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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여아 숨진채 발견...40대 아버지 긴급체포
  • 생후 2개월 여아 숨진채 발견...40대 아버지 긴급체포
  •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경기 오산에서 생후 2개월 된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아기의 몸에서 멍 등 외상 흔적을 발견하고, 아버지가 자택 홈캠 영상 일부를 삭제한 정황을 확인해 수사에 나섰다.11일 연합뉴스와 뉴스1 등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오산시 서동의 한 주택에서 생후 2개월 된 딸 B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새벽 해당 주택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양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B양의 몸에 멍 등 외상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범죄 연관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수사 과정에서는 A씨가 집 안에 설치된 홈캠 영상 일부를 삭제한 정황이 드러났다. A씨는 딸이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뒤 자신의 휴대전화로 이날 오전 촬영된 영상을 원격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기의 외상과 영상 삭제 정황 등을 근거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사건 당시 상황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로 이관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에게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할지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 B양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6.10.11 I 정수영 기자
"물 부족했다"..울산 마라톤 대회서 20여명 열탈진
  • "물 부족했다"..울산 마라톤 대회서 20여명 열탈진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11일 오전 울산에서 열린 ‘2026 울산마라톤대회’에서 21명의 참가자가 열탈진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수 환자가 발생한 원인을 두고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물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 울산시 등 관계 기관이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울산소방본부.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후 어지럼증이나 구토 등을 동반한 열탈진, 고열, 전신 쇠약, 다리 경련, 실신 등 증상을 보이는 대회 참가자가 있다는 119 신고가 이어져 현장 출동했다.오후 2시 30분까지 119구급차 15명, 사설 구급차 6명 등 총 21명이 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대부분 열탈진 등 증상 환자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한 5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받았다.이날 오전 11시 울산기상대 기준 기온은 26.8도를 기록했다. 울산시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등 3개 코스에서 모두 1만명이 참가했다.일부 대회 참가자들은 “코스 중간에 설치된 급수대에 물이 떨어져 마실 수 없었다”며 주최 측 대회 준비 부실 문제를 지적해 탈진자가 여럿 발생한 원인으로도 의심되고 있다.울산시에 따르면 실제로 울산시육상연맹은 이날 대회 직후 ‘작년보다 1.7배 많은 생수를 준비했으나, 이상 고온 현상으로 생수가 부족했다’는 내용을 시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관계 기관과 함께 대회 운영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2026.10.11 I 장영락 기자
`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 송파서 압송…혼인무효소송 중 범행
  • `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 송파서 압송…혼인무효소송 중 범행
  •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김태섭 수습기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김태섭 수습기자] 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흉기로 찌르고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11일 송파경찰서로 압송됐다. 범행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는 “조사에서 다 말하겠습니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6시 27분께 검은색 차량으로 송파경찰서에 도착한 A 씨는 검은색 상하의 차림이었다. 취재진이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이유,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 지 등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A 씨는 이날 송파구에서 50대 장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20대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파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35분께 강원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A 씨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8분께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려고 한다. 여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등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A 씨의 장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강원경찰청 등과 공조해 추적에 나섰다. 오전 10시 30분께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차량과 함께 아내를 안전한 상태로 발견한 뒤 주변 수색을 이어가 A 씨를 검거했다.A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아내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로 이송됐다. 수원권선경찰서 관계자는 기존 접근금지 조치가 종료된 뒤 경찰이 접근금지를 다시 신청했으나 법원 결정이 나오기 전에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이날 A 씨 부부 사이에 진행 중인 소송이 이혼 소송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이혼 소송이 아니라 혼인무효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피의자가 강원도로 이동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강원도에 연고가 없는데 왜 강원도로 갔는지는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10.11 I 이민하 기자
‘삼전 평택캠퍼스 직주근접’ 한화포레나 지제역, 이달 분양
  • ‘삼전 평택캠퍼스 직주근접’ 한화포레나 지제역, 이달 분양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깝고 평택 핵심지로 꼽히는 ‘한화포레나 지제역’이 이달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평택지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당 역에는 KTX, 수도권 지하철 1호선, GTX-A, GTX-C, 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 편리가 예상된다.한화포레나 지제역 투시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한화 건설부문은 10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대단지 아파트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동,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452가구 △84㎡B 208가구 △84㎡C 168가구 △84㎡D 122가구 △116㎡A 148가구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됐다.한화포레나 지제역이 들어서는 세교동 일원은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평택 구도심 등 평택 핵심 입지의 중심에 위치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반경 약 5㎞ 내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을 실현할 수 있다. 게다가 평택지제역은 KTX, 수도권 전철 1호선뿐만 아니라 GTX-A, GTX-C 연장사업,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5개 노선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 송탄IC와 안성JC 등을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도 용이하게 이용 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평택점, 더마트 평택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코스트코 평택점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스타필드 안성점 등 대형 창고형 할인점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전동 중심상권을 비롯해 평택성모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생활권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지제초, 세교중 등이 인접해 있으며, 비전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는 상품성을 갖추기 위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 중심에는 입주민의 휴식과 교류 공간 역할을 하는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커뮤니티 공간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키즈그라운드, 시니어 클럽하우스(경로당), 놀이시설3개소, 운동시설2개소, 펫파크 등이 배치된다.단지 중앙부 선큰광장 건물 지하1층에 구성된 커뮤니티시설에는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운동시설이 조성된다. 다목적실, 휴게실, 라커·샤워룸 등 부대공간도 함께 마련된다.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단지 주차장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을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 내 엘리베이터는 ‘2026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포레나 코지커브 엘리베이터’가 적용된다.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한화포레나 지제역은 평택 내 최상인 지제역 생활권을 누리는 막바지 단지”라며 “평택 내 실수요자뿐 아니라 동탄·수원·오산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2026.10.11 I 김형환 기자
“살려주세요” 새벽 깨운 비명…`송파 장모 살해` 참혹했던 현장
  • “살려주세요” 새벽 깨운 비명…`송파 장모 살해` 참혹했던 현장
  • 11일 장모를 살해한 후 아내를 데리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현장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사진=김태섭 수습기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김태섭 수습기자] 11일 조용하던 새벽, 서울 송파구 인근 주택가에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이 가득 찼다. 20대 남성 A 씨가 장모를 흉기로 찌른 뒤 아내 B 씨를 차량으로 끌고 가려 하자 B 씨는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도움을 주러 내려오는 사람은 없었다.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5시 15분께 A 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인근의 한 거주지에서 아내 B 씨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장모인 50대 여성 C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데일리와 만난 목격자들은 A 씨가 현장을 뒤로한 채 아내를 차량으로 끌고 갔다고 전했다.당시 맞은편 건물 4층에서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깬 목격자 D 씨는 A 씨가 B 씨를 끌고 가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D 씨는 “잠결에 불량 학생들이 뛰어다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치더라”며 “창문을 열어 보니 위아래로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끌려가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갔다”고 전했다.D 씨에 따르면 당시 끌려가던 B 씨의 앞에는 인근 주민으로 추정되는 노인이 있었다. 당시 B 씨는 노인에게 살려달라고 호소했으나 노인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고, 이후 B 씨는 체념한 듯 소리 지르기를 포기하고 그냥 끌려갔다고 D 씨는 전했다.새벽 5시 37분께 경찰에 신고한 주민 E(67·여) 씨도 “여자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하고 다급하게 비명을 질러 신고했다”며 “남자가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니 여자도 힘을 못 쓰고 끌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11일 장모 살해 후 아내를 데리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현장에 혈흔을 가리기 위해 모래가 뿌려져 있다. (사진=김태섭 수습기자)A 씨가 아내 B 씨를 데리고 사라진 살해 현장은 처참했다. 흉기에 찔린 A 씨의 장모 C 씨는 피를 많이 흘린 상태였고,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도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B 씨의 여동생은 살려달라고 이야기도 못하고 어머니의 손을 붙들고 울고 있었다고 D 씨는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8분께 송파구에서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려고 한다. 여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등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A 씨의 장모인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 씨는 장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이혼 관련 소송 중인 20대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원경찰청 등과 공조해 추적에 나섰고,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께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차량과 함께 아내를 안전한 상태로 발견했다. 이후 주변 수색을 이어가 낮 12시 35분께 A 씨를 검거했다.A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아내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로 이송됐다. 수원권선경찰서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기존 접근금지 조치가 30일이 지나 종료된 뒤 경찰이 접근금지를 다시 신청했으며, 법원 결정이 나오기 전에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6.10.11 I 김태섭 기자
`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 긴급체포…가정폭력 이력도(종합)
  • `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 긴급체포…가정폭력 이력도(종합)
  • 11일 장모 살해 후 아내를 데리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현장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사진=김태섭 수습기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김태섭 수습기자] 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흉기로 찌르고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20대 남성이 강원 양양에서 범행 7시간만에 긴급체포됐다. 이 남성은 앞서 가정폭력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낮 12시 35분께 강원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남성 A 씨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8분께 송파구에서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려고 한다. 여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등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A 씨의 장모인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 씨는 장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이혼 관련 소송 중인 20대 아내를 차량에 태워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원경찰청 등과 공조해 추적에 나섰고,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께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차량과 함께 아내를 안전한 상태로 발견했다. 이후 주변 수색을 이어가 낮 12시 35분께 A 씨를 검거했다.A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아내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로 이송됐다. 수원권선경찰서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기존 접근금지 조치가 30일이 지나 종료된 뒤 경찰이 접근금지를 다시 신청했으며, 법원 결정이 나오기 전에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사건 현장을 직접 본 인근 주민은 이날 이데일리에 “잠결에 소리가 들려 처음에는 학생들이 소리를 지르는 줄 알았다”며 “자세히 들어보니 ‘살려주세요’라고 해서 창문을 열었더니 여성이 끌려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여성이 근처에 서 있던 할아버지를 보면서도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가정폭력 가해자 유치 신청 836건…8개월 만에 작년 추월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받던 피해자가 다시 강력범죄 피해를 본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2일 강원 고성에서는 전 남편이 이혼한 아내를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다 저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로 잠정조치를 받고 있던 상태였다. 지난해 4월 1일 경기 시흥에서는 편의점에서 일하던 여성을 전 남편이 찾아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가정폭력 가해자를 피해자와 격리하기 위한 조치 신청도 늘고 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해자를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유치하는 임시조치 5호 신청은 2021년 111건에서 2022년 274건, 2023년 436건, 2024년 562건, 지난해 785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는 1~8월 잠정 집계로 836건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연간 신청 건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6.10.11 I 이민하 기자
"체혈 없이 건강 진단"...서울대기술지주, 헬스케어 벤처 '웨이비나' 시드 투자
  • "체혈 없이 건강 진단"...서울대기술지주, 헬스케어 벤처 '웨이비나' 시드 투자
  • [이데일리 권아인 수습기자] 체혈 없이 심전도 측정만으로 건강 지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시드투자를 유치했다.딥테크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웨이비나'. (이미지=서울대기술지주)딥테크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웨이비나는 서울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 2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웨이비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최종 선정됐다. 이 회사는 체혈 없이 10초간 심전도(ECG) 측정을 통해 30종 이상의 혈액 건강 지표를 예측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솔루션은 서울대병원 등에서 확보한 400만건 이상의 심전도와 혈액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칼륨혈증, 신기능, 빈혈 등 건강 지표를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생체 내 변화를 통해 질병 등을 측정하는 지표인 바이오마커 예측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인 AUROC(Area Under the ROC curve) 0.89~0.92의 성능을 보였다. 웨이비나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추가 연구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개 신장내과 병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모아 혈액투석 환자들에 대한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전망이다. 또 투석실용 실시간 경보 솔루션과 B2C 스마트워치 연동 웰니스 앱, 반려동물 심전도 AI 등의 상용화도 추진한다.김용철 웨이비나 대표는 “바늘 없는 혁신으로 일상의 건강을 바꾸고, 심전도 데이터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글로벌 헬스케어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1 I 권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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