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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시절' 폐교에서 놀다
  • [강경록의 주말여행] '그때 그 시절' 폐교에서 놀다
  • 홍천아트캠프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이들이 점점 줄고 학교도 사라지고 있다. 지역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폐교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 텅 빈 운동장과 칠이 벗겨진 조각상, 비스듬히 누운 축구 골대, 길을 잃고 멍하니 서 있는 사람 같은 교사(校舍)를 볼 때마다 안쓰럽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예술가의 작업장, 박물관, 미술관 등 폐교가 다양하게 재활용된다는 점이다. 폐교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운동장에 슬쩍 발을 딛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동심 가득한 시절로 돌아가고 싶기 때문인지 모른다.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에서 축구와 술래잡기를 하고, 선생님 풍금 소리에 맞춰 노래하던 그 시절 말이다.폐교를 리모델링한 홍천아트캠프◇중년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호기심홍천아트캠프에 가면 40~50대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인다. 서울에서 홍천을 지나 인제 방향 국도44호선을 달리면 철정검문소가 나온다. 여기서 현리·내촌 방면으로 가는 지방도451호선을 따라가다 지르매재를 넘으면 화상대리 동화마을. 이곳에 홍천아트캠프가 있다.홍천아트캠프는 폐교된 내촌초등학교 대봉분교를 리모델링해 2012년 10월에 문 열었으며, 지금은 동화마을영농법인이 운영한다. 한때 아이들의 움직임과 고함으로 북적였을 학교는 적요하기만 하다. 흙 대신 자갈이 촘촘하게 깔린 마당에 눈부신 햇살이 내려앉는다. 깊은숨을 쉬니 맑고 차가운 공기가 가슴 속으로 물밀 듯 들어찬다.현재 홍천아트캠프는 숙박·수련 시설로 운영된다. 동창회나 동문회, 기업 워크숍 장소 등으로 인기 있고, 가족 단위 여행객도 알음알음 찾아온다. 이름 덕분에 음악·미술 동호회를 비롯해 예술인이 연주회와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옛 학교 모습의 복도교실은 방과 강당으로 사용한다. 방은 모두 세 칸으로,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무반처럼 꾸민 방은 양쪽으로 침상이 늘어섰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 침상에 앉아보고, 어른들은 군대 시절을 떠올리기도 한다. 기다란 복도는 요즘 아이들이 보기 어려운 구조다. 나무판자가 깔린 바닥은 걸을 때마다 삐걱거린다. 40대 이상이라면 나무 바닥에 왁스를 칠하고 걸레질한 기억이 나리라. 신발장도 옛 모습 그대로 벽에 붙어 있다. 강당과 부엌, 샤워실 등을 갖춰 사용하기 편하다.운동장 한쪽에 카페가 있다. 차를 마시거나, TV로 운동 경기를 보며 맥주 한 잔 즐기기 좋은 곳이다. 원하는 경우 마을에 미리 주문하면 홍천아트캠프 내 식당에서 닭백숙과 산채정식 등을 맛볼 수 있다. 물론 바비큐 시설을 이용해 여행지의 분위기와 맛을 즐겨도 된다.홍천아트캠프 운동장 주변의 커다란 은행나무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 없이 지붕만 새로 올렸다는 것이 홍천아트캠프 최경화 대표의 설명이다. 운동장 주변에는 커다란 은행나무와 밤나무가 학교의 그때 그 시절을 증명하듯 서 있다. 가을이면 동네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밤을 주우러 오기도 한단다. 노란 은행잎이 비처럼 날리면 영화 속 한 장면 같다고. 이런 풍경 때문일까, 홍천아트캠프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길만 걸어요’의 촬영 무대가 되기도 했다.여름이면 홍천아트캠프 건넛마을 앞을 흐르는 내촌천이 천렵과 낚시를 하러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다슬기와 메기, 장어, 쏘가리가 많이 잡힌다. 냇가에서 얄팍한 돌을 주워 물수제비를 뜨며 놀기만 해도 한두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다.홍천아트캠프 카페◇숲길도 걷고, 맛있는 것도 먹고홍천 여행 다음 코스는 수타사산소길이다. 공작산생태숲교육관에서 시작해 수타사와 공작산생태숲, 귕소(출렁다리), 용담을 거쳐 공작산생태숲교육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전체 길이 3.8km로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하다. 산소길 초입에 있는 수타사는 708년(성덕왕 7) 창건했다. 당시 우적산 일월사라 했다가, 1569년(선조 2)에 지금의 자리로 옮기며 공작산 수타사로 불렀다. ‘월인석보’ 권17~18(보물 745-5호)이 수타사를 대표하는 유물. 월인석보는 한글로 지은 최초의 불경이다. 당우는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흥회루와 봉황문이 앞에 있다.산소길은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수타사를 지나면 바로 공작산생태숲이다. 수타사에서 경작하던 논이 있던 자리를 공원처럼 가꿨다. 생태숲을 지나서 만나는 숲길은 두 사람이 나란히 걸으면 어깨가 닿을 정도로 폭이 좁다. 층층나무, 귀룽나무, 물푸레나무, 말채나무, 졸참나무 등이 빼곡하다. 숲길을 따라 40분쯤 걷다 보면 귕소에 닿는다. 귕소는 통나무를 파서 만든 여물통처럼 생겼다고 붙은 이름으로, ‘귕’은 여물통을 일컫는 강원도 사투리다. 귕소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출렁다리가 반환점이다. 출렁다리를 건너 수타사 방면으로 다시 내려간다.홍천중앙시장의 홍총떡홍천의 향토 음식은 홍총떡이다. 본래 이름은 홍천메밀총떡인데, 얇게 부친 메밀 반죽에 김치나 무청 시래기, 제철 나물로 만든 소를 올려 둥글게 만다. 한 끼 식사로 손색없고, 막걸리 안주로도 좋다. 홍천중앙시장에 홍총떡과 메밀전 등을 파는 상점이 모여 있다.화로구이도 맛있다.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린 삼겹살을 참나무 숯불에 구워 먹는다. 같은 양념에 버무린 더덕구이도 일품이다. 중앙고속도로 홍천 IC 인근에 홍천화로구이촌이 있다. 메밀가루로 뽑아 만든 막국수도 별미. 다가오는 여름에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이 더위를 잊게 해줄 것이다.◇여행메모△여행코스= 홍천화로구이촌→홍천아트캠프→수타사산소길△먹을곳= 양지말길 양지말화로구이는 고추장화로구이, 상오안길 장원막국수와 와동로 홍천강막국수는 막구수, 설악로의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는 한우구이가 맛있다.홍천의 별미 막국수
2020.06.27 I 강경록 기자
  • "경연보단 배움" 토니안→서인영 레전드 8인의 트롯 성장기…베일 벗은 '내게 ON 트롯'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레전드 가수들의 트롯 도전기를 그린 ‘내게 ON 트롯’이 첫 베일을 벗었다. (사진= ‘내게 ON 트롯’ 방송화면)어제(16일) 오후 첫 방송된 SBS플러스 새 예능 ‘내게 ON 트롯’에서는 트롯 장르에 첫 도전장을 내민 8인의 참가자(채리나, 토니안, 이세준, 왁스, 서인영, 이창민, 배우희, 김동한)들이 처음 등장해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8인의 트롯 멘토로는 작곡가 정경천과 박현우, 작사가 이건우, 가수 강진, 조항조, 윤수현, 신유가 함께 했다. MC를 맡은 윤정수는 “각 분야의 정점을 찍은 레전드 가수들이 모여 색다른 트로트 무대를 만든다”며 당당한 현역 레전드가수들의 트로트 도전기를 소개했다. 가요계 영원한 아이돌 토니안부터 채리나, 이세준, 서인영, 이창민, 왁스, 김동한, 배우희가 새싹 트로트로 변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각 분야 음악에서 전설을 찍어봤지만 트롯은 한 번도 도전해보지 못한 8인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안긴 가운데, 트롯 멘토들도 기대반과 설렘반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상상도 못한 일”이라며 “트롯계 혁신을 일으킬 도전”이라며 응원했다. 이날 첫 번째 경연 플레이리스트 주제는 ‘내 인생의 첫 트로트’였다. 과연 어떤 무대가 될지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첫번째 가수가 등장했다. 바로 유리상자의 이세준이었다. 이세준은 “내 인생의 첫번째 트롯”이라며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했다.이세준은 “어머니께서 살아계실 때 이미자 선배님 노래를 참 좋아하셨다”고 밝히며 윤수현에게 트롯 창법을 전수받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세준은 특유의 미성을 뽐내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어 가슴 먹먹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첫 무대부터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조항조는 “노래를 들으며 ‘악기’라는 생각을 했다. 바이올린 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좋게 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건우는 “감정적으로 눈물을 흘리게 했다. 상자 트롯의 완성, 트롯으로 대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사진=‘내게 ON 트롯’ 방송화면)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토니안이었다. 23년 차 레전드 아이돌 H.O.T. 토니안의 무대에 관심이 어느때보다 집중됐다. 토니안은 “가요프로그램 외에 혼자 불러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토니안은 나훈아의 ‘자네!(8자는 뒤집어도 8자)’를 선곡했고, 가사에 감명을 받았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토니안은 무대에 올라 트롯 가수로 완벽 변신, 반전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진은 토니안이 무대를 끝내자마자 “노래 느낌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고, 신유 역시 “맛을 잘 살렸다. 듣기 좋은 노래였다”고 호평했다. 더불어 조항조는 토니안의 비성을 칭찬하며 “트롯을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맛있는 트롯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더했다.달샤벳 배우희는 홍진영 ‘오늘 밤에’를 선곡해 안무 연습까지 나섰다. 배우희를 위해 조항조가 나서 특급 레슨을 선보였다. 조항조는 배우희에게 트로트만의 기교와 호흡을 자세하게 가르치며 힘을 보탰다. 배우희는 자신만의 색으로 꽉 찬 무대를 선사하며 흥을 돋우었다.조항조는 “솔직히 연습할 때 보다 못했다”며 애정 어린 쓴소리를 건넸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완벽히 해내는 배우희를 기특해했다. 박현우는 “홍진영에 이어 차세대 유망주, 바로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극찬했다.다음으로 서인영의 도전이 펼쳐졌다. 서인영의 출연은 방영 전부터 특히 큰 관심을 끌었다. 서인영은 트롯에 도전한 이유를 목표 없이 무료했던 삶에 새로운 도전이자 배움이라고 밝히며 도전자 채리나와 함께 멘토 강진에게 트롯을 전수받았다. 서인영은 “트롯 맛을 내는 창법 하나라도 마스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진지하게 배움에 임했다.(사진=‘내게 ON 트롯’ 방송화면)서인영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곡인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서인영은 단단한 목소리로 감성을 더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강진은 “연습을 많이 한 결과 같고 잘했다”고 미소 지었고, 이건우는 “감동적으로 들었다. 새로운 장르가 나타났다. 발트롯! 발라드풍의 트로트! 네가 참 좋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이어 트롯 멘토들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강진이 ‘막걸리 한잔’, 윤수현이 ‘삼천포 아가씨’로 감탄의 무대를 선사했다.한편 SBS Plus ‘내게 ON 트롯’은 가요계 각 분야에서 정점을 찍었던 레전드 군단의 요즘 대세 트로트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다른 도전자 4인의 무대는 다음주 ‘내게 ON 트롯’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6.17 I 김보영 기자
'학교 정문 120m 앞두고..' 초등생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
  • '학교 정문 120m 앞두고..' 초등생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
  • 서산서 음주운전에 등굣길 어린이 사망사고 발생.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충남 서산에서 등굣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이른바 ‘숙취운전’ 차에 치여 사망했다. 11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분께 서산시 안견로 서산경찰서 네거리 횡단보도에서 A(7)군이 B(60)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한 목격자는 “(사고 당시) 의식은 거의 없었고요. 피가 많이 나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편도 1차로의 횡단보도로, 신호등은 별도로 설치돼 있지 않다. A군이 다니는 학교 정문과 120m 정도 떨어져 있고, 서산경찰서 정문과는 50m 거리다. 사고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31%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에서 “전날 밤 집에서 막걸리를 3잔 정도 마셨는데 덜 깬 것 같다”며 “사람이 있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횡단보도 인근에서 ‘툭’ 소리가 들려 차를 세우고 내려보니 아이가 쓰려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사고 장소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 아니어서 B씨에게 개정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중 ‘민식이법’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만큼 ‘윤창호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윤창호법은 지난 2018년 9월25일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만취 운전자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11월9일에 사망한 고 윤창호씨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법안으로, 지난해 12월18일부터 시행됐다.이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법정형이 ‘3년 이상 징역 또는 무기징역’으로 처벌이 강화됐다.한편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B씨를 구속했다. 또한 서산시는 A군의 사고가 난 장소까지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0.06.12 I 정시내 기자
"대세는 트롯"… 임영웅·영탁, BTS 이어 브랜드평판 2·3위
  • "대세는 트롯"… 임영웅·영탁, BTS 이어 브랜드평판 2·3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 임영웅과 영탁이 방탄소년단에 이어 가수 브랜드평판 5월 2·3위에 올랐다.임영웅(왼쪽)과 영탁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월 28일부터 5월29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170만257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했다.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1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참여지수 402만9916, 미디어지수 229만4941, 소통지수 529만9657, 커뮤니티지수 399만122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61만5734로 분석됐다.2위는 임영웅이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참여지수 702만8567, 미디어지수 204만5491, 소통지수 271만4194, 커뮤니티지수 170만119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48만9442로 분석됐다. 3위는 영탁이 차지했다. 영탁은 참여지수 262만1769, 미디어지수 208만3852, 소통지수 123만7989, 커뮤니티지수 123만242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17만6033로 분석됐다. 이어서 4위는 오마이걸, 5위는 아이유 순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브랜드가 2위, 영탁 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며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ON, Black Swan, 친구, 필터, Moo, 시차’ 등 많은 음원들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었고. 임영웅 브랜드는 ‘이제 나만 믿어요,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바램’, 영탁 브랜드는 ‘찐이야, 막걸리한잔’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2020.05.30 I 윤기백 기자
'편애중계' 박현호vs이상훈 '20대 트로트 대전' 데스 매치
  • '편애중계' 박현호vs이상훈 '20대 트로트 대전' 데스 매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박현호와 이상훈이 ‘20대 트로트 대전’의 본선 진출을 위해 데스 매치를 펼쳤다.MBC ‘편애중계’ 화면캡처(사진=더블앤)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마지막 본선 진출 한자리를 놓고 두 참가자가 재대결을 펼치는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막걸리 한 잔’, ‘당신’을 불렀던 박현호와 ‘아미새’, ‘잠자는 공주’를 불렀던 이상훈이 심사위원 점수 동점을 받았다.박현호는 앞서 20대 트로트 대전 1탄에서 수준급 보컬 실력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박현빈의 감성을 자극해 주목을 받았다. 방송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막강한 끼와 스타성을 입증하며 큰 화제가 됐다.박현호와 이상훈은 한 곡을 이어 부르는 미션에 나섰다. 나훈아의 ‘연정’을 선곡해 맞대결을 펼쳤다. 각자의 개성대로 나훈아의 ‘연정’을 열창한 두 사람은 대결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것은 구성진 꺾기로 승부를 본 꺾기 장인 이상훈이었다.박현호는 “트로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앞으로도 트로트의 길을 열심히 걷겠다”라며 아쉽게 탈락한 소감을 밝혔다.한편 박현호는 ‘편애중계’ 트로트 왕중왕전 - 패자의 역습에 출연해 20대 와일드카드로 계속해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2020.05.30 I 김은구 기자
식품·외식업계, 모델 네이밍 메뉴로 눈길
  • 식품·외식업계, 모델 네이밍 메뉴로 눈길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모델 이름을 활용한 제품 네이밍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모델 이름을 제품명에 사용할 시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한편,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사진=한국파파존스)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대표이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달 전속 모델인 헨리와 미나가 각각 추천하는 피자와 사이드 메뉴 조합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세트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모델이었던 김희선의 이름을 딴 써니세트를 출시, 전속 모델의 이름을 딴 세트를 지속 선보이는 등 모델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파파존스 피자의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는 올 연말까지 판매된다. 헨리 세트는 라지 사이즈 치즈롤 페퍼로니 피자, 치즈 스틱, 콜라로 구성되며 미나 세트는 라지 사이즈 오리지널 스파이시 치킨랜치 피자, 파파스 파스타(미트), 콜라로 이뤄졌다.특히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는 판매액 일부가 국제 구호개발 NGO에 기부되어 눈길을 끈다. 세트 판매액 1%에 본사가 2%를 더해 총 3%의 기부금이 전달되는 형태며 이는 국내 농어촌 지역 아동의 영양지원사업에 사용된다.예천양조는 가수 영탁과 모델 전속계약을 맺고 지난 14일, 광고 모델 영탁의 이름을 딴 ‘영탁 막걸리’를 출시했다. 가수 영탁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막걸리 한 잔’을 열창해 막걸리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예천양조는 영탁을 모델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며 영탁 막걸리 전국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동원F&B는 인기 캐릭터 펭수를 모델로 각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3월에는 모델 펭수의 귀여운 표정과 재치 있는 어록을 패키지에 담은 펭수참치 15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선물세트를 한정판으로 선보이기도 했다.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부장은 “광고, 이벤트, 모델명을 활용한 제품 네이밍 등의 모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핵심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2020.05.27 I 송주오 기자
홈술도 고급지게…위스키부터 와인 에어레이터까지
  • 홈술도 고급지게…위스키부터 와인 에어레이터까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최근 외식이나 회식이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홈술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잔을 마시더라도 제대로 즐기려는 홈술족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집안에서도 술집이나 바에서 마셨던 부드럽고 신선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하이네켄 생맥주 케그다. 하이네켄 생맥주 케그는 5ℓ의 대형 휴대용 용기에 생맥주 보관 및 추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의 휴대용 프리미엄 라거 생맥주 제품이다.(사진=하이네켄코리아)전 세계 99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카르보네이터(carbonator) 압력 장치가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항상 일정한 압력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개봉 후 30일 동안 맥주의 신선한 맛이 그대로 유지된다. 제품 측면에 부착돼 있는 파란온도계는 하이네켄 생맥주 케그의 가장 맛있는 온도를 알려준다. 개봉 전 10시간 냉각시켜 차가운 온도에서 마시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미니 탭 튜브를 누르며 맥주를 따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으며, 250㎖글라스로 20잔 정도를 따라 마실 수 있는 넉넉한 양까지 갖췄다. 위스키 마니아의 홈술 아이템으로는 디아지오코리아에서 최근 리뉴얼해 출시한 조니워커 소용량 패키지 레드 레이블 200㎖, 블랙 레이블 200㎖가 있다. 바에서 즐기던 위스키 한잔으로 집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리뉴얼된 조니워커 200㎖ 소용량 패키지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디아지오코리아에서 공개한 조니워커에 레몬시럽을 더한 조니레몬과 진저에일을 섞은 조니진저의 칵테일 레시피를 참조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홈칵테일까지 즐길 수 있다. 배상면주가는 포천LB가 론칭한 홈술닷컴에서 선보인 홈술세트를 선보였다. 홈술세트는 느린마을막걸리 3병(1ℓ), 느린마을 수제 전 1팩으로 구성되어 있어 집에서도 집밖 못지않은 한잔을 즐길 수 있다. 느린마을양조장의 인기 메뉴인 김치전, 해물파전, 녹두전, 육전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와인 애호가들에게는 와인 디켄팅 과정을 전자기기에 담아낸 이지소르보의 에어레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디켄팅(Decanting)이란 와인과 공기가 닿는 표면적을 넓혀 빠른 시간 내에 숙성시키는 방법인데, 에어레이터를 사용하면 굳이 디켄터에 옮겨 닮는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디켄팅을 할 수 있다. 1인용 미니화로인 아카시아 무쇠주물화로 역시 인기다. 마치 선술집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다. 주물소재와 세라믹 코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보존성이 뛰어나 다양한 구이류 음식 조리에 좋다. 블랙바디의 은은한 광이나는 주물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한 몫 한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술족들은 집에서 마시는 술이라고 해서 대충 마시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맛과 분위기를 갖춰 즐기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에 따라 홈술족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0.05.22 I 송주오 기자
'미우새' 장민호 집 최초 공개…시청률 18.3% '최고의 1분'
  • '미우새' 장민호 집 최초 공개…시청률 18.3% '최고의 1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트롯 신사 장민호의 일상 공개로 어머님들의 마음을 훔치며 13주 연속 일요 예능 1위의 입지를 굳혔다. ‘미운우리새끼’(사진=SBS)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3%, 13.8%, 16.3%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13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은 6.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3%까지 치솟았다.이날 스페셜 MC로는 데뷔 18년차 배우 ‘굿캐스팅’의 유인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나눴다. 신동엽은 악녀 역할을 많이 한 유인영에게 “어머니들의 궤양 유발자”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유인영은 “예전에 서른 여섯 살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어느새 서른 일곱살이 됐다”라고 하자 유인영은 “이제 마흔 전에는 하고 싶다고 나이를 조금 올렸다”고 결혼 의사를 언급했다. 서장훈은 “미우새 아들 중에 누구를 한번 만나보고 싶냐”고 물었는데, 인영은 “최근 혼술을 시작해서 임원희 선배와 막걸리 한잔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정남은 밥을 해준다며 절친 형님이자 베테랑 배우 김종수를 집에 초대했다. 정남은 벽돌무늬 벽지로 새롭게 인테리어한 집을 소개하며 종수에게 누룽지밥을 차려주었다. 정남의 딱딱한 누룽지를 맛본 종수는 “이거 안풀어진 것 같은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정남은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 신발 봉지를 잔뜩 풀어서 종수를 챙겨주었다. 또 드레스룸에서 가죽 재킷이며, 점프 슈트 등을 꺼내 종수에게 입어보라고 권했다. 이에 종수는 정남의 집요한 추천에 “이거 버리는 거 아냐? 형한테?”라고 의심했다. 계속 난해한 패션을 제안하자 김종수는 급기야 ”네 옷이 탐이 안 난다, 난 그냥 내 옷 사서 입겠다“고 포기해 웃음을 선사했다.30kg 감량에 성공했다가 이석증으로 운동을 못해 요요가 온 홍선영은 김민경과 함께 양치승 관장의 지옥행 운동 열차에 탑승했다. 양 관장은 ”이석증이 운동하기 싫은 사람한테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다이어트 식단 조절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편하게 먹고 운동을 습관처럼 즐기라”고 조언했다. 특히 양치승은 덤벨 운동 중 두 사람이 힘들어하자 “구령 대신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외치면서 운동하라”고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선영과 민경은 중식에서부터 일식 메뉴까지 온갖 음식을 언급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운동 후 식사 자리를 가졌는데, 김민경의 ‘한입만’ 도전에 이에 질세라 홍선영은 손바닥 위해 음식 탑을 쌓아 ‘한입만’을 거뜬하게 성공했다. 이에 서장훈은 “웬만한 사람의 한 끼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옆에 있던 홍진영은 ”먹는 거로 배틀 붙지마라“ “둘이 붙어 다니면 더 살 찌는 거 아냐?”라며 두 사람의 위험한 우정(?)을 걱정했다.‘미운우리새끼’(사진=SBS)한편, 이날 18.3%까지 최고의 1분을 가져온 주인공은 트롯신사 장민호였다. 생후 512개월차 마흔 네 살인 트로트계 BTS 장민호가 첫 등장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모벤져스는 “장민호 덕분에 코로나도 잘 견뎠다” “얼굴도 잘 생겼는데, 성격도 좋다”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홍진영 어머니는 “누가 그랬어요. 장민호 씨 눈가 주름에 껴서 죽고 싶다고!”라고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깨끗하고 깔끔한 장민호의 집이 최초로 공개되자 ”남자인데 깨끗하게 살아, 본인이 깔끔하니까 집도 깨끗하다“면서 폭풍 칭찬이 이어졌다. 또 세안 후 말끔하게 면도를 하는 모습에도 “뭐 한 것도 없는데 매력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장민호는 형수가 준비해 놓은 음식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장민호는 자연스럽게 쌀부터 씻어 눈길을 끌었는데, 갑자기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흰색 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씻는거냐“면서 SOS를 쳐 처음으로 혼자 밥을 하는 게 들키고 말았다. 밥을 다 먹은 장민호는 곧바로 설거지를 했는데, 이 모습을 본 모벤져스는 “그렇지 설거지는 바로 해야지”라며 흐뭇해 했다. 맘심을 저격한 장면은 이날 18.3%까지 최고 분당 시청률을 장식했다. 이어 장민호 집에 트롯 형제 ‘영탁’이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 민호 집을 방문한 영탁은 “집 좋기~뷰도 너무 좋다”며 부러워했다. 장민호와 영탁, ‘트롯 형제’의 케미는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고돼 시선이 집중되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2020.05.18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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