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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만간 다시 대구 내려간다
  • 안철수, 조만간 다시 대구 내려간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순신 동상 앞에서 국토 대종주를 마치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조만간 다시 대구 의료봉사를 떠난다. 앞서 안 대표는 총선이 끝나면 의료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발언했다.이태규 의원은 23일 “대구에 자원봉사자가 필요한지 등 병원 상황을 알아본 뒤 이번 주 안으로 안 대표의 활동 방향 등을 정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복수의 당 관계자도 “안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러 다시 내려갈 것”이라며 “다만 현지 일정과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 시점, 일정 등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부인 김미경 교수(서울대 의대)와 서공정규 대구시당위원장(동국대 의대교수) 등과 의료봉사를 이어나갔다. 그는 지난달 16일 의료봉사를 마치면서 “총선이 끝나면 다시 대구에 와서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현재 선거 기간 국토대종주 유세 후유증으로 자택에서 요양 중이다. 다만 당무 활동은 통신을 이용해 정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총선에서 3석을 얻은 국민의당은 내주 초 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
2020.04.23 I 박경훈 기자
더불어시민당 "안철수, 국토종주 목적지는 미래통합당인가"
  • 더불어시민당 "안철수, 국토종주 목적지는 미래통합당인가"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더불어시민당이 14일 “안철수 대표의 국토종주 달리기의 목적지는 결국 미래통합당이었나”라고 맹비난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지난 1일 전남 여수에서 달리기 시작해 서울까지 총 431.75km ‘통합의 천리길 국토 대종주’를 진행한 안 대표는 이날 오후 1시57분께 최종 종착점인 광화문 광장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가졌다.김홍일 더불어시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철수 대표가 공수처법 개정을 위해서라면 미래통합당과 손잡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며 “안철수 대표에게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공수처나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국민들은 본인의 달리기 코스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익히 짐작했다. 그렇다고 안철수 대표가 총선이 끝날 때까지 참지 못하고 이렇게 조바심을 드러낼 줄은 몰랐다”고 이같이 밝혔다.김 부대변인은 “지난 2017년 대선 때 안철수 대표는 공수처 설치, 권력기관 개혁을 공약 했었다. 안철수 대표가 불과 3년여 만에 손바닥 뒤집듯 반대되는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것은 공수처 문제가 정치적 레토릭 이상의 의미가 없다는 것을 드러낸다”며 “문재인 정부를 공격할 수 있다면 공수처야 있어도 그만 일 것이니 이 문제를 두고 드잡이 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안철수 대표가 최근에 잘한 일이 있다면 선거운동 기간 내내 달리기에 집중하느라 국민들의 귀를 어지럽히는 정치적 소음을 생산하지 않은 사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비록 안철수 대표의 달리기가 힘겹게 일상을 사는 국민들의 차선을 가로막는 민폐를 끼치는 것 말고는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실패한 이벤트였다 해도 400Km를 달리며 발에 물집 하나 잡히지 않고 완주한 기적을 일군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치켜세웠다.김 부대변인은 또 “최근 안철수 대표는 최대의 정치적 곤경에 처해 있었다”며 “안철수 대표가 달리는 이유는 이런 정치적 곤경을 탈출해 보려는 궁여지책(窮餘之策)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달리는 이유야 그렇지만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아무도 몰랐다”며 “오늘에서야 안철수 대표가 공수처법 개악(改惡)을 고리로 미래통합당의 품에 안기는 것을 국토 종주 달리기의 목표로 설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을 세상의 중심으로 믿는 안철수 대표의 에고(ego)를 미래통합당의 노회한 인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진다”고 재차 비판했다.
2020.04.14 I 윤기백 기자
국토종주 안철수 "솔직히 온몸 만신창이…완주 약속 지킬 것"
  • 국토종주 안철수 "솔직히 온몸 만신창이…완주 약속 지킬 것"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순신 동상 앞에서 국토 대종주를 마치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난 1일 전남 여수에서 달리기 시작해 서울까지 총 431.75km ‘통합의 천리길 국토 대종주’를 진행한 안 대표는 이날 오후 1시57분께 최종 종착점인 광화문 광장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종주 막바지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솔직히 온몸이 만신창”라면서도 “(완주는) 국민과 한 약속이고 저희 선거 구호로 내세운 것도 언행일치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킬 각오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까지 412㎞를 달렸다”며 “아마도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까지 가면 432㎞ 정도 달리면서 종료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마라톤을 하며) 지금 제가 뭘 위해서 달리고 있나(는 생각을 한다)”며 “하천변을 따라가면서 저 아래쪽 예쁜 꽃도 보이고 쓰레기도 보인다. 어쩌면 대한민국 정치가 차를 타고 휙 지나가면서 그런 세세한 부분들은 못 보고 지나가는 모습 아닌가 싶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오히려 정말 정치가 현장에서 발로 한 걸음, 한 걸음 디디면서 가야 아름다운 부분, 문제점들, 세세한 부분을 국민을 위해 챙길 수 있다는 깨달음도 얻었다”고 설명했다.안 대표는 국토종주 자체가 선거운동이라 강조했다. 그는 “제가 목표가 두 가지였다”며 “첫 번째는 기득권 양당. 특히 가짜 비례위성정당같은 현 정치에 불의에 저항하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두 번째로는 ‘국민들께서 고통받는 현장에 항상 함께하겠다’고 제가 약속드렸다”며 “(국토종주는) 곳곳에 직접 가서 국민들 마음을 읽고 그분들 소리를 듣기 위함이었다”고 전했다.안 대표는 “저희들이 최소 20% 이상 정당 득표를 하면 거대 양당들을 견제하고 균형자의 역할을 통해서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2020.04.14 I 박경훈 기자
⑤'국토종주' 마무리한 안철수 "이겨야 한다 간절함 더 강해져"
  • [총선 D-1]⑤'국토종주' 마무리한 안철수 "이겨야 한다 간절함 더 강해져"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국토 종주를 마친 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대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2주간의 국토대종주를 마무리하며 여야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경 최종 목적지인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한 뒤 기자회견에서 “제가 국토대종주를 하는 이유는 현 정치의 불의에 저항하고, 현장에서 국민의 마음을 읽고 그분들을 소리를 듣기 위함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예상은 했지만, 국민 삶의 현장에 정치는 없었다”며 “이제 정말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 민초들의 동지가 되어주고 그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이번에 우리는 기득권 양당의 민낯을 또 한 번 확인했다”며 “국가적 위기를, 표를 얻기 위한 인기영합주의로 이용하는 행태를 보면서 국민의당이 비례투표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간절함과 책임감이 더욱 강해졌다”고 역설했다. 그는 첫 투표에 나서는 18세 유권자를 향해 “결국 여러분이 이 빚을 다 갚아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이어 “국민의당이 이겨야 싸움만 하는 정치를 바꾸고, 일하는 정치,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음을 거듭 확인했다”며 “국민의당이 무능하고 교만한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반사이익에만 기대어 먹고 살려는 야권을 혁신하여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오른쪽 다리에 붕대를 묶고 쩔뚝이며 현장에 나타난 안 대표는 “지금도 (상처 난) 엄지발톱이 떨어지지 않게 붙잡고 있다. 바로 병원에 가겠다”고 밝혔다.
2020.04.14 I 박경훈 기자
국토대종주 안철수 "정치인 체력은 필수적 덕목"
  • 국토대종주 안철수 "정치인 체력은 필수적 덕목"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일 “정치인의 체력과 정신력은 공익 서비스를 한다고 하는 입장에서는 필수적인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것(마라톤)만큼 제대로 증명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느냐.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8일째 ‘국토대종주’ 중인 안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그간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오늘 200㎞가 넘었으니 절반 정도 온 셈”이라며 “전라남도, 전라북도 화개장터를 다 거쳐서 이제는 충청도로 왔다”고 전했다.안 대표는 국토종주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직접 국민들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국민들 소리를 듣고, 그분들의 생각을 대변하겠다는 생각을 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우선 “지금은 벚꽃이 피는 좋은 시기다. 산골 펜션 마을이 보통 때는 꽉 차서 예약도 힘든 시기라고 한다”면서 “그런데 텅텅 비었다. 지금 벌어서 1년을 버티는 분들인데 정말로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직접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민생경제가 완전히 무너졌다. 그 근저에는 오랫동안 진행됐던 소득주도성장에 의한 침체가 계속 있었던 거다”며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지금 코로나19 불황을 맞은 거다”고 피력했다.안 대표는 거대 양당 구도를 비판했다. 그는 “제가 7년 반 전에 정치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는 지금이나 제 초심은 변함이 없다”면서 “우리나라 정치를 가장 하급으로 만든 제일 핵심적인 것이 양당이다”고 전했다.깜깜이 수사 중인 ‘라임 펀드’ 사태도 또한 언급했다. 그는 “피의자 보호는 좋다. 그런데 권력형 비리사건, 공직자 부패사건, 굉장히 수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받는 사건들은 공익적인 차원에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민이 수사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수사상황 공개)을 조국 전 법무장관이 막았다. 그래서 그것을 고쳐야 한다고 하는 문제 제기였다”고 피력했다.총선 비례대표 득표율에 대해서는 “4년 전에도 저희들이 선거 바로 전날까지도 거의 망할 거라고 악담을 퍼붓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그런데 결과는 결국은 국민들이 심판관 노릇을 하신 거 아니냐. 국민의 마음이 모아질 거라는 생각이다”고 주장했다.
2020.04.08 I 박경훈 기자
국민의당, '최소 5석' 자신했지만…13→2~5석 '참패'
  • 국민의당, '최소 5석' 자신했지만…13→2~5석 '참패'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 개표상황실을 찾아 당직자들을 격려한 뒤 상황실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안철수 돌풍’은 다시 불지 않았다.15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당의 21대 총선 비례대표 예상의석은 2~5석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대 총선 비례대표 득표율 26.74%, 13명 당선과 비교하면 참패를 기록한 것. 정치적 재기를 노렸던 안철수 대표의 미래도 먹구름이 꼈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호남 유권자의 외면 △유학 생활과 바른미래당을 탈당 시 보인 정치력 부재 △부실한 비례대표 후보들 △달리기 유세 등이 패인의 결정적 요인을 했다는 평가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자택인 서울 상계동 인근에서 투표를 마쳤다. 깁스를 한 채 쩔뚝이며 개표소에서 나온 그는 기자들과 만나 “일부 정치권에서 투표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서 자기들 유불리를 계산하는 관행들,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 정치에 가장 잘못된 부분 중 하나다”고 투표를 독려했다.국민의당은 애초 공식적인 의석 목표를 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안 대표는 국토종주중 ‘20%(약 10석)’를, 내부적으로는 ‘최소 5석’을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참혹했다. 주요 당직자는 출구조사를 보고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침묵을 이어갔다. 저녁 8시 40분이 돼서 당 상황실을 찾은 안 대표는 “겸허하게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정치권에서는 가장 큰 패인으로 과거 지역기반인 호남의 외면을 들었다. 안 대표는 옛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과정을 통해 호남의 반발을 샀다. 올해 복귀 후에는 사실상 미래통합당과의 지역구 단일화, 최근에는 일부 법안에 있어 통합당과 연대 가능성도 시사하는 등 우향우 행보를 보였다.그는 1년 4개월 동안 정치권을 떠나며 ‘대여(對與)투쟁’에서 한발 물러나있었다. 복귀 후에는 본인이 만든 바른미래당을 본인 발로 나가는 등 정치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비례대표 후보들 역시 측근인 권은희·이태규·김도식씨 등을 대거 배치하며 주목을 끄는데 실패했다.지지율 반등 실패의 결정타는 국토종주 달리기 유세였다. 안 대표 본인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430여㎞를 완주했다. 다만 ‘달리는 이유 자체를 모르겠다’는 비아냥만 사고, 언론과의 직접 소통을 줄이는 등 패배를 자초했다는 분석이다.
2020.04.15 I 박경훈 기자
  • '파란 넥타이' 김종인 "내 임무 끝"..'깁스' 안철수 "최선 다해"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학교 교수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5일 오전 서울 노원구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상계1동 제7투표소 앞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날인 15일 선거운동 대신 국토 종주 마라톤을 마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반깁스와 목발을 짚고 투표소에 나타났고,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파란 넥타이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인근 투표소에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나와 투표했다.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하비에르국제학교 체육관 평창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투표율이 높아지면 통합당에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통합당이 1당을 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그러면서 “어제로 내 임무는 다 끝났으니까 더 이상 공식적인 자리에는 안 나타나려고 한다. 여러분을 만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특히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등 다른 통합당 인사가 당색인 ‘해피 핑크’ 넥타이로 통일한 반면, 김 위원장은 파란 바탕에 흰 꽃과 옅은 파란 꽃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착용했다.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15일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 설치된 혜화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최지영 씨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왼쪽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양시 호계3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안양동안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 부부의 투표 모습 (사진=연합뉴스)한편, 안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투표소를 찾았다.전날 국토 종주 마라톤을 마친 영향으로 다리에 반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은 안 대표는 시민 사이 줄을 서 자신의 투표 차례를 기다렸다.그는 투표를 마친 뒤 “일부 정치권에서 투표율의 높고 낮음에 따라 자기들 유불리를 계산하는 관행이 대한민국 정치에 가장 잘못된 부분 중 하나”라며 “어떤 후보라도 좋다.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또 “최선을 다했다. 현명한 국민 여러분께서 잘 판단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2020.04.15 I 박지혜 기자
국민의당, 출구조사 발표되자 '침묵'…安, 상황실 찾지 않아
  • 국민의당, 출구조사 발표되자 '침묵'…安, 상황실 찾지 않아
  •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자 등이 15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마련된 4.15 총선 개표 방송 상황실에서 출구 조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나경 인턴기자] 국민의당은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침묵에 잠겼다. 안철수 대표는 ‘다리 부상’을 이유로 개표 상황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1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민의당 상황실은 오후 6시 15분,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담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 시간 전부터 상황실을 지키던 주요 당직자들은 내심 깜짝 의석수를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구조사 결과 KBS는 국민의당 예상 의석수를 2~4석, MBC는 3석, SBS는 3~5석, 자체적으로 예측한 JTBC는 2~5석을 예상했다.비례대표 후보자만 출마한 국민의당은 애초 목표 의석을 정하지 않았다. 다만 안 대표는 국토종주 중 ‘득표율 20%(약 10석)’를 목표로 제시했다. 당내에서는 “최소 5석은 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었지만 모든 게 무너진 것.맨 앞자리를 지킨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큰 표정 변화가 없었고, 비례 4번을 받은 김근태 후보는 조용히 한숨을 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부 후보는 개표 상황을 지켜본 후 자리를 떴다.
2020.04.15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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