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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도자냐 추격자냐”…SMR부터 달 착륙까지 '새 메가산업으로'
- [이데일리 김상윤, 황병서 기자]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지, 도태 위험에 언제나 노출된 추격자가 될지는 우리 선택에 달렸다.”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이 언급은 7대 SEED를 지금부터 키워야 하는 이유를 압축한 말이다.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MEGA 프로젝트가 당장의 성장과 수출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라면, 7대 SEED는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은 기술에 먼저 투자해 10~20년 뒤 새로운 대형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장기 성장전략이다.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가 가장 먼저 겨냥한 것은 에너지다. 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면서 전력 확보 자체가 첨단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2035년 경수형 혁신형 SMR(i-SMR) 상용화가 목표다. 2027~2032년 5906억원을 투입해 상세설계를 추진하고, 선박용 비경수형 용융염원자로(MSR)에는 같은 기간 896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사업화(R&BD)를 투입한다. 두 사업에만 약 1조4866억원이 들어간다.핵융합은 더 과감하다. 정부는 2039년부터 100MWe급 전력 생산을 실증하고 2040년대에는 300~500MWe급 상용로 3~4기를 실제 전력망에 연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가상 공간에서 핵융합로 운전과 플라즈마 제어를 최적화하는 ‘AI 가상 핵융합로’도 구축해 개발 기간을 앞당긴다.양자와 우주·항공, 첨단바이오는 이른바 ‘Next-AI’ 영역이다. 아직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술을 선점하면 산업 판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분야들이다. 양자에서는 2029년까지 오류정정이 가능한 100큐비트급 국산 양자프로세서(QPU)를 확보하고, 국내 반도체 제조 역량을 활용한 ‘K-퀀텀 파운드리’를 구축한다. 목표는 2035년 양자칩 제조역량 세계 1위다.우주 분야에서는 2030년 국내 최초 달 착륙에 도전한다. 2029년 달 궤도 통신위성을 띄운 뒤 2030년 700㎏급 민간 달 착륙선을 발사하고, 2032년에는 1800㎏급 달 착륙선 발사로 이어간다. 2035년에는 독자 저궤도 위성통신망도 구축한다.관건은 7대 SEED가 또 하나의 대형 R&D 사업 목록으로 끝나지 않느냐는 데 있다. 기술 개발에는 성공했지만 사업화와 시장 창출에 실패했던 과거 사례를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정부가 민관 공동 출자 특수목적법인(SPC), 투자형 R&D, 대학 블록펀딩 등을 동시에 꺼내든 것도 이 때문이다. 연구비를 나눠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 투자, 회수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묶겠다는 구상이다.이 대통령은 “혁신 기업들과 혁신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배경훈 "3대 메가·7대 SEED, '대체불가 대한민국' 완성할 쌍두마차"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정책발표를 하며 로보트 태권V 피규어와 태권V 우표집을 들어보이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대 SEED 프로젝트는 따로 또 같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완성시키는 쌍두마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배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10~20년 뒤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7대 SEED 프로젝트의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026년 대한민국이 추진 중인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억의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의 두뇌, 심장, 몸통에 비유했다. 이를 위해 태권V 피규어와 함께 최근 우정사업본부가 발간한 태권V 우표를 꺼내 들기도 했다.배 부총리는 “키 56m, 무게 1400톤에 달하는 초대형 로봇이 온전히 작동하려면 여러 기술이 보완돼야 한다”며 “양자컴퓨터 같은 초지능 기술, 조종사 훈이와 로봇이 소통하는 BCI(뇌-컴퓨터 연결) 같은 초연결 기술, SMR·핵융합·재생에너지 같은 초강력 에너지원, 첨단 소재·부품 및 초고속 우주·항공 기술이 결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과 대한민국 대도약을 뒷받침할 7대 SEED 프로젝트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7대 SEED 프로젝트는 AI 대전환에 따른 에너지·공급망 위기를 해결하고 10~20년 뒤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장기 국가 프로젝트다.◇부총리 주재 ‘미래개척추진단’ 구성…범정부 총력 지원배 부총리는 이 같은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보고드린 7대 SEED 프로젝트는 제가 과학기술 부총리로서 민·관 합동 ‘(가칭)미래개척추진단’을 구성해 직접 책임지고 챙기도록 하겠다”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세부 로드맵과 추진 현황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산·학·연 역량 결집 방안으로 기초연구 지원 확대, 대학 대상 블록펀딩 도입, 출연연구기관의 PBS 폐지 및 임무 중심 체질 개선, 딥테크 창업 활성화 및 출자 방식의 ‘투자형 R&D’ 도입 등을 제시했다. 또 현장에 참석한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향해 안정적 재원 확보와 ‘(가칭)미래대응기금’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도전적 R&D와 신속한 사업화를 가로막는 법령과 규제 장벽을 과감히 걷어내겠다고 약속했다.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 앞서 SMR 탑재 컨테이너선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배 부총리는 “오늘 말씀드린 7대 SEED 프로젝트는 우리 아이들과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세계를 향해 가슴 뛰는 꿈을 꿀 수 있도록 준비한 미래의 씨앗”이라며 “이 씨앗들이 자라 10년, 20년 뒤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청정에너지·차세대 프론티어·공급망 등 3대 분야 집중 투자이날 보고된 7대 SEED 프로젝트는 크게 △미래 청정에너지 △차세대 프론티어 △대도약의 기반(첨단 공급망)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우선 폭증하는 AI 전력 수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미래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는 2035년 경수형 i-SMR 상용화 및 비경수형 SMR 건설 착수가 추진된다. 비경수형 SMR의 경우 개발 초기부터 민·관이 공동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 기술은 AI 가상 핵융합로 구현과 나주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35년까지 한국형 혁신 실증로를 건설하고 2030년대 말 전력 생산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재생에너지 부문에서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효율 35% 이상) 상용화, 우주 태양광 기반 선점, 20MW+급 초대형·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확보, 50~100MW급 수전해 실증을 통한 청정수소 공급, GW급 전압형 HVDC 및 AI 기반 ‘한국형 크라켄’ 전력 그리드 구축이 포함됐다.미지의 영역을 개척할 차세대 프론티어 분야에서는 2029년까지 오류정정이 가능한 100큐비트급 국산 양자프로세서(QPU) 및 풀스택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반도체 대기업 중심의 SPC 설립을 통한 ‘K-퀀텀 파운드리’ 구축으로 2035년 양자칩 제조 역량 1위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우주·항공 부문에서는 2029년 달 궤도 통신위성, 2030년 민간 주도 달 착륙선(700kg급), 2032년 달 착륙선(1,800kg급) 발사 등 심우주 탐사 기반을 마련하고, 2035년까지 독자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완성할 방침이다. 첨단바이오 분야는 2030년까지 AI바이오 자율실험실·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를 구축해 신약 발굴 속도를 10배 가속화하고, 2035년까지 BCI 기술을 상용화해 생각만으로 글자를 입력하거나 로봇을 조작하는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산업통상부 주도로 추진되는 첨단 공급망 분야에서는 국가생존 필수품목의 정·제련 및 재자원화를 통해 10대 핵심광물 재자원화율을 2030년 20%까지 확대한다. 국내생산 불가품목은 비축 품목(24종→29종) 및 물량(최대 180일→365일)을 대폭 늘리고 새만금 비축기지를 2028년 가동하기로 했다. 역량강화 필요품목에는 5년간 10조원 규모의 R&D 투자를 진행하며, 앵커-협력기업 간 원팀 조성을 위한 ‘15대 함께성장 프로젝트’(5년간 5조원)를 가동한다.
- ‘AI 넥스트’ 선점 나선 李정부…7대 SEED로 10~20년 뒤 성장판 깐다(종합)
- [이데일리 김상윤, 황병서 기자] 정부가 ‘AI 넥스트’를 겨냥한 장기 성장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등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은 첨단기술을 10~20년 뒤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2030년 달 착륙, 2035년 양자칩 제조역량 세계 1위, 2030년대 핵융합 전력 생산 등 목표도 파격적으로 잡았다.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오늘 우리가 뿌린 첨단기술 씨앗들이 미래에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 새로운 메가프로젝트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시대 그다음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가 내놓은 7대 SEED는 △SMR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이다. SEED는 ‘파괴적 혁신을 위해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미래 성장엔진(Strategic Emerging Engines for Disruptive innovation)’을 뜻한다.이번 전략의 핵심은 ‘잘하는 산업을 더 잘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직 시장이 없는 곳에 먼저 깃발을 꽂는 것’이다.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MEGA 프로젝트가 현재의 성장과 수출을 떠받치는 엔진이라면, 7대 SEED는 다음 세대의 먹거리를 미리 심는 장기 투자다.정부가 서두르는 배경에는 저성장에 대한 위기감이 짙게 깔려 있다.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투자 위축으로 잠재성장률이 1%대로 내려앉은 상황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만으로는 장기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미국과 중국이 이미 양자, 핵융합, 우주, 바이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등 ‘포스트 AI’ 기술에 국가 역량을 쏟아붓는 것도 자극제가 됐다.◇AI 시대 승부처는 결국 전력…SMR·핵융합에 베팅첫 승부처는 에너지다. 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면서 전력이 기술 경쟁력의 전제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AI칩과 데이터센터를 확보해도 전력이 부족하면 성장은 멈출 수밖에 없다.정부는 경수형 혁신형 SMR(i-SMR)을 2035년 부산 기장군에서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7~2032년 5906억원을 투입해 상세설계를 진행한다. 선박용 비경수형 용융염원자로(MSR)에는 같은 기간 896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사업화(R&BD)를 추진한다. 두 사업에만 약 1조4866억원이 들어간다.핵융합은 더 먼 미래를 겨냥한다. 정부는 2039년부터 100MWe급 전력 생산을 실증하고 2040년대에는 300~500MWe급 상용로 3~4기를 실제 전력망에 연결한다는 목표다. 가상 공간에 핵융합로를 구현해 운전과 플라즈마 제어를 최적화하는 ‘AI 가상 핵융합로’도 만든다.재생에너지 역시 단순 보급 확대를 넘어 기술 한계 돌파에 초점을 맞췄다. 태양광 효율을 2035년 3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MW 이상 초대형 풍력터빈과 50~100MW급 수전해 실증, 초고압직류송전(HVDC) 국산화를 추진한다. 발전량과 전력 수요를 AI로 예측·제어하는 ‘한국형 크라켄’도 개발한다.◇달·양자·BCI…“있는 시장보다 없는 시장을 잡는다”양자와 우주·항공, 첨단바이오는 이른바 ‘Next-AI’ 영역이다. 당장 시장 규모는 작지만 기술을 먼저 확보하면 산업 판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분야다.양자 분야에서는 2029년까지 오류정정이 가능한 100큐비트급 국산 양자프로세서(QPU)를 확보한다. 국내 반도체 제조 기반을 활용한 ‘K-퀀텀 파운드리’를 구축해 2035년 양자칩 제조역량 세계 1위에 도전한다.우주에서는 2030년 국내 최초 달 착륙을 목표로 한다. 2029년 달 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하고 2030년 민간 주도의 700㎏급 소형 달 착륙선을 쏘아 올린다. 2032년에는 1800㎏급 달 착륙선 발사까지 이어간다. 2035년에는 독자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구축해 6G 시대에도 대비한다.첨단바이오에서는 AI와 로봇을 이용해 신약 발굴 속도를 10배 끌어올리고 2035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같은 해 생각만으로 글자를 입력하거나 기계를 조작하는 BCI 제품도 상용화한다.이들 사업의 공통점은 ‘이미 큰 시장에 들어가는 전략’이 아니라 ‘아직 없는 시장을 먼저 만드는 전략’이라는 점이다. 성공하면 새로운 산업 질서를 주도할 수 있지만, 실패 위험 역시 큰 만큼 정부의 장기적 지원과 민간의 사업화 역량이 동시에 요구된다.◇기술만 있어선 소용없다…99% 의존 공급망도 손본다정부가 핵심광물과 소재·부품·장비를 일곱 번째 SEED로 별도 묶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첨단기술을 확보해도 원료와 부품을 특정 국가에 의존하면 산업 주도권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기차 모터와 휴머노이드, AI 데이터센터 등에 쓰이는 영구자석용 중희토류의 특정국 의존도는 99%에 달한다. 정부는 이 같은 공급망 취약성을 한국 제조업의 ‘약한 허리’로 보고 있다.이에 비축품목을 24종에서 29종으로 늘리고 최대 비축기간을 180일에서 365일로 확대한다. 2030년까지 소부장 R&D에는 10조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5조원은 ‘15대 함께성장 프로젝트’에 투입해 앵커기업과 협력기업이 기술개발부터 실증, 해외 진출까지 함께 움직이도록 한다. 핵심광물도 국가생존 필수품목, 국내생산 불가품목, 역량강화 필요품목으로 나눠 대응한다. 공급망을 단순 산업정책이 아닌 경제안보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 특징으로 해석된다.관건은 7대 SEED가 또 하나의 대형 R&D 사업 목록으로 끝나지 않느냐는 데 있다. 기술 개발에는 성공했지만 사업화와 시장 창출에 실패한 과거 사례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가 민관 공동 출자 특수목적법인(SPC), 투자형 R&D, 대학 블록펀딩 등을 동시에 꺼내든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가 연구비를 나눠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 투자, 회수까지 함께 묶겠다는 것이다.이 대통령은 “첨단 산업 경쟁력과 과학기술력이야말로 경제력이고 안보력이며 국력의 제1지표”라며 “혁신 기업들과 혁신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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