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69.27 13.95 (-0.47%)
코스닥 1,001.35 0.08 (-0.01%)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749건

코로나 먹는 치료제 2.1만명분 첫 도입…하루 1000명 투약 가능(종합)
  • 코로나 먹는 치료제 2.1만명분 첫 도입…하루 1000명 투약 가능(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화이자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 1000명분을 13일 국내에 처음 도입한다. 팍스로비드는 이르면 14일부터 재택치료 및 생활치료센터 환자들에게 투약될 예정이다. 또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이 추가로 도입되는 등 하루 1000명 가량 환자가 복용 가능할 전망이다.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13일 오후 12시께 처음으로 국내에 도착한다”며 “도입되는 물량은 2만 1000명분이며, 전국적으로 배송돼 빠른 지역의 경우 14일부터 첫 투약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경증 및 중등증 환자이면서 65세 이상자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투약할 계획”이라며 “치료제의 세계적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내에 도입되는 초기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치료제의 효과와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투약할 대상자를 정했다”고 덧붙였다.(자료=보건복지부)정부는 현재까지 한국화이자와 76만 2000명분, 한국 머크(MSD)와 24만 2000명분 등 총 100만 4000명분의 먹는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국내 첫 도입되는 팍스로비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효과성 검토 및 전문가를 거쳐 지난해 12월 27일 긴급사용승인한 바 있다. 그 내용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이고, 40Kg 이상) 환자의 치료다.정부는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2만 1000명분)과 함께 이달 말까지는 1만명분을 추가하는 등 이후 물량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 초도 물량은 생활치료센터와 담당약국 등을 통해 신속하게 배송,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약할 계획이다. 투약 대상자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무증상자 등 제외)와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등이다.먹는 치료제의 배송 및 투약 방법은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외래진료센터는 대면 진료) 후 지자체 또는 담당약국을 통해 약을 전달받고,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투약할 방침이다. 재택치료자는 관리의료기관과 비대면 진료를 통해 투약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투약 대상이 되는 경우 관리의료기관은 담당약국에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처방전을 전달한다. 재택치료자의 보호자 등이 담당약국을 방문해 약을 수령하며, 불가피한 경우 지자체(보건소 등) 또는 약국을 통해 배송할 계획이다. 여기에 야간·휴일에도 안정적으로 처방과 조제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의료기관 및 담당약국과 협의, 운영시간을 관리할 예정이다. 담당 의료진은 투약 환자에 대해 매일 복용 여부와 이상증상 발생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대면 진료를 연계할 예정이다.정부는 먹는 치료제가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의약품이 다수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 간 판매 또는 제공은 타인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5일 분량을 모두 복용해야하고, 남은 약을 재판매하는 것은 약사법에 따라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받을 수 있다. 먹는 치료제를 투약한 경우에도 격리기간(10일) 등은 현행대로 유지된다.임숙영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은 “국내에서 최근 65세 이상 중증화율은 약 8~9% 정도로 확인되고 있다”며 “팍스로비드는 임상 시험에서 중증 및 사망 위험을 88% 줄이는 것으로 보고돼, 대상자에게 적시에 투여한다면 중증화로 갈 수 있는 위험도를 상당 부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1.12 I 양희동 기자
  • 고질적인 발톱무좀 치료법과 예방법 [김수영 교수 피부칼럼]
  • 진료실에서 흔히 만나는 피부 질환에 대해 매주 다룰 예정입니다. 피부 질환에 대한 정보가 많지만 환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점을 위주로, 과학적인 근거를 곁들여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해설해주는 피부 질환 칼럼을 읽고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한 피부를 가지시기를 희망합니다[김수영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교수] 발톱 무좀은 곰팡이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발톱무좀의 임상양상은 발톱이 노랗게 변하고, 두꺼워지며, 발톱 하 두꺼운 각질이 쉽게 부스러지고 발톱이 갈라지기도 한다. 발톱무좀은 소아에서는 드물고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 곰팡이균 감염은 발톱무좀이 있는 사람의 각질로부터 전염된다. 신발이나 양말을 같이 쓰거나, 헬스장이나 수영장 등에서 맨발로 다니다 감염된다. 또한 통기가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오랜 시간 신으면 이환(병에 걸림)이 잘 된다. 발톱무좀으로 내원하는 남자 환자분들 중 많은 분들이 군대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발톱무좀은 단체 생활, 맨발로 이동, 공용 샤워장, 통기가 안 되는 군화, 오염된 양말 신발 공용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감염되기가 쉽다. 이후 수 년간 치료하지 않고 발톱무좀을 방치하다 중년이 되어서야 치료를 마음먹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발톱무좀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먹는 항진균제를 매일 12주간 복용하는 요법이다. 이러한 경구 무좀약의 경우 치료율은 54-70%에 이른다. 매니큐어제제로 나오는 국소 항진균제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 1년간 매일 발라야 하며 치료율은 약 30-50%로 보고되고 있다. 경구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바르는 매니큐어로 나온 국소 항진균제제를 함께 도포하여 치료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발톱무좀 치료 시 환자분들이 주저하게 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무좀약이 간에 독하기 때문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항진균제는 간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경구 항진균제 복용을 시작하기 전과 한달 정도 후에 혈액검사로 간수치 증가 여부를 확인하도록 되어 있다. 기저 간질환이 없다면 많은 경우 부작용 없이 경구 항진균제 12주 복용을 완료할 수 있다. 간질환이 있거나 혈액검사가 어렵다면 1주일에 한번 먹는 경구 항진균제로 치료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치료 기간이 9-12개월로 길고 치료효과도 매일 먹는 항진균제보다 조금 낮게 나타난다. 발톱무좀을 방치할 경우 미용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고 자가 감염으로 발백선이나 체간 백선을 유발할 수 있고, 반대로 사우나나 헬스장 목욕탕에서 내 발톱의 각질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발톱무좀이나 발무좀을 전염시킬 수도 있다.고령일 경우 치료효과가 다소 떨어지는데 이는 노인에서 젊은 성인에 비해 발톱이 느리게 자라고, 말초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있으며, 여러가지 진균이 복합적으로 감염된 경우가 많기 떄문이다. 당뇨환자들에서 무좀의 치료율은 비슷하게 보고되었지만 완치가 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재발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발톱무좀 병변이 많이 두꺼워져 있는 경우, 손톱 및 발톱 여러 개를 침범한 경우, 발톱의 넓은 면적을 침범할 경우 좀 더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평균적으로 손톱은 한달에 2-3mm 자라고 발톱은 한달에 1-2mm 자라난다. 따라서 발톱이 완전히 정상적인 모양으로 회복하는 데에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고 나서도 완전히 새로운 정상 발톱이 자라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발톱무좀은 재감염이 잘되는 질환이다. 과거에 무좀이 있었던 환자들에게는 재감염이 더 높다. 따라서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시원하고 건조하게 하며 통기가 잘 안되는 신발을 피해야 한다. 공공으로 사용하는 수영장 샤워실에서는 슬리퍼를 사용하고 발톱무좀에 감염된 경우 양말은 버리거나 뜨거운 물에 세탁해야 한다. 가족끼리 전염시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가족들의 발톱무좀을 치료해야 하고 감염된 가족의 신발은 함께 신지 않는다.발톱무좀은 많은 환자분들이 나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치료를 망설이기도 한다. 하지만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함께 꾸준히 치료한다면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만도 아니다. 오히려 수 년간 방치하면 고령 및 당뇨나 암 등 다른 질환의 이환, 전신 면역억제제 및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는 경우 발톱무좀에 더 쉽게 감염되는 한편, 봉와직염의 재발 등으로 인하여 치료의 필요성은 증가하지만 막상 치료가 더욱 어렵고, 약제 선택의 폭도 감소하며, 경구 항진균제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도 증가한다. 따라서 새해에는 가장 젊은 오늘, 가장 건강한 오늘 나에게 무좀치료를 시작하면 좋겠다.
2022.01.16 I 노희준 기자
먹는 치료제 국내 도입 눈앞에…'물량 확보, 빠른 투여'가 관건
  • 먹는 치료제 국내 도입 눈앞에…'물량 확보, 빠른 투여'가 관건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 극복을 위한 ‘게임체인저’로 까지 일컫는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도입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얼마나 많은 물량을 확보해 빠르게 투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한다.이탈리아 아스콜리에서 생산되는 팍스로비드. (사진=연합뉴스)질병관리청은 5일 밤 화이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는 화이자와 총 76만 2000명분, 머크앤컴퍼니(몰누피라비르)와 총 24만 2000명분 등 100만 4000회분을 계약했다. 먹는 치료제는 고위험군인 경증·중등도 환자와 중 40㎏이 넘는 만 12살 이상 청소년 환자에게 투여한다. 특히 재택 치료자의 경우 정부가 사전 지정한 약국에서 집으로 배송받게 된다. 초도 물량 도입은 1월 중순 예정이다.다만, 물량이 100만회분에 그쳐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버틸 수 있느냐는 물음이 나온다. 지난 2020년 1월 첫 확진자 이후 3년 차를 맞이하는 우리 나라의 누적 확진자는 65만 3792명이다. 문제는 전파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수가 어느 수준까지 늘어날지 가늠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4일 전세계 하루 확진자는 261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같은날 기준 미국의 확진자는 약 87만명, 프랑스는 약 33만명, 이탈리아는 약 19만명을 찍는 등 오미크론 변이는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등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상황 그리고 국내외 치료제 개발 현황, 치료제 임상 결과 등을 종합해서 구매를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팍스로비드가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느냐’도 논란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 규제청(MHRA)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사용을 허가하면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판단을 유보했다. 고 대변인은 “현재까지의 정보로는 ‘오미크론 변이가 단백 분해 효소 억제제에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효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조만간 투여가 시작될 경구용 치료제를 두고 ‘결국 얼마나 많은 물량을 확보해, 빠른 시일 내에 투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증상발현 5일 이내 투여 시 입원 및 사망 비율이 88% 감소했다.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실제 확진자들은 감염 1~2일 후 검사를 받는다”면서 “검사를 받으면 또 하루가 지나간다. 이후 재택치료·입원치료 등을 결정하는데 또 하루가 지나는 등 총 3~4일이 지나간다”며 효율적인 보건행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팍스로비드는 미국 마저 물량이 부족한 상태고, 몰누피라비르는 아직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조차 받지 못한 상태라 기대하는 만큼의 양이 들어오기는 힘들 전망이다. 질병청은 다음주 중 경구용 치료제 도입과 활용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2.01.06 I 박경훈 기자
  • “다리 붓고 복수 차는 것도 심부전 증상이라고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심장은 피를 잘 받아서 우리 몸에 잘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된 병이 심부전이다. 따라서 심장이 딱딱해서 피를 잘 못 받는 경우와 심장 안에 모인 피를 잘 못 짜주는 두 가지 경우로 나뉘게 되고 각각 ‘심장 구혈률이 유지되는 심부전’과 ‘심장 구혈률이 떨어진 심부전’이라고 말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조정선 교수의 도움말로 심부전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심혈관질환, 심장질환 있다면 주의해야심부전은 심장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질환들이 심장기능의 저하를 야기해 발생한다. 따라서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 부정맥, 판막 질환, 심근병증 등의 심장질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심부전의 증상은 혈액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여러 장기가 기능 저하가 되고 울혈 증상이 발생해 주로 다리가 붓고 심하면 복수가 차기도 한다. 또 폐가 부어서 숨이 차고 혈압 저하로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두근거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기침이 밤에 심해지거나 가슴 답답한 증상이 베개를 여러 개 괴어야만 덜하다면 심장내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심부전의 진단은 혈액검사, 엑스레이,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와 더불어 심장 초음파로 심장의 기능을 확인하고 심부전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관상동맥 촬영술, 심장혈관 CT, 심장 MRI 등을 확인한다. 최근에는 심장 초음파의 의료보험 적용 확대로 검사비용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치료는 원인 질환이 있다면 이에 대한 개별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정맥이 있으면 부정맥 시술, 심혈관질환은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 판막질환은 여러 시술과 수술 등을 받아야 한다. 이 외에 심부전 자체는 약제가 가장 일반적인 치료다. 최근 여러 새로운 약제들이 개발되고 있어 심부전 환자들이 예후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심부전 환자들은 진단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약 4~5가지를 한꺼번에 처방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처음 심부전을 진단받았더라도 약 가지 수가 많다. 그만큼 치료가 어렵고 초기부터 제대로 치료를 시작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약제나 시술에 반응이 없는 아주 심한 심부전 환자들은 일부 심장이식까지 할 수 있으며 최근 그 대상이 70세 미만까지 확장되고 있고 생존율도 많이 향상되고 있다. ◇ 매일 아침 몸무게 재는 것도 심부전 예방·관리에 도움돼심부전은 만성 질환이고 예후가 나쁜 질환이므로 스스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집에서의 관리는 저염식, 유산소 중심의 적당한 운동, 매일 몸무게 확인이 있다. 심부전 약제들 중 가장 증상 개선이 빠른 것은 이뇨제다. 이뇨제는 소금과 수분을 소변을 통해 빼는 역할을 한다. 즉 소금을 덜 먹는 것이 증상 완화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염식을 위해서는 소시지, 햄, 라면 등의 가공 식품들은 피하고 또한 외식을 줄이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직접 소금을 줄여서 조리해 먹는 것이 좋은데 그 방법으로 소금, 젓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으로 간을 하기보다는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마늘, 들깨가루 등으로 소금양을 줄이면서 맛을 내는 방법들을 찾아보면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고 난 후 매일 몸무게를 재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때 옷의 무게는 일정한 것으로 입고 체중계도 한가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심부전 환자들은 숨이 차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원비 지출과 삶의 질의 저하라는 측면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숨이 많이 차기 전에 미리 아침 몸무게가 하루 1kg, 일주일에 2kg 이상 늘었을 때는 외래를 방문해 담당의와 상의해서 약제를 미리 조절하면 갑작스러운 응급실 내원을 줄일 수 있다.
2022.01.16 I 이순용 기자
정부, ‘학원·독서실·마트·영화관’ 등 방역패스 전국 다 푼다
  • 정부, ‘학원·독서실·마트·영화관’ 등 방역패스 전국 다 푼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법원의 엇갈린 판결로 지역 간 혼선이 벌어지고 있는 학원·독서실·박물관·영화관·마트 등에 대한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다. 마스크를 상시 착용 가능하고 침방을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이란 이유에서다.방역 패스 철회촉구 (사진=연합뉴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패스의 적용시설과 예외범위는 현장의 목소리와 현재 방역상황을 반영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한다”며 “지금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커져서, 방역원칙과 제도 수용성을 고려할 때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권덕철 장관은 “법원의 상반된 판결에 따라 지역 간 혼선도 발생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정부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습학원·독서실·박물관·영화관·대형마트 등이 그러한 시설들”이라며 “방역패스의 예외범위와 처벌 등에 대한 현장의 개선의견도 조속히 결정해 제도 운영을 합리화하겠다”고 덧붙였다.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 국내 검출률이 26.7%로 전주(12.5%)의 두배를 넘었다고 강조했다. 해외유입 확진자에서는 94.7%가 오미크론으로 분석되고, 주한미군 등 외국인 집단감염을 통해 경기도와 호남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미크론 해외 유입 검출률은 12월5주 69.5% →1월1주 88.1%→1월2주 94.7%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해고 있다. 또 미국과 영국은 이미 오미크론의 검출 비율이 95%를 넘었고, 일본도 지난주 84%로 급등했다.권 장관은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이 델타를 밀어내고 우세종이 되는 것은 바로 코 앞에 다가와 있다”며 “질병청의 분석모델에 따르면, 이번 주말쯤으로 우세종화가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입국 및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설 연휴가 곧 다가옴에 따라, 오미크론의 대규모 유행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며 “델타변이에 비해 중증화율이 낮으나 전파력이 2~3배인 변이 바이러스로서, 우리의 방역·의료체계에 불확실성을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오는 3월 중에 하루 2만명의 확진자와 2000명의 위중증자 수를 예측하고 있다.권 장관은 “우리의 기존 방역·의료시스템에 대한새로운 도전으로서 쉽지 않은 과제로 이에 자칫 잘못 대응하면 의료체계의 마비와 교육·돌봄·교통·소방 등 사회기능의 장애를 겪고 있는 다른 여러 국가들의 길을 우리도 그대로 밟을 수 있다”며 “우리는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해외국가들의 선례와 데이터를 빠르고 꼼꼼히 분석, 최적의 전략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정부는 동네의원들도 재택치료 및 관리에 참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또 먹는 치료제의 추가확보와 효율적인 투약 및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한다.권 장관은 “지자체와 관계부처에서는 해외입국자와 외국인들의 오미크론 감염 확산을 막는 것에 총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국내 전체 3차접종률은 약 45%인 반면,외국인의 3차접종률은 27% 수준에 불과해 외국인들에 대한 적극적이고 세심한 3차접종 안내와 독려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정부는 3차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권 장관은 “성인 중 6%에 불과한 미접종자가 확진자의 30%, 사망자와 중환자의 54%를 차지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감염은 청소년 등 미접종자와 접종 유효기간이 지난 분들에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질병청 분석(2021년 4월~2022년 1월)에 따르면 3차접종자는 2차접종자에 비해,중증화율과 사망률이 각각 2분의 1,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2차접종자의 중증화율 0.91%, 사망률 0.37%, 3차접종자의 중증화율 0.42%, 사망률 0.13% 등이다.권 장관은 “오미크론이 본격화되기 전 3차접종이 필요한 이유이고 미국, 독일, 프랑스 등 다른 국가들도 오미크론에 대한 국민들의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 3차 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본인과 우리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1.17 I 양희동 기자
오늘 밤 8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첫 투약한다
  • 오늘 밤 8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첫 투약한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국내 첫 사례’가 발생했다.14일 오전 서울 금천구의 한 약국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오늘 확진된 70대 남성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진료를 통해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았고, 오늘 저녁 8시 투약 예정”이라고 밝혔다.재택치료자는 전일(13일) 기침 등 증상 발현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이어 이날 오전 확진되어 기초역학조사 후 재택치료 대상으로 확정돼 관리의료기관인 대전한국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중수본은 비대면 진료시 의사는 건강상태, 기저질환 등을 문진하고, 투약 중인 병용금기 의약품이 없는 것을 확인해 먹는 치료제 투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병원에서 처방전 발행 후 동대전약국에서는 병용금기 의약품 복용여부를 중복으로 확인 후 처방에 따라 조제해 약국에서 직접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했다.재택치료자는 의료진의 처방 및 약국의 복약지도에 따라 오늘 저녁 8시 먹는 치료제 투약 예정이다. 관리의료기관에서 투약 1~2시간 이후 유선으로 투약여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중수본에 따르면 먹는 치료제 투약대상은 증상발현 후 5일 이내 경증 및 중등증 환자(무증상자 등 제외)와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다. 단, 병용금기약물 투여자, 중증 신장애, 중증 간장애 환자는 제외한다.
2022.01.14 I 박경훈 기자
코로나 신규확진자 4423명…위중증 이틀째 600명대
  • 코로나 신규확진자 4423명…위중증 이틀째 600명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 346명을 포함해 442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600명대로 집계됐다.1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한 약국에서 약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2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8만798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542명보다 119명 줄었다.지난 9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3372명→3005명→3095명→4385명→4167명→4542명→4423명이다.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77명, 해외 유입 사례는 346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최근 증가하는 추세였다. 해외유입은 13일 391명, 14일 409명을 기록해 연일 최다치를 넘어섰지만 15일엔 소폭 떨어졌다.이날 위중증 환자는 626명으로 전날(659명)보다 33명 줄었다. 이틀 연속으로 6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28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92%에서 0.91%가 됐다.지역 별로는 서울 912명, 경기 1823명, 인천 24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9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 부산 143명, 대구 126명, 광주 207명, 대전 53명, 울산 17명, 세종 15명, 강원 79명, 충북 83명, 충남 121명, 전북 123명, 전남 155명, 경북 95명, 경남 116명, 제주 13명 등 1346명으로 집계됐다.
2022.01.15 I 손의연 기자
美CDC, '오미크론 확산'에 의료진용 마스크 착용 권고
  • 美CDC, '오미크론 확산'에 의료진용 마스크 착용 권고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우려해 일반인들도 의료진용 N95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침을 권고했다.1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한 약국에서 약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CDC는 14일(현지시간) 새로운 마스크 착용 지침을 통해 “N95 마스크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이 가장 뛰어나다”며 “마스크를 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CDC는 천 마스크, 여러 겹의 천 마스크, KN95와 N95 마스크 등의 기능을 비교했다. N95는 한국의 KF94 등급에 해당하는 마스크다. 매우 작은 입자를 95%까지 걸러낼 수 있으며 KN95는 이에 준하는 중국 표준이다. 앞서 지난해 9월 CDC는 의료진이 N95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CDC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일반 대중에게도 N95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으로 지침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마스크 지침 수정으로 의료진을 위한 N95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사재기 현상과 가짜 제품 유통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아마존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선 N95 마스크가 몇 달 전과 비교해 2∼5배 오른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AP통신에 따르면 CDC는 공급 부족 우려를 일축하면서 N95 또는 KN95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하면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2022.01.15 I 손의연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