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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우 헤일리온 대표 "국내 바이오텍과 적극 협업…멀티비타민 1위 굳힐 것"
  • 신동우 헤일리온 대표 "국내 바이오텍과 적극 협업…멀티비타민 1위 굳힐 것"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세계 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으로 잘 알려진 GSK컨슈머헬스케어. 지난해 7월 GSK로부터 분사해 ‘헤일리온’이라는 이름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첫 해 국내에서 매출 1465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9.8% 성장한 수치다. 신동우 헤일리온 한국법인 대표가 지난달 3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제공= 헤일리온)신동우 헤일리온 한국법인 대표는 지난달 31일 이데일리와 만나 “지난해 7월 분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매출 성장을 10% 가까이 이뤘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헤일리온의 대표 제품인 센트룸은 그 동안 국내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2위에 머물러 있다가 지난해 초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온라인 채널에 집중한 결과다. 신 대표는 “인지도나 구매 의도 측면에서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채널 측면에서는 팬데믹 기간 온라인에 집중을 하면서 200% 이상 매출이 성장을 한 부분이 이번 1위 브랜드를 기록한 이유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헤일리온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달 센트룸 프로바이오 멀티케어 3종 △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면역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 케어를 새로 선보인다. 이번 제품들은 한국에서 설계부터 제조까지 마친 ‘오리지널’ 한국 로컬 제품이다. 한국에서 시장조사부터 원료 탐색, 위탁생산(CMO)까지 마쳤다. 새로 출시되는 제품 중 하나인 센트롬 프로바이오 슬림케어의 기능성 원료 ‘BNR17’ 유산균은 국내 바이오 기업 바이오니아(064550)가 개발한 원료다. CMO는 콜마비앤에이치(200130)와 협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할 예정이다. CMO 사업 뿐 아니라 좋은 균주를 보유하고 있거나 제품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찾으면 언제든 기술이전, 협업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설명이다.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센트룸 프로바이오 멀티케어 제품들을 일본, 대만 등 해외에 역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3년 내 제품 라인업을 2배 강화하고 한국 소비자를 위한 로컬 신제품 개발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약 1조원 이상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2021년 기준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가 약 58조원 규모인 것에 비교했을 때 인구 대비 꽤 큰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특히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연평균 26.5%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국내에서 헤일리온표 프로바이오틱스의 가능성 입증이 기대된다. 헤일리온은 나아가 3년 내 국내를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 1위가 되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신 대표는 “헤일리온은 세계적으로 1위를 기록하는 제품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브랜드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다”며 “제약회사에서 독립해 나온 만큼 헤일리온 제품들은 모두 ‘사이언스’ 기반이다. 일반 건기식 업체들 중에선 어떤 과학적 기반을 찾기 쉽지 않지만 우리는 브랜드 측면에서 세계 1위를 하고 있고 과학에도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1위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근거가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일리온은 일상 속 건강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임팩트와 함께 세계 최초로 ‘건강포용성 지수’를 개발했다. 2024년까지 3년간 총 80개국을 분석할 계획이다. 헬스·건강관리에 있어 소외된 사람들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다. 헤일리온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총 40개국 대상으로 조사한 건강포용성지수에서 한국은 상위권인 6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책과 인프라의 우수성에 비해 국민들의 건강정보 이해력(Health Literacy)은 낮았다. 병원에서 받는 진단적 건강관리가 주가 되다 보니,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려는 역량은 부족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신 대표는 “건강, 헬스 관리에 소외돼 있는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글로벌 차원에서 노력을 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그런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제 제품적인 측면에서도 한국인에 맞는 제품을 찾아서 외국까지 수출하는 그런 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헤일리온은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을 비롯해 센소다인, 파로돈탁스, 폴리덴트 등 구강관리제품과 오트리빈, 테라플루, 라미실 등 일반의약품까지 보유하고 있다.아직까지 센트룸 등 제품에는 ‘GSK컨슈머헬스케어’로 표기되어 있지만 내년 2월에는 ‘헤일리온 코리아’로 사명이 변경된다.
2023.06.05 I 석지헌 기자
이뮤노바이옴, 바이오 USA 참가…”‘신약 개발 파트너링 미팅 계획”
  • 이뮤노바이옴, 바이오 USA 참가…”‘신약 개발 파트너링 미팅 계획”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뮤노바이옴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자사의 신약 후보물질 ‘IMB002’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사진=이뮤노바이옴)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오 USA는 전 세계 65개국, 기업 8000개 이상이 참가해 비즈니스와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최대 종합 바이오 콘퍼런스로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뮤노바이옴은 해당 콘퍼런스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염증성 장질환 및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IMB002’에 대해 소개하고 임상연구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등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올해는 글로벌 제약사, 연구기관들과 20여개 이상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뮤노바이옴 관계자는 “체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한 역할과 치료제로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이미 입증되고 있다”며 “글로벌 회사들의 FDA(미국식품의약국) BLA(생물학적 제제 품목허가신청서) 허가로 인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돼 있다”며 “’IMB002’ 임상 진행과 더불어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등에 대한 광범위한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뮤노바이옴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내년까지 IMB002 임상 1상을 완료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2023.06.05 I 이용성 기자
셀트리온, 美바이오텍과 휴미라 시밀러 경구제형 개발 착수
  • 셀트리온, 美바이오텍과 휴미라 시밀러 경구제형 개발 착수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기반을 둔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이하 라니)와 ‘경구형 아달리무맙’(개발명 RT-105)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초 라니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 신약 개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로 협업 계약을 맺게 됐다.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경구형 아달리무맙 개발에 필요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을 라니에 독점 공급하고 향후 경구형 아달리무맙의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 및 판매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라니는 고용량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자체 보유 기술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고농도 경구형 아달리무맙을 개발한다.셀트리온과 두 번째 협업 계약을 맺게 된 라니는 지금까지 정맥주사 또는 피하주사 제형으로만 약물 전달이 가능했던 단백질 및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 적용해 환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라니필’이라는 독자적인 경구용 캡슐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라니필은 피하주사 제형과 유사한 수준의 생체이용률을 보인다.셀트리온은 라니와의 협업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고농도 제형 중심의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약에 따라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약물 효과에 더해 환자 투약 편의성까지 확보하게 돼 약 28조로 추산되는 아달리무맙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CT-P17의 오리지널의약품 휴미라는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약 212억3700만 달러(한화 약 27조60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만 글로벌 매출의 87% 이상인 약 186억1900만 달러(약 24조20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셀트리온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의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 고농도 제형으로 유럽 EMA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최근 미국 FDA에서도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어 경구형 아달리무맙 협업에 돌입하며 신규 모달리티 발굴도 적극 나서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에 이어 CT-P17까지 경구제 개발 협업에 돌입하며 차별화된 제형으로 치료방식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바이오텍과의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제품 혁신을 도모하고 신약 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5 I 나은경 기자
루닛, 美 ASCO서 ‘루닛 스코프’ 항암제 치료효과 예측 가치 입증
  • 루닛, 美 ASCO서 ‘루닛 스코프’ 항암제 치료효과 예측 가치 입증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루닛(328130)은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가 국소진행성 직장암(LARC) 환자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3)에서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오른쪽)가 루닛 연구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루닛)이번 연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3)에서 발표됐다. ASCO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로 매년 4만명 이상의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연구진은 수술 전 항암방사선요법(CRT) 치료를 받은 국소진행성 직장암(LARC) 환자의 병리 조직에 루닛 스코프를 적용해 면역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의 변화를 분석했다.그 결과 루닛 스코프가 분석한 TIL 변화가 국소진행성 직장암 환자의 병리학적 완전 관해(pCR)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루닛 스코프를 이용한 종양 미세환경 분석이 직장암 환자의 치료 후 예후 예측에 의미있게 적용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번 연구는 일본의 대표적 암 전문병원인 일본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East, NCCE)와 함께 진행했다. NCCE는 향후 진행되는 다양한 임상시험에 루닛 스코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루닛은 이번 ASCO 2023에서 두경부암(HNSCC)에 루닛 스코프를 적용해 종양 미세환경을 분석한 두 가지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연구진은 절제가능한 두경부암 환자 대상 ‘임핀지’ 병용요법과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양성 두경부암 환자 대상 ‘키트루다’ 삼중요법 등 면역항암제 치료에 루닛 스코프를 적용해 면역 반응 변화를 각각 분석했다. 그 결과 치료 전후의 면역 환경 변화를 루닛 스코프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루닛 스코프가 면역항암 치료 분야의 다양한 중개연구에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루닛은 면역조직화학염색(IHC) 병리 슬라이드에서 표적 단백질을 정량화하는 AI 이미지 분석기 ‘루닛 스코프 UIHC(Universal Immunohistochemistry)’를 16가지 다양한 암종에서 6개의 암과 관련된 항원인 종양연관항원(TAA) 발현 분석에 적용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러 표적 단백질 항원의 암종별 발현율(TPS)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루닛 스코프 UIHC 모델이 향후 새로운 항원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기반의 항암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루닛은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나타나는 MET 돌연변이 여부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H&E 염색 슬라이드에서 예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모델의 AI 알고리즘 예측 검정력(AUC)은 0.837로 매우 높았다. 독립된 외부 데이터에 대한 검증에서도 높은 성능의 예측력이 유지됐다.이외에도 루닛은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종양 억제 작용을 하는 전환성장인자 베타(TGF-beta) 발현과 루닛 스코프를 통해 분석한 섬유아세포(Fibroblast) 밀도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를 제시했다.루닛은 루닛 스코프를 이용해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인 대식세포(Macrophage)를 측정한 결과, 대식세포 밀도가 항암활성과 상관성이 높은 것도 확인했다. 이로써 루닛 스코프는 원래의 기능과 반대로 암의 성장을 돕는 종양 관련 대식세포(TAM)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 연구에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올해 ASCO 2023 학회에서 루닛 스코프 관련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AI 기반의 분석 기술이 정밀 종양학 연구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루닛 스코프가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과 실제 의료 현장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5 I 김새미 기자
HLB 자회사 엘레바 "리보세라닙 판매 준비 본격화"
  • HLB 자회사 엘레바 "리보세라닙 판매 준비 본격화"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HLB(028300)는 간암 1차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성공 후 리보세라닙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판매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SCO 행사에 마련된 엘레바 부스.(제공= HLB)HLB는 세계 최대 암학회 중 하나인 ASCO(미국암학회)가 지난 2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도 대형 부스를 마련해 전문의와 다국적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의 높은 효능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선낭암 2상 관련 새로운 임상 진행 결과도 발표했다. HLB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을 모두 마치고 지난 16일(미국 시간) 미국 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역대 최장의 환자 생존율(mOS 22.1개월)과 전에 없던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시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ASCO 행사에 별도 마련된 엘레바 부스에는 여러 국가의 전문의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연일 줄지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직접판매 전략을 수립한 HLB와 엘레바는 이미 수 개월전부터 상업화 준비를 진행한 결과, 최근 뉴저지주에서 첫 의약품 판매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곧 각 주에서 연이어 면허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격적인 판매 준비를 위해 미국의 저명 암전문의(KOLs, Key Opinion Leaders)로 구성된 자문위원단(Advisory Board)을 구성, 미국 내 간암 치료 동향과 리보세라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협의했다. 자문위원회는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의 Dr. Al B. Benson, 마요 클리닉의 Dr. Mitesh Borad, 조지타운의과대학의 Dr. Ruth He, 듀크대학의 Dr. Michael Morse 등 9명의 간암 전문 의사들로 구성됐다. 미팅에 참석한 HLB그룹 한용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늘 간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로부터 우리의 임상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경쟁약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포인트에 대한 유익한 조언을 경청하였다”며, “허가 후 간암시장 진출과정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치료제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ASCO에서 발표한 선낭암 2상 관련 업데이트 된 데이터도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됐다. 9개월 간 누적된 추가 임상 데이터에서는 미국과 한국에서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 결과, CHOI 평가기준 객관적반응률(ORR)이 52.5%를 기록하며 리보세라닙이 전이성 선낭암 환자에 대해 효능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2023.06.05 I 석지헌 기자
 송윤정 마티카바이오 대표 "매출 1조 멀지 않았다"⑤
  • [해외서 금맥캐는 K바이오] 송윤정 마티카바이오 대표 "매출 1조 멀지 않았다"⑤
  • K바이오가 글로벌 무대로 속속 진출,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해외에 세운 법인 및 자회사들이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형국이다. 팜이데일리는 혁신 기술과 제품력, 연구개발(R&D) 경쟁력 등을 앞세워 모회사의 도약을 견인하고 있는 K바이오의 해외법인, 자회사들을 시리즈로 집중 분석한다(편집자주).[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현재 미국 2공장 초기 설계를 마쳤고, 2년 내 2공장과 판교 ‘CGB’(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 시설)도 가동된다면 매출 1조원 달성까지는 그렇게 먼 일이 아닙니다. 2030년을 1조원 달성 시기로 잡았지만 앞당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송윤정 마티카바이오 대표.(제공= 차바이오텍)송윤정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 2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CDMO 분야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마티카바이오는 차바이오텍(085660)이 미국 텍사스주에 설립한 현지 법인으로,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벌이고 있다. 차바이오텍의 글로벌 CDMO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해 세계 5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로 키우겠다는 목표다.마티카바이오는 현재 증설을 위한 2공장 초기 설계를 마쳤다. 2공장이 완공되면 생산 용량은 기존 500ℓ에서 2000ℓ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넘어, 상업화 단계의 의약품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수주 논의도 활발하다. 현재 다국적 제약사 4곳을 포함한 40여곳 기업과 논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5공장까지 오면서 계속해서 생산능력을 키워왔다. 마티카도 고객사들과 업력을 쌓으면서 매출을 계속 확장해 가겠다”라며 “판교 제2테크노밸리 첨단 바이오 시설도 가동되면 1조원 매출은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는 시점인 2025년 쯤에는 상장도 검토하고 있을 것으로 송 대표는 내다봤다. 2년 뒤면 미국 2공장과 국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세워지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시설인 CGB도 완공되면서 투자자들과 협업해 미국이나 한국에서 상장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마티카바이오가 CDMO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기술력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다음달에는 세포주 배양 플랫폼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CDMO의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세포 배양과 관련한 플랫폼 기술 개발을 마쳤고 다음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서 공식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예전에 세워진 공장들은 이전 방식으로 셋업이 돼 있지만 FDA는 CDMO 관련 가이드라인도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고 새로운 기술력도 요구하고 있다”며 “마티카는 최신 생산공정이 가능한 장비를 갖췄고 FDA가 요구하는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몇 년 정도 경험 쌓이면 글로벌 시장에서 한번쯤 일해보고 싶은 CDMO 기업으로 꼽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건 업력이 풍부한 인재들을 미리 확보했기 때문이다. 마티카바이오는 설립 초기부터 론자와 후지, 찰스리버 등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기업에서 각종 바이러스 벡터(치료용 유전자를 무해한 바이러스에 끼워 전달하는 운반체) 생산 경험이 있는 현지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송 대표 본인도 바이오 업계에 오랜 기간 몸 담은 전문가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워싱턴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을 거치며 류마티스(면역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의 전신인 삼성종합기술원(SAIT)의 전문연구원으로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사노피,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의 합작기업인 이뮨온시아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CDMO 고객사 입장이기도 했던 만큼 고객사들이 바라는 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티카바이오 매출은 지난해부터 인식되고 있다. 고객사들과의 계약 문제 등으로 구체적인 매출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매년 매출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에 하반기에만 8건의 CDMO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도 다국적 제약사 4곳을 포함해 40개 이상의 기업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전문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도 200명 이상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문가를 추가로 채용한다.송 대표는 “지난해 기준 직원 수가 어느덧 100명을 넘어섰다. 시설 운영에 있어 전혀 문제없는 기본 인력을 갖췄고 2공장을 지으면 또 채용할 예정”이라며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는 공정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만큼 신속한 의사결정이 생명인데, 마티카는 이러한 점에서 빠르게 공정 변경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시간에 맞춰 좋은 품질로 CDMO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하게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04 I 석지헌 기자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개막...에스티큐브·엔케이맥스 임상 결과 주목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개막...에스티큐브·엔케이맥스 임상 결과 주목
  • [시카고=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3)가 개막했다. ASCO는 오는 6일까지 열린다. 국내 제약사들은 ASCO에서 17개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3이 열리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ASCO는 세계 4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로, 미국암연구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분류된다. 특히, ASCO는 임상 결과가 있어야만 발표가 가능한 학회로, 통상 AACR보다 문턱이 높은 학회로 인식된다.우선 에스티큐브(052020)가 오는 3일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hSTC810)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한다.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에선 대장암, 폐암, 난소암 등 각각의 암 환자들은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피로, 두통 등 중대 이상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대장암 환자에게서 부분관해(PR)가 관찰됐다. 아울러 대장암, 두경부암, 폐암, 흑색종, 난소암, 흉선암 등의 환자군에선 다양한 용량에서 장기 안전병변(SD)이 지속되고 있다..엔케이맥스(182400)는 오는 4일 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임상1/2a상 임상 중간결과를 포스터 발표 예정이다. 해당 임상은 24명의 혼자들을 대상으로 ‘머크’;(Merck KGaA)와 공동임상 및 약물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얼비툭스를 무상 공급 받아 진행 중이다. 얼비툭스를 매개로 NK세포를 이용하 항암치료가 목적이다.이번 포스터 발표에선 12명에 대한 임사 중간결과를 공개한다. 투여 결과, 12명 환자 중 부분관해(PR) 3명과 안정병변(SD) 9명으로 질병통제율(DCR) 100%의 유의미한 유효성이 확인됐다. SNK01 관련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표준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TKI 치료제는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표적치료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는 이러한 TKI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표적항암제의 치명적 단점인 내성이 생길 경우,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실제로 절반 이상의 환자가 내성 문제로 표적항암제 사용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공개된 임상 데이터는 치료제가 없는 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SNK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입증한 것”이라며 “기존 치료에 불응했던 환자들에게 100%의 약효가 확인됐다”고 말했다.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SCO2023에서 연구결과를 발표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이 외에도 유한양행(000100)·오스코텍은 mEGFR+ NSCLC 타그리소 투약 환자 중 아미반타맙 병용 치료를 위한 예측 바이오마커 분석, NSCLC(비소세포폐암) 1차 대상 아미반타맙 및 레이저티닙 장기추적 결과를 소개한다. 레고켐바이오(141080)는 HER2+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 앱클론(174900)은 재발성·불응성 B 세포 림프종 대상 CAR-T 임상 1상 결과를 내놓는다. 지씨셀은 재발성·불응성 비호지킨 림프종에서의 AB101(동종 NK 세포 치료제) 단독 리툭시맙 병용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한미약품(128940)은 진행성 암에서 면역항암신약(FLX475) 생물학적 활성을, 카나리아 바이오는 난소암, 나팔관암 등 환자에서 오레고보맙+백금착체 항암제 이외의 화학 요법 임상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셀트리온(068270)은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의 안전성과 효능데이터를 공개한다. 에이치엘비는 재발성·전이성 선낭성암에 대해 리보세라닙의 임상 2상 연구 결과 업데이트를 공유한다. 네오이뮨텍(950220)은 재발성 교모세포종에서의 NT-17+ 키트루다 병용 효능을 살펴보고 보령제약은 혈액암에서 항암신약 BR101801 임상 1상 결과를 내놓는다. 일동제약은 췌장암 환자에서 베나다파립의 지속 반응 상관성을 발표한다.
2023.06.03 I 김지완 기자
 아이 면역력, 이제 보약이 필수인 이유는!
  • [성장일기] 아이 면역력, 이제 보약이 필수인 이유는!
  •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 독감이 예년보다 석 달 이상 기승이다. 5월 둘째 주 기준,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올해 유행 기준보다 5배 많다. 주로 여름철 유행하는 수족구병도 한 달 새 3배 이상 급증했다. 바이러스 질환이 유행하는 데다 급격한 일교차까지 겹쳐 병원을 찾는 유· 아동들이 늘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이나 날씨가 예측 불가능하게 변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의 건강을 탄탄히 지키기 위해서는 예년과 같은 건강관리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성장기 아이의 건강은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평생 건강과 키 성장과도 관련이 깊은 만큼, 요즘이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약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기후변화가 아이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아이들의 면역체계를 약하게 하고, 혈액순환 장애, 감기, 독감 등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만들 수 있다. 더욱이 최근 몇 년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아이들의 면역력 유지에 있어 최악의 환경이었다. 아무리 건강한 체질로 태어난 아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 한계에 이르렀으리라 충분히 예상된다. 한의학에서는 특별히 병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몸에 기운이 없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허증’이라고 한다. 보약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고 약해진 부분의 기능을 끌어올려야 몸의 활력이 제 기능을 찾는다. 아이가 평소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면, 잔병치레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다스리고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보약을 처방받는 것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보약은 건강한 아이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평소 건강한 아이도 비타민 C를 섭취함으로써 감기를 예방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보약은 천연 한약재 성분으로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지속적인 면역체계 강화와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보약도 약이다. 또한, 전문적인 치료법 중 하나임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에게 보약을 먹이기 전에는 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인의 체질이나 증상을 고려하여 처방받아야 한다. 비싼 약재일 필요는 없다. 아이에게 적합한 약인지, 보약을 먹는 데 아이의 현재 소화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잘 따져 봐야 하겠다.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에도 아이들의 건강은 여전히 위태롭다. 지난겨울에는 몇 년 동안 잠잠했던 독감이 크게 유행했고, 이번 여름은 예년보다 크게 덥다고 한다. 어느 때보다 면역력이 중요해졌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 충분한 휴식뿐 아니라, 보약 등 다양한 대안도 마련하는 것이 필수인 시대다.
2023.06.03 I 이순용 기자
에이프로젠, 바이오USA 참가…“美·日·유럽 제약사와 미팅”
  • 에이프로젠, 바이오USA 참가…“美·日·유럽 제약사와 미팅”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신약전문 기업 에이프로젠(007460)이 글로벌 행사에서 미국, 일본, 유럽 제약사들과 사업 논의에 착수한다. 에이프로젠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USA)에 참가해 발표하고 제약사들과 개별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에이프로젠. (사진=에이프로젠)에이프로젠은 이번 발표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 퇴행성 관절염 이중수용체 및 면역 항암 이중항체 등 신약의 혁신성을 집중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40여개의 미국, 일본, 유럽 제약사들과의 개별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에이프로젠이 개별 미팅을 진행하는 업체들 중에는 세계 최대 바이오시밀러 전문 제약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유통 우위를 점하고 있는 회사들로 에이프로젠의 가격 경쟁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프로젠 관계자 “이번 개별미팅 대상 기업에는 신약 전문 대형 다국적 제약사도 다수 포함돼 있다”며 “복수의 미국, 일본 대형 제약사들은 자사의 퇴행성관절염 이중수용체 신약을 특정해 미팅을 요청했다. 세계 상위권 유럽 제약사는 자사의 면역항암 이중항체 신약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그는 “개별 미팅이 많은 것은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쌓아 놓은 한국 바이오시밀러의 제조품질 관리에 대한 높은 신뢰와 에이프로젠이 제시한 제조원가 수치의 매력도가 더해진 결과”라며 “바이오USA 개별미팅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3.06.02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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