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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정부, 예산·세제 모든 타협안 제시…준예산 땐 위기 초래"(종합)
  • 추경호 "정부, 예산·세제 모든 타협안 제시…준예산 땐 위기 초래"(종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법인세와 금융투자소득세 등 예산부수법안 쟁점과 관련해 입장차이가 컸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준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에 대한 불신이 커져 경제위기 단초가 될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정기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이날 여야 협의가 결렬되자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국회가 지난 2014년 국회선진화법을 도입해 내년 예산을 편성하기 시작한 이후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 편성을 하지 못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추 부총리는 야당이 최초 7조원 규모의 감액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과거 5년간 국회가 실질적으로 감액한 규모인 5조1000억원의 4분의1인 1조3000억원 수준의 감액이 적정하다는 입장이다. 추 부총리는 “백 번 양보해서 1조 3000억원의 두 배인 2조 6000억원 감액하는 것을 정부가 소화하겠다고 했다”며 “(민주당에서) 2조6000억원도 작다고 해서 (정부에서) 3조원 정도의 삭감재원을 찾겠다고 했지만 그 사이 간격을 좁히는데 굉장히 어려운 상태에서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아직까지 전체 예산 삭감규모에 대해 입장차가 있어 개별사업까지 논의가 진전된 상태는 아니지만 야당 측에서는 청년층 대산 공공분양 에산 등을 감액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은 “새 정부가 청년층에 5만3000호 상당을 공급하고자 나눔형 공공분양대책으로 예산을 반영했는데 민주당은 이유없이 전액 감액을 요구했다”고 비판했다.현재 예산부수법안인 세제개편안 관련해 여야가 이견이 있는 것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기업승계와 관련된 상증세 △금융투자세 △법인세 등 4가지다.종부세와 관련해서는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기본공제를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일반공제를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하고 세부담 상한을 최고 300%에서 150%으로 조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정리된 상태라는 설명이다.금융투자세(금투세)에 대해서는 시행 2년 유예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주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여당은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을 추진하고 있지만 야당은 10억원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추 부총리는 “민주당에서는 고액투자자 기준 관련 현행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10억원에서 움직이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는 상황”이라며 “정부에서는 대폭 하향할 의사가 있다고 하면서 10억~100억원 사이에서 전향적으로 협의해서 정하자고 했지만 야당에서는 10억원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도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여당은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는 세제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민주당에서 이를 거부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야당 측에서) 법인세와 관련해 애초부터 ‘초 부자감세’로 규정하고 당의 정체성, 이념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하면서 어떠한 양보나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법인세 인하를) 2년정도 유예하고 2년 뒤부터 시행하는 중재안까지 냈다”며 “정부는 야당 벽이 워낙 강해서 2년 유예안이라도 받겠다고 했으나, 그것까지 야당이 거부해 접점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준예산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추 부총리는 이에 대해 선을 그었다. 추 부총리는 “준예산은 수시로 국회가 해산돼 예산을 편성할 수 없는 기능 정지에 대비해 들어온 제도”라며 “지금 대통령제 하에서 준예산이 거론되는 건 정부와 국회의 국정관리능력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경제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남은 기간 국회에 정부가 제시할 수 있는 모든 양보·타협안을 제시했다”면서 “국회가 깊이 함께 공감해주고 경제위기 대응 위한 예산·세제안이 잘 마무리되도록 정말 좋은 마무리를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2022.12.09 I 공지유 기자
  • 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동원F&B(049770)=김재옥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김성용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김 신임 대표이사는 부경대 수산경영학 학사를 마치고 동원F&B 마케팅실장,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를 거침.△동국제강(001230)=사업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고도화 추구를 위해 회사를 인적분할하기로 결정. 분할존속회사는 동국홀딩스 주식회사(가칭)로,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 등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사업부문으로 함. 분할비율은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 각각 0.1668826, 0.5198218, 0.3132956로 정해. 분할기일은 2023년 6월 1일, 분할등기는 2023년 6월 2일 이뤄질 예정.△신세계(004170)=11월 매출액 1534억83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8% 감소. 같은 기간 총매출액은 2.50% 증가한 4351억9600만원.△대웅제약(069620)=코로나치료제 DWJ1248의 중증 COVID-19 환자 대상 임상3상 시험을 자진 중단. 회사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의 확대 등으로, 중증환자로의 이행률이 감소됨에 따라 임상 결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기의 환경변화로 인해 개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해 COVID-19 관련 전문가의 의견 및 투자 대비 사업성에 대한 판단에 따라 본 임상시험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설명.△한샘(009240)=“4000억 투입,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 보도와 관련 “보도된 보유 부동산 매각 및 매각자금으로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 관련하여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대우건설(047040)=계열회사인 투게더임대주택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2022년 12월 15일(예정) 402억4100만원 규모 수원시 팔달구 교동 소재 임대주택에 관한 포괄양수도계약상의 양수인의 지위를 이전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현대글로비스(086280)= 내년 1월 26일 임시주총 개최 예고. 주요 의안은 이규복 사내이사 선임의 건.△태광산업(003240)=‘태광산업, 흥국생명 4000억 증자 참여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에 대해 “당사는 흥국생명보험주식회사 유상증자 참여에 관하여 검토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답변.△효성첨단소재(298050)=계열사인 hyosung Steelcord (Qingdao) Co., Ltd.에 244억5195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3.39%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12월 13일부터 2023년 12월 13일까지.△태영건설(009410)=단기자금 운용을 위해 포시지아로부터 88억원 규모 CP 매수키로. 만기일은 2023년 5월 30일.△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기업어음(CP)을 발행, 단기차입금이 2000억원 증가. 회사측은 “본 차입금은 실제 차입액이 아닌 기업어음 발행한도 증가액”이라며 “상기 금융기관 차입, 당좌차월 한도, 기타차입 금액은 실제 차입금액이 아닌 차입약정 한도 설정 금액”이라고 설명.△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 제1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은 6.0%, 만기이자율은 6.0%.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1396만6480주로 주식 총수 대비 40.29%에 해당.△씨엔플러스(115530)=디에스에너지2호와 29억4000만원 규모 광양 태양광 발전소 모듈, 구조물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한국팩키지(037230)=8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자기자본 대비 10.29%에 해당. 차입 목적은 경상운영자금.△인포마크(175140)=80억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솔루에타(154040)=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디엠씨의 주식 28만1398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금액은 약 8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7.97%에 해당.△올리패스(24446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9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서부T&D(006730)=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3417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 처분예정주식 수는 4490주로 처분 예정기간은 2022년 12월13일. 또한 20억원 규모의 보통주 5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싸이토젠(217330)=미 현지 CLIA 인수자금을 위해 사이토젠 헬스의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 취득 방법은 현금 취득이며, 취득금액은 약 91억원.△제이스코홀딩스(023440)=45억원 규모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83만7484주가 신규 상장.△에스에이엠티(031330)=SAMT SG PTE 종속회사에 158억44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셀리드(299660)=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1의 제2b상 임상시험 조기 종료 보고. 회사 측은 “‘AdCLD-CoV19-1’은 미접종자 및 미감염자를 대상으로 투여하는 기초 접종 전용 백신”이라며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에 따라 국내외 항체 보유율 및 백신 접종율이 증가하여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임상시험 조기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에이프로(262260)=LG에너지솔루션 테크놀로지(난징)와 85억6942만원 규모 2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을 체결.△지티지웰니스(2197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 번복 사유로 오는 12일 불성실공시 법인지정 예고. 부과벌점은 8.5점으로 공시위반제재금은 3400만원.△멜파스(09664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6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에프앤리퍼블릭(064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번복, 공시변경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오는 12일 지정 예고. 부과벌점은 9점으로 공시위반제재금은 5400만원.△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MXN홀딩스에 198억600만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 이율은 5.7%로 대여기간은 2024년 12월9일까지.△에프엔씨엔터(173940)=약 9억원 규모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 취득 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 사채는 취득 후 즉시 소각 예정.
2022.12.09 I 이다원 기자
부동산시장 '빙하기'에 물건 고르는 기준은…'자기자본 비중' 화두
  • 부동산시장 '빙하기'에 물건 고르는 기준은…'자기자본 비중' 화두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고금리로 부동산시장이 ‘빙하기’인 가운데 상업용부동산 업계에서 물건을 고르는 기준으로 ‘자기자본 비중’이 조명받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뭄 속에서도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려면 사업성 악화에도 버틸 체력이 있다는 믿음을 투자자에게 줘야한다. 그러려면 자기자본(에쿼티) 비중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분석이다.(사진=AFP)◇ 금리·건축비 인상에 시행사 “아우성”…브릿지론→본PF 삐걱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은 고금리로 유동성이 귀해진 상황에서 투자할 물건의 옥석을 가리는 기준으로 ‘리캡’을 주목하고 있다. ‘리캡(Recapitalization)’의 일반적 의미는 기업의 부채·자본 비중을 바꿔서 자본구조를 조정하는 것이다. 다만 부동산 금융에서 ‘리캡’은 개발사업 자금을 조달할 때 에쿼티(자기자본)를 더 많이 투입하거나 에쿼티 내 보통주·우선주 구조를 바꾸는 것을 뜻한다. 이는 본PF 등 자금조달 과정에서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브릿지론과 본PF는 부동산 경기에 민감하고 부실 위험이 크다. 브릿지론은 시행사가 개발사업 초기에 토지 매입, 인허가 용도로 쓰려고 단기로 융통하는 대출이다. 착공 전 단계에 활용되며 시행사 운영자금 및 토지 잔금, 인허가 비용으로 쓰인다. 통상 브릿지론 만기가 되면 본PF 대출을 받아서 상환한다. 본PF란 인허가가 완료된 상태에서 착공 후 공사비, 분양 홍보 등 사업비에 쓰기 위해 조달하는 자금이다. 증권사들은 브릿지론에 보증을 제공하거나 대출을 실행하는 형태로 참여해왔다. 지난 몇 년간은 부동산시장이 호황이었기 때문에 본PF 전환이 문제없이 이뤄졌다. 하지만 올 하반기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급격한 기준금리·공사비 상승 및 분양여건 악화로 부동산 사업장의 수익성 우려가 커져서다. 한국은행은 사상 최초로 올해 6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 올 초 1.25%였던 기준금리는 현재 3.25%로 2.6배 올랐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추이 (자료=한국은행 홈페이지 캡처)국토교통부는 올 들어 3차례 기본형건축비 인상에 나섰다. 인상률은 지난 3월 2.64%, 7월 1.53%, 9월 2.53%다. 기본적으로 기본형건축비는 6개월(3월, 9월)마다 정기고시 되는데 올해는 7월 비정기고시까지 더해졌다. 이처럼 부동산 경기악화, 이자비용 상승, 건축비 인상이란 ‘3중고’가 겹치자 시행사들의 부동산개발 사업성이 크게 떨어졌다. 시중 유동성도 악화됐다.시중은행 등 1금융권이 부동산 PF를 중단하자 제2금융권인 증권사, 캐피털사는 신규 대출 및 연장 조건으로 연 10~20%의 고금리를 요구했다. 브릿지론이 본PF로 전환되지 않을 위험도 높아졌다. ◇ 후순위 채권자, 자금회수 빨간불…옥석가릴 기준 ‘리캡’ 주목브릿지론 대출연장 및 리파이낸싱(재융자)에 실패할 경우 담보 토지를 경·공매로 내놓아서 자금을 회수해야 된다. 실제로 미분양이 쌓인 대구에서는 올해 브릿지여신 기한이익상실(EOD)로 공매물건이 여럿 나왔다. 대구 중구 동산동 도원동산개발 주상복합 신축(2600억원)은 일부 대주의 기한연장 거부로 기한이익상실이 발생했다. 대구 남구 대명동 우노디앤씨 주상복합 신축(1050억원)은 본PF 승인이 완료된 시점에서 시공사가 도급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사업이 지연돼 기한이익상실에 빠졌다. 수도권에서 본PF를 받은 사업장도 공매로 나왔다. 경기도 ‘화성 반도유보라 아이비시티’ 부지다. 하나자산신탁이 책임준공 신탁 방식으로 진행했던 사업장이며 한국투자증권을 통한 PF로 진행했다. 그러나 분양이 계속 연기돼 EOD가 발생했다.이처럼 EOD가 발생하면 브릿지론 또는 본PF에 후순위로 참여한 채권자는 자금 회수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경·공매에 나온 부동산은 시세보다 싸게 팔리는 경우가 많아서 후순위 채권자들에게까지 자금이 돌아갈 여력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다.이에 따라 앞으로 시행사, 운용사들 사이에 화두가 ‘리캡’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려면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장치가 있어야 한다. 즉 사업성이 악화해도 버틸 체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자기자본(에쿼티) 비중이 높아야 한다는 분석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니까 시행사, 증권사 담당자들이 운용사에 찾아와서 자산 매입 또는 PF 자금을 요청하는 경우가 이전보다 크게 늘어났다”며 “운용사로서는 수많은 물건 중 좋은 건을 가려낼 기준이 필요한데 그 요소가 리캡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PF 대출을 해주는 입장에서는 해당 사업장의 안정성을 가늠하기 위해 에쿼티가 얼마나 많은지를 중요하게 보게 마련”이라며 “많은 외국계 투자자들도 이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12.09 I 김성수 기자
KIC, 연기금·공공기관과 녹색기술 투자전략 논의
  • [마켓인]KIC, 연기금·공공기관과 녹색기술 투자전략 논의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 연기금 및 공공 투자기관들과 녹색기술 투자전략을 논의했다.한국투자공사(KIC)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KIC 본사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녹색기술 및 관련 투자사례를 주제로 제4차 ‘KIC ESG Day’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KIC)KIC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KIC 본사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녹색기술 및 관련 투자사례를 주제로 제4차 ‘KIC ESG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KIC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KIC ESG Day를 개최해 국내 공공부문 기관투자자들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전략 등을 공유하고 있다.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ESG Day에서는 △KIC 책임투자팀의 ‘글로벌 탈탄소 경로’ 발표 △녹색기술센터의 ‘기후위기 및 녹색(기후) 기술’ △기후 벤처캐피털인 피프스월(Fifth Wall)의 ‘녹색(기후)기술 투자 및 사례’ 등 세션이 진행됐다.진승호 KIC 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녹색기술은 그린수소 생산과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과 같은 신기술을 비롯해 그린빌딩 등 부동산 섹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급속히 발전되고 있다”며 “녹색기술에 대한 투자는 넷제로 달성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향후 책임투자의 주요 화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KIC는 이달 초 세계 최대 책임투자 협의체인 UN PRI에 가입을 완료하는 등 앞으로도 ESG 투자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녹색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과 투자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투자 방향 설정에 참고될 만한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발표에 나선 최진석 KIC 책임투자팀장은 “탈 탄소로의 전환은 단기적으로는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비용을 수반하지만, 경제대국 간의 주도권 경쟁으로 전이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한수현 녹색기술센터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일본·독일·영국 등 주요국 역시 탄소중립이라는 목표설정과 동시에 녹색기술 개발계획을 세우고 수소·해상풍력·바이오에너지 등 중점 기술을 육성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원자력으로 불리는 소형 모듈원자로(SMR), 기존 화력발전 설비를 활용한 수소·암모니아 발전 등 무탄소 에너지 생산과 코크스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등 넷제로를 위한 기술실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앤드리 미하일로브스키(Andriy Mykhaylovskyy) 피프스윌 매니징 파트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 이후 미국 내에서만 3690억 달러 규모의 기후관련 투자가 예고되고 있다”며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그린수소 생산, 에너지 효율성 증진 등 다양한 녹색기술 테마를 활용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KIC는 앞으로도 녹색기술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임팩트 투자 등 자산군별 특성과 ESG 트렌드를 감안한 ESG 리서치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개발해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2.12.09 I 김대연 기자
경기 광명·대전·울산 등 주요 지역 연말 분양 `큰 장` 선다
  • 경기 광명·대전·울산 등 주요 지역 연말 분양 `큰 장` 선다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전국 주요 지역 연말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에는 46개 단지, 총 3만 6603가구 중 2만 5853가구가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주요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면서 가점이 낮은 청약통장 소지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그 동안 공급이 없던 광명 뉴타운의 경우 2년 반 만에 나오는 신규 분양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연말을 맞아 경기 광명과 대전 중구, 남양주 덕소, 울산 중구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호반써밋 그랜드 에비뉴` 조감도. (사진=호반건설)호반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 10R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1개 동, 총 1051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93가구(전용면적 39~84㎡)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광명 사거리역이 있으며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KTX광명역 등도 가까워 전국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광명 뉴타운 개발에 따라 주거환경도 대폭 개선될 예정에 있어 높은 미래가치까지 갖추고 있다.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원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중앙로역을 이용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한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사업지 인근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이 예정돼 있으며,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예정) 확정시 신탄진~청주공항까지 연결이 가능해 교통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한양은 경기 남양주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2구역에서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08가구 규모다. 일반 분양은 전체 가구수 절반을 넘는 485가구다.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중흥토건은 이달 경기 광주시 송정공원 특례사업으로 건립하는 `광주 송정 중흥S-클래스 파크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 59~84㎡ 총 840세대 규모다. `송정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다. 단지와 함께 갖춰지는 송정공원은 약 8만 7000㎡ 규모로 오는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2022.12.09 I 이성기 기자
KB증권도 희망퇴직…감원 바람 대형사로 번지나
  • KB증권도 희망퇴직…감원 바람 대형사로 번지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B증권이 2020년 이후 2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레고렌드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로 돈맥경화를 겪는 중소형 증권사가 인력감축에 나선데 이어 대형사인 KB증권이 희망퇴직 대열에 합류하면서 증권업계 전반으로 구조조정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9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사내공고를 올렸다. 희망퇴직 적용 대상자는 1982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정규직원이다. 다만 2017년 1월1일 이후 입사자와 2023년 임금 피크제 진입 예정자 등은 제외했다. 희망퇴직 조건은 월 급여의 최대 34개월분까지 연령에 따라 지급한다. 별도로 생활지원금과 전직지원금 등을 합해 최대 5000만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KB증권은 희망퇴직 추진 배경에 대해 직원의 안정적인 은퇴설계를 지원하고 회사의 인력구조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순수한 의미의 희망퇴직’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진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노사가 협의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앞서 DGB금융그룹 계열의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5~8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퇴직 신청대상자는 1967년생 이상(56세), 근속연수 20년 이상, 2급 부장급(최소 18년차 이상) 이상 하나라도 해당되면 희망퇴직 대상이다.희망퇴직금은 정년까지 남은 근속연수의 60%에 대해 지급한다. 최대 36개월 급여분을 제공한다. 희망퇴직금과 별도로 생활안정기금을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퇴직자는 전문영업직으로 재취업도 가능하다. 다올투자증권은 정규직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같은 달 30일까지 승인 대상 심사를 진행했다. 다올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기관 등을 상대로 긴급 자금을 조달 중인 다올투자증권을 위해 벤처캐피탈(VC) 계열사인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놓기도 했다.또 케이프투자증권도 법인부와 리서치사업부에 대한 폐지를 결정했다.증권가에서는 연말과 연초 인력감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는 증시 악화에 영업이익 1조원을 넘는 증권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년 업황 역시 부정적으로 예상되고 있어 중소형사 뿐만 아니라 대형사 증권사에도 구조조정 바람이 번질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022.12.09 I 양지윤 기자
온투업 고사 위기 ‘현실화’…업계 7위 ‘그래프펀딩’ 문 닫는다
  • [단독]온투업 고사 위기 ‘현실화’…업계 7위 ‘그래프펀딩’ 문 닫는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각종 규제에 막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업·옛 P2P금융) 업계의 고사 위기가 현실화됐다. 대출잔액 422억원으로 업계 7위권인 그래프펀딩이 최근 대내외적인 금융 환경 급변으로 투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문을 닫게 됐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래프펀딩은 지난 8일 공지사항을 통해 ‘회사의 해산과 청산 절차 진행에 따른 신규 영업 중단과 영업 종료’를 알렸다.그래프펀딩은 “급변하는 세계 및 국내의 금융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현황 등으로 2022년 10월 24일까지 진행된 상품까지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서의 연계투자 및 연계대출을 진행하고 그 이후의 신규투자자 모집 및 신규대출 상품 개시를 중단하고 영업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래프펀딩은 2022년 11월 18일경 상법 제517조 제1항 제2호에 근거해 주주총회 특별 결의에 의해 주식회사의 해산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영업 종료를 의결했다”고 전했다.그래프펀딩에 따르면 신규 투자자 모집 및 신규대출 상품 개시를 중단하기는 하나, 지난 10월 24일까지 진행된 상품인 연계대출 및 연계투자 상품은 정상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래프펀딩은 “온투법이 정하고 있는 기준을 준수하며 연계투자자분들의 투자금과 수익금 회수할 수 있도록, 청산 업무 수탁관리인인 법무법인 민후의 엄격한 관리 및 집행 하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끝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지난 11월 기준 대출 취급액 대출잔액 422억원으로 온투업계 7위권인 그래프펀딩의 폐업은 업계의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2017년 설립된 그래프펀딩(옛 BF펀드)은 지난 10월 사명을 변경하고 재도약에 나선 P2P금융 기관이다. 직접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해 부동산담보 대출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왔다. 안정적인 상품 포트폴리오, 투자 심의, 선제적 채권 관리 시스템, 보안 시스템 구축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사명 변경 2개월도 되지 않아 온투업계에서 종적을 감추게 됐다.이번 그래프펀딩의 폐업을 기점으로 온투업계의 줄도산은 시간 문제라는 진단도 나온다.현재 온투업계는 투자 채널이 제한되면서 기본적인 업의 유지조차 어려워진 상황이다. 제도권에 들어온 지 1년이 넘었지만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받지 못하면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체들은 현재 최고 연 10%가 넘는 투자 수익률을 제시하며 적자 영업을 감수하고 있지만, 투자자 모집이 안 돼 대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결국 기관투자나 개인별 투자 한도 등 규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업권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금융당국도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면서 제도 개선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0일 전후로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온투업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온투업의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전방위 대책이 발표될 전망이다. 당국은 업권당 3000만원으로 묶인 개인별 투자 한도를 최대 5000만원으로 상향하고, 기관투자 유입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온투업계 한 관계자는 “P2P가 제도권 금융으로 힘겹게 들어와 본격적인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규제 환경이 녹록지 않아 버티는 시간이 1년 이상 계속되면서 이젠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다행스럽게 금융당국에서 온투 금융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온투사들의 생사는 추진 속도에 달려 있다. 온투 금융이 서민들을 위한 틈새 금융 역할을 위해 탄생한 만큼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수 있는 규제 동력을 확실하게 추진해 줬음 한다”고 말했다.
2022.12.09 I 정두리 기자
중국, 생산자물가 두달째 마이너스…커지는 D의 공포(종합)
  • 중국, 생산자물가 두달째 마이너스…커지는 D의 공포(종합)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중국의 11월 생산자 물가가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되려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가 나오고 있다.사진=신정은 특파원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마이너스(-)1.4%를 소폭 웃도는 것으로 10월과 동일하다. 지난달 중국 PPI는 2020년 12월(-0.4%)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PPI는 공산품 도매 가격 위주로 집계하는 지표로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의 물가는 전세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PPI는 원자재와 중간재의 가격, 제품 출고가를 반영하는 만큼 경제 활력을 가장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선행지표다. PPI가 마이너스로 전환하면 보통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한다. 이번에 중국 PPI가 하락한 건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지난해 10월 중국의 PPI는 13.5%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6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둥리쥐안(董莉娟) 중국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석탄, 석유, 비철금속 등 가격 상승으로 전월 대비 PPI는 소폭 상승(0.1%)했으나 전년 동기대비로는 높은 기저효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사태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발목을 잡았다. 중국 각 지역의 많은 공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물류와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관련 상품 가격도 영향을 받았다. 글로벌 수요도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중국 경제를 이끌어온 수출은 11월 전월대비 8.7% 감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날 발표된 소비자 물가는 예상에 부합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이는 전월(10월)의 2.1% 보다는 낮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근원(핵심) CPI는 전년대비 0.6%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제로코로나’ 방역 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방역 당국은 지난 7일 자가격리 허용·핵산(PCR) 검사 최소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10개 방역 최적화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연간 목표 성장률로 5.5%를 제시했으나 지표 부진이 이어지며 중국의 1∼3분기 누적 성장률은 3.0%에 머물렀다.중국 PPI. 사진=국가통계국
2022.12.09 I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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