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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부진 장기화…‘하향 압박’ 커진다”
  • [36th SRE][Worst]호텔신라, “면세부진 장기화…‘하향 압박’ 커진다”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호텔신라가 36회 SRE에서 워스트레이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면세사업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추가 하향 조정이 없었다는 점에서 “시장 체감과 괴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36회 SRE에서 호텔신라는 전체 응답자 222명 중 13명(5.9%)이 ‘현재 등급과 비교해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하며 워스트 20위에 올랐다. 지난 32회와 33회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3년 만에 8계단 오른 순위다. 이 가운데 크레딧애널리스트(CA) 6명 전원이 하향 의견을 냈고, 비(非) 크레딧애널리스트(비CA) 응답자 7명 중 3명은 상향, 4명은 하향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전체 응답자 13명 중 10명이 하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호텔신라는 올 상반기 신용등급 전망 스플릿이 발생한 기업 중 한 곳이다. 신용등급 스플릿은 신용평가사가 동일한 기업에 대해 서로 다른 신용등급이나 등급 전망을 부여하는 현상을 말한다. 스플릿이 발생할 경우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시 수요예측 과정 등에서 투자자 신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신용평가 3사는 모두 호텔신라의 신용등급을 ‘AA-’ 등급으로 평가했지만 등급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NICE신용평가(NICE신평)는 지난 4월 호텔신라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한국기업평가(한기평)도 6월 상반기 정기신용평가에서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안정적’을 유지하고 있다.호텔신라의 등급 전망을 하향한 신평사들은 공통적으로 면세업 실적 악화와 차입 부담 확대를 리스크로 지목했다. NICE신평은 “면세부문의 사업환경 저하로 전사적인 영업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익창출력 대비 차입부담이 확대되고 있어 당분간 완화가 쉽지 않을 전망임을 고려했다”고 평가 근거를 밝혔다. 한기평도 “해외여행 회복에도 중국 단체관광 수요가 부진해 전반적인 매출 회복세가 더디다”고 분석했다.SRE 자문위원은 호텔신라의 현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면세사업의 구조적 한계와 차입 부담이 겹치고 있다”며 “엔데믹 이후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돌아오면서 구매력이 회복되는 걸 기대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호텔신라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늘고 있지만 순손실은 여전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 면세부문 역시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 실적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 3분기 매출은 약 1조2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162억원) 대비 0.9%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1492억원으로 적자 수준이 심화됐다. 특히 면세부문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손실 구간을 이어가고 있다.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점 부문은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효율 개선과 내실 경영에 집중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개선됐다”며 “호텔&레저 부문은 전분기에 이어 매출과 이익 모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6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025.11.19 I 송재민 기자
스포츠로 하나 된 스포츠토토‘스포츠드림데이’…한국스포츠레저, 사회공헌 본격 시동
  • 스포츠로 하나 된 스포츠토토‘스포츠드림데이’…한국스포츠레저, 사회공헌 본격 시동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는 스포츠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포츠드림데이’의 1회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1월 15일 수원 권선마루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스포츠드림데이 행사‘스포츠드림데이’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공공위탁 전환에 따라 사회적 책임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포츠 체험과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을 결합해 아동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1회차 행사는 지난 15일 수원 권선배움마루 체육관 및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진행됐으며, 이주·다문화 배경 아동(35명)을 포함해 한국스포츠레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2025 스포츠드림데이 행사에 참여한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와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참가자들은 ‘진짜가짜게임 자기소개’, ‘골든벨 농구 퀴즈’ 등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을 비롯해 농구 테마 게임 ‘미션! 슬램덩크’와 같은 체험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 다른 배경의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점심식사 후에는 KBL 경기(수원KT-창원LG전)를 단체 관람하며 프로스포츠의 열기와 응원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이날 아동들에게는 후드티, 응원 도구, 짐색 가방 등이 포함된 ‘스포츠키트’가 지급됐으며, 참여 기관에는 농구공, 축구공, 배드민턴 세트, 야구글러브, 줄넘기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용품 세트’가 전달돼 향후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로 구성됐으며, 2회차 행사는 오는 12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BL 삼성-소노전과 연계해 진행된다. 해당 행사에는 한국스포츠레저 임직원뿐 아니라 판매인들도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스포츠드림데이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뛰고, 응원하면서 스포츠가 가진 긍정적 가치와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I 이윤정 기자
모나용평, 올겨울 국내 스키장 최초로 21일 개장
  • 모나용평, 올겨울 국내 스키장 최초로 21일 개장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사계절 프리미엄 리조트 모나용평(070960)은 올겨울 국내 스키장 가운데 가장 먼저 오는 21일 슬로프를 개장하며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24/25 시즌 모나용평 스키장 모습. (사진=모나용평)모나용평은 개장 첫날 28면의 슬로프 중 핑크(초·중급) 슬로프를 우선 개방한다. 초반에는 안정적인 설질 확보가 가능한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기온 변화와 적설량을 고려해 연말까지 전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개장 당일에는 시즌 오픈을 기념하는 세레머니와 함께, 선착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개장빵’ 증정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된다.올해 겨울 시즌에는 스키 이용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월 24일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갈라쇼가 열리며, 연말에는 버스킹 공연, 불꽃쇼, 일출 케이블카 운행 등을 포함한 신년 카운트다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내년 2월에는 43년간 이어져 온 행사로, 주한 외교관 및 주재원 가족 등 약 500명이 참여하는 ‘외국인 스키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2월 말에는 국내 유일의 물웅덩이 퍼포먼스형 스키 이벤트 ‘발왕수플래시’가 시즌 피날레를 장식한다.모나용평은 국내 최다 수준인 28면의 슬로프와 14기의 리프트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스키장이다. 난이도별로 구성된 다양한 코스는 초보자부터 상급 스키어·보더까지 폭넓은 이용이 가능하며, 50년 이상 축적된 제설·슬로프 운영 노하우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설질을 유지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모나용평 관계자는 “한국 스키와 함께 성장해온 스키장으로서 설질 관리와 안전 운영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개장 첫날부터 최상의 스키 환경을 제공해 스키어·보더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모나용평은 올겨울 홈쇼핑 전용 패키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12월 7일 CJ온스타일 TV라이브를 통해 객실과 겨울 레저 콘텐츠를 결합한 실속형 패키지를 첫 공개한다. 객실 1~2박에 리프트권·조식·장비 렌탈·케이블카·워터파크·사계절썰매·팡팡유니버스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형으로 구성해 가족·커플·친구 단위 모두에게 맞춤형 겨울 여행을 제공한다. 주요 시설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돼 스키뿐 아니라 사계절 콘텐츠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방송에서는 패키지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추가 혜택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25.11.19 I 신하연 기자
"K치킨 판타스틱"…美네바다 사절단, BBQ 청계광장점 방문
  • "K치킨 판타스틱"…美네바다 사절단, BBQ 청계광장점 방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국 네바다주 투자사절단이 바쁜 한국 방문 일정 중에도 K치킨을 맛보기 위해 ‘BBQ 청계광장점’을 찾았다.제너시스BBQ 그룹은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청계광장점’에 미국 네바다 주지사실 산하 경제개발국(GOED, Governor’s Office of Economic Development) 투자사절단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투자사절단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 정부·기업과의 협력 등 주요 일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K치킨을 대표하는 BBQ 매장을 찾아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지난 14일부터 투자사절단은 리튬·배터리 공급망, 청정 에너지 기술, 반도체 산업,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교류 등 산업 협력 및 투자 유치를 위해 방한 중인 톰 번스(Tom Burns) 경제개발국 총괄이사 등 고위 관계자 10여 명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청계광장점을 찾았다.이날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빠리치킨 △빠더스치킨 △뿜치킹 △자메이카소떡만나 치킨 등 다양한 치킨과 △뿜치킹 콘립 △모둠볼 등 인기 사이드 메뉴와 BBQ 수제맥주로 ‘치맥’을 즐겼다.BBQ의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과 빠리치킨을 맛본 톰 번스 네바다 주지사 경제개발국 총괄이사는 “라스베가스에 운영 중인 BBQ 매장의 위치를 알려달라”며 “네바다주로 돌아가면 가족들과 오늘 먹은 ‘판타스틱’한 K치킨의 맛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네바다주는 미국 서부 관광·레저·MICE 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박람회 등 대규모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 전체 말함)의 핵심 지역으로,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클라크 카운티에 집중돼 있다. 특히 라스베가스는 카지노·호텔·리조트·전시 산업을 기반으로 카운티 경제를 이끄는 중심 도시다.BBQ는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텍사스, 하와이 등 미국 33개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네바다 라스베가스 지역에는 2020년 첫 진출하는 등 ‘K-치킨’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BBQ 관계자는 “주요한 일정을 소화하는 대표단이 K치킨을 맛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국 서부 지역과 네바다주에서 K치킨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I 오희나 기자
베트맨, 신규회원 대상 ‘스포츠토토와 함께 첫 응원을 시작해볼까요?’ 이벤트 진행
  • 베트맨, 신규회원 대상 ‘스포츠토토와 함께 첫 응원을 시작해볼까요?’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첫 응원을 시작해볼까요?’ 이벤트를 오는 11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포츠토토를 처음 이용하는 신규 회원이 가입만 해도 벳머니 1만 원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스포츠의 발전과 건전한 이용 문화 확산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스포츠토토의 공익광고 캠페인 영상 ‘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유소년선수 육성 지원 △장애인체육 활성화 △프로스포츠 비디오판독 지원 △생활체육시설 건립 등 스포츠토토 수익금이 국민체육진흥을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담고 있다.적립된 벳머니는 베트맨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스포츠토토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예치금이나 현금으로의 환전은 불가능하다. 또한 적립일로부터 7일 이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신규 이용자들이 손쉽게 스포츠토토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동시에, 공익적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스포츠토토의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건전한 참여 문화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11.18 I 이윤정 기자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회복...SK하이닉스 8%대 급등
  •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회복...SK하이닉스 8%대 급등[마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7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하며 4080선을 탈환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68포인트(1.94%) 오른 4089.2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가는 4089.88, 최저가는 4045.40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4조1021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61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도 52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925억원을 순매도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반도체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는 4만6000원(8.21%) 급등하며 60만6000원에, 삼성전자(005930)도 3400원(3.50%) 오른 10만6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보합에서 거래를 마쳤고, KB금융(105560) -2.08%, 현대차(005380)는 0.37%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 2.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5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51%, 한화오션(042660) 1.39% 등 조선·방산·원전주는 강세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포인트(0.53%) 상승한 902.6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37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5억원, 54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52% 올랐고, HLB(028300)는 0.4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03%, 리가켐바이오(141080) 0.97%, 삼천당제약(000250) 2.65% 등이 강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반도체 5.24%, 전자장비 4.08%, 호텔·레저서비스 3.82%, 복합기업 3.06% 등이 강세를 보였고, 완구·레저용품 -8.53%, 증권 -2.99%, 필수가정용품 -2.3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2025.11.17 I 김경은 기자
‘12만 3천여 건 적중 성공’…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적중결과 발표
  • ‘12만 3천여 건 적중 성공’…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적중결과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A매치 평가전’ 및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 17일 베트맨에 기 공지된 적중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는 1등 적중이 85건으로 집계됐다.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1등은 각각 739만 2710원의 적중금을 받을 수 있다. 이어, 2등은 1911건(13만 1530원), 3등은 1만 8919건(6650원), 4등은 10만 2775건(245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총 적중 건수는 12만 3690건, 총 환급금액은 12억 5734만 4280원으로 집계됐다.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14경기 결과는 승(홈팀 승) 9경기, 무 1경기, 패(원정 승) 4경기로 나타났다.브라질은 세네갈을 상대로 이스테방 윌리앙, 카세미루 등이 득점에 성공하며 2-0의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스위스 역시 스웨덴을 4-1로 완파했다. 포르투갈은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9-1 대승을 거두는 등 이번 회차 대상 경기 중 최다 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이 경기 결과로 인해 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에 1-4로 패했고, 슬로베니아도 코소보에 0-2로 패하는 등 다소 예측하기 힘든 결과도 발생했다. 멕시코-우루과이(8경기)전은 0-0으로 비기며 유일한 무승부 경기가 됐다.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76회차는 11월 17일 오전 8시부터 18일 오후 7시 15분까지 발매되며, △일본-볼리비아(1경기) △한국-가나(2경기) △스웨덴-슬로베니아(7경기) △미국-우루과이(11경기), △콜롬비아-호주(12경기) 등 A매치 평가전 및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이 대거 선정됐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75회차는 월드컵 예선과 A매치 평가전이 함께 편성되면서 전력 차이가 비교적 명확하게 반영된 회차였다”며 “76회차는 평가전과 월드컵 예선이 혼합된 구성인 만큼, 중립경기 여부나 국가별 로테이션 변수 등이 적중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적중결과와 76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2025.11.17 I 이윤정 기자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70선 회복...SK하이닉스 6%대 급등
  •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70선 회복...SK하이닉스 6%대 급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7일 오후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070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13포인트(1.62%) 오른 4076.70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4086.42까지 오르며 4080선을 넘어섰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85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2472억원, 28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3552억원 매수세가 유입됐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 는 6.88%(3만8500원) 급등한 59만8500원을 기록하며 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005930) 는 3.19%(3100원) 상승한 10만300원에 거래되며 10만전자를 재탈환했다.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중에서는 조선·방산·원전주가 강세다. HD현대중공업(329180)이 2.73% 오른 6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05%), 두산에너빌리티(034020)(0.26%) 등이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22%(1000원) 하락한 4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0.37%, KB금융(105560) -2.16% 등도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보합세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2.87포인트(0.32%) 상승한 900.7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09억원, 기관이 6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32억원 매도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99%(3000원) 오른 15만360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밖에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3.62, 삼천당제약(000250) 3.09% 등도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 -0.90%, 에코프로(086520) -1.56%, 펩트론(087010) -0.32%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전자장비, 호텔·레저서비스, 복합기업, 기타자본재, 의류, 유틸리티, 에너지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완구·레저용품, 증권, 디스플레이패널, 문구·가정용품, 은행 등은 약세다.
2025.11.17 I 김경은 기자
호전실업, 3분기 누계 매출 3533억 기록…"신규 브랜드 수주 증가"
  • 호전실업, 3분기 누계 매출 3533억 기록…"신규 브랜드 수주 증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고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111110)이 3분기 매출이 개선됐다. 호전실업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누계 매출액이 3533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 당기순이익은 1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고객사 및 신규 고객사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세 및 운반비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회사측은 “올해부터 본격 공급하기 시작한 스웨덴 군복, 아크테릭스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올라오고 있고 뷰오리(VUORI) 등 신규 브랜드 수주를 확보하면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아크테릭스의 경우 내년부터 다운자켓, 패딩 등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예상보다 매출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뷰오리 역시 시장 반응이 좋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관세의 영향이 당분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4분기에도 매출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또한 “글로벌 아웃도어 및 애슬레저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브랜드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7 I 박정수 기자
美 톱골프캘러웨이 구조조정 시동…사업부 매각 추진
  • [마켓인]美 톱골프캘러웨이 구조조정 시동…사업부 매각 추진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미국 골프용품·레저기업 톱골프 캘러웨이 브랜즈가 체험형 골프 엔터테인먼트 사업인 ‘톱골프’ 부문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합병 이후 3년 만에 핵심 사업군이 분리되는 것으로, 기업가치 재편을 위한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톱골프 캘러웨이 브랜즈가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 레너드그린앤드파트너스와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거래규모는 10억달러(약 1조 4583억원)로 알려졌으며, 협상은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최종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톱골프 캘러웨이는 2021년 캘러웨이골프와 톱골프의 합병으로 출범한 기업이다. 당시 시장에서는 전통 골프용품과 실내·체험형 골프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시너지 모델로 주목했지만, 기대만큼 성과가 나타나지는 못했다. 합병 이후 톱골프 사업의 빠른 확장세와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으로 수익성이 흔들리면서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회사 주가는 2021년 합병 당시 고점 대비 약 73% 떨어진 상태다. 결국 회사는 지난해 9월 ‘주주가치 극대화’를 이유로 골프용품 부문인 캘러웨이와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부문인 톱골프를 분리하는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매각 추진에는 △실적 부진과 투자 부담 등 내부 요인 △코로나 이후 레저·체험형 소비 회복이라는 외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효율 사업부를 정리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톱골프 방문객 증가·체험형 레저 소비 회복세가 맞물리며 매각 타이밍이 무르익었다는 분석이다.한편 이번 딜의 잠재 원매자로 떠오른 레너드그린은 750억달러를 운용하는 미국 사모펀드운용사로, 소비재와 헬스케어, 비즈니스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왔다. 회사는 이미 톱골프 지분 일부를 보유한 기존 투자자이기도 하며, 톱골프와 캘러웨이 합병 이후 톱골프의 사업운영 관련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를 완료할 시 레너드그린은 레저·체험형 소비 섹터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된다.
2025.11.17 I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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