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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야 오른다"…주요국 지도자, 反트럼프 전선에 지지율 급상승
  • "때려야 오른다"…주요국 지도자, 反트럼프 전선에 지지율 급상승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로 대표되는 관세정책과 외교 노선으로 동맹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선 세계 지도자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미국의 관세 위협, 안보 지원 철회, 외교 압박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살피며 끌려다니지 않고 반(反) 트럼프 전선을 형성하며 정면돌파에 나선 게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美 주요 우방국 지도자 지지도 반등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우방국인 캐나다, 영국, 프랑스,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의 지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맞서는 모습을 보이자 여론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보도했다.오는 4월 28일 총선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 집권당 자유당은 선거에서 패배 위기에 내몰렸다가 최근 4연임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51번째’주로 만들겠다는 조롱에 자유당 소속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더 강한 캐나다 건설”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미국의 관세에 강경 대응을 천명하면서 지지율 반전을 꾀하고 있다.카니 총리는 “미국이 우리를 소유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부수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조기 총선 카드를 꺼내들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 중앙은행과 영란은행 총재를 역임한 경력과 비주류 정치인이라는 앞세워 직업 정치인인 보수 야당 대표 피에르 포일리에브르의 지지율을 추월했다. 지난주 앵거스 리드가 400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유당의 지지율은 42%로 보수당 지지율 37%를 앞섰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맞서기 위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로 응답자의 43%가 카니 총리를, 34%가 푸일리에브르를 꼽았다.실용주의 노선을 택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을 계기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건너가는 것을 막기 위해 국경에 1만명의 병력을 배치하는 가 하면, 마약카르텔 수십명을 미국으로 송환하는 등 미국에 날선 대응을 하기보다 냉정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지율이 치솟고 있다. 멕시코 엘 파니에리코 신문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의 지지율은 85%까지 올랐다.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과 여론조사 상승세를 계기로 셰인바움 대통령이 경제 악재를 무마하고 분열된 정당을 통합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카를로스 라미레스 인테그랄리아의 컨설턴트는 “트럼프는 저조한 경제를 정당화할 수 있는 신의 선물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불량배에 단호한 모습에 국민들 안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로 국민들의 결속을 이끌어내며 지지율이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면박주는 장면이 전 세계로 생중계 되면서 50%에 불과했던 지지율은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67%까지 치솟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은 국가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져 여론이 결집했다는 분석이다.키예프 국제사회과학연구소의 안톤 흐루셰프스키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격에 저항하는 모습을 볼 때 여론은 그를 더 신뢰한다”며 “다만 우리가 파트너와 더 건강한 관계를 맺을 때 사람들은 내부 문제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졌다가 참패한 뒤 레임덕에 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지난달 미국 방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노련한 외교를 선보이며 정치적 반전을 꾀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첨 섞인 말을 건네면서도 유럽이 대출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다는 거짓 주장을 부드럽게 반박하는 외교적 기지를 발휘했다고 평가했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의 신속한 종식을 추진하는 동안 마크롱 대통령은 30여개국의 군 수뇌부를 초대해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병 관련 회의를 열어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에 오만한 엘리트주의자라는 인상이 강했던 그의 지지율은 2월에 3%포인트(p), 3월에 6%p 상승해 27%를 기록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전반적인 인기는 여전히 낮지만, 상승세로 돌아선 지지율은 지난 여름 파리 올림픽 이후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FT는 설명했다.이밖에 지난해 7월 취임 후 지지율 하락세를 이어가던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하며 지지율이 반등했다. 국왕 친서를 전달하고, 미국과 군사기지 공동 운영 합의를 이끌어내며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서 벗어났다. 이후 런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협력체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을 강화하자 지지율이 두 자릿수로 상승했다.나탈리 토치 이탈리아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체제를 파괴하려는 불량배(트럼프)의 등장에 지도자들이 기존처럼 그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민들은 식민화를 막아낸 그들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3.27 I 양지윤 기자
W컨셉, 올해 봄 시즌 ‘프리쇼’ 진행
  • W컨셉, 올해 봄 시즌 ‘프리쇼’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W컨셉은 올해 첫 봄 시즌 프리쇼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W컨셉프리쇼는 패션 시즌의 변화를 알리는 W컨셉의 대표 행사로 매년 사계절 신상품 발매시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새로운 컬렉션과 신상품을 조합해 자체 제작한 화보와 영상을 선보인다.올해 봄에는 한층 강화된 ‘베리 드뮤어’(VERY DEMURE·매우 점잖은)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업계 전반에 기본에 충실하며 절제된 디자인과 차분한 색상, 고급스러운 소재를 강조한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번 프리쇼에는 이바나헬싱키, 망고매니플리즈, 분크, 루에브르, 르메메, 아뜰리에드루멘 등 270여개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단독으로 선공개하는 신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의류, 가방, 잡화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W컨셉은 다음달 2일까지 프리쇼 오픈을 기념해 전 카테고리에 적용할 수 있는 12% 할인쿠폰과 프리쇼 참여 브랜드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더블 5% 할인쿠폰을 발급한다.안지수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봄옷 장만에 나서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참고할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더블유컨셉 대표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신상품을 통해 올봄 트렌드를 미리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16 I 김정유 기자
식지 않는 '신명품' 인기…SSF샵서 상반기 많이 팔린 제품도 '이것'
  • 식지 않는 '신명품' 인기…SSF샵서 상반기 많이 팔린 제품도 '이것'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신명품으로 꼽히는 ‘아메르’(아미·메종키츠네·르메르)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이 집계한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위 아이템은 아미(Ami)의 폴로 셔츠였다. 아미 폴로 셔츠는 하트 모양의 로고로 면 소재를 활용했으며 기본 디자인이어서 활용도가 높다. 티셔츠 하나만으로 올린 매출액은 1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삼성물산)2·3위엔 여우 로고가 박힌 메종키츠네의 여성용 반소매 티셔츠와 남성용 폴로 셔츠가 나란히 올랐다. 이들 셔츠는 단독으로 입거나 카디건, 재킷 등 다양한 상의에도 어울리는 제품이다. ‘크로와상백’으로 유명한 르메르에서 새로 선보인 스몰 소프트 게임백이 매출액 5위에 자리했다. 매트한 나일론 소재가 적용된 가방으로,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착장에 따라 성별에 관계 없이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하다. 빈폴의 반소매 피케 티셔츠는 매출액 4위를 기록했다. 최고급 원사인 수피마 면으로 만들어진 셔츠는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여러 번 세탁해도 형태가 오래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남녀 공용 제품이어서 커플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출액 6위엔 비이커(BEAKER)에서 운영하는 단톤의 반소매 포켓 티셔츠가, 7위엔 구호플러스의 시그니처 세미 오버핏 재킷이, 8위엔 제너럴아이디어의 베이직 카디건이, 9위엔 아식스의 젤 키야노 14가 각각 순위권에 포함됐다. 넉넉한 수납은 물론 무게가 가벼워 실용적 루에브르의 삭 드 플로(Sac de Flot) 라지백도 베스트 10 아이템에 포함됐다. 김동운 삼성물산 온라인영업사업부장(상무)은 “SSF샵은 젊은 층이 기대하고 원하는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운영하는 동시에 실용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심리를 감안해 브랜드위크·핫딜페스타·스페셜쇼핑위크 등 차별화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I 경계영 기자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MZ세대 공략 브랜드 확충
  •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MZ세대 공략 브랜드 확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최근 MZ세대이 선호하는 신규 브랜드들이 추가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오픈한 Mmlg 매장 내부. (사진=신세계사이먼)아울렛 1층에 캐주얼 패션 브랜드 ‘Mmlg’ 매장이 문을 열었다. Mmlg는 가볍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패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장에서는 남성 및 여성 의류부터 가방, 모자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Mmlg는 아울렛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 2월 매장 인근의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에 마뗑킴(하고하우스), 루에브르, 세터, 옵스큐라 등 MZ 세대를 겨냥한 패션 브랜드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Mmlg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최대 7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을 증정한다.또한 줄 서서 먹는 서울 3대 도넛 맛집 ‘올드페리도넛’도 경기 서북부권 최초로 오픈했다. 지난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에 이어 아울렛 2호점이다. 매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우유크림 브레드, 크림브륄레 등 다양한 인기 도넛을 비롯해 구움 도넛류인 링브레드 5종도 함께 판매한다.올드페리도넛 매장은 미국의 푸드트럭 감성을 자아내는 주황색의 트레일러 형태로 사진 촬영지로도 활용되면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올드페리도넛은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센트럴 스퀘어’의 야외 휴게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 당시 잭슨피자, 아우어베이커리, 보난자커피를 입점시키기도 했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한층 젊어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패션부터 식음료(F&B)까지 트렌디하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가 계속해서 입점하는 중”이라며 “다양한 단독 브랜드에서 즐기는 쇼핑부터 야외 휴게 공간인 센트럴 스퀘어에서 느끼는 힐링까지 다채롭게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22 I 김정유 기자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13주년 기념행사 진행
  •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13주년 기념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오픈 13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 전경.(사진=신세계사이먼)2011년 3월 문을 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쇼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 서북부 대표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했으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나들이 코스로도 각광받았다. 두 차례 확장을 거쳐 지난달 리뉴얼을 통해 ‘센트럴 스퀘어’ 공간도 새롭게 선보이면서 휴식과 다채로운 콘텐츠까지 가득한 달라진 아울렛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13주년을 기념해 해외 명품·컨템포러리·캐주얼·스포츠·키즈 등 전 장르 입점 브랜드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풍성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렛 가격에서 추가 할인,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등 S/S(봄/여름) 시즌 맞이 쇼핑의 즐거움을 돕는다.지난달 파주점에 단독으로 신규 입점한 마뗑킴·루에브르·옵스큐라·레이브 등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영컨템포러리 브랜드에서 다양한 쇼핑 혜택을 준비한다. 또, 본격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을 맞아 나이키골프·아디다스골프·타이틀리스트·왁 등 골프 장르 브랜드와 아웃도어·스포츠 장르 브랜드에서도 자체적으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더불어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1100평 규모의 센트럴 스퀘어에서는 휴식과 함께 하리보 블루밍 가든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주말 오후에는 하루 세차례 크로스오버 팝페라, 뮤지컬 퍼포먼스 등 공연을 진행하고 고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전한다.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 행사도 선보인다.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신세계사이먼이 자체 제작한 리유저블 쇼핑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 주말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카카오페이(머니·카드)로 10/20/3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1만/1만5000포인트가 즉시 적립되는 제휴 이벤트도 진행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새롭게 달라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오픈 1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입점 브랜드에서 풍성한 쇼핑 혜택을 마련한다”라며 “야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다채로운 콘텐츠까지 가득한 아울렛에서 봄맞이 쇼핑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3.18 I 신수정 기자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쇼핑·힐링 동시에
  •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쇼핑·힐링 동시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004170)사이먼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리뉴얼해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개점 13주년을 맞이하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인 쇼핑센터다. 2013년과 2019년 두차례 확장해 280여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새로워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야외형 오프라인 쇼핑센터의 이점을 적극 살린 공간인 ‘센트럴 스퀘어’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MZ세대 인기 브랜드까지 달라진 매력을 선사한다.먼저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분수 광장 인근은 휴식과 힐링 공간을 대폭 확대한 ‘센트럴 스퀘어’로 탈바꿈했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1100평(3,637㎡)의 면적을 개선했다. 녹지 면적을 대폭 확대해 계절에 따라 싱그러운운 조경을 감상하고 쉴 수 있게 야외형 쇼핑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사람들과 어울린다는 의미를 가진 ‘밍글링(Mingling) 가든’도 조성했다. 가운데 위치했던 분수는 광장으로 탈바꿈하고, 계단형 의자를 곳곳에 배치했다. ‘센트럴 스퀘어’의 랜드마크인 ‘스탠드형 계단’은 뉴욕 맨하탄 타임스퀘어 앞의 계단을 모티브로 조성해 이국적인 감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센트럴 스퀘어에서는 다양한 팝업스토어, 공연, 전시 등 MZ세대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 · 문화 복합 행사를 연중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는 ‘하리보 코리아’와 아트 플랫폼 ‘PB’(프린트 베이커리)가 함께하는 ‘하리보 블루밍 가든’이 첫 선을 보인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컨템포러리·키즈 ·F&B·스포츠 장르에서 51개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오는 29일에는 MZ세대를 겨냥하는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가 문을 연다. 루에브르, 세터, 레이브, 헌터, 닥터마틴 등 11개 단독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이밖에도, 하고하우스가 전개하는 브랜드 마뗑킴, 보카바카, 드파운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옵스큐라’, 여행 콘셉트의 로우로우 편집숍 ‘월드와이드파주’도 함께 전개한다.앞서 지난 23일엔 6개의 신규 브랜드를 포함해 11개 유아동 브랜드가 모인 키즈 전문관도 문을 열었다. 다음달 3일까지 오픈 기념 ‘키즈 블라썸 페어’를 열고 각 입점 브랜드에서 자체 제공하는 혜택으로 신학기 준비를 돕는다.다음달 1~17일엔 리뉴얼 기념으로 각종 할인행사가 포함된 ‘뉴 오프닝 파티’도 개최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을 맞아 더욱 새롭게 달라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과 즐거움 가득한 콘텐츠를 즐겨 달라”며 “다채로운 콘텐츠가 끊이지 않는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쇼핑의 핫플레이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신세계사이먼)
2024.02.26 I 김미영 기자
실력도, 흥행도 1등 SSG랜더스에…신세계 '스포츠 마케팅' 탄력
  • 실력도, 흥행도 1등 SSG랜더스에…신세계 '스포츠 마케팅' 탄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SG랜더스가 창단 2년 만에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일제히 ‘스포츠 마케팅’을 가화하고 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첫 ‘와이어 투 와이어(시즌 개막일부터 마지막까지 1위 기록)’ 우승에 야구 팬들이 열광하고 있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간 강조해왔던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SSG랜더스 우승기념 샴페인.(사진=신세계L&B)10일 KBO리그 정규시즌 구단별 관중 현황에 따르면 SSG랜더스는 올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홈 72경기에 몰린 관중은 총 98만1546명으로, 1경기당 1만3633명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구단 중에선 압도적 홈 관중 1위를 차지했다. 2위 LG트윈스의 92만71명보다 6만여명, 3위 삼성라이언즈의 67만4452명에 비해선 무려 30만여명 이상 많았다.SSG랜더스의 활약에 이같이 야구 팬들이 주목하자, 신세계야구단뿐 아니라 신세계그룹 내 유통계열사들 또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주요 유통 계열사들은 그간 SSG랜더스와 연계된 각종 프로모션을 전개해왔는데, 벌써 가시적 성과들이 나오면서 스포츠 마케팅에 탄력이 붙었기 때문이다.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노브랜드 버거 인천 SSG랜더스필드점은 올해에만 8만여개의 버거를 팔아치우는 성과를 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2000개, 만원 관중을 기록한 날은 최대 2500개까지 팔리며 전국 190여개 노브랜드 버거 매장 가운데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이같은 흥행에 신세계푸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포스트시즌을 겨냥하고 나섰다. 지난 5일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베이스볼 버거팩’을 야구장 전용 패키지에 담아 선보였으며 한국시리즈 응원을 준비하는 SSG랜더스 팬들을 위해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는 한국시리즈 관람 티켓,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랜더스 NBB 에디션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이마트24 야구콘셉트 먹거리 3종.(사진=이마트24)신세계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는 SSG랜더스의 우승을 기념한 샴페인을 선보이고 나섰다.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로제 샴페인의 마법사’라 불리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의 앙드레 끌루에와 협업해 ‘어메이징 랜더스’ 4종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먼저 ‘앙드레 끌루에 르 끌로(매그넘 사이즈)’는 연간 1000~1500병만 출시하는 상품으로 가격은 56만8000원이며 총 40병을 랜더스 버전으로 판매한다. ‘엉쥬르 드 1911(스탠다드 사이즈)’은 부지(Bouzy)라는 그랑크뤼 밭에선 난 포도만으로 극소량만 생산하는 샴페인으로, 15만9000원에 300병을 선보인다. ‘앙드레 끌루에 브륏 로제(매그넘·스탠다드 사이즈)’는 화이트 샴페인 양조법으로 만든피노누아 92%와 스틸 레드 와인 8%를 블렌딩해 만든 샴페인으로 매그넘 사이즈 17만원, 스탠다드 사이즈 8만9000원에 각각 300병씩 준비했다.편의점 이마트24도 이날 스포츠 마케팅에 합세하고 나섰다. 이마트24는 11일부터 26일까지 행사상품 35종을 구입하면서 모바일 앱을 통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SSG랜더스 2023 시즌티켓(5명) △SSG랜더스 시즌 점퍼(5명) △SSG랜더스 피크닉세트(테이블+의자·10명) △SSG랜더스 쿨러백 11ℓ(10명)을 제공한다.앞서 수제맥주 ‘SSG랜더스라거’와 ‘김광현 KK도시락’ 등을 선보였던 이마트24는 11일부터 야구 콘셉트의 다른 신제품 3종도 순차 판매한다. 야구방망이를 연상케 하는 ‘야구방망이김밥’과 ‘롱소시지핫도그’와 야구장 마운드를 본 떠 만든 ‘야구장도시락’으로,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야구팬과 고객이 신세계 유니버스 안에서 세상에 없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포테인먼트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L&B, 랜더스 우승 기념 샴페인 출시…최고가 56만원
  • 신세계L&B, 랜더스 우승 기념 샴페인 출시…최고가 56만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는 창단 2년만에 이룬 SSG랜더스의 첫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한 한정판 샴페인 ‘어메이징 랜더스’ 4종을 선보인다. ‘어메이징 랜더스’는 10월 6일부터 청담점, 한남점 등 전국 35개 와인앤모어에서 판매된다. (에브리데이 입점점포 제외)신세계엘앤비는 SSG랜더스의 우승을 꿈꾸며 기념 샴페인 개발 작업에 나섰고, SSG랜더스의 KBO 40년 역사상 첫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통해 샴페인을 야구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샴페인은 ‘앙드레 끌루에 르 끌로(매그넘 사이즈)’, ‘엉쥬르 드 1911(스탠다드 사이즈), ‘앙드레 끌루에 브륏 로제’ 2종(매그넘, 스탠다드 사이즈)이다.신세계엘앤비는 우승 기념 샴페인 출시를 위해 전세계 각지의 유명 샴페인 하우스를 물색했고,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로제 샴페인의 마법사’라 불리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의 앙드레 끌루에와 협업하게 되었다.랜더스버전 앙드레 끌루에 샴페인은 디자인 컨셉부터 인쇄까지 신세계와 앙드레 끌루에가 협업하여 라벨에 ‘Amazing Landers’ 문구와 야구선수 이미지를 넣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특히, KBO 40년 역사상 첫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념 샴페인인 만큼 향후 소장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상품을 살펴보면, ‘앙드레 끌루에 르 끌로’는 연간 1000~1500병만 출시하는 상품으로 가격은 56만8000원이며 총 40병을 랜더스 버전으로 판매한다.‘엉쥬르 드 1911’은 부지(Bouzy)라는 그랑크뤼 밭에선 난 포도만으로 만든 샴페인으로 극소량만 생산해 수집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샴페인 중 하나로 15만9000원에 300병을 선보인다.‘앙드레 끌루에 브륏 로제’는 화이트 샴페인 양조법으로 만든 피노누아 92%와 스틸 레드 와인 8%를 블렌딩해 만든 샴페인으로 매그넘 사이즈 17만원, 스탠다드 사이즈 8만9000원에 각각 300병씩 준비했다.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랜더스 정규시즌 우승의 감동과 기쁨을 팬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기념 샴페인을 출시했다”면서 “신세계엘앤비는 앞으로도 야구와 유통의 결합을 통해 야구팬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2022.10.06 I 정병묵 기자
튀르키예 예술 한자리에…컬쳐 루트 페스티벌 개막
  • 튀르키예 예술 한자리에…컬쳐 루트 페스티벌 개막
  • 튀르키예 컬쳐 루트 페스티벌 개막식 (사진=튀르키예문화관광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새로운 튀르키예 ‘컬쳐 루트 페스티벌’(Turkiye Cultural Route Festival)의 개막을 알렸다. 작년에 베이욜루 컬쳐 루트 페스티벌로 시작한 본 축제는 올해 초 수도인 앙카라에서 앙카라 컬쳐 루트로 확장 진행, 올해 가을, 이번에는 튀르키예 전국 5개 주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이벤트를 통해 튀르키예만의 독특한 문화 및 예술을 선보인다.축제는 이스탄불(Istanbul), 앙카라(Ankara), 차나칼레(Canakkale), 디야르바키르(Diyarbakır), 그리고 콘야(Konya) 등의 5개 주에서 9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약 1만 50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는 고전부터 현대 예술, 디지털 및 영화, 음악, 무용 및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과 분야를 한자리에 모아 모든 이들의 취향을 사로잡는 3000개 이상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장관인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는 “튀르키예 컬쳐 루트 페스티벌은 튀르키예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선보일 목적으로 기획됨과 동시에, 축제를 통해 튀르키예 각 도시의 문화 루트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문화와 예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그 저변을 확장하고자 한다”면서 “지난해 베이욜루 컬쳐 루트로 시작한 우리의 축제 열정이 5개 지역 모두에서 훨씬 더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행사들로 더 많은 관객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장관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사진=튀르키예문화관광부)◇100개 이상의 행사가 예정된 ‘차나칼레’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차나칼레에서 열리는 트로야 문화 루트 페스티벌은 전시회, 콘서트, 강연, 워크숍으로 구성된 100개 이상의 이벤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본 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40개 이상의 장소에서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예정하고 있다.◇23일 동안 이어지는 축제의 열기, ‘이스탄불 & 앙카라’이스탄불 베이욜루와 앙카라 컬쳐 루트 페스티벌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동시에 개최된다. 베이욜루 축제에서는 60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46개 장소에서 동시에 1000여 개의 다양한 작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앙카라에서는 울루스의 5.7km에 달하는 컬쳐 루트에 위치한 70개 장소에서 50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500개 이상의 이벤트를 진행한다.◇500개의 이벤트, ‘디야르바키르’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디야라바키르에서 펼쳐지는 ‘수르 컬쳐 루트 페스티벌’(Sur Cultural Route Festival)에서는 20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500개 이상의 이벤트로 튀르키예의 문화 및 예술적 풍요로움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세계의 신비로운 음악의 집결, ‘콘야’이번 컬쳐 루트 페스티벌에 포함된 제19회 국제 콘야 미스티컬 뮤직 페스티벌(International Konya Mystical Music Festival)은 예술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선물한다. 튀르키예, 스페인, 이집트, 아제르바이잔, 독일, 우즈베키스탄, 인도, 이란 등 전 세계에서 온 뮤지션들이 메블라나 셀랄레딘 루미 탄생 815주년을 기념해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한편, 현재 9월 기준, 한국인은 튀르키예 입국 시 별도의 코로나 관련 서류 준비 없이 자가격리 없는 입국이 가능하다. 튀르키예 정부는 6.1일부로 튀르키예 입국 시(육로, 항공로, 해상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및 미접종자의 경우 PCR 음성 결과 지 또는 신속 항원 검사지 제출 의무를 해제했다.
2022.09.08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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