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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49건

인문·과학 출판 이끈 '까치글방' 창립자 박종만 별세
  • 인문·과학 출판 이끈 '까치글방' 창립자 박종만 별세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박종만 까치글방 창립자가 지난 14일 지병으로 별세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75세.까치글방은 “1977년 까치글방을 창립한 박종만 님께서 6월 14일 0시 7분에 타계했다”며 “유언에 따라 가족들만 모여 장례미사를 올리고 서울 흑석동 성당 ‘평화의 쉼터’에 16일 모셨다”고 22일 밝혔다.1945년생인 고인은 경남고와 부산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신문대학원을 수료했다. 1975년 월간 ‘뿌리깊은나무’에 입사해 2년간 일했다. 이후 까치글방을 창립해 40여 년간 국내 저자 뿐 아니라 세계 고전과 석학들의 역작을 소개해 왔다.에두아르트 푹스의 ‘풍속의 역사’, 미르치아 엘리아데의 ‘이미지와 상징’,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이매뉴얼 월러스틴의 ‘근대세계체제’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 고전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스티븐 호킹의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의 ‘괴델, 에셔, 바흐’ 등 해외 과학도서도 고인이 국내에 소개한 책들이다. 20만 부 팔린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70만 부 판매된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등 베스트셀러도 여럿 출간했다.고인은 책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2000), 올해의 출판인상(2001), 대한민국 문화예술상(2004)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후인 씨와 2017년부터 까치글방 발행인을 맡고 있는 딸 후영 씨가 있다.박종만 까치글방 창립자가 지난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사진=까치글방)
2020.06.22 I 김은비 기자
이베이코리아,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 이베이코리아,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모션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 옥션, G9에서 동시 진행하며, 총 1000여개의 우수한 중소상공인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G마켓과 옥션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35% 할인쿠폰’을,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는 ‘37%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ID 당 매일 1회씩 증정하며 행사 상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7000원까지 할인된다. G9는 모든 회원에게 ‘18% 할인쿠폰’을,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할인쿠폰’을 한 장 더 제공한다. ID 당 매일 3회씩 제공된다.이베이코리아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우수 중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식품, 패션, 뷰티, 디지털, 가전, 생활용품 등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 추천 상품으로, ‘완도산 활전복 실속세트 1kg’(최종혜택가 3만 7900원), ‘백인수 포기김치 3kg’(최종혜택가 1만 340원) 등이 있다. ‘새집증후군제거 산림욕효과 피톤치드 스프레이 휴포레’(최종혜택가 2만 900원), ‘프리미엄 호텔수건 30수’(170g*10매·최종혜택가 2만 1900원)’, ‘파리지앤 메모리폼 시원한 쿨베개 몽샤블루’(최종혜택가 3만 4670원)’ 등 생활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옥션에서는 ‘국내산 수제 돼지양념갈비 3kg’(최종혜택가 2만 6900원), ‘흑산도 홍어 소포장 500g’(최종혜택가 4만 6000원) 등의 신선식품을 판매한다. ‘아름담 도라지배즙마일드’(최종혜택가 2만원), ‘양배추사과즙 100ml 40개 1박스’(최종혜택가 1만 2280원) 등 건강식품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남자 까치 네이비 실크 넥타이’(최종혜택가 6만 2000원), ‘바이탈라이저 화이트닝 슬리핑 팩 100ml’(최종혜택가 1만 2930원) 등도 있다. G9 추천상품은 ‘크린업 액체세제 2.5L 4개’(최종혜택가 7120원), ‘유혜광돈까스 묶음상품 모음전·통등심 10장 외 7종’(최종혜택가 1만 5120원), ‘아빠의주스 사과즙 180ml 대용량 30개입 한박스’(최종혜택가 1만 5120원), ‘순살 안동 간고등어 한마리’(150g*10팩·최종혜택가 1만 2800원) 등이 있다. ‘건국멸균우유’(200ml*48팩·1만 9920원), ‘사과 야채믹스 샐러드’(100g*7봉·최종혜택가 1만 5840원)도 선보인다. 김해동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실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한다”며 “중소셀러들의 우수한 제품을 엄선해 할인가에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6.26 I 함지현 기자
승강기에 비치된 손 소독제 쓰려다…5살 아이 ‘각막 화상’
  • 승강기에 비치된 손 소독제 쓰려다…5살 아이 ‘각막 화상’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기 위해 용기를 직접 누르던 5살 아이에 소독액이 튀면서 눈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4일 대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5세 여아 눈에 손 소독제가 튀어 각막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YTN 뉴스 캡처)지난 25일 YTN은 “대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5살 여아가 손 소독제를 누르다 눈에 소독제가 튀어 각막에 화상을 입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엘리베이터 내 CC(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지난 14일 엘리베이터에 탄 A(5)양이 버튼 앞에 비치된 손 소독제 앞으로 걸어간다. A양은 까치발을 하고 소독제 뚜껑을 누른 뒤 갑자기 눈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A양이 소독제 뚜껑을 누르는 순간 뿜어져 나온 소독제가 눈에 튄 것이다.A양의 아버지 B씨는 황급히 아이의 눈을 물로 씻기고 응급실로 데려갔지만, 소독제 속 독한 알코올 성분 때문에 이미 각막에 화상을 입은 뒤였다. A양은 하마터면 시력이 심각하게 손상될 뻔했다.B씨는 “병원에 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니 까만 눈동자의 각막이 지금 아예 완전 다 벗겨졌다더라”라고 YTN에 전했다.일반적으로 손 소독제에 함유된 알코올 농도는 70~80% 사이로, 안과에서 수술용으로 쓰는 소독제보다 농도가 네 배 가까이 진하다. 눈에 그대로 닿으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송종석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교수는 YTN에 “손 소독제 같은 고농도의 알코올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들어가는 순간 접촉하는 안구 표면이 손상을 일으키게 되고, 그 부분에 있는 (각막에 있는) 상피세포는 대부분 다 벗겨진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YTN은 “코로나19 이후 손 소독제가 생활필수품이 됐지만, 인체 유해성에 대한 고려는 적었다”며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A양 아버지 B씨는 “(주변에서도) 저희 아이처럼 눈에 (소독제가) 튀었을 때 어느 정도로 어떻게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모르고 계셔서 위험성이나 이런 걸 한 번씩 체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0.06.26 I 장구슬 기자
예능 대세 김호중 '전참시' 출격…화려한 무대 뒤 현실 아침 풍경 폭소
  • 예능 대세 김호중 '전참시' 출격…화려한 무대 뒤 현실 아침 풍경 폭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위대한 배태랑’, ‘미운 우리 새끼’에 이어 ‘전참시’까지 대세 예능들을 평정했다. 김호중은 이번주 방송될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격해 친근하고도 반전 매력 가득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오는 20일(토) 방송될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노시용, 채현석 / 이하 ‘전참시’) 109회에서는 요즘 예능 대세로 등극한 트롯가수 김호중이 출연한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김호중의 반전 매력 가득한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김호중은 까치집을 지은 머리와 퉁퉁 부은 얼굴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우리들의 주말 일상과 다르지 않게, 대세 트롯가수인 그마저도 소파와 한 몸이 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누워있는 풍채가 한 마리 곰을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런 현실감 가득한 그의 아침 풍경이 친근한 매력을 풍기며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이름이 붙어있는 반찬통들이 보여 호기심을 유발한다.이날 김호중의 매니저는 “김호중이 화면에 크게 나온다고 걱정한다. 그 이유를 나는 알 것 같은데 자기는 모른다고 한다”며 이색 제보를 해왔다. ‘전참시’ 카메라에 담긴 자신의 일상 속 습관들을 보며 그 이유를 스스로 알아채길 바란 것. 김호중은 잔뜩 부은 얼굴로 아침을 맞았다. 이에 매니저가 무언갈 먹고 잤냐고 물어보자 그는 “공기만 먹었다”고 발뺌하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지만 함께 사는 가수 영기마저 깜짝 놀랄 만큼 부은 그의 얼굴이 변명의 진실을 의심하게 했다는 후문이다.매니저가 김호중을 의심한 이유는 바로 그가 현재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김호중은 아침 식사로 라면을 선택해 다시 한번 매니저를 당황하게 했다는 전언. 이와 함께 전국 각지 팬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까지 꺼내 라면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전해진다.과연 김호중의 현실감 넘치는 아침은 어떤 재미를 선사할까. 팔도 김치가 총출동한 김호중의 아침 식사는 어떤 모습일까. ‘곰호중’의 인간미 가득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09회는 오는 6월 20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0.06.18 I 김보영 기자
근현대 한국 서양화 거장 장욱진의 '가로수'가 서울역에 떳다
  • 근현대 한국 서양화 거장 장욱진의 '가로수'가 서울역에 떳다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국 미술사에 큰 영향을 준 서양화가 장욱진의 대표작 ‘가로수’를 서울역에서 볼 수 있다.경기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서울역 전광판에 장욱진의 대표작품 ‘가로수’를 한 달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장욱진 화가의 작품 ‘가로수’.(그림=양주시)장욱진의 1987년도 작품인 ‘가로수’는 생동감 있는 초록빛 색채로 네 그루의 가로수를 나란히 세운 시원한 구도와 그 사이로 가족들이 나들이를 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그림 ‘가로수’ 속 나무는 까치와 강아지, 가족, 아이와 같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이지만 장욱진의 작품에서는 일반적인 나무와는 다르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의 자연관을 직·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그림 전시에 발맞춰 미술관은 서울역에서 장욱진의 ‘가로수’를 찾아 사진을 찍고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해시태그로 입력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과 입장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조현영 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로감이 쌓여가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힐링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도심 속에서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감상하며 일상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08 I 정재훈 기자
성남FC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 K리그 500경기 출장 눈앞
  • 성남FC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 K리그 500경기 출장 눈앞
  • K리그 5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둔 성남FC 골키퍼 김영광. 사진=성남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성남FC 베테링 골키퍼 김영광(37)이 K리그 통산 500번째 경기 출전을 눈앞에 뒀다.성남은 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대구와 홈경기를 치른다.올 시즌 성남에 합류해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김영광이 이번 대구 전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한다. 500경기 출전은 김영광 이전에 단 4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구단은 김영광이 경기에 출전 시 500경기 기록 수립을 기념한다.우선 이날 선발 출전하는 11명이 ‘4EVR GLORY, 41ORY!’로 명명된 500경기 기념 티셔츠를 함께 입고 입장한다. 구단 킷서플라이어인 엄브로와 함께 제작된 티셔츠는 41번과 김영광의 고유 닉네임 ‘GLORY’가 합쳐진 ‘41.ORY’로 디자인됐다.입장 후에는 양 팀 선수들이 도열해 김영광의 500경기를 축하하는 박수를 보낸다. K리그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원으로서 대구FC 선수들도 김영광의 기록 달성 축하에 흔쾌히 동의했다.김영광은 500번이 마킹된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등번호 500에는 김영광 선수의 경기 모습이 조화롭게 담겨있다. 특별 유니폼은 경기 후 한정 판매된다.구단은 무관중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 500경기를 기념하는 스페셜 유니폼 판매와 응원 공모전, 까치톡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기념식도 향후 적절한 시기를 잡아 진행할 예정이다.
2020.06.05 I 이석무 기자
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 이달부터 본격 추진
  • [동네방네]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 이달부터 본격 추진
  •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 전체 구상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동작구가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일대 사당4동의 도시재생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동작구는 오는 2023년까지 ‘3세대 100년! 사람사는 이야기가 있는 사당4동 Smart Village’를 비전으로 △‘스마트한’ 까치둥지 △‘함께하는’ 까치둥지 △‘찾고싶은’ 까치둥지를 핵심전략으로 하는 9개 부문 20개 마중물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지난달 서울시 도시재생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주민과 함께 하는 서울형 희망지사업을 통해 사당4동 도시재생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260억여원을 투입해 약 38만㎡ 규모의 사업 추진에 나선다. 우선 구는 마을의 숙원사업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전기버스 2대, 버스정류장 10개소, 전기충전소 등을 설치하고, 스마트센서 및 CCTV를 갖춘 570면의 스마트 주차장 공유사업을 펼친다.이와 더불어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 가로등 △남성중학교 통학로 도로입체포장·벽면 띠조명 △교통량이 많은 오거리에 사고석 포장과 교차로 알림이 등의 설치로 주민들이 걷고 싶은 도로로 개선한다.지역의 경관을 살리고 주민편익을 높이고자 △집수리 리빙랩 △생활SOC복합시설 내 도시재생 앵커공간 △마을 쉼터·놀터 및 아이키움센터 공간 조성 등을 실시한다.또 남성역부터 까치산까지 0.9km 구간을 은행나무길로 조성하고, 효간공 이정역 묘역 근처 노후된 계단을 자연석 계단으로 개선해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결한 테마거리를 만든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진단 및 모니터링 사업, 빈점포를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점포 유치, 캠퍼스타운 청년창업과 연계한 청년 기업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노량진 본동 일대(3만7527㎡)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 ‘한강과 역사를 품은 River Hill, 본동’을 비전으로 △용양봉저정 일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 △본동 일대 나대지 및 노후주택 철거를 통한 기반시설 정비 △안전골목 시스템 구축 △커뮤니티시설 리모델링 △마을기업 육성 등 총 9개 단위사업을 실시한다.박범진 동작구 전략사업과장은 “상도4동에 이어 사당4동과 본동이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동작구 전역이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지역 고유의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도 마을을 개선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01 I 박민 기자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쏠린 개미…"증시 변동성 키워"
  •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쏠린 개미…"증시 변동성 키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국내 증시에서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 ETF는 낮은 거래 비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적인 유행)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쪽 방향에 베팅하면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파생형 ETF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증권가에선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지닌 리밸런싱 거래의 특징 등 상품의 위험성을 개인 투자자가 충분히 고려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5월4일~5월28일) 개인 투자자의 유가증권 시장 거래대금 1위는 코스피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16조9855억원)였다. 그 뒤를 코스피지수 2배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14조731억원)가 이었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4조8646억원치, KODEX 코스닥150 레버리는 4조3348억원치를 사고 팔았다. 전체 ETF 거래대금은 물론 그중 레버리지·인버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말 ETF 전체 거래대금 중 레버리지·인버스의 비중은 41.12%에 불과했지만 이날 기준으로 79.15%까치 치솟았다. ETF를 사고 파는 투자자 10명 중 8명이 레버리지 혹은 인버스 상품을 선택한 셈이다. 시가총액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 전체 ETF의 시가총액에서 레버리지·인버스의 비중은 13.08%에서 지난달 말 21.19%까지 증가했다. 전체 ETF의 시가총액은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레버리지·인버스의 시가총액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날 기준 전체 ETF 시가총액 47조316억원 중 레버리지·인버스는 20.24%(9조5189억원)에 달한다. 증권가에선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주식시장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국내 시장에선 대표 주가지수에 연계된 상품이 대다수인데다 순자산 규모에 비해 일 평균 거래규모가 크게 높아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공개된 한국은행 ‘레버리지 ETF가 주식시장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2019년 12월 중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5개 레버리지 ETF 상품이 각 주가지수 변동성에 미친 영향을 실증 분석한 결과 레버리지 ETF 시장에서의 충격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수익률에 유의하게 전이됐다. 김수진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채권시장팀 과장은 “레버리지 ETF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주가지수 변동성이 높아지는 것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투자는 늘었지만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레버리지 ETF는 2010년 2월 첫 출시된 이후 기초지수인 KOSPI200은 20% 넘게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수익률은 고작 0.2% 상승하는데 그쳤다. 기초지수 성과의 2배가 아닌 겨우 마이너스를 면한 정도다. 레버리지 ETF는 일반적인 펀드와 달리 일간 단위로 수익률을 추종한다. 지수가 점진적으로 꾸준히 우상향 하지 않고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한다면 지수가 올라도 성과를 내기 힘든 구조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은 레버리지·인버스 펀드의 특성을 명확히 이해하고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면서 “일간 단위보다 더욱 긴 주기로 리밸런싱을 수행하는 상품, 또는 특정 배수가 아닌 일정한 구간(range) 형태의 레버리지 배율을 추종하는 상품 등 장점은 살리되 잦은 리밸런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상품을 업계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5.29 I 김윤지 기자
 원도심의 정겨움과 이야기 간직한 천사의 길
  • [강경록의 ‘콕’] 원도심의 정겨움과 이야기 간직한 천사의 길
  •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에서 내려다본 여수 앞바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래된 자연부락인 고소동은 전남 여수를 대표하는 벽화마을이다.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주민과 여수시가 힘을 합쳐 낙후된 달동네가 벽화마을로 변신했다. 진남관에서 출발해 고소동을 거쳐 여수해양공원까지 1004m에 이르러 천사벽화골목으로 불렀다. 현재 총 길이 1115m, 9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구불구불한 골목을 걷다 보면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고 기리는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보물 571호)와 타루비(보물 1288호), 마실 나온 주민, 바다를 바라보는 카페, 만화가 허영만 화백 작품의 다양한 주인공 등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모퉁이를 돌 때마다 불쑥불쑥 나타나는 여수 앞바다와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조망이 일품이다.시장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주민◇여수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입구는 진남관, 이순신광장, 낭만포차, 종포 등 네 곳이다. 그중 진남관을 기점으로 하면 찾기 쉽고 둘러보기도 좋다.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한 여수 진남관(국보 304호)은 명실공히 여수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이다. 진남관은 공사 중이라 2020년 말까지 관람할 수 없다. 진남관 정문인 망해루 오른쪽 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좌수영다리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면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이 시작된다.출발에 앞서 안내판의 지도를 확인하자.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은 총 9개 구간으로 나뉜다. 진남관에서 출발하면 7구간 이순신 장군 일대기, 6구간 사계절 자연 풍경, 5구간 여수의 어제와 오늘, 8구간 여수8경, 4구간 동물 판타지 문화, 3구간 생활 이야기와 허영만 화백 거리, 1구간 동심의 세계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 순서대로 구경하는 게 제일 좋고, 헷갈리면 마음 내키는 대로 다녀도 상관없다.고소동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오포대이순신 장군의 일대기가 그려진 7구간 담벼락을 따라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면 고소대를 만난다. 고소대는 이곳에 있었다는 고소정에서 비롯한 이름이고, 여기에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와 타루비가 있다. 수군대첩비는 1615년 충무공의 전승을 기념해 세웠고, 타루비는 이순신 사후 5년 되는 1603년에 수군들이 장군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고소대에 들어갈 수 없다. 아쉬운 대로 까치발을 하고 담벼락 너머 비석을 구경한다.정겨운 달동네가 펼쳐지는 고소동 천사벽화골목◇구불구불 골목따라 정겨움도 한가득고소대 앞에서 오른쪽 길이 6구간으로, 한 사람이 간신히 지날 만한 골목이 이어진다. 마실 나온 할머니들이 인사를 건네고, 옥상에서 멍하니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는 할아버지도 눈에 띈다. 구불구불 계단을 오르면 큰 도로가 나오고, 여수 지역 화가들의 그림을 전시하는 달빛갤러리를 만나면서 5구간으로 들어선다. 갤러리 앞의 이정표를 따르면 오포대공원이 나온다. 오포대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정오를 알리는 오포를 설치한 장소다. 오포대 앞에 놓인 전망대에서 여수 앞바다와 장군도, 돌산대교와 돌산공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바다를 바라보면서 내려가는 계단오포대에서 내려오면 8구간과 4구간 갈림길이다. 거리가 짧은 8구간부터 둘러보고, 갈림길로 돌아와 4구간을 따라 내려간다. 8구간은 일방통행로 담벼락에 진남관, 향일암, 오동도 등 여수8경과 이순신 장군이 사용한 신호연이 그려졌다. 갈림길로 돌아와 4구간을 따른다. 왼쪽으로 ‘낭만카페’가 보인다. 전망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쉬어도 좋다.낭만 버스커 포토 존을 지나면 3구간으로 들어선다. 계단 옆에 주민이 가꾼 텃밭이 정겹다. 3구간에는 낯익은 캐릭터가 눈에 띈다. ‘식객’ ‘제7구단’ ‘날아라 슈퍼보드’ ‘망치’ 등 만화가 허영만 화백 작품의 친숙한 주인공들이 반긴다. 여수가 고향인 허 화백이 벽화마을 조성을 위해 캐릭터 사용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계단으로 내려가면 산비탈을 타고 길게 이어지는 2구간을 만난다. 올려다보면 중앙동의 집들이 층층 서 있고, 내려다보면 바다가 펼쳐진다. 빈둥빈둥 당당하게, 그냥 아무‘나’ 되자, 나+너=♥ 등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문구가 벽에 적혔다. 2구간에서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는 약 40m가 1구간이다. 주로 청춘 예찬 벽화가 있다. 이곳에서 나오면 바다를 끼고 자리한 여수해양공원을 만나며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이 끝난다.허영만 화백 작품의 주인공들◇여수에서 꼭 보고 와야할 것들돌산대교를 바라보고 느긋하게 걸으면 이순신광장에 닿는다. 이순신광장은 여수의 대표 공원으로, 항상 시민과 관광객이 북적인다. 바닷가 쪽은 한가롭게 낚싯대를 드리운 아저씨들의 모습이 평화롭고, 광장에서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청년들이 활기차다. 공원 가운데 자리한 용 모양 전망대에서 본 장군섬과 돌산대교 풍경도 그만이다.여수 시내 구경이 끝나면 차를 타고 낭도로 달려보자. 조화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를 연달아 건너면 낭도에 닿는다. 2020년 2월 여수 남서쪽에 자리한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가 다리로 연결됐다. 여수의 섬을 징검다리처럼 건너 고흥 땅에 이른다.낭도의 옛 포구이 가운데 제일 크고 볼거리 많은 섬이 낭도다. 추도와 사도가 두둥실 떠 있는 장사금해변은 낚시꾼이 즐겨 찾고, 낭도해변은 바로 앞에 폐교된 화양중학교 낭도분교에서 캠핑이 가능하다. 마을 식당에서 낭도젖샘막걸리도 마셔보자. 낭도의 맑은 물로 만들어 목 넘김이 좋고, 단맛이 살짝 돈다. 두릅과 달래무침, 꼴뚜기젓, 게장 등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반찬과 서대회무침이 일품이다.여수 여행은 돌산공원 야경으로 마무리하는 게 제격이다. 낭도에서 나와 돌산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느릿느릿 걷는다. 전망대에서 돌산대교와 장군섬, 아침에 둘러본 고소동이 반짝반짝 빛난다.돌산공원에서 바라본 돌산대교 야경◇여행메모△여행 코스=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여수해양공원→돌산공원→둔병도→낭도△가는길=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순천 IC→신대교차로→해룡교차로→여수IC교차로→진남관(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입구)△잠잘곳= 엘레나 호텔, 코모도 모텔 등은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다. 베니키아호텔 여수와 낭도분교캠핑장도 추천할만한 숙박업소다.△먹을거리= 소고기국밥·양푼이동태탕은 동문로의 금천해장국, 백반은 서교3길의 로타리식당과 여산길의 새마을식당, 서대회무침·낭도젖샘막걸리은 여산 4길의 낭△주변 볼거리= 여수해상케이블카, 자산공원, 사도19 낭도젖샘막걸리과 서대회
2020.05.16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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