직접 서명하며 의미를 더했다.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HMGMA에서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가 아이오닉 5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 HMGMA에서 생산하는 GV70 전동화 모델, EV9, 아이오닉 5가 전시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안내를 돕는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 네트워크와 현지 법인들의 유기적 협력이 주목을 받았다.준공식에 앞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은 정의선 회장과 함께 프레스에서 의장에 이르는 생산라인을 둘러봤으며,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 중심 제조 공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집결된 HMGMA는 자동화 제조기술과 지능화, 유연화로 제조혁신을 실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이다. 인간 중심적으로 설계된 제조환경 안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로보틱스-사람을 연결해 유연하고 자유로운 협업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담았다.특히, 메타플랜트(Metaplant)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생산거점인 ‘플랜트(Plant)’의 합성어로, 현재의 한계를 초월해 새로운 창의성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HMGMA 근로자도 ‘메타프로’로 명명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에 이어, 조지아주에 미국 내 세 번째 생산거점인 연산 30만 대 규모의 첨단 기술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2022년 10월 첫 삽을 떴다.HMGMA는 2024년 10월 아이오닉 5 생산을 개시했고, 2025년 3월 현대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 9 양산에 돌입했다. 내년에는 기아 모델도 추가 생산 예정이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으로 생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혼류 생산 체제 도입을 통해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종도 내년에 추가 투입함으로써 미국 시장 소비자들의 다양한 친환경차 수요를 충족시킨다.HMGMA에서 생산된 아이오닉 9이 품질 점검을 받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이번 HMGMA 준공으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생산 1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2005년 앨라배마주에 현대차 공장을 가동하며 현지 생산 도전장을 내민 지 20년만에 이룬 성과다. 추가로 향후 20만 대를 증설해 120만 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000년 40만 대 판매에 머물던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2006년 75만 대, 기아 조지아 공장 준공 이듬해인 2011년에는 113만 대로 판매가 급증했다.지난해에는 171만 대를 판매하며, 국내(125만 대)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와 함께, 미국 공장을 통해 현지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생산에 반영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현대차그룹은 이러한 현지 공장의 긍정 효과를 극대화해 HMGMA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고객 지향의 고품질 신차를 공급,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연산 30GWh 규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셀 공장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 내 건설 중이다. 약 36만 대의 아이오닉 5에 배터리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84.0kWh 배터리 탑재 기준)HMGMA 완성차 공장, 계열사 및 합작사 설립을 위해 8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이밖에, HMGMA는 국내 부품업체의 미국 진출 및 판매 확대를 견인하며, 협력사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HMGMA는 같은 조지아주에 있는 기아 공장(KaGA)과는 약 420km,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과도 약 510km 떨어진 거리에 인접해 있어, 부품업체들의 안정적 공급처 확보가 가능하다.HMGMA를 계기로 17개 협력사가 조지아주에 신규 혹은 추가 진출해 판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 아이 말고 노인, 장례 말고 노후…중소기업 몰리는 ‘이 시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초고령사회가 도래하면서 중견·중소기업계도 시니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년층을 주요 고객으로 삼았던 상조업계 뿐만 아니라 영유아 중심의 교육업계까지 시니어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신규 사업자의 시니어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향후 시니어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대교뉴이프 데이케어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미술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교뉴이프)◇교육 3사, 상조시장서 맞붙는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016880)그룹은 국내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을 진행 중이다. 웅진은 지난달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프리드라이프 지분 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았으며 다음 달 중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웅진이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성공하면 교육그룹 3사가 상조시장에서 맞붙게 된다.앞서 교원그룹은 지난 2010년 계열사 교원라이프를 통해 상조업에 진출했다. 2023년엔 선수금 1조원을 넘어서며 업계 3위권에 안착했다. 대교(019680)도 지난달부터 멤버십 상조 서비스 ‘나다운 졸업식’을 선보이며 상조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교는 2022년부터 대교뉴이프를 통해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서비스 등을 전개하며 시니어 사업을 본격화했다. 2023년 28개이던 센터 수는 올해 147개, 2027년 258개로 늘어날 전망이다.영유아 학습지로 몸집을 키워온 업체들이 일제히 시니어 시장에 뛰어든 건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다.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줄어 교육 사업이 부진한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를 넘어 관련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것이다. 특히 교육업계는 오너 2세들의 경쟁무대가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원라이프는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장남인 장동하 부사장이, 대교뉴이프는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의 장남인 강호준 대표가 각각 이끌고 있다.대교뉴이프 주간보호센터 전경. (사진=대교뉴이프)◇상조업계, 장례부터 실버케어까지기존 상조업체들도 실버산업 전반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상조 본연의 사업인 장례를 넘어 생애주기 전반을 다루는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장례를 목표로 납입하던 선수금을 여행, 가전, 자녀 웨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전환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보람그룹은 최근 노인 돌봄을 중심으로 한 실버케어 사업에도 착수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니어케어 관련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 ‘토룩’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람 전용 실버케어 AI 로봇을 공동 개발ㅣ로 했다. AI 로봇을 통해 시니어 맞춤형 대화를 통한 감성 교류는 물론 운동 관리, 디지털 교육 등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보람그룹은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지구를 아우르는 서구 경서3구역 내에 5성급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고령층의 주거, 의료, 취미 시설 등을 총망라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상조 혜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시니어 가입자는 증가 추세다. 특히 은퇴 후에도 여가와 소비를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를 중심으로 상조 가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리드라이프의 신규 가입 고객 중 50~74세 시니어 고객 비중은 매년 60% 이상을 차지한다. 2021~2024년 전체 가입자 대비 시니어 비중은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코웨이(021240)는 지난해 10월 실버케어 전문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했고 SK매직도 실버케어를 신사업으로 검토하는 등 렌털업계에서도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시니어를 신사업동력으로 삼은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을 위한 실버케어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액티브 시니어 사업까지 범위가 넓어 외연 확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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