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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면역항암제 'APX-343A' 키트루다 병용 임상 개시
  • 압타바이오, 면역항암제 'APX-343A' 키트루다 병용 임상 개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압타바이오(293780)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PX-343A'와 머크(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임상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 내 첫 환자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병용 임상은 기존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항암 효과를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당초 계획 대비 빠른 속도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독투여에서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병용 단계에 진입했다.앞서 압타바이오는 지난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APX-343A' 단독투여 임상 1상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단독투여 데이터에 따르면 'APX-343A'는 동물실험에서 약효가 나타났던 수준의 약물 노출(AUC)을 사람에서도 달성했고, 약물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SAE)이나 Grade 3 이상 부작용 없이 안전한 투여가 확인됐다.'APX-343A'는 암연관섬유아세포(CAF)를 활성화하는 핵심 인자인 NOX1·2·4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CAF가 과발현된 종양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APX-343A'는 이 CAF를 표적해 면역억제 미세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현재까지 CAF를 표적하는 항암제가 상용화된 사례는 없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압타바이오 관계자는 "단독투여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약물 노출이 확인된 만큼 병용 임상에서 초기 항암 활성을 확인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며, "키트루다 병용 데이터가 확보되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공동개발, 기술이전 등의 파트너십 논의가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압타바이오는 현재 췌장암, 삼중음성유방암, 담관암 등 CAF 발현이 높은 암종을 중심으로 병용 전략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키트루다 병용 권장용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머크와는 2024년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CTCSA)을 체결한 데 이어, 임상 설계 및 전략, 바이오마커 발굴 등의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2026.06.08 I 김지완 기자
압타바이오, 차세대 면역항암제 1상 데이터 긍정적…“6월 키트루다 병용 돌입”
  • 압타바이오, 차세대 면역항암제 1상 데이터 긍정적…“6월 키트루다 병용 돌입”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압타바이오(293780)가 개발 중인 차세대 면역항암제 APX-343A가 사람 대상 임상 1상에서 동물실험 단계에서 확인했던 약효 기대 노출 수준을 달성했다. 압타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부터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투여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머크(MSD)와는 병용 전략과 타깃 암종 선정 논의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APX-343A의 단독투여 임상 1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첫 공개했다. (사진=압타바이오)◇"동물서 본 약효 노출, 인체서도 확보"신혜성 압타바이오 연구위원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마우스 모델에서 약효가 나타났던 수준의 약물 노출(AUC)을 사람에서도 이미 달성했다"며 "약물 노출이 안정적으로 올라가고 유지되는 프로파일이 확인되면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병용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고 말했다.압타바이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APX-343A 단독투여 임상 1상 데이터를 처음 공개했다. 발표 내용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확보한 약동학(PK)·안전성 데이터가 핵심이다.APX-343A는 암연관섬유아세포(CAF)를 활성화하는 핵심 인자인 NOX1·2·4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압타바이오는 CAF 억제를 통해 면역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콜드 튜머'(cold tumor) 환경을 개선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신 연구위원은 "임상 1상 초기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에서 약물이 예상대로 노출되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코호트로 갈수록 일관성 있게 약물 노출이 증가하는 용량 반응성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항암 신약 개발에서 동물실험 단계에서 확인된 약효가 사람에게서도 재현되는지는 가장 큰 불확실성 중 하나다. 동물에서는 효과가 좋았더라도 사람에서는 약물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거나 예상보다 빨리 분해돼 혈중 농도가 유지되지 못하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APX-343A가 사람 대상 임상 1상 초기 단계에서 이미 AUC와 안정적인 PK 프로파일을 확보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아직 실제 임상 효능을 입증한 단계는 아니지만 최소한 사람에서도 동물실험 때와 유사한 약물 환경이 구현됐다는 뜻이어서 향후 병용 임상에서 기대했던 약효가 재현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안전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SAE)이나 그레이드3 이상의 부작용이 없었다"며 "질병 진행으로 인한 SAE 외에는 심각한 독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압타바이오는 연말까지 키트루다 병용 권장용량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압타바이오는 현재 키트루다 및 기타 면역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신 연구위원은 "여기서 의미있는 반응률이 나온다면 향후 임상 2상 진입과 기술수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질 수 있다"고 했다.◇"머크와 암종 선정 논의 본격화"병용 단계 진입과 함께 압타바이오와 머크의 논의도 보다 진전되고 있다. 단순 약물 공급 수준을 넘어 임상 디자인과 암종 전략, 바이오마커 발굴까지 함께 논의하는 단계라는 것이다.신 연구위원은 "머크와 6개월 단위로 전체 프로젝트 리뷰 미팅을 진행하고 있고 프로토콜 변경이나 바이오마커 논의도 수시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며 "이제는 어떤 암종에서 병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단계"라고 말했다.머크의 키트루다는 글로벌 매출 1위 면역항암제로 다양한 암종에서 표준치료제로 자리 잡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반응률이 제한적이라는 한계도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글로벌하게 수백 건 이상의 키트루다 병용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병용 전략은 크게 면역환경 자체를 개선해 키트루다의 면역효과를 높이는 방식과 항체약물접합체(ADC)·화학항암제·VEGF 억제제 등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약물을 함께 투여해 시너지를 내는 방식으로 나뉜다.압타바이오는 현재 췌장암, 삼중음성유방암(TNBC), 담관암 등 CAF 발현이 높은 이른바 'CAF-rich' 암종을 중심으로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특히 지난해 췌장암 적응증으로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은 만큼 향후 2상에서는 췌장암 비중이 커질 가능성도 거론된다.신 연구위원은 "CAF는 암종 전반에 존재하지만 암종별 발현 정도와 면역항암제 반응성이 서로 다르다"며 "기존 PD-1·PD-L1 계열 약물이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했던 영역에서 병용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암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세타낙시브보다 선택성·PK 우위"압타바이오는 경쟁 약물 대비 차별점으로 선택성과 약물 노출 프로파일을 꼽았다. 대표적인 경쟁 약물로는 스위스 칼리디타스가 개발 중인 NOX 저해제 세타낙시브가 거론된다. 다만 압타바이오는 APX-343A가 특정 NOX 타깃에 보다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오프타깃(Off Target·정상 세포에서 표적 항원이 미량 발현됨에 따라 약물이 비표적세포를 공격하는 것) 부작용이 적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신 연구위원은 "세타낙시브는 높은 농도에서야 선택성이 나타나는 약물이었고 오프타깃 부작용도 일부 있었다"며 "반면 APX-343A는 NOX1·2·4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면서도 사람에서 안정적인 PK 프로파일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안전성이 높다"고 말했다.이어 "CAF 자체는 특정 환자군에 국한되지 않는 타깃이지만 압타바이오는 그 안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는 NOX만 정밀하게 겨냥하고 있다"며 "특정 바이오마커가 발현된 일부 환자에만 작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보다 넓은 환자군에 적용 가능한 접근이라는 점도 강점"이라고 강조했다.압타바이오는 내년 중 키트루다 병용 임상 1상 결과 통합데이터를 공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압타바이오는 향후 키트루다 외에도 CTLA-4, PD-1, PD-L1 계열의 다른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신 연구위원은 "ASCO는 단순히 데이터를 발표하는 자리를 넘어 새로운 치료전략을 논의하는 장"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진전된 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비즈니스 논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8 I 나은경 기자
바이오헤이븐, BHV1530 임상 1상 순항...에임드바이오 웃는다
  • 바이오헤이븐, BHV1530 임상 1상 순항...에임드바이오 웃는다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에임드바이오(0009K0)가 미국 바이오헤이븐에 기술이전한 'AMB302'가 'BHV153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임상 1상이 순항하고 있다. 이는 에임드바이오가 개발한 물질의 첫 인체대상 검증이라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BHV1530은 FGFR3를 타깃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치료제로 전이성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적정용량을 파악하는 임상 1상을 지난해 3월부터 개시했다.바이오헤이븐 R&D데이 발표 중 발췌(자료=바이오헤이븐)◇용량제한독성·중대이상반응 없다바이오헤이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연구개발(R&D) 데이 발표를 통해 BHV1530의 용량제한독성(DLT)이나 중대이상반응(SAE)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폐 등으로 전이를 일으킨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종양축소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바이오헤이븐이 전적으로 진행하며 종료 시점은 2029년 3월로 예상된다. 미국내 13개 사이트에서 95명의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21일마다 한번씩 정맥주사 투여한다.바이오헤이븐은 지난 2024년 11월 에임드바이오로부터 BHV1530을 기술도입했다. 당시 계약의 선급금이나 총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에임드바이오가 2024년 당해 1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점에서 선급금 규모는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BHV1530이 타깃하는 섬유모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3(FGFR3) 변이는 두경부암의 50%, 비소세포폐암의 40%, 기타암종에서 4~8%로 나타난다. BHV1530은 이러한 FGFR3 변이 또는 과발현 종양 동물모델에서 단독투여 및 병용투여에서 우수한 전임상 효능을 나타냈다. 인체대상 임상 1상은 2025년 4월 첫 환자투여를 진행했고 첫번째 환자군(cohort)에 투약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요로상피암 환자의 종양 축소 사례는 고무적으로 나타난다. 해당 환자는 28세 여성으로 FGFR3와 변환 산성 코일드 코일 함유 단백질 3(TACC3) 변이를 가졌으며 폐와 흉부림프절로 암이 전이됐다. 앞서 아스텔라스의 파드셉(Padcev),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그리고 FGFR타깃 저분자화합물 신약인 존슨앤드존슨의 발베사(Balversa)와 일라이릴리의 임상 1상 단계 물질 'LOXO-435'를 투약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BHV1530 임상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이 환자는 BHV1530 투약 12주차에 기저치 대비 종양의 크기가 눈에 띄게 축소했다. 약간의 메스꺼움을 보고했지만 FGFR관련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바이오헤이븐 R&D데이 발표 중 발췌(자료=바이오헤이븐)◇허남구 대표 "안전하고 효능검증 잘 되고 있다는 내부판단"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 "(바이오헤이븐이) 자세한 용량까지 공개하진 않았지만 용량제한독성이 없는 점에서 굉장히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환자의 케이스 사례까지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조기이나 효능도 검증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에임드바이오) 내부적으로도 긍정적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헤이븐은 임상 1~2상 이후 기술재이전을 일으키는 이어달리기형 회사가 아니라 직접 상용화까지 이어갈 수 있는 힘을 가진 회사로 알려졌다. 임상 결과만 긍정적으로 이어진다면 에임드바이오로써는 안정적인 마일스톤 기술료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바이오헤이븐은 허가받은 두통약 너텍(Nurtec)을 보유해 지난 2022년 화이자에 116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됐다. 이후 화이자는 나머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을 다시 스핀오프시켜 현재의 바이오헤이븐을 만들었다.바이오헤이븐은 가장 최근인 작년 말 척수소뇌실조증(Spinocerebellar Ataxia) 대상 혁신신약 바이글시아(Vyglxi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했으나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아 무산됐다. 비록 신약허가 획득은 좌절됐지만 상용화시 마케팅을 진행할 준비까지 내부적으로 갖췄던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오헤이븐은 BHV1530의 임상1상 용량증강 이후 임상 2상을 위한 적정용량을 판단하고 병용요법에서의 효능 확인 및 요로상피암 환자대상 개념증명을 확장한다. 이어 전이성 요로상피암, 그리고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기타 FGFR3변이 암종으로 시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6.06.05 I 임정요 기자
'제2 멧세라 기대감'…나이벡 픽한 美 뉴코, 머크·길리어드 매각 경험자들 집결
  • '제2 멧세라 기대감'…나이벡 픽한 美 뉴코, 머크·길리어드 매각 경험자들 집결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나이벡(138610)이 기술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개발 파트너사가 처음 공개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파트너사 핵심 경영진 이력이 드러나면서 국내 바이오 기술과 미국 뉴코(NewCo) 전략 성공 사례로 꼽히는 디앤디파마텍·멧세라 사례 재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우르자 바이오 경영진.(사진=우르자 바이오 홈페이지 갈무리)◇우르자 바이오 경영진, 머크-길리어드에 매각 이력 '주목'최근 미국 바이오텍 우르자 바이오(Oorja Bio)가 미국흉부학회(ATS) 연례 학회에서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 후보물질 'ORJ-001'의 임상 1상 초기 결과와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나이벡 파트너사로 밝혀졌다.나이벡은 지난해 5월 미국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에 섬유증 치료제 NP-201을 계약금 800만달러(약 113억원) 최대 마일스톤 4억2700만 달러(약 6016억원)에 기술을 이전했다. 당시 파트너사는 뉴코(New Company) 형태로 구체적인 회사명이 공개되지 않았다. 뉴코 모델이란 벤처캐피털(VC) 및 투자자가 별도 법인을 설립해 바이오 기업이나 제약사의 유망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에 특화된 회사를 만드는 형태를 말한다. 우르자 바이오는 최근 글로벌 바이오 벤처캐피털(VC)인 웨스트레이크 바이오파트너스(Westlake BioPartners)로부터 단독으로 3000만달러(약 45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자금은 우르자 바이오가 나이벡으로부터 최대 4억3500만달러(약 65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받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개발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우르자 바이오는 경영진 면면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고경영자(CEO) 수제이 캉고(Sujay Kango)는 액셀러론 파마 최고사업책임자(CCO) 출신으로 알려졌다. 액셀러론은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 소타터셉트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고 2021년 머크에 최대 118억달러(약 18조원)에 인수됐다. 현재 소타터셉트는 윈레베어(Winrevair)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머크가 키트루다를 이을 후속 대표 제품으로 밀고 있다.캉고 CEO는 액셀러론에서 글로벌 상업화 전략과 사업개발(BD), 라이선싱 등을 총괄했던 인물이다. 이후 세포치료제 기업 티뮤니티 테라퓨틱스(Tmunity Therapeutics) CEO를 맡았다. 해당 기업은 이후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인수됐다.자네스 페냐(Janethe Pena)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액셀러론에서 소타터셉트 임상 및 허가 과정을 이끈 폐·심혈관질환 개발 전문가다. 코니 콜롬(Connie Coulomb)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암젠, 바이오젠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사업개발과 제품 출시 전략을 담당한 상업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업계에서는 우르자 바이오 경영진 이력과 경력 등을 고려해 우르자 바이오 설립은 향후 M&A를 염두해 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 디앤디파마텍(347850) 경구 비만 플랫폼 기술을 도입한 미국 뉴코 멧세라 사례가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당시 미국 투자자와 개발진이 뉴코를 설립해 한국 기술 기반 글로벌 개발을 추진했고 이후 기업가치 급등과 글로벌 빅파마 인수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시장 주목을 받았다.바이오시장에서는 나이벡 사례 역시 단순 기술수출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라 실제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갖춘 전문 개발진이 나이벡 기술을 선택했다는 점에서다.우르자 바이오가 미국흉부학회(ATS) 연례 학회에서 발표한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 후보물질 'ORJ-001'의 임상 1상 포스터.(자료=우르자 바이오 홈페이지)◇우르자 바이오, 나이벡 성장 핵심 기반...제2 윈레베어 사례 기대감실제 글로벌 바이오업계에서도 우르자 바이오와 나이벡 기술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 바이오텍은 최근 기사에서 "ORJ-001은 과거 NP-201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한국 바이오기업 나이벡이 발굴한 후보물질"이라며 "단순히 질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아니라 섬유화를 회복하고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평가했다.우르자 바이오 개발진이 전 세계 수많은 후보물질 중 선택한 것은 나이벡이 발굴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ORJ-001'(기존 프로젝트명 NP-201)이다. ORJ-001은 막관통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β1 인테그린 작용제'(β1 integrin agonist)다. 폐 기낭 내벽 손상 복구 핵심 줄기세포인 '폐포 상피 2형 세포'(AEC2) 기능 회복을 유도해 근본적 폐 조직 재생을 목표로 한다. 피하주사(SC) 제형 펩타이드 치료제로 특발성폐섬유증(IPF) 계열 내 최초(First in Class) 약물 가능성에 기대를 하고 있다.우르자 바이오가 ATS 연례 학회에서 결과를 공개한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 자원자 64명을 대상으로 단회·반복 투여 각 4개 코호트씩 총 8개 코호트에서 진행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이다. 1차 목표인 안전성·내약성 평가에서 전신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가장 빈번한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 반응으로 대부분 경증 수준에 그쳤다.약동학(PK) 측면에서는 생리학 기반 약동학(PBPK) 모델링을 통해 인체 혈장 노출이 동물모델에서 확인된 약리학적 활성 범위 도달이 확인됐다. 인간 유래 폐 상피세포 및 섬유아세포 대상 시험관(in vitro) 연구에서도 임상 1상 혈장 농도와 유사한 나노몰 범위 타깃 결합이 확인되며 임상-전임상 간 노출 일치성을 뒷받침했다.전임상 데이터도 함께 발표됐다. 블레오마이신 유발 폐섬유화 마우스 모델에서 단회 피하주사 후 최대 7일간 표적 조직 결합이 유지됐다. 주 1회 4회 투여 시 조직 리모델링·만성 염증·섬유화의 바이오마커인 테나신-C(TNC)와 AEC2 세포 손상의 특이적 지표인 SP-D 수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두 바이오마커 모두 IPF 환자의 장기 예후와 상관관계가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현재 IPF 바이오마커 패널로 검증하고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바이오시장에서는 향후 폐섬유증뿐 아니라 폐동맥고혈압(PAH) 등 추가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기존 섬유화 치료 시장은 질환 진행 억제 중심이었다"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재생 기반 접근 전략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2 I 송영두 기자
국민성장펀드 두번째 바이오 투자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백신주권 확보한다
  • 국민성장펀드 두번째 바이오 투자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백신주권 확보한다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위원회가 비티젠(옛 에스티젠바이오)에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투자를 선택했다.국민성장펀드는 28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3000억원 규모 저리대출을 승인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 첨단전략산업기금 2500억원에 더해 산업은행 자금 500억원에 대한 승인이다.이는 지난 4월 30일 비티젠(구 에스티젠바이오)에 대한 850억원 규모 저리대출에 이어 바이오기업에 대한 두 번째 투자로 주목된다. 29일 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국민성장펀드 승인 실적을 발표했다.(자료=바이오협회)금융위원회는 이번 지원이 국내 기업의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 시장 진출 활로를 개척하고, 백신주권 국가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프랑스의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개발(R&D) 자금 및 경북안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백신 생산 공장 증설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은 2018년 임상 1상을 시작해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7년 톱라인(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어 2029년 글로벌 17조원 규모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한편, 글로벌 폐렴구균백신 시장은 화이자의 13가 및 20가 프리베나('25년 매출 65억 달러)가 주도하고 있으며, 21가 백신으로는 2024년 FDA 허가된 머크(MSD)의 성인용 캠백시브가 유일하다.
2026.05.29 I 임정요 기자
인제니아 믿는 구석 머크, ‘핵심 파이프라인 육성·2030년 상용화’
  • 인제니아 믿는 구석 머크, ‘핵심 파이프라인 육성·2030년 상용화’[only 이데일리]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부상한 인제니아 테라퓨틱스(인제니아)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머크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에 가속도를 붙인다. Tie-2와 VEGF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 작용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MK-8748)에 대해 세 가지 주요 망막 질환(NVAMD, DME, BRVO)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에 착수했다는 머크의 제이피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자료.◇MK-8748, 머크 10대 핵심 프로그램 포함2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머크가 인제니아의 안구 질환 치료제 'IGT-427'(머크 코드명: MK-8748)를 포함한 안과 질환 파이프라인을 2030년대 중반까지 총 700억 달러(약 105조원) 이상의 상업적 기회를 가져올 10대 핵심 프로그램(Ten Key Programs)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MK-8748를 이르면 2030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앞서 인제니아는 2022년 MK-8748에 대해 영국 제약·바이오사 아이바이오(EyeBio)에 1조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머크는 다시 2024년 아이바이오를 최대 30억달러(약 4조 5000억원)에 사들이며 MK-8748를 자사의 핵심 안과 질환 파이프라인 공식 편입했다. MK-8748은 'Tie2 작용제(Agonist)/VEGF 억제제(Inhibitor)'라는 이중 기전을 가지는 게 특징이다. 대상 적응증으로는 주요 안과 질환인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망막분지정맥폐쇄(BRVO)가 있다. 습성 황반변성 적응증을 대상으로는 최근 임상 3상(Phase 3)이 개시됐다. 머크는 MK-8748을 포함한 안과 질환 영역에서만 2030년대 중반까지 연간 50억 달러(약 7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머크의 로드맵이 현실화되면 인제니아의 수익성도 빠르게 커진다. 실제 머크와의 탄탄한 계약은 인제니아가 상장 후 공언한 '5년 누적 매출'의 강력한 버팀목이 된다. MK-8748은 황반변성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분지정맥폐쇄 등 총 7개의 중증 안구 질환에 적응증 확장이 가능해 각 임상 단계별 기술료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특히 제품 상용화가 이뤄지는 2030년 이후부터는 머크의 세계 판매 금액에 연동되는 러닝 로열티(Royalty) 수익이 본격적으로 합산된다. 머크 입장에서도 MK-8748를 비롯한 새로운 현금창출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머크가 이처럼 새로운 먹거리에 집중하는 이유는 자사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의 특허 만료 대비 차원으로 해석된다. 머크는 2028년 키트루다가 연간 최대 매출 350억 달러(약 52조 7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기점으로 키트루다는 미국 내 독점권이 상실된다. 2025년 키트루다의 매출은 317억 달러로 같은해 머크 MSD의 전체 매출 650억 달러(약 98조원)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다가오는 특허 만료 이후 필연적으로 발생할 막대한 매출 공백과 약가 인하 압박을 상쇄할 강력한 후속 성장 동력이 절실한 상태다. (사진=인제니아 테라퓨틱스)◇연쇄 기술수출 추진하며 성장 속도 배가 계획인제니아는 머크를 통해 증명한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후속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연쇄 기술수출을 추진하며 성장 속도를 배가할 계획이다. 가장 선두에 서 있는 카드는 자체 임상을 진행 중인 만성 신장 질환 치료제 'IGT-303'다.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임상 1/2a상을 전개 중인 이 물질은 올해 말 안전성 및 초기 유효성 데이터가 확보된다. 인제니아는 데이터가 확인되면 또 다른 글로벌 빅파마와의 대형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기존 파트너사가 우선 도입 권리(옵션)를 쥐고 있어 올해 라이선스 계약 여부가 결정될 녹내장 치료제 'IGT-302 등 강력한 후속 엔진들이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인제니아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이들 후속 혁신 신약들의 글로벌 임상 확대와 초기 후보 물질 발굴에 집중 투자될 것"이라며 "단순히 가상의 가치만을 이야기하는 바이오가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매년 가시적인 실적과 임상 데이터로 주주 가치를 증명하는 지치지 않는 '파워 엔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9 I 유진희 기자
특허 리스크 걷히는 알테오젠, 후속 성장 모멘텀도 줄줄이 대기
  • 특허 리스크 걷히는 알테오젠, 후속 성장 모멘텀도 줄줄이 대기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최근 알테오젠(196170)의 특허 리스크가 걷히는 국면에 접어들면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추가 대형 라이선스 계약을 비롯해 엔허투SC 임상 결과 확인, 듀피젠트SC 임상 개시 등 주가 재평가를 이끌 후속 이벤트가 줄줄이 남아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알테오젠 본사 전경 (사진=알테오젠)◇할로자임 공세 잇단 제동…키트루다SC 판매 기반 확대알테오젠을 둘러싼 특허 불확실성이 최근 빠르게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허 분쟁의 핵심 축이던 할로자임발 리스크가 잇따라 약화되면서 ALT-B4 플랫폼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한층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알테오젠의 파트너사인 미국 머크(MSD)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할로자임이 보유한 엠다제(MDASE) 관련 특허를 상대로 제기한 미국 등록 후 무효심판(PGR)에서 두 번째 최종 무효 판단을 받아냈다. 여기에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의 ALT-B4 제조특허를 상대로 제기한 미국 특허무효심판(IPR)은 심리 개시 단계에서 기각되면서 할로자임의 공세가 잇따라 막히고 있다.알테오젠 측은 남은 PGR 13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도 "엠다제 특허 핵심 권리 범위 대부분에 대한 무효 판단으로 특허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상업화 측면에서도 키트루다SC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키트루다SC에 J-코드가 부여되면서 보험 청구와 환급 체계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실제 처방 확대 기반이 갖춰진 만큼 키트루다의 SC 전환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미국과 유럽에 이어 개별국 품목허가도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날 한국MSD의 키트루다피하주사를 품목허가하면서 알테오젠의 ALT-B4가 적용된 키트루다SC는 국내에서도 판매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키트루다SC 상업화는 알테오젠의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알테오젠 측은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키트루다SC 판매 마일스톤을 향후 3년 내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허 연구원은 키트루다SC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1억2800만달러(약 1790억원), 전환율을 1.6%로 제시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키트루다SC 세일즈 연동 마일스톤 수취가 본격화되면서 알테오젠이 올해 3000억원, 내년 4000억원, 2028년 약 5000억원을 수취하고 이후 경상 로열티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음 카드는?…추가 빅딜·듀피젠트SC·엔허투SC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이벤트로 단연 추가 대형 계약이 꼽힌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지난해 "빅파마 10여 곳과 물질이전계약(MTA)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실제로 알테오젠은 올해 1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와 면역항암제 젬퍼리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3월에는 바이오젠과 2개 치료제의 SC 제형 개발 계약을 맺었다. MTA가 실제 라이선스아웃(L/O)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가시화되고 있는 셈이다.허 연구원은 "SC 제형이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점차 특허 방어를 위한 필수 전략으로 변화하는 흐름이 알테오젠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후속 파이프라인 모멘텀도 남아 있다. 증권가에서는 연내 듀피젠트SC가 임상 3상에 진입하고 올해 하반기 엔허투SC 관련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듀피젠트SC는 알테오젠의 차기 대형 상업화 후보로 꼽힌다. 듀피젠트SC가 연내 임상 3상에 진입할 경우 알테오젠의 추가 마일스톤 수취가 가시화될 수 있다. 앞서 알테오젠은 사노피와 ALT-B4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지만 구체적인 적용 품목명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ALT-B4가 적용될 사노피 품목이 듀피젠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듀피젠트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178억달러(약 24조9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아토피피부염에서 시작해 각종 자가면역·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듀피젠트는 이미 SC 제형으로 투여되는 제품이지만 사노피는 히알루로니다제를 섞은 고농도·대용량 제형을 통해 투여 간격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사노피는 최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듀피젠트 4주 1회 제형에 관한 질문에 "파트너와 함께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엔허투SC는 ALT-B4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이벤트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하반기 엔허투SC 관련 임상 결과 확인 가능성을 주요 체크포인트로 보고 있다. 엔허투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계열 블록버스터인 만큼 엔허투SC 개발이 순항할 경우 ALT-B4가 기존 항체의약품을 넘어 ADC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홍 연구원은 "엔허투SC는 ADC 계열 최초의 SC 제형 전환 시도"라며 "임상 성공 시 플랫폼 적용 범위가 항체에서 ADC로 확장됨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이전 결의했지만…코스닥 잔류 가능성도 '고개'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 상장 여부도 주목된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12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의했다. 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연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이 코스피로 이전할 경우 대형주 지수 편입 기대와 기관·외국인 수급 확대, 바이오 대표주로서의 위상 강화 효과를 기대해왔다.최근 시장 환경이 변화하자 일각에서는 알테오젠의 코스닥 잔류 가능성도 제기됐다. 코스닥에 잔류하더라도 실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왔다. 허 연구원은 "코스닥 프리미엄 리그에 패시브 자금이 유입된다면 코스닥 우량기업의 코스피 이전을 막는 장치로 작용 가능하다"며 "알테오젠의 코스닥 시장 잔류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했다.알테오젠 관계자는 "(코스닥 잔류 여부에 대해) 내부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6.05.29 I 김새미 기자
디앤디파마텍 上…MASH 개발 제약바이오 주목
  • 디앤디파마텍 上…MASH 개발 제약바이오 주목 [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27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디앤디파마텍(347850)이 개발 중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임상 연구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공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어 MASH 치료제 개발 중인 올릭스(226950)와 한미약품(128940)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아울러 이날 일라이 릴리가 대상포진 개발 바이오 기업 '큐레보'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차백신연구소(261780)(아리바이오랩)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디앤디파마텍 주가 추이. (사진=KG제로인 엠피닥터)◇디앤디파마텍, 유의미한 임상 데이터 소식에 상한가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디앤디파마텍 주가는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9만8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디앤디파마텍 주가는 지난 20일 5만8800원에서 4거래일 연속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27일까지 약 6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디앤디파마텍 주가 상승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자보페그듀티드)의 임상 결과 발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디앤디파마텍은 27일 개막한 유럽간학회(EASL Congress)에서 DD01 미국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 결과를 공개했다.연구에 따르면 DD01은 MASH 치료제의 핵심 허가 평가지표인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 섬유화 악화 없는 MASH 해소, MASH 해소 및 섬유화 개선 복합지표까지 모든 조직학적 평가지표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별화된 결과를 보였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DD01 투약군에서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 환자 비율은 위약군 대비 34.2% 포인트(p=0.0323) 높았다. '섬유화 악화 없는 MASH 해소' 환자 비율은 위약군 대비 57.2% 포인트(p=0.0003) 높게 나타났다. 특히 'MASH 해소 및 섬유화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복합지표도 DD01 투약군이 위약군 대비 32.2% 포인트(p=0.0192)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자기공명영상 지방분율 산출(MRI-PDFF) 기반 간 지방 감소 및 자기공명 탄성계측법(MRE) 기반 간 경직도 개선 등 MASH 치료제에서 중요한 비침습지표에서도 지난해 6월 발표한 12주차 임상결과 이후 개선 효과가 48주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안전성 측면에서도 DD01은 48주 투약 기간 전반에 걸쳐 우수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위장관계 관련 증상으로,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 수준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뒤 소실됐다.특히, DD01은 2주의 짧은 용량 점증 기간으로 임상이 설계됐음에도 최대 20주 이상의 용량 점증 기간을 적용하는 기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치료제들과 유사한 수준의 치료 중단율을 보였다. 이는 실제 처방 환경에서 DD01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디앤디파마텍은 DD01의 글로벌 기술수출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데이터 공개로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 논의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의 MASH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를 적극 가속화해 대규모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MASH 기대에 올릭스, 한미약품도 상승이날 올릭스 주가는 전일 대비 7% 오른 17만7200원, 한미약품은 4.26% 상승한 48만9000원을 기록했다. 두 기업의 주가 상승은 디앤디파마텍의 MASH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 영향으로 풀이된다. 디앤디파마텍이 MASH 치료제 임상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도출하면서 또 다른 MASH 치료제 개발사인 올릭스와 한미약품이 주목 받은 것이다.먼저 올릭스는 일라이 릴리와 공동개발 중인 MARC1 타깃 OLX702A의 임상 1상 다회투여(MAD)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이뤄질 임상 2상부터는 일라이 릴리가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올릭스 관계자는 "OLX702A는 단회 투여만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경쟁력이 있다"며 "특정 유전자 변이에 한정되지 않고 다수의 MASH 환자군에 적용 가능한 MARC1를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도 확보했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은 두 개의 MASH 치료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파트너사 머크(MSD)가 임상 진행 중인 MASH 파이프라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지난해 말 임상 2b상이 종료됐다. 해당 데이터는 하반기에 공개될 전망이다.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GCG·GLP·GIP 삼중작용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간을 직접 표적한다. 임상 2a상 12주 시점에서 간 지방량 최대 81.2% 감소를 확인했고, MASH 환자 215명 대상 임상 2b가 진행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임상 2a상에서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월등한 데이터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삼중작용 기전을 통해 기존 후보물질들이 해결하지 못한 간 섬유화 개선에서 차별화된 효능을 보였다"며 "글로벌 MASH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차백신연구소, 대상포진 백신 주목…22% ↑차백신연구소 주가는 전일 대비 22.79% 오른 3960원으로 장 마감했다. 시장은 차백신연구소의 메인 파이프라인 'CVI-VZV-001'의 가치에 주목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GC녹십자(006280)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 백신(이하 큐레보)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발행 주식 전량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의 총 규모는 최대 15억달러(2조2480억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큐레보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아메조스바테인'(CRV-101)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또 일라이 릴리는 스위스 백신 기업 리마테크바이오로직스, 미국 바이오기업 백신컴퍼니까지 인수를 결정하면서 백신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감염병이 신경질환, 암 등과 연관돼 있으며 이에 백신은 유일한 예방 수단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 가운데 차백신연구소는 큐레보와 마찬가지로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CVI-VZV-001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CVI-VZV-001는 현재 국내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CVI-VZV-001은 차백신연구소의 독자 개발 면역증강제 '리포-팜'을 기반으로 한 재조합 대상포진 예방백신이다. 리포-팜은 체액성 면역반응뿐 아니라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해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며 기존 생백신에서 고령층에 제한적으로 나타난 면역 반응의 한계를 고려해 개발됐다.또 CVI-VZV-001은 현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GSK의 재조합 대상포진 예방백신 '싱그릭스' 대비 통증과 부작용 등이 더 적은 것으로 연구돼 있어 향후 기술수출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29 I 김진수 기자
 빅파마의 신약 창고 된 중국 바이오
  • [자본中심] 빅파마의 신약 창고 된 중국 바이오
  • 세계 최대 생산기지이자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인 중화권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자본시장의 시선이 향하고 있습니다. '자본中심' 은 중국과 중화권 자본시장 소식을 전하는 시리즈입니다. 상하이·선전의 본토 시장부터 홍콩의 달러 유동성 창구, 대만의 반도체 밸류체인까지 중화권을 관통하는 자금의 흐름을 짚고,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 중화권 시장의 현재 온도와 방향을 담습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마켓in 원재연 기자] 중국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빅파마의 신약 후보물질 공급처로 부상하고 있다. 한때 중국 제약 산업은 복제약과 저비용 생산기지, 거대한 내수 판매시장으로 설명됐다. 그러나 이제 글로벌 제약사들이 중국 기업의 초기·중기 파이프라인을 사들이며 중국 바이오의 위치도 달라지고 있다. 중국은 더 이상 약을 파는 시장에 그치지 않는다. 특허 만료를 앞둔 빅파마가 다음 성장동력을 찾는 신약 창고가 되고 있다.중국 장쑤성 우시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커머셜 이노베이션센터(CCIC) (사진=로이터)제약·바이오 데이터 업체 팜큐브에 따르면 지난해 중화권 바이오 기업의 라이선스아웃 거래 규모가 1377억달러(208조 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전년도 거래 총액은 519억달러(78조원)으로, 일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 상반기 기준 평균 거래 규모 역시 전년 대비 76% 커졌고, 평균 선급금은 두 배 수준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거래의 무대에도 중국 바이오가 전면에 등장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1월 중국 CSPC제약그룹과 최대 185억달러(약 28조원) 규모의 비만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애브비는 같은 달 룽창바이오와 고형암 이중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RC148에 대해 최대 56억달러(약 8조5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은 이달 장쑤헝루이의약과 최대 152억달러(약 23조원) 규모의 전략적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 글로벌 제약사가 중국 기업과 초기 파이프라인을 놓고 조 단위 옵션을 거는 장면이 더 이상 예외가 아니게 된 셈이다.빅파마의 중국행을 재촉한 것은 다가오는 '특허절벽'이다. 특허절벽은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독점 판매 기간이 끝나 제네릭이나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노출되면서 매출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을 뜻한다. 글로벌 의약품 평가기관 이밸류에이트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독점권 상실 위험에 놓인 처방의약품 매출은 3000억달러(454조원)를 웃돈다. 대표적으로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BMS·화이자의 항응고제 엘리퀴스,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 등이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특허 만료는 정해진 운명이지만, 이를 대체할 신약을 내부 연구개발만으로 확보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신약 개발 비용은 치솟고 임상 실패 위험은 여전한 데다 허가 문턱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블록버스터 매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후보물질을 더 빠르게 확보해야 한다. 빅파마가 초기 데이터를 갖춘 외부 파이프라인을 사들여 글로벌 임상으로 확장하는 전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다.이 수요를 파고든 곳이 중국 바이오다. 과거 중국 제약 산업의 경쟁력이 가격과 생산능력에 있었다면, 최근에는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비만·대사질환, 면역질환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큰 영역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허가된 신약은 중의약을 제외하고 120개에 달했다.방대한 환자군과 빠른 임상 진행 속도, 확대된 연구개발·위탁생산 인프라도 중국 바이오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2024년 기준 중국 기업이 시작한 글로벌 항암 임상 비중은 39%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중국이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혁신 거점으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한편 중국 바이오 기업 입장에서도 라이선스아웃은 생존 전략이 됐다. 팜큐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파마 자금조달은 지난해 820억달러(약 124조원)로 전년 대비 20% 줄었고, IPO 조달액은 30억달러(약 4조5000억원)에 그쳐 최근 10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IPO와 M&A를 통한 투자금 회수가 막히면서 빅파마와의 계약은 중국 바이오 기업이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기술가치를 검증받는 사실상 핵심 통로가 된 셈이다.물론 변수는 남아 있다. 가장 큰 리스크는 지정학이다. 미국은 중국 바이오 공급망과 임상 데이터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보안법 등 미중 갈등은 중국 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의 협력 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위탁개발생산(CDMO), 유전자 데이터, 연방정부 조달과 관련된 영역에서는 규제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그럼에도 중국 바이오를 바라보는 시장의 계산법은 달라지고 있다. 과거 중국 바이오의 가치는 홍콩 증시와 벤처투자 시장의 온도에 좌우됐다. 이제는 빅파마가 얼마의 선급금을 지급하고, 어느 단계의 후보물질에 옵션을 거는지가 새로운 평가 잣대가 되고 있다. 대형 계약 대부분이 개발·허가·판매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마일스톤 중심이라는 점에서 발표 금액을 곧바로 현금 유입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중국 후보물질이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 단계에서 성과를 입증한다면, 중국은 생산기지나 판매시장을 넘어 신약개발 자본이 먼저 가격을 매기는 시장으로 올라설 수 있다.
2026.05.23 I 원재연 기자
  • [美특징주]머크앤코, 폐암 항암제 임상 3상 대성공·유럽 허가 권고…주가 4% 급등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 주자 미국 머크앤코(MRK)가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후보물질의 임상 3상 성공 소식과 기존 주력 제품의 유럽 규제당국 허가 권고 호재가 동시에 겹치며 주가가 상승하고있다.22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머크앤코의 중국 파트너사인 사천켈런-바이오텍 바이오파마슈티컬은 항암 신약 후보물질 ‘sac-TMT’의 후기 임상시험에서 대단히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신약 파이프라인의 압도적인 성과가 실적 증가 기대감을 강하게 뒷받침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머크앤코의 간판 항암제인 ‘키트루다’와 sac-TMT를 병용한 치료법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기존 키트루다 단독 요법 대비 약 65%나 급감시키는 어닝서프라이즈급 효능을 입증했다.다가오는 특허 만료 충격을 차세대 복합 요법으로 정면 돌파한 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머크앤코는 매출의 핵심 축인 키트루다가 오는 2028년 특허 만료 시점을 맞이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공습에 대응할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로버트 데이비스 머크앤코 최고경영자(CEO)는 적응증 확대와 새로운 병용 요법을 통해 강력한 ‘특허 장벽’을 구축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11시22분 머크앤코 주가는 전일대비 4.69% 오른 121.32달러를 기록중이다.
2026.05.23 I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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