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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낙동강 중금속 오염' 영풍 장형진 고문 재수사 결정
  • 경찰, '낙동강 중금속 오염' 영풍 장형진 고문 재수사 결정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중금속 오염 사건과 관련해 영풍그룹 장형진 고문에 대한 기존 불송치 결정을 뒤집고 재수사를 결정했다.석포제련소(사진= 뉴시스)12일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대책위원회와 영풍 석포제련소 봉화군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전날 심의를 거쳐 장 고문에 대한 환경범죄단속법 및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고발 사건에 대해 ‘재수사 지시’ 및 ‘광역수사단 사건 이송’ 결정을 내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장 고문에 대한 환경범죄 고발 사건을 불송치(각하) 처분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장 고문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회사를 직접 지배·관여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고, 일부 혐의는 공소시효가 완성됐으며, 관련 임직원 일부가 무죄 판결을 받은 점 등을 불송치 사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주민대책위 측은 장 고문에 대한 피의자 소환 조사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는 등 수사가 미진했다며 반발했고, 서울경찰청에 수사심의를 신청했다. 수사심의위가 고발인 측의 수사심의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으로 이송돼 본격적인 재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수년간 낙동강 최상류에서 중금속 발암물질인 카드뮴 오염수를 불법 배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021년 28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기후부 조사 결과 제련소 인근 하천수에서는 기준치의 최대 4577배, 지하수에서는 최대 33만2650배에 달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주민대책위 측은 “석포제련소의 불법 오염으로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이 심각하게 침해되어 온 만큼 이제는 실질적인 총수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지난해 8월 장 고문을 형사 고발했다.
2026.08.12 I 이유림 기자
네이버 노조, 20일 ‘통합교섭’ 공식화…“16개 법인 교섭에 연 1000시간”
  • 네이버 노조, 20일 ‘통합교섭’ 공식화…“16개 법인 교섭에 연 1000시간”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 노동조합이 네이버와 주요 계열사가 공통으로 적용받는 근로조건을 한 테이블에서 논의하는 ‘통합교섭’ 추진을 공식화한다. 법인은 여러 개로 나뉘어 있지만 인센티브와 근무제 등 핵심 근로조건은 사실상 네이버를 중심으로 결정되는 만큼 노사 교섭 구조 역시 실제 경영 구조에 맞춰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네이버 노조는 오는 20일 통합교섭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2018년 노조 출범 당시부터 통합교섭을 요구해왔지만 계열사별 개별교섭이 이어져온 가운데,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을 계기로 모회사의 실질적인 사용자 책임을 다시 묻겠다는 것이다.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IT 업종 통합교섭구조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네이버를 중심으로 IT 기업집단의 교섭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오세윤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 위원장 겸 네이버지회장이 12일 국회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소현 기자)◇“실질은 한 회사인데 교섭만 16번”…연 150회 반복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현재 네이버를 포함해 15개 법인과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1개 법인과 추가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및 관계 계열사 48개 법인 구성원을 가입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28개 법인에서 6200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문제는 하나의 노동조합이 비슷한 안건을 놓고 각 법인과 별도로 교섭해야 한다는 점이다. 노조에 따르면 16개 법인의 임금교섭 등을 합치면 연간 약 150회의 교섭이 열리고, 노사 양측 교섭위원 100여명이 각각 매년 1000시간 이상을 교섭에 투입한다.오세윤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 위원장 겸 네이버지회장은 “내용은 대부분 동일한데 법인별 법무법인 자문료까지 감안하면 굳이 발생하지 않아도 될 비용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노조는 개별교섭이라는 형식과 실제 근로조건 결정 구조 사이의 괴리가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임금교섭 시 네이버의 합의안이 나오기 전까지 자회사들은 사측 안조차 제시하지 못하다가 네이버 합의 직후 동일한 수준으로 타결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노조는 포괄임금제 폐지와 추가 보상제도 등이 네이버의 결정 이후 계열사 전반에 적용됐으며, 계열사 인센티브 역시 네이버 경영진과 각 법인 임원이 참여하는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재택·유연근무와 복리후생, 사내 업무 시스템 등도 상당 부분 공통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주장이다.계열사 지배구조 역시 근거로 들었다. 노조는 네이버가 주요 계열사의 높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주요 계열사 이사진 상당수가 네이버 임원을 겸직하는 데다 일부 계열사는 매출 대부분을 네이버와 계열사 거래에 의존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일부 2차 자회사의 운영비 정산 이후 남은 자금을 유상감자 등을 통해 회수한 사례를 제시하며 모회사가 자금 운용에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주장했다.오 위원장은 “인사·홍보·회계·재무 등 핵심 관리 기능은 모두 본사에 집중돼 있어 자회사는 실질적으로 본사의 한 부서에 불과하다”며 “통합교섭을 특혜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에 교섭 형식을 맞추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모든 계열사 임금 ‘평준화’ 아니다…공통 의제만 논의다만 노조가 요구하는 통합교섭은 네이버와 모든 계열사를 하나의 회사처럼 묶어 임금과 처우를 일률적으로 맞추자는 의미는 아니다. 포괄임금제와 재택·유연근무, 복리후생 등 그룹 차원의 공통 근로조건은 상위 교섭에서 논의하되 개별 법인의 사업 특성이나 실적에 따른 사안은 기존 법인별 교섭에서 다루는 방식이 거론된다.송가람 화섬식품노조 엔씨소프트지회장은 “통합교섭은 모든 회사를 똑같이 만들거나 성과를 평준화하자는 것이 아니다”며 포괄임금제 운영 원칙과 재택·유연근무 기준, 인공지능(AI) 활용에 따른 인력 운영과 평가제도의 최소한의 공정성, 복리후생 하한선 등을 통합교섭에서 다룰 수 있는 공통 의제로 제시했다.전문가들도 모든 계열사를 하나의 교섭 단위로 묶는 것보다는 네이버가 실질적인 결정권을 가진 사안을 중심으로 교섭을 연결하는 방안에 무게를 실었다.권오성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개정 노동조합법 제2조 제2호를 법적 근거로 제시했다. 근로조건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에게도 해당 범위에서 사용자성을 인정한 만큼 모회사가 실제 결정권을 행사하는 근로조건에 대해서는 교섭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권 교수는 기업집단 전체를 하나의 사용자로 보고 모든 책임을 모회사에 귀속시키는 방식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기업집단 전체를 하나의 사용자로 묶는 것보다 기존 법인별 교섭 단위를 유지하면서 공통 의제에 한해 교섭 절차를 연결하는 ‘절차 연계형 다층 교섭 모델’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문준혁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도 네이버·카카오처럼 하나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여러 계열사가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는 IT기업의 경우 통합교섭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봤다. 그는 반복되는 법인별 교섭에 노사 모두 상당한 비용을 투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개정 노조법을 둘러싼 법리 다툼과 소송에만 의존하기보다 노사가 실제 현장에서 새로운 교섭 관행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네이버서 시작해 IT업계로…“노사관계 ‘판교 모델’ 만들 것”네이버 노조는 이번 통합교섭을 한 회사의 노사관계 개편에 그치지 않고 IT업계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모델로 보고 있다.IT업계는 하나의 서비스에 여러 계열사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도 분사와 자회사 설립, 조직개편이 빈번하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노사 교섭은 법인별로 쪼개져 실제 의사결정 구조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 노조의 문제의식이다.송 지회장은 엔씨소프트도 최근 1년 사이 7차례 분사와 대규모 권고사직을 겪었다며 “통합교섭은 IT산업의 표준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공통적인 근로조건과 조직개편 과정의 원칙 등을 함께 정하면 협업 저해와 숙련 인력 이탈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네이버 노조는 오는 20일 낮 12시 통합교섭 킥오프 선포식을 열고 네이버 측에 본격적인 교섭 참여를 요구할 예정이다.임영국 화섬식품노조 정책연구원장은 “이번 추진이 대한민국 노사관계의 새로운 이정표인 ‘판교 모델’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 위원장은 “AI 전환기를 맞아 네이버가 계열 전체를 하나의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려 한다면 노사관계도 그 실제에 맞게 재편돼야 한다”며 “네이버가 계열 법인들의 통합교섭 요구에 책임 있게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12 I 이소현 기자
"종부세 개편 땐 1.7조원 더 걷힌다…1주택자 공시가 22.8억원서 희비"
  • "종부세 개편 땐 1.7조원 더 걷힌다…1주택자 공시가 22.8억원서 희비"
  •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내년부터 세제개편안이 정부안대로 시행되면 2028년 종합부동산세액이 현행보다 1조 7000억원 넘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세대 1주택자의 세 부담은 공시가격 22억 8000만원을 경계로 엇갈릴 전망이다. 현재 과세 대상 가운데 이 가격 이하인 81.6%는 종부세가 평균 42만원 줄지만, 이를 웃도는 고가주택 보유자는 평균 532만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구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12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개편 효과 분석’에 따르면 개편안이 반영될 경우 주택분과 종합합산토지분 종부세액은 현행보다 총 1조 7373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분 증가액이 1조 2064억원, 종합합산토지분이 5309억원이다. 주택분 가운데 개인 부담은 8434억원, 법인 부담은 3630억원 각각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종부세는 이번 세제개편안의 세수 증대 효과를 좌우하는 핵심 항목이라는 평가다. 정부는 기준연도 비교 방식으로 향후 5년간 세수가 13조 2763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 가운데 종부세 증가분이 9조 2865억원으로 70%를 차지한다. 전년도 비교 방식으로도 전체 세수 증가액 3조 4430억원 중 종부세가 2조 1815억원으로 63%에 달한다. 2026 세제개편안에 따른 종부세 세수 효과 요약 (표=나라살림연구소)◇1주택자, 공시가 22억 8000만원서 희비이번 개편안은 개인에게 적용되는 종부세율을 보유 주택 수가 아닌 주택가액에 따라 일원화하는 것이 골자다. 2028년부터 개인은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과세표준에 따라 0.5~5.0%의 7단계 누진세율을 적용받는다. 2주택 이하 일반 법인의 세율은 현행 2.7%에서 2027년 3.5%, 2028년 5.0%로 단계적으로 오른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1세대 1주택자와 일반 1~2주택 개인, 2주택 이하 법인의 경우 현행 60%에서 70%로 높아진다. 3주택 이상 개인과 법인은 2027년 70%, 2028년 80%로 단계적으로 오른다. 1세대 1주택자의 과세 기준은 공시가격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하고, 기본공제는 실거주 주택 14억원, 비거주 주택 9억원으로 차등 적용한다. 연구소는 현재 종부세 과세 대상인 1세대 1주택자 15만 2654명 가운데 공시가격 22억 8000만원 이하인 12만 4648명(81.6%)의 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는 과세 기준 상향으로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약 3만 6490명(전체의 23.9%)이 포함된다. 이들 12만 4648명의 종부세는 총 524억원, 1인당 평균 42만원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나머지 2만 8006명(18.4%)은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 인상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해 종부세가 총 1489억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평균 증가액은 532만원이다. 감세 대상자가 훨씬 많지만 고가주택 보유자의 세액 증가 폭이 커 1세대 1주택자의 전체 종부세액은 964억원, 1인당 평균 63만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일반 1~2주택·다주택자·법인은 부담 증가1세대 1주택 특례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 1~2주택 개인 26만 1952명은 모두 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기본공제액이 거주주택의 가액 비중에 따라 달라지는 방식으로 바뀌고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도 함께 오르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거주주택 가액 비중을 70%로 가정해 기본공제를 7억 5000만원으로 계산했으며, 종부세는 총 4720억원, 1인당 평균 180만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3주택 이상 개인 6만 6873명도 모두 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연구소는 거주주택 가액 비중을 50%로 가정해 기본공제를 6억 5000만원으로 계산했다. 여기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28년 80%까지 오르면서 종부세가 총 2750억원, 1인당 평균 411만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법인은 개인보다 세 부담 증가 폭이 컸다. 2주택 이하 일반 법인 5만 161개는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이 함께 오르면서 종부세가 총 2472억원, 법인당 평균 493만원 증가할 전망이다. 3주택 이상 일반 법인 6799개는 세율이 5%로 유지되지만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으로 종부세가 총 1158억원, 법인당 평균 1703만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개편에 따른 유효세율 증가분은 2주택 이하 법인이 1.88%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어 3주택 이상 법인 1.00%포인트, 3주택 이상 개인 0.27%포인트, 일반 1~2주택 개인 0.13%포인트, 1세대 1주택자 0.03%포인트 순이었다. 법인은 개인보다 보유 부동산 규모가 크고 주택 종부세 계산 때 기본공제가 적용되지 않아 개편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종부세 개편에 따른 과세대상자별 종부세액에 미치는 영향 (표=나라살림연구소)◇고가토지도 증세…“과세체계는 오히려 복잡”종합합산토지는 과세표준 45억원 초과 구간의 최고세율이 현행 3%에서 4%로 오른다. 이에 따라 전체 과세 대상 개인·법인 9만 9742명·개 가운데 공시가격 50억원을 초과하는 토지를 보유한 3556명·개(3.6%)의 종부세가 총 5309억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증가액은 1억 4930만원으로 이번 개편 대상 가운데 가장 컸고, 나머지 96.4%는 세 부담에 변화가 없었다. 증가분의 대부분은 법인이 부담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 기준 종합합산토지 종부세 과세 대상 법인의 평균 과세표준이 35억 5000만원으로 개인 평균 5억 8000만원보다 크게 높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이번 개편안이 전반적으로 종부세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1세대 1주택자의 과세 기준과 기본공제를 확대한 것은 이 같은 기조와 상충한다고 지적했다. 세율은 주택가액에 따라 일원화했지만 공정시장가액비율과 기본공제를 보유 주택 수와 실거주 여부 등에 따라 차등화하면서 과세체계가 오히려 복잡해졌다는 평가도 내놨다. 이종석 나라살림연구소 자문위원(회계사)은 “1세대 1주택자 상당수가 주택가치 상승에도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세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며 “과세 기준과 기본공제 확대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주택 수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재검토하고 개인에게 적용되는 7단계 누진세율도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다만 이번 분석은 2025년 국세청 통계상의 과세 인원과 과세표준을 토대로 일정한 거주주택 가액 비중 등을 가정한 추정치다. 공제할 재산세액과 세액공제, 세 부담 상한 등은 반영하지 않았으며 별도 통계가 없는 공익법인도 분석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실제 납부세액과 세수 증가 규모는 연구소 추산과 달라질 수 있다.
2026.08.12 I 박순엽 기자
최교진 “지방국립대 등록금 지원받고 자퇴하면 장학금 환수”
  • 최교진 “지방국립대 등록금 지원받고 자퇴하면 장학금 환수”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지방국립대에 입학해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은 학생이 자퇴할 경우 장학금을 환수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방국립대 학생들이 장학금 지원을 받은 뒤 학교를 그만두는 ‘먹튀’ 가능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 장관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장학금 관리체계에 따라 지방국립대 학생이 자퇴 등 학적변동이 생길 경우 장학금을 반환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방국립대에 입학한 후 반수 등을 이유로 중도이탈하는 경우가 없도록 추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앞서 교육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지방국립대 30곳의 신입생 약 6만명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지방국립대의 무상교육을 시행하는 셈이다. 이 정책은 지역인재의 지역정주를 유인하기 위해 고안됐다.이날 교육위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에 관한 질의도 이어졌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서·논술형 평가 도입으로 서·논술 사교육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해 “학생들은 폭넓게 독서해두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반박했다.차 위원장은 “수능에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면 학생들은 시험 기술을 익히기 위해 학원에 갈 필요가 없게 된다”며 “공교육에서 AI 평가 시스템이 도입되면 전국 모든 학교의 서·논술형 문제와 모범 답안이 축적되고 이로써 사교육 시장이 따라오기 힘든 압도적인 데이터를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다.현재 국가교육위원회는 향후 10년간 교육정책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준비 중이며 오는 10월 시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교위는 이 계획에 중장기 대입 개편에 관한 내용도 담을 전망이다. 국교위는 수능에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8.12 I 김응열 기자
복기왕 "뉴홈, '정책 뒤집기' 아냐…0.25%p 금리우대 그대로 추진"
  • 복기왕 "뉴홈, '정책 뒤집기' 아냐…0.25%p 금리우대 그대로 추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윤석열 정부 시절 추진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브랜드 ‘뉴홈’ 우대금리 혜택이 이재명 정부 들어 줄었다는 것과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원래 정책 취지대로 그대로 가야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복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 회의 도중 이석해 기자들과 만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만기 등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사전청약 안내대로 그대로 적용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정부는 뉴홈 사전청약 당시 연 1.9~3.0%의 금리로 최장 40년간 최대 5억원을 대출해주겠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최근 본청약을 앞두고 이같은 우대금리 조건이 사라졌다며 반발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도 “조건을 일순간에 변경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은 정부가 하는 분양사기”라며 공세를 퍼부었다.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시 안내문에 있던 ‘1.9~3.0%’의 금리가 고정금리가 아닌, 예시를 들기 위한 표현이었다는 입장이다. 복 의원은 “당시 디딤돌 대출 금리보다 0.25%포인트를 더 낮춘 금리를 예시로 든 것”이라며 “그것이 고정금리라고 잘못 전달되는 등 오해의 여지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복 의원은 “국민의힘에서는 이에 대해 고정금리를 적용시키려 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지만, 과한 주장”이라며 “원래 취지대로 대출이 발생하는 시점의 디딤돌 대출 금리보다 0.25%포인트를 낮추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정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복 의원은 “국민의힘은 본인 정부에서 저질러놓은 일을 가지고 그만 정쟁의 수단으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윤 정부 정책이라고 뒤집지 않는다. 함께 책임지는 자세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6.08.12 I 공지유 기자
'버스 하우스'는 정말 문제일까
  • '버스 하우스'는 정말 문제일까[부동산 인사이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50대인 필자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수업 시간에 이상한 질문을 하는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눈총을 받았다. 정형화된 질문이나 생각이 아니면 이단아 취급 받기가 일쑤였다. 나이를 좀 먹고 사회로 나오니 세상이 바뀌었는지 회의, 특히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회의 전에는 ‘아이스 브레이킹’이란 게 등장했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뇌를 말랑말랑하게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아무 말 대잔치를 벌였다.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뱄어낸 말 중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요즘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놓은 일명 ‘버스하우스’가 논란이다. 황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년을 위한 주거시설로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개조해 활용하는 ‘버스 하우스’를 제안했다.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폐선박 리모델링 주택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는 폐버스를 활용해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이 글은 야당 뿐 아니라 2030세대로 부터 공분을 샀다. 폐버스에서 살라고 하는 것이 청년을 무시했다는 이유다. 청년은 아무데서나 살라는 것이냐는 불만도 터져나왔다. 온라인에서는 ‘한남 더 휠’, ‘반포터 자이’ 등 버스 하우스를 조롱하는 밈이 봇물을 이뤘다.논란이 커지자 황 의원은 ‘아이디어 차원’이었다고 선을 그으며 청년층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하며 진화에 나섰다.그런데 좀더 냉정하게 따져보자. 청년 주택난은 해결책이 없다. 아느 정도 자금력이 있는 중장년층이야 대출 땡겨서 전세든, 자가든 들어가 살면 되지만 그렇지 못한 청년층은 대부분 원룸 등에 월세로 사는 게 일반적이다. 소득이 아예 없는 대학생들은 기숙사가 아니면 답을 찾기 어렵다.이는 외국도 마찬가지다. 황 의원이 예를 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폐선박, 정확하게는 폐컨테이너 사례는 ‘Keetwonen’(키트보넨) 프로젝트로, 개조한 해상 컨테이너 여러 개를 연결해 주거단지를 만들어 학생들이 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폐컨테이너를 원형으로 물 위에 띄워 수상 학생 기숙사로 사용하게 한 사례도 있다. 또 개발예정 부지에 모듈러 주택을 설치해 임시 학생주택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에서는 폐열차를 개조해 주택으로 사용한다고 한다.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은 청년층을 무시해서 이런 정책을 내놓고 실제 도입을 했을까? 아니면 도무지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청년들에게 그곳에서 살 것을 강요했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청년들이 살 공간은 필요하고 땅이나 여건은 충분하지 않으니 궁여지책으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냈고 이중 현실성 있는 방안을 채택한 것이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선 뭐라도 해야 한다. 서울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고 새롭게 집 지을 땅을 구하기 어렵다면 틈새전략이라도 짜내야 한다.그런 점에서 황 의원의 아이디어 차원의 의견을 생각 없는 것으로 매도해선 안된다. 그러면 제2, 제3의 아이디어가 있어도 입을 다물게 된다. 보다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제안을 들을 기회를 없애버리는 셈이다. 마치 40여년 전 필자가 초등학교를 다닐때 교실 풍경처럼 말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중 현실성 있는 것을 채택해 정책으로 펼치면 되는 것이다.오히려 매번 공급대책 내놓을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 없이 몇년전부터 내놨던 것을 재탕, 삼탕하며 지키지도 못할 약속만 남발하는 정부를 더 탓해야 한다.
2026.08.12 I 이승현 기자
상미당홀딩스, 폭염 지역에 생수 2.5만개 긴급 지원
  • 상미당홀딩스, 폭염 지역에 생수 2.5만개 긴급 지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상미당홀딩스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돕기에 앞장섰다. 상미당홀딩스는 행복한재단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에 따라 서울·경기·인천·강원·경북 등 5개 지역에 생수 총 2만5500개를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생수는 대한적십자사의 폭염 대응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11일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 상미당홀딩스 해피봉사단이 폭염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앞서 상미당홀딩스는 지난 5일에도 서울 용산구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 건강 꾸러미 200개와 생수 2000개를 지원했다. 역대급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서다.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지난해 7,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청·호남·경남·전라 지역에 빵과 생수 등 구호물품 2만8000개를 지원했다. 2024년에도 폭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과 전북 익산 지역에 빵과 생수를 전달했다.11일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 상미당홀딩스 해피봉사단이 폭염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
2026.08.12 I 김미경 기자
마지막까지... “대선 망친 사과하라”·“확증편향 심해”·“부끄럽죠?”
  • 마지막까지... “대선 망친 사과하라”·“확증편향 심해”·“부끄럽죠?”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직에 도전하는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마지막 TV토론회에서도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각각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김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제20대 대선을 망친 걸 사과하라고 했고 정 후보는 김 후보에게 확증편향이 심하다고 대응했다. 송 후보와는 정부 국정 과제를 두고 맞붙었다.세 후보는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가했다.먼저 김 후보는 지난 10일 KBC TV 토론회에서 정 후보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시절로 소개한 사진이 2002년이 아니라 2003년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그러자 정 후보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한 트라우마가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검찰 개혁도 세 번 이상 우리면 물 안 나오는 사골탕이 되듯이 배신 이야기도 계속하면... 지지난 대선을 망친 거에 사과가 없는 게 더 배신”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며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김 후보는 지난 토론회에서 메가 프로젝트를 하려면 4대 기업 오너와 같은 경제인과 토론 경험이 있는지 미국과 합작할 한국 인공지능(AI) 기업이 정해졌는데 아는지 물었는데 정 후보가 답하지 않고 넘어갔다고 지적했다.정 후보는 “(김 후보가) 확증편향이 심하다.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며 “당 대표를 안 해보셔서 모르시는 거 같은데 중소·대기업 회장들과 정책 간담회를 많이 한다. 또 그런 걸 자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정 후보와 송 후보는 지난 토론회에서 대립했던 정부의 국정 과제 1호를 두고 다시 맞붙었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정 후보는 “숭례문이 국보 1호인데 그것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국정 과제 50호는 무엇인지 아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덫을 놓고 퀴즈를 내는 방식으로 해서는 되겠냐”고 덧붙였다.그는 재차 추진 전략의 개수를 물은 뒤 답변 시간을 짧게 주자 송 후보가 반발했다. 이내 두 사람은 멋쩍은 웃음 터뜨렸고 송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해 “(스스로) 좀 부끄럽죠?”라고 말했다.김 후보를 겨냥한 정 후보의 물음에 송 후보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기도 했다.정 후보는 송 후보에게 ‘김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는 불가피했고 스마트함 덕분에 산업화했다’는 발언을 했는데 전통 지지층을 다시 불러오는 데 도움이 되겠느냐고 질문했다.송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잘한 점도 인정해야 한다”며 “포항제철 건립, 경부고속도로 개통 등은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8.12 I 허윤수 기자
스포츠토토, ‘독수리 팬심’ 대전서 대동단결…14~15일 팝업스토어 ‘플레이아지트’ 운영
  • 스포츠토토, ‘독수리 팬심’ 대전서 대동단결…14~15일 팝업스토어 ‘플레이아지트’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오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대전 유성구 퍼프 봉명점에서 ‘2026 스포츠토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덕심으로 대동단결’을 주제로 열리는 팝업스토어 ‘플레이아지트’는 야구팬들이 한 공간에 모여 경기를 관람하며 단체 응원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행사다. 지난 7월 대구에서 열린 첫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한화 이글스 팬들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전을 실시간 중계로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행사는 8월 14일과 15일 모두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참가자들은 경기 시작 전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와 ‘야구전반’ 유형을 대상으로 1000원권 무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스포츠 체험 콘텐츠와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경기 중에는 응원단과 장내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단체 응원 이벤트가 펼쳐진다. 경기 중간과 종료 후에는 실제 경기 결과에 따른 무료 체험 적중 이벤트를 열고, 구단 유니폼과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성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비용 없이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식음료가 제공된다. 본인 확인과 무료 체험 참여를 위해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행사장에는 스포츠토토 공식 SNS 채널과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소개하는 홍보 공간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사업과 불법스포츠도박 신고센터를 비롯해 스포츠토토의 공익적 역할과 건전 이용 문화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화 이글스 팬들이 스포츠토토의 건전한 관전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체험형 현장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I 이윤정 기자
2030년 달착륙·2035년 양자칩 1위…‘AI 넥스트’ 선점 나선 李정부
  • 2030년 달착륙·2035년 양자칩 1위…‘AI 넥스트’ 선점 나선 李정부
  • [이데일리 김상윤 황병서 기자]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등 7개 첨단기술에 승부수를 던졌다. 2030년 달 착륙, 2035년 양자칩 제조역량 세계 1위, 2030년대 핵융합 전력생산 등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은 분야를 선점해 향후 10~20년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새 성장엔진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오늘 우리가 뿌린 첨단기술 씨앗들이 미래에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 새로운 메가프로젝트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시대, 그다음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가 고른 7대 SEED는 △SMR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이다.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MEGA가 당장의 성장과 수출을 끌어올릴 ‘현재의 엔진’이라면, 7대 SEED는 아직 시장이 무르익기 전에 씨앗을 심어 미래의 거대 산업으로 키우는 장기 전략이다.이 대통령은 “첨단 산업 경쟁력과 과학기술력이야말로 경제력이고 안보력이며 국력의 제1지표”라며 “혁신 기업들과 혁신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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