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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실적 개선 디알텍 "2분기 이후 흑자 기대"
  • 올해 들어 실적 개선 디알텍 "2분기 이후 흑자 기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디지털 영상진단 솔루션기업 디알텍(214680)이 올해 들어 매출 증가 등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알텍은 올해 2분기 늦어도 3분기까지 분기 기준 영업흑자 전환을 이룬다는 방침이다.디알텍CI. (이미지=디알텍)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디알텍이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5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6억원에서 35억원으로 손실 폭이 감소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올해 들어 수술용 시스템(C-arm)과 유방암 진단시스템(맘모그래피 시스템), 치과용 디텍터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부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어느 정도 개선됐다”고 말했다.디알텍은 △수술용 시스템 △유방암 진단시스템 △치과용 디텍터 △산업용 디텍터 등에 주력한다. 수술용 시스템은 방사선 피폭량이 글로벌 최저수준으로 타사 제품 대비 5분의 1 수준이면서도 왜곡 없는 고품질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디알텍의 매출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산업용 디텍터는 업계 최초로 벤더블 방식을 구현했다. 특히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는 글로벌 1위 치과용 진단시스템 업체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 업체들에 공급한다.디알텍은 올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까지 일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디알텍은 지난해 말 국내 공장과 함께 중국 공장 증설 투자를 마무리한 뒤 올해 초부터 가동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생산 능력이 기존보다 1.5배 정도 확대됐다.디알텍은 국내 공장을 진단시스템과 함께 고사양 디텍터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 공장은 보급형 디텍터 제조에 특화할 예정이다. 디알텍은 생산 거점 외에 미국 법인을 종전 오하이오에서 조지아 애틀랜타로 이전하는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 법인 역시 확장 이전하는 등 글로벌 거점 재편도 단행했다. 특히 업계는 올해 디알텍의 수술용 시스템과 치과용 디텍터 판매량이 전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맘모그래피 시스템도 올해 판매량이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알텍은 최근 치과용 모바일 시스템(Intraoral CXT X-ray)을 출시하는 등 영상진단 솔루션 라인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디알텍 관계자는 “디알텍은 지난해까지 국내와 중국 공장 증설과 함께 연구·개발(R&D), 인력 확충 등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에 따른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디알텍은 올해 2분기 이후부터 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하는 한편 연간으로도 흑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5 I 신민준 기자
디알텍, 사우디 세미나 참가…“벤더블 디텍터로 중동 공략”
  • 디알텍, 사우디 세미나 참가…“벤더블 디텍터로 중동 공략”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디지털 영상진단기업 디알텍(214680)이 벤더블 디텍터를 앞세워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 디알텍의 벤더블 디텍터. (이미지=디알텍)디알텍은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고급검사기술세미나(Advanced Inspection Technical Seminar in KSA)’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회사 아람코(Aramco)와 화학기업 사빅(Sabic), 미국비파괴검사협회(ASNT) 등이 참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검사장비와 최신 품질관리 기술을 공유했다.디알텍은 이번 세미나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벤더블 솔루션 등을 직접 소개하고 비파괴검사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 데모를 진행했다.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은 전 세계 가스·석유 산업 중심지로 가스배관과 정유시설 등 주요 설비에 대한 비파괴검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장으로 전해진다. 비파괴검사(Non-Destructive Testing)란 재료와 구조물 결함이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제품을 파괴하지 않고 시험하는 방법을 말한다. 비파괴검사는 가스·석유배관, 밸브, 용기, 저장탱크, 2차전지 등 다양한 제품을 비롯해 원전, 플랜트, 항공기 등 주요 시설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 검사 방법이기도 하다.디알텍은 이번 세미나에서 디지털 방사선 검사를 위한 벤더블 디텍터와 함께 소프트웨어, 배관 촬영 영상 등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특히 디알텍은 아람코로부터 승인된 플렉스 벤더블(FleX Bendable) 차세대 제품인 EXT 1070B도 선보였다. 직경 16인치 이상 대구경 배관 용접부 비파괴검사를 위한 EXT 1070B은 70센티미터(cm) 넓은 활성 영역을 갖는 세계 최초 대구경 디지털 디텍터로 전해진다. EXT 1070B은 기존 필름검사 방식 대비 높은 정확성과 신속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다.영상 50도에 육박하는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하는 비파괴검사장비는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 디알텍 벤더블 디텍터는 중동 산업 현장에 도입한 지 2년 이상 지나면서 이미 내구성을 충분히 입증했다.특히 디알텍 벤더블 디텍터는 자유롭게 곡률을 변동할 수 있어 기존 평판형 디텍터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평판형 디텍터는 송유관과 가스관, 수도관 등 곡면부 영상이 왜곡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벤더블 디텍터를 적용하면 곡면에서도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디알텍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가스·석유 업체들과 자사가 보유한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벤더블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 중요한 자리였다”며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용 디텍터 시장에서 선도주자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알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6% 증가한 97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생산능력 확대 등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선행 투자로 영업손실(적자)이 발생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이러한 투자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경영성과로 이어지면서 의미 있는 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을 향한 턴어라운드의 해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4 I 신민준 기자
이영득 UIMD 대표 "글로벌 최초 AI골수 이미지 분석기 상용화로 성장 박차"
  • 이영득 UIMD 대표 "글로벌 최초 AI골수 이미지 분석기 상용화로 성장 박차"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유아이엠디(UIMD)는 글로벌 최초 인공지능(AI) 골수 이미지 분석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도 경쟁기업과 비교해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국내외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시장의 경우 유럽 기업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유아이엠디는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앞세워 혈액·골수 이미지 분석기 등 글로벌 체외진단플랫폼시장의 새로운 개척자가 되겠다.”이영득 유아이엠디 대표.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외국기업 독점한 AI혈액 이미지 분석시장에 도전장 이영득 유아이엠디 대표는 지난 4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다루는 유아이엠디는 서울성모병원 사내벤처로 2015년에 설립됐다. 글로벌 석학이자 혈액·골수 전문가 한경자·이원배 등 서울성모병원 교수들과 이영득 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했다.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개발과 관련해 포항공대 의료영상 인공지능 관련 교수들과 삼성전자 출신 전 임원들도 유아이엠디에 힘을 보탰다. 그는 “유아이엠디는 공동창업자인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해외 수입 장비뿐인 국내 혈액 이미지 분석기 시장에 국산 의료기기의 필요성을 제기했던 것이 설립 계기가 됐다”며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LG디스플레이와 뉴옵틱스에서 임원과 대표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유아이엠디에 큰 도움이 되고자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이엠디는 2015년 설립 후 약 4년간 연구개발(R&D)에 주력했다”며 “유아이엠디는 2019년부터 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유아이엠디의 대표 제품으로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PBIA-100A)가 꼽힌다. 혈액 이미지 감별이란 이상 소견이 있는 환자의 혈액을 자동혈구분석장비(CBC)를 통해 백혈구 등의 세포를 자동으로 계수·분류하고 유리 슬라이드 위에 도말해 이를 염색·응고 시킨 뒤 현미경을 활용해 세포를 형태학적으로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일례로 백혈구 세포를 형태학적으로 분류하고 분류된 세포 종류별로 비중과 증감, 유무에 따른 질환 보유 여부를 감별한다. 이 대표는 “지난 100년간 의료현장에는 엄청난 혁신이 일어났고 많은 것이 변화했다”며 “하지만 한 가지가 변화하지 않았는데 바로 현미경에 의한 수작업으로 혈액과 골수 검사를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미경에 의존한 수작업은 사람이 하기에 피곤하고 비효율적 작업”이라며 “수작업은 슬라이드당 6분 정도로 시간이 꽤 소요되는데다 전문 검사 인력도 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검사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만큼 혈액 이미지 감별 결과의 객관성을 보증하기 쉽지 않다”며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은 이런 현미경 수작업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혁신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외 인공지능(AI) 혈액 이미지 분석 시장은 유럽 기업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유아이엠디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개발 기업으로 유럽 기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아이엠디의 제품이 경쟁사와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유아이엠디는 20여개 대형병원에서 유아이엠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데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유럽 C사 제품 대비 높은 분석 성능을 인정받았다.일례로 한 상급병원이 진행한 데모 평가에서 유아이엠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의 감별정확도가 97%에 달했다. 반면 C사 제품은 감별정확도가 78%에 머물렀다. 유아이엠디의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의 분석 처리 속도도 C사 제품보다 3배 정도 빨랐다.그는 “유아이엠디의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는 슬라이드 100장을 한번에 로딩하는 만큼 100명을 감별할 수 있다”며 “가격도 경쟁사 대비 30~40%가량 저렴하다”고 말했다. 유아이엠디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유아이엠디는 현재 국내 6개 병원에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공급하고 있다. 유아이엠디는 올해 1분기에 추가로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국내 10개 대형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아이엠디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의 수출도 확대한다. 유아이엠디는 지난해 3월 인도 정부로부터 대형 검사 프로젝트를 수주한 T사에 1차분으로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3대를 수출했다. 유아이엠디는 올해 1분기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인도에 추가적으로 공급한다. 유아이엠디는 올해 1분기에 프랑스에도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처음으로 수출한다. 유아이엠디는 일본시장도 진출도 꾀하고 있다.특히 유아이엠디는 혈액 응고분야 글로벌 선두기업과 자동혈구분석장비 및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통합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혈액 이미지 분석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5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중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비중이 20%(100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글로벌 혈액 이미지 분석시장의 나머지 80%가 블루오션인 셈”이라며 “여기에다 골수 이미지 분석시장까지 더하면 유엠아이디가 타깃하는 잠재적인 시장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PBIA-100A. (이미지=유아이엠디)◇결핵 이미지 분석 등 사업 확장…모회사 디알텍과 협업해 수출 확대유아이엠디는 글로벌 최초 인공지능 골수 이미지 분석기도 개발하고 있다. 유아이엠디는 이미 인공지능 골수 이미지 분석기와 관련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마쳤다. 유아이엠디는 인공지능 골수 이미지 분석기와 관련해 고대구로병원 등 국내 대형 의료기관 4곳에서 데모 및 평가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그는 “인공지능 골수 이미지 분석기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와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구동이 가능하다”며 “다만 기술적으로 혈액 이미지 분석기보다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최종 점검을 꼼꼼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골수 이미지 분석기가 출시될 경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유아이엠디는 골수뿐만 아니라 미생물과 결핵 등 사업 영역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의료기기업계는 유아이엠디의 올해 매출을 40억원, 내년 매출을 1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아이엠디의 성장은 모회사인 디알텍의 실적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유아이엠디는 지난해 총 10개의 국제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디알텍이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협업을 통한 수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I 신민준 기자
디알텍, 유아이엠디 등 자회사 성과 본격화로 실적 반등 예고
  • 디알텍, 유아이엠디 등 자회사 성과 본격화로 실적 반등 예고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진단영상솔루션기업 디알텍(214680)이 올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디알텍은 자회사의 신제품 연구개발 등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로 실적이 주춤하고 있다. 디알텍의 자회사인 유아이엠디와 시스바이오젠은 글로벌 최초 인공지능(AI) 골수 이미지 분석기와 3차원(3D) 진단 영상 및 분자 진단을 융합한 유방암 조기 진단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디알텍은 올해부터 자회사들에 대한 투자 성과 본격화되면서 영업 흑자 등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3분기는 누적 기준.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AI 인공지능 혈액 분석기 본격 판매…인도 등 수출도 확대18일 진단영상기기업계에 따르면 디알텍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702억원, 영업적자(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21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디알텍 관계자는 “연이은 신제품 연구개발 등에 따른 비용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디알텍은 올해 자회사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자회사로 유아이엠디가 꼽힌다. 유아이엠디는 서울성모병원 사내벤처로 2015년 설립됐다. 유아이엠디는 2019년 디알텍에 자회사로 편입됐다. 유아이엠디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Peripheral Blood Image Analyzer, PBIA)를 2022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유아이엠디의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는 개발 초기부터 혈액 전문가인 서울성모병원 교수들과 포항공대 의료영상 인공지능 관련 교수들이 협업했다. 혈액 검사는 의료 현장에서 대부분 현미경에 의존한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수작업 검사는 검사자 주관에 의존하면서 감별 결과의 객관성을 보증하기 쉽지 않다. 작업 시간이 길고 작업자 피로도 역시 높다. 유아이엠디는 혈액분석부터 도말표본의 제작, 디지털 이미지 분석 등 혈액검사의 업무흐름을 자동화했다. 유아이엠디 관계자는 “유아이엠디의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는 혈액을 인공지능을 통해 13가지로 형태학적 분류를 한다”며 “혈액 분석을 통한 이상징후 등을 파악해 결과를 리포트해준다”고 설명했다.특히 유아이엠디의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는 제품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 유아이엠디는 20여개 대형병원에서 유아이엠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데모 평가를 실시한 결과, 관련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유럽 C사 제품 대비 높은 분석 성능을 인정받았다. 일례로 한 상급병원이 진행한 데모 평가에서 유아이엠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의 감별정확도가 97%에 달한 반면 C사 제품은 78%에 머물렀다. 유아이엠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의 분석 처리 속도 역시 C사 제품보다 3배 정도 빨랐다.유아이엠디의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우수성은 2023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지에도 게재됐다. 유아이엠디는 지난해 5월 프랑스에서 열린 ‘ISLH 2024’ 국제학회에서도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유아이엠디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유아이엠디는 현재 국내 6개 병원에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공급하고 있다. 유아이엠디는 올해 1분기에 추가로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국내 10개 대형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유아이엠디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의 수출도 확대한다. 유아이엠디는 지난해 3월 인도 정부로부터 대형 검사 프로젝트를 수주한 T사에 1차분으로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3대를 수출했다. 유아이엠디는 올해 1분기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인도에 추가적으로 공급한다. 유아이엠디는 올해 1분기에 프랑스에도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처음으로 수출한다.유아이엠디는 글로벌 최초 인공지능 골수 이미지 분석기(Bone Marrow Image Analyzer, BMIA)도 개발하고 있다. 유아이엠디는 이미 인공지능 골수 이미지 분석기와 관련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마쳤다. 유아이엠디는 인공지능 골수 이미지 분석기와 관련해 국내 대형 의료기관 4곳에서 데모 및 평가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아이엠디 관계자는 “인공지능 골수 이미지 분석기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와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구동이 가능하다”며 “다만 기술적으로 혈액 이미지 분석기보다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최종 점검을 꼼꼼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인공지능 골수 이미지 분석기가 출시될 경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유아이엠디뿐만 아니라 디알텍의 실적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3D 진단영상·분자진단 융합’ 글로벌 최초 유방암 조기진단서비스 개발디알텍의 또 다른 자회사인 시스바이오젠은 글로벌 최초로 3차원(3D) 진단 영상과 분자 진단을 융합한 유방암 조기 진단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디알텍의 대표 제품인 맘모디텍터의 3차원(3D) 진단영상 기술에 시스바이오젠의 분자진단 기술을 융합한 영상유전체학(Radiogenomics)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으로 전해진다.디알텍과 시스바이오젠의 영상유전체학 기술을 활용한 유방암 진단 정확도(AUC)는 0.88에 달한다. 유방암 진단 방식 중 정확도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기존의 진단영상 기반 기술(Radiomics·0.62), 유전체 기반 기술(Genomic·0.73) 등 단일 기술을 적용했을때 보다 정확도가 높다. 진단영상 기술 기반의 암진단 한계를 분자진단이 보완하는 시너지 때문이다.시스바이오젠은 소변을 활용한 자체 개발 전립선암 조기 진단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시스바이오젠은 일반 소변을 사용한 비침습적 검체 수집과 머닝러신(ML)을 적용한 멀티 바이오마커(메신저리보핵산(mRNA)·비부호화리보핵산(IncRNA)·마이크로리보핵산(miRNA)) 분석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다. 소변은 혈액검사보다 간편하고 결과가 빨리 도출된다. 디알텍 관계자는 “자회사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7 I 신민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25% 관세폭탄, 中 물량 밀어내기, 韓 철강 사면초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美 25% 관세폭탄, 中 물량 밀어내기, 韓 철강 사면초가-촉법 타짜 1년새 5배로…교실 노리는 검은손-이재명 “근무시간 단축, 주4일제 도입…추경 최소 30조 필요”-‘개미들 피해 더는 못봐줘’…유증 심사 깐깐해진 당국-불붙은 관세 전쟁…피해 최소화, 우리 손에 달렸다-복수주소제 도입,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해 볼 만하다△종합-은행권 “금융판 피의사실 공표”…금감원 “여신심사 소홀은 위법”-“韓근로자 4명 중 1명, AI가 대체…통신판매직·사무보조원 영향권”△청소년 도박 뿌리 뽑자-“쉬쉬하다 키운 청소년 도박…공론화해 예방교육 전면 확대해야”-탄핵정국에 또 뒷전…도박퇴치법 입법 서둘러야-불법도박을 게임처럼 가볍게 생각…갈수록 연령대 낮아져△깐깐해진 유상증자-‘주가 훼손’ 유증에 개미 피멍…“당위성 입증해야 당국 문턱 넘는다”-심사부서, 실→국 격상…허들 더 높이는 금감원-“목적 분명한 유증땐…악재 아닌 장기 호재될 수도”△정치-이재명이 다시 쏘아올린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입법까진 ‘산넘어 산’-野, 연일 추경 군불때지만…여야 대치속 논의 공전만 거듭-尹, 연일 옥중 메시지…친윤계 만나 “당이 자유수호 운동 뒷받침해야”-野, 상법 개정 논의 속도…이달내 본회의 상정 목표△경제-외환위기 때보다 나쁘다…1인당 일자리 0.28개-10년물보다 낮은 30년물 금리…“이달 말 역전폭 축소될 듯”-美관세정책·中딥시크…다시 떨어진 경제심리-대기업 몸집 줄이기…3개월새 계열사 79개↓△금융-받을 수수료↓ 낼 수수료↑…카드사 ‘골머리’-중기대출 5% 늘때 대기업 대출 17% 훌쩍-“국내 소상공인부터 재외국민 포용”-기업銀, 작년 순이익 2.7조…중기 대출 점유율 역대 최고△Global-日 이어 … 인도·대만도 트럼프에 ‘선불 보따리’-AI 힘주는 프랑스…마크롱 “163조원 민간 투자”-트럼프 관세 표적 떠오른 EU “대미 투자 둔화 불가피” 호소-日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트럼프 관세 압박 강해질 듯-트럼프 “만드는 데 3센트”…1센트 생산 중단 지시△산업-잇따라 노조 손 들어준 법원…재계 사법리스크에 휘청-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LG엔솔이 운영 맡는다-LNG벙커링선 5383억, HD한국조선해양 수주-안전성·편의성 엄지 척…대한항공 ‘올해의 항공사’ 수상-삼성전자, 유창이앤씨와 ‘맞손’…AI 스마트 모듈러 건축사업 키운다-한화정밀기계 사명 변경, 한화세미텍으로 새출발△산업-유튜브 요약, 영상 속 ‘옥에 티’ 싹…AI비서로 딱-10년간 연 100억원 투입, 국대 ‘대학연구소’ 키운다-훨훨 날던 항공업계, 고환율·관세 먹구름-참사 후 운항 감축 여파…LCC 1위 내준 제주항공△산업-“신성장동력은 MLC…시장 선점속도 높여야”-CJ제일제당, 영업익 1조대 회복…식품 수익 5.3% 감소 ‘옥에 티’-K뷰티 지각변동…에이피알, 애경 넘어 빅3 우뚝-스토리텔링으로 차별화…HSAD ‘AI 광고 시대’ 선도△제약·바이오-“코로나·독감 콤보키트, 美서 빨리 팔라고 독촉하죠”-라파스, 日다이쇼제약과 마이크로니들 패치 출시-미용시술·의료기기 합종연횡 예고-디알텍 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 美승인△증권-美관세 터질 때마다 출렁…멀미 나는 코스피-‘매드맨 트럼프 피하자’…내수주 담는 국민연금-‘손실펀드 외국납무세액도 공제’…ISA 이중과세 해법 내놓은 당국-미래에셋·삼성운용 ETF, 최저보수 맞나요-‘주주배정 유증’ 현대차證 손들어준 법원△부동산-줄잇는 공사비 갈등…입주 코앞인데 ‘증액’ 충돌-대우건설, CDP 기후변화 대응 최고등급-건설사 새 먹거리 데이터센터…주민 반발에 제동-“내려야 팔린다” 전국 아파트 44.9% 하락거래△문화-리만머핀 서울 ‘숭고한 시뮬라크라’전-실내악 불모지서 꽃피운 60년△스포츠-뒷심 부족했던 고진영…“우승 놓친 것보다 노보기 끊겨 더 아쉬워”-하루 쉬어간 금빛 질주…男 팀 스프린트 은메달-쇼트트랙 압승했지만…계속되는 中 반칙 플레이 눈살-트럼프, 현직 첫 슈퍼볼 직관…‘악연’ 스위프트와 한자리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세대불문 공감하는 ‘티니핑’…‘콘텐츠 왕국’ 디즈니 넘어설 것-“빠르게 발전한 K애니, 인기는 이제 시작”△피플-중처법 공포마케팅 벗어나 실질적 안전관리 이뤄져야-두바이 상의CEO 만난 김기문…“한·UAE 中企 협력 확대하자”-파파로 인태사령관, 한국 이름은 서해성-박현주 회장 “ETF 혁신상품에 집중”-이상윤 “고전의 힘 느껴…진실된 연기할 것”-BMW 럭셔리 클래스 엠버서더에 이영표·최나연△오피니언-정치가 ‘사이비 종교’와 다르려면-공모주 시장 질서 뒤흔드는 과욕-중견기업 성장 막는 외국인 고용정책△전국-“신혼은 인천에서”…닻올린 유정복표 ‘천원주택’-대전시 기업 유치 보릿고개…청년 일자리 창출 ‘난항’-서울 중장년 ‘인생이모작’ 기회 마련한다-“의정부 살면 과학고 가기 쉬워져요”
2025.02.10 I 김지완 기자
디알텍, 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 美FDA 인증 획득…"북미·유럽 등 진출"
  • 디알텍, 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 美FDA 인증 획득…"북미·유럽 등 진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디지털 영상의료기기 전문기업 디알텍(214680)이 만든 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 시스템 제로알파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디알텍은 제로알파를 비롯한 치과용 영상의료기기 판매 호조를 앞세워 올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 시스템 제로알파. (사진=디알텍)◇제로알파, 美FDA 승인 획득디알텍은 제로알파가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통해 북미를 비롯한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 시스템이란 치아 전체가 아닌 국소 부위 몇 개 치아·치근을 촬영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 시스템은 별도 엑스레이실로 이동할 필요 없이 신속한 촬영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디알텍 관계자는 “제로알파가 미국뿐 아니라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톱티어 치과용 엑스레이 업체들이 제로알파가 성능과 디자인 등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월등하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기존 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는 필라멘트를 가열해 전자를 방출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이로 인해 가열하고 냉각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인체에 유해한 엑스선을 방출한다.반면 제로알파는 카본나노튜브(CNT) 기술을 적용해 가열 없이 바로 전자를 방출하는 냉음극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제로알파는 작고 가벼우면서도 디지털 파형 제어가 가능해 피폭량을 줄일 수 있다.제로알파는 기존 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 장비보다 충전 속도가 매우 빠르며 가벼우면서도 흔들림을 방지하는 구조적 특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한 손으로 쉽게 진료할 수 있다. 기존 다수 포터블 엑스레이는 공개된 환경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최근 엑스레이 차폐 관련 강화된 규격에 미달한다. 반면 제로알파는 글로벌 최초로 납이 아닌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차폐 기술로 강화된 표면누설 규격을 통과했다.디알텍 관계자는 “방사선 노출과 영상품질은 치과 진료에 있어 중요한 이슈 중 하나”라며 “제로알파는 이러한 부분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환자 안전과 진료 효율성 모두를 고려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익스피드 등 다른 치과용 제품 판매도 호조디알텍은 제로알파를 포함한 전반적인 치과용 영상의료기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세계 최초로 산화물 반도체(IGZO) 기술을 적용한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CT)·파노라마 동영상 디텍터 익스피드를 지난해부터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들에게 납품하고 있다. 익스피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뿐 아니라 유럽, 중국, 일본 등 글로벌 각지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익스피드는 고해상도 3차원(3D) 입체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빠른 영상처리 속도와 낮은 방사선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디알텍은 영상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인공지능(AI) 영상처리 데파이(DepAI), 특허 받은 고선명 기술인 트루뷰아트(TruvewART)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제공한다.디알텍은 파노라마·세팔로 촬영을 위한 산화물 반도체 라인센서도 유럽, 중국 등에 공급하고 있다. 디알텍은 치과용 영상의료기기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치과용 제품 매출이 전년보다 28% 늘어났다. 디알텍은 향후 제로알파를 포함한 치과용 영상의료기기 제품군을 앞세워 유럽과 미국, 일본 시장에 판매량을 확대할 예정이다.디알텍 관계자는 “미국, 일본 디텍터 업체가 주도해온 글로벌시장에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성능 제품으로 본격 진입했다”며 “최상위권 치과용 엑스레이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디알텍은 제품 판매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공장 증설을 마무리했다. 디알텍은 최근 중국 공장을 완공한 뒤 시험가동에 착수했다.디알텍 관계자는 “지난해 시스템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생산능력(캐파) 확장, 마케팅 확대, 인력 확충 등 적극적인 선행 투자로 손익 측면에서 아쉬웠다”며 “올해 이러한 투자 결과물이 본격적인 경영 성과로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I 신민준 기자
"수술용 시스템·자회사 시너지"…디알텍, 하반기 실적 반전 예고
  • "수술용 시스템·자회사 시너지"…디알텍, 하반기 실적 반전 예고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진단영상솔루션 기업 디알텍(214680)이 올해 하반기 실적 반전을 꾀한다. 디알텍은 수술용 시스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유럽 등으로 수출을 확대한다. 아울러 디알텍은 유아이엠디와 시스바이오젠 등 자회사의 인공지능 혈액분석기와 세계 최초로 3차원(3D) 진단 영상과 분자 진단을 융합한 유방암 조기 진단 서비스 등 출시를 통한 시너지도 노리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중저가 수술용 시스템 엑스트론 신제품 출시…유럽 진출도16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디알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 436억원, 영업손실 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잇따른 신제품 연구개발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디알텍은 올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알텍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2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디알텍의 분기 역대 최대 규모 매출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디알텍은 영업적자 28억원으로 전분기(46억원 영업적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실적 개선의 첨병은 이동형 엑스선 투과장치 씨암(C-Arm) 시스템 엑스트론(EXTRON)이 꼽힌다. 씨암 시스템 엑스트론은 알파벳 씨(C) 형태의 팔이라는 이름과 같이 ‘C’자 형태의 구조로 형성돼 거의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씨암 씨스템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뼈·관절 등에서 병변 위치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촬영해 수술 또는 시술할 수 있도록 돕는다.엑스트론은 높은 출력의 고사양으로 환자 병변 사이즈에 따라 저선량 고품질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엑스트론은 첨단 디지털 평판디스플레이(FPD) 방식으로 디알텍이 독자 개발한 이그조(IGZO) 동영상 디텍터와 함께 인공지능(AI) 사물인식 기술, 실시간 영상 처리 기술(RNR) 등을 적용했다. 엑스트론은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5분의 1수준 방사선량으로도 고품질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엑스트론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여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 디알텍은 중저가 제품인 엑스트론3와 엑스트론4를 출시할 예정이다. 엑스트론3은 연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트론4는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전망이다. 디알텍은 엑스트론3와 엑스트론4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인 엑스트론 5와 엑스트론 7과 함께 사실상 수술용 시스템의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디알텍은 지난해 엑스트론의 국내 품목허가 인증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디알텍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와 미국 등 다수 병원에 엑스트론을 공급하고 있다. 디알텍은 엑스트론의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을 최근 획득해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디알텍은 유럽연합 27개국을 포함한 스위스, 터키 등 유럽 전역에서 엑스트론을 본격 판매할 수 있게 됐다.디알텍 관계자는 “디알텍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유럽 국가에 엑스트론을 수출하기 시작했다”며 “유럽 국가들에게서 엑스트론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알텍은 주력 제품인 디텍터와 엑스트론 등 수술용 시스템을 동시에 개발 및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이기도 하다. 디텍터란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해 사람 눈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의료기기를 말한다. 디알텍은 세계적인 성능의 디텍터 개발 및 제조 기술력으로 시스템을 완전히 차별화되고 고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술용 시스템은 디텍터와 비교해 가격이 5~10배 이상 비싸다. 수술용 시스템은 부가가치 창출 능력과 브랜드 파워 확보 능력도 디텍터보다 현저히 개선됐다는 분석이다.수술용 시스템 엑스트론. (사진=디알텍)◇세계 최초 3D 진단영상+분자진단 유방암 진단서비스 상용화디알텍은 자회사들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 디알텍은 자회사 유아이엠디와 함께 인공지능(AI)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유아이엠디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데모 평가를 실시한 결과, 관련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유럽 C사 제품 대비 높은 분석 성능을 인정받았다. 일례로 한 상급병원이 진행한 데모 평가에서 유아이엠디 제품 감별정확도가 97%에 달한 반면 C사 제품은 78%에 머물렀다. 유아이엠디 제품의 분석 처리 속도 역시 C사 제품보다 3배 정도 빨랐다.유아이엠디는 국내에서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유수 대형병원과 실험실(LAB)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5개 대형 의료기관에서 현재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도입한 뒤 운영하고 있다. 20여개 의료기관은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구매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유아이엠디는 해외에서 전혈구분석기(CBC)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유럽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S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유아이엠디는 지난 3월 인도 정부로부터 대형 검사 프로젝트를 수주한 T사에 1차분으로 3대를 수출했다. 유아이엠디는 인도 전역으로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공급도 계획 중이어서 향후 대형 수주도 예상된다.디알텍은 자회사 시스바이오젠을 통해 유방암 조기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디알텍과 시스바이오젠은 세계 최초로 3차원(3D) 진단 영상과 분자 진단을 융합한 유방암 조기 진단 서비스의 상용화도 앞두고 있다. 핵심은 디알텍의 대표 제품인 맘모디텍터의 3차원(3D) 진단영상 기술에 시스바이오젠의 분자진단 기술을 융합한 영상유전체학(Radiogenomics)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디알텍과 시스바이오젠의 영상유전체학 기술을 활용한 유방암 진단 정확도(AUC)는 현재 0.88에 이른다. 유방암 진단 방식 중 정확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기존의 진단영상 기반 기술(Radiomics·0.62), 유전체 기반 기술(Genomic·0.73) 등 단일 기술을 적용했을때 보다 정확도가 높다. 진단영상 기술 기반의 암진단 한계를 분자진단이 보완하는 시너지 때문이다. 이르면 2026년에 유방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바이오젠은 소변을 활용한 전립선암 조기 진단 서비스도 내년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시스바이오젠은 액체생검을 활용한 전립선암 진단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시스바이오젠은 일반 소변을 사용한 비침습적 검체 수집과 머닝러신(ML)을 적용한 멀티 바이오마커(메신저리보핵산(mRNA)·비부호화리보핵산(IncRNA)·마이크로리보핵산(miRNA)) 분석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다. 소변은 혈액검사보다 간편하고 결과가 빨리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디알텍 관계자는 “디알텍의 연구개발 투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성과로 이어지면서 올해 연간으로 두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I 신민준 기자
디알텍 관계사 유아이엠디, 체외 영상진단 주목…AI혈액 이미지 분석기 국산화
  • 디알텍 관계사 유아이엠디, 체외 영상진단 주목…AI혈액 이미지 분석기 국산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진단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디알텍(214680)이 관계사인 유아이엠디(UIMD)를 통해 인공지능(AI) 혈액 이미지 분석기 등 체외 영상진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디알텍, 골수이미지 분석기. (사진=디알텍)◇시장 독점해온 경쟁사 제품대비 분석 성능 ↑14일 디알텍에 따르면 유아이엠디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세포의 형태학적 이미지를 분석하는 장비(Morphology Analyzer)를 국산화했다. 서울성모병원 사내벤처로 지난 2015년 설립된 유아이엠디는 장기간 연구·개발 끝에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Peripheral Blood Image Analyzer, PBIA)를 2022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유아이엠디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개발 초기부터 혈액·골수 전문가인 서울성모병원 교수들과 포항공대 의료영상 인공지능 관련 교수들이 협업해 개발을 주도해왔다. 여기에 대기업 출신 경영진들이 경영 중이다.디알텍은 유아이엠디 최대주주로서 2019년부터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확장과 상호 시너지를 적극 도모해왔다. 그동안 체내 영상진단 사업을 중점적으로 해온 디알텍은 이번 유아이엠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통해 체외 영상진단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혈액·골수 세포 검사는 의료 현장에서 중요한 진단 항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부분 의료기관에서는 현미경에 의존한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수작업 검사는 검사자 주관에 의존하면서 감별 결과의 객관성을 보증하기 어렵다. 여기에 작업 시간이 길고 작업자 피로도 역시 높다. 전문 인력 확보와 교육도 어렵다.특히 20여개 대형병원에서 유아이엠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데모 평가를 실시한 결과, 관련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유럽 C사 제품 대비 높은 분석 성능을 인정받았다. 일례로 한 상급병원이 진행한 데모 평가에서 유아이엠디 제품 감별정확도가 97%에 달한 반면 C사 제품은 78%에 머물렀다. 유아이엠디 제품의 분석 처리 속도 역시 C사 제품보다 3배 정도 빨랐다.유아이엠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우수성은 이미 지난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지에 게재됐다. 유아이엠디는 올해 5월 프랑스에서 열린 ‘ISLH 2024’ 국제학회에서도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AI혈액 이미지 분석기 유럽 등 해외 수출디알텍은 유아이엠디와 함께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유수 대형병원과 실험실(LAB)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5개 대형 의료기관에서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도입한 뒤 운영하고 있다. 20여개 의료기관은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구매 절차를 진행 중이다.해외에서는 전혈구분석기(CBC)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유럽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S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에는 인도 정부로부터 대형 검사 프로젝트를 수주한 T사에 1차분으로 3대를 수출했다. 이어 인도 전역으로 유아이엠디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 공급을 계획 중이어서 향후 대형 수주도 예상된다.여기에 일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외국제조업자 등록 및 제품 허가 승인을 받은 뒤 일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유아이엠디는 올해 7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일본검사혈액학회에 관련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이 외에 해외 각지 의료기기 업체들과도 전략적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유아이엠디 관계자는 “의료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대용량 인공지능 혈액 이미지 분석기를 개발해 최근 식약처 인증을 마쳤다”며 “유럽연합 인증(CE)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역시 진행 중”이라며 “오는 4분기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가면 회사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별개로 유아이엠디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 골수 이미지 분석기(Bone Marrow Image Analyzer, BMIA)는 이미 국내 식약처 인증을 마쳤다. 유아이엠디는 현재 국내 대형 의료기관 4곳에서 데모 및 평가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오는 4분기 중 업계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이다.유아이엠디 관계자는 “디알텍과 유아이엠디가 오랜 기간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 전반 및 해외 마케팅, 기업간거래(B2B) 영업 등에서 밀접한 협업을 해왔다”며 “양사가 새로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디알텍은 자회사 시스바이오젠을 통해 전립선암과 유방암 등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알텍은 시스바이오젠, 유아이엠디 등 지분을 출자한 기업들과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2024.10.14 I 신민준 기자
디알텍, 수술용 시스템 엑스트론 유럽 MDR 인증 획득
  • 디알텍, 수술용 시스템 엑스트론 유럽 MDR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디지털 영상진단 기업 디알텍(214680)이 수술용 시스템 씨암(C-arm) ‘엑스트론’의 유럽 의료기기 규정(Meical Device Regulation, MDR)을 최근 획득해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디알텍은 유럽연합 27개국을 포함한 스위스, 터키 등 유럽 전역에서 엑스트론을 본격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수술용 시스템 엑스트론(EXRTON). (사진=디알텍)CE MDR이란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를 대체하는 새로운 인증을 말한다. CE MDR은 제품의 품질, 안전성, 성능, 유효성, 임상평가 등의 요건이 크게 강화됐다. 디알텍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북미,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C-arm은 ‘알파벳 C 형태의 팔’이라는 이름과 같이 C자 형태 구조로 거의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혈관외과, 일반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기과 등에서 수술 중 뼈와 관절, 혈관 등 수술 위치와 병변 위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며 수술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안지오그라피(혈관조영술) 기술을 통해 스탠트 삽입 등 다양한 혈관 시술에 활용할 수 있다.이번 CE MDR 인증을 받은 엑스트론 5, 엑스트론 7은 첨단 디지털 평판디스플레이(FPD) 방식 C-arm 장비로 독자 개발한 IGZO(Indium Gallium Zinc Oxide) 동영상 디텍터와 함께 인공지능(AI) 사물인식 기술, 실시간 영상 처리 RNR(Real-time Noise Reduction) 기술 등을 탑재했다. 또한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5분의 1 수준 방사선량만으로도 고품질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여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 디알텍은 앞서 체결한 미국의 대형 의료기기 장비 배급사와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디알텍은 2028년까지 해당 배급사에 C-arm 장비 엑스트론을 1000대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디알텍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크라이나 인도적 현물지원(의료기자재) 물품공급 사업의 C-arm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돼 엑스트론 7 30대 공급을 완료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엑스트론이 CE MDR 획득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외산 장비가 주도하던 시장에 판도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엑스트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디알텍은 올해 4분기 수술용 C-arm 신제품과 치과용 엑스레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디알텍은 국내외 수주 물량 증가와 함께 매출액 증가를 이어갈 예정이다. 디알텍은 수주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성남 중원구 제조사업장 규모를 확장했다. 디알텍은 현재 중국 장수성 창저우 제조사업장 규모도 5배 이상 확장 중이다.디알텍 관계자는 “그동안 연구개발과 인력 확충, 증설 등의 투자가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향후에는 매출액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07 I 신민준 기자
디알텍,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 …“하반기 수익성 개선 주력”
  • 디알텍,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 …“하반기 수익성 개선 주력”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디알텍(214680)이 올해 들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알텍은 올해 하반기 국내외 수주 물량 증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수술용 시스템 엑스트론(EXTRON) 시리즈. (이미지=디알텍)디알텍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전분기(173억원) 대비 52% 증가한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디알텍의 분기 역대 최대 규모 매출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디알텍은 영업적자 28억원으로 전분기(46억원 영업적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와 산업용 디텍터, 유방암 진단시스템 등 판매 호조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다만 연구·개발(R&D) 투자와 함께 인력 확충, 국내외 공장 증설 투자 등으로 인해 영업 적자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디알텍은 △산업용 디텍터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유방암 진단시스템 △수술용 시스템 등에 주력한다. 특히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는 유럽에 본사를 둔 세계 1위 치과용 진단시스템업체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 업체들에 공급한다.디알텍은 올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디알텍은 올해 하반기 분기 기준 영업흑자 전환을 노린다. 디알텍은 산업용 디텍터, 수술용 시스템, 유방암 진단시스템 등의 국내외 수주 물량 증가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실제로 디알텍은 국내외 수주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성남 중원구 제조사업장 규모를 증설했다. 아울러 디알텍은 중국 장수성 창저우 제조사업장 규모도 5배 이상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디알텍 관계자는 “그동안 연구가밸과 인력 확충, 증설 등의 투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성과로 이어지면서 올해 연간으로 두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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