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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출발지 오차 없앤다”…KT, 美업체와 ‘cm급 초정밀 측위’ 진출
  • “택시 출발지 오차 없앤다”…KT, 美업체와 ‘cm급 초정밀 측위’ 진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T나 UT에서 출발지를 지정할 때 도로 반대편에 택시가 와서 당황하는 일이 적지 않다. 택시 호출 서비스가 이용하는 GPS(위성항법시스템)의 오차 때문이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 2030년. 라이다나 카메라 센서로 자율주행하지만 센서가 고장날 수 있다. 이 때 안전하게 운행할 순 없을까. KT(030200)가 센티미터(cm)급 초정밀 측위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초정밀 측위는 기존 GPS 등을 통해 제공되던 위치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 미터(m)의 오차를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줄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자동차에 장착되거나 택시호출 서비스, 드론,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로봇 등에 적용될 수 있다.KT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위프트 내비게이션(Swift Navigation)社와 기술 및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초정밀 측위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위치한 KT 송파빌딩에서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 최강림 상무가(우측) 스위프트 내비게이션 CEO 티모시 해리스(화면)와 함께 비대면으로 사업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KT, 미국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계약…지분투자도 검토KT(대표 구현모)의 초정밀 측위 사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위프트 내비게이션(Swift Navigation)社와 기술 및 사업협력 계약을 통해 이뤄진다.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초정밀 측위 영역에서 글로벌 리딩 기술 기업이다. 측위 오차를 보정하고 정확한 위치를 계산할 수 있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갖고 있다. KT는 전국 커버리지로 직접 구축한 기준국(위성신호의 오차를 보정할 수 있는 기준 정보 생성 장비·Reference Station)과 이들 솔루션을 연동해 다양한 모빌리티 영역에서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해부터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협업을 위한 사내 TF를 구성하고 국내와 미국 현지에서 기술 검증 및 상용 서비스 개발을 준비해왔다.이경로 커넥티드 사업담당은 “기술 협력 논의는 2년전 부터”라면서 “기술력은 있지만 각 지역에서 솔루션을 운영하려면 기준국이 필요한데, KT는 유무선 네트워크의 안정적 운용 역량, 좋은 위치에서의 기지국사 등을 갖고 있어 협력하게 됐다. 한국에서의 기술협력은 KT와만 한다”고 말했다. 이 담당은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에) 지분투자도 논의중이고 그렇게 진행될 거 같다”면서 “다만, 스위프트의 입장은 기술 투자와 사업협력은 별개라고 한다”고 언급했다.지금 GPS와 다른점은?…각자 역할은?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위성 기반 위치정보 서비스는 각 서비스 단말의모듈에서 위성신호만 사용하다 보니 신호가 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호굴절, 전파간섭 등을 보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실제 위치와 큰 오차가 발생했다. 기존 초정밀 위치정보도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제공 되지 않아 정확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핵심인 모빌리티 서비스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그런데, 양사간 협력으로 cm급 초정밀 측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위성정보, 보정플랫폼, 네트워크, 기준국을 패키지로 완성했기 때문이다.KT는 국내 최초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지사에 자체 기준국을 설치하고, 초정밀 측위 특화 전국망을 구축 완료했다. KT가 운영하는 기준국에서 위성 신호를 반복적으로 관측,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위성궤도와 대기권(전리층, 대류권 등) 오차를 분석하고 자체 보정서버에서 오차 모델링 등을 적용해 보정 정보를 생성한다. KT 기준국과 보정서버에서 생성된 보정정보를 통해 GPS(미국), Galileo(유럽), Glonass(러시아), Beidou(중국) 등 여러 위성으로부터 수신되는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신호와 5G 및 LTE신호까지 조합해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최동욱 IT BDO그룹 PM은 “센티미터급 위치정보 보정을 위해서는 위성 수신기가 있어야 하고 자체 기준국이 있어야 하는데 KT는 있다”면서 “독보적인 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센티미터급 위성 보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경로 커넥티드 사업담당은 “세계적으로 초정밀측위 솔루션이 KT와 스위프트 내비게이션만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엔드투엔드 솔루션 형태로 고객들에게 딜리버리할 수 있는 곳은 한국에서는 우리 밖에 없다”고 힘줘 말했다.이동체 수요 증가로 글로벌 위치기반 서비스 연평균 23% 성장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 이동체 관련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정확한 위치정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글로벌 위치 기반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 23% 성장세를 유지하며 ‘25년까지 약 1,260억 달러까지 확대되고 국내 시장 또한 같은 해 약 2조 7천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 자동차, 중장비, 무인 농기계,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드론 등을 비롯해 스마트폰에도 적용 가능하다. 자율주행과 같이 안정적인 주행과 사고예방 등 안전이 중요시 되는 경우에는 정확한 위치 정보를 위해 라이다(LiDAR), 카메라 등 여러 종류의 센서가 쓰이고 있지만, KT의 초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적용하면 이들 센서가 불안정한 경우에도 센티미터급(cm)의 정확한 위치 좌표를 도출할 수 있어 자율주행의 안전을 보장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센서를 줄여 비용을 줄인다.나아가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도 분야를 넓혀 차량과 인프라 또는 차량과 차량의 정확한 위치와 이벤트를 주고 받는 자율협력주행 기능을 도입해 전국 단위 도로상의 안전을 강화하고 긴급구조를 지원하는 등 국가 사회안전망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자율주행과 C-ITS 영역뿐 아니라 배달·운송과 같은 물류 영역에서도 B2B와 B2C를 아우르는 위치 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KT, 완성차, 모빌리티 사업자 등과 논의중이경로 커넥티드카 사업담당은 “1차로 자동차 회사에 효용가치가 클 것으로 보고 차량 OEM(주문자상표부탁)쪽으로 논의하고 있다”면서 “실명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솔루션은 글로벌 적용이 가능하기에 한국에 있는 자동차 메이커나 솔루션 프로바이더도 미국에서 동일하게 출시 가능하다. 생태계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했다.스마트폰 적용도 가능하다. 그는 “카카오택시 등을 부를 때 GPS로 측위하는데 출발지가 정확하지 않아 반대 방향으로 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서 “하지만 모바일에서도 정밀 측위가 구현되면 지금보다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했다.정밀 측위는 각국의 보안 사항이지 않을까. 이 담당은 “cm급 초정밀 특위는 개인의 위치를 정밀하게 하는 것이니 보안과는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KT는 완성차, 모빌리티 기업뿐 아니라, 렌터카, 배달, 로봇 등 초정밀 측위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회사들과 접촉 중이다.초정밀 측위로 모빌리티 시장 리더십 확대KT는 2004년도부터 통신,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아우르는 커넥티드카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후 제주, 울산 등 지자체 C-ITS 사업 등 교통DX 분야와 디지털 물류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초정밀 측위 사업까지 박차를 가하며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초정밀 측위 특화 인프라와 모빌리티 사업에서 KT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새로운 위치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도 선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스위프트 내비게이션 CEO 티모시 해리스는(Timothy Harris) “한국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KT와의 사업협력이 한국을 필두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KT의 네트워크 역량과 경험이 향후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9 I 김현아 기자
AI 탑재·체온풍 기능…'무풍 생태계' 확장 노리는 삼성전자
  • AI 탑재·체온풍 기능…'무풍 생태계' 확장 노리는 삼성전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의 스탠드형 ‘무풍에어컨’ 국내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삼성전자가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맞춤형 에어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진화시켜 ‘무풍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복안이다.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석빙고서 아이디어…4계절 활용 체온풍 기능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진행한 무풍에어컨 관련 기술 및 사업계획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초속 0.15m 이하의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2016년 처음으로 출시됐다. 직바람 없이 시원한 바람을 내뿜는 것이 특징으로, 기류감을 최소화한 바람을 구현한다. 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선조의 지혜인 석빙고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기류감을 느끼지 않으려면 바람이 작은 구멍을 통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습기도 생기지 않아야 해 끊임 없이 연구했다”고 했다.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가정용 스탠드형 에어컨에서 출발해 지금은 총 60개의 제품군을 확보했다. 가정용 에어컨은 스탠드형에서 벽걸이·시스템에어컨 등으로 다양화했고 지난해엔 상업용 에어컨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현재 7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삼성전자는 △무풍 패널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 △고효율·친환경이라는 3개 축을 중심으로 출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무풍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메탈 소재 패널에 적용한 ‘마이크로 홀(Micro Hole)’은 삼성전자만이 보유한 핵심 기술이다. 직경 1㎜ 이하의 미세한 구멍을 최대 27만개까지 패널 전면에 촘촘하게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급속 냉방의 경우 유체가 곡면과 접촉한 상태로 흐를 때 곡률을 따라 흐르는 ‘코안다 효과’를 활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기류 토출 각도를 찾고 하이패스 팬과 서큘레이터 팬 4개가 무풍 냉기를 균일하게 멀리까지 보낼 수 있다.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전력 소비량을 낮추고자 모터 압축기 전기 소비량을 10% 줄였고, 열교환기 면적은 실내 36%, 실외 67% 늘렸다. 또 친환경 R32 냉매를 새로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한편,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솔라셀’ 리모컨 등 친환경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은 전력효율 1등급 제품으로 2등급 대비 에너지를 14%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8일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무풍에어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도 관리할 수 있다. AI 최적 운전을 적용하면 과냉방에 의한 에너지 소모량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손쉽게 패널을 분리하고 청소할 수 있는 ‘이지 오픈 패널’도 도입했다. 패널을 떼어낼 경우 팬모터 작동이 자동으로 정지되며, 조립·분해 시 다칠 우려가 없도록 날카로운 제품도 모두 제거하는 등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봄·가을과 비오는 날씨에도 사용할 수 있는 ‘체온풍’ 기능도 추가했다. 사람의 체온과 가장 근접한 평균 35도의 바람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사계절 내내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풍에어컨은 맞춤형 콘셉트를 적용해 총 158가지의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올해도 수요 이어질 것…원자재 이미 확보”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풍에어컨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에어컨 수요는 지난해 200만대 수준으로 점쳐졌고 올해도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며 “올해 4~5월 이른 더위가 나타났고 열대야도 나타나는 등 날씨 영향을 받아 수요가 전년비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최근 불거진 글로벌 공급망·원자재 이슈와 관련해선 “에어컨 생산 거점이 해외를 포함해 여러 곳에 분포해 있다”며 “국내에 공급하는 물량은 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공급 문제가 없고 원자재 역시 성수기를 대비해 미리 수급해 놓은 물량이 있어 이슈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22.06.28 I 이다원 기자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아파트 단지에 전력공급 시스템 공급
  •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아파트 단지에 전력공급 시스템 공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빈홈(Vinhomes)사에 대용량 전력공급 시스템인 버스덕트(Bus Duct)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LS전선아시아(229640)가 공급하는 버스덕트는 빈홈이 하노이시와 호찌민시에 짓는 13만세대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 내 전력공급에 쓰인다. 빈홈이 베트남 40여곳의 도시에서 수십만호에 달하는 주택 건설을 진행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는 게 LS전선아시아 측 설명이다. LS전선아시아는 빈홈의 모그룹인 빈그룹(VinGroup)이 건설하는 대형 쇼핑몰과 리조트, 플랜트 등에도 제품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버스덕트는 수백, 수천 가닥의 전선 대신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대용량 전력을 공급한다.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을 적게 차지해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공장 등을 중심으로 도입이 느는 추세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 2017년 호찌민 생산법인 LSCV에 신규 설비를 구축, 버스덕트 시장 도입기인 베트남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용 빌딩,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공장 건설 등이 활발해지면서 건물 내에 전선 대신 버스덕트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는 “국내 버스덕트 시장 1위인 LS전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호찌민 LSCV에서 작업자가 버스덕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S전선아시아)
2022.06.28 I 박순엽 기자
미래운용 글로벌X 재팬, 테크탑10·J리츠 ETF 상장
  • [머니팁]미래운용 글로벌X 재팬, 테크탑10·J리츠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 합작법인 ‘Global X Japan(글로벌엑스 재팬)’이 ‘Global X Japan Tech Top 20 ETF’와 ‘Global X Green J-REIT ETF’를 24일 동경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Global X Japan Tech Top 20 상장지수펀드(ETF)는 일본을 대표하는 테크놀로지 관련 20종목에 투자한다. 일본은 현재 높은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으로 제조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분야에서 높은 성장성도 기대된다. 해당 ETF는 제조 분야와 디지털 분야에서 총 6가지 혁신 성장 테마를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비교지수는 ‘FACTSET Japan Tech Top 20 Index’다. 해당 지수는 일본 상장주식을 대상으로 유동성과 실적을 고려해 유니버스를 구성한 후 △로봇 △반도체 △하드웨어 및 전자기기 △컨텐츠 및 플랫폼 △e커머스 △클라우드 6가지 테마로 분류해 각 테마별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편입한다. 2022년 4월말 기준 소니 그룹, 캐논, 파나소닉, 후지 필름, 닌텐도 등이 편입돼 있다.Global X Green J-REIT ETF는 대표적인 인컴형 투자 대상인 REIT와 ESG를 융합한 상품으로, 환경 배려 인증을 받은 건축물(그린빌딩)에 투자하는 REIT가 주된 투자 대상이다. 세계 탄소배출량 중 건축물 관련 탄소배출량은 37%에 달해 그린빌딩 확충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비교지수는 ‘SOLACTIVE Japan Green J-REIT Index’다. 해당 지수는 J-REIT를 대상으로 일본 및 국제기관에 의한 환경대책 인증 면적비율 상위 70%로 유니버스를 구성한 후 유동성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을 선별, 투자 비중을 결정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Global X Japan 관계자는 “최근 엔화약세로 일본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Global X ETF는 적은 금액으로 일본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수단”이라며 “Global X Japan Tech Top 20 ETF는 손쉽게 일본 대형 성장기술주에 분산투자 가능한 상품이고, Global X Green J-REIT ETF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적인 상품으로, 새로운 일본 투자 접근방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Global X Japan은 2019년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 ETF 운용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일본 현지법인으로, 2020년 8월 ‘Global X MSCI SuperDividend® Japan ETF’와 ‘Global X Logistics J-REIT ETF’를 동경거래소에 처음 상장했다. 2022년 6월 21일 종가 기준 Global X Japan 운용규모는 18개 ETF, 6100억원(647억엔)이다.Global X ETF는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계좌를 통해 매매 가능하다.
2022.06.24 I 이은정 기자
  • [양승득 칼럼] 대통령의 빵, 회장님의 짜장면
  • “회장님더러 오시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짜장면 등 제가 만든 음식을 정 드시고 싶으면 회장님 방으로 갖다 드리겠다고 했지요. 회장님이 자주 오신다는 소문이 나니까 같은 빌딩에 있는 계열사 사장들이 슬슬 발길을 끊는 것 같더라고요. 회장님과 마주칠까 봐 그런 거지요”(중국 요리 대가 A씨)“솔직히 말해 부담스럽더라고요. 경호실에서 미리 와 체크하는 것도 그렇고, 주방에서 음식 만들 때도 감시받는 기분이고...일반 손님들을 같은 시간대에 받을 수 없으니 장사엔 손해지요. 대통령 다녀가셨다고 대놓고 떠들어댈 수도 없고요...”(한정식집 여주인 B씨)10년은 족히 될 만한 시간 전에 직접 들은 이야기이지만 지금도 기억은 선명하다. 이름 깨나 알려진 서울 유명 음식점의 주인들이 푸념하듯 털어놓은 경험담에는 최고의 권력과 부귀를 누리는 이들의 맛집 나들이에 대한 뜻밖의 속내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공통점은 이름난 인사들의 식당 순례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보이지 않는 부작용이 따라다닌다는 것이다. 화교인 A씨의 말은 한층 더 현실적이었다. “식당하는 사람에겐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소중한데 유명인이 떴다 하면 순식간에 시끌벅적해지니 조용한 곳을 찾는 손님은 등을 돌릴 것 아닙니까” 다시 생각해 봐도 40년 넘게 식당을 꾸려온 프로다운 이의 일리 있는 지적이었다.인기 연예인과 셀럽의 먹방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이를 앞세운 맛집 선전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일반인들이 납득하기 힘들 이야기를 지면에 옮긴 이유는 단순하다. 최고의 VIP들이 다녀간 곳엔 그들에게 쏟아진 조명과 시선 못지않게 그늘도 적지 않음을 알리기 위해서다. 식당 주인이 장삿속으로 VIP들의 입맛과 매너, 현장 일화를 점포 선전에 써먹을 계산을 했다면 모르되, 철저히 본업과 승부하는 프로 인생이라면 A씨와 B씨의 생각이 정상적일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식성과 맛집 방문을 둘러싼 뉴스가 꼬리를 물고 있다. 남자라면 대다수가 부러워할 만큼 요리 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윤 대통령이니 음식과 관련한 화제도 다양하다. 김치찌개집과 허름한 국숫집에서 식사하고, 시장에서 순대를 샀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성북동의 한 빵집을 찾았다는 뉴스도 전파를 탔다. 식성도 서민적으로 소탈해 보이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아무것이나 잘 먹는 듯해 대단히 호감이 가고 부러울 정도다. 옛 어른들 말씀이 “음식 먹는 버릇에도 복이 달려 있다”더니 윤 대통령이야말로 그런 이야기에 딱 들어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다.하지만 맛집을 일일이 직접 찾는 것과 음식을 가리지 않는 것은 다르다. 경호와 통제로 대중이 갑자기 겪을 불편, 그리고 앞서 말한 식당 주인들이 받을 수 있는 예상 밖의 역효과 때문이다. 걸음 한 보, 손짓 하나에도 경호 인력이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최고지도자가 된 입장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같을 수 없다. 반대진영이 시퍼렇게 감시의 눈을 뜬 채 틈만 나면 흠집 낼 뉴스를 만들고 퍼 나르는 요즘과 같은 때에는 특히 더 그렇다.조선의 개혁군주 정조는 재위 중 12번이나 화성원행을 다녀오고 경기도 지역의 능행은 66회에 달했다고 한다. 아버지에 대한 효행의 뜻도 있었겠지만 학계에서는 행차 도중 백성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소 등을 허용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나랏님이 자신들 편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켜 준 이미지 정치의 목적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법치국가의 지도자는 246년 전 군주와 입장이 다르다. 국민이 민심을 전할 창구는 얼마든지 있고, 윤 대통령이 이미지 정치를 염두에 두고 맛집 나들이에 나설 리도 없다. 그러나 불필요한 오해와 비난의 표적이 되는 것은 보기에도 안타깝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호,불호가 팽팽한 상황에서 민심의 저울추는 가짜 뉴스 한 조각에도 엉뚱한 방향으로 기울며 추진 동력을 훼손할 수 있어서다.
2022.06.24 I 양승득 기자
델리오, NFT 마켓플레이스 기획전시 첫 개최
  • 델리오, NFT 마켓플레이스 기획전시 첫 개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공일이티씨(01etc)’가 오는 7일까지 그룹 전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열망(Desire of New Vision)’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델리오의 NFT 마켓플레이스가 첫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델리오)이번 전시는 전시는 최근 리브랜딩한 01etc의 첫 기획 전시다. IT 기술과 접목된 디지털 아트가 예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아가는 현시대에 대한 작가들의 생각 등을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기획전에 참가하는 김기라, 유승호, 박승진 작가는 기존 작품 활동을 펼쳐온 캔버스와 공간을 탈피해 블록체인 상에서 작품관을 표현했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김기라 작가의 ‘톱 빌딩 인 더 월드(Top Building in the World)’, 유승호 작가의 ‘쇼-(Shooo-)’, 박승진 작가의 ‘원 데이(One Day)’ 등이 있다. 각 작품은 30개씩 한정 발행된다. 01etc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는 기성 예술 작가와 협업을 통해 NFT와 예술 시장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기성, 신진작가는 물론 다양한 업계와의 컬래버레이션이 기획돼 있어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2022.06.23 I 김응태 기자
한국딜로이트, 컨설팅기업 '피알게이트' 인수
  • [마켓인]한국딜로이트, 컨설팅기업 '피알게이트' 인수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지난 22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인 ‘피알게이트(PRGATE)’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과 실행에 특화된 피알게이트를 인수해 브랜드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컨설팅 역량을 본격 강화할 예정이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 8층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인 ‘피알게이트(PRGATE)’ 인수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윤정 피알게이트 대표,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 (사진=딜로이트)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이번 피알게이트 인수를 계기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이를 효과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과 캠페인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딜로이트 호주에 속한 광고회사 ACNE와 딜로이트 일본에 속한 이미지 컨설팅 회사 CIA 등 딜로이트 글로벌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과 기업 평판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피알게이트는 지난 1999년 설립된 후 23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에 위치한 500개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언론홍보 및 위기관리, IMC 마케팅, SNS 채널 운영, 디지털 광고, 프로모션, 영상기획 등 다양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온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이다.창업자인 강윤정 대표를 비롯해 60여명의 임직원들은 다음 달에 공식 합류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브랜드 컨설팅 영역에 전문성을 더하는 한편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시장 내 컨설팅 펌과는 차별적으로 기존 서비스 영역 외에 마케팅, 광고,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혁신 성장에 가속도를 붙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윤정 피알게이트 대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기업 브랜드 가치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피알게이트 또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6.23 I 조해영 기자
"은퇴자산 쌓으려면…디폴트옵션 '리스크 프리미엄' 향유"
  • [인터뷰]"은퇴자산 쌓으려면…디폴트옵션 '리스크 프리미엄' 향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투자자가 리스크를 감수하면 시장은 수익으로 보답하는 ‘리스크 프리미엄’을 최대한 향유해 충분한 은퇴자산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운용, 세일즈, 상품 등 연금 시장에 연관된 모든 부서가 연금 시장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형태로 구성돼 디폴트 옵션 상품 라인업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장기적인 ‘투자 메이트’가 될 것입니다.”최영진 한화자산운용 개인솔루션본부장 전무는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본사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달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한화 ARIRANG TDF액티브 ETF’에 이어 오는 7월 중순 타깃인컴펀드(TIF), 회사 직판 앱인 ‘파인’을 통해 국내 최초 퇴직세액 서비스를 선보인다. 퇴직연금에 있어 디지털 자산 투자 수요도 주목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오는 7월 디폴트 옵션 시행을 앞두고 연금솔루션 서비스를 위한 전사적 조직 점검을 마쳤다. 지난해 연금시장을 겨냥해 개인솔루션본부를 신설한 이후 TF를 통해 연금 시장 리서치, 연금상품 설계·운용·마케팅 등 연금 부문 일원화에 나서고 있다. 그간 자산운용사가 하지 않았던 고객 대상 직접 서비스, 판매사들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 연금·세액 고객 컨설팅을 대면·비대면으로 모두 진행한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개인솔루션본부장.◇ 7월 중순 LIFEPLUS TIF 출격…인컴보다 ‘변동성’ 초점한화자산운용은 다음 달 LIFEPLUS TIF를 선보일 예정이다. 퇴직연금의 저조한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는 디폴트 옵션 관련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거론되는 TDF는 개인이 운용에 신경 쓰지 않아도 가입자 은퇴 시기에 맞춰 알아서 자산배분을 해준다. TIF는 은퇴 잔존 자산을 바탕으로 인컴 수익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연금 펀드다. TDF와 TIF는 기본적으로 투자 목적에 따라 투자자가 구분된다. TDF는 은퇴자금을 모으는 고객이 주요 투자자이며, 예상 은퇴 시점에 맞춰 은퇴자산을 관리한다. 은퇴를 하지 않은 모든 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고 나이·투자 성향에 따라 빈티지만 고르면 된다. TIF는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를 해서 정기적인 수익원이 필요한 투자자에 적합하다. 최 본부장은 “TIF의 경우 투자자 성향보다는 경제적인 니즈에 따라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퇴자의 대부분이 정기적인 수익원이 필요해 투자자 유니버스가 매우 넓다”고 설명했다. 두 상품별 목적이 다른 만큼 운용 방법도 차이가 난다. 최 본부장은 “TDF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은퇴시점과 나이에 맞게 실행해 장기 적립 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TIF는 변동성 제어를 최우선적으로 실행해 꾸준한 현금흐름 유지를 추구한다”며 “적립기 시장에선 TDF가 더 적합한 상품으로 꼽히지만, TIF는 변동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장기 투자 시 예금 초과 수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과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봤다. TDF는 기본적으로 적립식 투자에 최적화돼 있고, 시장이 하락한 후 상승하는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가장 효용이 크단 평이다. TIF는 인출 시기에 인플레이션 발생에 따른 구매력 감소를 방어하는 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최 본부장은 “인플레이션이 과거 낮은 시기에 머물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은퇴자들의 구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며 “변동성을 잘 제어하는 TIF 수요는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매크로 악재에도 꾸준히 인컴을 창출할 편입 자산을 살피는 것도 운용사의 중요한 경쟁력이다. 최 본부장은 “예를 들어 금리 상승과 리오프닝의 수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자산은 리츠”라며 “다만 코어가 되는 커버드콜 주식, 단기 채권, 투자 등급 하이일드 등 안정적으로 현금흐름 창출이 예상되는 자산들은 꾸준히 편입한다”고 설명했다.한화운용의 TIF는 ‘인컴’보다 ‘변동성’에 초점을 뒀다. 변동성이 잘 관리되면 유사한 수익률이 실현되더라도 인출금의 지급 기간이 크게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최 본부장은 “유사한 수익률에서 변동성이 1% 감소하면 인출금 지급 기간은 약 3~4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인출기 자산 운용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TIF인 만큼, 기존 펀드들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객들의 평균 세액과 세액 부담을 최소로 할 수 있는 배당률을 산출, 이를 운용에 적용했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인출액을 면밀히 조사했다.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직판 앱 파인에선 국내 최초로 고객들의 퇴직세액 계산 서비스를 알고리즘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퇴직세액 계산 서비스는 세무사가 동반돼야 해 초고액 자산가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뤄져 왔지만,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 TRF도 대안…디지털 자산 등 투자 수요 주목그는 TIF도 향후 20~30년 내 한국 자산시장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TDF가 정착된 미국의 경우 TDF를 통해 모은 은퇴 자산의 최종 투자처로 RIF(Retirement Income Fund)가 꼽힌다. RIF에 대한 정의는 다양한데, 시장 규모는 한화로 약 790조원으로 추정했다. 라이프사이클 펀드 한 축으로 자리 잡았고 뱅가드, 피델리티 등 운용사들이 플래그십 펀드를 출시했다. TIF가 정착된 이후엔 시장 수요에 따라 타깃리스크펀드(TRF) 출시도 염두에 두고 있다. TRF는 위험 성향에 따라 주식과 채권 등 자산을 배분하는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최 본부장은 “TRF는 지향하는 변동성을 제시해 운용하는데 디폴트옵션의 밸런스드펀드(BF) 유형으로 의미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엔 전체 자산배분 솔루션에 있어 디지털 자산 등 투자 수요를 감안해 편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최 본부장은 “최근 피델리티 등은 코인 자산을 일부 퇴직연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며 “디지털 자산은 매크로 흐름에 따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고, 연금 자산에 편입하길 원하는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 본부장은 디폴트 옵션 도입에 따라 장기 투자를 통해 ‘리스크 프리미엄’을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10~20년이라는 긴 투자 기간 동안 평가 손실은 원금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며 “시장은 정기적으로 평균 회귀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 투자 시 결국 리스크를 견딘 만큼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원금 보장 상품에만 은퇴자산을 투자한다면 인플레이션을 이기지 못해 시간이 지날수록 내 연금의 실질 가치는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명확한 목표와 가이드라인에서 연금 자산 운용을 할 수 있다면 장기 투자 가치와 결합해 원리금 투자보다 월등히 훌륭한 결과를 투자자에게 가져다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최영진 전무는?△1999년 한화투자증권 입사(개포지점, 대치지점 PB) △2006년 한화투자증권 상하이사무소 소장 △2011년 한화차이나 신사업추진팀장 △2014년 한화생명 글로벌전략팀 부장 △2017년 한화자산운용 중국법인 법인장△2017년 한화금융네트워크 해외사업 총괄 △2020년 한화자산운용 경영전략본부장 △2021년 디지털전략본부장, 개인솔루션본부장, 마케팅본부장 △2022년 한화자산운용 전무(개인솔루션 본부장 겸 연금 비즈니스 총괄)
2022.06.23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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