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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3건

“올 여름 사케 어떠세요?” 사케 소믈리에가 말하는 사케의 세계
  • “올 여름 사케 어떠세요?” 사케 소믈리에가 말하는 사케의 세계[위드채널]
  • 유튜브 위드채널 유키 인터뷰 영상 중 일부[김준수 다문화동포팀 인턴 PD] “한국과 일본에서 말하는 사케는 전혀 달라요!”이데일리 위드채널이 일본 국적의 사케 소믈리에 유키를 만나 사케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들어봤다.한국살이 5년 차 유키는 사케 소믈리에로 유튜브 ‘유키의 하루’를 운영 중이다. 사케 소믈리에의 정확한 명칭은 ‘기키자케시(唎酒師)’로 손님에게 사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해주는 사람이다. 그는 “사케 지식과 한국어에 자신 있어 사케 소믈리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6개월만 한국에 체류하려 했으나, 한국인이 친절하고 솔직해 한국에 정착했다”고 회상했다.그는 사케의 개념부터 짚었다. “일본에서 사케는 술 전체를 가리키지만, 한국에서 사케는 니혼슈(일본식 청주)만을 지칭한다”며 “제가 말하는 사케는 니혼슈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케의 특징은 쌀로만 만든 것이다”며 “흔히들 아는 과일 사케는 법적으로 사케가 아닌 리큐르로 분류된다”고 부연했다.사케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사케를 시켰을 때 나오는 상자 같은 잔은 마스(升)잔이다”며 “180mL를 딱 채우고 판매하기 위한 계량컵이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케인 ‘간바레 오또상’이 싸구려 인식이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똑같은 가격에 맛있는 사케가 워낙 많아 생긴 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너의 이름은>에서 나오는 침으로 만든 사케는 현재는 없다”며 “옛날 사케를 처음 만들었을 때 있던 문화다”고 웃었다.그는 선물하기 좋은 사케를 추천했다. 그는 “일본에 간다면 그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사케인 지자케(じざけ) 위주로 구매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점에선 자쿠 양조장에서 만드는 사케가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고 인기도 많다”고 덧붙였다.위드채널은 유키와 한국 정착 과정, 사케 소믈리에 되는 방법, 사케의 종류, 사케 마시는 법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 영상은 위드채널 유튜브 영상을 통해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7.12 I 고규대 기자
롯데百, 봄 맞이 행사…35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
  • 롯데百, 봄 맞이 행사…35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그린 브리즈’를 테마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3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행사와 다양한 팝업행사를 선보인다.롯데백화점 본점 듀엘 매장에서 봄 의류를 구경하는 고객들. (사진=롯데쇼핑)‘그린 브리즈’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봄 단장과 나들이’ 등을 콘셉트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우선 여성·남성패션부터 스포츠, 유아동, 패션잡화, 리빙에 이르기까지 전 상품군에 10~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매 주말마다 상품군과 구매금액에 따라 5~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스포츠 상품군에서는 젊은 고객 취향에 맞춘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MZ세대를 사로잡은 러닝 콘셉트의 푸마 팝업 스토어(4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와 LINE프렌즈 X 스노우피크의 감성 캠핑 컨셉 팝업 스토어(4월 13일부터 4월 27일까지)를 월드몰에서 동시에 선보인다.봄단장 수요를 반영한 ‘럭셔리 뷰티 페스타’도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시슬리’, ‘겔랑’ 등 총 12개의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롯데백화점 단독 기획 세트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단독 세트는 ‘시슬리 NEW 에센스 로션 125ml(33만원)’로 플로럴 토닝 로션 100ml를 추가로 한정 증정한다. 또 ‘럭셔리 뷰티 페스타’에 참여하는 12개 브랜드 구매 시 결제수단에 따라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이 외에도 화장품 전체 브랜드에 대해 구매금액대별 5%의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봄 꽃 축제로 몰리는 나들이객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와인 앤 리커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전문 소믈리에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LOTTE’s Selection’을 포함해 와인부터 위스키, 사케에 이르기까지 총 150억원 규모의 역대급 물량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이밸리 빈야드 까베르네 쇼비뇽(4만5000원)’, ‘부르고뉴 블랑 레 크루아 블랑슈(4만5000원)’, ‘산펠리체 비고렐로(5만4000원)’ 등이 있다. 봄 나들이에 즐기기 좋은 ‘쉬라 유리 사쿠라 와인(3만5000원)’, ‘후베 깜프스 레세르바 데 라 파밀리아(3만8000원)’ 등도 준비했다. 또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에서는 31일과 4월 7일 전점 식음료(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할인권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한 회차마다 5만명에게 제공하며 총 10만명 대상이다.최근 봄 신상품 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달(3월1일부터 23일까지) 롯데백화점의 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 신장했다. 특히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은 각 30% 이상 증가하며 더욱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노마스크’와 예년보다 이른 개화 소식으로 설레일 나들이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행사들과 함께 여느 때보다 더욱 싱그럽고 행복한 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6 I 백주아 기자
"7년 빚은 전통주…고서 속 '비기(秘器)' 검증해 탄생했죠"
  • "7년 빚은 전통주…고서 속 '비기(秘器)' 검증해 탄생했죠"
  • [성남=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百洗(백세)’ ‘沈宿(침숙)’ ‘待冷(대냉)’위관 이용기(1870~1933) 선생이 쓴 근대 최초의 요리책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1924)’에 나와 있는 여섯 글자이다. ‘쌀을 100번 씻고(백세)’, ‘며칠 동안 물에 담갔다가 찌고(침숙)’, ‘차게 담그는 것이 좋다(대냉)’는 의미로 예부터 전해 내려오던 좋은 술 만드는 비법을 기술한 것이다.▲신우창 국순당연구소장이 고급 증류주 ‘백세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정병묵 기자)7년 전 신우창(55) 국순당연구소 소장은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을 보다 궁금증이 일었다. 전해 전해 내려오던 이 제법을 21세기에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쌀은 왜 100번 씻어야 하며 물에 어느 기간 동안, 얼마나 차게 담가야 하는 것일까. 여섯 글자 행간에 담긴 비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재현해보기로 했다. 18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산업일반단지 내 국순당연구소가 입주한 건물 9층에 도착하니 복도에서부터 막걸리와 전통주가 섞인 술 냄새가 진동했다. 신 소장은 “전통주든 와인이든 맥주든 좋은 술은 결국 좋은 향을 내야 하는데 고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좋은 향을 내는 비법을 알아냈다”며 “올해 회사 창립 50주년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해 보자고 시작했는데 전통주 복원에 의미 있는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연구소가 도출한 ‘백세 침숙 대냉’의 과학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쌀의 표면에 많은 단백질과 지방이 잡미를 일으킨다. 100번가량 세척하면 잡미가 사라진다. 씻은 쌀을 오래 담그면 공기 중 미생물이 들어가 번식하는데 이 과정에서 산(酸)을 내고 쌀이 부푼다. 유산균에 의해 화학적으로 분해된 쌀을 찌면 매우 부드러워지고 당 농도가 높아진다. 이 상태에서 저온 발효하면 좋은 향이 난다는 것이다. ‘산가요록(1450년대)’, ‘수운잡방(1540년대)’, ‘정조지(1800년대)’, ‘양주방(1830년대)’ 등 고서에도 비슷한 제법이 명시돼 있다.원료인 쌀을 누룩을 섞은 물에 장기간 담갔다가 술을 빚는 제법은 국순당(043650)이 이달 초 출시한 증류주 ‘백세고(百歲膏)’에 담겼다. 쌀증류 소주원액과 백세주의 특성을 응축한 후 5년 숙성한 백세주 술지게미 증류원액을 물을 섞지 않고 두 가지 원액만으로 빚었다. 가격이 38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증류주로 1000병 한정으로 제작됐다. 이날 샘플로 직접 맡아 본 ‘백세고’ 향은 중국 고급 고량주의 톡 쏘는 느낌과 일본 사케의 부드러운 은은함이 혼합돼 있었다.▲국순당 50주년 기념주 ‘백세고(百歲膏)’. (사진=국순당)신 소장은 미생물학 박사로 대학원 시절 배상면 국순당 창업자의 강의를 듣고 감명받아 전통주 연구로 진로를 정했다. 1999년 국순당에 입사해 2011년부터 국순당연구소장을 맡으며 ‘국순당 생막걸리’, ‘백세주 담’, ‘려’ 등 개발을 주도했다. 회사에 몸 담으면서 한국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통주 관련 특허 29건을 출원했고 논문 20편을 발표했다.전통주를 복원하는 데는 장인의 비법이 가장 중요할 것 같지만 신 소장은 과학자의 입장으로 접근하고 있다. 신 소장은 “와인은 수백년 역사를 이어 오며 비법이 전수됐지만 우리 전통주는 조선시대 금주령과 일제 강점기 자가양조 금지령을 거치며 명맥이 끊겼다”며 “구전으로 이어져 오는 복원도 의미있지만 저는 고서에 나와 있는 힌트를 바탕으로 현대의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검증하고 재현하는 쪽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신 소장은 “그러나 단순히 옛 제법을 재현하는 게 아니라 현대인들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옛 기술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방식으로 변형하고 응용해 좋은 전통주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한편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술 제조가 학문 분야로 인정받아야 전통주 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바랐다. 해외에서는 와인을 중심으로 한 ‘외놀로지(Oenologie·양조학)’가 당당히 학문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 Davis) 등 명문대에도 양조학과가 설치돼 있다.◇신우창 국순당연구소장…△1968년생 △경북대 대학원 미생물학과 졸업(이학박사) △국순당연구소장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전통주소믈리에 위원회 위원장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식품산업발전 자문위원 △한국균학회 부회장 △한국생명과학회 부회장 △식약처 유해물질저감화 협의회 자문위원.
2022.01.18 I 정병묵 기자
화요, 캐나다 주류품평회 3관왕
  • 화요, 캐나다 주류품평회 3관왕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프리미엄 증류주 제조사 화요는 화요 엑스프리미엄(X.Premium)이 올해 캐나다 주류품평회 ABA(Alberta Beverage Awards)에서 ‘아시안 위스키’ 부문 ‘Best In Class’를, 화요25와 화요41이 ‘소주&사케’ 부문 ‘Judges Selection’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화요 엑스프리미엄은 오크통에 장기간 숙성해 영롱한 황금빛에 오크의 풍부하고 깊은 향, 곡주의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지난해 6월 순수 한국산 위스키로는 최초로 EU 공인 위스키로 인정받아 유럽으로 수출해 국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화요25는 원재료인 쌀의 풍미를 가장 잘 담아낸 술로 다양한 음식과 밸런스가 좋아 캠핑, 트레킹 등 프라이빗 아웃도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화요봉봉’과 ‘화요웰치’ 등 타 음료 브랜드와의 획기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화요41은 옹기 숙성으로 얻어진 원숙한 맛과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홈술, 홈칵테일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칵테일 베이스로서의 위상도 재조명되고 있다. 화요41 고유의 향 덕에 칵테일 제조 시 더욱 다양한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올해 9회 차인 ‘ABA’는 와인, 맥주, 위스키, 리큐르 등 다양한 주종의 제품들이 참여하는 세계 종합주류품평회로 전 세계 30개국 약 1150개의 제품이 참가한다. 소믈리에, 소매업자, 교육자, 언론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가해 블라인드 평가를 진행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2021.10.01 I 전재욱 기자
해비치, 센트로폴리스에 일식당 ‘스시 메르’ 오픈
  • 해비치, 센트로폴리스에 일식당 ‘스시 메르’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해비치’)가 종로에 프리미엄 일식당 ‘스시 메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메르(Mer)는 바다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제주에서 출발한 해비치 브랜드의 시작이자 무한한 영감과 신선한 식재료의 원천인 바다의 의미를 담았다.(사진=해비치)스시 메르는 질 좋은 식재료를 토대로 기본에 집중해 본연의 맛과 질감, 풍미를 살린 일본 정통 스시를 선뵌다. 매일 산지에서 공수한 최상의 식재료를 엄선하여 셰프가 구성한 메뉴를 손님에게 내어주는 오마카세로 제공된다. 스시 메르를 이끄는 이동수 셰프는 “기본이 되는 샤리(밥)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네타(생선)와 가장 적합한 최적의 샤리를 만들기 위해 많이 연구했다. 초, 네타, 간장까지 어느 하나가 튀지 않고, 목 넘김의 순간까지 조화가 잘 이루어지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고 말했다.또 스시 메르는 정통 일식과 함께 즐기기 좋은 샴페인과 사케 셀렉션에 공을 많이 들였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해 스시와 꼭 곁들여 마셔볼 것을 추천한다. 1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13여종의 샴페인을 비롯해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리미엄 사케, 와인, 일본 소주 등 해비치 소믈리에가 엄선한 총 80여종의 다양한 주류 리스트가 준비돼 있다.스시 메르에 들어서면 높은 층고와 묵직한 분위기가 마치 거대한 심해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며, 바쁘게 움직이는 일상과 분리된 차분하고 정제된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인테리어 또한 스시처럼 자연 그대로의 재료 물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스시 카운터는 흙벽을 쌓아 올리는 과정을 반복해 선으로 표현한 도예가 문평 작가의 작품이 벽면 전체를 채우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 천연 히노키를 사용해 9m에 달하는 스시 카운터를 마련했다. 테이블 외에도 벽면 전체에 히노키를 사용해 은은한 나무 향을 느낄 수 있다.스시 메르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점심 오후 12시부터 3시, 저녁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종로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 센트로폴리스 내에 아메리칸 다이닝 ‘마이클 바이 해비치’, 정통 중식당 ‘중심’, 고급 한식당 ‘수운’을 같은 건물 안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1.07.02 I 윤정훈 기자
가이세키 레스토랑 '쿠타니' 강서 화곡에 신규 오픈
  • 가이세키 레스토랑 '쿠타니' 강서 화곡에 신규 오픈
  • (사진제공=쿠타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정통 가이세키(회석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쿠타니’가 강서 화곡에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조리장 스페셜 봄 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쿠타니는 각 산지에서 엄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맛을 선사하고 있는 일식 레스토랑이다. 특히 작품과 같은 예쁜 그릇에 다양한 음식이 순차적으로 나오는 일본식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와 ‘스시’를 융합하여 ‘스시카이세키’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러한 쿠타니는 20년 경력의 특급호텔 출신의 최규덕 조리장과 여성 사케 소믈리에 신지은 지배인이 함께 개발한 쿠타니만의 9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이때 사케는 전용 셀러에 보관해 최상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소믈리에가 직접 페어링해 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9가지 코스 요리 외에도 조리장 스페셜 메뉴를 봄 시즌 한정 판매한다. 해당 메뉴는 전체 요리에 속하는 ‘사키츠케’로 캐비어 모나카가 제공되며, 일본 전통 수프인 스리나가시와 단새우를 전분과 여러 번 겹쳐 두드려 만든 전병, 일본 전통의상의 주머니 모양을 형상한 쟈킹스시 등을 즐길 수 있는 ‘핫슨’이 순차적으로 나온다. ‘핫슨’은 보통 제철 재료를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진제공=쿠타니)뒤이어 제주산 쏨뱅이에 러시아산 성게알을 올려 쪄내고 당근과 무를 이용하여 꽃잎모양으로 만들어 올린 ‘맑은국(오항)’으로 입맛을 돋운 뒤, 메인 메뉴인 홋가이도산 성게알과 고등어초절임, 무늬오징어, 도화새우 등을 먹기 좋게 담은 ‘생선회(오츠쿠리)’와 수비드한 한우 채끝에 더덕 간장구이, 이즈니버터에 볶은 송화버섯을 곁들인 ‘야끼모노’가 제공된다. 이어 일본 조림 요리인 ‘니모노’, 튀김요리인 ‘아게모노’, 식사메뉴로 장어솥밥 또는 사쿠라소바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수제 ‘말차 푸딩’과 ‘사쿠라 모찌’ 계절과일이 제공된다. 이러한 쿠타니의 조리장 봄 스페셜 메뉴는 정갈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봄 시즌 한정 메뉴인 만큼 화사한 꽃장식을 더해 봄의 느낌이 한층 더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쿠타니 관계자는 “쿠타니는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예약 상황에 따라 신선한 식재료를 공수해 손님들께 대접하고 있다”며 “일본 현지 못지않은 정통 가이세키의 본연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4.26 I 이윤정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전문가 엄선 '추석 선물 세트' 판매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전문가 엄선 '추석 선물 세트' 판매
  • 더 마고 그릴 한우 스테이크. (사진=JW 메리어트 호텔)[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엄선한 40여종의 최고급 선물 세트를 9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호텔 1층 ‘카페 원(Cafe One)’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2020 추석 명절 선물 세트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컬리너리팀, 소믈리에, 식음 전문가, 서비스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철저한 기준으로 엄선해 완성한 특별 셀렉션들로 정육, 수산, 고메, 주류, JW 익스클루시브, JW 익스피리언스 등 총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비프 셀렉션에는 총 8가지의 육류 세트가 준비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한우 스테이크를 더욱 부드럽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도록 히말라야 소금 및 혼합 후추와 함께 제공하는 ‘더 마고 그릴 한우 스테이크(50-70만원대)’, 미국산 육류 최상위 프라임 등급에서 엄선해 뛰어난 마블링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슈퍼 프라임 스테이크(20-40만원대)’, 청정지역인 전라남도 고흥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로 생산된 ‘고흥 유자 한우(20-40만원대)’와 명절 제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산적, 전, 꼬지, 국거리 등을 용도별로 모아 담은 ‘명절 특선 한우(20만원대)’를 비롯해 호텔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LA 갈비를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양념 LA 갈비(10만원대)’와 각종 한약재를 넣어 만든 양념 소스에 재워 바로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양념 불갈비(20만원대)’를 선보인다. 또한, 올리브 오일과 타임, 로즈마리, 월계수 잎 등의 허브와 통후추 분태, 생강, 마늘 등으로 마리네이드해 특유의 냄새를 줄여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양갈비, 양어깨갈비 마리네이드(10-20만원대)’,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 마리네이드(20만원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청정 지역의 신선함과 바다의 맛과 풍미를 가득 담은 시푸드 셀렉션에는 굴비의 본고장인 영광 법성포 앞바다에서 해풍에 건조해 굴비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는 ‘알배기 굴비(30-70만원대)’와, 플레이버즈의 인기 메뉴인 대게와 랍스터를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개별 소포장한 ‘대게 다리(20만원대)’와 ‘랍스터 테일(20만원대)’이 준비된다.고메 셀렉션에는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많이 사용하는 파스타로 알려진 ‘이탈리아 파스타 & 소스 세트(20만원대)’와 이탈리아 트러플의 장인 마리오 페라리가 선택한 최고급 품질의 ‘블랙 트러플(40만원대)’이 트러플 솔트와 오일, 전용 슬라이서와 함께 세트로 구성된다. 또한, 한 알만으로도 입안을 가득 채우는 대형 크기에 16 브릭스 이상의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유호 포도와 바이올렛킹 포도(10만원대)’와 최적의 건조와 숙성 시간을 거쳐 높은 당도와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청도 대봉 반건시와 감말랭이(10만원대)’, 홍천 백우산 청정 지역에서 길러낸 단호박과 질 좋은 찹쌀을 재료로 장인들이 전통 수작업으로 만든 ‘홍천 명품 한과 세트(10-20만원대)’가 준비되며, 유서깊은 보이차 산지인 포랑산에서 채엽한 보이찻 잎을 다관 세트와 함께 구성한 ‘보이차와 다기 세트(30만원대)’와 국내산 소나무의 심재 원료로 만들어 우수한 풍미와 향을 자랑하는 ‘황장목 심재 침출차와 소금 세트(10만원대)’를 선보인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전문가들의 뛰어난 솜씨와 예술적인 감성으로 럭셔리와 품격을 담은 JW 익스클루시브 셀렉션에는 호텔 공간 향을 담아 3가지 향으로 제작된 400ml 대용량 ‘시그니처 디퓨저(9만원대)’와 호텔을 대표하는 컬러들을 조합해 디자인한 ‘노트 4종 세트(6만원대)’, 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사인 코스맥스와 신세계 시코르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 제작한 ‘핸드크림 2종 세트(3만원대)’와 ‘바디제품 4종 세트(7만원대)’을 선보이며, 최상급 헝가리산 거위털로 채워진 이불을 포함해 이불커버와 베개, 베개 커버로 구성된 ‘침구 세트(2만원대/10-60만원대)’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특별 제작 바디제품 4종과 높은 수분 흡수력과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하는 목욕 가운 및 타월 등으로 구성된 ‘배스 & 바디 세트(20만원대)’도 선보인다. 또한, 호텔 컬리너리팀이 정성으로 준비한 고소하고 진한 맛의 구움 과자와 견과류, 과일을 가득 넣은 파우든 케이크로 구성된 ‘구움 과자 & 파운드 케이크 세트(3만원-8만원대)’를 포함해 최고급 이탈리아 파스타면과 다양한 소스류, 디저트와 와인 등 원하는 호텔의 대표 고메 상품들을 선택해 특별 제작된 고급 바구니에 담아 제공하는 ‘햄퍼 세트(구성 아이템에 따라 가격 상이)’도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가장 인기 있는 객실 패키지와 프로모션들로 구성한 JW 익스피리언스 셀렉션에는 최상급 객실 펜트하우스에서 즐기는 럭셔리한 프라이빗 딤섬 파티인 ‘럭셔리 딤섬 엣 더 펜트하우스(55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패키지를 비롯하여, 최고급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 뷔페 상품권(13/26만원)’과 객실, 레스토랑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상품권(5/10만원)’,객실 및 다이닝의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클럽 메리어트 멤버십(50/100만원)’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주류 셀렉션에는 더 마고 그릴의 와인 셀러에서 와인에 최적화된 온도와 습도로 보관한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1등급 중의 1등급 와인으로 알려진 ‘샤토 라피트 로칠드’, 대문호 헤밍웨이가 손녀의 이름을 마고 헤밍웨이라 지을 정도로 사랑했던 ‘샤토 마고’, 20-30년을 숙성시켜야 하는 장기 숙성으로 유명한 ‘샤토 라투르’, 생떼밀리옹의 레전드라는 칭호를 받는 ‘샤토 오존’과 ‘샤토 슈발블랑’ 등으로 구성된 ‘더 마고 그릴 셀렉션 와인 8종(1-3백만원대)’을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호주 등에서 재배된 와인들을 2종씩 매칭한 ‘와인세트 8종(10-50만원대)’을 비롯해 ‘레드 와인 4종(7-20만원대)’, ‘화이트 와인 2종(7-10만원대)’, ‘로제 와인 2종(8만원)’, ‘샴페인 2종(20-30만원대)’, ‘위스키 2종(30-60만원대)’ 등을 선보인다. 또한 오랜 기간 숙성하여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하는 ‘전통주 2종(10-20만원대)’을 포함해 전통과 기술력, 장인 정신으로 빚어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일식당 타마유라의 시그니처 ‘사케 2종(10만원대)’도 명절 상품으로 구매 가능하다.이번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추석 선물 세트는 1층 로비에 위치한 카페 원(Cafe One)에서 9월 25일까지 판매된다.
2020.08.26 I 이윤화 기자
"전 세계 주류가 한 자리에’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개최
  • "전 세계 주류가 한 자리에’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개최
  • [온라인부] 국내 유일의 주류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 주류산업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전시회인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가 4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국제전시 주최로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24개국 250여 사가 참가, 400여 부스의 규모로 치러진다. 세계 와인, 위스키, 중국술, 사케, 맥주, 전통주 등 약 5,0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주류 소비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데일리레드와인관」, 「소믈리에특별관」, 「맥주페스티벌」, 「서울바쇼」, 「사케페스티벌」, 「세계전통주페스티벌」 등 크게 6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되며, 매년 색다른 이벤트와 전시 및 시음, 비즈니스 행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되는 만큼 올 해에도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들이 펼쳐져 벌써부터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데일리 레드와인 특별관]‘데일리 레드와인 특별관’에서는 소비자가 매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와인소비 문화를 선도하고 그 가이드를 제시한다. 또한 국내 최고의 역사와 수준을 자랑하는 와인 경쟁대회인 2015년 코리아와인챌린지 수상와인들을 시음해볼 수 있는 ‘KWC 11th Anniversary Special Tasting’도 마련된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한 미니품평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업계 종사자 및 와인애호가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오늘의 집밥에 곁들일 데일리 레드와인’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와인이 판매되고 있는 대한민국 와인시장에서 일반 대중이 매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드와인을 직접 시음해보고 자신만의 데일리 와인 리스트를 완성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소믈리에특별관]‘소믈리에특별관’에서는 현직 소믈리에가 선택하고 추천하는 와인들을 만날 수 있고, ‘유기농 와인 기획관’에서는 꾸준히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는 유기농 와인에 대해 다뤄 와인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맥주페스티벌]‘월드비어페스티벌’에는 2~30대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크래프트비어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맥주시장의 변화, 소비자의 기호와 맥주, 시장의 변화에 따른 법률 개정 현황 및 방향 등 관련업계 종사자라면 알아야 할 필수 주제로 비어심포지움이 열려 관련업계간의 비즈니스 교류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바쇼 / 사케페스티벌 / 세계전통주페스티벌]서울바쇼는 주류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는 행사로서 화이트스피릿, 하드리커, 리큐르 등 관련 주종을 비롯하여 관련 식품, 악세서리 등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제품을 소개한다. 사케페스티벌에는 대표 사케수입업체 및 제조업체들이 참여하여 자사의 대표 브랜드와 신제품을 공개하며, 세계전통주페스티벌에는 약 70여개 전통주 제조업체가 참가하여 각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홍보, 전통주에 대한 이미지 개선 및 세계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한편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관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9가지 주제의 전문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관련업계 종사자를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는 21일과 22일에는 전문 세미나로서 한건섭 한국소믈리에협회 교육실장의 ‘내추럴 와인의 정의와 이해’, 김준철 한국와인협회 회장의 ‘코르크 및 기타마개’, 와인산업의 미래인재들을 육성하고 선발하기 위한 (사)한국소믈리에협회의 전국학생소믈리에대회 등 이틀에 걸쳐 9가지 주제의 세미나가 열린다. 전시회 사흘 동안 비어심포지엄,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 맥주 스타일 소개 및 푸드페어링, 비어토크 콘서트 등 비어 클래스가 차례로 열려 맥주 마니아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중 맥주업계 전문가들과 맥주애호가들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되는 비어토크쇼는 맥주에 대해 보다 재미있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전시장 내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하이네켄코리아의 ‘Heineken Draught Innovation Brew lock System’, 비어마스터클럽의 ‘No Beer, No Life 팟캐스트 공개방송’, 비어케이의 ‘써머스비 샘플링 및 마이보틀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비어 이벤트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관련 산업을 총 망라하는 전시회로서 참가업체에게는 제품홍보와 바이어 발굴의 기회를, 바이어에게는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올바른 주류문화를 선도하고 소개하는 장으로서 볼거리가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니혼슈 문화 지킴이의 선두주자, 아이치현의 `세키야 주조`
  • 지속가능한 니혼슈 문화 지킴이의 선두주자, 아이치현의 `세키야 주조`
  • [이데일리 창업] 본 사무라이에 대해 회자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세 사람이 있 다. “새가 울지 않으면 죽여 버려라.”의 오다 노부나가, “새 가 울지 않으면 울도록 만들어라.”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새 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의 토쿠가와 이에야쓰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세 사람은 모두 고향이 일본 열도의 중간 부분인 나고야이고 그 중에서도 아이치현이다. 온고지신 경영전략 아이치현에는 여러 유명한 산물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사케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지역에서 호라이센이라는 사케를 마셔보지 않은 애주가는 거의 없기 때문 이다. 그 호라이센으로 유명한 도가가 세키야주조다. 이 세키야주조는 약 30년 전부터 주조공정을 적극 합리화하고 사람의 손을 거쳐야하는 작 업에도 치밀한 데이터를 기초로 한 기계화를 지향함으로써 유명세를 쌓았다. 낮과 밤의 차이에서 오는 온도차를 줄이고 쌀 선택부터 발효를 거쳐 술짜기까지의 공정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관리한다는 점이 우리와 같은 이방인을 놀라게 한다. 섬세함을 더하기 위해 여성 기술장인의 손도 거치게 했다고 한다. 세키야주조가 중시하는 철학이 있다고 한다. ‘제품이 소비자와 만날 때까지 철저한 관리를 하고 판 매와 배송에 이르는 최종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것. 151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키야주조의 젊은 주인은 세키야타케시(43세) 씨이다. 그는 술 양조 기업 장인임은 물론 쌀에 대한 전문가라는 점이 이채롭다. “선 미나 누룩, 발효공정에서 전통식의 원리를 기반으로 하되 일정한 온도 유지와 조절은 현대적인 기계화로 교정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며 자신의 온고지신 경영전략을 밝힌다. 그는 긴조술 주조 공방에서 기술자들과 숙식을 함께 하면서 누룩 만들기, 효모와 발효공정 살피기, 쌀 씻기 등에 직접 참여한다. 고향 사 람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호라이센은 전통적인 술빚기 기술에다 온 정성을 더하는 장인정신의 소산일 것이다. 맞춤형 사케 주조 세키야주조에는 재미난 특색이 셋 있다. 첫째는 맞춤형 사케 주조이다. 누구든지 쌀 60kg 정도로 기호에 맞는 술을 주문할 수 있다. 사케의 라벨도 자신의 취향대로 맞출 수 있다. 주문한 사람도 직접 일부 주조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최근에는 연간 120건이나 주문이 쇄도했다고 한다. 사케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빚어보게 한다 니! 애주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도 남는다. 최근 자기의 개성과 기호를 겨냥한 심리적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젊은 사장의 사케 맞춤형 마케팅은 기발 한 창조적 마케팅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케 가업 두번째의 특색은 쌀의 직접 재배다. 대부분의 술 도가가 사케 주조공정에만 집중, 그 원료인 쌀은 전문 정미소에서 구입하는 것에 비해 세키야 주조는 쌀을 직접 재 배한다. 본시 세키야 주조의 주인, 세키야 타케시 씨는 도쿄 농업 대학에서 공부한 엘리트 농업인이다. 그는 와인정보를 얻기 위해 외국의 와인 공장을 견학하고 포도 생산지들에 대한 견문까지 쌓았다. 유럽의 와인공장들을 방문했을 때 와인농장의 주인이 포도를 직접 재배하는 전문성과 자부심이 농장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아무리 주조공정에 공을 들인다고 하더라도 쌀을 직접 재배해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않으면 그 진미와 생산량을 절대 보장받을 수 없음을 알았다. 더욱이 현재 일본 농촌은 고령화돼 농사를 짓지 않는 빈 농지들이 점점 늘어나는 등 쌀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앞으로 일본산 쌀을 충분히 공급받는다는 보장도 없다. 그 생각과 함께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고향의 쌀로 술을 빚는다는 자부심이 복합적인 동기로 더해져 쌀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처음 작은 면적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22ha의 수전(水田)으로 아이치현 자체개발의 술전용 쌀, 유메산스이, 치요니시키, 하쓰시모 등 5품종을 개발했다. 그리해 세키야주조 사케 총생산량의 15% 정도는 이 쌀로 주조한다. 또 고향마을에 농업사업부를 설치하여 모내기부터 수확, 건조, 탈곡까지 전 공정을 전문화에 박차를 가했다. 세키야 타케시는 포도 와인 장인들에게 뒤지지 않는 라이스 와인을 만들어 현재 한국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나아가 사케의 세계 화 마케팅을 꿈꾼다. 직영 사케바 운영 이 도가의 세번째 특징은 직영 사케바 운영이다. 술도가 기업들의 일식 레스토랑 직접 운영은 최근의 추세이기도 하지만, 세키야 주조는 운치있게도 100년 이상 된 고가를 이용한 사케바 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마루타니(Marutani)라는 사케바는 100여 년 전 쌀 창고로 사용되다가 오랫동안 비어있던 것을 살린 목조 건축물이다. 주인은 건물이 너무 낡아 유지비가 많이 들어 고민하던 차에 만약 임대를 해주기만 한다면 건물의 보수와 관리까지 해주겠다는 세키야씨의 제안을 흥쾌 히 받아들여 저렴하게 건물을 빌려줬다고 한다.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술도가의 독특한 운영으로 예약 없이는 갈 수 없을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필자 또한 마루타니의 목조 건물 안에서 나는 중독성에 가까울 정도의 야릇한 술 향기와 인테리어를 했어도 손을 전혀 타지 않은 듯한 그 독특한 분위기에 매료돼 술 못마시는 단골손님이 됐다. 이 도가가 추구하는 일본 문화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조화, 쌀 재배와 사케 주조의 통합성, 전통가옥을 활용한 레스토랑 경영의 확장성 이라는 면모가 이채로왔다. 한국에서도 키워딩으로 유명한 융복합 경영마케팅을 세키야 타케시는 이미 사케에 접목해 성공의 길로 들어섰기에 그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참고: 필자는 사케 소믈리에이지만 술을 마시지 못한다. 하지만 사케의 맛과 향의 분석 및 선별, 고객의 기호에 맞춘 감동 마케팅 전략 등의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필자의 추천주: 세키야주조의 긴吟)최고급주로 입술에 사치를 누려보길 바란다. 자료 및 사진 제공 : 창간24주년 국내유일의 호텔산업 전문지 "호텔&레스토랑" www.hotelrestaurant.co.kr
2015.09.18 I 창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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