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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부전과 살아가기] 심근경색, 세 번의 심장 수술, 그리고 기적처럼 찾아온 두 번째 삶
-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 “코드블루, 중환자실. 코드블루, 중환자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다급한 방송이 울리자마자 중환자실로 뛰어갔다. 조금 전 관상동맥시술을 마치고 막 돌아온 환자였다. 모니터에는 심장이 제대로 뛰지 못하고 파르르 떨기만 하는 ‘심실세동’이 찍혀 있었고, 시간은 갑자기 분 단위가 아니라 초 단위로 흘렀다.즉각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며 환자를 다시 혈관조영실로 옮겼다.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하는 에크모를 급히 삽입하고, 방금 시술한 관상동맥 상태를 다시 확인했다.에크모는 흔히 ‘마지막 기계’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시간을 버는 장치에 가깝다. 굵은 관을 큰 혈관에 넣어 피를 몸 밖으로 빼낸 뒤, 기계 안에서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다시 몸으로 돌려보낸다. 이 환자처럼 심장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전신 순환이 버티지 못하는 경우에는 보통 정맥에서 피를 빼내 동맥으로 돌려보내는 VA-ECMO를 사용한다. 급성심근경색, 심인성 쇼크, 심정지 같은 상황에서 며칠에서 수주 동안 일시적으로 쓰며, 그 사이 심장이 회복하면 떼고, 회복이 어렵다면 더 오래 가는 보조장치나 심장이식으로 다음 단계를 넘어가게 된다. 에크모 자체가 심장을 고치는 치료는 아니고, 회복 또는 다음 치료까지 버티게 해주는 치료다.이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으로 타 병원을 찾았다가 시술이 여의치 않아 응급 전원된 분이었다. 보호자 대기실에는 회사에서 정신없이 달려온 아들 혼자 서 있었다.급성심근경색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한 빨리 막힌 혈관을 다시 열어 심장근육 손상을 줄이는 일이다. 보통은 카테터를 이용한 재관류 치료와 스텐트 삽입이 첫 치료가 된다. 하지만 모든 심근경색이 같은 얼굴로 오지는 않는다. 당뇨가 있거나, 혈관이 여러 군데에서 동시에 심하게 막혀 있거나, 병변이 넓고 복잡한 경우에는 스텐트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실제 재관류 가이드라인도 당뇨가 동반된 삼혈관질환에서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우선 고려하도록 권고한다.“시술한 혈관이 다시 막히면서 심장 근육으로 피가 제대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에크모로 심장과 폐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막힌 관상동맥을 다른 혈관으로 우회해 혈류를 살리는 응급 수술, 즉 관상동맥우회술이 당장 필요합니다”아들은 상황을 온전히 이해할 겨를도 없이 그저 “살려만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환자는 병원에 온 지 3시간 만에 응급 수술대에 올랐다.하지만 수술이 끝난 뒤에도 심장은 제 힘으로 충분히 뛰어주지 못했다. 환자는 여전히 에크모를 단 채 수술방을 나왔고, 혈압과 맥박은 계속 요동쳤다. 그래도 30여 분의 심폐소생술, 반복된 시술, 에크모 삽입과 응급 우회술 끝에 의료진의 부름에 고개를 끄덕였다. 적어도 심각한 저산소성 뇌 손상은 없어 보였다.그때부터는 다른 종류의 시간이 시작된다. 심장이 다시 살아날 시간을 기다리는 시간이다.에크모는 시간을 벌어주지만, 오래 달수록 마냥 좋은 장치는 아니다. 회로 안에서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써야 해서 출혈 위험이 커지고, 굵은 관이 들어간 다리 혈관 쪽으로는 허혈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나 색전으로 뇌졸중이 생기기도 하고, 삽입 부위나 전신에 감염이 뒤따르기도 한다. 그래서 에크모를 달았다는 말은 “이제 안전하다”는 뜻이 아니라, 그만큼 위태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뜻에 더 가깝다.환자는 처음 급성심근경색으로 내원했을 때부터 이미 세 개의 관상동맥이 모두 심하게 병들어 있었고, 심장 근육도 광범위하게 손상된 상태였다. 본원 도착 당시 좌심실 기능은 정상의 10% 안팎까지 떨어져 있었다. 우측 관상동맥을 열어 혈류를 살리려 했으나 심실세동이 반복됐고, 시술한 스텐트 부위에는 급성 혈전까지 생겼다. 여러 혈관을 한 번에 살리기 위해 응급 관상동맥우회술까지 감행했지만, 이미 너무 큰 타격을 입은 심장은 수술 뒤에도 스스로 일어서지 못했다.심장이 오래 허혈되면 일부 근육은 흉터로 남고, 심실은 늘어나며, 벽은 얇아진다. 다만 심장벽이 얇아졌다고 해서 모두 완전히 죽은 근육은 아니다. 실제로는 얇아 보이는 부위에도 살아 있는 심근이 남아 있어 혈류가 회복되면 기능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흉터가 넓고 살아 있는 심근이 적을수록 회복 가능성은 분명히 낮아진다. 결국 혈관을 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되살릴 심근이 얼마나 남아 있느냐다.사실 처음 며칠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급성심근경색 뒤 심장 기능이 심하게 떨어졌더라도, 에크모로 심장을 쉬게 해주면 다시 회복하는 환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며칠 동안은 환자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맥압이 약간 살아나는 듯했다. 그래서 조금만 더 버티면 돌아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에크모 보조를 서서히 줄여보자 상황은 달라졌다. 하루 이틀은 견디는가 싶더니, 곧 지속적인 심실성 부정맥이 이어졌고 심장 기능은 다시 나빠졌다. 결국 에크모 없이는 혈압조차 유지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급성심근경색에 심인성 쇼크가 겹치면 사망률은 지금도 매우 높다. 최근 자료에서도 30일 사망률이 40~45% 수준으로 보고된다. 그래서 이 단계의 치료는 단순히 시술이 성공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남아 있는 심근과 다른 장기들을 얼마나 지켜낼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된다.결국 아들과 심장이식 대기자 등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야만 했다.“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뇌사 장기기증자가 나타나더라도 하루 이틀은 기다려볼 수 없을까요? 아버지 심장이 다시 좋아질 수도 있잖아요.”그 마음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었다. 누구나 마지막까지는 본인의 심장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하지만 한 번 온 기회를 미룬다고 해서 다음 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더구나 여러 고용량 약물과 에크모에 의지해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심장이 언제까지 견뎌줄지도 장담할 수 없었다. 나는 환자의 현재 상태와 이식 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 그리고 기다림의 불확실성에 대해 보호자에게 최대한 차분하게 설명했다.그런데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른다”고 설명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우리에게 실제로 이식의 기회가 왔다.이식 수술 당일에도 쉬운 일은 없었다. 타 병원에서 급히 전원된 환자라 수술 전에 필요한 CT와 영상 검사가 충분히 이뤄져 있지 않았다. 게다가 에크모를 단 채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상태여서, 검사를 위해 침대를 움직이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었다.고심 끝에 집도의는 체격이 큰 환자의 에크모 카테터 위치와 우회술 이후 흉부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CT를 먼저 찍고 수술장으로 이동하자고 결정했다. 검사실과 수술장 사이의 짧은 이동조차 그날은 아주 길게 느껴졌다. 4명의 간호사, 2명의 심폐기사, 이식 코디네이터, 그리고 이동 동선의 문과 엘리베이터를 미리 확보해 두는 간호사들까지 모두가 한 몸처럼 움직였다. 환자는 중환자실로 되돌아가지 않고 곧바로 수술실로 들어갔다.그리고 수술 다음 날, 환자가 눈을 떴다.갑작스러운 심근경색 진단만으로도 벅찼을텐데,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우회술을 거쳐 결국 심장이식까지 받게 된 것이다. 환자는 한동안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실감하지 못했다. 몸에는 여러 줄의 주사선과 배액관이 달려 있었고, 가슴의 수술 상처는 묵직하고 찌릿하게 아팠다.“이게 꿈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회복의 길은 짧지 않았다. 오랫동안 에크모 치료를 받았던 탓에 전신 근력 저하가 심했고, 욕창까지 생겨 재활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을 들여 치료와 재활을 이어간 끝에, 환자는 다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까지 회복했다.이번 환자는 스텐트, 우회술, 에크모, 그리고 심장이식까지, 심장을 살리기 위해 가능한 거의 모든 단계를 거쳐 살아 돌아온 경우였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단순히 “심근경색을 치료했다”는 이야기라기보다, 너무 늦기 전에 혈관을 열어야 하는 병이 때로는 얼마나 빠르게 한 사람의 심장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무너짐 앞에서 의료가 어디까지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다. 급성심근경색은 대개 관상동맥 안의 죽상경화반이 터지고, 그 위에 혈전이 생기면서 시작된다. 그래서 치료의 핵심은 단순하다. 막힌 혈관을 최대한 빨리 다시 여는 것이다. 지금도 급성심근경색 치료의 첫 단계는 가능한 한 빠른 재관류 치료이고, 많은 환자들은 관상동맥중재술(PCI)과 스텐트 삽입으로 심장 손상을 줄이며 회복의 기회를 얻는다.하지만 모든 심근경색이 스텐트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이 환자는 처음부터 상황이 달랐다. 타 병원에 왔을 때 이미 세 개의 관상동맥이 모두 심하게 병들어 있었고, 우리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심장 기능도 10% 안팎까지 떨어져 있었다. 당뇨가 있는 환자에서는 동맥경화가 더 공격적이고, 병변이 더 광범위하며, 혈관이 작고 여러 군데에 동시에 퍼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현재 가이드라인도 당뇨와 다혈관질환,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수술적 재관류, 즉 관상동맥우회술을 우선 고려하도록 권고한다.◇ 심장 전문의가 알려주는 의학 정보■ 에크모란 무엇인가에크모는 몸 밖으로 피를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뒤 다시 몸 안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다. 심장과 폐가 감당하지 못하는 순간에 잠시 대신 버텨주는 치료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심근경색, 심인성 쇼크, 심정지, 심근염, 폐색전증, 이식 대기 같은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회복하면 떼고, 회복이 어렵다면 이식이나 다른 보조장치로 넘어가기 전 다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심근경색에서 왜 에크모를 달게 되나보통 심근경색은 막힌 혈관을 빨리 열면 스텐트 시술로 다음 단계까지 가지 않고 치료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혈관이 여러 군데 심하게 막혀 있거나 당뇨가 있어 병변이 넓고 복잡하거나 심장 기능이 이미 크게 떨어져 전신 순환이 무너진 경우에는 스텐트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 이때 에크모는 멈춰가는 순환을 붙잡아 두고, 심장이 회복하는지 보거나 우회술·이식 같은 다음 치료를 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 사용된다. 당뇨가 동반된 삼혈관질환에서는 수술적 재관류가 더 적절할 수 있다는 점도 이미 가이드라인에 반영되어 있다.■ 에크모의 합병증은 무엇인가에크모는 생명을 구하는 치료지만 부담이 큰 치료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합병증은 출혈, 혈전, 뇌졸중, 다리 허혈, 감염이다.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써야 해서 출혈 위험이 커지고, 큰 혈관에 굵은 관을 넣기 때문에 혈관 합병증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에크모는 가능한 한 필요한 기간만 사용하고, 매일 회복 가능성과 합병증 위험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 왜 어떤 환자는 회복하지 못하는가심근경색이 오래 지속되면 심장근육 일부는 흉터로 남고 심장 기능이 떨어진다. 심장벽이 얇아졌다고 해서 모두 완전히 죽은 근육은 아니지만 흉터가 넓고 살아 있는 심근이 적을수록 혈류를 다시 열어도 회복 가능성은 낮아진다. 여기에 심인성 쇼크까지 겹치면 상황은 더 치명적이어서, 30일 사망률이 40~45%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심장이식 후의 관리심장이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거부반응을 막기 위한 면역억제제는 평생 복용해야 하며, 감염이나 이식 심장 관상동맥 질환(CAV) 등을 살피기 위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다. 무엇보다 금연은 절대적이며, 철저한 혈압·당뇨·지질 관리와 규칙적인 재활 운동만이 어렵게 얻은 두 번째 심장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이다.
- "2세 계획 생겼어요"…장기전세 '미리내집'의 힘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안심하고 쭉 살 집이 생기니 출산 계획을 세우게 돼 다음 달에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거가 안정되니 둘째, 셋째도 도전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서울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입주자 오씨의 말이다. 실제로 미리내집 입주자들 대다수는 “주거 문제 해결로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안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서울 광진구 자양동 미리내집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입주자들과 마주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이 공공임대 정책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리내집은 2007년 장기전세주택을 처음 도입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높은 주거비, 불안정한 전세시장 속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희망을 주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했다. 입주 이후 자녀를 출산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두 자녀 이상 출산 시에는 20년 거주 후 시세보다 최대 20% 낮은 가격으로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출산시 혜택을 주는 미리내집은 실제로 출생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1일 서울시가 지난 1월 미리내집 입주자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16명 응답) 결과 응답자의 36.6%(82명)가 ‘입주 후 출산’을 했다고 답했다. 84.7%(183명)는 ‘앞으로 출산 계획이 있다’고 했는데 183명 중 110명이 ‘자녀 1명’, 71명은 ‘자녀 2명’, 2명은 ‘자녀 3명’을 추가로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미리내집은 출산 여부와 관계없이 장기 거주는 가능하지만, 자녀를 출산하면 2년 마다 이뤄지는 재계약 기준이 완화돼 소득이나 자산이 증가해도 계속 거주할 수 있어 안정성이 높아진다.2025년 말 기준 미리내집은 아파트형, 일반주택형, 보증금 지원형 등 총 4543가구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4000가구 추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리내집 입주가 출산 계획에 긍정적 영향을 준 배경에는 ‘살고 싶은 입지’에 공급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공공임대에 대한 인식을 깨고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서울 구로구 호반써빗 개봉,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 등 민간 신축 아파트에 일부 물량을 공급하며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이같은 인기는 청약 경쟁률에서 확인된다. 지난해 12월 모집한 잠실르엘에선 최고 1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앞서 진행한 지난해 4월 호반써밋 개봉의 신규 단지 입주자 모집에서는 최고 759.5대 1, 올해 1월 공공한옥 모집에서는 최고 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지난해부터 이어진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규제 강화 기조 여파로 서울 전세 매물이 빠르게 감소하며 전월세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미리내집과 같은 정책 주택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모집공고 당시, 인근 전용 59㎡ 전세가는 5억 6000만 원이었지만 미리내집은 4억2000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75% 수준에 입주할 수 있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전문가들은 미리내집이 기존 공공임대의 인식을 깨고, 입지가 좋은 곳에 공급하며 출산을 장려하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심형석 법무법인 조율 수석전문위원은 “민간과 결합되지 않은 공공임대는 실질적인 수요와 괴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주택 수요자가 실제 살고 싶어 하는 입지에서 민간 공급과 연계해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방식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주거 문제는 저출산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주거 안정과 출산 정책을 연계하는 방향은 필수적인 상황에서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리내집과 같은 다양한 공공·민간 연계 주거 모델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공임대 정책은 저소득층 지원을 넘어 중산층까지 포괄하는 주거 안정 인프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공공한옥, 연립·다세대 등 다양한 유형을 민간 주택과 혼합 공급해 지역 분리와 낙인 효과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공공임대는 시장을 대체하는 정책이 아니라, 급등하는 주거비 속에서 인구 구조와 생활 기반을 안정시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시는 미리내집 공급량을 늘리고, 신혼부부가 취향에 맞춰 주거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형도 다양화해 정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리내집은 저출생 문제의 핵심인 주거를 해결하는 완성도 높은 정책”이라며, “공급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의 규제 완화와 제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대구에서 전번 공개한 김부겸 "핸드폰에 진짜 불나…보람있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휴대폰 번호를 공개한 김부겸 전 총리가 “그날 저녁부터 핸드폰에 진짜 불이 났다”면서도 “길고 긴 장문으로 대구 발전 계획에 대한 평생 축적한 지식을 집대성해 보내오는 장년층도 계신다. 전화번호 공개의 보람”이라고 31일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초선 때부터 해오던 대로 핸드폰 번호를 공개했다. 아차 싶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전 총리는 전날 대구 출마선언에서 “대구 시민 이야기를 직접 듣겠다”며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그는 “(초선 지역구였던)경기도 군포는 인구가 25만이다. (대구)수성구갑도 비슷하다”며 “근데 대구시 전체다. 235만, 10배”라고 말했다. 이어 “번호를 공개하며, 그럴 것 같아 ‘진짜 받나, 안 받나 내기 걸고 확인하는 전화는 말아달라, 정말 대구를 위해 하실 말씀이 있을 때 해주시라’고 미리 다짐을 받았다”며 “아니나 다를까 ‘어, 진짜 받네, 봐라, 받잖아, 네 수고하세요, 뚝~’하고 끊는 전화가 태반”이라고 웃었다. 김 전 총리는 “이런 내기 전화가 한 일주일은 갈 것”이라면서도 “자원봉사하고 싶다는 대학생부터, 길고 긴 장문으로 대구 발전 계획에 대한 평생 축적한 지식을 집대성해 보내오는 장년층도 계신다. 전화번호 공개의 보람”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전날 대구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한 출마 선언을 회상하며 “제가 보기에 대략 300~400명이 모인 듯 하다”며 “여러분은 적어 보일 수 있지만, 깜짝 놀랐다. ‘억수로’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라는 점을 잊지 마셔야 한다. (민주당 지지가 센)다른 데와 다르고, 대구 민주당은 조직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비가 제법 왔다. 날짜도 평일, 그것도 업무가 시작되는 월요일 오후”였다고 부연했다. 김 전 총리는 “6년 만에 치르는 선거다. 2020년 (21대 국회의원 대구 수성갑)선거 패배는 아팠다”면서도 “진인사했다 생각했는데 천명은 가혹했다”고도 했다. 이어 “그러나 쓰러진 곳에서 다시 일어서려 한다. 결국 대구 때문”이라며 “묘한 게, 국회의원 선거하고는 또 다르다. 행정과 예산 때문이다. 그 두 가지로 일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대구에 변화를 불러올 책임감과 자신감이 점점 강해진다”고도 덧붙였다. 김부겸, 대구시장 출마 선언(사진 = 연합뉴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글로벌 톱 도약 자신감…K바이오 ‘해외 직판’ 공세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다음은 3월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글로벌 톱 도약 자신감…K바이오 ‘해외 직판’ 공세 -부품 수급 차질에 라인 공회전 현대차·기아차 생산차질 불가피 -‘도파민’에 취한 男…경쟁력 강해진 女-이란전 추경 26.2조 편성 -[사설] 산업장관 ‘비상시 노사갈등 휴전’ 제안, 노조 수용해야 -[사설] 내년도 적극 재정 유지, 고강도 지출 혁신도 병행해야 △2면 종합 -임원 30% 줄이고 AX 강화…KT 박윤영 虎, 첫날부터 쇄신 속도전 -헬륨 끊기면 반도체 못 만든다…삼성·SK, 수입 다변화·재사용 총력 △3면 ‘해외 직판’ 날개 펴는 K바이오 -제품 경쟁력·빅파마 인재·대규모 자금…3박자로 뚫었다-“의료진·유통망·보험사 현지 네트워크 갖춰야”-현지 공급망 확보한 GC녹십자, 유통사 인수한 클래시스 △4면 종합 -1인가구는 월급 384만원 이하 대상…국민 70%에 최대 60만원 준다 -1530원 뚫은 환율…코스피 5100선 붕괴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추진에 재계 “기업 경영활동 위축 우려”-‘부품사 1곳만 멈춰도 연쇄 타격 … 완성차 복수 공급망 갖춰야“ △5면 ’도파민 홍수‘에 뒤처지는 남자들 -게임·숏폼에 더 쉽게 빠져드는 남학생…의대·로스쿨 ’여풍‘ 가속화 -내신경쟁서 밀릴까봐…남녀공학 꺼리는 남학생들 -아들·딸이 ’SNS 폐인‘ 됐다면 부모부터 스마트폰 내려놓아야 △6면 정치-’국장 복귀 서학개미에 稅 혜택‘ 환율안정법, 국회 본회의 통과 -긴급재정명령 언급한 李 ”위기 땐 관행 얽매이지 말라“-유엔, 24년 연속 北 인권결의안 채택…한국도 고심끝 참여 -’개헌 골든타임‘ 한 달 국민의힘 결단만 남았다 △8면 경제-전기 도매가 벌써 들썩…올여름 전기요금 ’비상‘-산업생산 2.5% 반등…설비투자는 13.5% 쑥-신현송 ”환율 높지만 달러 유동성 양호…추경 등 정책적 완화 필요“-작년 산재로 605명 사망…3년 만에 다시 늘었다 △9면 금융-느슨한 규제 틈타…’꼼수 대출‘ 통로 된 상호금융 -하나로마트 적용범위 넓혀 ’CBDC대응‘ 총력-출산·육아휴직 가정, 어린이보험료 최대 5% 내려갑니다 수천명이 자고 40억 꿀꺽 ’조직적 보험사기‘ 판친다△10면 글로벌 -트럼프, 이란전 발빼나…호르무즈 막혀도 군사작전 끝낼 의향 있어”亞’쇼크‘…이란전쟁에 올해 증시 상승분 15% 모두 반납암살 우려에 꽁꽁 숨은 이란 지도부…美와 협상 난항 美서 공장 건설이 늦어지는 이유 車산업 이익률 뚝뚝…전기차 출혈경쟁 단속 나선 中△12면 산업 -계열사 믿고…석화 재편 늑장 부리는 울산-석화불황 유탄 조선업 호황에 빨간불 켜졌다 -GM 45만대 수출기지…삼성·SK와 미래차 협업도 유리 -마스가 성과 뱃고동…한화필리조선소, 美해군서 첫 수주 -LS에코에너지, 방산용 희토류 국내 첫 양산 △13면 산업 -고유가 비상 걸린 항공업계 조종사 갈등까지 ’내우외환‘-샐러리맨 신화’ 권오갑 HD 현대 회장 퇴임-코웨이, 행동주의편드 대결서 승리…방준혁 체제 탄력-중기부, 1.9조 추경 편성…스타트업에만 8000억 쏟는다 △14면 ICT-“AI반도체 특허침해 주장, 근거 없는 공세” 반박 -레인보우로보틱스, 산업용 양팔로봇 첫선 -정부, 가명정보 활용 기준 손질 “자율주행·의료 AI 수혜 전망”-“게임 개발·운영에 기여 못하면 과감히 조직 개편”△ 16면 생활경제 -태국 방콕에서도 ‘노브랜드’ 만난다 -“9억 유저 잡아라”…아모레·요기요 등 챗GPT 속속 입점 -작년 거래액만 5조원…진격의 무신사 -하이트 진로 음료, 당류·감미료 뺀 무알코올 ‘테라 제로’ 내놔 △18만 증권 중동전은 단기 악재…반도체株 담을 기회“-‘코스닥’ 힘주는 신한투자증권 기업분석 400곳으로 대폭 확대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NH투자증권 IMA 1호 가입-K배터리, 약세장서도 ‘쌩쌩’-데이터센터 ‘혈맥’에 집중투자…‘KODEX 美AI광통신네트워크’ 상장 △19면 부동산 -”2세 계획 생겼어요“…장기전세 ‘미리내집’의 힘 -악성 미분양 3만가구 돌파…14년 만에 최대 -분양가 20% 내면 바로내집 서울시 공공주책 12만 가구 공급 △20면 Book-”타인이 투쟁해 얻은 권리에 숟가락 얹고 살뿐“-AI 시대에 드리운 ‘제2 히틀러’ 그림자-적대적 시선, 그 너머의 일본 △21면 의료·헬스 -”이 약 먹고 운전해도 되나요?“…의사·약사도 모른다 -비아그라·여드름약 먹은 후 운전 피하세요 =파킨슨 환자 뇌에 전기 자극 주니…약물 복용량 66% 뚝-사타구니·배꼽이 불룩…혹시 탈장? △22면 MICE-K드라마 보고 왔다가 정착…서울, 일하기 좋은 ‘블레저 관광’ 성지로 -”외국인 비중 80% 국제회의 선점“ 서울시, 마이스 수요 확보 총력전-수원컨벤션센터, 3000명 규모 포상관광단 유치 -‘방문→소비→유입’…지속가능한 마이스 수도 노리는 고양시 △2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특허 심사 넘어 창업까지 연결…아이디어가 곧 돈인 사회 만들 것“-”K 브랜드 정부인증제 도입…짝퉁 적발 땐 외교·통상 총동원 대응“ △25면 오피니언 -책임 있는 노동안전을 기대한다 -관광객 3000만 달성보다 더 급한 것 -김선형 ‘가든블루’-미래농업 가로막는 정책자금의 구식 잣대 △26면 피플 -AI 전환 파도 올라타 韓경제 도약 발판 삼아야 -”한국 정체성·문화 세계에 알리고파 조선 호랑이 오케스트라로 구현했죠“-”포스코, 집요한 실행력으로 불황 돌파“-JTV전주방송 새 대표에 하영춘 전 한경 편집국장 -정성숙 정동극장 대표, 동국대 석좌교수 임용 △27면 사회 -아동학대 조기발견 집중…7세 이하 ‘위기지표’ 정교화한다-재난현장 누비는 공무원 승진 기회 더 늘려준다-올해 수능일은 11월 19일…‘선택형 시험’ 마침표 -주가조작 땐 최대 19년형 자금세탁 양형기준 신설
- 오세훈표 영끌 주택공급... 20%만 내면 바로내집(종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의 무주택 시민들을 위해 2031년까지 공공분양·공공임대주택 13만 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분양가 20%만 선지급하고 잔금을 20년간 저금리로 지불하는 ‘할부형 바로내집’과 시세 절반 수준인 ‘토지임대부형 바로내집’ 6500가구가 시장에 나온다.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중구 서울주택정책소통관에서 열린 '무주택 시민 주거안정 종합대책' 기자설명회에서 브리핑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토지임대부 6000호 ‘바로내집’…공공임대 3.9호 추가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오전 중구 서울주택정책소통관에서 ‘무주택 시민 주거안정 종합대책’ 기자설명회를 열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촉발된 전월세 매물 부족 등으로 인해 서울 주택시장이 연일 휘청이고 있고 그 피해자 서울의 무주택 시민들에게 이어지고 있다”며 “2031년까지 바로내집 6500가구와 공공임대 12만 3000가구를 통해 전월세 부작용이 전이되지 않도록 서울시 주거 안전망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2031년까지 6500가구가 공급되는 바로내집은 할부형(500가구)과 토지임대형(6000가구)으로 나뉜다. 토지임대부형 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을 시세 50% 수준으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토지에 대한 임대료만 납부하는 방식이다. 최근 분양한 마곡지구 17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162가구 모집에 1만 998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67.9대 1의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4억 5000만원 수준으로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할부형의 경우 분양가 20%를 계약금으로 내고 20년 간 저금리로 잔금을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예컨대 분양가가 10억원이라면 2억원을 계약금으로 내고 나머지 8억원을 20년 간 저리로 갚아가는 방식이다. 할부형 바로내집은 올해 말부터 즉시 공급, 2031년까지 500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12월 신내4구역을 통해 첫 할부형 바로내집 1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기존 임대주택 8만 4000가구에 더해 3만 9000가구를 추가로 발굴, 2031년까지 총 12만 3000가구를 제공한다. 가양9-1, 성산, 중계4 등 3개 노후 임대단지를 고밀개발해 총 9000가구를 공급한다. 올해 1만 7900가구를 시작으로 2027년 1만 8200가구, 2028년 1만 7500가구, 2029년 2만 1200가구, 2030년 2만 200가구, 2031년 2만 9100가구가 확보된다. 해당 주택은 정비사업을 통한 공공기여 4만 9000가구와 함께 건설형 공공임대, 매입·임차형 공공임대 등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이 중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은 2만 5100가구에 달한다.공공임대주택 관련 이미지. (사진=서울시 제공)◇전월세 안정에 3.8조 투입…“李정부, 전월세 불안 야기”이와 함께 즉각적인 전월세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만 40~59세 무주택세대주에게 최대 2억원을 금리 3.5%, 최장 4년간 지원한다. 신혼부부를 위해서는 미리내집 등 공공임대 거주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최대 3억원을 최장 12년(금리 4.5%)까지 지원해 실질적 주거비 부담을 줄인다. 계약갱신요구권 만료자에게는 최대 3억원을 최대 3% 이자로 최장 2년간 한시 지원한다. 장기안심주택 무이자 대출 범위를 보증금 30%(최대 6000만원)에서 40%(최대 7000만원)으로 확대된다.이를 위해 시는 주택사업특별회계 등 예산을 통해 2031년까지 신규 확대 사업에 총 3조 8600억원을 투입한다. 공공임대·공공분양에 가장 큰 비중인 3조 6700억원을 투입하고 1900억원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으로 활용한다.오 시장은 이번 대책이 이재명 정부의 규제 정책을 보완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임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정부가 다주택자를 적대시해서 물량을 무조건 시장에 내놓게 하는 정책이 계속되면 민간투자가 위축되고 수년 뒤 물량 부족에 따른 전월세 시장 불안이 닥칠 것”이라며 “2031년까지 13만호를 공급하면 물량이 늘어나게 되고 전월세 시장 불안을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구로도서관, 18층 규모 공공 복합개발 결정…126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구로도서관이 개관 40여년 만에 18층 규모의 공공 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구로도서관 복합화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는 1984년 개관 이후 구로구와 역사를 함께해 온 ‘구로도서관’이 미리내집을 비롯한 공공주택, 도서관, 편의시설 등을 품은 18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재탄생하는 ‘구로도서관 복합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기존 도서관 건물을 허물어낸 부지에 도서관과 공공주택, 생활SOC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시는 주변에 학교가 많고 구로역, 신도림역, 대림역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구로도서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공공부지를 활용한 최적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도서관으로만 쓰였던 부지에는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등 공공주택 126가구와 각종 편의시설, 육아 친화 환경이 더해진 생활SOC까지 마련돼 신혼부부, 청년 가구 삶의 질을 끌어올려 줄 것으로 보인다.시는 지난 26일 시교육청, SH와 함께 구로도서관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공모, 건립 등 단계별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오랜 세월 구로 지역 주민에게 문화적 휴식을 선사해 온 구로도서관이 주거, 교육,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대표 복합시설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남권 주거 안정과 주민 편의, 저출생 극복을 동시에 견인해 줄 복합화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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