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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횡성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 지원
  • 국순당, 횡성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 지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순당(043650)이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여름 축제인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는 강원도 횡성의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그리고 비옥한 땅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좋은 둔내 토마토를 알려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며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각종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축제의 백미인 대규모 토마토 풀장 등 각종 이벤트가 다채롭게 열리며 신선한 토마토를 만날 수 있는 시식 코너 및 토마토 판매장, 홍보관이 마련된다. 토마토 풀장의 경우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매일 1~2회 진행된다. 국순당은 본사와 양조장이 강원도 횡성에 있는 우리술 대표 기업으로 지역 특산품 판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원에 나선다. 국순당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행사 알리기 및 축제의 다양한 행사에 국민약주 ‘백세주’와 국순당 ‘쌀막걸리’, 국순당 ‘칠성막사’ 등을 협찬한다.
2022.08.12 I 정병묵 기자
전여옥, 尹 '재난 대응' 옹호…"文 짜파구리, 이재명 떡볶이는?"
  • 전여옥, 尹 '재난 대응' 옹호…"文 짜파구리, 이재명 떡볶이는?"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전여옥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첫 재난 대응을 두고 야권과 국민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선동질이 극에 달했다”고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첫 사망자 때 짜파구리를 먹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천 물류센터 화재때 경상도 맛집 투어를 했다고 맞받았다.10일 전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탄핵 역풍’을 예약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윤 대통령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느냐’고 한 고민정 의원 등이 모함에 선동질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사진=연합뉴스)전 전 의원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을 때 ‘특안심 짜파구리’를 먹으며 목젖이 보이게 웃었다”며 “이천물류센터가 불타고 있을 때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는 맛집투어, 떡볶이집에서 ‘서비스가 더 없느냐’고 진상손님 짓을 했다”고 했다.그는 “전날 한 친문(친문재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가운데 ‘2번 찍은 강남 사람들이 천벌 받는 중’이라는 글이 있었다”며 “‘(윤 대통령은)물난리에 전화만 하느냐’, ‘집에서 막걸리 먹겠지’ 라는 등 가짜뉴스에 선동질이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갈라치기로 먹고 사는 민주당은 그렇다 해도, 평범한 국민까지 이 지경이 됐을까”라며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꿋꿋하게, 흔들림 없이 일한다”고 주장했다.전 전 의원은 “(당시 문 대통령과 이 지사의 행동을)이 나라 국민들이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국민을 바보 취급 하면 큰 코 다친다. 꼭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사진=연합뉴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9일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정부가 ‘재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 통화로 한덕수 국무총리의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린 것을 두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연관시키며 위기 관리 능력 부재 문제를 부각했다.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은 “살고 계시는 아파트와 위기관리센터를 비교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것이다. 대통령이 비에 갇혀 오도가도 못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유 여하를 떠나 국가안전 및 경호상의 중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고민정 의원은 대통령이 현장 방문을 하면 보고나 의전에 신경을 쓰느라 대처 역량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 당시 관저에서 위기관리센터까지 거리 1분. 중대본까지 거리 5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실은 이런 위기 상황에도 대통령 의전을 먼저 고민했다는 사실이 충격”이라고 비판했다.
2022.08.11 I 이선영 기자
지평주조, 프리미엄 막걸리 '푼주' 3종 출시
  • 지평주조, 프리미엄 막걸리 '푼주'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평주조는 프리미엄 막걸리 ‘푼주(PUNJU)’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지평주조 신제품 프리미엄 막걸리 ‘푼주(PUNJU)’ 3종. 왼쪽부터 백화주, 석탄주, 부의주.(사진=지평주조)이번에 출시하는 프리미엄 막걸리는 석탄주·부의주·백화주 총 3종이다. 선조들의 주조 방식에 현대적인 제조공법을 접목시켜 새롭게 재현했다. 재료에서 오는 자연 감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석탄주(惜呑酒)는 ‘그 향과 맛이 너무 좋아 입에 머금고 차마 삼키기 아까워 탄식한다’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술이다. 가벼우면서도 자연적으로 나오는 탄산감이 식전과 식사 중에 입안을 정리하기에 좋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12도로 은은한 단맛과 산미, 단정한 바디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부의주(浮蟻酒)는 발효 시 떠오르는 찹쌀의 모습, 음식과 어우러지는 술의 텍스쳐가 모두 ‘하늘에 뜬 구름’과 같다는 뜻을 담았다. 알코올 도수 8.5도며 부드러운 목넘김과 잔잔한 여운의 단맛으로 식전·식중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백화주(百花酒)는 술병을 따면 ‘꽃으로 가득한 뜰의 향기처럼 신선한 향취’가 느껴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알코올 도수 8.5도로 풍성하고 기분 좋은 단맛을 자랑해 따로 마시거나 마지막 디저트와 함께 마시기 좋다는 설명이다.권지훈 지평주조 마케팅팀장은 “프리미엄 막걸리 3종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식 맡김차림 ‘푼주(PUNJU)’와 용산구 경리단길 레스토랑 ‘초승달’에서만 한정 판매하고, 추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전국 유통 및 대중화도 고려 중”이라며 “전통주조 방식을 재현한 프리미엄 제품 출시로 기존 막걸리 시장을 확대하고 우리 술의 재발견과 세계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09 I 김범준 기자
홍삼·와인, 추석 선물…LG U+, 2년이상 장기고객 혜택 강화
  • 홍삼·와인, 추석 선물…LG U+, 2년이상 장기고객 혜택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 2분기 해지율 1.11%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LG유플러스가 2년이상 가입한 장기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9월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서비스를 장기간 사용한 고객들에게 홍삼, 와인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하며 장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 모바일 이용 기간과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고객 3만5천명에게 추첨을 통해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골드 ▲헤리티지 쇼비뇽 와인 ▲복순도가 막걸리 ▲CJ제일제당 명절 세트를 증정한다.우수 고객 12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할리스 커피쿠폰, 요기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일반 등급 이상의 모든 장기 고객에게는 LG생활건강몰에서 사용 가능한 ‘LG생활건강 쿠폰팩’과 CJ더마켓에서 쓸 수 있는 ‘CJ제일제당 쿠폰팩’을 신청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장기 고객을 위한 ‘Thank U+’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가위 이벤트는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 U+’에서 ‘Thank U+ 등급 조회’ 후 참여할 수 있다.한가위 이벤트와 함께 이달부터 장기 고객 혜택도 한층 강화된다. 우선 최우수 고객이 통신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고객센터에 상담을 신청할 경우 전담 상담사가 업무 처리를 돕는다. 2023년부터는 해외여행 시 로밍 요금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우수,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유심을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장기 고객 전원에게는 데이터 2GB 쿠폰과 ‘V컬러링’ 등 유료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 쿠폰이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일반 등급 이상에게는 장기 고객 특별 행사 초청 및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중 ‘Culture 초청 이벤트’를 열고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예술 공연에 장기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며, 유명 연예인 콘서트에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김원기 LG유플러스 고객유지전략담당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를 오래 사용한 고객으로서 우대받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장기 고객에게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장기 고객에게 상시 제공되는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문화, 예술, 공연 등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8 I 김현아 기자
지평주조, 한국 술 문화 한식 맡김차림 식당 ‘푼주’ 연다
  • 지평주조, 한국 술 문화 한식 맡김차림 식당 ‘푼주’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 술 문화 기업 지평주조가 송파구 문정동에 고급 한식 맡김차림 ‘푼주(PUNJU)’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평주조의 한식 맡김차림 ‘푼주(PUNJU)’ 매장 전경. (사진=지평주조)지평주조는 우리 술과 음식, 문화에 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페어링 퀄리티를 높여 한국 술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한식 맡김차림 ‘푼주’를 열었다. 옛 사대부나 왕실에서 식음을 담던 전통 식기를 의미하는 ‘푼주’를 음식과 술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재해석해 하나의 고급화된 한국 술 문화 플랫폼으로 제시한 것이다. 지평주조는 ‘푼주’라는 공간에 우리 술과 음식, 문화를 담아내기 위해 김세진 셰프와 협업해 한식 맡김차림을 개발했다. 대한민국 요리명인 제33호 김세진 셰프는 국내 최연소 육수 부분 명인으로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레스토랑 초승달을 운영하는 중이다. 현대적인 공간 디자인이 돋보이는 푼주에서는 제철 한식 맡김차림과 지평주조의 한정판 프리미엄 막걸리 3종을 페어링 코스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리움스토어와 협업해 전통공예작가 전상근의 수저, 잔, 그릇 등을 테이블웨어로 활용함으로써 한국의 멋스러운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지평주조의 한식 맡김차림 ‘푼주(PUNJU)’ 로고. (사진=지평주조)최근 나의 만족을 가장 중요시하는 ‘욜로’, ‘소확행’, ‘포미족’ 등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맡김차림, 파인다이닝 등이 각광받고 있다. 지평주조는 이러한 트렌드에 지평만의 브랜드 스토리와 한국의 문화·예술적인 요소를 더해 한식 맡김차림 ‘푼주’를 선보이게 됐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푼주를 통해 숨은 보물과 같은 한국 술을 찾아 재해석하고 소비자들에게 우리 술의 다양한 변주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막걸리 산업뿐만 아니라 한국 술 문화 전반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맛과 멋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한국 술 페어링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한식 맡김차림 ‘푼주’를 한국 음식에서 나아가 문화와 함께하는 한국 술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지평주조는 100여년에 가까운 역사를 계승하면서 현대 감성에 맞게 막걸리를 연구·발전시켜 우리 술의 부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17~20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탁주 부문 수상, 2020년~2022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막걸리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주로 채택됐다.
2022.08.04 I 백주아 기자
3000원 자장면·우동 사라진다…‘가성비 갑’ 서민식당도 '울상'
  • 3000원 자장면·우동 사라진다…‘가성비 갑’ 서민식당도 '울상'
  • 3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 소재 ㄴ식당은 저렴한 가격을 찾아 점심 식사를 하러 온 중·장년층 사람들로 붐볐다.(사진=황병서 기자)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묘의 중국집 ㄱ식당. 이곳의 자장면은 한 그릇에 4000원, 짬뽕은 5000원, 볶음밥은 5500원이다. 지난 1월께 메뉴당 500~1000원 오른 가격이다. 지난달 기준 서울 기준 자장면 가격이 평균 6300원인 걸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한데다 양도 푸짐한 편이라 온·오프라인상에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갑 식당’으로 불린다. 하지만 물가상승 압력이 강해지면서 식당 주인은 시름이 깊다. 주인 A씨는 “식용유와 양파 가격이 난리”라며 “양파 한 망에 3만원씩 하다보니 다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고물가 속 예외 없다”…‘가성비 식당’도 줄줄이 인상계속되는 고물가 현상이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식당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이들에겐 ‘보루’와도 같았던 가성비 식당마저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거나 추가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어 식당을 찾던 이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로 두 달 연속 6%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향후 1~2년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고물가 장기화 전망에 식당 자영업자들은 한숨만 푹푹 쉬는 형편이다. 이데일리가 이날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에 이른바 ‘가성비 갑’ 식당으로 유명한 곳들을 돌아보니, ㄱ식당처럼 최근에 일부 메뉴의 가격을 올렸거나 가격 인상을 고민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한식과 중식을 함께 파는 종로구 숭인동 소재 ㄴ식당은 동묘 일대를 찾는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7월 말 제육볶음 한 그릇 가격을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렸다. 무려 25% 오른 가격이다. 앞서 5월엔 양념 장어 한 그릇을 9000원에서 1만원, 통닭 한 마리를 4500원에서 5000원으로 가격표를 고쳤다. 이 식당의 주인은 이제 3000원씩 받고 있는 자장면과 우동, 4500원을 받는 짬뽕 가격 인상을 고민하고 있다. 식당 주인 B씨는 “하다못해 자장면에 들어가는 감자가격도 많이 올라서 값을 올려 받아야 할 것 같은데...”라고 했다. 우동을 주메뉴로 하는 중구 초동의 ㄷ식당도 비슷했다. 이 가게는 올해 들어 10개 전체 메뉴 가격을 500~1000원 인상했다. 그래서 우동은 4000원에서 4500원, 카레라이스와 어묵백반은 각각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랐다. 이 식당은 입소문이 자자해 대기줄을 선 뒤에야 매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가격이 오른 뒤에도 손님은 여전히 많았지만 식당 주인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다. 주인 C씨는 “아예 모두 1000원씩 올렸어야 했나 하는 후회가 든다”며 “손님이 많이 오셔도 마냥 기쁘지만도 않다”고 털어놨다.◇“우동에 막걸리 한잔, 낙 사라지나”…“정부가 물가잡는 수밖에”실제로 ‘가성비 갑’ 식당 주인들은 복잡한 심경이라고 했다. 식당이 위치한 곳 자체가 부자동네가 아닌데다 주로 찾는 손님들의 주머니 사정을 뻔히 알기 때문이다. 저렴하고 푸짐한 한 끼를 위해 일부러 그들의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생각하면 주저하게 되지만, 장사를 마치고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올리지 않을 수도 없는 처지에 답답하다고 입을 모았다.ㄱ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식당 주변이 재개발 지역이고 손님들이 다들 형편이 어렵다”면서 “예전에도 500원 올렸을 때 ‘아쉽다’고 하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격을 또 올리는 게 쉽지 않다”고 했다. ㄴ식당 주인 B씨도 “여기 오는 분들이 대부분 60~70대 어르신들인데, 갖고 있는 돈이 얼마나 되겠냐”며 “3000원짜리 자장면, 우동 한 그릇에 소주 한 병 마시면서 낙을 찾는 분들한테 돈 더내라고 하는 게 쉽지 않은데 재료가격은 자꾸 뛰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손님들도 아쉽고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ㄴ식당의 20년 단골이라는 신모(남·73)씨는 “3000~4000원에 자장면, 짬뽕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까 자주 온다”면서도 “자장면 값이 오르면 막걸리는 못 마시게 될 것 같아서 안 올랐으면 좋겠는데...”라고 말을 흐렸다. ㄷ식당을 찾은 직장인 강모(33)씨는 “저렴하면서도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어서 동료와 종종 찾는다”면서 “제가 장을 봐도 식재료 값이 많이 올랐다는 게 느껴지니까 가게 주인이 가격을 올려도 당연한 건데, 우리 입장에선 빨리 물가가 안정돼서 안 올랐으면 좋겠다”고 했다.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물가로 인한 피해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계층이 더 크게 입는다”며 “저렴한 식당들도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은 서민층, 저소득층의 위기를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정부가 공급 다변화를 해서 물가를 빨리 잡도록 노력하는 방법뿐”이라고 말했다.서울 종로구 숭인동 소재 ㄴ 식당 벽에는 고물가의 여파가 반영된 가격 메뉴판이 붙어 있다.(사진=황병서 기자)서울 종로구 숭인동 소재 ㄱ 식당 벽에는 고물가의 여파로 500원씩 가격이 인상된 메뉴판이 붙어 있다.(사진=황병서 기자)서울 중구 초동 소재 ㄷ 식당 벽에는 고물가의 여파로 500~1000원씩 가격이 인상된 메뉴판이 붙어 있다.(사진=황병서 기자)
2022.08.04 I 황병서 기자
골목양조장, '골목막걸리 프리미엄' 대형마트 출시
  • 골목양조장, '골목막걸리 프리미엄' 대형마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예산군에 위치한 골목양조장은 예산 쌀을 이용해 만든 ‘골목막걸리 프리미엄’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골목양조장)골목막걸리 프리미엄은 예산 쌀을 이용해 제조한 지역특산주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예산 상설시장 안에 있는 골목양조장에서만 오프라인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었던데 반해 이번 대형마트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접근성을 높였다. 골목막걸리 프리미엄은 예산 지역의 쌀을 이용해 만들어진 도수 12도의 프리미엄 막걸리다. 쌀을 포함해 정제수, 국, 효모만을 재료로 사용했으며, 쌀의 함량이 높아 녹진한 질감과 쌀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구수한 곡물의 향미가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특허 기술을 사용하여 인공감미료 없이 쌀에서 만들어지는 본연의 단맛과 오랜 시간 품질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박유덕 대표는 이번 골목막걸리 프리미엄 출시에 대해 “특색 있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연구해왔고, MZ세대를 중심으로 변화되는 막걸리 시장의 흐름에 맞춰 세련된 디자인과 맛 등의 요소를 넣어 이번 프리미엄 막걸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예산군의 질 좋은 농산물을 물색하고, 그 특색을 살린 술을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농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 있는 우리 술을 알리고 싶다”며 “쌀 뿐만 아니라 우리 술에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농산물을 재료로 한 좋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골목막걸리 프리미엄 12도’는 350㎖의 용량으로 대형마트와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2.08.03 I 이윤정 기자
영탁, 첫 단독콘서트 서울공연 성료… 2만명 열광
  • 영탁, 첫 단독콘서트 서울공연 성료… 2만명 열광
  • 영탁 첫 단독콘서트 ‘탁 쇼’ 서울공연 모습.(사진=밀라그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영탁이 첫 단독콘서트 서울공연을 성료, 2만명의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다.지난달 29~31일 3일간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영탁의 2022 단독콘서트 ‘탁 쇼’(TAK SHOW)가 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영탁은 ‘사내’, ‘누나가 딱이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데뷔 후 17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로 관객을 만나게 된 영탁은 “‘꿈에 그리던 순간’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런 순간”이라며 “제가 이런 무대에서 데뷔 17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된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2월 발매한 ‘전복 먹으러 갈래’로 열기를 달군 영탁은 ‘물안개 블루스’,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열창했다. 영탁은 매 무대마다 아이돌 못지 않은 춤 실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지난달 4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MMM’의 타이틀곡 ‘신사답게’를 비롯해 수록곡 ‘담’, ‘달이 되어’, ‘갈색우산’, ‘재잘대’, ‘한량가’, ‘아내’, ‘머선129’, ‘찬찬히’ 무대를 펼쳤다.영탁 첫 단독콘서트 ‘탁 쇼’ 서울공연 모습.(사진=밀라그로)관객 사연 이벤트도 진행됐다. 영탁은 가족과 연인에 대한 팬들의 사연을 직접 낭독했다. 함께 사연을 나누고 사연의 주인공에게 질문을 던지는 등 진심 어린 입담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이외에도 ‘비상’, ‘막걸리 한잔’, ‘바람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다양한 노래로 무대를 장식했다. 영탁은 이날 공연에서 공개된 VCR 탁플릭스 영상을 통해 ‘탁테랑’, ‘친절한 영탁씨’, ‘탁짜’, ‘탁세계’로 영화 명장면을 패러디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저의 지난 날들을 많이 돌아보게 됐다”며 “무식하게 음악 안에 살 수만 있다면 뭐든 오케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초라한 무대도, 아침 방송 리포터도, 영하 날씨에 찬물 입수도 힘들지만 꿈이 있었기에 오케이를 외칠 때 그리 외롭지 않았다”며 “여러분도 힘든 날에 더더욱 오케이를 외치면서 힘내시라”며 ‘오케이’를 열창했다.영탁 첫 단독콘서트 ‘탁 쇼’ 서울공연 모습.(사진=밀라그로)마지막으로 영탁은 ‘찐이야’, ‘이불’을 부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영탁을 위해 떼창 이벤트로 ‘이불’을 불러 영탁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영탁은 오는 6~7일 인천, 20~21일 대구, 9월 3~4일 대전, 24~25일 창원, 10월 1~2일 부산, 15~16일 전주, 29~30일 안동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2022.08.01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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