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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안전진단 넘었더니 공사비 고개…서울 재건축 올스톱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12월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기사다. △1면-안전진단 넘었더니 공사비 고개…서울 재건축 올스톱-중국발 메모리 치킨게임 격화…K칩, 범용D램 시장 빼앗길 판-대기업 10곳 중 7곳 “내년 투자, 계획 없거나 미정”-STO법제화 하세월…스타트업 고사 위기-[사설]민주, 돌연 간첩죄 확대 반대…소잃고 외양간 고칠 건가-[사설]멀쩡한 기업 흔들어대는 ‘허위 정보지’, 강력 단속해야△종합-파운드리 재건 외쳤지만 실적 추락…4년 만에 쫓겨난 ‘인텔 구원투수’-반도체 물갈이 속 깜짝 유임 ‘액시노스 부활’ 무거운 과제△멈춰선 수도권 재건축-공사비 갈등에 뒷짐 진 정부…17만가구 조기 착공 차질 불가피-재초환 폐지, 재건축 촉진, 도시정비법…주택 공급 활성화 법안들 국회서 낮잠△만취운전 공화국-대형사고 부루는 만취운전 증가세…“신상공개 등 극약처방 필요”-술 마시고 출석…졸거나 게임 ‘딴짓’…‘시간 채우기’ 전락한 재발방지 교육△중국발 메모리 겨울-中 물량공세에 최신 D램 값도 뚝…韓, 저전력 AI칩으로 승부해야-美, HBM 中 수출 통제…SK보다 삼성에 타격-삼성도 SK도 “저장·연산 합친 PIM가 미래 먹거리”△종합-“임원 친익척 정보까지 등록해야하나”…은행권 과잉통제 확산 우려 -판매자 신원 안 밝히고, 허위광고…공정위 ‘알테쉬’ 제재착수-STO활성화 골든타임 임박…내년 상반기안에 꼭 법제화해야-“2030년 男 육아휴직 사용률 70%까지 끌어올린다”-“과감한 인센티브로 적극적인 투자 유인 필요”△정치-野 “후퇴는 없다”…탄핵 반발 감사원·검찰에 공세 수위 더 높여-불법사금융 근절법 합의 처리…플랫폼 규제안 논의조차 못해-韓·키르기스 ‘포괄적 동반자’ 무역·에너지 ·광물 협력 강화-“과학 안보이는 과방위…과학·방송 신속히 분리해야”△경제-월세 내면 ‘텅장’…지갑 닫은 1인가구-저성장 먹구르…소비자물가 석 달째 1%대 둔화-‘시가 220억’ 나인원 한남 86억에?…초고가 아파트 ‘꼼수 증여’ 막는다.-드라마 속 ㅤ떡볶이 먹으러…히잡 쓴 인니 MZ 홀린 K푸드△금융-신협·새마을금고 ‘스트레스 테스트’ 도입-만기 예적금 27조원인데…신규 유치 난감한 저축은행-“위고비 100만원 보장”…비만 보험 시장 열린다-한도 87% 넘었는데…국회에 발묶인 ‘산은 자본금 증액’△글로벌-CEO 역대급 칼바람…美, 열달간 1824명 짐싸-머스크 142조원 보상안 美 법원, 2심서도 ‘불허’-의회 패싱한 총리, 쫓겨날 판…佛 정부 62년 만에 붕괴 위기-트럼프 “‘US 스틸 日에 매각 반대”-스페이스X 몸값은 1년새 2배↑△산업-LG엔솔, GM과 ‘각형 배터리’ 공동개발 나선다-中 후판 잠정관세 여부 이르면 내달 결정…골머리 앓던 국내 철강업계 숨통 트이나-믿을건 SUV…내년 경쟁 더 치열-현대차·기아 인도대학 3곳과 미래차 공동연구-LPG·가솔린 쟁점만…KGM,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월드프리미어 여는 LG 공감지능 청사진 밝힌다△ICT-임원 40여명 줄인다…SKT, 조직개편 가속-청소년 SNS 금지령 확산…업계 주시-“AI 특허 30여건…보안 담당자 역량 강화 도울 것”-쏠쏠한 부업 ’쏘카 핸들러‘, N잡러 2030세대에 인기△생활경제-커피부터 샴페인까지…‘구독 생태계’ 키우는 편의점-할리스 홀리데이 시즌 뮤즈 버츄얼 아티스트 ’나이비스‘-“혜택만 빼먹고 탈퇴”…멤버십 규제, 악성고객 늘릴라-갑자기 찾아온 한겨울…난방비 걱정에 발열 내의 불티△증권-트럼프 당선 한달…코스닥, 8년전처럼 반전 쓸까-몸집 키운 한화리츠…다음 스탭은 FTSE지수 편입-“대체 거래소 無장애 도전…‘88~66’ 미션 완수할 것△증권-연기금은 2차전지, 개미는 반도체·조선에 베팅-“당분간 박스권 내 순환매 장세”-현대차 달릴 때 포스코는 반토막-돌아온 배당주 계절…금융주 줄줄이 ‘신고가’△부동산-전세사기 여파…서울 비아파트 계약 70% 월세-‘고양시청역~세절역’ 20분대 고양은 평선 2031년 개통 추진-부동산 한파에…문닫는 중개업소·중소건설사 증가-만점 청약통장 몰린 한강변 아파트…3인가구는 ‘그림의 떡’△의료·헬스-288g 아기부터 기형아까지…2만명 살린 영웅들-통증 없는 탈장,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빠르게 치료해야-병·의원서 본인확인…휴대폰만 있으면 OK-건조한 피부…‘스킨 부스터’로 수분 충전△BOOK-전세계에 한국어 강연…다시, 한강의 시간-트럼프 2기, 한국어 실익 챙기려면-면접은 합격의 관문?…성찰의 기회!-200자 책꽂이△MICE-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캠핑장 예약폭주…관광벤처 아이디어로 활력 ‘업’-‘코엑스 마곡’ 개관 효과 톡톡…인근 식당·카페 매출액 30%↑-태국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에 8개 기업 입주…세무·법무 상담 등 지원-마이스 브리프-이주의 주요 행사△오피니언-[목멱칼럼]초급간부 이탈, 국방장관이 자리걸고 해결해야-[데스크의 눈]트럼프의 ’미치광이 전략‘과 대한민국-[기자수첩]위기의 포스코…파업은 공멸만 부를 뿐-e갤러리 김수강 ’능소화‘△피플-연말 시상식 왕자, 트로피 추가…“팬들의 힘, 내년도 우승”-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도전장…“체육인 위해 목소리 낼 것”-우리금융, 이웃사랑 성금 150억 전달-“암 치료 실마리 기초연구에서 찾아야죠”-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혁신 기업가 적극 지원”-HD현대 성금 20억 기탁 “따뜻한 연말 보낼 수 있길”-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학생 끼니도, 시민의 발도…서울 급식·지하철 6일 다 멈춘다-‘재정적자’ 사립대 10년새 77곳으로…“폐교 지원 법안 시급”-4조 기술 中에 넘긴 최대표, 삼성·하이닉스 전 임원이었다-연대 손 들어 준 法 “논술 공정성 훼손 없다”
2024.12.03 I 이용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성장 빨간불에 이례적 2연속 금리인하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11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기사다. △1면- 성장 빨간불에 이례적 2연속 금리인하- SNS 성범죄 증거 삭제 막는다…‘보전명령제’ 도입- 계열사 CEO 21명 물갈이 ‘쇄신’ 칼 빼든 신동빈 회장- 내년 부동산 ‘상고하저’…학군·신축 주목을- ‘디지털특별자치시’ 안양 2024 행정대상 종합대상- [사설]현실화한 1%대 저성장, 구조개혁 더 미룰 수 없다- [사설]시동 걸린 신도시 재건축…부작용 최소화 만전 기해야△종합- 금태섭 “승자독식·사유화 근절 ‘존중받는 변협’ 환골탈태”- 김정욱 “변호사 직역 확대 올인 4년간의 개혁 완성할 것”-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매듭…세계 10위권 항공사 도약△한은, 기준금리 연속 인하- 수출 둔화에 꺾인 성장률…안정보다 ‘경기부양’ 시급하다 판단- 이창용 “환율 변동속도가 더 중요…관리수단 충분”- 기준금리 내리면 뭐하나…대출금리는 총량규제에 묶여 요지부동△2024 돈창 콘서트- “美금융·소비주 주목…코인투자, 美 국가전략자산 입법 후 신중하게”- 채상욱 “묶인 대출 풀리고 코인도 급등…내년 상반기 집값 무조건 뛴다”- 염승환 “트럼프 시대는 새 투자 기회…조선·머스크 테마 주목해라”- 함영진 “내 집 마련 핵심은 ‘로케이션’…내년 ‘똘똘한 한 채’ 선호 확대”△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딥페이크 추적 위해 국제공조 필수…‘부다페스트 협약’ 가입 속도내야- “정쟁과 무관한 보전명령제도, 조속한 통과 필요”- 24시간 연중무휴로 네트워크 운영…공조효과 톡톡 △종합- ‘롯데 3세’ 신유열, 그룹 미래 이끈다…CDMO·글로벌 사업 진두지휘- 3자 연합vs형제측 ‘5대5’…내년 3월 정기주총서 진검승부- 양곡법 등 거부권 예고법안 줄줄이 본회의 통과- 이례적 ‘11월 폭설’에 수도권 마비△정치- 유예vs시행 ‘가상자산세’ 줄다리기…세입부수법안 지정 여부 촉각- 거래소 찾은 이재명 “연내 상법 개정안 처리”- “李, 반도체특별법마저 ‘정치쇼’ 도구로 활용”- ‘사도광산 추도식 파행’ 질타에…조태열 장관 “어떤 책임도 질 것”△경제- 가구 흑자 역대 최대…소득 늘었지만 지갑 꽁꽁- 실질임금 6개월 만에 뒷걸음질 1인 월평균 7만 3000원 줄어- 토지규제 147건 풀린다…17.7조 경제효과 기대- 유류세 인하, 내년 2월 말까지 연장…“민생에 도움”△금융- “손태승 불법 대출, 현 회장 임기 중에도 있었다”- 가구 80% 생명보험 가입 절반은 “보장 내용 불충분”- 제4인뱅 뽑을 때 ‘자금력·포용성’ 더 본다- IBK기업은행, 폴란드법인 설립인가 취득…국내 처음△글로벌 - ‘두개의 전쟁’ 끝내려는 트럼프…러·우크라 특사에 종전계획 설계자- 美 ‘對中 반도체 추가 규제’ 임박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영향권- “中 트럼프 관세 대응, 최소 577조원 필요”- 퇴임 앞둔 ‘빅테크 저승사자’…MS 반독점에 칼 겨눠- 멕시코 이어 캐나다도 ‘對美’ 보복관세 만지작△산업- 삼성 전자계열사 파격 쇄신인사…‘기술통’ 전진 배치- 美서 잘나가는 현대차·기아 HEV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수요 더 느나- 입기만 하면 어깨 근력 쑥…‘윗보기 작업’에 딱- 협상력 잃은 철강…조선업계와 가격 협상 난항- HBM 선두 SK하이닉스 D램까지 삼성전자 추격- SK가스, 울산 GPS 연내 가동…“새 캐시카우 확보”△산업- 자가투약 가능한 젬백스 ‘GV1001’…임상 3상 밑그림 완성- 로피바이오 ‘아일리아’ 500억 규모 기술 수출- 엔씨, 독립 스튜디오 체제로 2막…글로벌 공략 박차- 실시간 음성 통·번역 ‘딥엘 보이스’…비지니스 언어장벽 허문다△생활경제- ‘홍삼이 혈당 낮춘다’ 속설, 5년 걸려 입증했죠- 신세계 강남점 ‘콘텐츠 파워’ 2년 연속 ‘3조원’ 돌파- 3세로 옮겨간 ‘라면家’ 선두 전쟁-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식품업계도 반색△미식가의 세계 - ⑩위대한 오페라 작곡가이자 걸출한 미시가 조아키로 로시니△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스마트복지·지역브랜드 강화…혁신행정으로 ‘살고 싶은 지방’ 실현- [종합대상] 안양시- [개인부문 -기초자치단체장상]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 - [부문별 수상 지방자치단체] 충남 서산, 대전 대덕구, 경기 가평군, 충북 단양군, 부산 동구, 경기 파주시, 경기 수원특례시, 서울 성북구, 서울 서초구△증권- 삼전 털고 트럼프株 베팅 하락장에서 웃은 외국인 - 전쟁 끝나간다…후퇴하는 방산주- 한은 금리 내려도 외인 이탈 계속…코스피 2500선 겨우 사수- 주주환원도 못 막은 SK하이닉스 하락세△부동산- 들썩이는 선도지구…호가 11억 뛴 단지도- 용산국제업무지구 밑그림 확정 100층 랜드마크, 1.3만 가구 공급- 몸값 뛰는 신축…노원 이어 성북도 ‘국평 14억’- 막혔던 목동 1~3단지 재건축, ‘개방형 녹지’로 뚫었다△여행-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여기는 동양의 뉴욕- “팔색조 나라 말레이시아, 탐험심 강한 한국인에 딱”△스포츠- 챔피언들의 ★- ‘3관왕’ 윤이나, 韓 제패하고 美 무대로- 프로데뷔 두 달 만에 KLPGA 투어…하다인 “올림픽 국가대표 목표”- 문체부 자격정지 요구에도…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결심△오피니언- [목멱칼럼] 제조물책임법 개정은 급발진 대안이 아니다- [기자수첩] 교육부가 자초한 ‘AI 교과서’의 수난- [공관에서 온 편지] 아프리카 남부 3국의 진면목△피플- 공연예술가 키아라 베르사니 내한 “장애인도 예술 안에서 자유롭죠”- 뮤지컬 알라딘 韓 초연 연출가 벤 클레어 “사랑·기쁜 넘치는 한국판 알라딘…마법같은 시간 선물할 것”- 이화여대 총장에 이향숙 -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경영활동 원천”- 카뱅·경남신보 소상공인 지원 한뜻- 태광그룹 그룹홈 거주 아동 재능발굴 앞장△사회- 불백 50인분 포장해놨더니 노쇼 장난전화에 자영업자는 피눈물- 정기석 건보 이사장 “비급여 95% 수집…합리적 개선책 만들 것”- ‘AI교과서’ 지위 박탈안 교육위 통과…‘교육자료’로 전락하나- 이른둥이 병원비 지원 한도 최대 2배 인상- ‘탄핵 반대’ 입장문 낸 대검…심우정 “흔들림 없이 업무 임해달라”
2024.11.28 I 정다슬 기자
NDF, 1389.4원/1389.6원…6.45원 하락
  • NDF, 1389.4원/1389.6원…6.45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9.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89.4원, 1389.6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7.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4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트럼프 트레이드가 되돌림을 나타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과격한 관세 정책을 완급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다. 또한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무난한 결과를 낸 점도 달러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 아울러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했던 점도 불확실성을 제거했다. 이같은 소식에 12월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 베팅은 더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64.7%로 반영됐다.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6시 43분 기준 106.0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8까지 치솟던 것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2024.11.28 I 이정윤 기자
연준 금리인하 기대 속 금통위 경계…환율 1380원대 하락 전망
  • 연준 금리인하 기대 속 금통위 경계…환율 1380원대 하락 전망[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예상에 부합한 미국 경제 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달러 강세가 누그러졌다. 또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이 있는 만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7.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4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92.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97.0원)보다는 4.2원 내렸다. 간밤 트럼프 트레이드가 되돌림을 나타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과격한 관세 정책을 완급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무난한 결과를 낸 점도 달러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 인플레이션이 현재로선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를 방해할 만큼 뜨겁지 않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미국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0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또한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했던 점도 불확실성을 제거했다.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GDP 성장률의 잠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2.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이같은 소식에 12월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 베팅은 더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64.7%로 반영됐다.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6시 28분 기준 106.0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8까지 치솟던 것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일본이 물가와 임금 상승 압력에 직면하자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도 달러를 약하게 만들었다. 이자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이사는 ECB가 서둘러 금리를 인하할 유인은 없다고 발언했다. 시장은 ECB 금리 인하에 대한 배팅을 줄이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 흐름을 따라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당일인 만큼 환율은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예상과 달리 금통위에서 동결이 아닌 ‘깜짝’ 인하를 발표하거나, 완화적인 발언이 나온다면 환율은 상승세로 전환될 수도 있다.
2024.11.28 I 이정윤 기자
野개헌연대 "尹, 이미 심리적 탄핵…국민투표로 파면해야"
  • 野개헌연대 "尹, 이미 심리적 탄핵…국민투표로 파면해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모인 ‘대통령 파면 국민투표 개헌연대’(이하 개헌연대)가 21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신속하게 윤석열 대통령을 퇴진시키고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구해내는 방식으로 개헌이 매우 유효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개헌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대통령 파면 국민투표 토론회’에서 피켓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개헌연대가 주최하고 김용민 민주당 의원실이 주관하는 ‘대통령 파면 국민투표 토론회 : 임기 2년 단축을 위한 헌법개정’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 강준현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토론회를 주관한 김 의원은 “지금 상태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심리적 탄핵 상태”라며 “그 절차만 남아 있을 뿐이라고 다들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포문을 열었다.그는 대통령이 물러나는 방법으로 △하야 △탄핵 △개헌 세 가지 방식을 나열하며 “개헌연대는 개헌의 현실성과 필요성을 높게 공감한다. 한편으로는 탄핵도 동시에 추진해 하루라도 빨리 끝내자는 것이 공통된 생각”이라고 ‘투트랙 전략’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신속하게 끝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확실한 방법으로 윤 대통령을 퇴진시켜야 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국민이 직접 심판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직접 심판의 가장 좋은 방식이 국민투표를 통한 개헌, 즉 국민투표로 대통령을 파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선출된 권력이라고 하더라도 국민들께서 직접 파면시킬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어서, 지금 이 난국을 헤쳐나가는데 국민들이 직접 파면권을 들고 나와야 한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요청했다.21대 국회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홍근 의원은 “지난 박근혜 정부와 달리 현 정권은 검찰 등을 앞세우고 뻔뻔한 ‘법기술자’들이 활개 치고 있지 않나”라며 “그때(박근혜 대통령 탄핵)와 같은 절차와 과정을 통해서 이 상황을 종식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고 탄핵은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암시했다.박 의원은 “오늘 개헌을 통해 이 대통령과 정권의 임기를 조기에 종식하고 국민의 뜻에 맞게끔 개헌을 통한 새로운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는 숙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이미 시대에 맞지 않는 헌법 조문도 많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거쳐야 할 지점도 있고 나아가 지방분권을 포함한 현실적 지점도 우리가 반영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향한 우리 과제와 현재의 거악(巨惡)으로 인한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는 방법으로서의 개헌은 국민투표를 통해 반드시 우리가 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정상적 국정운영이 안되고 있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은 설명드리지 않아도 인식하고 있다”며 “이 상태에서 어떻게 이 난국을 돌파해야 하느냐. 결국 새 질서를 창출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윤 대통령 퇴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만 그는 “개헌이 주는 어감이 명예로운 정권교체로 보이고, 그런 데 대한 거부감이 실제로 있어서 지지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구체적인 실현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I 이수빈 기자
"인테리어 할 때 가전도 바꾸도록"…롯데하이마트, 신사업 모색(상보)
  • "인테리어 할 때 가전도 바꾸도록"…롯데하이마트, 신사업 모색(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가구·인테리어 매장에서 가전까지 판매하는 신사업을 추진한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내년 1월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자사 하모니홀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하고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 롯데하이마트는 신규 사업을 위해 사업목적에 프랜차이즈·가맹사업을 추가해 정관을 변경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전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한다. 프랜차이즈·가맹사업 추가는 가구·인테리어 매장에서도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을 만날 수 있도록 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가구·인테리어와 가전 모두 내구재인 데다 소비자가 가구를 구매하거나 인테리어를 할 때 가전도 함께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가구·인테리어 매장에서 잠재 수요가 큰 고객을 타깃팅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가구·인테리어를 판매하는 대형 대리점에서 가전을 함께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어 정관상 사업목적을 추가한다”면서도 “아직 사업 구상 단계여서 가시화한 건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 (사진=롯데하이마트)
2024.11.21 I 경계영 기자
'글로벌 K뷰티 랜드마크'로…베일 벗은 '올리브영N 성수'
  • '글로벌 K뷰티 랜드마크'로…베일 벗은 '올리브영N 성수'[르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K뷰티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서울 성수동에 들어섰다. 22일 문을 여는 CJ올리브영의 혁신매장 ‘올리브영N 성수’다. 성수동이 세계적으로 MZ세대 성지로 떠오르면서 CJ올리브영은 2030대 외국인 관광객을 정조준했다. 25년 뷰티 사업 노하우를 집약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과 상품 큐레이션으로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에 들어선 CJ올리브영의 첫 혁신매장 ‘올리브영N 성수’ 외관. (사진=CJ올리브영)서울 성수동 ‘올리브영N 성수’ 1층에 마련된 ‘트렌드 파운틴’. 첫 번째 콘셉트는 ‘올리브영 25주년 생일파티’로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화장품으로 생일잔치상이 차려져있다. (사진=경계영 기자)◇“내게 맞는 메이크업 배우고 삶의 질 위한 제품 찾고”올리브영N성수의 ‘N’은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 ‘관계’(Network)의 등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곱’(N)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다양한 의미처럼 매장 구성도 파격적이다. 올리브영N 성수 1층에는 화장품 진열대가 보이지 않았다. ‘N.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로 명명한 1층은 팝업 쇼룸과 전시형 체험 공간 ‘트렌드 파운틴’이 자리했다. K뷰티·헬스를 매달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우기 위해서다. 첫 번째 콘텐츠는 CJ올리브영 25주년 생일파티로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화장품으로 잔칫상을 차렸다.K뷰티는 2층부터 본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색조(메이크업)와 향수를, 3층은 기초화장품(스킨케어)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총 12개 전문관으로 구성했다. 신주희 CJ올리브영 신사업추진 CFT팀 부장은 “카테고리별 전문관은 하나하나의 매장처럼 구현해 깊이 있는 체험이 가능한 ‘몰링 존’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서울 성수동 ‘올리브영N 성수’ 2층에 들어선 ‘럭스 에디트’. (사진=경계영 기자)서울 성수동 ‘올리브영N 성수’ 2층 ‘컬러 메이크업’에 조성된 ‘터치업바’ 등에선 메이크업을 제안받을 수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올리브영N 성수는 CJ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지상 5층·4628㎡로 입점 브랜드도 대폭 늘렸다. 특히 ‘시미헤이즈뷰티’ ‘산타마리아노벨라’ ‘티르티르’ 등 160여개 브랜드가 올리브영N 성수에만 새로 입점했다.각 전문관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색조 제품을 모은 ‘컬러 메이크업’에선 부위별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는 ‘터치업바’와 원하는 색상으로 아이 메이크업 팔레트를 만들 수 있는 ‘컬러피팅룸’, K뷰티 트렌드에 맞게 주제별로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으로 조성했다.정통 명품 화장품부터 떠오르는 컨템포러리 화장품이 있는 프리미엄 편집숍 ‘럭스 에디트’에선 별도 포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남성을 위한 ‘멘즈 에디트’에선 눈썹 모양 등을 제안하는 코너도 마련됐다.3층에 들어선 ‘웰니스 에디트’는 △잘 먹기 △잘 자기 △잘 움직이기 △잘 쉬기 등 현대인의 각 4대 고민에 맞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잘 자기’에선 잠옷·수면 안대 등을, ‘잘 움직이기’에선 운동 용품·의류 등을 각각 선뵈는 식이다. ‘스킨 핏 스튜디오’에선 1대 1 수업으로 홈케어와 스킨케어 브랜드 상품을 배울 수 있고 ‘스킨 스캔 프로’에선 피부·두피 타입을 진단받아 알맞은 상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푸드 마켓’엔 맞춤형 영양제를 제안하는 ‘핏타민’도 있다. 4층은 네트워크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올리브영 최상위 등급 회원인 ‘골드 올리브’(6개월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와 ‘올리브영 현대카드’ 소지자만을 위한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를 전국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처음으로 조성했다.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에선 특화 식음료(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가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커넥트 스튜디오’와 바이어·협력사 등과 미팅할 수 있는 협업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 성수동 ‘올리브영N성수’ 4층에 마련된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 (사진=경계영 기자)◇“외국인 고객까지 잡는 ‘K뷰티 랜드마크’로”올리브영N성수의 목표는 ‘글로벌 K뷰티의 랜드마크’다. 올해 1~10월 성수동 인근에 있는 올리브영 매장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0% 느는 동안, 외국인 매출액은 같은 기간 300% 가까이 급증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인처럼 여행하기’ 흐름에 맞춰 성수를 찾고 있어서다. 현재 CJ올리브영은 방한 외국인의 쇼핑 필수코스에서 K뷰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의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통한 K뷰티 인지도 높이기 △외국인 대상 온라인몰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연계한 글로벌 옴니채널 등 브랜드와 글로벌 커머스 사업 투 트랙 전략을 꾀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는 체험”이라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올리브영N 성수에서 K뷰티를 체험하고 자신의 나라에 가서 CJ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한 구매로 이어지면서 K뷰티를 세계에 알리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고려해 CJ올리브영은 K컬처 소품을 만날 수 있는 ‘핫&뉴 익스프레스’와 K팝 아티스트 굿즈를 선뵈는 ‘K팝 나우’도 추가했다. 제품 소개엔 영어를 병기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는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새로운 전략과 시도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글로벌 K뷰티의 랜드마크 매장이 될 것”이라며 “지난 25년 동안 국내 중소 브랜드와 동반성장했고,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향하는 여정도 뷰티·웰니스·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K브랜드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 성수동 ‘올리브영N성수’ 2층 ‘K팝 나우’에 K팝 아티스트의 굿즈와 앨범이 전시돼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2024.11.21 I 경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트럼프 AI 美독점 예고, 오픈소스로 뚫어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11월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트럼프 AI 美독점 예고, 오픈소스로 뚫어라-내년 사업계획 못 잡은 배터리···투자 전면 조정 나선 석유화학-바닥 구멍난 코스닥···자금조달 막히고 좀비기업 늘어-중국발 공급과잉에···포스코 1선재공장 폐쇄-[사설]또 도진 巨野의 탄핵 중독, 국가 안보까지 흔들 건가-[사설]폐지되는 ‘인기투표’ 법원장 인사···만시지탄이다△종합-머스크가 밀던 교통장관 후보 탈락···‘내분’ 재무장관은 제3후보 급부상-美 법무부 “크롬 팔아라”···초강수 카드에 구글 비상-트럼프 2기, 中 저가제품 덤핑 심화 우려△사면초가 코스닥-늦어지는 상폐 간소화에거래정지 묶인 돈만 10조…개미들만 ‘신음’--늘어나는 유증···‘지분가치 희석→투심 찬물→주가 하락’ 악순환-신속 퇴출방안과 함께 정상화 대책 마련도 필요△GAIF2024-상품 추천 넘어 예약·결제까지…‘액션 엔진’ 탑재 AI에이전트가 대세-AI로 치료제 개발하는 LG···‘한국형 AI’ 만드는 KT-고등학생부터 기업대표까지···추위 잊고 ‘AI 머니게임’ 열공-“오픈소스 활용해 ‘한국형 AI칩’ 생태계 육성”△GAIF2024-빅테크가 장악한 AI시장···K컬처, AI와 결합해 틈새시장 공략해야-“금융상담·물류정리까지···일손 덜어주는 AI”-“AI, 신약개발 방식 완전히 바꿔···유통서도 혁신”△트럼프 쇼크에 재계 초비상-현대차 美 전기차공장, HEV 확대 전환…K반도체·철강은 ‘中 탈출’ 러시-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우주사업’···한국도 민간 주도 개발로 전환해야-이병철 창업회장 37주기…JY 등 범삼성家 용인서 추모△종합-영끌이 빚어낸 사상 최대 가계빚 ‘1914조’…“4분기엔 증가세 둔화”-미성년 자녀 둔 기혼여성, 10명 중 6명 ‘워킹맘’-집값 뛴 강남 내년 보유세 최대 40%↑···반포 래미안 84㎡, 372만원 더 내야-尹대통령, 러 면전서 작심비판···“북·러 군사협력 즉각 중단”△정치-북·러 밀착에 급해진 중국···트럼프 컴백 앞두고 한국에 손짓-“기업 위해 국민에 희생 강요…전기요금 누진제 폐지해야”-“각종 공제·감면 적용해도, 상속세율 세계 1위”-野, 대통령실 특활비 삭감 예고···與 “이재명 유죄 판결 분풀이”△경제-“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세금 더 깎아주자”···실효성은 글쎄-무보, 글로벌 매출보험 출시···해외 현지법인 직접 지원-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 논의 중”-발전 5개사 만난 산업부···‘질서있는 석탄발전 전환’ 당부△금융-조달금리 내려도 카드론 금리는 올랐다-하나은행 자산관리가 ‘예술’이네-거품 꺼진 기술금융…대출잔액·건수 뚝-가계대출 죄면서 금리도 내리라니…은행의 딜레마△글로벌-이방카 빈자리 채운 둘째 며느리…공석인 플로리다 상원의원 ‘눈독’-러, 우크라에 ‘핵 사용’ 경고…美 장거리 무기 허용에 맞불-트럼프, 자율주행 족쇄 푼다…테슬라 주가 장중 8% 급등-‘무비자’ 문 열린 중국서 입국 거부 당한 한국인, 왜-부채 증가·합병 실패에···날개 깎인 美 ‘저가항공 아이콘’△산업-LG, 불황 돌파…초대형TV 중동 공략 고삐-“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성장” 현대모비스, 글로벌 톱3 목표 제시-‘LG 올레드 에보’, 美·英 매체서 잇따라 ‘올해 최고의 TV’ 선정-백철승 현대트랜시스 새 대표 “수익성 우선 내실경영”-현대차, 9년 연속 ‘中 사회공헌활동 1위 車기업’에 올라-대한전선·KG스틸, 해저케이블 사업 맞손△산업-롯데 “유동성 위기 사실무근” 해명에도…시장 불신은 여전-“정수기는 역시 코웨이” 고객만족도 조사 6관왕-“수수료 더 올라”…치킨도 이중가격제 적용할까-“트럼프 관세 장벽…中企 현지 생산 활용해 대비해야”△증권--12%vs30%…이유 있는 국장 탈출-트럼프에 울다 웃었다…다시 달리는 자동차주-“일생을 공감토록 만들라” 신동빈, 디자인 특명-식어가는 밸류업지수 불씨 지핀다-하나 빼고 다 추락했다…11월 새내기주 잔혹사△부동산-삼성 “특허 디자인”vs현대 “건축계 노벨상”-임대주택 불량자재 공급하면 ‘2진 아웃’-‘배짱 개미’ 코스피 반등에 베팅했다-‘DL건설’ 선방 ‘자이S&D’ 주춤…매출원가율에 엇갈린 3분기 실적-서울 ‘지역주택조합 지원센터’ 개소 100일 만에 170건 상담△의료·헬스-연세의료원 “초고난도질환 맞춤병원 시동”-서울대병원, 카메룬 응급의료사업 참여-망막질환, 정밀검진으로 조기 발견…재수술 성과도-겨울철 푸석한 피부, 리프팅시술로 개선 △Book-“딸 너무 예뻐 썼던 시”…52만 수험생 다독여-의원 출신 평론가가 본 ‘대통령 탄핵’-온라인서 놀이처럼 소비되는 ‘페미사냥’△MICE-5020조원 이벤트 시장 잡아라…각국·도시 간 유치전 치열-“체험경제 시대…대면 이벤트 산업, 진화 거듭할 것”-“항저우·청두 등 단시간내 이벤트 도시 탈바꿈…中 마이스산업 확장성 보여줘”-[마이스 브리프]인포마, 내년 홍콩서 B2B 마이스 박람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국 형벌, 종류 적고 간극 커…가택·주말구금 도입 논의해야-“낙태죄 헌법불합치 후 5년째 입법 공백…여성결정권·생명권 사이 합의점 찾을 것”△오피니언-[목멱칼럼]고령화 시대 안전 파란불-[기자수첩]‘붉은 래커’에 빛 바랜 여대생의 호소-[데스크의 눈]투자자 떠난 증시, ‘안정’은 없다-[e갤러리]김명주 ‘꽃’△피플-숨가쁜 테니스 경기같은 음악, 조성진과 함께라면 걱정없죠-신한銀·중기중앙회 소상공인 지원 맞손-창업이민 인재 양성 ‘서류 접수’ 문턱 없앤다-예약도 어렵다던데…흑백요리사, 포스코 구내식당에 떴다△사회-“소통하지 않는 학교에 분노”…여대 학생들 집단행동 확산-서울 지하철 내달 6일 총파업…오늘부터 준법투쟁-충전 필요없는 ‘후불 기동카’ 나온다-의대 많이 보낸 고교 톱10…N수생, 고3보다 많이 지원-음주운전 경찰관, 신분 즉시 박탈
2024.11.19 I 유준하 기자
하루 만에 5만전자 회복…삼성전자, 7% 날았다(종합)
  • 하루 만에 5만전자 회복…삼성전자, 7% 날았다(종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5일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무려 7% 상승하며 단박에 코스피까지 2420선으로 끌어올렸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600원(7.21%) 오른 5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005935)) 역시 6.87% 올라 4만 5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21조 1743억원으로 하루 만에 300조원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이 1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1338억 4800만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531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020년 3월 24일(10.47%) 이후 4년 8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10년 이후 역대 세 번째 큰 상승률이기도 하다. 전날 삼성전자가 4만 9900원까지 하락하며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가 되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만 34.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된 지난 6일부터는 7.12% 내리며 코스피 약세의 주범이 됐다. 지난 하반기부터는 번번이 엔비디아의 퀄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이 SK하이닉스 등 경쟁사에 밀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졌고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이 확정되자 반도체법(칩스법)에 대한 우려까지 불거졌다. 삼성전자는 칩스법에 따라 미국에 공장을 짓고 보조금을 받기로 했는데, 트럼프 당선인은 보조금 지급정책에 회의적이라 트럼프 당선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2개월 후행 실적 기준 0.96배까지 내려가며 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밑돌 정도로 추락하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원래 하락을 할 땐, 바닥을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악재만 커진다고 하지만 삼성전자는 누가 봐도 과매도 구간이었다”면서 “이에 4만원대까지 내려가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게다가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0.34%), ASML(2.90%), TSMC(0.99%) 등 반도체 기업 주가가 오르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은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다면 반도체를 둘러싼 투심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시눈은 여전히 의구심 투성이다. 이미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9조 8553억원 수준이다. 한 달 전 전망치(11조 632억원)보다 10.92% 줄어든 규모다. 수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는 ‘트럼프 2.0시대’에 돌입한 만큼, 삼성전자의 경쟁력 회복이 없다면 주가 상승도 힘들 수밖에 없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경쟁력, 특히 HBM 경쟁력을 찾아야 6만원 대를 넘어 7만전자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a, 1b 1cnm, 제품의 첫 개발을 경쟁사에 뺏겼고 이로 인해 응용 제품이자 5세대 HBM인 ‘HBM3E’의 양산도 크게 뒤처지기 시작했다”며 “차기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 회복을 동시에 이뤄 나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반도체 업종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다”라며 “미국 제조업 건설투자가 과거 증가 사이클의 정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증가세 둔화가 지속하고 있어 과감한 베팅보다는 데이터의 증가 여부를 확인하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주가가 급락한 만큼, 저가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는 구간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신규 진입자에 대한 우려와 수요 전망에 대한 하향 조정이 과격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현시점에서는 ‘매수’ 관점 접근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1.15 I 김인경 기자
“설마 더 내려가겠어”…코스피 반등 베팅하는 개미
  • “설마 더 내려가겠어”…코스피 반등 베팅하는 개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가 2500선을 내주는 등 하락세를 그리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 반등에 베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선 밸류에이션상 지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인 만큼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오른 2418.86에 거래를 마쳤다. 반등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지수 상승폭이 크지 않아 여전히 2400선이 위태롭다는 의견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에 눌린 국내 증시가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코스피가 단기간 하락한 점을 들어 지수 반등에 기대를 거는 개인 투자자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주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200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를 2373억원 규모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코스피200지수를 정배로 추종하는 ‘KODEX 200’도 526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단기에 많이 빠졌을 땐 밸류에이션을 보는 것보다 기술적으로 반등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전체 포지션이 밀렸고 단기 저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지금은 시장을 사는 게 맞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 역시 “트럼프 트레이딩에 따른 악재를 단기적으로 상당 부분 반영한 상황으로 추가 조정 시 저가 매수를 노려야 할 타이밍”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나 외국인 수급 이탈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한 상황인 만큼 보다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단 지적도 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을 포함한 가격 지표들이 바닥 근방이란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투자심리가 상당 부분 위축된 상황인 만큼 조금 더 내릴 수 있는 상황의 대응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추세를 기대하면서 대응하기보다는 트럼프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업종 위주의 전술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11.15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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