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조선주 상승세 믿는다면…'조선업 2배' 투자
  • 조선주 상승세 믿는다면…'조선업 2배' 투자[ETF언박싱]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반도체, 2차전지에 이어 세번째 업종 레버리지 상품이 나왔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5일 ‘SOL 조선TOP3플러스 레버리지’ ETF를 상장했다. 해당 ETF는 국내 조선업의 대표 기업들과 밸류체인 기업들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는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의 레버리지 상품이다. 국내 ETF 시장에서 업종 레버리지 ETF는 반도체, 2차전지에 이어 조선업 테마가 세번째다. 지난 2023년 10월 상장된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경우 작년 한해 동안 5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 1조원을 넘는 ‘공룡 ETF’로 성장했다. 해당 ETF는 특히 삼성중공업(010140), 한화오션(042660), HD한국조선해양(009540) 등 3개 종목을 60% 수준의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주는 올해도 주도주 지위를 이어가며 연초 대비 해당 ETF는 67.48%의 수익률을 냈다. 다만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1개월 기준 수익률은 -6.02%로 돌아섰다. 그러나 중장기로 조선업의 업황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혹은 이르면 3분기 내 한·미 통상 및 안보 관련 패키지 딜 중 조선업 협력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모멘텀은 조선업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 레버리지 ETF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기본 예탁금이 1000만원 이상 있어야 하고, 금융투자교육원의 1시간짜리 온라인 교육인 ‘레버리지 ETF·ETN 사전 교육’을 받아야 한다. SOL 조선TOP3플러스 레버리지의 총보수는 연 0.5%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07.19 I 원다연 기자
남궁민·전여빈, 영화 중단 위기→뭉클한 고백…시청률 3.5% (우리영화)
  • 남궁민·전여빈, 영화 중단 위기→뭉클한 고백…시청률 3.5% (우리영화)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우리영화’ 남궁민, 전여빈의 애틋한 감정이 무르익고 있다. (사진=SBS)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11회에서는 영화를,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이제하(남궁민 분)와 이다음(전여빈 분)의 진심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회는 전국 3.5%, 수도권 3.9%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치솟았다.영화 ‘하얀 사랑’ 스태프들을 다시 모으는 데 성공한 이제하와 이다음은 제작사 대표 부승원(서현우 분)과 논의 끝에 기자 노희태(전석찬 분)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다음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과정, 영화 ‘하얀 사랑’과 거장 이두영(김재철 분) 감독의 비밀까지 모두 밝힌 이제하와 이다음은 힘든 길을 잘 헤쳐 온 서로를 끌어안고 온기를 나눴다.이제하와 이다음의 인터뷰 이후 부승원과 채서영(이설 분)도 ‘하얀 사랑’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부승원은 영화를 제멋대로 주무르려는 투자자에게 투자 중단을 선언하며 통쾌한 사이다를 날렸다. 채서영은 주연 배우 김정우(서이서 분)를 설득해 출연료를 흥행 보수로 받기로 결정하며 제작비 고민을 덜어줬다.뿐만 아니라 채서영의 소속사 대표인 고혜영(서정연 분)이 투자자로 가담했고 이다음이 찍은 촬영 현장 동영상을 이용한 펀딩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꿈을 지키고 싶다는 사람들의 선의가 모이면서 영화 ‘하얀 사랑’은 다시 촬영을 재개해 뭉클함을 안겼다.이와 함께 서로를 만나 희망을 알게 되고 삶의 빛을 찾은 이제하와 이다음의 사랑도 더욱 무르익어갔다. 새로운 촬영지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영화 촬영을 마친 뒤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을 상상하며 행복해하는 이제하와 이다음의 미소가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사랑도, 영화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다음은 잠시나마 자신에게 주어진 끝을 잊고 있었던 상황. 그런 이다음에게 걸려온 장례지도사의 연락은 삶의 엔딩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다시금 상기시켜줬다. 자신의 컨디션이 점점 나빠지고 있음을 느낀 이다음은 매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며 촬영에 임했다.이제하 역시 이다음의 건강을 각별하게 신경 쓰며 캐릭터의 감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세세한 디테일을 바꿔 나갔다. 기존에 써뒀던 파멸의 엔딩이 아닌, 영화 속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과 사랑을 이루는 엔딩으로 바꿀지 고민하는 이제하에게 이다음은 “죽는다고 사랑이 없어지는 걸까요?”라며 기존 엔딩을 유지하자고 해 이제하를 고민에 빠뜨렸다.영화 ‘하얀 사랑’이 엔딩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이다음이 촬영 시작을 앞두고 돌연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사실을 듣고 촬영 중단을 선언한 이제하는 병원에 입원한 이다음의 곁을 지켰다. 애써 외면해온 끝이 점점 두 사람에게 다가오는 만큼 이제하와 이다음은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눈물을 흘려 애틋함을 더했다.그럼에도 이제하와 이다음은 서로를 향해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하며 굳건한 사랑을 약속했다. 타오르는 노을처럼 그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 이제하와 이다음이 맞이할 엔딩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리영화’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최종회를 방송한다.
2025.07.19 I 최희재 기자
트럼프, 美스테이블코인법 서명…“달러 기축통화 지위 지킬 것”
  • 트럼프, 美스테이블코인법 서명…“달러 기축통화 지위 지킬 것”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는 연방 법안에 서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를 “글로벌 금융과 암호화폐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지배력을 굳히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지니어스법(GENIUS Act)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잠재력을 실현할 명확하고 단순한 규제 틀을 제공한다”며 “이는 인터넷 이후 금융기술 분야에서 가장 큰 혁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니어스법은 미국 달러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요건을 명시하고, 발행 기업들이 단기 국채 등 안전 자산에 달러와 동일한 가치의 준비금을 보유하도록 의무화했다. 연방 또는 주 규제기관의 감독도 받게 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법이 발행사에 규제 명확성을 부여하고, 디지털 자산의 혁신과 확산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달러의 글로벌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는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그 지위를 잃는 건 세계대전을 패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금의 사생활성과 유연성, 분산성을 결합한 이 혁명은 미국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수십억 명이 달러로 저축·송금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서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는 회의적으로 접근했던 가상자산 산업에 대해 입장을 전환한 것을 상징한다. 그는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Crypto Week)’로 명명하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서명식에는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 로빈후드의 블라드 테네프, 제미니 거래소의 윙클보스 형제, 럼블의 크리스 파블로브스키 등 주요 가상자산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에게 “여러분의 개척 정신과 끈질긴 노력의 성과가 바로 오늘의 서명”이라고 말했다.FTX 파산 사태 이후 가상자산 신뢰를 회복하려던 업계는 이번 법 제정을 통해 제도권 진입과 예측 가능한 규제 환경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법안은 하원에서 공화당의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보수 성향 의원들이 연준의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금지하는 조항을 요구하며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 이후 해당 조항을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시키는 조건으로 입장을 철회했다.민주당은 공직자와 그 가족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이 조항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 가족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등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이번 법안이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비판도 제기했다.이번 법 제정은 가상자산업계가 정치 세력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평가된다. 이들은 지난 2024년 대선에서 정치활동위원회(PAC)를 통해 업계 친화적 후보들을 지원했고, 트럼프는 이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벤처캐피탈 크래프트벤처스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삭스를 백악관 최초의 ‘AI·암호화폐 정책 조정관’으로 임명했으며, 지난 3월에는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의 전략 비축을 명령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또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유니스왑, 오픈씨 등에 대한 일부 소송 및 조사를 철회하거나 중단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에서 “여러분을 많은 문제에서 구해냈다”고 말하며, 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재차 강조했다.
2025.07.19 I 김상윤 기자
  • 로쿠, 실적 모멘텀 긍정적 ‘목표가↑’-JP모간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간은 18일(현지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업체 로쿠(ROKU)에 대해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JP모간은 로쿠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85달러에서 100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0%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코리 카펜터 JP모간 애널리스트는 “2분기 광고 지출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중국과의 관세 완화 흐름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로쿠가 월가의 실적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로쿠는 오는 3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카펜터 애널리스트는 플랫폼 부문 매출 증가율을 기존 예상치보다 높게 조정했다. 또한 지난 분기에 로쿠가 인수한 프렌들리TV(Frndly TV) 관련 매출을 반영하지 않고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분기에는 해당 매출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가이던스 상향 조정 여지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카펜터 애널리스트는 중국산 기기 관세가 완화되며 로쿠의 디바이스 부문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로쿠는 지난 5월 1일 실적 발표에서 당시 100%가 넘는 관세를 반영해 디바이스 매출 및 마진 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이날 오전 8시 19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로쿠의 주가는 0.77% 상승한 9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쿠 주가는 올해들어 약 23% 상승했다.
2025.07.18 I 정지나 기자
안철수 "전한길 탈당 권유해야…비대위 방관은 해당행위"
  • 안철수 "전한길 탈당 권유해야…비대위 방관은 해당행위"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송언석 비대위는 조속히 윤리위원회를 소집하고 전한길씨에 대한 탈당 권유 절차에 착수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안철구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안 의원은 18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행위’란 다른 것이 아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다시 세우고 극단 세력을 비호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윤(을)택한 길’, ‘전한길’은 결국 우리를 불지옥의 낭떠러지로 몰고 갈 것”이라며 “바로‘집권불능당’으로의 추락”이라고 내다봤다. 안 의원은 “전한길 입당에 대한 문제를 비대위가 침묵하고 방관한다면 그 자체가 비대위 차원의 ‘조직적 해당행위’, ‘자해행위’”라며 “송언석 비대위는 빠르게 결단하시기 바란다. 전한길씨는 결코 우리 당의 길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드시 대중 정당, 전국 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따라서 우리가 갈 길은 혁신의 길, 개혁의 길, 이기는 길이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전한길씨가 지난 3월 15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인 국가비상기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씨는 지난달 8일 실명인 전유관으로 온라인 입당을 신청했고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튿날 승인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전씨에 대한 탈당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전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는 등 대표적 극우 인사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전한길 강사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용태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불법계엄 단절이 보수 재건의 전제인데도 이를 호들갑으로 치부한다면 당의 미래는 없다”며 “자정 작용이 아닌 분골쇄신하는 혁신이 간절하다”고 밝혔다.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당 전체적으로 이어오는 정신이라는 것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당원 자격을 심사하면 되고 (출당 및 탈당) 방법을 찾으면 얼마든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2025.07.18 I 이재은 기자
방한한 모스 탄 교수 ‘이재명 음모론’ 반복…경찰 “법적 검토 중”
  • 방한한 모스 탄 교수 ‘이재명 음모론’ 반복…경찰 “법적 검토 중”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방한 중인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음모론을 반복적으로 제기해 경찰이 발언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지난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제일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설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탄 교수가 전날 서울 은평제일교회에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주장을 펼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발언의 법적 쟁점을 따져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발언 내용과 경위 등을 살피며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탄 교수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유사한 주장을 펼친 바 있다.당시 그는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를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 ‘이로 인해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이 내용은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에 의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다.이런 상황임에도 탄 교수가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만큼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된 상태다.다만 탄 교수가 오는 19일 오후 귀국할 것을 고려하면 국내에서 실질적인 수사에 착수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탄 교수의 입국을 둘러싸고 벌어진 찬반 단체 간 충돌과 관련해 관련 단체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공사는 보수·진보 성향 단체들이 환영 및 반대 집회를 열고 물리적 충돌을 빚은 데 대해 공항시설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요청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공항 내에서의 집회와 시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라며 “공항 질서와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경찰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8 I 이다원 기자
트럼프 눈치냐 독립성이냐…美연준 차기 의장의 '딜레마'
  • 트럼프 눈치냐 독립성이냐…美연준 차기 의장의 '딜레마'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연준 의장이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준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만족하게 해야 하는 상반된 과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AFP)◇‘금리 인하’ 간절한 트럼프, 파월 흔들기 야후파이낸스는 17일(현지시간) ‘차기 연준 의장의 딜레마: 연준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파월 의장의 후임자에게 가장 큰 과제는 연준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족시키는 것이 될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월 의장의 법적 임기는 내년 5월까지로 10개월이나 남아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흔들기는 집요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파월 의장이 응하지 않자 연일 조롱하고, 해임을 거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보수 성향의 케이블·스트리밍 방송인 ‘리얼아메리카보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가 자진 사임하면 너무 좋겠다. 사람들은 내가 그를 해임하면 시장이 혼란에 빠지겠다고 생각한다”며 한발 물러서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시장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백악관과 일부 공화당 인사들이 연준 본부의 보수 공사 비용 초과 문제를 제기하며 계속해서 파월 의장을 압박하고 있어서다.백악관과 공화당 일각에선 연준 청사 개보수 과정에서 공사비가 애초 계획보다 7억달러 늘어난 25억달러에 달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파월 의장 흔들기에 나섰다. 여기에 가세한 트럼프 대통령도 “25억 달러, 27억 달러나 들어간 보수 비용에는 사기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파월은 이 과정에서 적절한 승인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이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 해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 연방준비법상 연준 의장이 기준 금리 인하 같은 정책상 이유로 해임할 수 없게 되자 파월의 권한 남용 가능성을 거론하며 또 다시 압박에 나선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나는 오직 저금리 인사만 원한다”면서 파월 의장을 즉각 해임할 뜻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사기(fraud)로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해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 역시 파월 의장의 해임 가능성을 열어 둔 정치적 수사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오른쪽)과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지난 4월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후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차기 후보, 일제히 금리 인하 지지…월가는 독립성 훼손 우려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 흔들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기 의장 후보군들이 일제히 금리 인하를 지지하고 나서 중앙은행의 독립성 유지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에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현재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등이 거론된다. 이중 최근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 8년간 몸담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이해하고, 그에게 맞게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조율하는 법을 익혀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이 유리하지만, 월가가 이를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으로 받아들일 여지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존 힐센라스 스톤엑스의 수석 고문은 야후 파이낸스에 “트럼프는 매우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을 앉히고 있다”며 “차기 연준 의장이 누가 되든 암묵적인 약속을 지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해싯 위원장은 전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의 모든 사람이 연준의 독립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독립성을 잃으면 경제에도 나쁘고 시장에도 나쁘다”고 강조했다. 연준 의장의 독립성 훼손을 우려한 월가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그는 전 세계 다른 중앙은행의 완화 주기에 맞춰 금리를 지금보다 낮춰야 한다고 주장,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또 다른 후보 워시 전 이사 역시 같은 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역사는 통화정책 수행에서의 독립성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면서도 “그렇다고 연준이 모든 면에서 독립적이라는 뜻은 아니다.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연준의 태도가 사실상 그들에게 불리한 요소”라고 주장했다.파월 의장 해임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이 점점 강해지자 공화당 내부에서도 연준 독립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연준이 백악관 직속 기관처럼 운영된다면, 이는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파월 해임은 시장을 폭락시킬 것”이라며 “연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요구하는 것과 정치적 보복은 구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8 I 양지윤 기자
"벽 곳곳 곰팡이"…오산 옹벽 붕괴, 사고 전 민원 사진 보니
  • "벽 곳곳 곰팡이"…오산 옹벽 붕괴, 사고 전 민원 사진 보니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붕괴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 1명이 숨진 가운데 예견된 인재였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해 하얗게 변색한 오산 옹벽. (사진=온라인 갈무리)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붕괴해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옹벽 붕괴 당시 자동차로 옆 도로를 지나고 있던 40대 운전자가 완전히 매몰되면서 결국 숨졌다.사고 발생 하루 전 해당 고가도로와 관련해 붕괴 위험성을 알리는 민원이 접수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예견된 사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17일 오후 8시 35분께 ‘오산 사고 난 곳 그저께(15일) 민원 넣은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글쓴이는 무너진 옹벽 옆 도로에 생긴 포트홀과 크랙 모습의 사진과 함께 “이틀 전부터 그냥 대놓고 무너지려고 했음”이라는 글을 남겼다.이 글쓴이는 사고 하루 전인 15일 오전 7시 19분 오산시 도로교통과에 ‘고가도로 오산~세교 방향 2차로 중 오른쪽 부분 지반이 침하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을 접수한 인물과 동일인으로 추정된다.당시 민원인은 “이 구간이 보강토로 도로를 높인 부분이라 지속적인 빗물 침투 시 붕괴가 우려된다”며 “침하 구간은 현장에 가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고 요청한 바 있다.오산 옹벽 붕괴 사고 도로에서 발견된 포트홀과 크랙. (사진=온라인 갈무리)경찰도 사고 직전인 16일 오후 5시경 오산시에 지반 침하 위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가도로에 포트홀이 생겼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경찰은 인근 교통을 통제하다가 도로 하부 지반이 일부 내려앉는 등 특이점을 발견했다.하지만 오산시는 문제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도 특이 사항이 없다고 판단했으며 사고가 난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통제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오산시는 당초 신고가 접수됐던 포트홀 외 옹벽 등에 안전상의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이권재 오산시장은 “포트홀 신고가 있어 (16일에) 현장 안전조치를 하고, 18일 포트홀을 보수하는 공사를 하려고 업체 선정까지 마친 상태였다”며 “이후 도로상에 포트홀이 생기면 차가 달리면서 위험할 수 있으니 교통 통제를 한 건데, 옹벽이 무너질 거라곤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또 다른 사이트에는 ‘오산 옹벽 사고는 인재인 듯’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포털사이트의 로드뷰를 통해 붕괴 지점의 지난해 모습을 찾아내 “2024년에도 옹벽들 상태가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사진에는 옹벽의 벽면 곳곳이 곰팡이가 핀 듯 하얗게 변색한 것이 보인다. 앞서 2023년을 비롯한 그 이전의 사진에서는 이 같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지난해 이런 현상이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상에 올라온 포트홀 사진은 민원이 제기됐을 당시의 사진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산시 관계자 등 사고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 등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5.07.18 I 채나연 기자
‘엡스타인에 음란 편지’ 보도에…트럼프, 증언 공개 지시
  • ‘엡스타인에 음란 편지’ 보도에…트럼프, 증언 공개 지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 법무부에 ‘엡스타인 사건’ 관련 자료 공개를 지시했다. 빌의 절친으로 알려진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왼쪽). 오른쪽은 엡스타인의 전 여자친구이자 미성년자 성매매를 도운 기슬레인 맥스웰(사진=AF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프리 엡스타인에 대한 터무니없는 미디어의 관심에 팸 본디 법무장관에게 모든 관련 대배심 증언 자료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민주당이 지속하는 이 사기극은 지금 당장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제프리 엡스타인은 2019년 미성년자 성매매 수사를 받던 중 자살한 인물로, 그의 범행과 죽음을 둘러싼 음모론이 지속되고 있다. 보수 진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엡스타인 사건’ 관련 자료 공개를 기대했으나 최근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엡스타인이 유력 인사들을 협박하거나 블랙리스트가 있었다는 증거는 없으며 그의 사망 원인도 자살이라고 재확인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수 진영에선 이에 대한 실망감을 표했고, 트럼프 대통령까지 과도한 관심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자 미국 보수층은 분노를 표출했다. 이처럼 ‘엡스타인 사건’이 보수 진영의 분열을 초래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자료 공개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급기야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03년 엡스타인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외설적인 그림을 그린”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편지는 엡스타인의 전 여자친구이자 미성년자 성매매를 도운 영국 출신 기슬레인 맥스웰이 만든 가죽 제본 앨범에 포함돼 있다고 WSJ는 전했다. 당시 맥스웰은 엡스타인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엡스타인의 주변 사람 수십 명에게 편집을 수집했고, 포함된 편지들은 장난스럽고 음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2년 한 인터뷰에서 엡스타인에 대해 “그와 함께 있는 것은 즐겁다”며 “나만큼 미녀를 좋아하는데 대부분 많은 여성이 어리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이 2008년 미성년자 성매매로 플로리다 교도소에서 복역하기 전에 관계가 멀어졌다고 말했다. WSJ 보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해당 편지가 가짜라고 밝혔음에도 기사를 내보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WSJ에 “이런 편지를 쓴 없다. 내가 평소에 쓰는 언어들이 아니”라며 “(보도가 된다면)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WSJ을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WSJ는 전했다.
2025.07.18 I 김윤지 기자
李대통령 “국민 생명 지키는 데 과함 없어”…오산 사고 직접 챙겨
  • 李대통령 “국민 생명 지키는 데 과함 없어”…오산 사고 직접 챙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에서 전날 경기도 오산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당 지역 단체장을 상대로 도로 통제 여부를 직접 질의하며 사고 경위를 꼼꼼히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에서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기상청과 행정안전부, 지자체 보고를 차례로 받은 뒤 각 지역 재난대응 상황과 피해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권재 오산시장에게 “사고 발생 당시 주민 신고가 있었음에도 도로를 전면 통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직접 물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상부 도로는 통제됐지만 옹벽 하단 도로는 통제되지 않았던 경위에 대해서 질의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정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는 “그때 당시 도로는 어떤 식이었는지를 사실확인 차원에서 물었다”고 덧붙였다.다만,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질의가 문책성 질의라기보다는 사실 파악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정도밖에 기간이 지나지 않았고, 완벽하게 경위 파악이 됐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상태”라면서 “어떤 실수나 오류가 있었을지 일차적인 사실관계에 확인이 있었고, 만약 어떤 부분에 있어서 오류나 관리체계 부실이 있었다면 (처벌은) 그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기후 환경의 변화로 지자체 차원에서 재난에 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중앙정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 저수지 증설과 도로 상습 침수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비가 그칠 때까지 각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각별한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6일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붕괴 돼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고 이전 해당 도로 상태를 목격한 이들은 옹벽으로 인한 사고가 인재였다고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관해 이 시장은 “포트홀 신고가 있어 (16일에) 현장 안전조치를 하고, 18일 포트홀을 보수하는 공사를 하려고 업체 선정까지 마친 상태였다”면서 “이후 도로 상에 포트홀이 생기면 차가 달리면서 위험할 수 있으니 교통 통제를 한 건데, 옹벽이 무너질 거라곤 예상치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7.18 I 황병서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