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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에버인도네시아-모코엠시스,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맞손
  • 시스템에버인도네시아-모코엠시스,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맞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기업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의 인도네시아 법인 시스템에버인도네시아(SEI , System Ever Indonesia)와 지능형 연계 솔루션(EAI, 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보유기업 모코엠시스(333050)가 인도네시아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생산공장) 시장 내 디지털 전환 연계 기술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양사는 4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 구축 사업 내 EAI 시스템 연동 협력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RP 시스템과 내부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연결 기능) 구축을 위한 기술 제공과 유지보수에 대한 공동 협력에 초점을 맞춘다.ERP는 기업 디지털 전환의 중심축으로, 생산·유통·재무 등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해 관리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 환경은 복잡해지고 있으며, ERP 외부에도 제조 실행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창고 관리 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클라우드 시스템 등 수많은 이기종 시스템이 존재한다.EAI는 이러한 이기종 시스템 간 연계를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구현해주는 기술로, 단순한 인터페이스 수준을 넘어 데이터 흐름의 통제와 표준화, 다국적·물리적 분산 환경에서의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특히 본사-지사, 온프레미스(자체 보유 서버)-클라우드, 국가 간의 시스템처럼 떨어진 구조의 통합에 있어, EAI는 기업 정보기술 구조의 중심 거점으로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모코엠시스는 자사의 솔루션인 ‘마이다스 인티그레이션(MI, Midas Integration)’와 ‘통합인터페이스관리솔루션(IIP, Integration Interface Portal)’을 기반으로 SEI의 ERP 구축 사업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해당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제조기업들의 ERP 도입 효율성과 디지털 확장성을 동시에 높이고, 유지보수 및 기술 전개 체계를 공동으로 수립할 계획이다.권오철 SEI 법인장은 “ERP와 외부 시스템 간 안정적인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모코엠시스의 EAI 솔루션과 SEI의 ERP 구축 경험이 결합되며, 인도네시아 내 불안정한 인프라 환경에서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김인수 모코엠시스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제조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EAI 기반 연계 기술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사업 확장의 실질적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04.28 I 이윤정 기자
노을, 제품 개발·AI·비즈니스 전략 부문 핵심인사 단행
  • 노을, 제품 개발·AI·비즈니스 전략 부문 핵심인사 단행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 기업 노을(376930)은 글로벌 사업 가속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전방위 역량을 확보하고자 제품 개발, 인공지능(AI), 사업 개발, 임상 전략 부문의 핵심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왼쪽부터) 김용준 최고제품개발책임자, 조봉준 AI 총괄 이사, 정미영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 최준석 임상 전략 총괄. (사진=노을)이번 인사는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마이랩의 기술 고도화 및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상용화, 시장 진입 전략 등 전방위적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구성됐다. 먼저 개발부문 신임 인사로 노을은 기존 플랫폼 개발 총괄을 맡았던 김용준 이사를 신임 최고제품개발책임자(CDO, Chief Development Officer)로 선임했다. 김용준 이사는 2018년 노을에 합류한 이래 마이랩 플랫폼의 융합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김CDO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부, 씨트론, 하니웰애널리틱스를 거치며 소프트웨어, 펌웨어, 기계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넘게 제품 개발을 주도해온 베테랑이다. 김용준 CDO는 제품 개발 총괄과 더불어 노을의 미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 CDO는 2025년 1월부터 노을의 개발부문 전체를 이끌고 있다.개발 부문의 AI 개발 총괄 이사(Head of AI)로는 조봉준 전 제이엘케이 AI 연구개발 총괄을 영입했다. 조이사는 존스홉킨스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으로 17년간 의료 영상 및 AI 진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구 및 제품화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의료AI 기업 제이엘케이에서 주요 제품의 FDA 510(k) 인허가 획득을 주도했으며 메디비스(Medivis), 엘렉타(Elekta) 등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에서 AI 진단 및 치료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해왔다. 18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글로벌 의료AI 분야에서 인정받은 전문가로서 노을의 AI 제품 상용화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분야 전문가인 정미영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Head of Global Business Development), 최준석 임상 전략 총괄(Head of Clinical Strategy and Development)을 각각 영입했다.정미영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은 고려대학교 유전공학과와 더비대학교(Derby University) MBA를 졸업하고, 올림푸스, 다나허, 엘지씨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LGC Biosearch Technology)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융합형 헬스케어 전문가다. 최근까지는 엘지씨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 한국 대표로 재직하며 RNAi 치료제, 분자진단, NGS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다국적 파트너십 체결, KOL 및 학회 연계, 인허가 및 보험 전략 수립, 정부 및 규제 대응 등 의료기기 분야 사업개발과 마케팅 전략 실행과 현장 경험을 모두 갖췄다.국가별, 제품별 임상의 전략적 접근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를 주도할 인물로는 최준석 임상 전략 총괄을 영입했다. 최준석 총괄은 의료AI 기업 루닛에서 임상연구 및 학술 총괄을 맡았던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문가다. 최 총괄은 18년 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규제 대응을 수행해 왔으며 루닛에서는 AI 기반 의료기기의 FDA 510(k) 인허가 및 임상 설계를 이끌었다. 다국적 CRO 및 헬스케어 기업에서 풍부한 임상 프로젝트 매니징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노을은 최총괄의 영입으로 미국 등 주요국 인허가를 위한 임상 전략 수립과 실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은 올해 창업 10년을 맞아 기술성장특례 기업 최초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자본시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 성장의 단계에 접어들어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각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사 영입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시장 내 제품 경쟁력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8 I 신하연 기자
노을, 쿠웨이트 국가검진 프로그램 위한 공급계약 체결
  • 노을, 쿠웨이트 국가검진 프로그램 위한 공급계약 체결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노을(376930)은 쿠웨이트 국가 검진 프로그램에 자사의 AI 기반 혈액 및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및 카트리지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노을의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 (사진=노을)노을의 이번 계약은 올들어 아프리카 베냉, 중미 파나마에 이어 세번째 공공 조달 사업 수주다. 계약을 통해 제공되는 노을의 진단 제품은 쿠웨이트 보건부를 통해 국가 말라리아 검진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이은 공급 계약 수주, 공공조달사업 진출 등으로 노을의 향후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쿠웨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중동 주요국으로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보건의료 개혁과 민간 의료 부문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을의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체결된 중동 두 번째 수출 성과로서, 노을은 중동지역 국가 진출 레퍼런스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중동 지역 전체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글로벌 리서치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쿠웨이트의 의료기기 시장은 2028년까지 약 9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쿠웨이트 정부가 국가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발표한 ‘쿠웨이트 비전(Kuwait Vision) 2035’의 핵심 전략 중 고품질 보건의료 시스템이 포함돼 있어, 정부 주도의 의료기기 조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급 계약에 포함된 제품은 노을의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과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이다. miLabTM MAL 은 2022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공식 보고서에서 ‘현미경 진단의 모든 기능을 통합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The Most Advanced Digital Microscope and Fully Integrated Bench-top Platform)’으로 소개되며 국제 사회에서 가장 앞서 있는 현장 혈액 진단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miLab™ BCM은 전세계적으로 약 6억 8000건 이상 시행되는 말초혈액 도말검사(PBS)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대형 및 중소형 진단검사실을 모두 커버하는 First-in-Class 제품으로 평가된다.한편, 노을은 지난 3월 중앙 아메리카 지역 6개국 시장에 마이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을은 아프리카 중심 영업 활동에서 유럽, 북미, 중남미 등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현지 비즈니스 전문가 영입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5.04.24 I 신하연 기자
"보령 찾은 마이스 전문가들"…K팝·e스포츠로 해외 관광객 공략
  • "보령 찾은 마이스 전문가들"…K팝·e스포츠로 해외 관광객 공략
  • 2025년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사진 (사진=한국마이스협회)[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한국마이스협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보령머드테마파크 및 호텔 쏠레르에서 ‘2025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1기)’ 교육을 개최했다. 본 과정에는 전국 단위의 포상관광 관광 업계 종사자 및 주최자, 지자체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후원하였다.‘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은 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재직자 대상 교육 중 ‘포상관광’ 분야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 개최됐다. 커리큘럼은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강의와 지역 포상관광 관광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답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지역에서 개최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교육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 만족도 100%, 교육 추천 의향도 99%에 달한다. 올해 실무 강의는 ‘K팝’과 ‘e스포츠’, ‘로컬’을 결합한 인바운드 기획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연사로는 야놀자리서치 홍석원 수석연구원, 하나투어 ITC 민보미 팀장,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이정훈 사무총장, 퍼즐랩 권오상 대표,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용열 대표이사,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 오프너디오씨 신수영 본부장이 나서 강의를 진행하였다.2025년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 투어사진 (사진=한국마이스협회)지역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유니크베뉴 투어는 교육 마지막 날 진행되었다.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라는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시는 2022년 7월 보령머드테마파크를 개관한 이래 마이스 목적지로서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활발한 마이스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보령의 마이스 유니크 베뉴인 한국식 전통 정원 상화원과 현대식 숲속 서점 미옥서원을 직접 방문했다. ‘2025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은 올해 2회 개최된다. 본 과정의 2기는 오는 6월 전북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온라인 마이스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2025.04.15 I 이민하 기자
노을, 파나마 등 중미 6개국에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공급
  • 노을, 파나마 등 중미 6개국에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공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노을(376930)이 중앙아메리카 지역 6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 대리점을 통해 ‘miLab™’(마이랩)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해당 국가는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총 6개국이며 계약 금액은 최소 구매 수량 기준 약 20억원이다.노을 CI (사진=노을)노을은 이번 계약에 따라 총 6개국에 2년간 최소 90대 이상의 마이랩을 공급하게 된다. 대상제품은 miLab™(마이랩) 플랫폼, 카트리지 등 총 6종이다. 특히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인 miLab™ CER은 아직 정식 제품 출시 전임에도 높은 시장 수요를 반영해 사전 계약이 체결됐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자궁경부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국가들에서 현장 진단 수요가 증가하면서 miLab™ CER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제품 정식 출시 전부터 제품과 계약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의 첫 번째 공급계약이자 아프리카에 이은 두 번째 공공조달 시장 진출 계약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발판 삼아 miLab™ CER가 글로벌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자궁경부암 신속 진단을 위한 최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아메리카 지역은 45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성장 시장으로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특히 니카라과는 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높은 지역임에도 35세 이하 여성의 약 35%만이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고 있다. miLab™ 제품은 기존 대형 진단실험실의 기능을 소형화한 AI 기반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노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남미 지역의 공공 및 민간 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노을의 miLab™ CER는 도말된 자궁경부세포 슬라이드를 염색, 세척, 건조하는 복잡한 프로세스와 이에 필요한 대형 인프라를 하나의 디바이스로 대체해 자궁경부세포검사 방식을 전자동으로 구현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WHO의 산하기관인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가 “선진국에서도 사용이 적합하다”고 사용 권고한 Top3 제품으로 글로벌 진단기업인 로슈, 홀로직 제품과 함께 선정됐다. 현재 미국 FDA 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을은 유럽, 북미, 남미 등 글로벌 유통망 확대와 함께 현지 비즈니스 전문가 영입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왔다. 미국 최대 진단 랩체인 랩콥(Labcorp)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대형 진단검사실과 협업을 바탕으로 구축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활용해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및 중소형 진단 검사실을 타겟으로 하는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노을은 최근 베냉 지역에 63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공조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공급은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베냉 등 서아프리카 국가 보건부와의 임상성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 체결됐으며 앞으로 공공 조달 시장 진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3.20 I 박순엽 기자
DGB금융, 핀테크 육성프로그램 ‘피움랩 7기’ 모집
  • DGB금융, 핀테크 육성프로그램 ‘피움랩 7기’ 모집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오는 3월 31일까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DGB피움랩(Fium Lab)’ 7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피움랩은 2019년 수도권 지역 외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작년까지 총 62개 기업을 선발·육성했다. 피움랩을 운영하며 발굴한 스타트업과 많은 협업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피움랩 4기 ‘그린리본’의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와 6기 ‘플다’의 전세금지키기 서비스를 iM뱅크(아이엠뱅크) 모바일앱에 적용했다. 4기 ‘헬스피디아’의 비급여 병원비 조회 서비스를 iM뱅크 생활금융 앱 ‘iM’에 적용하는 등 그룹 핵심 계열사인 iM뱅크와 피움랩의 협업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는 5기 펫푸드 헬스케어 기업 ‘림피드’와 새로 출시된 iM뱅크 ‘세븐적금’ 상품의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아울러 iM캐피탈에서 피움랩 5기 ‘빅테크플러스’와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비은행 계열사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향후에도 피움랩 스타트업과 개발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7기 피움랩은 DGB금융그룹과 협업 가능성이 보이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트랙’과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업을 중점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등 2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선발된 업체는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엑설러레이터(엠와피소셜컴퍼니)를 선정해 스타트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대구·경북 스타트업의 경우 iM뱅크 2본점에 위치한 사무공간을 무상임대로 제공한다.스타트업을 위한 마이데이터서비스 컨설팅, 클라우드서비스 컨설팅 등의 맞춤형 컨설팅, 베트남 ICT기업인 FPT소프트웨어의 업무협약을 통한 베트남 진출 멘토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를 비대면 경쟁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그룹에 새로운 사고를 전달해 줄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과의 소통 창구인 피움랩 역할을 중요하다”며 “피움랩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19 I 김나경 기자
노을, 엔비디아 GTC서 자궁경부암 진단 AI 기술 소개
  • 노을, 엔비디아 GTC서 자궁경부암 진단 AI 기술 소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노을(376930)은 엔비디아 GTC 2025에서 17일(현지시간)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miLabTM CER)의 기술을 소개하는 초록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엔비디아 GTC 2025 행사 전경. (사진=엔비디아)노을은 올해부터 엔비디아의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Healthcare and Life Science) 생태계에 공식 참여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논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노을이 이번 GTC에서 발표한 초록은 ‘혈액 및 암 진단의 격차를 줄이는 온디바이스 AI 진단 솔루션(Bridging Medical Gaps from Malaria to Cancer: On-Device AI Diagnostic Solutions Powered by NVIDIA Jetson)’이 주제다.노을은 발표를 통해 중저소득국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상위 1%의 중앙 집중화된 의료시설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음을 지적하고, 전자동화된 현장 진단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마이랩으로 자원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세계 여성암 사망률 3위인 자궁경부암의 경우 예방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중저소득국에서 사망률이 높음을 지적했다.마이랩은 AI 기반 혈액 및 암진단 솔루션으로 혈액 염색, 디지털 이미징, 임베디드 딥 러닝, 분석 및 진단 결과를 15분만에 도출하는 벤치탑 용 소형 장비다. 엔비디아의 젯슨(Jetson) 보드를 탑재해 임베디드 AI의 추론 성능과 처리량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노을이 향후 확장 개발할 다양한 진단 솔루션의 기반이 된다. 기술 초록에 소개된 노을의 제품은 자궁경부세포검사 솔루션(miLab™ CER)으로, 2024년 WHO-UNITAID 보고서에서 글로벌 진단 기업인 로슈, 홀로직 제품과 함께 글로벌 Top 3 제품으로 사용 권고된 바 있다.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의 마이랩(miLab™)은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의료 현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전세계 최초의 상용화된 전자동 디지털 현미경으로, 이번 GTC2025에서 전세계 최고의 AI 전문가에게 노을의 자궁경부암 AI 진단 기술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는 노을만의 독보적인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이랩이 글로벌 의료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03.19 I 신하연 기자
최대 9000만원 지원…경기도, 마이스 육성 사업 공고 外
  • 최대 9000만원 지원…경기도, 마이스 육성 사업 공고 外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경기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 공모사업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 ‘H2 Meet 콘퍼런스’ (사진=경기도청)경기도가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 공모사업 참여기관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경기도 전략·유망 산업 또는 도내 31개 시·군의 특화 산업과 연계한 행사를 기획 중인 기관·기업으로 3단계(인큐베이팅·유망·우수) 선정 결과에 따라 최소 5500만원부터 최대 9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국내외 홍보와 해외연사 초청, 행사장 임대, 관광 프로그램 운영, 미팅테크놀로지 활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참조. ◇27일 모로코 관광·마이스 3차 웨비나모로코 카사블랑카 하산2세 사원 (사진=모로코관광청)모로코관광청 한국사무소가 27일 관광·마이스 3차 웨비나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웨비나에선 경제 중심지 카사블랑카를 비롯해 정치·문화의 수도 라바트, 유럽과 아프리카 관문도시인 탕헤르, 1000년 역사의 문화·학문 중심지 페즈, 영화 글래디에이터 촬영지인 와르자자트 등 모로코 주요 도시를 소개한다. 참가비는 무료. 관련 문의는 모로코관광청 한국사무소(에스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하면 된다. ◇내달 4일 제5회 동덕 마이스 포럼 개최제5회 동덕 마이스 포럼이 다음달 4일 성북구 하월곡동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포럼은 ‘마이스의 내일, AI(인공지능)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해’를 주제로 오후 12시부터 마이스 분야 15개 기업이 참여하는 커리어밋업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손재권 더밀크 대표,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 등이 강연하는 AI 콘퍼런스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선 생성형 AI 활용법을 직접 경험해보는 현장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참가비 무료.◇코엑스·SBA 중기 해외진출 지원 협력이동기 코엑스 사장(왼쪽)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사진=코엑스)코엑스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난 14일 서울 소재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엑스가 오는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여는 베트남 국제 프리이머 소비재전에 24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공동관을 꾸려 참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코엑스가 운영 중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를 연계한 마곡산업단지 활성화 협력 사업도 발굴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025.03.19 I 이선우 기자
온앤오프, 3월 대만·4월 일본… 글로벌 공략 박차
  • 온앤오프, 3월 대만·4월 일본… 글로벌 공략 박차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대만 프로모션에 돌입한다.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앤오프는 오는 20~22일 3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정규 2집 파트1 ‘온앤오프:마이 아이덴티티’(ONF:MY IDENTITY)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온앤오프는 미니 쇼케이스 개최를 비롯해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특별한 소통에 나선다. 특히 온앤오프는 지난달 발매한 정규 2집 파트1 ‘온앤오프: 마이 아이덴티티’로 대만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에 올랐던 만큼,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온앤오프는 ‘온앤오프: 마이 아이덴티티’로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더 스트레인저’(The Stranger) 역시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가운데, 온앤오프는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첫 지상파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온앤오프는 오는 20일~22일 대만에서, 이후 4월에는 일본에서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지난달 18일 발매된 ‘온앤오프:마이 아이덴티티’는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와 히스토리를 담은 앨범이다. ‘꿈을 좇는 여행자’라는 테마 아래, 한층 깊어진 세계관과 음악을 통해 희망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한다. 타이틀곡 ‘더 스트레인저’는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팝 장르로, 넓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거친 세상을 온앤오프만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노래하며 강력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데뷔 때부터 함께한 황현 프로듀서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췄으며, 멤버 민균과 와이엇도 곡 작업에 참여해 온앤오프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이 외에도 방황하는 마음을 날카롭고 매력적이게 그려낸 ‘나이트 테일’(Night Tale), 멜로디와 화성으로 못다 한 마음을 전하는 보컬 유닛 ON팀의 R&B곡 ‘낫띵 벗 어 스트레인저’(ON Team Ver.), 곡의 화려한 변주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퍼포먼스 유닛 OFF팀의 ‘안티 히어로’(OFF Team Ver.), 바쁜 일상에 잠깐의 쉼을 건네는 ‘굿 팰리스’(Good Place),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콜랩’(Collab)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2025.03.1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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