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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 동물실험 실패에도 코로나 치료제 임상 강행
  • [단독]국내 제약사들, 동물실험 실패에도 코로나 치료제 임상 강행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정에서 동물실험을 생략하거나, 부실한 결과에도 임상시험을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개발 중인 총 37종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된 것은 단 5종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신규 후보물질 22종 가운데 4종, 약물재창출 후보물질 15종 가운데 1종에서만 코로나 치료제로 유효성이 확인됐다.국내 제약사들은 현재까지 19종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중 약물재창출은 10종이다. 동물실험 허들을 넘은 치료제는 5종에 불과했으나 임상 숫자는 이를 크게 웃돈 것이다. 특히, 약물재창출 치료제 10종 가운데 9종은 실패가 예견된 상황이었다. 성제경 KMPC 단장 겸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코로나 발병 후 과기부에서 코로나 마우스 모델을 지난 2020년 3월에 확보해 보급했다”며 “국내 연구소·대학 등 7곳과 함께 국내 대부분의 코로나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KMPC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동물실험 규모는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이 동물실험은 마우스와 햄스터를 이용해 실시됐다. KMP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서울대에 있다. 정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동물실험을 무상 지원해주고 있다. KMPC 측에 제약사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을 신청한 제약사에 한해, 검토·선정을 거쳐 지원된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동물실험 결과는 분석까지 6~7주가 소요된다.부광약품(003000)은 레보비르에 대해 세포실험 후 동물실험을 생략한 채 곧장 임상시험에 착수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레보비르는 약물재창출로 안전성·유효성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전임상을 면제받았다”면서 “이에 세포 실험 결과를 확인 후 바로 임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KMPC 기준이 절대적이지 않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설계에 따라 입원율, 사망률, 바이러스 감소율 등으로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포실험 후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식약처로부터 두 차례 임상 2상을 승인받고 진행했다. 첫 번째 임상 2상은 중증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4월 14일에 승인받았다. 두 번째 임상 2상은 중등증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7일에 승인받았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5월과 9월 모두 ‘음성 전환율’과 ‘바이러스 양’ 등의 1차 평가지표를 미충족했다고 발표했다. 부광약품은 이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중단했다.신풍제약(019170)의 피라맥스(성분명:피로나리딘, 알테수네이트)는 KMPC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된 5종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엔 효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자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신풍제약처럼 약물 유효성이 일부 확인된 경우는 그나마 나은 경우다. 일부 제약사는 후보물질이 KMPC 동물실험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KMPC 한 관계자는 “일부 제약사는 KMPC에 동물실험 의뢰요청한 사실만으로 기사를 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동물실험 의뢰 전 상호합의 하에 보도하는 규정을 들어 이를 저지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일부 제약사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으나,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네가티브한(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선 보도를 안 하니, 주주들이 우리에게 직접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KMPC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검사 대행해주는 정부 기관으로,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가 없다. 이 때문에 후보물질 검사 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는 “임상 성공확률과 치료제 후보물질을 임상할 수 있냐, 없냐는 별개”라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하겠다고 하면 주가가 크게 뛰었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임상을 강행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시 고려사항’에 따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시험관 내 효력시험 결과, 바이러스 감염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2.01.14 I 김지완 기자
올해초 수준 회복 못하고 마무리한 낙폭과대株는?
  • 올해초 수준 회복 못하고 마무리한 낙폭과대株는?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에 포함된 종목 중 신풍제약(019170)이 연초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가장 많이 내린 종목으로 집계됐다. 이어 부광약품(003000), 종근당(185750), 녹십자(006280) 순이었다. 연초 주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올해를 마무리한 낙폭 과대주엔 제약·바이오 업종이 대거 포함됐다. 반면 코스피200 중 올해 가장 성적이 좋았던 종목은 한전기술(052690)로, 주가는 4배 이상 올랐다.◇ 코스피200 중 42.5% 연초대비 하락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지수에 포함된 종목 중에서 이날 기준 올해 초(1월4일) 대비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신풍제약으로 나타났다. 신풍제약은 올해 1월4일 12만4000원이었던 주가가 3만1950원으로 74.23% 폭락했다. 신풍제약 주가는 올해 1월8일 13만원대까지 올랐으나 현재 주가는 3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주가는 절반 이상 떨어져 최악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부광약품 역시 연초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연초 2만810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1만2900원으로 54.1% 떨어졌다. 종근당은 48.6%, 녹십자는 46.3%, 한올바이오파마(009420)와 셀트리온(068270)이 모두 43.8% 하락했다. 코스피200 종목 중 올해 초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40% 이상 떨어진 종목에 바이오·제약 종목이 대거 포함됐다.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올해 초 35만원대에서 19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올해 연간 KRX 헬스케어 등락률은 -32.5%로 부진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1년 연초대비 헬스케어 수익률은 -30%로 타 섹터대비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4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던 2020년과는 반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시작되면서 진단키트 매출의 추가 성장이 나오기 어렵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었다. 백신과 치료제의 경우 글로벌 기업에서 선두권을 잡으면서 후속 개발기업의 매출 불확실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 올해 바이오 약세…원전·2차전지는 주가 상승내년 바이오 업종에 대해서는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되며 신약개발 임상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항암제 파이프라인 다시보기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특히 올해 주가 수준이 낮아졌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은 커진 상황이다.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제약·바이오섹터는 시장 대비 약세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를 통해 현금을 확보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여력이 높아졌고,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성과를 확인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새로 상장·재상장한 종목을 제외한 코스피 200 지수에 포함된 188개 종목 중 80개(42.5%)가 하락했다. 나머지 108개 종목은 주가가 연초보다 올랐다. 연초 대비 주가가 크게 오른 코스피 200 종목은 한전기술(052690)(376.1%), 메리츠금융지주(138040)(348.5%), 효성첨단소재(298050)(300%), 일진머티리얼즈(020150)(165.3%), 효성티앤씨(298020)(146.9%), 두산(125.1%), LIG넥스원(079550)(124.9%) 순이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200 기업 중 연간 수익률이 50% 이상 오른 종목은 원전, 배터리, 방산, 엔터 순으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며 “한전기술, 두산 등 원전주는 성장 가능성때문에 주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2차전지 역시 원전과 동일하게 전기차 시장 확대가 주가 상승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2021.12.31 I 김소연 기자
코로나 치료제부터 스푸트니크V까지 연이은 불발탄에 바이오株 '우수수'
  • [2021년 결산]코로나 치료제부터 스푸트니크V까지 연이은 불발탄에 바이오株 '우수수'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코로나 여파에 따른 임상중단과 지연에 따른 모멘텀 상실로 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또 기대했던 국산 2호 코로나 치료제 개발과 러시아 백신 위탁생산(CMO) 본계약 기대치 소멸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18.37%, 코스닥 제약 지수는 20.28% 각각 하락했다. 이는 올해 코스피 지수 4.59%, 코스닥 지수 5.48% 각각 상승한 것에 비춰보면 부진한 결과다.◇ 국산 2호 코로나 치료제 + ‘스푸트니크 V’ 계약 ‘감감무소식’우선, 셀트리온 이후 국산 2호 코로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것도 투심을 악화시켰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로 코로나 관련 기업은 물론 국내 비코로나 제약·바이오 기업 또한 크게 흔들렸다”고 진단했다.크리스탈노믹스, 대웅제약(069620), 제넥신(095700), 동화약품(000020), 이뮨메드, 녹십자웰빙(234690), 종근당(185750),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 진원생명과학(011000), 대원제약(003220), 일동제약(249420), 신풍제약(019170), 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 부광약품(003000) 등이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도전했다. 하지만 줄줄이 임상에 실패 또는 1차 평가지표를 미충족했다. 설상가상으로 사망률과 입원율을 크게 낮추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등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주에 대형 악재로 작용했다.아르헨티나 도착한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 (제공-= AFP)러시아 코로나백신 ‘스푸트니크 V’(Sputnik V)가 투자자 변죽만 울린 채 CMO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점도 바이오주 투심을 위축시켰다. 러시아 백신 CMO 컨소시엄은 한국코러스와 휴온스 등 2개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당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올 상반기에 러시아 측으로부터 밸리데이션 생산, 기술이전 소식 등을 전하며 CMO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끝내 본계약 체결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 러시아 백신 컨소시엄 참여기업은 한국코러스, 이수앱지스(086890), 바이넥스(053030), 제테마(216080), 휴온스(243070),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등이다.한국코러스 컨소시엄에 참여한 제테마의 한 관계자는 “한국코러스에서 아직 스푸트니크V 권리를 가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와 합의에 이르지 못해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며 “현재 우리가 자체적으로 러시아와 진행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컨소시엄 소속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측은 “스푸트니크V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며 “우리도 기다리는 중이다. 자세한 상황은 휴온스에 문의해봐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무더기 임상 지연에 실패까지...바이오株 ‘찬물’코로나19 여파로 상당수 치료제의 임상시험 일정이 줄줄이 중단된 것도 주가 부진의 원인이었다.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전반적으로 국내 바이오텍의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진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올해 제약바이오주 주가 부진은 코로나에 매몰된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주기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한 임상 시험 환자 모집과 진행은 어려워졌다”며 “최근 모집 재개에도 불구 기존 대비 환자 모집 속도, 임상시험 개시가 둔화된 모습”이라고 말했다.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지난해 중단된 글로벌 임상시험 수는 2000여 건을 넘었다. 이는 2019년 552건의 약 4배 수준이다. 이 여파로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비용은 1878억달러(223조원)로 전년 대비 0.9% 성장에 그쳤다. 앞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연구개발비 지출은 연평균 4.6%씩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임상중단 및 지연이 올해 전반적인 파이프라인 개발일정을 늦추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연초부터 국내 바이오텍의 임상 실패 사례가 이어진 것도 주가 부진의 원인이 됐다. 오스코텍(039200)은 지난 1월 7일 류마티스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SKI-0-703’ 임상 2a상 탑라인 데이터 분석 결과,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지난 2월 2일 ‘IMBT-1401’ 투약 후 환자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모뉴반트는 임상 2상을 즉각 중단했다. 올리패스(244460)는 지난 3월 8일 고관절·슬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비마약성진통제인 ‘OLP-1002’ 호주 임상을 실시했으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내년 상반기까지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승규 부회장은 “현재까지 팬데믹으로 임상과 해외 비즈니스 등 블록(막힌)된 부분이 많다”며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바이오주가 이전 모습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12.29 I 김지완 기자
이화여대, 대학원동창회 창립 50주년 맞아
  • 이화여대, 대학원동창회 창립 50주년 맞아
  • 이화여자대학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이화여대 대학원동창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8일 이화여대는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대학원동창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이화여대는 여성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학술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50년 3월 대학원을 설립했다. 이후 졸업한 동문들의 규모가 커지며 1971년 대학원동창회가 처음 만들어졌고,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게 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이화여대 교수중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학원동창회 창립 50주년기념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이향숙 대학원동창회장 환영사, 한유경 대학원장 격려사, 김은미 총장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대학원 재학생을 위해 동창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전달이 이뤄졌다.이화여대 대학원 동문 시상식도 진행됐다. 학술(인문사회) 부문에서 △이소영 미 텍사스공대 언어병리학과 교수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임석아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김은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과학부장 등이 선정됐다. 전문직(경영) 부문에서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전문직(과학기술) 부문에서 △황유경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 겸 전무이사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또 전문직(공공) 부문에서 김정자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사회봉사 부문에서 김유선 캄보디아 이화스렁학교 교장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주니어 혁신 부문에서 △오미란 미 애플사 AI·ML Voice Builder Engineer △이승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기업고객 사업부 영업대표가 선정됐다.이와 함께 대학원동창회가 창립 50주년을 맞기까지 동창회 발전에 공헌한 이동원 12대 대학원 동창회장과 신승애 16대 동창회장에 대한 공로상 시상도 이뤄졌다. 아울러 ‘이화백년대계 장학금’을 신설하고 학문 후속 세대를 위한 모금도 진행한다.
2021.12.08 I 김의진 기자
루이비통코리아·팔도·연세대학교 등 채용소식
  • [주말n입사지원]루이비통코리아·팔도·연세대학교 등 채용소식
  •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막한 2021 고졸 성공 취업 대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채용 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4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루이비통코리아·부광약품·팔도·연세대학교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신입사원(A Grade)을 채용한다. 물류운영 직무에서 모집하며, 일반전형과 장교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2022년 1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또는 2월 취득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루이비통코리아는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Client Advisor △Stylist △Client Service Advisor △Store Visual Merchandiser △Facilities Specialist △Supply Chain Coordinator이다. 부문별 자격 조건에 차이가 있으므로 지원 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오는 1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부광약품은 재무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경력은 대리~팀장급을 채용한다. 경영 및 회계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한다. 오는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팔도는 연구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식품계열 전공자로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 학사학위 소지자는 2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후 최종합격한다. 오는 10일까지 사람인 입사지원으로 원서를 내면 된다.연세대학교는 8급 정규직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행정(일반) 전문(전산)이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대학 전 학년 GPA 4.5점 만점 기준 3.0 이상인 자, 행정(일반)은 TOEIC 700점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공인영어성적 취득자면 지원 가능하다. 오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2021.12.04 I 김호준 기자
셀트리온·일동, 제약·바이오 R&D 빅2
  • 셀트리온·일동, 제약·바이오 R&D 빅2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셀트리온(068270)을 필두로 일동제약(249420)과 대웅제약(069620), 신풍제약(019170), 동아에스티(170900), 부광약품(003000) 등이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입하면서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특히 셀트리온은 20%가 넘는 R&D 비용을 집행했고 일동제약도 20%에 육박하는 연구개발비 투자로 신약 개발에 사활을 걸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 3분기까지 3285억원의 R&D 비용을 사용했다. 정부보조금을 뺀 셀트리온 순수 투자금만 해도 2962억원에 달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 대비 R&D 비용은 22.97%로 20%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글로벌 빅파마와 유사하게 공격적 투자다.셀트리온은 CT-P13 SC(램시마 피하주사제형), CT-P16, CT-P17, CT-P39, CT-P41, CT-P42, CT-P43 등 바이오시밀러 7종과 CT-P27, CT-P59, CT-P63 등 바이오신약 3종, 케미칼 신약 CT-G20, 케미칼 제네릭 CT-G06, CT-G12, CT-G13 3종 등에 대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올 3분기까지 4174억원의 매출을 올린 일동제약은 연구개발비로 796억원을 집행하면서 매출액 대비 R&D 비율을 19.1%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3분기까지 R&D 비중이 11.5%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상승이다. 일동제약은 암과 당뇨병,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노인성 황반변성, 녹내장, 파킨슨병 등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가장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 물질 IDG16177로 지난 6월 독일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대웅제약과 부광약품, 동아에스티, 신풍제약 등도 매출액 대비 R&D 비중이 15%를 전후해 형성됐다. 대웅제약이 국내 신약허가를 신청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부광약품의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 후보물질 ‘루라시돈’은 한국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동아에스티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섰다. 얀센의 자가면역 치료제 ‘스텔라라’의 특허 만료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에 박차를 가한다.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신풍제약은 뇌졸중 치료 신약 후보물질 SP-8203과 골관절염 치료 후보물질 SP5M001의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2020년·2021년 3분기 연구개발비 누계(자료=금융감독원)
2021.11.22 I 김영환 기자
부광약품, 항암제 SOL-804 미국 특허등록
  • 부광약품, 항암제 SOL-804 미국 특허등록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부광약품(003000)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의 항암제 SOL-804의 조성물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부광약품(사진=이데일리DB)SOL-804의 특허 등록 국가는 이번에 결정된 미국을 비롯해 일본, 유라시아, 유럽,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로 총 7개국이다. 아울러 브라질, 캐나다, 중국, 홍콩, 이스라엘, 인도, 한국, 뉴질랜드, 남아공 등에서도 특허 진행 중이다.현재 국내에서는 지난달 1상 임상이 승인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을 앞두고 있다. 대조약 자이티가와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임상시험이다.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신약이다.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2019년에 약 12조원을 넘어섰고 2027년이면 약 2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다이나세라퓨틱스가 SOL-804에 적용시킨 기술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로 향후 여러가지 항암제에 폭넓게 적용해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부광약품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부광약품 관계자는 “SOL-804의 특허가 의약품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등록됐고 기존치료제의 흡수율 개선 및 음식물 영향을 받지 않음을 이번 1상 시험을 통해 입증함으로써 빠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11.11 I 김영환 기자
백신·치료제 개발 성패에 희비 엇갈린 바이오
  • 백신·치료제 개발 성패에 희비 엇갈린 바이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출사표를 던졌던 기업들이 개발 성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바이오벤처였던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하나만으로 전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했지만, 실패했거나 진척이 더딘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다.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노바백스(NVAX)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인도네시아 당국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첫 승인이다. 이 영향으로 노바백스 주가는 하루 만에 15.87% 급등했다. 동시에 노바백스는 캐나다와 유럽연합(EU)에서도 긴급사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하지 못한 데 따른 시장 의구심 때문에 주가가 반토막 나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호주 등에 승인 절차를 밟은 상태여서 향후 승인이 난다면 그간 하락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영향에 노바백스 위탁생산을 맡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주가는 이날 3.56% 상승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최초로 노바백스 백신이 긴급사용승인된 사례가 나왔기 때문에 이미 해당 백신에 대해 리뷰를 하고 있는 국내 식약처에 대해서도 승인 신청 제출 뉴스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내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백신 라이센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식약처에 승인 신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반대 사례도 있다. 로슈(Roche)와 아테아(Atea)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었으나 지난달 임상 2상에서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는 큰 문제 없었지만, 바이오 벤처인 아테아 경우 최근 한 달 새 73.09%나 하락하며 연저점을 뚫고 내려갔다. 다만 현재 진행중인 임상 3상 설계를 변경해 재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내년 하반기 발표될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 흐름이 역전될 가능성은 있다. 국내 기업도 마찬가지다. 일양약품(007570)은 지난 3월 코로나19 임상 3상을 실패한 뒤, 5월 치료제 개발을 중단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GC녹십자(006280)와 부광약품(003000) 역시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모두 개발에 손을 떼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개발에 성공했지만 주가 수혜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 1호 치료제를 개발한 셀트리온(068270)의 경우 렉키로나의 해외 승인에 속도를 내지 못하며 주가가 고꾸라졌다. SK증권의 경우 최근 발간한 셀트리온 보고서에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렉키로나를 실적 추정치에 제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1.11.02 I 이광수 기자
부광약품 "전립선암 개량신약 국내 1상 승인"
  • 부광약품 "전립선암 개량신약 국내 1상 승인"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항암제 ‘SOL-804’의 1상 임상시험계획이 식약처로부터 승인됐다고 21일 밝혔다.‘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신약이다. 다이나세라퓨틱스가 2016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해 독점 개발하고 있다. 최근 유럽 및 일본, 유라시아, 호주, 멕시코에서 특허의 등록도 승인됐다. 다이나세라퓨틱스가 SOL-804에 적용시킨 기술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이다. 향후 여러가지 항암제에 폭넓게 적용해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감소시킬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번 임상은 SOL-804와 자이티가(Zytiga)정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임상시험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부광약품(003000) 측은 “SOL-804는 기존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약점인 흡수율 및 음식물 영향에 대한 개선을 이번 시험을 통해 입증함으로써 허가 및 판매에 이르는 시기가 빠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은 2019년 약 12조원에서 2027년 약 23조원 규모로 성장이 관측된다. 한편 부광약품은 상장 진행 중인 자회사 덴마크 콘테라파마를 통해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싱가포르의 조인트벤처 재규어를 통해서 면역항암제, 영국의 옥스포드-던디 대학과 함께 파킨슨 병 치료제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의 프로텍트를 통해서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CNS, 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2021.10.21 I 박미리 기자
  • [투자의맥]쉽지 않은 연말연초..세가지 증시대응 전략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증권은 연말·연초 증시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IT와 실적상향주, 기술적으로 괴리가 큰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29일 “글로벌 리스크 지표들의 부분적인 완화, 연말 배당수요 기대에도 불구하고 거래감소 등 무기력한 증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수 반등에도 일부 배당주와 삼성전자, 제일모직 등으로의 쏠림 현상으로 반등 수위에 대한 체감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연초 관건은 수급 측면에서의 외국인 귀환 여부”라며 “외국인 순매수와 연관성이 높은 이머징 마켓 경기모멘텀이 정체되면서 외국인 순매도 완화가 현실적인 기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말·연초 지수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재고순환지표상 업황과 실적 가시성이 높은 IT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다. 류 팀장은 “재고순환지표는 업종 및 기업의 실적 예측과의 연관성이 높다”며 “현재 대부분의 업종이 재고순환지표상 출하 감소, 재고 증가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예고하고 있지만 실적 가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업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이오테크닉스 등 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관련주들에 대한 실적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두 번째는 최근 실적이 상향조정되거나 적정주가가 높아지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류 팀장은 “본격적인 실적시즌 이전에 실적이 상향되거나 적정주가가 상향된 종목들이 그렇지 않은 종목보다 실적 시즌에 실적이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컸던 만큼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적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LG이노텍, 유한양행, 한섬, 솔브레인, 한샘, 코웨이,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과 적정주가가 높아진 LG생활건강, 대상, KG이니시스, S-Oil, 실리콘웍스, NHN엔터테인먼트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분석에 근거해 종목을 고르는 법이다. 20일선이 60일선보다 위쪽에 위치해 있고 20일선과 60일선간 단기 골드크로스가 발생한 종목으로 삼성전자,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GS리테일, 오리온, 한미약품, 부광약품, 광동제약, 한일시멘트, 쌍용양회, 대한항공, 코웨이, 대덕GDS, 송원산업, 세방전지, 한솔테크닉스, 코리아써키트, 자화전자, 한국단자, LG유플러스, 무학, 엔씨소프트, LG생활건강, 휴켐스, 한세실업을 꼽았다. 20일선과 60일선 괴리가 10% 이상이어서 증시가 반등하거나 수급개선에 앞서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수 있는 종목으로 호텔신라, CJ제일제당, KCC, 동아쏘시오홀딩스, SK네트웍스, 코오롱, 롯데칠성, 현대건설, 대우건설, OCI, 한전기술, 코오롱인더 등을 제시했다.
2014.12.29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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