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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액션 영웅 이소룡 탄생 80주년에 '중화권' 들썩
  • 전설적 액션 영웅 이소룡 탄생 80주년에 '중화권' 들썩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전설적인 액션스타로 고인이 된 이소룡(브루스 리) 탄생 80주년을 맞아 중화권에서 다양한 행사로 그를 추모하고 있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7일 이소룡의 80번째 생일을 맞아 중화권 팬들이 온·오프라인 행사가 열렸다고 28일 밝혔다.매체는 “이소룡은 많은 사람에게 쿵푸스타 이상이었다”면서 “중국인에 대한 서구의 고정 관념을 깼고 그의 삶과 예술 철학은 사망한 지 4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의 가슴 속에 있다”고 보도했다.이소룡은 지난 1940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생후 3개월 때 홍콩으로 이주해 어린 시절을 보내며 23편의 영화에 출연, 세계적인 액션스타가 됐다. 18세 때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TV 시리즈 ‘그린 호넷’ 등에 출연했다. 이후 홍콩으로 돌아와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 사망유희 등 5편의 영화를 남겼다. 영화 용쟁호투의 개봉을 앞두고 1973년 7월 20일 홍콩에서 33세로 뇌부종으로 요절했다.이소룡의 고향인 중국 광둥성 포산에서는 이달 초부터 ‘이소룡 탄생 80주년’ 행사가 펼쳐졌다. 이소룡 관련 전시회를 비롯해 닮은 사람찾기 콘테스트, 이소룡의 삶을 회고하는 온·오프라인 행사가 마련됐다. 포산은 7000여명이 참가하는 무술 대회를 여는 등 ‘이소룡의 고향’이라는 점을 활용해 세계적인 무술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 등에서 이소룡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며 그의 80번째 생일을 기렸다. 한 중국 네티즌은 “그는 중국의 무술을 세계 곳곳에 소개했고 전 세계가 중국 문화를 인정하도록 했다”고 했다.홍콩에서도 그를 추모하고 있다. 홍콩우체국은 ‘세계 무술 속 이소룡의 유산’을 주제로 특별우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홍콩 센트럴 지역을 관통하는 일부 트램에도 이소룡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가 전면에 실려 내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이소룡의 딸인 섀넌 리는 ‘브루스닷컴’에 글을 올려 “아버지는 1973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삶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다”고 회고했다.1973년 사망한 액션 스타 이소룡.(사진=연합뉴스)
2020.11.28 I 강민구 기자
"北 핵무기 이미 100개 이상…바이든, 대북 제재 더 강화할 것"
  • "北 핵무기 이미 100개 이상…바이든, 대북 제재 더 강화할 것"
  • 브루스 배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바이든은 트럼프와는 다른 식으로 한국으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이상, 즉 8~10%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랜드연구소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오랜 기간 워싱턴 정가에서 외교·안보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다. 상원 외교위원장(2007~2009년)을 비롯해 외교위에서만 12년을 일했다. 그런 그가 지난 22일 TV토론에서 남북한이 긴장할 만한 발언을 했다. 바이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깡패(thug)’라고 지칭하며 대놓고 비난했다.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는 100개 이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걸 바이든은 알고 있는 것이지요. 바이든 시대 들어 대북 제재는 (트럼프 행정부 때보다) 더 강해질 겁니다.” 미국 내 한반도 군사·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브루스 배넷(68)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내놓은 진단이다. 바이든이 극적인 역전극 끝에 승기를 잡은 지난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배넷 선임연구원을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전화와 이메일로 진행했다. 랜드연구소는 미국 국방부의 연구과제를 주로 수행하는 유력 싱크탱크다. 그 중에서도 배넷 연구원은 한국을 방문한 횟수만 120번이 넘는 지한파 베테랑이다. 그는 인터뷰 내내 여의도, 평창, 오산 등 특정 지명들을 술술 얘기했다.배넷 연구원은 특히 추가 핵실험 등 북한의 핵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중요한 의제로 보는 바이든과 핵 포기 의지가 없는 김정은 사이의 접점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난이도가 한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바이든 임기 중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것은 순전히 김정은에 달려 있다”고 했다.◇“한국 정부, 북한에 강한 목소리도 내야”-바이든의 외교 철학은 무엇인가.△바이든은 주요 동맹국들을 지원하고 싶다고 명확하게 말했다. 한반도 문제로 보면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정은을 깡패라고 불러 화제다.△정확히 짚고 넘어가자. 바이든은 김정은이 정직하지 않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해 신년사를 통해 핵무기를 생산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건 거짓말이었다. 김정은은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 당시 이미 채택된 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북한은 1992년 비핵화 공동선언을 통해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핵연료의 전면과 후면 제거) 능력을 보유하지 않겠다고 했다. 바이든은 김정은이 핵 포기 의사가 없음을 알고 있다.-바이든 비핵화 실무 협상은 언제쯤 이뤄질까.△미국은 언제든 북한과 실무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 거절한 건 북한이다. 김정은은 미국으로부터 양보를 얻어낼 것 같지 않으면 만남을 꺼려 왔다.-바이든의 대북정책 방향은 어떨까.△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해 왔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 제재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본다. 김정은은 지난달 10일 열병식을 통해 대북 제재들이 북한에 타격을 주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보였다. 바이든은 북한이 미국을 진지하게 여기게끔 결단 내릴 것이다. 제재를 강화할 수 있는 영역은 상당히 많다.-한국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을 향해 당근과 채찍(carrot and stick) 전략을 쓸 것이다.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의료 혹은 식량 원조를 제공하는 게 대표적이다. 한국 정부도 마찬가지다. 그럴 경우 매우 강경하게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는 높여야 한다(should be very vocal). 국제사회 룰에 맞게 행동할 수 있게 인센티브는 주되, 지켜지지 않으면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핵무기 100개 이상…미국·중국 견제용”-북한의 핵 개발은 어디까지 왔는가.△주요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에 따르면 2017년 미국 학계는 북한이 15~30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당시 정보기관은 그 숫자를 30~60개로 추정했다. 북한이 얼마나 많은 우라늄을 농축했는지, 또 원자력발전소가 얼마나 많은 플루토늄을 생산했는지를 보여 추정한 것이다. 그 이후 북한은 1년에 최소 12개의 핵무기 제조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개인적인 연구로는 15~20개로 보고 있다. 2017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미 100개가 넘었을 것으로 본다. -김정은은 어느 정도의 핵능력을 원하는 것으로 보나△핵무기 수백개가 목표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일단 한미 동맹을 깨뜨리기 위한 것으로 보면 된다. 한국 내에서 미국 핵우산에 대한 회의론이 나와서 동맹이 깨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핵능력 확대가 한미동맹 견제용이라는 건가△궁극적으로 중국과 거래를 위한 것이라고 본다. 시진핑은 오는 2049년이면 중국이 전세계 헤게모니를 쥘 것이라고 공표했다. 중국이 북한이 버릇 없게 구는 걸(misbehavior) 받아들이겠는가. 북한의 유일한 방법은 중국에게 군사적으로 큰 위협이 되는 것이다. 핵무기를 통해 중국에게 ‘상처뿐인 승리(Pyrrhic Victory)’를 위협하는 것이다. 북한은 한 번도 중국의 말을 기쁘게 들은 적이 없다.-미국은 북한 핵도발 가능성에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미국은 핵무기를 가진 적이 계속 늘고 있는 게 고민이다. 전쟁을 피하기 위해 전쟁으로 위협하는 수밖에 없다. 전쟁이 벌어지면 북한이 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미국 국립과학원에 따르면 김정은이 (핵도발 후) 수백미터 깊숙한 땅속 벙커로 피신하면 그 어떤 정밀 무기(precision weapon)로도 제거하지 못한다. 결국 핵으로 제거해야 한다. 그 깊은 땅에서 핵무기를 터뜨려야 한다는 의미다. -핵 보복을 말하는 건가.△미국은 핵우산 하에서 필요하다면 핵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미국이 지금 만드는 ‘B-61-12’는 전술핵이다. 이건 바위를 뚫을 수 있게 디자인돼 있다. 김정은의 벙커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다.◇“바이든, 방위비 분담금 인플레 이상 요구”-만약 북핵이 서울에 떨어진다면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핵폭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누크맵(Nuke Map)’이 있다. 2017년 9월 6차 핵실험 대 확인된 위력의 핵무기로 여의도역을 타격하면 약 300만명의 사망자와 중상자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바이든 행정부는 한국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어떻게 풀까.△역사적으로 미국 의회는 국무부에 미군이 주둔하는 동맹국에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게 하라고 요구해 왔다. 한국은 방위비 분담금이 2조원이 안 됐는데, 이건 비용의 절반 이하다. 하지만 여지껏 어느 미국 대통령도 이걸 문제 삼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달랐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냥 감으로 무조건 인상을 요구했다는 점이다. 바이든은 다를 것이다. 미군 주둔비용을 다시 계산해서 각자가 부담할 적정선이 어느 정도인지 얘기할 것이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이상, 즉 8~10% 인상이 적절하지 않나 싶다.◇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1952년생 △캘리포니아공대 경제학 학사 △파디랜드 대학원 정책분석학 박사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파디랜드 대학원 정책분석학 교수
2020.11.09 I 김정남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인터넷 약세..통신 상승
  • [edaily]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NAPM 제조업지수로 상승세를 타던 뉴욕증시가 미-중 긴장고조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급랭, 나스닥지수가 1800선도 무너지면서 지난 98년 11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지수 역시 세자리수 폭락했다. 더구나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악화 경고도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만해도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으나 정오무렵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지속, 결국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1800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98년 11월이후 2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3.11%, 57.19포인트 하락한 1782.97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이면서 한때 지수 100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역시 정오무렵부터 급락세로 반전, 한때 지수 97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으나 낙폭을 다소 줄였다. 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1.02%, 100.85포인트 하락한 9777.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1.25%, 14.47포인트 하락한 1145.8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2.39%, 10.78포인트 하락한 439.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곰 발톱에 찔린 반도체, 컴퓨터 .. 일제히 약세 반도체와 컴퓨터업종이 일제히 밀렸다. 반도체 부문이 바닥에 들어섰다는 관측은 다시 뒷전으로 밀려났다. 곰(침체장) 발톱에 찔린 반도체와 컴퓨터 업종으로 표현됐다. 시장은 다시 3일 오전(현지시간) 발표되는 반도체산업협회의 2월중 세계 반도체 판매량 결과에 모아지고 있다. 필리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7% 하락했으며 컴퓨터의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3.7%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았던 마이크론이 12.7% 하락했으며 KLA탠코가 11.5% 떨어졌다. 노벨러스 시스템은 10.6% 밀렸다. 컴퓨터에서는 휴렛팩커드가 7.5% 떨어지고 델컴퓨터가 6.33%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브루스 스테인버그는 "경기는 약한 것이지 긴축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미국 경기의 U턴 V턴 회복을 결정하는 것은 기술부문에 대한 기업투자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견해로 기술부문의 둔화는 순환적인 것이며 2002년에는 기업들의 기술부문에 대한 투자가 강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며 WR햄브레히트는 알테라와 사일린스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시켰지만 이날 주가에는 별다른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분석가인 리처드 가드너는 리서치노트에서 미국 데스크탑 PC출하량의 증가율이 3월11일부터 시작된 주에도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약 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트북 PC에서도 14% 정도 밀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 네트워킹-인터넷 약세..통신은 상승 나스닥지수가 29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인터넷 업종도 하락했다. 야후는 실시간 증권시세 서비스를 공개했으나 11%나 급락했고 아마존도 장중한때 신저가를 기록한 끝에 11% 이상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 밖에 AOL타임워너도 7% 이상 떨어졌으며 e베이와 CMGI도 약세를 보이며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4.99% 하락했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실적악화를 경고하면서 18% 가까이 폭락했고 커머스원이 15.86%, 버티칼넷이 10.84%나 떨어진 것에 영향을 받아 메릴린치 B2B지수가 9.52% 떨어졌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루슨트가 11% 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해 JDS유니페이스도 10% 가까이 떨어졌으며 노텔과 시스코도 하락했다. 코퍼 마운틴, 브로드컴, 코비스, 테라욘 등의 소형주들도 일제히 하락해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4.52% 하락했다. 통신 업종에서는 신생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1%~2%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장거리통신업체인 AT&T와 월드컴, 스프린트도 3% 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리눅스업체인 VA리눅스와 레드햇이 모두 10% 이상 하락했다. ◇ 금융주, 어메리칸 익스프스 수익 경고로 하락 금융주는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수익 악화 경고로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정크본드투자에서의 손실로 인해 1분기중 주당순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지수별로 보면 아멕스 증권지수가 3.4% 하락한 반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2% 상승했다. S&P 은행지수는 0.1% 하락 마감했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고수익 투자에서의 손실이 수익 성장을 가로막을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아멕스의 투자고문 그룹은 정크본드 포트폴리오에서 1분기 주당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18%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5% 떨어진 41.30달러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종목별로 보면 은행주의 경우 씨티그룹이 0.7% 상승한 44.98달러를 기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7% 하락해 54.75달러로 마감됐다. 웰스파고는 0.22% 올라 49.47달러를 기록했다. 증권주에서는 JP모건이 0.3% 밀려나 44.9달러를 기록했고, 골드만삭스는 0.9% 떨어진 85.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메릴린치는 0.33% 오른 55.40달러를, 모건스탠리딘위터는 1.15% 하락한 53.50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리먼브러더스는 0.32%, 베어스턴스는 0.02% 떨어졌다. 찰스슈왑은 0.42% 하락 마감했다. ◇ 생명공학주, 투자등급 하향으로 큰 폭 하락 생명공학주는 몇몇 애널리스트들의 주요 생명공학 기업들에 대한 경고가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7% 하락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6.6% 떨어졌다. 생명공학주는 올해 초부터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리먼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인 라첼 리헨니는 이러한 하락추세가 몇몇 기업 주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오전 리헨니는 바이오젠, 진테크, 메디뮨 등 3개 생명공학 기업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그녀는 "생명공학 기업이 시장의 변동성에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수익 악화를 경고했다. 또 "생명공학 기업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건실하지만 단기적인 수익 전망은 최근의 실적부진에 비춰 지나치게 높다"고 덧붙였다. 리먼 브러더스로 부터 투자등급 하향 조정을 받은 메디뮨과 암젠은 각각 9.5%, 5.2% 각각 하락했다. 바이오젠도 2.8% 떨어졌다. 휴먼게놈은 10.4% 폭락했고 밀레니엄 제약은 13% 가까이 밀려났다. 제약업종의 경우 화이저가 4.8% 떨어졌고 머크가 2.1% 하락 마감했다. 파머시아와 브리스톨-마이어도 2%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 자동차 강세...철강·화학·항공·소매 약세 자동차만이 강세를 보였을 뿐 철강, 화학, 항공, 소매 등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자동차관련주는 대부분 올랐다. GM이 0.35%, 포드가 1.74% 상승했고 다임러크라이슬러는 0.02% 하락했다. 철강은 떨어졌다. 누코가 0.17%, USX-US스틸이 1.43% 내렸다. 월싱톤은 0.54% 올랐으나 베들레헴스틸이 8.68% 급락했다. 화학 역시 약세를 보였다. 엑손모빌이 1.73%, BP아모코가 2.46%, 로얄더치페트로륨이 1.15% 각각 하락했다. 반면 화학제품생산업체는 강세다. 듀퐁이 0.64%, 다우케미컬은 1.55% 상승했다. 한편 듀퐁은 총고용의 4%에 해당하는 4000명의 직원을 감원, 계약직은 1300명 가까이 줄이고 몇몇 공정라인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항공도 떨어졌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0.39%, FDX가 1.82%, AMR이 2.96%, 델타에어라인이 1.19% 하락했다. US에어웨이그룹과 노스웨스트에어라인도 각각 1.89%, 1.68% 내렸다. 항공우주관련업체의 경우는 보잉이 1.24% 하락한 반면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가 0.14%, 록히드마틴이 0.84% 상승하는 등 혼조세다. 소매주의 경우 S&P소매지수가 9.39포인트 떨어진 849.04로 장을 마감, 하락세를 보였다. 할인점은 월마트가 0.28% 상승했으나 코스트코가 7.80%, 시어즈러벅이 1.19% 하락했다. K마트는 0.85% 올랐다. 그밖에 홈디포 1.28%, JC페니가 0.25% 떨어졌다.
2001.04.03 I 김태호 기자
  • CEO가 보는 경제 지표와 현 경제 진단- NYT
  • [edaily] 경제현상을 제대로 예측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경제 현상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탓에 정책 결정자의 정책 실패도 일어나고 기업 경영진의 투자 판단 오류도 발생한다. 유명한 투자전략가인 바톤 빅스는 "배관공"을 통해 경제를 진단한다. 맥도널드 체인점의 아르바이트생 모집광고나 주유소의 할인 정도로 경제를 예측하는 학자도 있다. 19세기 후반의 영국 경제학자인 윌리엄 스탠리 제본스는 장기 날씨 전망을 사용해 수확 예측을 했고 이를 경제에 적용시켰다. 한마디로 "태양흑점 이론"이라고 불린 것이었다. 그리고 1940년대와 1960년대를 거치면서 비즈니스 사이클에 대한 여러가지 예측 방법이 개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어떠한 것으로도 경제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5일 "머니&비즈니스"가 12명의 기업가를 상대로 어떤 지표로 경제를 보는가를 조사했다면서 그 내용을 공개했다. 일부를 소개한다. ◇월트 디즈니의 마이클 아이스너 "소비자 신뢰 지수와 도쿄, 유럽, 플로리다 디즈니 놀이공원의 사전 예약을 주시한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문 광고도 항상 경제에 대한 좋은 지표가 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지표는 전화거는 투자은행가의 숫자다.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는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가진 투자은행가로부터 5건의 전화를 받는다. 그들의 비즈니스가 나쁘기 때문에 전화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걸고 있다. 우리의 예약 건수는 괜찮다. 작년보다 약간 줄기는 했지만 1999년 보다는 낫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있지는 않은 셈이다. 소비자 신뢰는 전화를 거는 것과 예약을 하는 것과 연계돼 있다." ◇포드자동차의 자크 나세르 "우리는 설비투자, 구매관리자 지수를 포함한 비즈니스 심리 지표를 주시한다. 또한 허츠의 고급차와 비즈니스용 차량 대여 대수도 보고 있다. 허츠의 지표는 조기 지수가 될 수 있다. 비즈니스가 안좋을 때에는 여행용 고급차량의 리스 건수가 줄어든다. 우리는 올 1분기에 매우 심각하게 줄어든 것을 보았다. 그리고 상업용 트럭시장의 동향도 보고 있다. 이것은 꽤 좋은 장기 지표다. 소비자 신뢰를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노동시장의 발전에 대한 사전 시그널을 제시할 뿐 아니라 소비자 개인의 재정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좀 더 펀더멘털한 차원에서 논의한다면 우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도 읽고 해석하고 있다. 금리 수준은 경제 활동을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특히 6~9개월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지표다." ◇모토로라의 크리스토퍼 갈빈 "통신과 반도체 산업은 확실히 경기침체에 있다. 주시하는 지표는 통신장비 주문 성장세다. 이것은 지난 3~4개월간 10~40%포인트 범위내에서 하락했다. 오늘날 주문 성장률은 마이너스다. 재고도 많은 부분에서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 경제가 현재 침체라고는 느끼지 않는다. 불확실한 점은 경제가 여전히 침체로 들어갈 것이냐는 것이다. 50대50 정도로 보고 있다. 미국의 경제문제는 나머지 세계의 첨단기술 산업으로 전파되고 있다. 연방은행의 금리인하와 감세 조치가 동시에 일어난다면 미국 경제가 올해 늦게나 내년초에는 정상 성장궤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통신산업은 자본지출로 보았을 때 내년 초면 긍정적인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문제는 재고다. 그러나 이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업계가 노력할 것이다." ◇시어스 로벅의 앨런 레이시 "지금 우리는 2분기에도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금리인하가 있었지만 소비자들은 가스 가격과 실업을 우려하고 있다. 실질적인 개선 조짐을 본 적이 없다. 상황이 진전되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구매에 나서지 않는다. 할인이 없다면 그들은 사지 않을 것이다. 가끔씩 보이는 것은 소비자들은 할인 아이템에만 반응한다는 것이다. 3월 매출은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는 것중에서 최악이다. 우리는 광범위한 유통업체다. 하드라인 사이드에서 볼 때 주택 매매는 좋은 지표가 된다. 우리는 새로운 건축과 재판매 모두를 보고 있다. 사람들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갈 때 새로운 집기를 산다. 소프트 사이드는 날씨와 유행에 영향을 받는다. 하드라인 아이템의 선행지표로는 가전기기, 세탁기, 드라이어기, 냉장고, 레인지 등을 보고 있다. 작년에는 경제 하강에 대한 논의들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경제가 하강할 것이라고 알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랐다. 사람들이 여전히 에너지와 실업에 대해 걱정하고 있을 때는 예측이 어려워 진다." ◇뱅크오브 아메리카의 케네스 루이스 "미국 경제는 불평등한 경제 하강 국면을 경험할 것이다. 자본지출과 순이익은 급격히 하락하는 반면 소비자 지출과 주택건설은 계속 성장할 것이다. 주머니 사정은 안좋지만 연방은행의 신속하고 단호한 통화정책 완화는 하반기의 수요 반등을 지적한다. 뱅크오브 아메리카의 영업활동은 경제 반등을 암시하고 있다. 우리의 소비자 신용의 질은 계속 건전한 상태이며 소비자 예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기주택할부금융(모기지) 영업은 굳건하며 자본시장 활동은 건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이자의 헨리 맥키넬 "지금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소비자 신뢰다. 산업 투자는 확실히 붕괴됐다. 소비자들은 근심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나는 우리가 저성장 단계를 거쳐서 무성장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감세와 금리인하가 효과를 보인다면 6~9개월 뒤에는 개선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캐터필러의 글렌 바톤 "금리안하는 캐터필러에게 좋은 일이다. 감세안 통과와 함께 하반기에는 경제 개선을 낳을 것이다. 이것은 올 하반기의 우리 비즈니스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고 앞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는 신규 주택건설 착공, 상품 가격, 고속도로 건설, 에너지 가격 등의 주요 경제 지표를 주의깊게 모니터하고 있다." ◇이스트먼 코닥의 패트리샤 루소 "몇가지 지표를 주시하고 있는데 신규 주택건설 착공은 항상 전반적인 경제를 예측하는데 있어 좋은 지표다. 자동차 매출은 나에게 사람들이 신차를 매입하기에 충분하다는 확신을 느끼고 있는 지를 말해 준다. 그리고 나는 월마트와 같은 대중적인 상점의 매출을 주목한다. 벤델과 같은 고가품을 파는 곳보다 광범위한 소비자 행동을 드러낸다. 나는 하강이 시작될 때에는 홈 디포를 주시한다. 사람들이 주택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새로운 집을 사지 않고 그들 자신이 집을 리노베이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규 주택 건설이 줄고 홈 디포의 매출이 떨어지면 상황은 더욱 악화되는 것이다." ◇어도비 시스템스의 브루스 지첸 "우리 상품의 주간 판매량을 주목하고 고객들이 무슨 말을 하는 지를 경청한다. 그리고 나는 여러 도시를 여행할 때 택시를 기다리는 손님의 줄과 교통량, 레스토랑 술집 오락실 등 밤의 활동을 주목한다. 일본에서는 가라오케에 가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지를 체크한다. 택시 줄이 짧고 술집과 레스토랑에 빈 자리가 있고 교통이 원활하면 이 모든 것은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는 매주 수 차례 조깅을 한다. 그리고 집을 판다는 광고가 두 배나 세 배 늘어난 것을 목격했다. 또한 몇 년만에 처음으로 "가격 인하"라는 선전 문구도 보았다. 전체 경제가 나쁘다는 얘기다."
2001.05.07 I 김홍기 기자
  • 50bp 대세 속 25bp도 제기-서베이
  • [edaily] 오는 15일 미 연준리의 정례 FOMC 회의를 앞두고 전문기관들의 예상은 역시 연준리가 추가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것이 대세이다. 그러나 인하폭에 있어서는 50bp와 25bp를 두고 조금 차이가 있었으며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는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브릿지 서베이 브릿지뉴스는 긴급전문가 서베이에서 15일 FRB가 50bp의 금리인하를 실시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전문가 비율이 종전 조사때의 83%에서 73%로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런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미국의 4월 중 소매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소비자 신뢰도가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도매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고 에너지, 식료품 등을 제외한 코어지수도 예상보다 높게 발표돼 인플레 심화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3개월 연속 하락했던 소매판매가 4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부양보다는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고조돼 FRB의 강력한 금리인하정책이 퇴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4.50%인 연방기금금리가 6월말 3.75%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5월 이후에도 추가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서베이 블룸버그는 지난 9일 서베이를 통해 전문가들은 연준이 15일 50bp 금리를 인하한 뒤 6월에도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조사한 25명의 주요 투자은행 가운데 절반은 미 4월 실업률이 2년반만에 최고치인 4.5% 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연준이 금리를 더욱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했다. 네스비트 번즈 증권의 도우 포터는 금리인하가 경기침체를 앞서 막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close call)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주전에는 오는 6월까지 연방기금 금리가 3.75%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지금은 3.5% 를 전망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전망 메릴린치는 50bp 금리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최근 25bp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난 8일 보고서에는 다음 회의때 50bp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으나 14일에는 25bp 인하 가능성도 있음을 제시했다. 메릴린치는 8일자 보고서에서 실망스런 1분기 생산성 지표에도 불구하도 다음 FOMC회의때 50bp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며 후반기 경제성장 반전이 더 나은 생산성과 더 좋은 기업이익에 대한 자극이 될 것으로 진단한다고 밝혔었다. 14일에도 메릴린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루스 스텐버그는 15일 FOMC 회의때 50bp 금리인하 전망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경제데이터들이 일부는 점진적 경기둔화를 나타내는 반면 일부는 불황 우려를 선동하는 등 복합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메릴린치의 금융경제팀 매니저인 마틴 J.마우로는 같은 날 4월 소매매출이 0.8% 증가하고 자동차를 제외한 경우 0.7% 상승한 것 등이 모두 기대치를 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PPI지수가 0.3% 상승한 가운데 특히 핵심지수의 0.2% 상승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마우로는 여전히 연준이 50bp 금리인하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나 25bp 인하위험도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경기침체는 결정적인 전환국면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며 연준이 15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난 1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결정적인 전환국면에 도달했고 앞으로 발표될 실업과 소득증가율, 소비자 지출,가계 지출 등은 현재의 경기둔화세 속에서 마지막으로 하락하는 지표들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G증권은 지난 4월, 15일 FOMC 회의에서 25bp 이상의 한 차례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2001.05.14 I 김태호 기자
  • (초점) 경기 회복 곡선의 모양에 대한 논쟁-WP
  • 워싱턴포스트는 6일 대부분의 국가들이 세계경제가 침체로 빠져들지 아닐지를 걱정하고 있는 반면 월가의 연구원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얼마나 빨리 경제가 반등할 지를 점치고 있다고 전했다.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문은 역시 경제회복 곡선 모양이 급반등을 나타내는 "V"자를 그릴 것이냐 아니면 점진적인 반등을 대표하는 "U"자를 그릴 것인가이다. 물론 회의론자들은 장기 침체로 빠져드는 "L"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 각각의 전망은 모두 나름대로의 논리를 갖고 있다. 이들은 연준리가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기존의 전망을 수정했고, 어느 것이 맞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6개월 정도가 걸리 것으로 보인다. "V"를 주장하는 연구원들은 지난 한해 경제가 연착륙 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들은 최근의 하향곡선은 과대 평가된 주가와 향후 매출 전망을 너무 낙관한 제조업체들의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초과 재고를 털어낼때 까지 감산을 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을 포함한 그의 동료들이 이 부류에 포함된다. 연준리는 지난 주 경제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약속했으며 주식시장의 급락과 소비자 신뢰도의 붕괴를 막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금리를 인하할 것을 약속했다. 메릴린치의 수석 연구원인 브루스 슈타인버그는 "금리인하와 주식시장의 회복으로 연말쯤에는 개인소비가 견고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타인버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도 나타나고 있다. 1월중에 투자등급과 정크본드 시장이 강력하게 회복됐고 무엇보다 신규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이 그것이다. 또한 모기지 리파이낸싱이 대량으로 이루어지면서 개인들에게 추가 자금이 생겨 최근 계속되고 있는 대량해고의 충격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도 2차대전 이후 모든 경기 회복은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V자형이었다. "U"자형 회복에 선 입장은 이번 경기둔화가 단순한 재고 조정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비정상적인 주가 상승, 기술부문에 대한 과잉투자, 개인과 기업들의 기록적인 부채로 인해 경제가 심각하게 망가진데 따른 불가피한 역행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이는 연준리의 몇 차례 금리인하만으로 치유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제조업 부문의 침체와 지난해 있었던 주가폭락의 파장으로 적어도 올해 상반기 까지 경기가 수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실업률의 증가로 개인들이 신뢰도가 타격을 입을 것이며 기업들의 실적 둔화는 투자 붕괴로 이어져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자형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는 자료로는 연간 15%의 성장률을 자랑하던 소프트웨어와 장비에 대한 투자가 지난해 마지막 3개월동안 5% 가까이 급락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미시건 대학의 조사결과 소비자신뢰도도 1월에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L"자형 회복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논거의 실마리를 90년대 초반이후 거품경제가 터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일본에서 찾고 있다. 미국이 일본과 같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지만 일부에서는 미국의 경제 침체가 세계 경제에 타격을 주고 그 영향이 다시 미국으로 되돌아와 미국의 침체를 더욱 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시나리오의 이면에는 달러가치의 급락이라는 요인이 잠재해 있다. 달러가치가 하락한다면 자금은 미국을 떠날 것이고 월가는 큰 충격을 입을 것이다. "L"자형 경기 곡선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것은 역시 미국의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폭이다. 회의론자들은 이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연준리의 금리인하를 기반으로 한 "V"자형 회복은 고통의 나날을 연장시킬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딘위터의 수석 연구원인 스테픈 로치는 "연준리는 주가부양을 통해 그 동안의 과잉현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는 결국 심각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어떤 방향으로도 미국의 과잉현상은 제거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2001.02.06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종합)반도체·네트워킹 상승..하드웨어·인터넷 부진
  • [edaily] 지난주말 랠리를 주도했던 시스코 효과가 금주까지도 연장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지만 역시 장세를 지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구나 오늘 발표된 기존 주택판매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금주중 발표가 예정된 굵직한 경제지표들이 많아 전반적으로 관망분위기가 강했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의 시스코 효과가 무색해지면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예상보다 부진한 기존 주택판매실적 발표로 인해 한때 지수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곧바로 반등, 약보합선에서 꾸준히 맴돌다가 결국 지수는 전주말보다 0.23%, 4.39포인트 하락한 1912.4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장초반 한때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역시 주택판매 부진소식으로 약세로 돌아선 뒤 오후장들어 다시 반등,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를 유지하는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39%, 40.82포인트 하락한 10382.3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에 비해 0.48%, 5.72포인트 하락한 1179.2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39%, 1.88포인트 하락한 478.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 램버스 강세 주도..하드웨어는 하락 반도체 업종은 상승세로 마감된 반면 하드웨어 업종은 하락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는 램버스가 주도했다. 램버스는 인텔이 새로 선보인 1.9 및 2기가헤르츠급 펜티엄4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램버스가 디자인한 RD램 메모리칩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전주말보다 29% 이상 급등, 여타 반도체주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비업체인 센틸리움커뮤니케이션스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치와 일치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해 17%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대표주인 인텔은 초반의 약세를 딛고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인텔은 1.9및 2기가헤르츠 펜티엄4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이밖에 마이크론이 4%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해 모로토라, 알테라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고 장비업체인 KLA텐커와 노벨러스, 테러다인도 모두 올랐다. 오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16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한 끝에 지수는 전장대비 1.93% 상승했다. 하드웨어 업종에서는 주요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렸으나 결국 업종지수는 떨어졌다. 컴팩과 게이트웨이, 델컴퓨터가 동반 하락했으며 이중 컴팩은 2% 이상 떨어졌다. 노트북 가격을 인하한 애플은 1.88%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가장 작은 컴퓨터 로직 서킷을 개발했다고 밝힌 IBM은 0.12% 내렸다. 휴대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팜은 AT&T의 수석기술책임자인 데이비드 나겔을 운영시스템 자회사의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주가는 3.8% 내렸으며 PDA 업체인 핸드스프링과 리서치인모션도 모두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장대비 0.68% 떨어졌다. ◇ 익사이트앳홈 여파로 인터넷 부진..네트워킹 상승 뉴욕증시가 극심한 혼조장세로 마감된 가운데 네트워킹, 소트트웨어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통신, 인터넷 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멕스네트워킹지수와 골드만삭스소프트웨어지수가 각각 0.32%, 0.23% 상승한 반면 S&P 통신지수는 1.42%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인터넷지수도 1.11% 하락했다. 우선 네트워킹업종에서는 시스코가 1.32% 하락해 부진한 가운데서도 루슨트의 약진이 돋보였다. 루슨트는 4.42% 상승했으며 JDS유니페이스도 0.13% 올랐다. 노텔은 0.28%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뒷심을 발휘로 소프트웨어업종 역시 상승세로 마감했다. MS는 올 연말에 일본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게임기 엑스박스의 출시를 내년 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해 장초반에는 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해 0.42% 상승한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오러클과 인튜이트는 각각 1.71%, 2.46% 떨어졌다. 익사이트앳홈의 전환사채에 대해 5천만달러 규모의 환매요구가 나왔다는 소식으로 인터넷주 가 몸살을 크게 앓았다. 먼저 익사이트앳홈이 22%나 폭락한 가운데 야후와 e베이 등이 모두 4% 이상 하락했다. 아마존이 0.98% 떨어졌으며 AOL도 0.38% 하락했다. CMGI,프라이스라인 등도 모두 부진했다. 통신업종에서 AT&T가 2.31% 하락한 가운데 SBC커뮤니케이션즈와 월드컴도 각각 1.92%, 2.04% 내렸다. ◇ 금융 혼조세..바이오주 상승세 지속 금융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증권주는 장 초반 J.P 모건의 대규모 해고 계획 등 악재를 받아들이면서 약세를 보이다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아멕스 증권지수는 0.12%의 상승율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1% 하락했고 S&P 은행지수도 1.4% 떨어졌다. S&L 자이언트 워싱턴 뮤츄얼은 4.5%나 하락했다. S&L은 올해 연방 예비비에 대한 이자율을 7% 감축한다는 소식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자율 하락은 이제 9번째에 이르며, 앞으로 한번쯤 더 있을 것이다. 시장은 이를 알고 관련주를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SIFE 트러스트의 마이클 스테드는 말했다. 그러나 레이먼드 제임스의 애널리스트 리차드 보브는 금융주 아스토리아 파이낸셜에 대해 "강력 매수"를 추천했고, 미국 경기는 이자율 하락을 기다려야 할 만큼 충분히 약해져 있다고 말했다. 리먼 브러더스의 애널리스트 브루스 하팅도 이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시장에서 비논리적인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금은 이런 흐름에 합류할 때가 아니라 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대대적인 인원감축 계획을 발표한 J.P.모건은 이날 0.4% 떨어졌다. J.P.모건은 향후 4~6주동안 보너스 삭감과 해고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리차드 스트라우스는 "증권업종이 여전히 고전중이나 일부 대형주들의 주가가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건스탠리, 찰스스왑, 리먼 브러더스의 수익을 낮춰 예상했다. 그는 모건스탠리가 올해 주당 3.25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이며, 이는 전해의 3.35달러보다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찰스스왑도 지난해 주당 34센트에서 올해 주당 33센트로 수익이 감소될 것이며 리먼 브러더스도 지난해 5.45달러였던 주당 수익이 올해 5.35달러로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주는 지난주말의 강세를 이어 이날도 오름세로 마감됐다. 아멕스 바이오지수가 0.1% 올랐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0.4% 올랐다. 이날 바이오주 상승을 이끈 종목은 바이오퓨어였다. 바이오퓨어는 자사의 혈액 대용제가 테스트 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명났다고 밝히면서 무려 23%나 주가가 뛰어올랐다. 이에따라 같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노스필드의 주가도 오름세를 타 8.5%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제약주들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피저와 존슨앤존슨 등이 모두 하락했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7% 하락 마감했다.
2001.08.28 I 김태호 기자
  • 월가전문가들의 미 금리인하에 대한 반응
  • 대부분의 경제학자와 주식 분석가들은 미 연방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주가 상승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b>이언 쉐퍼드슨</b>,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수석 경제학자 "연방은행의 발표내용을 보면 연방은행이 언급한 리스크들이 취약 쪽으로 기울어 있으며, 이 때문에 1월31일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 50bp 인하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25bp인하가 좀 더 가능성이 있다. 기업 수익성이 계속해서 둔화될 것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다." ◇<b>브루스 스타인버그</b>, 메릴린치의 수석 경제학자 "우리는 여름이 끝날 때까지 연방은행이 금리를 100bp 인하할 것이라고 추정해왔다. 그러나 경제지표에 달린 것이기는 하지만 연방은행이 1분기가 끝날 때까지 5.5%까지 즉, 125bp를 인하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연방은행이 그보다 많이 다시 말해서 5%까지 인하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기업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기는 하지만 주식시장이 두 자릿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b>리처드 크립스</b>, 레그 메이슨 우드 워커의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 "역사적으로 볼 때 연방은행은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추가로 인하했었다. 오늘 6%까지 인하기는 했지만 18개월전의 5%보다는 여전히 높다. 기업 수익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리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누그러질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단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b>스티븐 골드만</b>, 위덴의 시장 투자전략가 "오늘 발표된 NAPM 지수를 볼 때 나는 금리인하조치가 곧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연방은행은 시장이 원하는 것을 줬다. 금리인하는 조치는 경제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리는 곧 떨어질 수준에 있었다." ◇<b>찰스 블러드</b>,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금융시장 분석 디렉터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연방은행은 브레이크를 밟아왔었는데 이제 더 이상 밟지 않는 상태다. 그러나 그들이 엑셀레이터를 밟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경제하강의 증거가 많아지고 있는 조건을 놓고 보면 연방은행이 몇 주 내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정말 높다." ◇<b>윌리엄 로즈</b>, 윌리엄스 캐피털 그룹의 수석 투자전략가 "연방은행의 50bp 인하 조치는 아마도 연속적인 금리인하 조치의 첫번째일 것이다. 연방은행의 금리인하 폭과 타이밍은 결정적이었다. 이것은 연방은행의 통화정책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b>스티븐 실퍼</b>, 리만 브라더스의 수석 경제학자 "경기침체가 없을 것이라는 확실한 메시지다. 연방은행은 필요할 경우,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떠한 조치도 취할 준비가 돼 있다." ◇<b>앤디 담</b>, 블랙락 어드바이저스의 매니저 "시장은 금리인하 조치를 재료로 간주했으며 연방은행의 금리인하는 실제로 재료가 됐다. 단기간에 우리는 바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b>브라이언 로빈슨</b>, 포캐스트 "무엇보다도 타이밍에 놀랐다. FRB가 임시회의를 소집, 금리를 인하한다고 하더라도 오는 5일(금요일)의 실업률 통계를 보고 나서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봤는데, 실업률 통계가 나오기도 전에 전격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줄은 몰랐다." ◇<b>크리스틴 캘리스</b>, 메릴린치의 수석 투자전략가 "FRB가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증시가 계속 유지되고 경제성장도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금리를 전격적으로, 그것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금리인하가 시작된 후 3개월동안 S&P 500 지수는 평균 10%정도 올랐으며, 6개월후에는 19%, 12개월후에는 23.6% 상승세를 나타냈다." ◇<b>댄 나일스</b>, 리만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 "FRB의 전격적인 금리인하는 현재 경제상황이 정말로 좋지않음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이번 금리인하로 경기침체 가능성은 다소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나스닥의 첨단기술주를 괴롭히고 있는 실적 부진의 우려는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많은 기업들의 IT(정보기술)투자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추세는 쉽사리 바뀌지 않을 것이며 이는 곧바로 첨단기술주의 실적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번 금리인하가 개인 소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기업의 투자활동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수 밖에 없다." ◇<b>프레드 힉키</b>, 하이테크 스트래티지 뉴스레터의 편집장 "첨단기술주의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는 현재 시장상황이 한두차례의 금리인하로 인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없다. 나스닥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00에 이르고 S&P 500 대기업의 PER가 25에 이르는 상황에서 소프트랜딩은 곧 PER의 점진적인 하향안정화를 의미할 뿐이다."
2001.01.04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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