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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 뼈 없는 초신선 대패 삼겹살·특수부위 2종 출시
  • 정육각, 뼈 없는 초신선 대패 삼겹살·특수부위 2종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육각이 대패 삼겹살, 갈매기살, 등심덧살 등 초신선 돼지고기 신제품 3종을 선보이고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육각은 독보적인 초신선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축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초신선 대패 삼겹살은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뼈를 제거하고 2mm 두께로 손질한 점이 특징이다. 구이 외에 찜, 샤브샤브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얇게 가공됐으며 초신선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선함과 육즙을 극대화한 냉장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2mm 두께의 뼈 없는 대패 삼겹살은 기존에 구이용으로 제공해온 11mm, 16mm, 24mm 삼겹살 라인업에 더해져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요리 선택지를 제공한다.갈매기살과 가브리살로 널리 알려진 등심덧살은 돼지 한 마리 당 생산량이 적은 대표적인 특수부위로 꼽힌다. 대중적이면서도 희소성이 높은 만큼 미식가들 사이에서 특별한 식재료로 취급된다. 정육각은 이번 신제품 3종 모두에 배송 출발 직전에 도축한 지 4일 이내의 원육으로 생산하는 초신선 모델을 적용했다.특히 갈매기살은 돼지 내장에 가까운 횡격막 근육 부위 특성상 이취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초신선하게 구현할 때 차별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등심덧살은 집에서도 돼지 특수부위를 활용해 수육을 즐기는 수요 증가에 주목해 구이용과 수육용 두 종류로 출시했다.정육각은 출시를 기념해 27일 정오부터 내달 13일까지 신제품 1종 이상 구매 시 전 상품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제품은 서울 및 수도권, 충청권 일부 지역까지 주 7일 당일·새벽배송되며, 특수부위 2종은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정육각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초신선 축산 품목을 고민한 결과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신선육 제품 확대를 통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한의 신선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I 오희나 기자
SSG닷컴, ‘쓱 새벽배송’ 광주 지역까지 확대
  • SSG닷컴, ‘쓱 새벽배송’ 광주 지역까지 확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SG닷컴은 CJ대한통운(000120)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쓱 새벽배송’을 광주광역시까지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28일부터 광주 남구ㆍ동구 전역과 북구ㆍ서구 일부 지역 고객들은 오후 10시까지 새벽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다음달 3일부터는 광산구를 비롯한 광주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SSG닷컴은 광주 지역에서 새벽배송하는 대부분의 신선식품에 ‘신선보장제도’를 적용한다. 새벽배송으로 받아본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상품 사진을 업로드해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다.정시 배송도 보장한다. 실제 부산ㆍ대구 지역 새벽배송 정시 배송률은 100% 수준이다. 광주에서도 상품이 늦게 도착하는 경우 주문 금액을 최대 10만원까지 SSG머니로 환급해준다.SSG닷컴은 오는 6월 30일까지 새벽배송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장바구니 쿠폰도 지급한다. 6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달걀 10구를 증정하며, 인기 장보기 상품 최대 반값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SSG닷컴 관계자는 “광주광역시 약 63만 가구가 쓱닷컴의 신뢰도 높은 장보기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J대한통운과 함께 새벽배송 권역을 넓혀 더 많은 고객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I 김정유 기자
뉴욕증시 나흘만 하락…트럼프, 자동차 25% 관세부과
  • 뉴욕증시 나흘만 하락…트럼프, 자동차 25% 관세부과[뉴욕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뉴욕증시는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되며 투심이 악화된 탓이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이상 급락하며 다시 조정 영역(최고점 대비 10% 이상↓)으로 빠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AFP)◇3대 뉴욕지수 동반 하락-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2.71포인트(0.31%) 낮은 4만2454.79에 거래를 마감.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45포인트(1.12%) 내린 5712.20, 나스닥종합지수는 372.84포인트(2.04%) 밀린 1만7899.01을 각각 기록.◇트럼프 상호관세 “관대할 것”-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다음 달 2일 발표하는 상호관세와 관련, “우리는 매우 관대하게 할 것”이라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상호관세가 모든 나라 대상인지 아니면 최악의 국가만 대상으로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모든 국가”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에게 매우 친절하게 대할 것”이라고 강조. -트럼프 대통령은 각종 관세 조치로 인한 미국의 수입 규모에 대해 “2년 이내에 우리는 6000억달러(약 881조원)에서 1조 달러(1469조원)가 들어올 것”이라면서 “그것은 우리나라를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의약품, 목재 등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도 재확인. ◇빅테크·자동차주 줄줄이 하락-이날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4시(미 동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이후 하락. -엔비디아(5.97%) 테슬라(5.6%)가 크게 급락함. 알파벳(3.22%) 아마존(2.23%) 메타(2.45%) 등도 2% 이상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는 1.31%, 애플은 0.99%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과 유럽의 신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철수했다는 소식 등이 영향을 미쳐.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 주가가 각각 3.12%, 3.55% 떨어져. ◇트럼프 관세 증시 목표치 하향 잇따라-바클레이즈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S&P500의 연말 목표주가를 종전 6600에서 5900으로 대폭 하향 조정. -이는 올해 연말 S&P 500 지수가 작년 말 종가(5881.63) 수준에 머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국채금리·달러 상승-국채금리는 소폭 상승. 오후 4시기준 글로벌 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2bp(1bp=0.01%포인트) 오른 4.35%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3bp 상승한 4.017%에서 거래중.-달러도 소폭 상승 중.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6% 오른 104.56을 기록 중.◇국제유가 1% 상승세-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65달러(0.94%) 높아진 배럴당 69.65달러에 거래를 마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77달러(1.05%) 오른 배럴당 73.79달러에 마감.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크게 줄어들엇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려.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34만1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 시장에서는 100만배럴 정도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
2025.03.27 I 김경은 기자
초저가 C커머스 이젠 김포까지 상륙…K커머스 생태계 '초비상'
  • 초저가 C커머스 이젠 김포까지 상륙…K커머스 생태계 '초비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의 한국 공략 본격화 움직임에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테무는 올해 국내 첫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오픈마켓 사업을 개시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역시 한국 전문관 K베뉴로 국내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고 신세계그룹과의 합작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판이 바뀔 것이란 위기감이 나온다.테무 홈페이지와 로고 (사진=연합뉴스)◇C커머스 이제 겨우 시작인데…국내선 돌풍26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월 종합몰 앱(애플리케이션)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쿠팡, 알리, 테무, 11번가, G마켓 순으로 나타났다. 쿠팡이 3320만 2000여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알리와 테무가 각각 873만 9000여명, 784만 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11번가와 G마켓은 761만 2000여명, 625만 1000여명에 그쳤다. 알리와 테무가 한국 시장에 눈독을 들인지 불과 몇 년 사이에 K이커머스를 밀어내고 국내 시장 2위 3위를 차지한 것이다.문제는 C커머스의 공세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2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테무는 올해를 한국 공략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올해 오픈마켓 사업을 시작하고 한국 판매자(셀러)를 모집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에 물류센터까지 확보했다. 이 물류센터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위치해 연면적 약 16만 5000㎡(5만평) 규모로 축구장 23개 크기와 맞먹는다. 뿐만 아니라 테무는 신규 회원이 되면 39만원 쿠폰팩을 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도 한국 안방 침투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는 중이다. 지난해 한국 제품 전용관 ‘케이(K) 베뉴’를 열고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한국 브랜드를 흡수하고 있다. 현재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그랜드오푸스홀딩’이라는 합작회사(JV)를 설립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물류센터 건립 계획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판매자를 위한 파격 수수료도 들고 나왔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신규 입점 시 입점일 기준 90일 동안 수수료 0%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알리와 테무는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한국처럼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가는 전무하다. 업계에서는 C커머스가 한국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과의 거리가 가까운데다 물류 인프라가 잘 발달해 침투가 쉬운 탓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C커머스 입장에서 한국은 가장 매력적인 국가”라며 “막강한 자본력으로 밀어붙이면 토종 업체를 꺾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비상 걸린 K커머스 업계…경쟁력 강화에 올인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국내 이커머스 1위인 쿠팡도 자구책 마련에 나서며 긴장하는 모양새다. 쿠팡은 최근 전국을 ‘쿠세권’(로켓배송 가능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유통망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에 48개 풀필먼트 센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김해와 제천까지 물류센터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쿠팡은 2026년까지 국내에 3조원을 투자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확실한 시장 1위를 지키겠다는 의지인 셈이다.쿠팡과 양강으로 꼽히는 네이버도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뛰어들었다. 이달 ‘네이버 플러스스토어’를 모바일 단독 앱으로 선보였다. 개인 구매 이력·패턴, 최근 관심사 등을 분석하는 AI(인공지능) 기술을 갖췄다. 구매 가능성이 큰 이용자를 대상으로 타깃팅 할 수 있는 마케팅 도구까지 내놨다. 기존 네이버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부분은 중국에서 물건을 구입해 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들이 C커머스로 옮겨갈 수 있는 만큼 네이버도 혁신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다른 K이커머스들의 위기감도 높다. 자칫하다간 쿠팡, 네이버, C커머스 사이에서 치이는 형국이 이어질 수 있어서다. 11번가는 최근 초특가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60분 러시’, ‘원데이빅딜’ 등 쇼핑 코너가 대표적이다. C커머스에 가격으로 밀리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컬리는 최근 고급 고가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차별화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SSG닷컴은 최근 물류 체계를 개편해 배송 구역 확장에 나섰다. 지방권 새벽배송과 트레이더스 당일 배송을 강화하고 있다.기존 C커머스는 초저가 전략으로 국내 소비자를 공략했는데 물류센터 등을 갖추면 배송 경쟁력까지 강화된다. 여기에 한국인 입점 판매자가 늘어나면 KC인증 등 품질 논란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또 다른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C커머스의 성장세를 지켜보는 데 그쳤다면 최근에는 업계가 구체적인 대비책에 돌입하는 모양새”라며 “C커머스의 막강한 자본력에 국내 물류 인프라까지 합쳐지면 C커머스는 그야말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내 업체가 이들의 초기 점유율 확대를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7 I 한전진 기자
상호관세 조치 앞둔 美증시 사흘 연속 상승
  • 상호관세 조치 앞둔 美증시 사흘 연속 상승[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내주 발표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를 앞두고 뉴욕증시 3대지수가 소폭 올랐다. 사흘 연속 상승 마감이다. 그러나 미국 소비자 기대지수는 12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했고 미 국채금리는 소폭하락했다. 사진=로이터◇뉴욕 3대 증시 강보합 마감-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오른 4만2587.50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 오른 5776.65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46% 오른 1만8271.85에 거래.◇트럼프 관세에…美소비자 기대지수 12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3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2.9(1985년=100 기준)로 2월(100.1) 대비 7.2포인트 하락함.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세이고,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추정치(93.5)보다 낮아. 지난 2021년 1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9.6포인트 하락한 65.2를 기록. 이는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기준선인 80을 크게 하회. -컨퍼런스보드 글로벌 지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테파니 기샤르드는 “최근 몇 달 동안 비교적 견고했던 미래 소득에 대한 낙관론이 사실상 사라졌고, 이는 경제와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개인 상황에 대한 평가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테슬라 5거래일간 27.9% 급등…국제유가 5일 만에 하락 -테슬라가 3.45% 급등한 가운데 매그니피센트7은 대체로 상승. 테슬라는 5일 연속 급등해 상승률은 27.9%에 달해. -이날은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투자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5년 내 테슬라 주가가 2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것 등이 호재로 작용.-이외 애플(1.37%), 아마존(1.21%), 알파벳(1.68%) 메타(1.21%) 등이 1% 이상 오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도 0.53% 상승마감. 다만 엔비디아는 0.59% 하락. ◇국채금리 소폭 하락...달러 상승세 멈춰-소비자 신뢰 및 기대지수가 악화로 전날 치솟았던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6bp(1bp=0.015포인트) 내린 4.315%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2bp 빠진 4.015%를 기록 중.-달러는 나흘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5% 하락한 104.21을 기록 중이다.◇유가 5일만 하락-유가는 5거래일 만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11달러(0.16%) 내린 69.00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02달러(0.03%) 오른 배럴당 73.02달러를 기록. -미국과 우크라이나,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23일부터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벌인 고위급 대표 회담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에너지 시설 공격 금지 및 흑해에서의 안전한 항해 보장에 합의하면서 지정학적 위기 우려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美관세 대응’ EU, 철강 세이프가드 강화-내달부터 유럽연합(EU)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한국 철강 물량이 최대 14% 줄어들 것으로 전망.-EU는 25일(현지시간) 역내 철강산업 보호를 위한 세이프가드 개정안을 확정해 관보에 게재. 개정안은 26일 발효되며, 본격 시행은 내달 1일부터. -EU 세이프가드는 2018년부터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대응해 국가별로 지정된 쿼터(할당량) 수준까지는 무관세로 수입하되,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관보 분석 결과 주요 제품군별로 각국 쿼터가 조정된 가운데 한국의 경우 수출량이 가장 많은 열연 쿼터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
2025.03.26 I 김경은 기자
SSG닷컴,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도입
  • SSG닷컴,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도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SG닷컴은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약속 날짜에 100% 도착을 목표로 하는 배송 서비스로, CJ대한통운(000120) ‘오네’를 통해 이뤄진다. 예정 발송일에 상품을 받지 못하면 1000원의 보상금(SSG머니)이 지급된다.SSG닷컴 스타배송은 화장품, 반려용품, 리빙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중심으로 운영된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장보기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쓱 주간배송’, ‘쓱 새벽배송’을 보완한다.이에 따라 기존 익일배송 서비스 ‘쓱1DAY배송’은 스타배송으로 전환된다. 도서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합배송한다. 올 하반기에는 입점 파트너사 상품에도 도입한다. 내년 말까지 30만여개 상품에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목표다.SSG닷컴은 스타배송 전용관도 만들었다. 모바일 앱과 웹 메인 화면에서 접속 가능하며, 상품 검색 후 필터에서 ‘스타배송’을 클릭하면 적용 상품을 모아볼 수 있다.SSG닷컴은 스타배송 상품의 노출을 늘려 브랜드사와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실제 과거 쓱1DAY배송을 도입 이후 서비스 적용 상품 매출은 월 평균 90% 늘어났다. 전용관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률도 2배 이상 증가했다.SSG닷컴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스타딜’을 열고, 일주일간 매일 30가지 스타배송 상품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스타배송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쿠폰(최대 1만원 할인)도 준다.CJ대한통운과 협업 마케팅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스타배송 상품을 1개 이상 구매 후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가전, 신세계상품권, 치킨 및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연다.한명식 SSG닷컴 스타배송 PO 리더는 “스타배송을 통해 다양한 구색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도착 보장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일부 지역에서는 주 7일 배송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단위 확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I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2월 매출 ‘뚝’…전년비 18.8%↓
  •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2월 매출 ‘뚝’…전년비 18.8%↓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달 초 법정관리를 신청한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지난달 매출총액이 전년대비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 증가 흐름 속 설 연휴 특수도 한 달 앞당겨진 여파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23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집계한 결과 대형마트 3사 매출액이 전년대비 18.8%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2월 중순이었던 설이 올해 1월로 앞당겨지며 설 특수가 사라진데다, 조업일수까지 하루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식품(19.7%↓)과 가전·문화(10.9%↓), 의류(23.6%↓), 가정·생활(22.5%↓) 등 대부분 품목 매출이 큰 폭 감소했다.대형마트의 매출 부진은 3월에도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홈플러스가 이달 초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일시적으로 식품·가전업계의 납품 중단 상황을 빚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납품 상황이 안정화하고 있지만 일부 납품기업이 정산주기 단축을 요구하는 등 불안감은 여전하다.대형마트 외에도 백화점(3.6%↓), 편의점(4.6%↓), 준대규모점포(1.2%↓)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일제히 줄어들면서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 합산 매출도 7.7% 줄었다. 백화점도 해외유명브랜드(4.5%↑), 가정용품(4.3%↑) 등 일부 품목을 뺀 대부분 품목이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꾸준한 매출 상승 흐름을 보였던 편의점 역시 감소했다.이와 대조적으로 10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총액은 전년대비 16.7%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명절이나 조업일수와 무관하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마트를 찾는 대신 온라인 새벽배송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식품(14.9%↑)과 서비스·기타(76.3%↑) 부문의 매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에 힘입어 산업부 조사 대상 23개사 매출 총액 역시 14조 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4% 늘었다.
2025.03.25 I 김형욱 기자
트럼프 행정부 유연한 상호관세 기대 뉴욕증시 급등
  • 트럼프 행정부 유연한 상호관세 기대 뉴욕증시 급등[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연한 상호관세를 펼칠 수 있단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급등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와 관련, 일부 국가에 면제 또는 감면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약 31조원 규모의 미국내 투자 발표도 주목할 뉴스다. 다음은 25일 개장 전 주목할 주요 뉴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루즈벨트 룸에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왼쪽)과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오른쪽)와 함께 연설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세번째)은 향후 4년간 미국에 21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사진=AFP)◇트럼프 상호관세 면제 발언에 투심 고조-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2% 오른 4만2583.32에 거래를 마감.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6% 오른 5767.57을 기록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27% 급등한 1만8188.59에 거래를 마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행사에서 상호관세와 관련해서는 교역국들에게 예외나 감면 조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 -그는 ‘상호 관세 부과 때 일부 국가나 부문이 면제(break)될 수 있느냐 아니면 완전히 상호적이냐‘는 질문에 “나는 많은 국가(a lot of)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며 “그것은 상호적이지만 우리는 그것(상대국의 관세)보다 더 친절(nice)할 수 있다”고 밝혀.◇현대차, 미국에 31조 투자...트럼프 “관세 없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날 오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서 “향후 4년간 (미국 내) 210억달러 (약 31조원) 추가 투자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말해.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자동차 생산 분야 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 61억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 63억 달러 등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현대차그룹은 루이지애나주에 연간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할 계획. 저탄소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로, 미국 내 자동차공장에서 생산될 차량용 철강재를 제조.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생산 부문에서 이번주 준공할 미국 내 ‘3호 공장’인 조지아주 서배너 소재 ‘현대차그룹 메타 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 역량을 20만대 추가 증설해 미국에서 연간 12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되며, 그 결과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화답.◇오락가락 트럼프“조만간 車관세 발표”-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면제에 대한 언급을 하는 동시에 조만간 자동차,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도 발표하겠다고 언급하며 다음달 2일 상호관세 시행 전 자동차 관세를 먼저 발표할 수 있음을 시사. -그는 “우리는 자동차 (관세)에 대해 며칠 안에, 꽤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 그러면서 그는 “만약 우리에게 전쟁 같은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철강, 의약품, 알루미늄 등이 많이 필요한데 우리는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라면서 “그런데 우리는 이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먼 미래가 아니라 매우 가까운 미래에 이(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이어 “그들(교역국)이 우리에게 부과한 관세가 너무 커서, 나도 그들에게 똑같이 부과하는 게 민망할 정도”라며 “그래도 꽤 큰 조치가 될 것이고, 4월2일 듣게 될 것이다”이라고 언급.◇위험자산 선호에 기술주 급등-일단 트럼프 관세 완화 가능성 발언에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 -테슬라는 관세 완화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무려 11.93% 급등, 지난해 11월초 이후 최대 상승폭.-엔비디아(3.15%), 아마존(3.59%), 메타(3.72%) 등이 3% 이상 상승한 가운데 알파벳(2.21%), 애플(1.13%), 마이크로소프트(0.47%) 도 상승 마감. -엔비디아를 추격하고 있는 AMD 역시 6.96% 급등 마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로 부상하고 있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도 6.37% 급등.◇국채금리도 다시 상승-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6bp(1bp=0.01%포인트) 오른 4.338%까지 치솟아.-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9.3bp 오른 4.041%을 기록.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으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금리가 그간 급락했는데, 이날 관세 완화 발언에 그간 급락분을 일부 되돌려. -달러는 소폭 상승.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3% 오른 104.33을 기록 중.◇베네수엘라에 관세 부과 언급...유가 상승 -뉴욕유가가 1% 이상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83달러(1.22%) 오른 배럴당 69.11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84달러(1.16%) 상승한 배럴당 73달러를 기록.-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석유와 가스를 구매하는 국가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2025.03.25 I 김경은 기자
티메프 관리인, 구영배 등 경영진 1800억원 손배소 제기
  • 티메프 관리인, 구영배 등 경영진 1800억원 손배소 제기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의 법정관리인이 모회사인 큐텐그룹의 구영배 대표 등 경영진 3명을 상대로 1800억 원 규모의 재산 보전처분과 손해배상 청구에 나섰다.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왼쪽부터)가 지난달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조인철 티메프 법정관리인은 지난 20일 서울회생법원에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3명을 상대로 보전처분과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조사확정재판을 신청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조 관리인은 “티메프 사태로 인해 47만 명의 구매자(1300억원), 5만 6000명의 판매자(1조 3000억원) 등 총 53만명이 1조 5000억원 규모의 피해를 봤다”며 “판매업체 직원과 가족, 공급망 내 타 업체까지 연쇄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고통과 피해 복구에 대한 염원을 담아 경영자 3명의 재산을 보전처분하고 손해배상 책임을 물어달라는 재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후 관리인의 신청이나 직권으로 이사(경영진) 등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의 존재 여부와 그 내용을 조사 확정하는 재판을 할 수 있으며 이들의 재산에 대한 보전처분도 가능하다.조 관리인은 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구 대표 등 경영진 3명이 정산대금 횡령 및 큐익스프레스 관련 배임 혐의 등으로 티메프에 끼친 손실액을 1800억원으로 추정했다.티메프는 부동산 등 고정 자산이 없어 피해자들의 손해를 회복할 길이 막막한 상태다. EY한영회계법인의 실사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티몬은 청산가치 136억원과 계속기업가치 마이너스 929억원으로, 위메프는 청산가치 134억원과 계속기업가치가 마이너스 2234억원으로 각각 산정됐다.한편 구 대표 등 경영진 3명의 알려진 자산은 이미 채권자들이 법원을 통해 보전처분을 한 상태이다. 티몬은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를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정하고 공개 입찰을 병행, 이달 중 최종 인수자를 정할 예정이다.
2025.03.21 I 최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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