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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파벌 문화 깨고, 내부통제 더 강화해야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파벌 문화 깨고, 내부통제 더 강화해야-코스피 상장사보다 많아진 ETF 882개 중 261개는 ‘좀비’ 상태-주담대 이어…신용·정책대출도 잠근다-초개인화 AI가전 내세운 삼성, 가전에 생성형AI 접목한 LG-[사설]출구없는 의·정갈등 출구전략, 인적쇄신 필요하다-[사설]비리·범법자도 나서는 교육감 선거, 이런 게 정상인가△종합-“저출생 속 신생아 유병률은 증가세, 새 전문의 배출 위한 의료개혁 절실”-돌아온 전공의에 ‘수련공백’ 3개월 면제 해준다-지방소멸 극복, 혁신 지자체 찾습니다△우리금융 사태 일파만파-“파벌 갈등·허술한 지배구조 탓…투명한 인사·신상필벌 체계 세워야”-현 경영진 금융사고 규모 ‘훌쩍’-은행검사 1·2국 총투입…금감원 내달 대대적 정기검사 예고△K방산, 폴란드 진격-우크라 접경지 최선봉 꿰찼다…“한국산 ‘강철비’ 위력 놀라워”-“호주 이어…‘레드백’ 폴란드 수출길 연다”-“폴란다 수출 K2전차, 가동률 100%”△덩칫값 못하는 ETF-ETF 11개 중 1개 상폐 위험, 관리 강화해 시장 혼탁 막아야-“수익률 마케팅에 속지 말고 담은 종목·공시 꼭 살펴야”-시장 급성장하는데…‘좀비 ETF’ 관리는 소홀-‘수수료 인하’ 출혈경쟁보단 알짜상품 내놔야△종합-“AI로 생활가전 틀 바꿔” vs “AI홈 시대 개막”…삼성·LG ‘AI 격돌’-애매한 美고용지표…“9울은 베이비컷, 이후 빅컷” 무게-尹·기시다 ‘고별 만남’ 화기애애…재외국민보호 협력 뜻 모아-‘여야의정 협의체’ 구성부터 난항, 의협 “2025·26년 증원 백지화”△정치-이재명 “尹정부, 대통령 가족에 정치탄압”…文 “당당히 임할것”-의대증원 논의 물꼬 텄다…진가 드러낸 한동훈 리더십-“우키시마호 피해자 최소 5000명…전체 명단 공개, 日 배상 이뤄져야”-김영호 “밥보다 미래 찾아 탈북 ‘北 정보접근권’ 확대 적극 지원”△경제-이삭 찾고 낟알 세고…‘쌀값 안정’ 발로 뛴 통계청-교육교부금 4년간 20조원↑ 학생 1인당 630만원 오른다-尹, 폴리텍 재정 지원 약속했지만…내년 예산 0.4%↓-‘디지털 육종’, 기후변화 대응 최적의 품종 찾는다△금융-대출관리·실수요자 보호 자율로?…혼란스런 은행-인터파크·AK몰 미정산 피해 기업 ‘최대 1년’ 만기연장·상환유예 가능-빚폭탄 커진다…카드사 상반기 떼인 돈 2조 훌쩍-카뱅, 온누리 상품권 10억 쾌척…“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글로벌-TV토론 D-2…초보 해리스는 ‘올안’, 쇼맨 트럼프는 ‘여유’-트럼프 “달러 결제 안하면 관세 100% 부과” 경고-美, 국부펀드 설립 추진…“中과의 경쟁 심화에 대응”-구글, 강제 해체냐 독점계약 금지냐-“美경제 연착률중, 빨간불 안 켜져”…옐런, 경기침체론 차단△산업-삼성 “근골격계 질환 근절”…예방센터 16곳 운영-최태원 “AI·반도체·에너지솔루션 미래 핵심사업 기민하게 대응해야”-LG,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AI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략 수요…대안으로 SMR 급부상-SK어스온, 말레이시아 ‘케타푸 광구’ 운영권 확보△ICT-개인 맞춤형 광고에 힘싣는 네카오-SKT ‘안전한 사회 만들기’ 앞장-‘첫 1차 출시’ 아이폰16 판매경쟁 시동-펄어비스, 검은사막 中서비스 속도…하반기 실적 기대감△중소기업-주차부터 페인트칠·수확물 운반까지…판 커지는 로봇시장-인터파크·AK몰 피해 기업 오늘부터 정부 지원 받는다-“매년 2배 성장 심부름앱…수수료 0원 배달앱도 개시”-유망 스타트업 해외진출 길 연다…중기부 글로벌IR 잇단 성과△소비자생활-뷰티가 돈되네…이커머스 플랫폼 “인디 브랜드 모셔라”-프랜차이즈협회 배달앱 공정위 신고-신동빈 회장 “빼빼로, 글로벌 매출 1兆 브랜드 만들어라”-간편결제에 내역확인까지…추석 용돈, 대세는 선불카드△증권-다시 드리운 ‘R 공포’…美 쳐다보는 코스피-“美 수출 본겨 확대 내년 흑자 전환할 것”-엔비디아 쇼크에도…서학개미, 美반도체주 향한 끝없는 러브콜-화천그룹 오너3세, 에프앤가이드 경영참여 나선 까닭-‘IPO 빅보이’ 케이뱅크·더본코리아 상장 임박△부동산-내부갈등 참극…반포보다 공사비 커진 대조1구역-2030년 김포공항 ‘UAM’ 중심지로-7.2조 빌려준 신생아특례…속도조절 가능성-현대엔지니어링, 2343억 규모 ‘사당 5구역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이데일리 문화대상 2024 최우수상 후보작-계층·세대 추월 공감작 풍년-새로운 시도로 보여준 클래식 저력-몸의 언어로 시대를 잇다-신구의 조화, 신선한 충격-‘공존 메시지’ 설득력 있게 풀어내-다채로워진 K팝에 환호△스포츠-무서운 루키 유현조, 첫 우승에 ‘메이저 퀸’-시작부터 얼룩진 홍명보호 “비난은 감독에게만”-日 히라타, 신한동해 오픈 제패…“할머니 나라에서 우승해 감격”-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1일 개최 ‘정우주 vs 정현우’ 키움 원픽은 누구△오피니언-[목멱칼럼] ‘2035 NDC’ 空約 안되려면-[한반도 24시] 대통령의 통일 의무와 ‘통일 독트린’-[생생확대경] 尹대통령·이재명, 억지로라도 만나야 한다△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퇴직연금, 기금형이 미래다-[e갤러리]유정민 ‘쌓은 아치 02’-[기자수첩]與 인요한 수술청탁 의혹 낳은 의료대란-[생생확대경]채권 시장까지 덮친 금투세 논란△피플-“나이키 아동 노동착취 바꾼것처럼 사회변화 이끌어낸 활동 찾아내죠”-“반짝이는 눈빛에 10년 인연…르완다 태권도 국대 기대하세요”-과기정통부 장관 정책 보좌관에 김찬영-하나금융,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사회-“사진 컨펌비 11만원 추가요”…‘스드메 갑질’에 눈물 흘리는 예신-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실효성 부족” vs “韓 홍보”-오늘부터 대입 수시모집 시작-“전월세 상한제가 전세대란 부추겨”-이원석 총장 15일 퇴임…‘김여사 명품백’ 이번주 결론날 듯
- W컨셉, ‘어텀 페스타’ 진행…600개 브랜드 참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W컨셉은 가을을 맞아 ‘어텀 페스타’(Autumn Festa)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어텀 페스타는 시엔느, 던스트, 시티브리즈, 시야쥬, 나이키, 아디다스 등 총 600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3~4일 단위로 미니멀, 로맨틱, 캐주얼 등 3가지 분위기에 맞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점이 특징이다. 매일 카테고리별 팝업 세일도 진행한다. 가을 인기 상품인 아우터, 블라우스, 원피스, 가방, 패션 잡화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어텀 페스타 전용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베스트 브랜드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20%, 30% 할인쿠폰, 전상품 10% 할인쿠폰, 카테고리 쿠폰 등이 있다. 이외에도 99% 할인쿠폰 래플, 1만 포인트 증정 출석체크 이벤트, 신규 회원 패키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W라이브 방송도 3회 진행한다. 2일에는 미니멀 무드에 맞춰 인기 잡화 브랜드 라이브가, 오는 5일과 10일에는 각각 로맨틱, 캐주얼 무드에 맞춰 디자이너 브랜드 에토스,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 참여 브랜드 대상으로 추가 적용 가능한 라이브 전용 더블 5% 쿠폰을 동시에 발급해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W컨셉 관계자는 “가을 스타일링에 고민이 많을 고객을 위해 9월 시작과 함께 어텀 페스타를 진행하게 됐다”며 “W컨셉에서 제안하는 트렌드를 살펴보고 가을 신상을 득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바이든 “기업의 탐욕”에 뿔났던 월가, 해리스에 사로잡힌 이유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된 가운데 월가 거물들이 잇따라 그를 지지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업의 탐욕’을 고물가의 원인으로 압박하는 것과 달리 해리스 부통령은 상대적으로 친기업적인 중도주의자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지지세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비교해선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덜하고,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있는 점이 차별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활짝 웃고 있다.(사진=로이터)◇해리스로 몰리는 풀뿌리 자금…월가 일부 인사도 지지 대열 합류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과 로이터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한 뒤 한 달 만에 약 5억4000만 달러(약 7160억원)의 선거 자금을 모았다. 이는 선거 캠프와 민주당 선거 컨트롤 타워인 전국위원회(DNC)에 모인 돈을 합친 규모로, 지난 19~22일 시카고에서 열린 전당대회 주간에만 8200만 달러(약 1080억원)를 모았다.해리스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자금력에선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7월 한 달 동안 2억400만 달러(약 2711억원)의 선거 자금을 모금했다고 신고했다. 같은 기간 트럼프 캠프가 모았다고 신고한 선거 자금(4800만 달러)의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다. 해리스 캠프는 전당대회 기간 동안 소액 풀뿌리 기부자들의 자금 지원이 잇따랐으며 이 중 3분의 1은 신규 기부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들 중 20%는 청년 유권자이고, 3분의 2는 여성 유권자였다고 해리스 선거 캠프는 밝혔다. 이런 가운데 억만장자와 월가 거물들이 해리스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기업의 인수합병(M&A)에 제동을 걸고, 기업의 탐욕이 고물가를 촉발했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상황에서 일부 월가 저명인사들이 이례적으로 같은 당인 해리스를 지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제프리 소넌펠트 예일대 최고경영자리더십 연구소 회장은 지난 20일 CNN과 전화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보다 월가와 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과 상원의원 재임 시절 미국 주요 빅테크가 몰려있는 실리콘밸리에서 ‘계급 투쟁’ 수사의 톤을 낮추고, 기업들을 공정하게 다룬 이력 이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소넌펠트 회장은 설명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은 기업 규모 자체를 위법 행위로 보지 않았다”면서 “기업이 번창하는 것이 경제와 평범한 노동자에게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 규모 위법행위로 보지 않아…친기업적이고 중도적”켄 셔놀트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전 최고경영자(CEO)도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에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셔놀트는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시장 경제에 강력하고 효과적인 정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선진국 경제에는 물가를 올리고 소비자와 기업에 피해를 주는 광범위한 관세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에버코어 창립자이자 수석 회장인 로저 알트먼과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아들인 알렉스 소로스도 해리스 부통령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세계 3대 사펀드 블랙스톤을 이끄는 조나단 그레이 회장은 지난달 말 해리스 캠프에 41만3000달러(5억4700만원)를 기부했다고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FEC에 다르면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레슬리 애비뉴 캐피탈 그룹 설립자도 지난 3월 해리스 캠프에 10만달러(1억3200만원)를 기부한 바 있다. 금융자문사 시그넘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설립자 찰스 마이어스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월가 경영진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승자를 지지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캘리포니아 출신의 진보주의자로서 사람들이 과거에 생각했던 것보다 지금의 그녀가 훨씬 더 친기업 중도적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기업을 탄압할 수 있는 좌파 성향 후보라는 금융계의 우려가 예상보다 크지 않은 건 대선 출마 전부터 기업 총수들과 접점을 넓혀온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는 최근 몇 달간 JP모건 체이스와 비자, CVS 등 여러 기업의 CEO를 만나며 대기업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냈다는 평가다.아울러 해리스 부통령의 정책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덜 자극할 것이라는 관측도 일부 월가 인사들이 지지 의사를 표명한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정책과 보편관세, 반이민 정책이 물가 상승 속도를 높이고, 금리 인상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어서다. 또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에 관한 견해도 월가 인사들의 지지를 가르는 요인으로 꼽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 기준금리 결정에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독립성을 강조하며 간섭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소넌펠트 회장은 과거 할리데이비슨, 델타, 나이키 등 미국 산업의 상징적 기업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개 저격한 사례를 언급하며 “월가는 트럼프의 변덕스러운 복수심을 싫어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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