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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10대 그룹 총수 중 관심도 1위…순호감도는 정기선
  • 이재용, 10대 그룹 총수 중 관심도 1위…순호감도는 정기선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내 10대 그룹 총수에 대한 국민 관심도 조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가장 높았다.10대그룹 총수 관심도 현황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허태수, 가장 적은 정보량 기록2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7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3개월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시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증권, 광고, 공통글 등에 관한 자료는 제외했다.분석 대상 그룹 총수는 정보량 순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동일인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005490) 회장(동일인 ㈜포스코)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동일인 정몽준 이사장) △허태수 GS(078930)그룹 회장(동일인 허창수 회장) 등 총 10명이다.조사 때 동일인의 가족이나 친족이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거나 사실상 후계자로 인정되고 있는 경우엔 그를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동일인 총수가 법인일 경우에는 그 법인의 수장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했다.조사 결과 이재용 부회장이 5만812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험 속에서도 유수 해외 기업들과의 잇단 협력과 차세대 반도체 개발, 국내에서 첫 시도되는 3차 협력사와의 공정계약 체결 등 굵직한 경영 뉴스들이 많았던데다 공판 관련 소식 등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2위는 최태원 회장(1만4187건), 3위는 정의선 회장(9645건) 순이었다.뒤를 이어 △구광모 회장(7834건) △신동빈 회장(7538건) △이성희 회장(5525건) △김승연 회장(3817건) △최정우 회장(3657건) △정기선 부사장(1043건) 등이었다. 허태수 회장은 928건으로 세자릿수에 그치며 가장 적은 정보량을 기록했다.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정기선 부사장이 64.33%로 유일하게 50% 이상의 수치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최정우 회장(49.17%) △이성희 회장(42.95%) △정의선 회장(39.65%) △최태원 회장(28.24%) △허태수 회장(28.02%) △김승연 회장(24.76%) △구광모 회장(21.28%) 순이었다. ◇이재용·신동빈 순호감도 마이너스순호감도가 마이너스인 총수는 ‘이재용 부회장(-11.79%)과 ’신동빈 회장(-5.73%) 뿐이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이재용 부회장의 부정률이 긍정률보다 높은 이유는 포스팅 내용이 어떠하든 무조건 부정적 의미로 분류되는 공판 뉴스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동빈 회장의 부정률이 높은 이유는 이 기간 롯데쇼핑의 최악 실적에도 여전히 신 회장이 연봉 가장 높다는 소식 과 롯데그룹 2인자 황각규 부회장 퇴진,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 총수일가 보유 주식자산을 100% 자녀세대에서 보유하고 있다는 뉴스 등이 잇따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020.10.21 I 배진솔 기자
창립68주년 맞은 한화…김승연 “코로나 위기 ‘대전환의 동력’ 삼자”
  • 창립68주년 맞은 한화…김승연 “코로나 위기 ‘대전환의 동력’ 삼자”
  • 사진=한화그룹[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혁신을 넘어 창조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합니다.”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은 12일 창립68주년 기념사를 통해 “삶과 경제의 뿌리를 송두리째 흔드는 코로나19 위기는 우리에게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고, 이 같은 대전환의 끝에 승자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김 회장은 “그동안 한화그룹 회장으로서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코로나19는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위기”라며 “이런 변화된 시장 규칙 위에서도 새로운 강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하기 위해선 이에 맞는 사업 전략과 선도적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모두가 움츠러드는 순간에도 우리는 미래를 그려나가면서 우리의 모든 경영활동이 전략에 기반한 창조의 과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디지털 전환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가 오래 전부터 준비해오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그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대면의 일상화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된 상황에서 우리는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 더 속도를 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새주역으로 떠오른 밀레니얼과 기존 세대를 통합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유연성 확보도 시급하다”며 “디지털 인프라 확보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은 어떤 위기 상황에도 흔들림없는 한화를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그린뉴딜과 투명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나타냈다. 그는 “전 세계적 기후위기 확산 속에서 친환경 시장경제 리더인 우리 한화는 그린뉴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태양광 사업과 그린수소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기술 등 환경을 위한 혁신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와 고객,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영활동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을 통해 쌓은 신뢰자본은 역설적으로 한화의 경영활동을 더 자유롭게 해주는 날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준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위기는 혼란을 야기하지만, 준비된 자에게 위기는 미래를 창조하는 촉매가 된다”며 “이번 위기 역시 대전환의 동력으로 삼아 100년 이상의 한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창립68주년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기존에는 창립기념일인 10월9일 계열사별로 집합 행사를 진행하던 것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한 것이다. 한화그룹은 이날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창립68주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각 계열사들도 소규모 사업부 또는 팀 단위로 장기근속자 포상행사를 진행했다. 동시에 릴레이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갔다. 판교 지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등 5개사는 임직원 개인 물품을 기증하는 비대면 행사를 기획했다.
2020.10.12 I 김정유 기자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가 걸어온 10년의 역사
  •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가 걸어온 10년의 역사
  • ROAD FC 정문홍 회장(왼쪽)과 김대환 대표. 사진=ROAD FC100만불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만수르 바르나위(오른쪽).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0년 10월 23일 첫 대회를 개최한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로드FC)가 10주년을 맞이했다ㅣ.ROAD FC가 처음으로 출범을 공식 선언한 것은 2010년 8월 20일이다. 이날 ROAD FC는 보도자료를 내고 출범과 함께 개그맨 이승윤의 출전을 공식 발표했다.ROAD FC가 출범할 당시 국내에 종합격투기 단체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 전에 있던 단체들은 자생력이 없어 해외 단체들이 흔들리자 버티지 못했다. 선수와 지도자는 존재하지만 국내 단체가 없었기에 시합은 모두 해외에서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당시 상황에 대해 ROAD FC 김대환 대표는 “격투기 해설자로 오랫동안 일하며 수많은 국내 및 해외 단체들이 저물어 가는 걸 봐 왔다”며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아시아 격투기 시장 전체가 암흑기인 상황이었는데 정문홍 회장이 사비를 들여 만든 것이 바로 ROAD FC였다”고 말했다.첫 대회는 2010년 10월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출범 후 2~3개월 주기로 꾸준히 프로 대회를 개최했다. 네 번째 대회부터는 신예 선수들을 위한 ‘YOUNG GUNS’ 대회를 론칭했다.2012년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ROAD FC 센트럴리그도 출범했다. 센트럴리그는 1~2개월 주기로 55회 대회까지 개최하며 국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2015년부터는 해외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5년 7월 일본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5개월 뒤인 2015년 12월에는 중국에서 최초의 ROAD FC 대회를 열었다. 이후 상해, 북경, 창사, 석가장을 돌며 2만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에서 꾸준히 대회를 열었다. 지금까지 ROAD FC 중국 대회는 총 6회가 열렸다.김대환 대표는 “프라임 시간대에 중국 CCTV에 우리나라 스포츠 브랜드의 대회가 생중계 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며 “당시에는 UFC도 중국에 진출하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무려 2년간이나 CCTV에서 생중계가 된 건 지금 생각해도 꿈같은 일이었다”이라고 말했다.중국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ROAD FC는 중국 북경 싼리툰에 4000평이 넘는 규모의 복합 스포츠 공간인 로드 멀티 스페이스를 오픈했다.올해 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맞짱의 신’ 결승전을 치르는가 하면 인도네시아판 ‘맞짱의 신’도 제작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의 문도 두드렸다.ROAD FC는 아시아 최초로 100만불의 상금을 걸고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전세계에서 유명 파이터들을 모았고 만수르 바르나위가 우승을 차지했다.샤밀 자브로프를 결승전에서 플라잉 니킥으로 실신시킨 만수르는 ‘ROAD TO A-SOL’ 최종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대결해 KO승을 거두고 100만불 상금과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그밖에도 ROAD FC는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를 시작으로 각종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승연, 김재훈, 박형근, 홍영기 등이 ‘주먹이 운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이후 중국판 ‘주먹이 운다’인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 MBC ‘겁 없는 녀석들’, SBS 미디어넷 ‘맞짱의 신’ 등을 꾸준히 제작했다.또한 국내 최초로 여성부리그인 ROAD FC XX (더블엑스)로 론칭했다. 2017년 3월 2일 첫 발표 후 11일 여성 파이터들만의 경기를 구성한 ROAD FC 037 XX를 개최했다.대회 출범 후부터 다양한 사회 환원도 이어왔다. 2016년부터는 ‘사랑♥나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선수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ROAD FC는 최근 아프리카TV와 함께 야심차게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 대회를 론칭하는 등 인터넷 플랫폼을 적극 확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2021년에는 전용 경기장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실내 체육관을 대관해 대회를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용 경기장을 만들어 많은 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감도와 설계 도면이 완성돼 있고, 2021년 3월 준공을 시작해 연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김대환 대표는 “정문홍 회장님이 오래전부터 구상해 온 숙원 사업인 전용 경기장은 격투기 후배 사랑의 결정체라고 보면 된다”며 “다시는 없어지지 않는 스포츠, 격투인들의 영원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고 밝혔다.
2020.10.22 I 이석무 기자
40~50대 젊은 총수들 전면에…재계 세대교체 가속
  • 40~50대 젊은 총수들 전면에…재계 세대교체 가속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오르게 되면서 한국 재계 1~4위 총수들이 모두 40~50대로 바뀐다. 아버지 세대와 달리 친분이 두터운 ‘젊은’ 총수들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52)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의선(51)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59) SK그룹 회장, 구광모(42)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의 나이는 4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이다.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창업 3세대, 최 회장은 2세대, 구 회장은 4세대 경영인이다.이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재계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에도 비공식 회동을 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미 사실상 총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공식 ‘회장’ 직함을 달고 난 후 더욱 활발한 대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재계 관계자는 “젊은 총수들은 어릴 때부터 호형호제하며 친밀하게 자라왔다는 점에서 경쟁 관계였던 아버지 세대와는 다른 분위기라고 알려져 있다”며 “지금도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경쟁을 하고 있지만,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선 적극 협력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이어 6월에는 LG 구광모 회장, 7월 SK 최태원 회장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총수를 잇달아 만나며 전기차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차로부터 신청을 받으면, 내년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일인은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기업인을 뜻한다. 공정위가 매년 5월에 지정한다.4대 그룹 외에도 최근 재계의 세대 교체는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DB그룹은 지난 7월 창업자인 김준기 회장의 장남 김남호 회장이 취임하면서 2세 경영 시대로 전환했다. 한진그룹 3세대인 조원태 회장은 지난해 고(故) 조양호 전 회장 별세 직후 회장 자리에 올랐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18년 말 이웅열 전 회장이 회사를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4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대가 경영 전면에 나섰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달 아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에게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증여하면서 세대 교체를 준비했다. CJ그룹은 최근 올리브영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면서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에 대한 경영권 승계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2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서 (오른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10.13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전세난 자초해놓고…정부, 전셋값 통제 카드 만지작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전세난 자초해놓고…정부, 전셋값 통제 카드 만지작- 오락가락 개소세 서민車만 역차별- 공무원연금 눈덩이 적자…정부 “개혁엔 신중”- 맞춤형 칩 50종 개발…AI반도체 초격차 전략 시동- [사설]실적 쌓기 경쟁 의원 입법, ‘아니면 말고’식 없어야- [사설]외국인 노동인력 부족, 더 이상 방치할 문제 아니다△줌인&- 주파수 경매 방식 고안…‘승자의 저주’ 막은 경매이론 대가- 신동빈 롯데 회장 스가 日총리 만났다△서울 전셋값 67주째 상승-906가구 단지에 나온 전세 2건뿐…갈 곳 없는 세입자 “4억 올려도 계약”-올 2만여 가구…서울 전셋집 빼서 경기·인천으로△AI반도체 육성나선 정부- 10년간 1조 투입해 석박사 3000명 양성…‘제2의 D램 신화’ 만든다-코로나 덕에…글로벌 반도체 기업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車업계 울리는 개별소비세- 3억 슈퍼카는 350만원 싸지고, 2500만원 국산차는 되레 50만원 올라-“개소세 폐지 찬성…단, 새로운 세금 만들지 말아야”△2020 국정감사- 野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권력형 게이트”…與 “근거없이 여론 호도”- 野 “아들 의혹 거짓진술”…秋 “군무이탈 사건 아냐”△정치- 이낙연 “원로들, 당 밖에서 도울 것”…동교동계 복당설에 선 그어- 文대통령, 유명희 당선 총력전…“정상외교로 지원”△경제- 코로나 장기화에 휘청이는 기업들…8월까지 법인세 14.6조 덜 걷혔다-질병청 ‘열정페이’…초과근무 2.6만 시간 중 48%만 인정△금융- 화두로 떠오른 중간배당…금융사들 주판알 튕기기- 은성수 “DSR 규제대상 확대 검토”- 국책은행 명퇴금 적정선 논란△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6- 꽉 막힌 도로 위에 ‘드론택시’ 쓩…차로 1시간 거리 20분 만에 갈 수 있죠- 비행체~환승허브~자율차…현대차 ‘도심 모빌리티’ 청사진△산업&기업- 미니LED, 롤러블…눈길 사로잡는 삼성·LG TV-김승연 ‘포스트 코로나 특명’-운송혁신 현대글로비스, 수소충전비 20% 낮춘다-중고차 시장 뛰어든 현대차, ‘인증 중고차·오픈 플랫폼’ 상생안△산업·바이오- 1회 투여로 말기암 완치…자체기술로 ‘기적의 항암제’ 도전- AI비서로 변신한 전화…SKT ‘T전화x누구’ 출시△소비자생활- 新배송조직 부상…‘야쿠르트 아줌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온라인 터잡은 전자담배…규제 시행 땐 판매 미지수△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 코로나 시대의 소통법…‘기술혁신·공유·배려·타깃’에 주목하라△증권&마켓- ‘찬바람 불면 배당주’…금융株, 5~7% 번다는데 사둘까- LG화학, 사상 최대 영업이익에도 주가 뚝…왜△증권- 소유 대신 빌려쓰는 트렌드에…‘공유경제’로 뭉칫돈 몰린다-내년부터 ‘펀드넷’에서 사모펀드 잔고 확인△문화- 새로운 것 창작은 예술가의 숙명…내가 쓴 작품이 바로 나의 적- 영화 못지않은 생생한 현장감 ‘공연 영상화’ 롤모델을 만나다-발라드 전설 신재홍이 만든 뮤지컬 ‘썸씽로튼’ OST 어때요△스포츠- 첫 ‘메이저 퀸’ 등극한 김세영 “다음 목표는 세계 1위죠”- “코비에게 바치는 우승”- ‘흙신’ 나달, 프랑스오픈 우승…메이저 통산 20승 대기록△피플- “일상 속 가치있는 일 하는 평범한 이들이 모두 영웅”- ‘불닭 주역’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 복귀△오피니언- [목멱칼럼]나쁜 놈이라고 무조건 혼낼 순 없다- [생생확대경]홍남기 ‘패싱’ 논란, 스스로를 돌아보라- [기자수첩]“남북 손잡자”는 김정은을 믿기 어려운 이유△부동산- 대출 규제·稅부담에도…현금부자는 ‘77억짜리 아파트’ 쓸어 담았다- 거래 잠잠한데…강·마·노 아파트 신고가 속출 왜△사회- 서울시 100명 미만 집회 허용, 초등 1학년 매일 등교…핀셋 방역 가동-두달 만에 법정 선 전광훈 “보석 취소 위법…文대통령이 재수감 지시”
2020.10.12 I 이준기 기자
큐셀 출신 9명 중 4명…한화그룹 '3세 경영' 본격화(종합)
  • 큐셀 출신 9명 중 4명…한화그룹 '3세 경영' 본격화(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그룹이 28일 10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조기 인사를 단행하며 내건 키워드는 ‘전문성과 전략 실행력’이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면 이같은 능력이 필수라는 판단이었다.나이와 연차에 상관없이 젊은 세대로의 교체도 단행했다. 그룹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김은희 한화역사 대표이사(42·상무)를 내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내정자 10명의 평균 연령은 51.3세로 한화그룹 CEO의 평균 연령을 종전 58.1세에서 55.7세로 두 살 이상 낮췄다.숨겨진 또 다른 키워드는 ‘김동관의 사람’이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신임 한화솔루션(009830)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제외한 대표이사 내정자 9명 가운데 4명이 한화큐셀에서 근무하며 김동관 신임 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한화그룹 ‘3세 경영’이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김동관의 사람’ 한화큐셀 출신 대표이사로 발탁김동관 대표는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이후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영업실장,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영업실장 등을 거치며 줄곧 태양광을 비롯한 에너지사업을 맡았다. 이 기간 큐셀 인수와 한화솔라원과의 합병을 주도했고 2015년 한화의 태양광 사업을 흑자로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탄탄한 태양광 사업에 힘입어 올해 1월 화학·태양광·소재 등 3개 부문을 합쳐 출범한 한화솔루션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도 올해 1·2분기 연속 1000억원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이번 대표이사 내정자 가운데 김동관 대표와 함께 어려움을 헤쳐간 인물이 돋보였다. ㈜한화(000880) 글로벌부문 대표이사엔 김맹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유럽사업부문장이, 한화토탈 대표이사엔 김종서 한화큐셀 재팬법인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들 모두 한화큐셀이 각각 유럽 내 주요국과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승모 ㈜한화 사업지원실장은 직전 한화큐셀코리아에서 국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인물이다. 한화종합화학 전략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박승덕 한화솔루션 사업전략실장 역시 한화솔라원에서 치동법인 PM팀장과 연운항법인장을, 한화큐셀에서 경영관리부문장과 셀사업부장을 거쳤다.(사진=한화그룹)◇사장으로 9개월 만에 승진한 김동관 행보에 ‘눈길’지난해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다시 사장으로 승진한 김동관 대표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커진다.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데 4년이 걸린 데 비해 사장으로의 승진엔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부사장으로 승진했을 당시 김동관 대표는 통합법인 한화솔루션의 전략부문장으로서 사내이사로 이사회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한화에 신설된 전략부문장을 겸직했다. 모기업인 한화의 주요 사업 미래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과 성장동력 발굴을 맡는 중책이었다.그는 한화솔루션에서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회사 ‘GELI’를 인수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4차 산업 기반 미래형 에너지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지난달엔 포르투갈 발전소 사업권을 수주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태양광 발전소 사업 진출에도 성공했다.이번 승진에 대해 한화그룹은 “김동관 대표는 한화솔루션에서 친환경에너지와 첨단소재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 재편과 미래 사업 발굴을 주도하면서 안정적 수익 구조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며 “기후변화 등으로 세계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데 따라 김 대표의 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 등이 더욱 요구된다”고 설명했다.다만 내년 초 김승연 회장의 복귀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는 상황이다. 김 회장의 경우 계열사 부당 지원 등으로 집행유예 5년이 지났고 그로부터 제한된 2년 간의 취업이 내년 2월 부로 풀릴 예정이다. 김 회장의 나이가 내년 69세로 경영에 복귀할 수 있다보니 승계 구도가 가속화하기보다 책임 경영에 무게는 두는 분위기도 있다.한 재계 관계자는 “(김동관 대표가) 전략부문장으로서 대표이사를 맡아 좀 더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에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봤다.
2020.09.28 I 경계영 기자
'한화 3세' 김동관 사장 승진…한화그룹, 조기 인사 단행(상보)
  • '한화 3세' 김동관 사장 승진…한화그룹, 조기 인사 단행(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그룹이 대표이사 인사를 조기 단행하며 전문성과 실행력에 강점을 지닌 젊은 얼굴로 세대 교체를 꾀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한화그룹 3세인 김동관(37) ㈜한화 전략부문장 겸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9개월 만에 단행한 파격 인사다. 한화(000880)그룹은 28일 그룹 10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전략의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조직을 안정화하고자 당초보다 인사 일정을 앞당겼다. ◇‘사업 재편·미래사업 발굴 주도’ 김동관 사장으로 승진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첫째 아들인 김동관 신임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한화솔루션(009830)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는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부터 경영 일선에서 도드라진 행보를 보였다. 통합법인 한화솔루션의 전략부문장으로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한화에 올해 1월1일자로 새로 신설된 전략부문장을 겸임했다. 김 대표는 한화솔루션에서 친환경에너지와 첨단소재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 재편과 미래 사업 발굴을 주도하면서 안정적 수익 구조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부사장 승진 9개월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는 동시에 한화솔루션 대표이사를 맡는다. 한화그룹 측은 기후변화 등으로 세계 신재생 에너지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데 따라 김 대표의 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 등이 더욱 요구된다는 점 역시 승진 배경으로 꼽았다. 다만 계열사 부당 지원 등으로 취업제한이 풀리는 내년 김승연 회장이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보니 승계 구도가 가속화하기보다 책임 경영에 무게는 두는 분위기다. 한 재계 관계자는 “전략부문장으로서 대표이사를 맡음으로써 좀더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에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봤다. ◇그룹 ‘얼굴’ 대표이사진도 어려졌다이뿐 아니라 한화그룹 계열사를 대표하는 얼굴인 대표이사진 연령대가 낮아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면 사업별 전문성과 전략 실행력에 강점을 지닌 대표이사 배치가 필요했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나이와 연차에 상관 없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전문경영인을 과감하게 발탁한 결과, 한화그룹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연령은 종전 58.1세에서 55.7세로 두 살 이상 젊어졌다. ㈜한화에선 글로벌부문 대표이사에 김맹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유럽사업부문장이 내정됐다. 김맹윤 신임 대표는 한화큐셀이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화약 제조·공급 등 화약사업과 한화 무역부문에서 이전되는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끈다. 방산부문 대표이사로는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승모 한화 사업지원실장이 내정됐다. 한화 기획 담당, 한화큐셀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한 김승모 신임 대표는 방산·제조분야 전략통으로 꼽힌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정밀유도무기와 우주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한화 방산부문 리더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화(000880)정밀기계 대표이사엔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 및 기계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그는 한화건설 경영효율화담당, ㈜한화 대표이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계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기계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화 기계부문 대표도 겸직한다. 손재일 ㈜한화 지원부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한화(000880)디펜스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그는 ㈜한화 화약부문에 입사해 기획·재무·인사·신사업 업무를 담당하며 방산사업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했다. 방산분야 해외시장을 개척해본 경험이 있어 ‘K-방산’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한화그룹)◇김은희 한화역사 대표, 그룹 첫 여성 CEO한화종합화학 사업부문 대표이사로는 박흥권 ㈜한화 전략실장이 내정됐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출신인 박 대표는 두산 유럽법인 CEO 등을 거쳐 지난해 한화그룹에 합류했다. ㈜한화 전략실장으로 재직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및 성장방향 검토, 인수합병(M&A)과 투자 등 사업전략을 주도했다. 박흥권 대표는 기존 PTA 사업 강화와 함께 글로벌 유화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전략부문 대표이사는 박승덕 한화솔루션 사업전략실장이 내정됐다. 그는 신규사업 발굴 등 미래사업 강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종서 한화큐셀 재팬법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한화토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종서 대표는 석유화학 계열사인 한화케미칼과 여천NCC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부터는 한화큐셀 일본법인장을 맡아 한화큐셀이 일본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수출비중이 70% 이상인 한화토탈에서 신사업 추진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끈다. 한화에스테이트 대표이사로는 이강만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이, 한화역사 대표이사로는 김은희 한화갤러리아 기획부문장이 각각 내정됐다. 김은희 대표는 올해 42세로 한화그룹 첫 여성 CEO로 전격 발탁됐다. 그는 기획 전문가로 서울역 북부역세권 및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등 신규 상업시설 개발·운영 전략 강화 및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2020.09.28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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