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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4캔=1만원' 맥주…소주·막걸리 등 서민 술값 줄인상
  • 사라진 '4캔=1만원' 맥주…소주·막걸리 등 서민 술값 줄인상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새해 들어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전방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서민 술’로 통하는 맥주·소주·막걸리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한바탕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올해도 제각각 인상 요인으로 또 한차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오는 4월부터 맥주 주류세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1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주류 매대에서 소비자들이 맥주 가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1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맥주와 탁주(막걸리) 세율이 리터(ℓ)당 최고 20원가량 오른다. 지난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 2.5%을 반영한 주세 조정에서다. 오는 4월1일부터 맥주는 ℓ당 855.2원, 막걸리는 ℓ당 42.9원의 세율이 적용된다. 각각 20.8원과 1.0원 오른 금액이다.국내에서 시판되는 모든 주류 제품은 출고가에 개별 주세와 도·소매상 마진 등이 더해져 소비자 판매 가격이 책정된다. 술에 붙는 세금이 늘어나면 그만큼 주류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맥주와 막걸리 가격이 매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다. 앞서 정부가 세법 개정을 통해 지난해부터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과세 체계를 기존 종가세(가격에 따라 세율 책정)에서 종량세(용량에 따라 세율 책정)로 바꾸고 물가 연동을 처음 적용하면서다. 물가는 매년 경제 성장과 자연 인플레이션율 영향 등으로 상승하는데 그만큼 세율과 제품 가격도 비례해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종량세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까지는 전년도 물가 상승률(0.5%)이 크지 않아 주세가 맥주는 ℓ당 4.1원, 막걸리는 0.2원 오르는 등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럼에도 맥주 가격 줄인상으로 이어졌다.실제 국내 맥주 시장 1·2위 업체인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5월에 걸쳐 주세 인상을 주된 이유로 각각 업소용 330㎖ 병과 생맥주(케그·20ℓ), 가정용 페트병(1ℓ·1.6ℓ) 주요 제품 출고가를 일괄 1.36% 인상했다. 오비맥주는 2019년 4월 이후 약 2년, 하이트진로는 2016년 12월 이후 약 4년5개월 만이었다.이에 편의점 카스와 테라 등 제품 판매가격이 용량별로 적게는 50원부터 많게는 300원까지, 인상률로는 약 1.7%부터 23%가량 올랐다. 다만 소비자 물가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355·500㎖ 캔과 500㎖병 제품은 지난 인상에서 제외했다.당시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가격 인상에 동참하지 않았지만 앞서 2019년 클라우드(500㎖병) 출고가를 1250원에서 1383원으로 약 10.6%(133원) 올린 바 있다.올해는 지난해 소비자 물가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와 식량, 부동산 가격이 특히 치솟으면서다.이에 주세 인상률이 전년 대비 5배에 달하면서 맥주 출고가와 마트 판매가격이 더욱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게 업계 안팎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가격 인상 계획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주세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음식점 등 업장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가격의 경우 현재 평균 5000원에서 6000원 수준으로 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오는 4월부터 맥주 주류세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1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수입맥주 매대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수입맥주의 가격 인상세도 이미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수입 맥주 1위 업체 하이네켄코리아가 편의점에서 4캔 구매시 1만원에 판매하던 묶음 프로모션 가격을 1만1000원으로 10% 인상했다. 인상 품목은 자사 대표 제품 ‘하이네켄’과 함께 ‘타이거’,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 ‘애플폭스’ 등이다. 다만 캔당 가격은 현재와 동일한 3000~4000원대 수준을 유지한다.그러자 오비맥주의 모회사 글로벌 주류 기업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가 수입 또는 제조 판매하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 제품도 편의점 프로모션 가격을 4캔에 1만1000원으로 올렸다. 하이트진로가 취급하는 ‘블랑1664’, 산미상사의 ‘산미구엘’ 등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수입맥주 업계에서는 코로나 여파에 따른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한 운송비와 원·부재료값 상승 등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는다.수제맥주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업계 선두 주자 제주맥주가 다음달 1일부터 자사 제품 6종 공급가를 10%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 ‘제주위트에일(355㎖)’ 출고가는 1400원에서 1540원으로 오르는 등 편의점과 마트 판매가 인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제주맥주가 이번에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다른 수제맥주 업체들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역시 맥아·홉 등 원재료 및 알루미늄 캔 등 부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 상승을 원인으로 든다.▲서울 시내 한 편의점 냉장 매대에 진열된 막걸리(탁주) 모습.(사진=연합뉴스)대표적 서민 전통주 막걸리도 마찬가지다. 지평주조는 새해부터 자사 대표 제품 ‘지평 생막걸리 쌀막걸리’(지평 쌀먹걸리) 2종에 대한 편의점 판매가격을 최고 21.1% 인상했다. 750㎖ 제품은 1900원에서 2300원으로, 1.7ℓ 제품은 3000원에서 3600원으로 올랐다.이보다 앞서 지난해 4월 서울장수가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를 120원 인상하면서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평균 1600원으로 올랐다. 배상면주가도 지난해 7월 ‘느린마을막걸리’ 판매 가격을 2900원에서 3400원으로 500원(약 17.2%) 올렸다. 국순당 역시 지난해 12월 ‘국순당막걸리 쌀막걸리’(750㎖) 공급가를 1040원에서 1300원(25%)으로 인상했다. 막걸리 제조사들 역시 원·부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요인으로 꼽는다. 맥주와 같이 지난해 치솟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세율을 적용할 경우 올해도 가격 인상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따른다.소주 가격은 아직 잠잠한 상황이지만 최근 가격 인상 요인이 누적된 만큼 새해 물가 줄인상 움직임에 동참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부산지역 향토 소주 업체 대선주조가 주력 제품 ‘대선소주’와 ‘시원’(C1) 출고가를 4~6%가량 올리기도 했다.국내 양대 소주 제조사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현재까지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진로’,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병(360㎖)당 출고가는 지난 2019년 5월 각각 약 6.5%, 7.2%씩 오른 이후 3년 가까이 동결된 상태다. 다만 양사 최근 수년에 걸쳐 모두 주력 제품 소주의 알코올 도수를 16.5도까지 낮추면서 사실상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인상 효과를 거둔 것이라는 분석도 따른다.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 이후 계속되는 전방위적 물가 오름세에 최근 모든 식음료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주류도 예외가 아닌데다 주세 인상 등도 맞물리면서 맥주·소주·막걸리 등 가격 줄인상으로 서민 부담이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2.01.11 I 김범준 기자
국순당, '2022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주류 후원
  • 국순당, '2022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주류 후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순당(043650)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주최 ‘CICI 코리아 2022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서 ‘1000억 유산균 막걸리’와 ‘자양강장 백세주 세트’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8년째인 ‘CICI 코리아 한국이미지상’은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에 수여하고 있다. 올해 ‘디딤돌상’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수상했다. ‘징검다리상’은 넷플릭스, ‘주춧돌상’은 성악가 조수미씨, ‘새싹상’은 양궁선수 김제덕군이 탔다. 국순당이 후원한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순당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유산균 강화 막걸리다.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에 1000억 마리 이상 들어 있다. 참석자에게 선물로 제공한 ‘자양강장백세주세트’는 ‘백세주’의 프리미엄 제품인 자양백세주와 강장백세주 및 도자기 전용 잔으로 구성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30여개국의 주한대사, 손경식 CJ그룹 회장,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위원장,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2022.01.13 I 정병묵 기자
아파트 경비원 몽둥이로 폭행한 입주민,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 아파트 경비원 몽둥이로 폭행한 입주민,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을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입주민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14일 서울북부지법 제2형사부(신현석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67)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폭행 상해 정도가 중하지 않고 피해자도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작년 2월 20일 오전 6시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경비원 B씨를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A씨는 B씨가 도망가자 엘리베이터까지 쫓아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2020년 8월과 12월에 다른 경비원 2명의 이마와 뒤통수 등을 때린 혐의도 받았다. 그는 경비원들이 자신이 요구한 상표의 막걸리를 사 오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이런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징역 3년을 구형한 검찰은 1심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부른 뒤 머리 및 팔을 때리고 엘리베이터로 도망가는 피해자들 뒤따라가 3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했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며 “상해가 중하지 않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합의금을 지급한 점, 이전에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것은 유리한 사안으로 참작한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2022.01.14 I 이소현 기자
커피·맥주 이어 PB상품까지 가격 줄인상…"서민만 죽어나"
  • 커피·맥주 이어 PB상품까지 가격 줄인상…"서민만 죽어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새해 벽두부터 공산품 가격이 줄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제조·유통사들이 연말연초 일제히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서민들이 먼저 유탄을 맞고 있는 형국이다. 전방위적 생활물가 인상이 상반기 중에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해외 한 커피 농장에서 커피나무에 열린 커피콩(생두)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직접 관계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막걸리, 맥주, 햄버거, 간장, 커피, 주방세제 등 종류를 불문하고 3%에서 10%까지 가격이 올랐다. 1일 지평주조 ‘지평 쌀막걸리’를 시작으로 7일 버거킹(와퍼), 동서식품(맥심·콘푸라이트), 제주맥주(제주에일), 애경산업(트리오 주방세제) 등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 밖에 롤렉스, 샤넬 등 ‘명품’도 10% 이상 가격을 올리며 상승세를 거들었다.커피 프랜차이즈 1위 스타벅스코리아까지 제품별로 100~400원씩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로 하면서 방점을 찍었다. 고객들이 인상 전 가격으로 기프티콘을 미리 다량 구매하려는 ‘스벅테크’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제조사들이 내놓는 자체 브랜드(PB) 상품까지 가격을 올랐다. 롯데마트는 자사 PB브랜드 ‘온리프라이스’의 ‘1등급 우유’ 가격을 13일 500원 올렸다. 홈플러스는 삼양식품과 기획해 단독 판매했던 ‘국민라면’ 시리즈 가격을 100~150원 인상했다.겨울철 인기 채소인 딸기값도 최근 크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3일 기준 딸기 2kg의 평균 도매가격은 3만91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16.6%, 1년 전보다 무려 41.5% 올랐다. 업계에서는 작년 가을장마로 올 겨울 딸기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뛰었다고 보고 있다.연초 물가 상승세는 작년부터 이어진 것이다. 2021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일상 생필품 144품목을 따로 계산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3.2% 올라 2011년 이후 가장 상승폭이 컸다. 작년 12월에는 농축수산물 등이 일제히 1년 전보다 오르며 전년 대비 3.7%의 상승률을 보였다.업계에서는 인건비, 물류비, 원재료비 상승에 따라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방위적인 물가 인상은 결국 코로나19 이후 소득이 제자리이거나 줄어든 서민층들만 희생하게 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이대로라면 여러 공산품들이 가격을 올리는 추세가 상반기 내내 계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소득이 높은 중산층 이상보다 소득에 변화가 없거나 줄어든 서민층이 더 물가 상승에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이어 “시중 자금 유동성이 물가 인상을 더 부채질하는 형국인데,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등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재원이 가는 쪽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14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생활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설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의논한다. 정부는 금요일마다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정책회의 △한국판 뉴딜 점검 회의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는데 물가 대응이 시급하다고 판단, 나머지 회의는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1.13 I 정병묵 기자
지평주조, '지평 쌀막걸리' 편의점 가격 최고 21.1% 인상
  • 지평주조, '지평 쌀막걸리' 편의점 가격 최고 21.1% 인상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전통주 막걸리(탁주) 제조사 지평주조가 새해부터 자사 대표 제품 ‘지평 생막걸리 쌀막걸리’(지평 쌀먹걸리) 편의점 판매가격을 20%가량 인상했다.3일 서울 시내 한 편의점 냉장 매대에 지평주조 막걸리(탁주) 제품 ‘지평 생막걸리 쌀막걸리’가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평주조는 지난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지평 생 쌀막걸리’ 2종 가격을 최고 21.1% 인상했다. 750㎖ 제품은 1900원에서 2300원으로 약 21.1%, 1.7ℓ 제품은 3000원에서 3600원으로 약 20% 올랐다.지평주조 측은 이번 가격 인상을 두고 원·부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요인으로 꼽는다. 이번 지평 생 쌀먹걸리 가격 인상은 편의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 모든 유통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오를 전망이다.‘서민 술’로 꼽히는 막걸리 가격 인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서울장수가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를 120원 인상하면서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평균 1600원으로 올랐다. 배상면주가도 지난해 7월 ‘느린마을막걸리’ 판매 가격을 2900원에서 3400원으로 500원(약 17.2%) 올렸다.국순당 역시 지난해 12월 ‘국순당막걸리 쌀막걸리’(750㎖) 공급가를 1040원에서 1300원(25%)으로 인상했고 ‘국순당 쌀 바나나’와 ‘국순당 쌀 복숭아’는 각각 9.9%, 아이싱자몽’은 약 13.3% 인상했다.이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상승했다. 조사 대상 39개 외식 품목 중 막걸리 물가의 상승률은 약 7.8%로 갈비탕(10.0%)과 생선회(8.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2022.01.03 I 김범준 기자
노랑풍선, 홈쇼핑 제주도 프리미엄 여행 상품 판매
  • 노랑풍선, 홈쇼핑 제주도 프리미엄 여행 상품 판매
  • 제주 우도봉(사진=노랑풍선)[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노랑풍선은 TV홈쇼핑 채널인 롯데원티비를 통해 버스투어패키지와 에어카텔 중 각자의 여행 취향에 따라 선택해 떠날 수 있는 ‘제주도 홈쇼핑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12일과 14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되는 이번 상품은 3일간의 알찬 여행 일정으로 편안하게 관광을 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과 렌터카를 이용해 자유로운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탑승하여 여행의 안전과 편안함을 더했다. 이 중 ‘버스 패키지 3일’ 상품은 제주시의 4성 호텔인 ‘신라스테이’에서의 숙박과 조식 뷔페를 함께 제공한다. 최근 제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뉴미디어 아트센터 노형수퍼마켓 ▲상효원 산책 ▲유리의 성 박물관 ▲승마체험 등을 버스를 이용해 여행한다. 또 ‘해물전골+옥돔구이’, ‘회정식+매운탕’, ‘토종돼지불고기+좁쌀막걸리’, ‘상효원 한식’, ‘해녀촌 전복’ 등 오직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현지 특식이 포함되어 있다..예능프로그램의 배경지로 등장해 각광을 받고 있는 ‘우도’의 아름다운 절경과 풍광을 만끽 할 수 있다.‘에어카텔 자유여행 3일’ 상품의 경우 신화월드 랜딩관에서 2박하며 조식 뷔페와 디너 1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텔 내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파크 놀이기구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한 편리한 이동을 위해 중형 렌터카를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롯데원티비에서 양일간 방송되는 ‘제주도 홈쇼핑 프리미엄 여행’ 상품은 고객의 각기 다른 취향을 고려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기존 상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제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2.01.12 I 강경록 기자
  • 예천양조 "150억 요구 사실" VS 영탁 "협박·강요미수 명백" [종합]
  • ‘영탁 막걸리’ 모델로 활동했던 영탁(사진=예천양조)[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150억원 요구 허위 아니다.” VS “협박·강요미수 명백히 있었다.”점입가경이다. ‘영탁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와 ‘영탁 막걸리’ 모델로 활동했던 트롯 가수 영탁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예천양조 측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가수 영탁 측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 등 명목으로 150억원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해 고소를 당했던 예천양조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10일 예천양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3일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에 대한 공갈 미수 등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 불송치는 수사 결과 제기된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는 결정을 뜻한다.예천양조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예천양조는 경찰조사에서 사실에 근거한 자료로서 충분히 소명하였고 이 과정에서 영탁과 그의 모친에게 대질조사까지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영탁과 영탁 모친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진행한 형사고소건에 대해 3개월간의 조사 끝에 경찰은 2022년 1월 3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며 불송치 이유는 ‘증거불충분’이었다”고 밝혔다.예천양조 측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통해 핵심 쟁점이었던 ‘영탁 모친의 3년 150억 요구와 돼지머리 고사’ 등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이에 따라 명예훼손 역시 성립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영탁 측 “납득할 수 없어… 즉각 이의신청”영탁 측은 즉각 반발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형사소송법에 따른 이의신청 및 수사 심의 신청을 통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영탁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 기관의 불송치 이유에 따르면 예천양조 측의 협박 또는 강요 미수는 인정된다는 취지로 밝히고 있다”며 “다만 고소 죄명인 공갈 미수에 대한 적합성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어 “이는 상표권 부당 사용을 목적으로 저희 아티스트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겠다고 한 예천양조 측의 협박 또는 강요 미수가 명백히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명예훼손의 경우도 예천양조 측의 허위 비방 행위 등으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상황”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영탁 측은 “이러한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불송치가 된 점에 대해 소속사는 법리적인 판단이나 사실 판단에 있어 모두 납득할 수 없는 바, 즉시 형사소송법에 따른 이의 신청 및 수사 심의 신청을 통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을 예정”이라며 “소속사는 예천양조 측의 악의적이며 위법한 행위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어 아티스트 및 가족을 끝까지 보호하고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영탁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열창하며 인기를 끌었다. 영탁은 그해 4월 예천양조와 ‘영탁 막걸리’ 1년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지만,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해 6월 계약이 종료됐다.이후 예천양조는 영탁 팬들을 중심으로 악플과 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매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 측이 회사 성장 기여도 및 상표권 사용료로 150억원을 요구했으며 영탁의 모친이 돼지머리를 묻고 고사를 지내라고 했다”며 “7억을 제시했으나 최종 불발됐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영탁 측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예천양조의 주장이 허위라고 반박했다. 영탁 측은 지난해 9월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공갈 미수 혐의 등으로 형사고소했다.
2022.01.10 I 윤기백 기자
전통주 '홈술' 안주 1위는 '닭갈비 떡볶이'
  • 전통주 '홈술' 안주 1위는 '닭갈비 떡볶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전통주 판매를 시작한 작년 12월 6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전통주 구매 고객의 장바구니를 분석한 결과, 안주류로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마켓컬리에서 전통주를 구매한 고객들이 장바구니에 가장 많이 담은 상품군은 간편식이었다. 전통주를 구매한 고객들의 간편식 매출 비중은 11.4%로 가장 높았다. 그 중에서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어 ‘이연복의 목란 짬뽕’이 안주로 많이 판매됐다. 마켓컬리는 간편한 식사와 함께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전통주를 한식이 아닌 이색 메뉴와 곁들여 먹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쿡 델리미트의 바비큐 백립’은 전통주 구매고객 매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 ‘최현석의 쵸이닷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 ‘존쿡 델리미트의 슈바인 학센’이 상위권에 오르며 전통주 안주로 인기를 끌었다.마켓컬리는 지난달부터 막걸리, 약주, 증류주, 과실주 등 전통주 총 24종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안주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전통주는 ‘느린마을 막걸리’이며 ‘서울의 밤’, ‘제주샘 니모메’ 등이 뒤를 이었다.
2022.01.10 I 정병묵 기자
'술 칼로리 알고 마셔요'…소주·맥주 칼로리 표시 의무화
  • '술 칼로리 알고 마셔요'…소주·맥주 칼로리 표시 의무화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앞으로 소주와 맥주 등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류 제품에 칼로리가 표시된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맥주. (사진=연합뉴스)공정거래위원회는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에 열량과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중요한 표시 광고 사항 고시’ 개정안을 이르면 내달 행정 예고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소주, 막걸리, 와인, 맥주 등 국내에서 판매되는 알코올 함유 제품이 대상이다.현재는 칼로리를 포함한 주류의 영양정보 표시는 의무 표시 대상이 아닌 업체 자율에 따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2019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맥주·소주·탁주 중 열량 등 영양성분을 표시하는 주류는 5%에 불과했다.그러나 칼로리는 밥 한 공기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시험 결과 주종 1병(캔)당 평균 열량은 소주(360㎖)가 408㎉로 가장 높았고 탁주(750㎖)가 372㎉, 맥주(500㎖)가 236㎉였다. 이러한 이유로 소비자의 정확한 열량 파악을 위해 주류 제품도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열량 및 영양성분 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공정위는 우선 칼로리를 포함해 당류·포화지방·콜레스테롤 등 전반적인 영양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할 방침이다. 이후 주류 업계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2022.01.10 I 공지유 기자
'미우새' 이선빈 출격→이상민·탁재훈 액땜투어…분당 최고 18.7%
  • '미우새' 이선빈 출격→이상민·탁재훈 액땜투어…분당 최고 18.7%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가 분당 최고 시청률 18.7%까지 달성하며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빛냈다.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저녁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4.8%(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5.2%로, 가구시청률은 물론, 2049 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이상민이 올해 삼재를 맞은 탁재훈을 위해 액땜 투어를 떠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일으키며 최고 분당 시청률이 18.7%까지 치솟았다.이날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 도시 여자들’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선빈이 출연해 母벤져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선빈은 드라마 촬영 때 갈고 닦은 숟가락으로 맥주병 따기 개인기를 시원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과거에 ‘소선빈’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단지 붙이기, 삼겹살 집, 아이스크림 가게 등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밝혔다.이에 서장훈이 “선빈 씨 보러온 손님이 많았을 것 같다”고 하자 선빈은 “저는 용이 된 케이스”라며 “물론 번호를 몇 번 따인 적은 있다. 번호를 두 번 정도 물어본 분은 계신데 저는 절대 유명한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토니母가 ”결혼은 했어?“라며 관심을 표현하니까 서장훈은 ”죄송한데 이미 누가 있어요“라며 바로 호감을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종민과 지상렬은 서남용 집 옥상에서 각자 가져온 와인을 음미하며 와인 파티를 했다. 서로 와인과는 안 어울릴 것 같다고 디스를 하자 자신이 알고 있는 와인 정보를 늘어놓으며 남다른 와인 경력을 과시했다. 또 이들은 ‘호랑이가 세냐, 사자가 세냐. 호랑이와 사자 중 동물의 왕이 누구냐’는 취중 토론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국 서남용이 ”그렇게 따지면, 범띠는 있는데 사자띠는 없네요?“는 한 마디에 유치한 논쟁이 마무리가 되어 웃음을 안겼다.임원희는 막걸리와 함께 ‘미우새’ 다시보기를 하면서 외롭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으로 짠함을 선사했다. 홀로 있을 것이 걱정된 절친 정석용이 임원희 집을 방문하자 임원희는 같이 하고 싶은 게 있다며 컵으로 눈사람 만들기를 하며 나름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었다. 하지만 정석용이 여자친구로부터 온 전화를 받자 순간 ‘얼음’이 된 원희의 모습이 부각돼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환장의 ‘탁궁’ 커플, 탁재훈, 이상민이 차지했다. 이상민은 올해 삼재를 맞은 재훈에게 액땜 투어를 제안했다. 새벽부터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간 재훈은 “내가 삼재인데, 왜 네가 그러냐” ”어디로 가는 거냐“ ”나 너한테 뭐 잘못한 거 있니?“라고 투덜대며 불평을 쏟아냈다.특히, 이상민이 인적이 하나도 없는 산골 깊은 곳으로 데려가자 재훈은 계속 ”뭐 때문에 그러는 거야“ ”너 신고하겠다“ “서울가면 너 치료 좀 하자”라며 불안한 듯 말을 쉬지 않았고, 이 장면은 이들의 도착지가 어디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18.7%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결국, 공개된 곳은 독수리가 날아다니는 깊은 산속의 ‘동굴’ 집이어서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2022.01.10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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